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프라이프의 MOD로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쳐 레벨(맵)을 깨나가는 코옵(Co-op)인데 국내에선 스벤쿱이란 콩글리쉬로도 부른다. Sven이란 이름의 유래는 개발자 다니엘 '스벤 바이킹' 피어론(Daniel 'Sven Viking' Fearon)의 별명(중간 이름)에 있는 Sven에서 따왔다.
코옵이란 장르 특성상 레프트 4 데드처럼 혼자 할때보다 서로 돕고 손발이 잘 맞는[1] 인원들이 많아질수록 그에 비례해 난이도도 낮아진다. 게다가 기본 지급되는 헬스킷 등으로 전투를 하다가도 구석에 짱박혀 서로를 치료해 다시 전투에 임할수 있는 기능이 있고, 근데 헬스킷만 갖다대는 행위가 전부임에도 레포데처럼 혼자 치료하지는 못한다. 설령 죽더라도 4.0 버전에선 '되살리기(소생)' 기능 추가와 더불어 리스폰 되더라도 현재 진행형인 구역으로 텔레포트 되게끔 해놓기도 한다.[2]
버전 업데이트/릴리즈 방식도 Natural Selection과 마찬가지로 Osprey[3] 같은 자체 맵뿐만 아니라 여러 유저들이 잘 짜놓고 인기있는 맵이나 모델들을 자체 판단후, 정식 버전에 포함시켜 릴리즈시키기도 한다.[4] 또한 하프라이프 본편과 확장팩은 물론 They Hunger, Afraid of Monsters, Residual Point 등의 레벨을 멀티플레이 형식에 맞게 약간의 컨버전 작업 후 돌릴 수 있게 릴리즈하기도 한다.[5]
그리고 일정량 제작자들에게 금전적으로 후원을 해주면 별도로 컴파일된 DLL 파일을 수령받을 수 있는데, 내용인 즉슨, 빠루를 적에게 때릴 경우 추가적인 전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능인데, 쉽게 말해 캐쉬템. 그럼에도 몇몇 서버에서 플러긴 등으로 이걸 뚫은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맵 제작자 임의대로 기본 지급 무기/탄약 설정이나, 하프라이프나 MOD 자체에서 지원하는 것과 다른 모델이나 텍스쳐, 사운드를 자신의 (혹은 특정) 맵에서만 불러옴과 동시에 구동 시키는 기능도 있어 위 영상처럼 괴랄하게도 만들 수 있다. 한마디로 MOD 안의 작은 MOD 수준.
4.6패치에선 SPAS-12 산탄총의 데미지가 상승, 한번 나왔다 하면 플레이어 여럿을 도륙내던 Gonome을 보다 손쉽게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
4.8 업데이트에선 하프 라이프: 블루 쉬프트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출시 17주년 기념으로 2016년 1월 22일날 스팀에 스탠드 얼론 형식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무료 이며 하프라이프1을 가지고 있지않아도 캠페인을 즐길수 있다. 버전은 5.0 이다
2 무기
기본적으로 하프라이프와 어포징포스의 무기에 힐스킷이나 우지 같은 고유 무기 몇몇이 추가된 형식이다.
2.1 1번 슬롯
- 크로우바
- 가장 기본적인 무기. 상술했듯 개발자 후원을 해주면 부수 기능이 추가된 버전을 받을 수 있다.부여 기능으로 던지기가 가능하다. 던지기도 데미지가 들어가긴하나 효과는 그닥 좋지않다.
- 컴뱃 나이프
- 파이프 렌치
- 어포징 포스에 나왔던 그것. 그것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강타가 가능하다.
- 바나클
- 어포징 때와 마찬가지로 유기물 덩어리와 NPC, 심지어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붙일 수 있지만 서버에서 아군 오사 기능을 켜놓지 않는 한 유저는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부여기능으로 레펠강하도 가능하다.
- 힐스킷=메드팩
- 다른 플레이어나 NPC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으며, 4.0 업데이트 이후론 갓 죽은 유저나 NPC도 소생 가능해졌다.
2.2 2번 슬롯
- 본편 멀티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기본으로 주어지는 권총이다. 오른 클릭으로 연사가 가능하며, 물속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 본편과 마찬가지로 데미지가 강하며, 화면 확대를 통한 '정조준'도 가능.
- 어포징 때처럼 데미지는 매그넘보다 낮지만 재장전은 그것보다 빠르다. 게다가 오른쪽 클릭으로 레이저 조준기를 켜서 보다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다.
