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부우 편부터 성장한 모습.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나메크 성인이자 드래곤볼 세계 지구의 신(神, God) 되시는 몸.
성우는 故 스즈키 토미코[1] (유년기) / 유우키 히로(성인), 드래곤볼 改부턴 히라노 아야가 담당.[2] 한국판은 양정화(SBS) / 이용신(투니버스) / 조경이(대원) / 사문영(신극장판).
1 드래곤볼Z
1.1 프리저 편
무리가 장로로 있는 마을에 있던 두 명의 아이 중[3] 하나로, 용족으로 매우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최장로의 108번째 자식이다. 덴데가 가장 어린 나이의 나메크 성인인 걸 보면, 당시 나메크 성의 인구는 1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일 듯.[4] 실제로 사이어인과의 전투 후, 나메크성의 위치를 탐지하던 계왕이 '지금은 100명 조금 넘는 인구가 살아남아 있다'고 말한다.[5]
프리저 편에서는 프리저의 부하들에게 공격당해 죽을 뻔 했지만, 손오반과 크리링에게 도움을 받고 살아난다. 그래서 손오반과 크리링의 동료가 되어 협력하게 된다. 손오반과 크리링은 덴데를 부르마가 은신하고 있던 곳으로 데려가는데, 나메크 성인은 물만 먹어도 살 수 있다고 하며 밥을 먹지 않거나, 나메크 성인은 암수 구분 없이 입으로 알을 낳아서 번식한다는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그 이야기를 들은 부르마는 남자도 여자도 없으니 재미없겠다고 놀란다.
어린 나이다보니 전투 능력은 없는 거나 다름 없는 수준. 하지만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오반과 크리링을 최장로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줘서 잠재 능력을 해방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나메크어로만 발동하고 소원을 빌 수 있는 나메크 별의 드래곤볼을 사용하고 포룽가에게 소원을 빌거나, 회복술을 사용해서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힐러[6]로 활약했다.[7]
특히 프리저와의 대결에서는 덴데가 없었다면 하나씩 치명상을 입고 죽고 나가 떨어져서 결국 전멸하게 될 판국이라, 힐러의 중요함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손오공이 오기 전까지는 한 명이 프리저에게 나가 떨어지면 다른 동료가 시간을 끌고, 그동안 덴데가 회복시켜서 되돌려보내고 하는 식으로 겨우 싸워나갔다. 이 와중에 죽음에서 살아나는 사이어인 특성으로 전투력 증가는 덤.
베지터의 경우 사이어인의 특성을 이용하여 일부러 초죽음이 된 다음 덴데에게 회복받으려 했는데, 한 번은 이를 거절당했다. 이유는 베지터가 동족을 너무 많이 죽여서 덴데에게 밉보였기 때문. 역시 파티 최고 권력자는 힐러다 아무튼 베지터가 없으면 이길 수 없다는 피콜로의 설득을 받고 베지터를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회복술을 남발한 탓에 힐어글 어그로를 끌어서 최종 형태로 변신한 프리저의 데스빔을 맞고 끔살당하고 말았다.[8] 프리저는 죽였다고 생각한 놈들이 계속 살아나오니 괴이하게 생각했는데, 싸우다가 덴데가 회복시켜주는 걸 보고 덴데 때문에 전멸을 안한다는 걸 눈치챘던 것이다.
취소선이 쳐있기는 하지만 이건 문자 그대로 힐어글의 정의에 딱 부합하는 상황이 맞다. 사실 덴데를 먼저 죽이지 않으면 아무리 초죽음을 만들어 놔도 부활→전투력 증가 때문에 프리저로서도 굉장히 귀찮은 싸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지구의 드래곤볼로 소원[9]을 빌었을 때 부활한다. 최장로의 부활로 다시 나타난 포룽가에게 3번째 소원을 빌어서 손오공과 프리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지구로 옮기도록 했다.
얼마동안 지구에서 지내다가 무리를 비롯한 다른 나메크 성인들과 함께 신 나메크 성으로 떠났다.
1.2 인조인간 편
지구의 신이 피콜로와 합체해서 사라진 뒤에 손오공이 드래곤볼을 부활시키기 위해 지구로 데려와서 새로운 지구의 신이 된다. 덴데도 지구의 일을 늘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이 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지구로 가는 꿈까지 꿀 정도라서 오공이 지구의 신이 될 나메크 성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무리가 곧바로 덴데를 추천해주었다.
