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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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구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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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ner.너트를 조이거나 푸는 데 사용하는 공구.

기본 구경이 고정된 것과 나사로 구경이 조절 가능한 몽키스패너로 나뉘어진다. 기본 구경이 고정되어 있어 여러 구경이 세트로 되어있는 것은 한쪽만 달린 편구 스패너와 양쪽에 달린 양구 스패너로 나뉘어지고, 이것은 다시 연결부가 열려있냐 고리 형태냐에 따라 개구 스패너와 폐구 스패너로 나뉘어진다. 보통 양구의 경우에는 모두 개구거나 혹은 개구와 양구가 공존하는 형태다.

이외에 특수용도로 둥근 나사를 돌리는 훅 스패너, 폐구 스패너인데 안쪽에 스프링이 달리고 한쪽으로만 돌아가게 기어회전부가 달려 볼트 머리의 구경을 알아서 맞추는 핀붙이 스패너가 있다.

여느 공구가 다 그렇듯 이것 또한 무기로 자주 이용되는데 주로 엔지니어 류의 캐릭터가 들고있다. 클리셰 수준.

영화등의 각종 창작물에서 스패너를 본래의 용도로 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주로 머리를 때리는 둔기로 정착됐다. 이걸로 다른 데도 아닌 머리를 때린다. 한 대 때리면 보통 기절을 할 것이다.(죽진 않는다. 창작물의 주인공들은 죽지 않게 힘 조절을 해서 때린다) 사람의 머리를 때리고 싶을 때 몽키 스패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1]

공구가 점점 발전하듯이, 스패너도 전동화된 물건이 있다. 바로 임팩드릴.

1.1 사용 캐릭터

우주전함 수리용의 크고 아름다운 물건을 들고 나온다. 그 외에도 소형의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한다.
권총으로도 변하며 스패너 상태에서도 가끔 열받으면 던져서 무기로 쓰는 듯.
빈민가 시절에만 사용했다.
엔지니어의 근접무장으로 나오는데 데미지는 스카웃과 스파이를 제외한 다른 근접무장과 동일하지만 건설되는 아군의 구조물에 이걸로 때리면 건설속도가 거의 2배가량 빨라지고 금속을 이용해서 건물을 업그레이드/수리/탄환보급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센트리를 지어놓으면 어시스트 상태로 인정돼서 치명타 확률이 25%로 높고 스파이와 근접전을 할 일도 많아서 엔지니어로 한다면 여러모로 쓸 일이 많게 된다.
초반 무기로 나온다. 오프닝에도 등장.
근접 무기 두개 중 하나로 스피드가 느리지만 공격력이 저격총을 쌈싸먹는 수준으로 나온다.
멬 보이 모델 중 스패너를 들고 있는 것들도 있다.

2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1.

성우는 츠다 켄지로 / 박성태.

밀피오레 패밀리소속으로 블랙 스펠. 계급은 b랭크.
주로 스패너 형의 캔디를 늘 입에 물고 있으며(참고로 딸기맛이다) 일인칭은 우치.

이리에 쇼이치와 같은 기술자 출신이라 통하는 면이 많으며 서로서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고교 국제 로봇 대회에서 만났을 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한다. 쇼이치는 블랙스펠을 대체로 얕잡아 보는 편이지만 스패너에 대해서는 같은 기술자로써 인정하고 있다.

주로 하는 일은 고라 모스카의 발전형인 스투라오 모스카의 정비 및 개량인듯. 스패너가 손댄 스투라오 모스카는 고라 모스카와 비교할수 없는 초 고스팩을 자랑하며 이리에 쇼이치가 평가하길 고라 모스카가 자전거나 일반자동차라면 스투라오 모스카는 F1머신 이상이라고 평가할 정도. 모스카뿐 아니라 필살염에 대응하는 챠프 포[4] 등의 병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도 했으며 대 초이스용 기지를 설계, 개발하고 바이크를 개조하는 등 기술적인 부분 전반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인다. 기술력으로는 세계관 내의 어느 누구에게도 딸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기계가 없을 때 본인 자체의 전투능력은 전무한 듯. 츠나를 붙잡았을 때 망설였던 이유 중 하나도 '모니터 너머로 죽이는 건 아무렇지도 않지만 직접 죽이는 건 익숙하지 않아서 싫다' 였다. 츠나:죽인다는 건 똑같잖아 아이리스 역시 그 남자는 기계 다루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로봇공학이 발달한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일본문화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원작에서 츠나가 어른란보와 목소리가 닮았다고 하여 애니메이션에도 성우를 똑같이 사용하였다.

