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Attachment/스즈키 나카바/Example.jpg | |
| 이름 | 스즈키 나카바(鈴木央) |
| 출생 | 1977년 2월 8일, 후쿠시마현 스카가와(須賀川)시 |
| 블로그 | [1][1] |
1 개요
1994년 주간 소년 점프의 홉☆스텝상에서 가작을 받으며 만화가 정식 데뷔를 준비하다가 1998년 라이징 임팩트를 연재하면서 점프 내에서 중위권의 인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테니스의 왕자에 비해 저조한 인기로 급작스럽게 마무리를 지은 뒤, 울트라 레드라는 이종격투 만화를 선보이지만 4권으로 완결. 이후 울트라 점프에서 단편을 연재하다 소년 선데이로 이적하여 블리자드 악셀과 금강번장을 연재. 다시 소년 챔피언으로 옮겨 뒤죽박죽 러버즈를 연재 후 현재는 소년 매거진에서 일곱 개의 대죄를 연재하는 중. 쿠메타 코지가 절망선생에서 가끔 말하던 3대 만화주간지 연재를 이룬 몇 안 되는 작가. 소년 챔피언을 포함하면 현존하는 4대 소년지 전부에서 연재한 만화가다. 다만 소년 점프에선 인기가 없어서 밀려났을 뿐이다 근데 사실 점프 말고도...
그리고 2014년 4월 16일, 소년 매거진 20호에서 일곱 개의 대죄의 TV애니메이션화가 발표되었다! 작가의 데뷔 20년째[2]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애니화인 만큼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는 중. 작가도 수년 만에 본가로 돌아가 가족에게 애니화를 보고했다고 한다.
애칭은 이름인 나카바에서 딴 밧쬬(ばっちょ). 참고로 스즈키 나카바는 본명이다.
2 화풍
선화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명암이 대비되면서도 데포르메와 특유의 화풍이 자리잡았다. 주로 서양인을 떠오르게 하는 용모의 어린아이를 비롯해 미소년, 미소녀 캐릭터들을 잘 그리는 편이지만 우락부락한 근육질을 그릴 때에는 덩치를 상당히 강조해서 갭이 심한 편. 드래곤볼의 축전으로 초사이어인이 된 손오공과 프리더를 그린 적이 있는데 그 경우는 <돌격 남자훈련소>에 가까웠다. 최근 연재중인 일곱개의 대죄는 드래곤 볼과 드래곤 퀘스트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와 비슷한 그림체이다.
3 특징
어시스턴트는 부인인 "쿠로미네씨(가명)" 단 한 명으로 그나마도 하는 일은 집중선이나 먹칠, 화이트 같은 작업뿐이고 인물은 물론 배경까지 전부 직접 그린다고 한다. 그럼에도 원고를 펑크내거나 휴재하긴 커녕 주간 연재를 하면서도 1, 2일을 쉴 정도로 작업 속도가 빠른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번장 연재 당시에는 막 발매된 다른 잡지의 개그만화와 소재가 겹친다는 이유로 거의 다 그린 원고[3]를 퇴짜놓고 아예 새로 그려냈다는 일화도 있다. 해당 원고는 금강번장 단행본 5권에 보너스로 수정본과 함께 실렸다.
정발판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라이징 임팩트의 가웨인 나나우미나 블리자드 악셀의 키타자토 후부키를 비롯해 작중에 출신지인 후쿠시마벤이 자주 등장하는 편.
