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기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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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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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은 동기갤로, 당연히 동기갤로 검색해도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이름 그대로 , 고양이, 물고기, 곤충, 파충류, 양서류, 기생충, 식물을 제외한 모든 생물을 다루는 갤러리. 다른 생물갤과 마찬가지로 해당 동물을 사육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로, 키우는 동물 짤을 올리고 다 같이 관음하는 훈훈한 변방의 수용소이다.

1.1 새줍갤

힛갤1, 힛갤2, 힛갤3, 황조롱이 구조글, 매 구조글, 물론 이들이 새만 줍는건 아니다.

별명이 새줍갤인 이유는 갤 특성상 유난히 동물 주웠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를 주웠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소 시기[1]에 어미와 떨어진 새끼 새(유조)들을 인간이 줍는 일이 많기 때문. 보통은 평범하게 참새, 비둘기, 까치, 오리 정도가 올라오지만 가끔 뭔지 알 수 없는 기상천외한 새가 올라오거나 심지어는 천연기념물을 주웠다는 글도 올라오는 등 온갖 새들을 주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동기갤에선 1인 1새줍 기간(...)을 선포해 새를 주워오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2015년 현재에도 4~9월까지 새들의 번식기간동안 무수히 많은 새줍글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글들이 새를 주운 사람들이 줍고 나서 어찌 해야할지 몰라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기 때문에, 상주하는 동기갤러들이 했던 말을 또 하고 하다가 지치거나 방법을 알려줘도 하지를 않는 경우가 있어서 알려주는 걸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만약 새줍을 했다면 도움글을 쓰기 전에 읽어보자.

새줍 사건중 레전드급으로 유명한 사건은 청금강 새줍 실패사건이다. 해당 조류가 최고 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앵무새여서 새줍에 성공했다면 비싸게 팔거나 주인을 찾아줘서 사례금을 톡톡히 챙길 수 있었을 텐데 작성자가 새를 무서워해서 새줍에 실패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명한 사건으로는 매를 부엉이로 착각하고 잡은 사건, 굉장히 위험한 짓을 했음에도 멀쩡하게 힛갤에 오른 것이 포인트 로브루치를 따라하려고 했던 건 덤 매리둥절

1.2 다단계갤

또 다른 별명은 다단계갤로, 갤에 올라오는 온갖 귀여운 동물들의 사진을 보고 동물을 기르기 시작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노예동족을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동기갤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동기갤러들은 그저 순간의 귀여움에 혹 해 섣불리 동물을 기르는 것에 대해 결코 반기지만은 않는다. 특히 미성년자일 경우 오히려 제발 성인이 된 후에 동물을 기를 것을 권유하는 편.12

2 특징

2.1 취급 생물

타 커뮤니티와 동기갤을 구분짓는 큰 차이점. 동물-기타이니만큼 따로 갤이 만들어진 주류 생물[2]을 제외한 모든 생물들을 취급한다.

햄스터, 래트, 토끼, 기니피그, 고슴도치, 친칠라, 데구, 페릿, 다람쥐, 저빌, 하늘다람쥐, 프레리도그, 펫테일 등 소형 포유류앵무새, 십자매, 문조, 카나리아, 금화조, 병아리, , 오리, , 메추라기,참새조류 같은 그나마 평범한 애완동물은 물론이고 돼지, , , , 당나귀 같은 가축악어, , 소라게, 타란튤라, 지네, 전갈, 불가사리, 달팽이, 거머리, 버섯 같은 별 희한한 생물들까지 커버할 정도로 수비범위가 넓다.

다만 저런 가지각색의 생물 게시글이 일정 비율로 올라오는 것은 아니며, 주로 햄스터 글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사실 꾸준하게 게시글이 올라오는 동물은 햄스터, 래트, 토끼, 기니피그, 고슴도치, 앵무새, 타란튤라 정도. 나머지 생물은 잊혀질만 하면 올라오는 수준이다.

