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줄여서 염병 연병이라고도 한다. 연애병사가 아니다(다만 실제로 이름만 들었을때 이렇게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 전면전에서 태평하게 연예질(?)하면 적군에게 가장 먼저 표적이 되어 맞아죽을지도 모를 1순위 연예질이 아니라 연애질해서 맞아죽을뻔한 졸병도 있다. 저놈 적군인것 같은데 우릴 우롱하는 것 같다. 사격개시! 과연 전투와 전우들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태평하게 연예 따위를 할 수가 있을까[1]
목차
1 개요
국방부에서 연예인을 조금이라도 싸게 써먹기 위해 군대에서 위문공연 등을 담당했던 홍보 부대 병사. 쉽게 말해 '연예인+병사' 이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국방홍보원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의 병사' 를 이르는 말이다. 국방홍보지원대는 과거에는 '문화선전대(=문선대)' 라고 부르던 바로 그곳. 사전 선발은 전원 대한민국 육군 현역병에서만 선발한다. 중간 차출은 비육군 가능해 공군병인 배우 온주완도 이 부대에서 소속으로 만기전역했다.
선발절차상 과거 영화, 연극, 가요, 방송 등 일정 경력이 있는 장병 중에서 지원·선발하고 이병도 지원할 수 있지만 보통 일병 내지 상병 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훈련병 때도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지만 싸이처럼 차출되는 경우도 있다.
소속 병사들의 면면을 보면 느끼겠지만 이를 보고 국방부를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라고 이야기하는 의견도 있다.
체육인의 경우 국군체육부대, 프로게이머의 경우 공군 ACE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었으나 공군 ACE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공군 작전사령부 군악대 소속 조인성,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 소속 성시경, 계룡대 근무지원단 해군 군악대 출신 이루마 등 각급 부대 군악대 소속 병사는 연예병사가 아닌 군악병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연예인들이 연예병사 다음으로 많이 가는 부대가 군악대이다.
해군의 경우, 국방부와 별도로 자체 홍보부대인 해군홍보단이 본부 예하에 있고 신병 모집 과정에서 별도의 실기시험을 추가로 치뤄 합격한 인원을 연예병으로 선발해 신병훈련 수료 후 배치한다. 이들은 굳이 유명 연예인일 필요는 없고 꽹과리 등 전통악기나 농악, 혹은 기타 좀 특출난 재능이 있는 일반인 중에도 많이 뽑는다.[2] 주로 도서지역 등에서 주민봉사 등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일종의 낙도위문단) 등에 투입되곤 한다. 그렇다고 유명인이 없는 것은 아니며 개그맨 김용만과 마술병으로 근무한 이은결 등이 여기 출신이다. 제일 최근에 근무했던 유명 개그맨으로 이용진이 있다. 해군은 3군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홍보 전담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연예병사라고 해서 모두 연예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 감독들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감각을 잃지 않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단지 유명 연예인이 아닌 고로 이런 인물들은 인지도가 낮아서 연예인만 있다는 식으로 세간에 알려져있다는 게 문제. 병사의 경우에는 남자 한정이지만, 장교/부사관의 경우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 포함되며 아나운서의 경우 남성 장교/부사관 혹은 여성 장교/부사관들이 국방홍보지원대 앵커를 경력으로 쌓아 전역 후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09년 7월 전역해 KBS N SPORTS에 입사했던 이지윤 아나운서를 들 수 있다. 성우 이용신은 군 면제를 받았기에 군 복무를 한 것은 아니지만 국방홍보지원대에 지원해서 위문열차의 구성작가 겸 MC, 군가 가수로 일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경우만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가수/연기자 계열 연예인들이다.
그 반대로 연예인이라고 꼭 연예병사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케이스가 있다.
- 해병대 출신 연예인인 남진(이쪽은 심지어 그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적이 있다), 김흥국, 이정, 현빈
- H.O.T.의 강타, god의 김태우, 에픽하이의 투컷 - 수색대 출신.
- 천정명 - 신병교육대 훈련병 조교 출신.
- 휘성 - 논산 육군훈련소의 훈련병 조교 출신.
- 신정환 - 내전중이였던 앙골라에 파병을 다녀온 UN평화유지군 출신
- 유승호 - 27사단 신병교육대의 훈련병 조교 출신. 개념 있는 입대로 화제가 되었다.
- 영화배우 진구 - 해군 헌병 출신. 자신의 군 경력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3]
- 많은 수의 개그맨들
- 김대희,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김준현 등 개그 프로계 연예인들도 대부분 현역 출신이다.[4] [5]
- 아나운서 출신 MC인 전현무와 배우 이상인은 카투사 출신이다.