연애물이 아닌 작품에서도 연애 플래그나 커플 성사율이 높은 편으로, 본인도 남녀 커플링과 순정만화를 좋아한다고 공언하고 있다. 주로 누님과 소년의 커플을 즐겨 그리는데, 너와 나 사이에선 대놓고 "저는 아무래도 연상의 여성과 연하의 남자아이 콤비(?)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해버렸다. 특히 누님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초등학교 시절 예쁘고 상냥한 친구의 누나를 보며 누님에 대한 동경과 망상을 품게 됐다고. 그런데 어린 소년을 너무 많이 그려서 쇼타콘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그 외에도 판타지를 좋아하는 듯. 본인은 계속 판타지물을 그리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연재작은 SF풍 판타지 너와 나 사이를 제외하곤 학원 스포츠물 위주였다. (사실 그 스포츠물도 죄다 판타지 스포츠물이고 금강번장은 그냥 판타지인 것 같지만 넘어가자)
그렇게 여러 잡지를 전전하며 단편 게재와 연재를 반복하다 소년 매거진에서 드디어 염원하던 정통 판타지 일곱 개의 대죄를 연재하게 됐는데,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본인의 취향 등이 맞아떨어져 그야말로 포텐이 터졌다. 2013 오토나패미 만화 랭킹 2위, 2014 전국 서점 직원이 고른 추천 만화 4위, 2014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편 5위, 2014 만화대상 4위 등 각종 만화상&랭킹에서 중상위권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동일 잡지의 간판작이자 같은 판타지물인 페어리 테일이나 시세이도의 남성용 브랜드 UNO#와 수차례 콜라보가 진행되었으며, 이치방쿠지를 비롯한 각종 굿즈등이 발매되고, 단행본 7권째에 누계 발행 300만 부를 돌파, 마침내는 애니화가 되는 등 명실상부 작가의 최고 대표작이자 최고 출세작이 된다.
아서 왕 전설을 좋아해서 종종 캐릭터나 스토리의 모티브로 차용하곤 했는데, 일곱 개의 대죄는 아예 아서 왕 전설의 전일담으로 원탁의 기사들의 부모 세대 이야기다.
4 기타
유치원 때 아카츠카 후지오의 만화입문서를 읽고 만화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존경하는 만화가는 토리야마 아키라, 아카츠카 후지오, 후지코 F. 후지오, 아키모토 오사무.
어시스턴트를 두지 않는 이유는 낯가림이 심해서. 연재 초반엔 친구와 동생에게 톤 일부를 맡기며 거의 혼자 작업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에게 주 2, 3회 어시를 부탁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해서 부부가 됐다. 인생이 순정만화
취미는 게임으로, 게임 할 시간을 벌기 위해 마감을 일찍 끝낸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그 밖에도 음악이나 영화 감상을 좋아해서 작업중에 틀어놓기도 하는 듯. 음악은 장르 불문하고 뭐든 잘 듣지만 특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B'z와 사카모토 마아야.
술도 좋아해서 술 관련 얘기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얼마나 좋아하면 낯가림이 심하다면서 뒷풀이 술모임에는 꼭 참가한다고.
지독한 기계치라 인터넷도 안 하고 핸드폰도 안 쓴다고 한다. 반면에 부인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 듯. 쇼핑을 가면 부인은 PC 코너, 자신은 게임 코너로 간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릴레이 소설을 연재하는 교환노트를 시작했는데, 졸업을 하고 취직하며 뿔뿔이 흩어지고 나서도 우편으로 돌리며 계속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한다.
5 작품
- 라이징 임팩트(ライジングインパクト) 1998~2002, 주간 소년 점프, 단행본 전 17권, 문고판 전 10권
- 울트라 레드(Ultra Red) 2002~2003, 주간 소년 점프, 전 4권
- 너와 나 사이(僕と君の間に) 2004~2006, 울트라 점프, 전 3권
- 블리자드 악셀(ブリザードアクセル) 2005~2007, 주간 소년 선데이, 전 11권
- 금강번장(金剛番長) 2007~2010, 주간 소년 선데이, 전 12권
- 뒤죽박죽 러버즈(ちぐはぐラバーズ) 2011~2012, 주간 소년 챔피언, 전 2권
- 일곱 개의 대죄(七つの大罪) 2012~연재중, 주간 소년 매거진, 18권 발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