2.2 분위기

디씨 상위권이라 할 정도로 갤 분위기가 괜찮다. 생물 카테고리의 갤러리들 중에서도 멍갤, 냥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클린갤[3]. 물론 식물 갤러리는 이길 수 없다. 기본적으로 편한 반말을 사용하며 존댓말도 종종 보이는 편. 욕설과 막말, 비아냥, 어그로 글이 가끔 올라오기는 하지만 디씨에서 이 정도면 애교 수준.

글 리젠률은 보통. 하루 평균 3~5페이지 정도의 글이 올라오는데, 어느 갤러의 평에 의하면 '관음하기 딱 좋은 수준'이라고. 남녀 성비는 대충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초[4] 혹은 여초[5]로 갤 이용자가 크게 갈리는 게 많은 생물갤에선 꽤 유니크한 경우.

디씨답게(?) 고환을 R이라고 부르며 크고 아름다운 햄스터래트의 그것을 찬미하고 흠모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사람것과는 다르게 몸에 비해 거대하고 영롱한(...) 분홍빛을 띠기 때문에 워낙 눈에 뜨여서 아예 차밍포인트로 자리잡았다.

3 기타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을 '노예'로 길러지는 동물을 '주인님/쥐인님'으로 부르며, '귀엽다'를 커엽다'라고 쓴다.[6]

개념글이 엄청나게 많이 보인다. 귀여운 동물 사진에는 개념 추천이 마구 올라가기 때문에, 개념글 기준이 추천횟수 5번이었던 때에는 노란 별을 단 개념글이 각 페이지를 거의 도배하다시피 하기도 했다. 개념글 기준을 올려달라는 요청에 기준이 10회로 늘어났으나 여전히 개념글은 많다. 갤러들의 말에 따르면 추천을 눌러서 개념글로 보낼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고 한다. 물론 어그로나 무개념에게는 얄짤없이 비추천을 선물해준다.

누가 디씨 아니랄가봐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 네이버 카페를 '찻집'이라 부르며 부족한 지식/자본으로 허접한 환경에서 생물을 키우는 애니멀 호더들, 키우는 동물을 지속적으로 사고 파는 장사꾼들을 몹시도 싫어하고 경멸한다.

꾸준글로는 알파카는 털빨입니다라는 글이 있다. 한동안 올라오지 않았으나 다시 부활. 글에는 평범한 알파카 사진들과 털을 다 민 알파카 사진이 있다. 털 깎인 알파카의 표정을 보면 정말 불쌍해 보인다.(...) 이 때문에 글 올리는 고정닉이 알파카를 키우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그 고정닉은 햄스터를 키운다고 한다. 이 꾸준글은 현재도 중단되지 않고 가뭄에 콩 나듯 올라오고 있다.

문어가 죽었슴다가 여기서 나온 것이라 알려져 있지만, 사실 물고기 갤러리에 올라온 글을 동기갤에서 퍼간 것이 힛갤에 간 것이다. 그 외 유명 사건으로 동물갤 뱀 득템사건이 있다.

2014년 12월에 '2014 동기갤 둥기둥기'라는 자체 이벤트를 실시, 힛갤에 올랐다.

뀨뀨라는 곰인형이 마스코트였던 적이 있다.힛갤1힛갤2힛갤3힛갤4
  1. 새끼새가 둥지를 옮겨 이사하는 시기
  2. , 고양이, 물고기, 곤충, 파충류, 양서류, 기생충, 식물
  3. 클린갤의 기준이 이용자의 어투라면 맞는 말이지만, 저 동물계의 두 메이저 갤은 여초다 보니 여초 사이트들의 전형적인 폐해인 폐쇄성, 네임드화&친목 현상등이 강하게 나타난다.
  4. 파양갤, 곤충갤
  5. 멍갤, 냥갤
  6. 야민정음이긴 하나 정작 야갤에선 쓰일 일이 없는 단어란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