덴데가 만들려던 드래곤볼은 나메크 오리지널과 동일 효과였지만 생성에 100일이나 걸리는 바람에 못 쓰게 된 지구의 드래곤볼을 재활용해 바로 완성. 소원의 갯수도 기본적으로는 나메크성의 그것과 같이 3개로 늘어났으나, 셀 게임에서 민간인이 다수 사망할 것에 대비해 한 번에 여러 명 부활이 가능해진 대신 그런 소원을 빌 경우엔 소원이 2개로 줄어들게 되었고, 또한 한 번 부활한 사람을 다시 부활시키지는 못 하게 되었다. 이후 덴데가 새로 재구성한 드래곤볼로 셀에게 죽은 사람들을 되살리고 17호와 18호의 몸에 들어있는 폭탄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었다.
1.3 마인 부우 편
마인 부우 편에서는 예전보다 조금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래 전사로 활동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천하제일무도회나 바비디 일당과의 싸움에는 나서지 않았다[10].
마인 부우가 신의 궁전에서 Z전사들을 도륙할 때, 미스터 포포가 몰래 지상으로 빼돌렸다. 덕분에 아군 중에 죽지 않고 살아남아 활약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덴데가 있으면 드래곤볼로 되살릴 수 있기 때문. 정작 부우가 지구 자체를 파괴해버려서 지구의 드래곤볼은 한참 뒤에야 다시 썼지만(...)
지상에서 우연히 미스터 사탄과 만나게 되었고, 손오반이 얼티메이트 오반이 되어 돌아오자 피콜로 일행과 재합류한다. 사탄은 덴데가 신이라는 걸 믿지 않았다. 나중에 손오반이 오천크스를 흡수한 부우에게 처맞아서 뻗었을 때, 오랜만에 회복 능력을 발휘해서 치료해주었다.
그리고 사탄과 함께 베지트와 부우의 싸움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가[11][12] 부우가 지구를 날려버릴 때 오공과 붙어있다가 계왕신계로 이동한다. 계왕신계에서 오공, 베지터와 부우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때, 신 나메크 성의 존재를 생각해내고 계왕신과 함께 신 나메크 성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신 나메크 성으로 가서 소원을 빌어 스토리를 끝내는 데 대활약한다. 특히 마지막 소원인 손오공의 체력을 회복 시켜달라는 소원은 덴데 본인의 아이디어.[13]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우 편에서도 덴데는 꽤나 도움이 되었다. 지구의 신이라는 이름값은 해냈다고 할 수 있을 듯.
2 드래곤볼 GT
2.1 베이비 편
명색이 지구의 신이라는 자가 먼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인 한 놈에게 지구인들이랑 세트로 같이 세뇌당하는 안습함을 겪는다. 이후 검은별 드래곤볼을 모두 다 모으고 지구로 돌아온 오공 일행에게 드래곤볼을 건네받지만 결국 그 드래곤볼은 베이비에게 넘어가고 신의 궁전에 찾아온 키비토신이 먼저 초신수로 미스터 포포와 같이 세뇌를 풀어준다. 베이비전이 끝나고 지구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오공이 드래곤볼 어쨌냐고 추궁하자 자기는 받았던 기억이 없다며, 아마 베이비에게 조종당할 때 받아서 베이비에게 넘겼을 거라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만다. 다행히 베이비가 되살린 츠푸르성 덕분에 지구인 전부 이주시켰다가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지구를 다시 되살렸기에 좋게 끝난다.
2.2 슈퍼 17호 편
오공이 게로 박사와 뮤박사의 계략에 빠져 지옥에 갇히게 되었을 때, 먼저 저승에 있었던 피콜로가 스스로 지옥에 찾아와서 덴데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면서 념(念)을 서로 연결시켜달라는 요구에 지옥과 천계에서 동시에 념을 보내는 시도를 하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 계속 번번이 실패하자 오공이 제안한 카운트 다운 세는 법으로[14] 결국엔 오공을 지옥에서 무사히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2.3 사악룡 편
사실상 슈퍼 17호전 이후로 아무런 등장이 없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 못한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드래곤볼을 창조한 덴데만 죽였으면 사악룡 편은 그냥 손쉽게 끝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사악룡들은 드래곤볼에 쌓인 마이너스 에너지가 다할 때까지 우주를 파괴하는 괴물이라 덴데가 죽는다 해도 사악룡도 사라진다는 보장도 없다.이전에 신룡이나 제작자가 죽은 적이 있지만 마이너스 에너지가 리셋되지는 않았다.
게다가 오공 일행 중에 자기들이 실컷 남용해놓고 막상 일 터지니 덴데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비인륜적인 행위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설령 누가 제안한다고 해도 오공 성격상 절대로 용납하지도 않았을것이다.