- 아나운서 이재용, 영화배우 안성기, 배우 주현, 아나운서 손범수, 아나운서 차인태, 코미디언 이상용, 코미디언 이상운 - 위 와는 별개로 장교로 군복무를 했다.
- 배우 김광규 - 무려 중사 전역이다!! 자신의 동기들이 원사 짬이라고...
2006년 초에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 차출제 전환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금방 흐지부지 되었다. 참고로 2006년 초라면 원빈이 막 입대해서 연예병사 배치 떡밥이 돌았던 시기였다. 이에 국방홍보원도 잔뜩 기대했으나 정작 원빈 본인은 최전방 근무를 고집하면서 가뜩이나 완벽한 사람이 이런 식으로 솔선수범까지 보이다니 역시 하늘은 불공평하다 결국 국방홍보원의 설레발로 끝나긴 했지만. 인적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약간 이해가 가긴 한다. 근데 오히려 일부 연예인들은 연예병사 차출제 전환 추진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연예인 중에서도 그냥 일반 병사로 복무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권리를 빼앗는 처사라는 게 그 이유다.
2009년 10월 군번인 다이나믹 듀오와 붐이 훈련소 퇴소 후 바로 국방홍보지원대에 자대배치를 받았다. 훈련병이 바로 연예병사가 된 특이한 경우. 붐은 이후에 국방부 금연 모델 활동과 MC 등으로 국방부에서 활동을 하였다. 보충역인 공익근무요원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현역 자원이지만 육군이 아닌 해군, 공군 입대자가 복무 중 선발 형식으로 전속되는 건 가능하다. 왜냐하면 홍보지원대가 국방부 산하의 국직부대이므로 해, 공군 병의 배치가 이론상 가능하기 때문이다.[6][7] 이미 공군으로 입대한 온주완이 공군 소속으로 연예병사 모집에 합격하여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한 사례가 있다.
2 연예병사의 특혜와 논란
보통 일반 병사들의 생각 속에서는 상당한 땡보직, 꿀통류 甲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연예병사들도 그 나름의 고충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실제로 연예병사들도 필수적 훈련은 받을 거 다 받고 국방부에서 열심히 굴리느라 마냥 꿀을 빠는 것만은 아니라는 두둔이 있어왔고 대부분 다른 애들은 군대 안 가려고 비리 쓰는데 연예병사라도 간 게 어디야[8] 하는 게 일반적 반응이였고 까방권 및 실드를 얻고 했지만 현재는 밑에 서술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연예병사로 복무를 하여도 까이는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특수한 상황[9]이면 연예병사로 복무하여도 까이진 않는다.
일반 병사와는 달리 연예병사는 국방부 및 병무청 장관령 또는 청장령에 따라 사회에서 유명하거나 인지도가 높은 남자 연예인 중 군입대를 하게 되는 사람을 특별히 지정하는 특혜제도로 연예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방 및 병무 홍보대사로 위촉 및 임명되거나 국군방송 등에 출연하게는 혜택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서 향후 입대자들을 독려하는 홍보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하지만 각종 논란으로 인해서 국민들은 물론 현역 일반병들에게도 충격과 악영향을 받게 만들었으며 일부에서는 '정치인이나 국회의원 또는 재벌가 아들이 군인이라도 이렇게 했을 것' 이라거나 '연예병사가 무슨 벼슬인가', '국회의원이나 재벌가 아들한테 특혜를 주는 꼴에 뺨치는 수준' 이라고 주장하는 편.[10] 일부에서는 국회의원 및 정치인, 대기업 재벌가 출신 아들들도 암묵적으로 연예병사와 같은 특혜 따위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하였는데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
그러나 사회와는 달리 '엄격한 군기사회와 계급사회라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군대라는 울타리 집단' 에서 '과연 사회에서나 적용되는 연예인 지위가 필요가 있겠느냐' 는 항의와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는데 일반병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납득하기 어렵거나 불만스런 대상이기도 하였다. 게다가 군대라는 틀에서 과연 사회에서나 통용될 연예 및 방송인 지위라는 것이 가능하겠느냐, 그렇게 되면 정치인이나 대기업 경제 및 경영인 또는 유명 언론인 자손의 경우에도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면서 불거졌고 '군대는 사회와 다르다' 라는 인식을 뒤엎을 만한 사례이기도 하여서 일부에서는 특례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2.1 위아래 없는 군대?
