소프트&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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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에서의 이미지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의 모델링[1]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의 모델링[2]

Soft & Wet(ソフト・&・ウェ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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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다, 그리고 축축하다(소프트 & 웨트)."

- 히가시카타 죠스케

비눗방울로 「소리」「시력」등의, 물리적인 「것」을 일시적으로 빼앗을 수 있다.

- 죠죠리온 2권 中

파괴력C
스피드B
사정거리D
지속력B
정밀동작성C
성장성A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8부 죠죠리온의 주인공 히가시카타 죠스케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프린스가 1978년 발표한 디스코 펑크곡 'Soft and Wet'.

2 설명

역대 죠죠의 스탠드 가운데 최초로 '부드러운(Soft)' 이미지의 이름이다. 참고로 그동안 다른 죠죠들의 스탠드 이름들의 경우 백금, 다이아몬드, 황금, , 상아로 모두 단단한 물질 이름들이었다.[3]

근거리 파워형의 스탠드로, 파괴력은 C밖에 안되지만 키라 집의 욕실 벽을 킥 한번으로 부술 정도의 파워는 있다.[4] 그러나 스타 플래티나같은 근거리 파워형 타입보다 파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본 디스 웨이전에서 오라오라 러쉬를 시전하다 오히려 자신의 팔이 데미지를 입었다. 러시 공격 시전자가 역으로 피해를 입은 몇 안되는 케이스. 스타 플래티나도 더 월드시어 하트 어택을 상대로 러쉬를 시전했다가 역으로 데미지를 입은 적이 있는데 이건 더 월드의 스펙이 스타 플래티나보다 더 높아서 밀렸던 것이고 시어 하트 어택은 방어력이 비정상적으로 튼튼했기 때문에 직접 비교라하긴 뭣하다.

파일:Attachment/oraara.jpg
러시 기합음은 전통의 오라오라. 그러나 중간에 깨알같이 아라가 하나 섞여있다(...). 오라 여섯번에 아라 한번.[5] 무슨 지거리야처럼 단순 오타인지 아니면 의도한건지는 모르지만 죠스케의 베이스 중 하나인 죠세후미가 오라오라 러시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볼 때, '아라'는 또 다른 베이스인 키라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3 능력

비눗방울을 만들어 날릴 수 있는데,오의 파문 샤봉 런처! 이 비눗방울은 통상의 비눗방울과는 물리적인 특성은 다르다. 그리고 특징으로는 비눗방울 그 자체와 접촉한 존재의 물리적인 무언가를 빼앗을 수 있다.

여기서 빼앗을 수 있는 것들의 범위는 아직도 알 수 없다. 고양이 털, 폐 속의 공기, 밤송이 안의 수분처럼 상식적인?? 것들은 물론, 시력과 같은 신체 '능력'도 빼앗을 수 있고, 마찰력(!!), 열, 소리, 냄새 같은 자연 현상도 빼앗을 수 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그 무시무시함이 드러나는 스탠드. 언젠가 영혼이나 스탠드까지 뽑아갈 기세다 여기에 본체인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지략까지 더해지면 각종 곤란한 상황도 무리 없이 빠져나갈 수 있다.

여담으로 작중 극초반에 2회 정도 보여준 모습은 비눗방울이 터진 뒤 구멍을 만들어 뭔가를 빼앗는 능력이었다.

비눗방울을 매체로 한다는 점에서 시저 체펠리와 비슷하지만, 접촉한 대상의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점을 보면 화이트스네이크와도 비슷하다. 둘 다 자신이 빼앗은 것을 다른 이들에게 더할 수 있다는 점도 같다(화이트스네이크는 기억[6]과 스탠드를, 소프트&웨트는 냄새나 소리를 타인에게 붙일 수 있다). 단, 화이트스네이크는 정신적인 것(기억, 스탠드)도 빼앗을 수 있지만, 소프트&웨트가 정신적인 것을 빼앗는 장면은 나온 적이 없다. (사실 화이트스네이크도 시력을 뽑아낸적은 있다)[7]

처음엔 빼앗을 수 있는 것은 한 개 뿐이라 여겨졌지만, 이후 냉장고의 소리를 미리 뺏어둔 상태에서 능력을 사용하거나 여러 개의 비눗방울로 여러 개의 개체를 빼앗는[8] 장면이 나오면서 만들 수 있는 비눗방울의 수나 빼앗는 대상의 수에 한계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 이후에는 스탠드가 주먹질을 할 때마다 무수히 많은 비눗방울이 생겨 이것 저것 몽땅 빼앗고 다닌다