또 덴데를 희생시키면 당장 오공이 죽어서 드래곤볼과 융합하게 될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되면 슈퍼 17호전 때 죽은 사람들과 크리링은 부활시키지 못했을 것이다.[15]
3 여담
덴데에 얽힌 유명한 대사로는 "신이라고 해봤자 덴데잖아."(by 피콜로)가 있다.
그리고 드래곤볼 온라인에서 신으로 나온다. 역시 장수하는 나메크님들.
흔히 '드래곤볼 캐릭터들은 신도 초월했거든요' 라면서 초딩 논리를 주장하는 근거가 되는 입장이기도 하다. 그래봤자 나메크성인 A잖아 애초에 여기 신들은 진짜 신이라기보단 직업이나 계급에 가깝기 때문에... 공무원 그래도 전대 신은 달쯤은 가볍게 파괴하고 다시 만들 능력이 있는데... 그러나 파괴신 비루스가 나오면서 드래곤볼 세계관의 신들을 얕봤던 드래곤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개 사이어인 남자가 나메크인 꼬마를 데려다가 지구의 신으로 앉혔다는 것부터가 좀 근본 없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알고 보면 오공은 이미 한참 전에 지구의 신에게 "후임 신"으로 내정되었던 적이 있고, 100년 사는 신 신들을 통솔하는 계왕의 직계 제자인 만큼 나름대로 우주 관료계(?)에서 빽과 끗발이 있는 몸이다. 빽과 끗발 믿고 정식절차 밟지 않은 게 바로 낙하산
그리고 덴데를 신으로 데려오기 전에도 계왕과 상담을 했으니, 뭔가 대충 돌아간 것 같긴 해도 무단으로 벌인 짓은 아니며, 지구의 신과 동화했던 피콜로 본인도 본인이 죽을 경우 드래곤볼을 못 쓰게 된다는 전략적 약점을 없앴으니 납득하였다. 신과 동화했던 피콜로가 신 자리에 관심이 없다보니 사실상 공석인 자리였던 셈.
치유 능력에 대한 의문이 있다.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는 것인지에 대해. 부우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손오공의 체력이 떨어졌을 당시, 덴데는 가서 오공을 치료하자는 의견을 행성간의 순간이동이 가능한 키비토+계왕신에게 제안했지만, 당시 계왕신은 손오공의 원기옥을 위한 에너지 전송으로 체력이 떨어져서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당시 덴데도 체력 소비가 꽤 있었긴 했지만 계왕신을 치유했으면 순간이동쯤은 가능하지 않았냐는 것.[16] 뭐 굳이 그런 수고를 덜 것도 없이 포룽가에게 오공의 체력을 회복시켜달라는 소원을 빌어 해결될 일이긴 했지만. 부우와의 대결은 포룽가의 소원에 힘입어 끝이 났는데, 그 이후 곧바로 오공 일당이 부우를 해치운 계왕신계로 순간이동해서 베지터를 먼저 치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스즈키 토미코(鈴木富子, 1956~2003). 8~90년대 꾸준히 활동했던 성우. 우리나라에서는 덴데로 유명하지만, 북두의 권에서 린 역을 맡는 등 자주 활동했다. 2003년 급성신부전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 사망하기 직전 포켓몬스터 극장판에서 연기한 지라치 역이 생전 마지막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 ↑ 성인 덴데가 나오는 신들의 전쟁과 카이 마인 부우 편에서도 교체 없이 히라노 아야가 담당하게 되었다.
- ↑ 다른 아이의 이름은 "카르고"라고 하는데, 프리저가 죽였다. 프리저의 선택(손가락 에네르기 조준 방향)으로 둘의 운명이 극명하게 갈린 경우. 뭐 따지고 보면 카르고도 드래곤볼로 살아나서 나중에 나메크성으로 이주했을 테니 어차피 같이 죽었다 살아날 팔자라면 생고생을 한 덴데보단 신세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또 덴데는 본인이 원했다고는 하나 고향 사람들과 작별하고 외로이(?) 지구에서 신으로 살아가야 하니.
- ↑ 덴데와 끌어안고 있던 카르고가 덴데보다 키가 작은 것으로 보아 카르고가 더 어려보이긴 한다.
- ↑ 네일과는 형제사이여야 하겠지만 초기 국내 번역판에서는 네일을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 ↑ 처음에는 없었지만 최장로가 덴데의 잠재 능력을 개화시키면서 생겼다. 이후에 베지터는 왜 그걸로 카카로트 치료 안 했냐고 갈구기도 하는데 본인도 당시에는 몰랐기 때문이었지만.