일단 나라가 지정한 대로 그냥 모이는 식이다보니 전역하면 남남되는 일반병들과는 달리 연예병사는 연예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다 보니 서로가 군 생활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경우가 많고 그들이 전역 후에도 방송국 등에서 만나고 같이 일해야 될 사정을 감안하여 군대 짬밥이 아닌 연예계 경력이나 나이를 참작하는 듯하다.[11] 그래서 군대 짬밥 순의 선후임 관계보다는 방송계 선후배나 형·동생 여부를 기준으로 지내는 편이다. 더군다나 연예인이라는 대중에게 있어서 선망의 대상이라는 점은 같은 소속 내 일반인들도 예외가 아닌지라 이런 현상을 보고 넘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오히려 연예병사끼리가 아닌, 군 간부인 일부 여군 장교가 연예병사에게 "오빠"라고 존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12] 다만,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의미라면 지나치게 욕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이 문제는 엄연히 경우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군 간부인 일부 남군 장교조차도 연예병사에게 "형님"이라고 존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13]
하지만 이런 현상은 병역비리나 부실복무 논란 등으로 연예인들의 현역병 입대가 급속도로 늘어난 2000년대 후반경부터 생겨난 것으로 보이며 그 이전에는 일반부대에 준하는 선후임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에 연예병사로 복무한 윤종신의 경우, 방송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연예병사들 사이에서 악랄했다고 명성이 높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 연예병사로 군복무를 함께 했던 이훈과 서경석의 경우 몇 달 선임이었던 이훈이 서경석에게 재떨이를 던지기도 하였다는 에피소드가 방송에서 나오기도 했고 서경석이 자신의 군생활 경험담을 담아 쓴 '서경석의 병영일기' 에서도 '이훈이 분명 자신보다 연예계 후배이고 나이도 어린데도 나를 너무 심하게 부린다' 며 이훈과의 갈등이 꽤 심했음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에 연예병사로 복무했던 이민우의 경우, 그가 말년병장 시절에 동갑이자 후임으로 중간에 연예병사로 합류한 홍경인이 상병 계급임에도 점호시간에 발을 만진다는 이유로 군기를 잡기도 했었으며,[14] 홍경인 또한 후임으로 중간에 들어온 문희준과 선후임 관계에서 크게 갈등을 빚었다. 이 때문에 결국 문희준이 홍경인의 양말에 몰래 불개미를 집어넣는(...) 복수극까지 벌이기도 했으며, 전역 후에도 홍경인과의 방송출연을 피할 정도로 사이가 서먹함을 인증할 정도였다.[15][16] 당시에 함께 복무했던 연예병사 선후임들 전원과도 이런 갈등들은 우리들만의 추억 뭐?? 으로 전역 후에는 무덤까지 묻고 가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들로 미루어 보았을때, 적어도 이 시점까지는 어느정도 군 기강은 잡은 듯 하다.[17]
그런데 2000년대 후반기에 접어든 2007년에 입대한 김태우가 명받았습니다에서 털어놓은 수색대 입대 사연에 따르면, 입대 전에 가수 김범수로 부터 무척 편하고 지낼만 하다고 사전정보를 입수한 터라 입대 후 연예병사 선발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당시 연예병사 선임들을 중심으로 하여 덩치가 크고 자유분방한 김태우를 기선제압 하기 위해 일부러 빡센척 군기를 잡으려던 몰래카메라스러운 유치한 계획을 하려다가[18] 전모를 알게되고 나서 실망한 나머지 수색대에 자원했다는 것이다.[19]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사실상 이 시기를 전후로 김태우 처럼 미필 인기 남성연예인들이 본격적으로 연예병사에 지원하게 되면서 그나마 있던 군 기강마저도 무너지며 뜨려버린 듯하다. 즉, 폐지 전 몇년간의 연예병사들의 군기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비슷한 경우에 대봐도 굉장히 문란했다고 볼 수 있다.