초반에는 비눗방울이 터지면서 무언가를 빼앗았지만, 11화부터는 반대로 비눗방울이 터지지 않고 무언가를 빼앗으며 이후 비눗방울이 터지면 빼앗았던 대상(죠스케의 목소리라거나 고양이 털, 턱수염 등등)이 다시 나오도록 바뀌었다. 아마 죠스케가 11화에서 면도 도중 '비눗방울의 활용법을 깨달았다'는 요지의 대사를 한 시점에서부터 비눗방울을 한 번에 여러 개 생성할 수 있었고, 면도할때 자신에게 적용되게 변했으며, 동시에 비눗방울이 무언가 빼앗고 방출하는 방식이 바뀐 것을 보아 죠스케 본인이 새로운 활용법을 찾아낸 듯 하다. 더불어 빼앗은 것을 다시 놓아줄 때 반드시 원래 있던 장소로만이 아닌 다른 곳에 접목시킬 수 있다. 본 디스 웨이 전에서는 냄새를 본 디스 웨이에게 접목시켰다.

펀 펀 펀전에서 나온 연출로는 본체인 죠스케의 별모양 반점이 무언가에 의해 가려져 있으면 비눗방울을 생성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아마 만들자마자 터질테니까? 이후로 죠스케가 러시를 날리면서 방울을 대량 생산해 낼 수 있게된 이후 부터는 언급되지 않는 설정이다.

죠스케가 키라와 죠세후미가 융합해 탄생한 존재이고 키라의 스탠드 능력이 비눗방울을 생성해 닿는 것을 폭파시키는 것이었음을 감안할 때 '빼앗는' 능력은 키라와 융합한 죠세후미의 능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4부 죠스케의 아빠 지갑 삥뜯기 실제로 죠세후미는 라멘에 뿌려진 후추를 방울 형태로 가둔 뒤 터트려서 라멘 밖으로 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 좋은데 사람들이 잊고 다니는 사실 한 가지를 말하자면, 죠스케가 벽의 눈에서 야스호에게 발견됐을 때에는 반점 주변에 스탠드 구현의 이빨자국이 있었다. 그리고 키라와 죠세후미에게는 원래부터 스탠드가 있었다. 어떤 의미로든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정신의 형태는 제 3자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잠깐... 2+1이라고!? 근데 8부 킬러 퀸은 이미 시어 하트 어택을 쓴다 정말 왕짜증나게 왕복잡하군...

4 기타

죠죠리온의 예고 이미지에서 그려진 모습은 선행자 무디 블루스와 닮았으나[9], 막상 드러난 스탠드체는 예고 이미지의 그 모습과 매우 다르다. 디자인적으로 로봇 같은 형태는 7부의 터스크와 비슷하다. 여담으로 초반에 스탠드체 몸통은 위 사진처럼 평범한 안드로이드 같은 모양이었으나 최근 일러스트에서는 하트 모양에 가깝게 그려진다.

스탠드 설명 그대로 물리적인 것은 뭐든 빼앗을 수 있는데, 완전생물이 된 카즈의 신체능력을 빼앗으면 카즈가 그대로 약해질지 아니면 극복해낼지도 관심거리. 터스크의 경우는 무한의 '에너지'라는 물리적인 힘을 다루는데, 히가시카타 죠슈와 싸울 때 열을 빼앗은 적도 있으니 무한의 에너지도 빼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정신 같은 비물질적 존재는 빼앗을 수 있다는 묘사는 없지만, 두뇌 조직을 빼앗아 대상자의 정신에도 간접적으로 간섭이 가능하다. 키라 홀리 죠스타가 누군가에게 두뇌 일부를 빼앗겨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아니면 초반에 히가시카타 죠슈에게 했던거처럼 시력이나 청력 등을 빼앗아 상대에게 정서적 불안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상술한대로 아직까지는 물질적인 것만 빼앗을 수 있지만, 후일 기억이나 재능, 스탠드를 빼앗는 것은 물론,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끝이 없는 끝처럼 개념에 가까운 것도 빼앗는다면 최강의 스탠드 후보가 하나 더 생길 것이다. 물론 GER은 뺏는다는 진실에 도달하지 못하게 할 확률이 더 높지만...

털을 빼앗을 땐 이상하게 털을 빼앗은 대상의 머리에 근육맨마냥 고기 육 자를 남겨놓는다. 패러디인 듯.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는 비눗방울이 반으로 갈라져 있는 등 원작 재현에 꽤 신경 쓴 듯한 흔적이 있다. 빼앗는 것은 원작에서 나온 '시력'과 '마찰'만 뺏는다.

야기야마 요츠유는 처음 등장하면서 '부드럽지도 축축하지도 않다'라는 대사를 구사했는데 이는 이 소프트&웨트를 노린 발언으로 보인다.