- 스벤코옵 고유의 무기. 연사력은 빠르나 9mm 소모량이 엄청나기에 어떤 의미론 애물딴지 무기이기도하다. 참고로 UZI를 하나 더 획득하면 아킴보가 가능하다. 그리고 아킴보를 한 상태에서는 2차 발사 버튼을 통해 UZI를 하나만 들지 아킴보를 들지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황금 UZI"도 나온다.
2.3 3번 슬롯
- 본편의 MP5와 달리 유탄을 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주어지기에 자주 사용된다. 부여기능으로 매그넘과 마찬가지로 스코프를 통한 '정조준'이 가능하다.
- 더블 배럴 작동식이였던 하프라이프와 달리, 자동샷건 쪽으로 개량되었다. 3번슬롯 무기중 근접 데미지가 강력해 적을 가까이에서 상대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MP5 이상으로 많이 쓰인다. 부여기능으론 연사가 가능.
- 본편과 마찬가지로 조준경으로 저격이 가능하지만 조준경 없이 쏘면 화살의 명중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벽에 꽂힘과 동시에 폭발해 주변에 스플래시 데미지를 준다.그리고 맞은 대상은 출혈에 결려 몇초동안 지속 대미지를 입는다.
- 4.0이후 mp5와 분리된 무기. 사용법은 본편의 기관단총과 비슷하지만 특이하게도 3점사다. 유탄 발사도 가능하다. 5.56mm를 쓴다.
2.4 4번 슬롯
- 평범한 대전차용 무기. 본편처럼 오른 클릭으로 레이저 조준기를 켠 다음 탄 유도가 가능하다.
- 호넷건
- 본편과 마찬가지로 유도 기능이 있는 벌들을 무한으로 쏠 수 있으며 오른 클릭으로 벌들을 빠르게 쏠 수 있지만 유도 기능은 없다.
- 가우스건
- 본편과 마찬가지로 일반 공격과 오른 클릭으로 충전시켜 벽도 투과하는 강력한 빔 공격이 가능하나 충전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사용자에게 데미지가 돌아간다.
- 글루온 건(에곤 건)
- 가우스와 마찬가지로 우라늄 탄약을 쓴다. 청소기라 불릴 정도로 데미지가 강하나 그만큼 소모량도 크다.
2.5 5번 슬롯
- 사용법은 본편과 같다. 핀을 던진 다음 오른 클릭으로 던질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는데, 너무 오래 들고 있으면 수류탄이 던지자마자 폭발하니 유의. 부여기능으로 수류탄이 10개를 소지하고있을때 한번에 10개를 던지는(던지면 폭발이 10번일어난다.)기능이 있으며 투척음성이 따로 나온다.
- 레이저 감지식 폭탄(트립마인)
- 본편과 마찬가지로 벽에 붙이면 레이저가 나가며, 레이저에 닿거나 몸체가 타격을 입으면 터진다.
- 원격 조종 폭탄
- 사용법은 본편과 같으며 최대 10개까지 소지가 가능하다. 또한 바닥에 떨어트린 폭탄을 사용키로 다시 집을 수 있다.
- 스나크
- 사용법은 본편과 같으며, 다른 점이 있다면 아군NPC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
2.6 6번 슬롯
- 어포징 포스에서도 등장한 무기. XM214 마이크로건 탄약과 호환이 되며, 최대 탄 보급은 200발까지이며, 기관총 특성상 탄 소모량도 심하다.
- 4.8 업데이트로 양각대 사용이 가능하다.
- 스포어 런쳐
- 어포징 때와 마찬가지로 스포어를 발사할 수 있으며 스포어를 생성하는 식물에서 보충이 가능하다. 부여기능으로 스포어를 빠르게 발사할 수 있다.
- 차원이동기(Displacer Cannon)
- 어포징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일대에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포털 볼을 날릴 수 있지만 발당 30이니 소모량은 크다. 부여기능으로 어포징포스 레벨에 한해 공간 이동 기능을 쓸 수 있다.
- M40A1
- 어포징포스에 등장했던 그 저격총. 7.62mm를 사용하며 데미지는 최고급. 부여기능으로 줌이 가능하다.
2.7 특수무기
이것들은 적 NPC 등을 사살하고 노획이 가능하나 무기슬롯에 추가되지도 않고 들고 있는 동안 다른 무기를 선택해 쓸 수도 없다. 때문에 탄약을 거의 다 소모하면 애물단지가 되니 떨구기(드랍) 버튼으로 버려야 한다.
- UZI에 이은 이 게임만의 오리지널 무기. 몇 초간의 예열 후, M249 탄환을 빠른 속도로 날리기에 떼거지로 몰려오는 몹이나 보스 상대로 갈기면 좋다. 장전기능은 없고 습득시 최대600발까지 쏠 수 있지만 습득과 동시에 이동이 느려지는건 물론 점프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적들도 별로 없는데다 점프 할 일도 많으면 그냥 내다 버리는게 이롭다. 2차 발사 기능으로 팀포2의 헤비처럼 예열이 가능하다.