2.2 규정보다 많은 출타 일수
2011년도 말 연예병사 출신 붐이 복무동안 휴가를 도합 150일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레알 백일 휴가 더구나 붐이 전역 후 각종 방송에서 군부심을 부리면서 군대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와중에 휴가 일수 150일이 보도되면서 더더욱 까이고 있다. 150일이면 군 복무의 1/4에 보다 조금 못한 수준에 해당하고 타군보다 많이 나가는 편인 공군이 1급 격오지[20]에 배치되어 포상과 위로휴가[21]를 각각 10일씩 받고 2박 3일의 정기외박을 더한다고 해도 불가능한 정도의 일수인지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한동안 시끄러웠다. 사실 공익근무요원도 복무기간 2년간 주말 104일, 연가 30일을 사용하므로 출퇴근하지 못하는것만 빼면 공익보다 더 많은 휴가+휴일을 즐긴 셈이다
여기서 끝나면 한때의 해프닝으로서 그쳤겠지만 딱 1년여 정도 지난 후 2013년 1월 1일 소속병 정지훈 상병과 김태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문제는 그냥 이 열애설만 떴다면 당사자들의 장밋빛 행복을 축하해줄 해피엔딩으로 끝났겠으나 '지금 군 복무중인 것 치곤 너무 자주 만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들이 기어올라오기 시작했고 결국 이 의혹의 불씨가 커져서 열애 사실에 얽힌 휴가 내역 이야기가 함께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연예병사에 대한 특혜시비가 거칠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결국 매체들의 조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정지훈 상병이 주말마다 외출을 했으며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4박 5일 포상휴가를 받았다는 것. 이는 일반 병사에게는 거의 만져보기가 어려운 정도의 휴가 양이기 때문에 특혜라는 꼬리가 붙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 그리고 심지어 '일반 장병들은 반입금지인 핸드폰조차 자유롭게 반입' 해서 사용했으니 특혜 논란의 종지부를 제대로 찍어버렸다. 여신님을 잃게 생긴 대한민국 현역, 전역자 남성들의 분노를 2배로 만들 셈.
그 이전에는 상기한 대로 별 생각이 없었고 연예병사를 땡보라고 하는 건 그냥 농담 수준에서 그쳤었지만 이 사건들 덕에 '연예병사=땡보' 라는 인식이 크게 박혀버렸다. 심지어는 반(半) 공익이라는 말도 나온다. 결국 이 논란으로 인해 그동안 특혜 논란을 빚어왔던 연예병사의 과도한 휴가/외출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
붐과 비가 가장 큰 기폭제 역할을 했지만 사실 다른 연예병사 출신들도 휴가를 일반 사병에 비해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일반 장병이라면 겨울에는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곳에서 복무를 해도 포상휴가가 드물고 또 언제 휴가를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연예병사들은 따뜻한 곳에서 아주 편안한 군생활을 하면서도 출타를 자주 하니 연예병사는 장병들에게 사기 증진은 커녕 역으로 모랄빵과 같은 효과를 준다. 정리하자면 본인이 진짜진짜 더럽게 혹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면 휴가야 한 번에 많이많이 받겠지만 대신 현지 상황이 안 좋으므로 자주 받을 수는 없는 '휴가의 질은 좋은데 양이 적은' 상황이고 그 이외의 자리로 배정받으면 현지 상황이 비교적 널널하니 휴가야 꼬박꼬박 받겠지만 그만큼 활약상을 보일 기회가 없으니 한 번에 많이는 받지 못하는 '휴가의 양은 많은데 질이 좀 별로인' 상황이 연출된다. 그런데 연예병사는 혹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게 아닌데 한 번에 많이 받을 수 있고 그렇다고 혹독한 곳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처럼 드문드문 받는 것도 아니고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 복무하는 다른 병사들처럼 꼬박꼬박 받기도 하는 '휴가의 질도 양도 풍족한' 상황이니 당연히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이 와중에 단순 '휴가' 뿐만 아니라 그나마 제대로 '복무하는 상황' 에서조차 문제점이 발견되어 논란이 더 크게 일었는데 정지훈을 포함한 연예병사들이 제주도에서 열린 군 홍보행사를 마친 후 하루 숙박료가 60만원을 호가하는 모 호텔 스위트룸에 숙박했음이 드러나면서 더욱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파견근무를 나가 본 예비역이라면 알겠지만 현역 군인은 파견근무시엔 저렇게 호텔은 커녕 동네 모텔에서 머무는 것조차 불가능하고 오직 '파견지 근처의 군부대' 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쉽게 말해 다른 부대에서 자면 파견이고 군부대가 아닌 곳에서 자면 출타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똑같이 힘든 타지 근무를 했는데 누구는 늘 보던 그런 내무실에서 늘 하던 대로 명령에 따라 먹고 씻고 자고 있는데 누구는 평소 본 적 없던 깔끔하고 안락한 호텔방에서 자유롭게 호텔식 만찬과 룸 서비스를 마음껏 즐기고 있노라면 당연히 전자의 사람들이 분노할 테고 그 전자의 사람이 대부분인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2.3 SBS 현장21의 폭로