목숨을 빼앗을 수 있으면 적을 즉사시킬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쓴 적은 없다. 본체가 잔인한 성격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고, 목숨은 빼앗을 수 있는 범위 밖에 있는 것이라 그럴 수도 있다. 시력이나 열, 마찰력도 빼앗는 스탠드가 빼앗지 못하는 게 뭐가 있을까 의문스럽지만 다만 요츠유를 상대할 떄 폐 속의 공기를 빼내는 식으로 즉사에 가깝게 몰아붙일 수 있고, 뇌를 빼앗으면 게임 끝이니 방도는 무궁무진하다.

참고로 아직 8부 자체는 한참 연재중이라서 주인공과 함께 아직 팬덤에서 인지도가 많이 딸리는 스탠드. 하지만 능력의 응용 가능성이 거의 무한하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MAD의 소리를 빼앗는다거나, 나무위키에서도 뭔가 빼앗기는 상황에서 은근히 자주 쓰이고 있다.(물론 대부분은 죠죠 관련 항목)

참고로 예전에 죠죠위키에서는 파괴력이 A로 표기되어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추가바람.

5 과거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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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fumisSoftAndWet2.png

죠스케의 베이스가 된 쿠죠 죠세후미의 스탠드 역시 능력의 이름이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죠스케가 자신의 스탠드 능력을 소프트&웨트로 지은 것은 죠세후미의 기억이 무의식중에 남아있어서 그런 듯하며, 킬러 퀸(죠죠리온)의 능력이 섞이기 전인지라 현재와는 소프트&웨트의 능력이 비슷하지만 다르다. 지금의 소프트&웨트의 능력이 빼앗는다에 가깝다면, 과거의 소프트&웨트의 능력은 흡수한다에 더 가깝다. 이 흡수하는 능력의 응용으로 죠세후미는 나무의 세포를 재배열해서 접목하는 등[10]의 활용을 한 적이 있다. (허나 상술했듯 죠스케의 소프트&웨트도 빼앗은걸 다른 곳에 접목시킬수는 있으니 아주 다르지도 않다)

이 외에 생김새나 오라오라 러시 등 기본 구성은 대동소이하지만, 다모 타마키를 공격했을 당시 비눗방울이 터지면서 선글라스를 부수는 걸 보며, 키라의 능력이 섞였다고 언급된다.

이쯤에서 슬슬, 현재의 소프트&웨트의 어디에 킬러 퀸의 흔적이 남았을지 생각해볼 때다[11]

  1. 죠죠리온 단행본 1권 표지에서의 자세
  2. 니지무라 쿄에게 키라 요시카게스탠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직후의 자세
  3. 다만 죠나단과 죠셉의 스탠드는 더 패션(소설 죠지 죠스타 한정)과 허밋 퍼플으로, 단단한 것과는 동떨어진다. 그에 걸맞게 스탠드체 또한 매우 날씬하고 미끈하게 빠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4. 골드 익스피리언스 또한 파괴력이 C이나 러쉬 중에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었으므로 상위권의 C인 G·E보다는 약하고 일반인보다는 강할 가능성이 높다.
  5. 근데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는 이걸 또 재현했다(...). 올스타 배틀 리그에서 공개된 죠스케의 그레이트 히트 어택 참조.
  6. 그런데 사실 기억 이란게 뇌에 기록된 정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억 또한 물질적인 것 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지 히가시카타 다이아캘리포니아 킹 베드가 이미 기억을 빼앗는 스탠드라는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가능해도 작가가 넣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7. 엄밀히 말해 화이트스네이크는 시력 자체를 빼앗는다기보다는, 사람의 의식속에서 자신이 무언가를 볼 수 있다는 자각 자체를 뽑아내는 것일 수 있다(웨카피포렉킹 볼이 피격자로부터 '왼쪽'이라는 개념 자체를 앗아가는 것처럼). 소프트&웨트의 그것과 결과는 같지만 원리는 다르다는 의미.
  8. 면도를 하면서 비눗방울 여러개로 자신의 턱수염을 전부 '빼앗는' 식으로 면도했다. 펀 펀 펀 전에서는 자기 몸에는 못 쓴다며
  9. 1302932790516_jojo_ba.jpg
  10. 죠세후미는 농학부 학생이었기 때문에 로카카카 가지의 접목과 재배를 전적으로 도맡아 하고 있었다.
  11. 사실 킬러 퀸의 능력은 너무 강력하고 파괴적이라 주인공에게 부여하기에는 다소 부적절하다. 원거리에서 시어 하트 어택을 마구 끼얹으면 대부분의 적은 아무 것도 못하고 끔살이니. 물론 죠죠에선 사기스러운 면이 있는 능력은 능력자를 너프시키던지 해서 못쓰게 만드는 일이 잦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