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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으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단숨에 갈수있어...[1]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기술. 영어로는 Instant Transmission이라고 불린다.
문자 그대로 순간이동이다. 초능력으로 분류된다. 주로 조력자 캐릭터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손오공도 인조인간편부터는 사용한다.[2] 흔히 전투 중에 시야에서 사라져서 배후를 잡거나하는 것도 순간이동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잔상권 연출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고 작중에서도 아주 빠르게 움직인 것이라고 언급하였고, 셀도 "나도 스피드에는 자신이 있지. 순간이동만큼은 아니지만."라고 하여 순간이동과 구분하였다.
드래곤볼에서 최초로 순간이동을 선보인건 미스터 포포다. 부르마를 융더비트고원으로 데려갈 때 시전했다. 이때 마법의 양탄자에 타고 있었는데 이것의 능력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능력 있으면 사이어인과 싸울때 오공을 옮겨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덕분에 오공은 근두운타고 오느라 Z전사 측이 전멸할 뻔 했다.웨이포인트 처럼 위치저장식일지도 모른다.
오공은 나메크성이 붕괴할 때 운 좋게 외계혹성 야드레트로 탈출했다가 야드레트 성인들에게서 배웠다. 이 기술을 배우느라 손오공은 그를 지구로 대려와달라는 부르마 등의 소원마저 거절하며 1년동안 지구로 돌아오지 않았다. 배우기 어려웠다고 하는데 실제로 오공의 순간이동은 다른 캐릭터의 순간이동처럼 스무스하진 못하다.(배우는데 총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정신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3] 그래도 기만 포착할 수 있으면 곧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주로 이마에 손가락을 대고 집중하는 포즈가 유명하다.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를 쏘는 걸 보면 꼭 손을 댈 필요도 없고 기를 감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일단 기만 감지하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모양으로 계왕신계로도 순간이동이 가능했다[4][5]
셀이 초 완전체가 될 때, 어쩐지 손오공의 순간이동을 터득해서 지구(드래곤볼)로 돌아왔다. 극장판에서는 쿠우라가 사용했다.
키비토도 순간이동 능력을 선보였지만 손오공의 것과는 다른 기술로 보인다. "카이카이" 라는 주문을 외운다. 자유자재로 여러 계를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순수한 마인 부우도 그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터득.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터의 순간이동보다 고성능이다. 키비토가 계왕신과 합체한 뒤로는 키비토신도 순간이동을 사용한다. 대신 오공과는 달리 순간이동을 자주 사용하면 체력소모가 커서 충전시간이 필요한듯하다. 슈퍼에서 키비토와 분리된 후의 동쪽 계왕신이 손오공과 우이스를 순간이동으로 전왕성에 데려갔는데 우이스가 자신은 전왕의 궁전으로 가는데 이틀 정도 걸리지만 계왕신은 순간이동으로 바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키비토와 합체했을 때 익숙해졌거나 계왕신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권능인 듯. 전왕의 궁전에 가본 적 없는 동쪽 계왕신이 어떻게 순간이동으로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GT시절 오공은 순간이동을 사용하면 이야기가 순식간에 끝나니까 봉인당했다. [6] 대신 피콜로가 왠지 순간이동을 사용한다. 아마 신과 융합을 했기에 순간이동 능력도 얻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거 같다.
극장판 100억 파워전사들의 대결에선 이 기술을 썼을때 이상한 이계 같은 곳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현실에 나타나는 듯한 연출을 보였다[7]. 오공과 쿠우라가 순간이동을 하는데 멈춰있는 베지터의 입장에서는 더 월드 비슷한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코믹스에서는 오공 블랙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여 트랭크스를 공격한다. 애니에서도 오공이 순간이동을 쓰자 잠깐 당황하지만 블랙도 순간이동을 써서 역관광해버린다.- ↑ 트랭크스에게 순간이동을 설명해줬을때 한 대사.
- ↑ 덕분에 그 전까지 손오공이 이동할 때 사용하던 근두운은 완전히 찬밥신세가 되고 (무공술을 사용하면서부터 그 필요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마인 부우 편에서는 손오반의 학교 통학 용도로 전락해버린다.
- ↑ 셀게임 시점에서는 완전히 마스터 한 것인지, 셀의 에네르기파를 순간이동으로 피하거나, 에네르기파를 모으는 도중에 셀의 코앞으로 순간이동 해버리는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반면 마인부우전에서는 키드 부우의 지구 파괴탄을 이 기술로 피하지는 못했다. 오공 왈, 별이 박살나는 순간에 기를 포착할 수 없어서 불가능했다고.
- ↑ 마인 부우 편에서 순간이동에 대한 설정오류가 나오는데, 나메크별의 드래곤볼을 생각해낸 덴데에게 오공은 나메크 별이 너무 멀고 나메크인들이 기가 너무 약해서 거기까지의 순간이동은 어렵다고 했다. 근데 사실 오공은 이미 예전에 덴데를 지구의 신으로 대려왔을때 계왕을 통해서 나메크 별을 찾아냈었다. 뭐 어차피 이때는 키비토신의 순간이동도 있어서 아무래도 상관 없었지만.
- ↑ 그때는 계왕이 방향을 제시해주어서 가능하기는 했고, 그 계왕성은 이미 박살나서 없기 때문에 혼자의 힘으로는 자신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이미 노계왕신이 나는 신의 눈이라서 뭐든 다 보인다네라며 자랑했으므로 큰 착각 아니면 그냥 설정오류가 맞다...
- ↑ 그러나 그러면서 오공이 아슬아슬할 때는 키비토신이 튀어나와 구해준다... 이러면 그냥 드래곤볼 찾기 도와달라고 하는 게 빠를텐데?
- ↑ 물론 원작에서는 이런 묘사는 일절 없다. 전투씬의 긴장감을 위한 연출이라고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