2013년 6월 25일, SBS의 현장21에서[22] 정지훈 사건 이후 연예병사의 복무 실태가 얼마나 개선되었는가를 탐사 취재한 결과, 연예병사들은 여전히 위문열차 공연 후에도 근처 부대가 아닌 시내 유흥업소의 모텔에 투숙함이 드러났고, 선후임 구별 없이 나이에 따라 "형 왔어요?" 같은 말을 운운하면서[23] 최소한의 위계질서조차도 유지하지 않고 있었으며, 입고 있는 복장 또한 전투복이나 근무복, 하다못해 보급되는 육군 체육복도 아닌 사복 차림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돌아다니는 등 군인으로서의 군기따윈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뿐 아니라 회식자리에서 음주를 하고 휴대전화까지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고, 취재진이 다가가서 질문하다 취재진을 공격하고 도망간 데다가 심지어 이 중 일부는 심야에 안마방에 출입했음이 확인되어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그 안마방도 17만원 결제를 현금으로 하는 등[24] 방송 내용에 비춰진 연예병사들의 행보 자체가 현역 군인이 할 수 있는 범주인지 의심하게 되는 내용들 뿐이었다. 일단 대한민국에서 징병제로 징집된 병사가 월급만으로 17만원이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선 해군 함정근무하는 수병이 아닌 한 병장이라도 두달 분. 미래에도 최소 한 달 분 이상의 월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안마방에 출입한 연예병사의 계급은 일병과 이병이였다. 누구는 아무리 아껴 써도 PX나 가족, 친구 등과의 전화 등의 이유로 월급을 모으는 것 자체가 힘든데 누구는 두 달치 월급을 안마소에서 한 방에 지른다. 우와~ 개부럽다[25]
국방홍보원 라디오 부장은 이를 두고 나름대로 변명이랍시고 해당 연예병사가 무릎과 어깨 등이 아파서 마사지를 받으러 간 것이다는 얼토당토 않은 개드립을 날렸다가 더 큰 비난을 불렀다. 가만히 있으면 반이나 가지 사실 개드립 이하도 아닌 게 무릎과 어깨가 아팠다면서 당시 취재 나왔던 기자를 폭행하고 카메라를 손괴한 행동은 어떤 변명더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카메라느님께서 함께하시니 연예인 빠와가 강림하시어 기적을 선보였노라
그리고, 정말로 아파서 문제가 된 경우라면 마사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군병원도 있다.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싫다면 민간병원이라도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 애초부터 군무이탈부터 시작해서 까일 문제를 갖고 핑계나 하는 것이 문제였다. 더군다나 얼마 전에 뇌종양에 걸렸는데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죽은 육군 병사가 있었기에 어그로를 더 팍팍 끌었다.
게다가, 같은 시각 어느 지상파의 외국인도 현역병과 함께 욕 먹으며 열심히 구르는 프로가 예능 시청률 1위까지 먹는 판국에다[26] 결정적으로 6.25 전쟁 63주기 당일에 이런 내용이 폭로되었으니 연예병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절대로 좋을리가 없다.
해당 인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양주 퍼마시는 것들이 퍽이나 대응
이미 기사로도 전부 퍼졌지만, 상당수의 연예병사가 문제가 되었으며 특히 특정 가수는 SBS의 관계자가 트위터로 대놓고 까발려버렸다. 심지어 이번 방송도 핵폭탄이었는데 2차 방송이 또 있다. 2차 방송은 7월 2일 방송. 1차가 그낭 커피였다면 2차는 T.O.P다 본격 예능보다 기대되는 시사프로
결국 국방부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요시 그란도 시즌 덕분에 정상적으로 군대를 간 유승호, 김태우, 오종혁 등의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본 방송은 좀 생뚱맞은 자폭(...)도 한 건 만들어냈는데, 이 방송이 끝나고 배우 최필립은 위의 이미지처럼 트위터를 통해 현장 21에 대놓고 쌍욕을 했다가 광삭했다. 더 희한한 것은 정작 최필립 본인은 연예병사도 아니고 해병대 병 출신(...)이라서 굳이 현장21 측에 저 정도로 극도의 공격성을 표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 덕분에 "해병대를 나온 사람이 군법을 모르냐? 역시 개병대 XX네." 수준의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나중에 "현장 21을 못 본 상태에서 경솔하게 저지른 발언[27]"이라며 사과함으로서 왜 그런 삽질을 했는지에 대한 오해는 풀렸으나, 그렇다고 해도 누가 봐도 이건 당연히 방송도 안 보고 멋대로 욕설까지 써제낀 최필립이 잘못한 것이다.
사생활이라고 백번 양보해 연예병사들이 민간인이거나 공식적인 외박, 휴가 때 안마방에 가는 것은 들키지만 않다면 넘어갈 수 있으나 이들은 엄연한 군인이고 또 근무중이었다. 그게 진짜 문제다.
이들이 징계 또는 사법처리를 받을 가능성 있는 사안은 다음과 같다.