- 쇼크 로치
- 어포징 때와 마찬가지로 쇼크 트루퍼들을 죽이고 얻거나 바닥에 있는걸 집어 쓸 수 있지만, 어포징과 달리 자동충전이 안될 뿐더러 과하게 사용하면 폭발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게다가 오른 클릭으로 다른 플레이어의 HEV 게이지를 충전시킬 수 있으니 이런 쪽으로 인기가 있다.
3 기타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한참 유행하던 2000년대 초중반까진 스벤코옵이 그 뒤를 이어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지만,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시간이 지나자 플레이어 수는 줄어들고 있다. 개발자들 또한 소스 엔진 버전을 제작하려다 여건이 안 돼 개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긋기까지 했고 이 와중에 시너지 등이 나와 소스엔진 쪽 코옵을 계승하고 있다. 다만 2016년 스벤코옵 5.0 버전이 릴리즈 된 시점에선, 동시접속자가 수백명에 달할 정도로 유저 수는 의외로 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2년, 땅 파서 장사하긴 뭐하니 기존의 맵이나 무기 일부를 DLC화 해 팔려는 프로젝트가 발족, 밸브 코퍼레이션의 CEO 게이브 씨에게 해당 내용을 문의했다가 퇴짜맞았다고 하는데 해당 내용은 # 참조.[6]
2015년 8월 25일 12:00 PM EDT 부터 2015년 9월 5일 12:00 PM EDT 까지 클로즈베타를 50명 한정으로 신청 접수를 하였다.
당시 가입 규칙
- 1인 1회 로그인
- 공식 스벤코옵 포럼에 가입
- 스팀 계정 필요
- 16세 이상
- 유창한 영어 실력
- 테스트 도중 문제점이 있으면 공식 스벤코옵 포럼에 보고
그리고 국내에 해당 게임용 플레이어 모델을 제작하는 이#와 함께 '리얼바웃'이라는 국내 서버도 존재한다.#하지만 최근에 서버가 오류로인해 닫혔으며 오류로인하여 서버를 구성하던스크립트 또한 지워진바람에 관리자가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다. 모든서버의 기록이 삭제되었고 그중 XP 모드 백업본도 같이 공중분해 되었다. 그전에 있던 백업본은 건재하지만.. 2014년 12월 25일이 가장 최근이다.. 그나마 Game Trick 으로 접속하여 플레이한 유저들 점수는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는 스벤쿱과 철십자연맹요즘에는 안보인다이라는 한국서버 두곳이 생겼다.스벤쿱한국서버는 스팀에"한국스벤" 그룹이 있으며 계속운영중이고,가끔 서버가 문제있는 맵때문에 터져버리거나,점검또는 휴식도 취하는일이 종종있으며, 주기적으로 공지가 올라온다.
- 스벤쿱을 할사람이라면 스팀에서 한국스벤쿱 그룹에 참여하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모델만드시던 분은 계속활동중이시다.[1], "Korea Sven Coop Models"그룹도 운영하고 계신다.
- ↑ 이와는 반대로 서로 돕지않고 개인 플레이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 ↑ 가끔 제작자들이 귀찮으면 아예 거기까지 걸어가도록 해놓기도 한다.
- ↑ 이름 그대로 V-22를 쓰러뜨려야 하는데 계속 군인들이나 보르티곤트 등이 주변에 꾸역꾸역 생성되어 난이도가 상당하므로 한두명이 하려면 좀 괴랄한게 사실임.
- ↑ 실제 해당 홈페이지 맵/모델 제작 포럼을 보면 여러 실험작들이 유저들에 의해 평가를 거침을 볼 수 있다.
- ↑ 것도 그럴것이 싱글과 코옵(Co-op) 진행 방식이 거의 같기 때문에 여러 맵을 왕복하는 경우가 아닌 한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하프라이프 쪽은 인스톨시 선택사항으로 본편의 맵을 (리눅스 스크립트 등이 적용돼) 스벤코옵 용에 맞게 컨버전이 가능하다. 또한 확장팩을 설치하면 여기에도 적용이 가능해 해당 확장팩을 다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 하지만 컨버전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서버 개설자와 여기에 들어가는 플레이어 중 확장팩이 없으면 경우에 따라 버그가 발생, 튕길 수도 있다.
- ↑ 다만 해당 게시물 뒤를 훑어 보면 만우절 장난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