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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물 갤러리 --심신정화하러-- 바로가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 '식갤'. 약칭 없이 정확하게 "식물 갤러리" 라고 불러줘야 한다는 말도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몇 안되는 성역. 이 갤러리를 한 줄로 요약하면 쓰레기장 위에 핀 .

2 특징

클로버의 네 번째 잎은 시련이 선물하는 행복입니다. 클로버는 본래 잎이 세 개 인데, 생장점이나 잎에 상처를 입으면, 살고자 하는 클로버의 의지가 네 번째 잎을 틔우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을 보며 우리는 네 잎 클로버에서 행복을 찾고 바람합니다. 저는 당신이 시련과 괴로움을 이겨내 당신만의 네 번째 잎을 틔울 수 있기를 바람합니다.
2013년 8월 18일 동성애가 비자연적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세상에 상처받아, 자연세계에 동성생식을 하는 식물이 있는지 식갤에 질문한 남성 동성애자 유저에 대한 젊은 농부 유저의 [댓글][1][2]

디시 내의 개념 갤러리로 손꼽히는 곳으로, 모든 디시인들이 말하길 갤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정화된다고 한다. 그래봤자 다른 갤러리로 옮겨가는 순간 타락 그 어떠한 욕설도 찾아볼 수 없으며 모두 존댓말로 말하는 신비로운 곳. 과연 이곳이 디시인가 의심이 갈 정도지만 사실 부각이 안 돼서 그런거지 식물 갤러리 뿐만 아니라 아기 갤러리, 어린이 갤러리도 욕설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며 야옹이 갤러리, 동기갤, 파충류 양서류 갤러리, 멍멍이 갤러리 등 생물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갤러리들 역시 대부분 청정 갤러리에 속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씨벌교황이란 ID의 전설적인 악플러가 등장하기 이전 순수했던 디지털 카메라 정보 커뮤니티였던 제루스 DC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지만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DC에 상주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문 관계로 이제는 오히려 이쪽이 예외 취급 받는 상황이다.(...) 갤러 나이대도 30~50대 정도여서 10~30대가 중심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별나게 튀는 편이다. 그도 그럴게 원래 디시인사이드 자체가 디지털 카메라 판매 사이트인 만큼 그러한 루트로 몰려온 사람들인 것.

간혹 방문하는 찌질이들도 심신이 정화되어 돌아가며 아무리 똘기 충만한 타갤러도 이곳만은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3] 이곳에 함부로 욕설이나 찌질스러운 글을 올리면 전 갤러리의 블랙 리스트에 올라간다는 소문이 있는 이른바 마지막 성지. 그야말로 디시인사이드청학동. 다음 아고라로 보면 반려동물방이 식물갤과 비슷한 곳이다.

참고로 자주 꽃 사진이 올라오는지라 리플들이 대부분 시적(=문학적)이다.

대부분의 게시글이 식물 이름을 묻는 외부인들의 질문글이다. 네이버 지식인

식물갤과 같은 생물 카테고리 내의 갤러리들은 대체로 디씨가 아니라는 의견이 대세. 단, 곤충 갤러리(곤갤)와 기생충 갤러리(기갤)는 예외...였으나 2011년 들어 곤갤과 기갤도 상당히 정화가 이루어진 관계로 현재 생물 카테고리 갤러리들은 매우 훈훈한 상태.

옛날에 서버다운으로 할 일이 없어진 와갤러들이 식갤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식갤의 관대함에 놀라 자빠지며 모두 스스로 물러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식갤인 듯.