* 군무이탈 군인으로써의 근무이탈은 엄청난 중죄로 다스려질 여지가 있는 범죄다.[28] 분단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상황상 군인으로써의 근무이탈은 이후 처벌 수위와는 별도로 조사 자체는 상당히 중대한 범죄와 동급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것은 군무이탈 문서 참고. * 음주 행사 후 뒷풀이. 일정 지위 이상의 간부 통제하의 병의 음주가 불가능하진 않으나, 이들이 이런 통제하에 있었던 게 아니라서 문제다. * 민간인 폭행 기자의 팔을 잡고 꺾고 할큄. * 휴대폰 사용 식당에 두고 온 휴대폰과 충전기를 챙기는 장면이 포착. * 기물파손 카메라 공격. * 사복착용 식당과 안마방에서 착용. * 성매매 미수[29] 미수 자체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나, 군인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 될 것이다 성매매를 하는 안마방에 들어갔으나 환불받고 다시 나옴. [30] |
이들이 일반인이었어도 성매매는 엄연히 불법인데, 이들이 일반 군인이었더라면 진작 군사재판에 회부되고 구속되었거나 운이 좋아도 영창 직행코스를 밟았을 중대 사항이다.
현장 21 2차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의 군기가 빠질 대로 빠진 원인에는 국방홍보원의 구조적 문제에도 있다고 한다. 군무원이 아니라 공무원들이 180여명 가량 일하고 있으며(계약직 포함)[31] 알다시피 공무원이 군인-군무원을 제지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막 나간다는 것이다.
거기다 연예병사의 혜택은 군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여전해서 체력단련실에는 일반병들은 꿈도 못 꿀 만큼의 시설이 구비되어있다고 한다.[32] 일반 현역병 曰, "여기 되게 낯설다" 홍보원에서 일하던 제보자의 증언에 의하면 국방부에서 굴려먹고 인센티브로 줄 게 없으니까 일반병과 비교가 안되는 생활상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일반병은 인센티브로 줄 게 있는가? 전역증? 군인인데 월급을 더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 때문에 말도 안되는 사유로 외출-외박과 휴가가 남발[33] 되고 있다. 공연지역 부대가 아니라 모텔에서 자는 것도 이 사람 개입에 의해 가능했다고. 그렇다고 홍보원 '안' 에서 사복 입고 선후임 구분도 없이 핸드폰을 쓰게 두냐
또한 5년 넘게 인사 담당자 1명이 이 모든 인사처리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의혹이 있고 제보자에 따르면 역시나 연예인 소속사의 로비가 엄청나다고 한다. 일례로 입대 전 현역 일반병으로 입대한다고 갖은 언플을 한 모 연예인은 입대 후 결국 연예병사로 차출되었는데 현장 21에 의하면 그러한 경우는 소속사 차원에서 이야기가 되어있다고. 다시 말해서 입대하면 연예병사로 차출될 것을 뻔히 알면서 현역 일반병을 지원해서 갔다는 언플을 해댄 것이다. 빠순이들은 그저 내 오빠가 잘나서 국방부에서 뽑아간 것이다!하고 주장하는데 기가 찰 노릇이다. 거기에 연줄에 의한 각종 입찰, 공연단 여성에 대한 성희롱도 상당하다고 한다. 아무튼 여러모로 논란의 정점에 섰다.
2.4 연예병사의 실용성 논란
사태가 여기까지 커지자 아예 연예병사의 실용성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는데 사실 이전부터 '대한민국은 징병제 국가인데 뭣하러 군대를 굳이 또 홍보하냐'[34] 는 점을 들어 연예병사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론이 간간히 제기되고 있었던 게 이번 사태를 기반으로 더욱 위세가 커졌다.
즉, 좋던 싫던 어차피 군대, 특히 육군은 강제로 끌고가게 되어 있는데다 군대하면 흔히 떠올리는 데가 육군이라서 광고 따위 안 해도 남자들이라면 개나소나 다 가는데, 굳이 국방예산을 쓰면서까지 홍보단을 따로 운영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다. 그렇다고 연예병사들이 홍보단 지원병 모집 홍보하는 거면 몰라도... 오히려 2013년 1월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조교로 복무중인 휘성이 논산 조교 모집병을 홍보하는 게 더 효과가 크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진이 홍보하는 케이스. 아무래도 현업에 종사중인 사람의 경험을 살려 홍보하는 것이다 보니 효과가 크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60여만명의 국군 장병들이 정신교육 시간을 제외한 개인정비시간에 과연 연예병사들이 진행하고 나오는 국군방송을 시청을 할까? 오히려 엠넷같이 걸그룹이 나오는 채널을 볼 것이다. 아, 물론 국군방송을 좋아하는 장병들도 있다. 하지만 국군방송에서 연예병사가 나오는 걸 좋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국군방송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재미있는 걸 일과시간에 편성하지 말라고 연예병사가 위문공연 온다고 해도 부대에서 매일 보는 게 남자인데 과연 좋아는 할지도 의문이다. 더구나 연예병사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터진 이 시점에서 말이다. 차라리 그냥 듣보잡 걸그룹이라도 위문공연 오는 것이 사기 진작 효과가 더 나을 것이다.