- ↑ 여담으로 이 덴데의 회복술은 작중 효과만 보면 드래곤볼 세계의 3신기 중 하나인 선두와 맞먹어 보인다.
- ↑ 베지터는 자신이 초사이어인이 되었다고 패기를 부리나, 이 장면에서 다른 인물은 물론 베지터까지 프리저의 빔을 못 보고 덴데가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베지터 굴욕의 시작 - ↑ 프리저 군단에게 죽은 모든 사람 부활.
- ↑ 허나 그래도 나메크 성인이고 최장로가 잠재 능력까지 끌어올렸던 만큼 어느 정도의 전투력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프리저편 당시 전투형이 아닌 평범한 나메크 성인들도 낮아도 라데츠급 정도의 전투력은 있었다.
- ↑ 여담으로 손오반이 부우에게 흡수된 후 손오공이 포타라로 퓨전을 할 사람을 고려할 당시 대상이 덴데와 미스터 사탄 정도밖에 안 남았었는데, 이 당시 오공은 덴데가 전사가 아니라 하며 미스터 사탄과 퓨전을 하려 했었다. 위에 나왔듯이 무공술도 쓰는 나메크 성인인 덴데가 아무리 약해도 미스터 사탄보다는 강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오공이 잘못 판단한 듯 하다.
- ↑ 사실 만약 덴데와 합체했다면 지구의 신인 덴데가 만든 드래곤볼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문제도 생기긴 한다. 피콜로와 신이 다시 합체했을 때 드래곤볼이 사라졌던 걸 생각해보면 여기서도 아마 그러했을 가능성이 크다.
- ↑ 다만, 애니판에서는 원기옥과 함께 베지터의 아이디어로 나온다. 사실 오공이 체력이 달려 원기옥으로 끝장내지 못하고 있을 때 미스터 사탄에게 다시 한 번 인간들에게 기를 나누어줄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계왕이 이를 만류하고, 사탄도 기를 엄청 빨려 힘들어하는 지구인들에게 차마 다시 부탁하지는 못하겠다고 갈등한다. 이에 베지터는 "어차피 사람들이 힘이 다해 죽어도 마지막 소원이 남아있으니까 체력이 달리든 죽든 간에 그걸로 다시 살리면 된다"고 사탄을 닦달하다가, 순간적으로 손오공의 체력 회복을 떠올리고 덴데에게 마지막 소원으로 부탁한 것이다.
- ↑ 텐동, 카츠동, 오야코동. 실제로 이렇게 세면서 일전에 루도신을 쓰러뜨린 전적이 있다. 국내 비디오판은 김밥, 오뎅, 떡볶이(...)
- ↑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로 되살리면 되긴 한데 과연 자기들의 과오로 덴데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 좋게 봐줄런지...
- ↑ 그동안의 묘사를 보면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 금방 회복될 만큼 굉장히 빠르게 치료될 뿐더러, 단순히 상처만 치유하는 능력도 아니다. 프리저 전에서 절망적이던 손오반과 크리링을 거의 베스트 컨디션에 가깝게 부활시켰던 걸 생각하면... 게다가 다 죽어가는 베지터도 치료시켰는데 몸이 뚫린 부분도 말끔히 치료되었을 뿐더러 기도 완벽하게 충전되어있었다.
안 그러면 프리저한테 깝칠 리가 없다당시 베지터의곧바로 무너질자신감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 ↑ 애초에 기술인지도 불확실하다. 설령 기술이라 해도 원기옥으로 보내는 에너지를 소비한 상태였음에도 싸움이 끝난 직후가 바로 금방이었는데, 손오공을 포함한 총 세 명을 치유했다. 기와는 무관한 시스템이 다른 능력인 것인지, 혹은 일종의 주술 같은 것인지 불분명.
- ↑ 끝에서 오공의 "고맙다 드래곤볼!" 이라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배틀물이 되어 어느새 중심 내용이던 드래곤볼이 사람들 살리는 도구에 지나지 않게 될 쯤에도 토리야마는 어디까지나
덴데의 능력은 잊었어도이 만화는 드래곤볼이란 걸 잊지 않았나보다. 마지막 소원, 그리고 드래곤볼이란 만화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순간이기도 했으니 보다 멋지고 의미 있게 끝내려는 의도였을지도.솔직히 그때 덴데가 가서 치료했으면 모양이 빠지긴 한다드래곤볼로 체력을 충전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