스투라오 모스카를 조종하여 사와다 츠나요시와 교전. 최후의 카드인 킹 모스카를 츠나가 쓰러트렸으나 미완성인 X버너의 반동으로 츠나요시가 기절하자 전투불능이 된 킹 모스카의 콕핏에서 나와 츠나요시를 사살하려 하였지만 X버너에 흥미를 느끼고 츠나요시와 함께 모습을 감춘다. 그 후 이리에의 눈을 피하여 츠나요시를 숨겨주고 X버너의 출력조정을 서포트해줄 콘텍트렌즈를 개발, 조정해주며 츠나요시에게 이리에 쇼이치가 타임트래블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렌즈의 조정이 막바지에 달했을 때 아이리스 헵번에게 발각당해 배신자로 간주되어 공격받게되지만. 아이리스의 공격을 맨몸으로 받아가며 메카닉 혼으로 렌즈의 완성시간을 지킨다.

메로네 기지편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본고레패밀리에 들어와 잔니니와 이런 저런 발명경쟁을 벌이게 된다. 초이스편에선 이리에 쇼이치와 함께 무속성 플레이어로 참전. 이동식기지내에서 이리에 쇼이치함께 봉고레 패밀리를 서포트 한다.
그 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10년후 편이 끝나기 직전 모습을 드러내는데 對 백란용 모스카를 만든다고 짱박혀 있었단다. 어째선지 존재감이 희박해 '살아있었네?'언제부터 거기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안습.. 잔니니보다는 나은 취급같지만.

계승식편 진행중에 나올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301화에 츠나요시에게 새로운 X버너용 콘택트렌즈와 헤드폰을 보내주며 곧 일본에 갈것이라고는 편지와 10년전 자신의 사진을 같이 보냈다. 이는 미래 세계의 스파나 츠나요시로부터 "지지대가 있으면 양손으로 강의 불꽃을 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고 흥미가 생겼는데, 이 기억을 전수받은 현재의 그가 만들어 보낸 것이다. 이를 이용해 츠나는 코자토 엔마와의 싸움에서 더블익스 버너를 사용하여 승리한다.[5] 10년 후 그것도 백란에 의해 초고속으로 발달한 밀피오레의 과학기술을 그대로 전해 받은셈인데 그럼 이녀석과 이리에 쇼이치는 초 오버테크놀러지를 10년전 세상에서 가지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스패너 무서운아이.

여담으로 모스카의 외관이 그에게 상당히 인상깊었던건지 가정용으로 만든 미니 모스카가 존재한다. 미니 사이즈이기에 츠나의 다리까지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작으며 말 그대로 가정용이라 전투력은 전무하다시피하다. 가정용으로 만든 만큼 살림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스패너가 자주 먹는 사탕을 보관해서 필요할 때 꺼내거나 팝콘을 만들 수 있으며, 가슴에는 전자레인지가 달려있기도 하다. 즉, 전투는 도움이 안 되도 살림에는 무진장 도움이 되는 놈. 평소 혼자 있는 스패너의 생활에 도움이 되다보니 거의 스패너와 함께하다시피 하며 이 때문인지 스패너는 미니 모스카에게 애정이 깊은 듯 하다.[6] 아이리스 헵번의 공격으로부터 스패너를 구해주었으며, 도망치라는 스패너의 명령에도 불복하며[7] 끝까지 맞서 가정용 기능을 백분 활용해 스패너가 츠나의 렌즈를 만들 시간을 벌어주었다.
  1. 현실에서 때리면 당연히 죽는다(...)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2. 주인공 잭은 플라스미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렌치 데미지 업그레이드에 뒤에서 적을 렌치로 기습하면 추가적 데미지를 주는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렌치로 공격할 때마다 체력을 흡수하는 업그레이드까지 얻을 수 있다.
  3. 원래 주력 무장으로 사용하던 메이스를 분실한 이후 새로이 렌치 메이스를 사용한다.
  4. 사실 필살염 추적을 교란하는 것은 환술에서도 특급으로 치는 초고난도 기술이다. 스패너가 그만치 대단하다는 건지, 단순한 설정 미스인지는 불명이지만...
  5. 그런데 더블익스 버너를 쓰려면 본고레 기어로 업그레이드된 건틀릿이 필요하다. 그럼 스패너는 본고레 기어로 버전업 되리라는 것과 그 캄비오 포르마 형태까지 알았단 말인가...이상하게 눈치채기 힘든 설정오류지만.. 양손으로 쏘는걸 적용해 보겠다고 10년후 스파나가 그랬으니.. 이 말이 적용 된것 일 수도 있다.
  6. 과거 회상을 보면 미니 모스카를 정성스레 닦아주는 모습이 나온다.
  7. 스패너의 명령은 모두 듣도록 설정되어있다. 즉, 기계임에도 자의를 갖고 스패너를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운것.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