오히려 장병보다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방 홍보물을 찍는 게 더 효과가 크다는 주장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미 육군은 육군 홍보용 게임인 America's Army를 제작하여 열심히 잘 써먹고 있다. 게임 내에 연예인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또 홍보 모델조차 연예인이 아닌 육군 장병들 중 가장 실적이 좋은 군인 정도만 동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매우 좋아 장수 중인 게임이다. 물론 이 게임은 미 육군에 대한 미화와 과장이 상당히 섞여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꼭 연예인을 안 쓰더라도 아이디어만 훌륭하다면 얼마든지 효율 좋은 홍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상기한 대로 민간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진짜 사나이가 방송되면서 국군방송 60년 역사보다 진짜 사나이의 홍보력이 여러모로 연출 그만하라고 욕은 먹을지언정 더 강해지고 있다. 이쯤 되면 연예병사는 대체 뭘 위해 존재하는 건지 의문일 지경이다. 그리고, 공군 ACE가 나름대로 홍보 효과를 많이 본 사례가 있다. 게다가, 공군 ACE 소속 프로게이머들은 중전소에서 자대배치를 받고 공동생활을 하는데다 엄연히 소프트웨어 및 전산망을 관리하는 보직이 있었다.
물론, 공군 ACE는 국방부의 감사와 부진한 성적으로 후에 여론이 안 좋았지만 육군, 해군 등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공군 홍보에 도움이 되었다. 오죽했으면 해군에서도 게임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연습은 전부 일과 외 시간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실용성 논란에서는 자유로웠다.
결국, 이러저러한 연예병사 제도가 언젠가 터졌어야 할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연예병사로 복무를 해도 까이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선후임 없는 거나 다름없는 생활과 잦은 출타의 이유로 공익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더 나아가 '공익 같은 생활하면서 밖에선 나 현역이라고 당당히 외치고 다닌다' 는 이유로 공익보다 못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오죽했으면, "중고등학교의 수련회나 지하철 공익이 연예병사보다 더 힘들 것이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세간의 인식은 '연예인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군생활을 위한 그들만의 쉼터', '삽과 총이 아닌 마이크를 드는 병사', '대체 왜 군에 있는지 모르겠는 병과' 등으로 비아냥을 듣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의 원래 목적은 장병사기증진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연예병사의 각종 혜택으로 인해 그걸 알게 된 일반병들은 분노감과 사기가 떨어지는 상황이니 도대체 뭐 때문에 필요한 것인지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국방부에선 연예병사 폐지까지 검토하는 중이라고 한다.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 중인 정태우가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 군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고 과거에 강타나 김태우도 사단 수색대대 소속으로도 군 뮤지컬하러 파견 갔던 사례처럼 연예병사를 폐지하더라도 국방부에서 홍보물에 출연할 사람이 필요할 때는 일선 군부대에 복무 중인 연예인을 파견 형식으로 동원할 수 있으니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유지할 당위성도 떨어진다. 그리고, 어차피 인적자원이 급감하면서 계속 대체복무를 줄여나가는 판이라 이런 사태가 없었어도 언젠가는 없어져야 했을 제도였다.