그리고 어떤 갤러가 장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식물도 검열삭제를 하나요?" 라고 질문했을 때 식물갤러는 "식물은 검열삭제 대신 수분을 합니다" 라고 대답해주었다. [#]

2010년 12월 21일 한 유동닉이 식갤에 자기 집의 안 쓰는 화분에서 자라난 식물의 종을 묻는 글을 올리며 잡초냐고 물어본 것에 대한 한 고정닉의 대답은 폭풍 감동이었다.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아아 정화된다 이는 초등학교 5학년 도덕책에도 실려있다! 이 댓글을 단 본인은 당시 대학생이었고, 2015년까지 아직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다른 식갤러들의 위엄들 [1], [2], [3], [4]

2013년 6월 25일 전후로 연예병사 문제 때문에 상추드립을 치려는 어그로가 많이 끼고 있으나 [그딴 건 문제 되지 않는 듯하다].

2014년 헤일로 갤러리에서 떡을 돌리자 식물 갤러리에서도 [답장을 했는데], 식물 사진으로 헤일로 갤러리 사건의 본질을 표현하는, 위트있는 드립을 쳤다.

사족으로 게시판 도메인이 'plant'가 아닌 'tree'다. 나무 갤러리 옆에 위키만 붙이면...

3 사건사고

3.1 코갤 습격 사건

그런데 이 '정화'가 통하지 않는 위험한 곳이 나타났으니 그것은 바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그곳의 조상님 명불허전 한때 스타크래프트 갤러리가 코갤을 침공해 엘리시켜버리자 코갤러들이 여기저기 도피하던 끝에 식물갤을 점령했는데 게르만족 대이동 이때의 식물갤은 완벽한 막장 상태였다. 원로 멤버들이 그 사이에 테러해킹을 당한 정도는 두말할 것도 없다. 이 때문에 원로 멤버들의 일부가 식물 갤러리 내의 활동을 접었다.

이 참사 이후 코갤의 반응도 "식갤 따위가 어째서 디시의 성지냐, 디시에서 가식 떠는 거냐" 따위여서 타 갤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심지어 스갤러들이 대신 사과할 정도였다. 역시 디시 내부에서도 공공의 쓰레기가 모이는 코갤이라면 코갤답다고 할 수밖에. 하기야 국경 없는 의사회까지도 공격하는데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있을까...

이후로도 코갤이 몇 번 식갤을 털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전 갤러리들이 연합하여 역으로 코갤을 털어버리고 나중에는 패륜아로 지정해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애초에 코갤러들한테 그런 소리가 먹힐 리가 없다(...)

이 사건 이후로 코갤의 기질을 이어받은(?) 야갤 등지의 트롤러들이 식물갤을 공격하는 사례를 빈번히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3.2 카나비스 사건

이렇게 훈훈한 식갤이지만 한때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식물 갤러리를 없애버리려는 의도를 가진 인간이 식물 갤러리를 공격한 일이 있었다. 2009년 12월 4일 누군가 자기가 기르는 카나비스(대마초)를 인증하는 그야말로 정신 나간 짓을 한 것!

[뉴스에도 떴다].

인증 갤러의 IP는 캐나다로 캐나다에서는 대마 재배가 합법이라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4] 다만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외국에서 재배해도 위법이다(국내에 들어오는 순간 체포)[5]. 더군다나 아이디가 대놓고 대마초를 의미하는 'Hemp' 인 것을 보면 다분히 고의성이 느껴진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 어쩌면 일부러 식갤을 털기 위한 떡밥을 던지기 위해서 프록시를 썼다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야동보다가 안끄고 했을지 모른다. 그리고 추측대로 hemp가 던진 낚시였다.

이후 디시의 할렘이라느니, '김유식이 호랑이 새끼를 키웠지(...)' 같은 평가가 나오며 카나비스 갤러리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 일로 인하여 한때 전 갤러리에서 성지순례를 빙자한 공격에 시달렸다. 타 갤러리에서 잠입시킨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식물 갤러리가 털리는 것은 기존의 디시 갤러리 간의 암묵적인 룰이 깨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식의 해석도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정작 식갤러들은 찌질이들의 공격에 대응하지 않고 여전히 화기애애하게 자기 할 일들 하고 있었다. 역시 성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갤러리들이 슬슬 진정한 뒤 식물갤 자체보다는 카나비스를 올린 유저의 신상을 알아내는 데 집중했고 카나비스 어쩌구저쩌구 하는 글들을 신고하는 등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그래서 결국 카나비스를 올린 글 원본을 포함하여 카나비스와 관련된 모든 글들이 삭제되었으며 다시 분위기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2009년 12월 10일 12시 9분경에 hemp가 다시 카나비스 인증을 했으나 역시 알바가 삭제해버렸다. 그리고 같은 날 15시 49분경에 구글링으로 불펌해온 오피움(아편)과 코카 사진을 올리면서 스스로 병신인증을 했다. 역시 알바에 의해 광속 삭제. 그 이후로 hemp가 고의로 식갤 공격을 위해 마약 떡밥을 던진 것이 대충 파악되자 이 사건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3.3 타래난초 고인드립 사건

2011년 12월 10일 무덤에 핀 타래난초를 찍는 과정에서 무덤을 밟는 사진이 올라와 여기 저기로 퍼져나갔다. [사진 링크].

이때문에 카나비스 사건 이후 또다시 헬게이트가 열렸으나 얼마 안 가 예전처럼 훈훈해졌다. 하지만 세간의 인식은 '식물갤도 별다른 거 없구나' 하면서 등을 돌린 상태.

사실 위의 카나비스 사건 때도 그렇고 야옹이 갤러리에서의 여러 사건들도 그렇고 소위 청정 갤러리에서 이런 불미스런 사건들이 일어나면 순간 이슈가 되어 갤러리가 반짝 돌아버렸다가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 유행(?)이 지나고 찌질이들이 흥미를 잃어 나가게 되면 자연스레 정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사건 당시에도 고정닉들이 "시간이 지나면 곧 괜찮아질 거니 잠깐만 참으라" 고 말했을 정도. 내부 분위기는 다시 깨끗해졌으나 세간의 인식은 '결국 디씨에 청정구역 같은 건 없다' 라는 식으로 바뀌어버렸다.


3.4 마리텔에서 데프콘 언급 사건

2016년 3월 5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데프콘이 머리 마사지기를 상품으로 걸고 SNS 사이트로 디시인사이드의 유일한 청정구역이라며 식물 갤러리를 지목, 공중파를 탔다며 식갤은 그대로 털렀다. 올라오는 도배글은 즉시 삭제되고 있었다.


4 식갤=청정갤?

'이전에는 청정갤 하면 식갤이다' 라고 하는 불문율이 통하였지만 2011년 타래난초 사건 이후 '식갤은 청정갤 따위가 아니다' 라고 인식이 바뀌어버린 상황. 물론 현재는 원래 상황으로 돌아왔지만 어째 예전 수준만큼은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페이지마다 한두개씩 비속어가 섞인 분탕글이 보이는 정도다.

그래도 헤일로 갤러리 테라포밍 사건 때 교황이 인정해줬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 대체적으로 성역으로 인정하는 모양. 역시 시간이 답이라고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다시 청정갤로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모두까기 인형인 디시위키에서도 진실한 성역이라며 찬양해준다.
  1. 참고로 망고스틴은 동성생식이 가능하며 숫나무가 자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때문에 현재는 암나무들밖에 남지 않았다.
  2. 참고로 이 댓글은 초등학교 도덕책에 실린 내용이다! 그 정도로 깨끗하다는 이야기.
  3. 물론 후술하겠지만 와갤이 식갤을 털러 갔는데 식갤의 관대함에 데꿀멍한 탓에 그렇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그냥 아오안인 변방갤 취급.
  4. 이건 사건이 일어난 초기에 떠돌던 루머다. 이후 갤러들이 확인한 결과 캐나다에서도 대마 재배는 불법이었다.
  5. 실제로 대마초가 합법화된 네덜란드에서 해외 출장을 온 한국인이 대마초를 피우고 그걸 또 인증샷으로 올리는 용자짓을 벌였다가 자국에서 체포된 사례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