결국, 사태가 커지자 국방부 장관 김관진이 나서서 사과를 했다. 어차피 다른 대체복무나 보직도 줄여나가거나 아웃소싱하는 분위기라[35] 연예병사 제도 역시 머지않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3 연예병사는 폐지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고 갑론을박이 진행되었으나 결국 2013년 7월 18일에 국방부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다. # 이에 따라 현재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병사 15명은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미만인 3명을 제외[36]하고 8월 1일부로 1, 3군 지역의 야전부대로 재배치된다고 한다. 또한 감사 결과 15명 중 8명에게는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폐지 결정 후 연예계의 반응은 의외로 "차라리 잘 됐다" 는 반응이다. 연예병사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백안시하는 시선 때문에 고충이 많아도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하는 신세였던 연예병사도 많았다. 오죽하면 후배 연예인이 연예병사로 간다고 하면 연예병사 출신이 '연예병사로는 가지 않는 게 낫다' 며 말릴 정도였을까. 연예병사가 폐지되었으므로 일반 병사로 복무하고 싶은 연예인이 연예병사로 차출될 걱정을 아니하여도 좋으니 그 입장에서는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
세간의 반응은 연예병사 제도 폐지로 인해 앞으로 연예인들은 군악대 및 야전부대로 복무하려고 할 것이다는 쪽으로 예측중이다. 실제로 연예인들이 연예병사 다음으로 많이 가는 부대가 군악대이며 국방부도 각종 군행사용으로 써먹으려고 군악대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가수는 물론 악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연기자, 개그맨도 군악대로 배치시키며 대신 그들은 악기를 부는 게 아니라 무대 앞에서 마이크잡이를 한다. 그래도 군악대가 군기가 세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으나 군악대가 군기가 강하다는 건 악기 부는 병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다.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로 복무한 성시경도 120일이 넘는 출타일수 논란과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와 제3야전군사령부 군악대 소속이였던 모 연예인들[37]의 사복 복장과 명품가방, 휴대폰 소지가 있었으며 같이 있던 일반병들은 근무복 차림이였다. 또한 군악대에서 복무했는 연예인이랑 같이 군생활한 사람이라고 밝히는 몇몇 네티즌은 엄청 편하게 꿀 빨았다고 증언도 했다만 이 부분은 알아서 걸러 듣자. 아마 군악대 운용도 이런 식으로 된다면 연예병사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클 것이다. 물론 군악대 소속의 연예인이라고 다 저러는 것은 아니며 일반 군악병처럼 빡세게 군악대 생활한 연예인도 물론 있다. 군악대 소속 연예인이 저런다고 군악대가 편한 부대는 절대 아니다. 분명 연예병사 폐지로 다른 부대로 전출 가는 연예병사들은 누군가는 군악대로 분명히 갈 것이다.
또한, 해군홍보단은 전혀 별개의 부대이고 연예병도 계속 뽑고 있으니, 군생활 2달 더 해야 하지만 욕 안 먹으면서 연예 활동을 하고 싶다면 이 쪽도 괜찮은 선택이다.[38]
다만 연예병사로 편성될 것을 상정하고 현역으로 입대하는 연예인들도 있었던 만큼 더 이상 연예병사라는 꿀보직이 없는 상황에서 남자 연예인들의 병역 기피가 다시 극심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
이런 와중에 배우 정준호가 '연예병사 폐지는 가혹한 행위' 라며 연예병사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가 이에 격분한 현역병 및 예비역 출신 네티즌들로부터 악플과 인신공격을 받기도 하였다.[39] 그냥 가만히 있다가 중간이나 가지
폐지 후 국방부에 대한 조사 결과 실제 전시에는 아무런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시에 비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행정병과 군인 또한 전시에는 별도로 전시 상황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연예병사는 이조차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는 연예병사는 군인이면서 사격훈련조차 안 했다고 한다. 논란이 있었던 공군 ACE조차 공식적으로는 공군중앙전산소 소속으로 군용 소프트웨어 및 전산장비의 유지 및 보수 임무를 수행했던 것을 보면 문제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7월 25일 징계 결과 영창 7명,근신 1명이 내려졌다. 15일 만창도 아니고 10일이 최고치다. 대부분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 징계대상자는 세븐, 상추(영창 10일), KCM(강창모), 김민수, 이혁기, 김경현, 이지훈(견우, 영창 5일), 현장21에 나왔던 이준혁은 근신을 받았다. 국방부 측은 일반 병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징계를 내린 것이라 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되도록 방조한 간부의 책임을 고려한 결과겠지만 일으킨 논란과 그 책임에 비해선 가벼운 징계임엔 확실하다. 당장 휴대폰 밀반입이나 군무이탈 등 일반 병사였다면 문제시 된 징계사유 가운데 단 하나만으로도 만창에 다이렉트로 갈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영창이 아닌 군 교도소까지 갈 수 있는 민간인 폭행 문제는 징계 사유에 언급이 전혀 안 되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4일 육군 훈령에 의거하여 연예병사 출신 9명이 전방부대 소총수로 재배치가 결정되었다. 김무열, 박정수(이특)는 제12보병사단(을지부대), 이혁기는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 김민수는 제27보병사단(이기자부대), 김호영은 제2보병사단(노도부대), 이석훈은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류상욱은 제6보병사단(청성부대), 이지훈은 제5보병사단(열쇠부대), 최재환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에 각각 재배치가 확정되었다. 징계처분을 받았던 상추는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으로, 세븐은 제8기계화보병사단(오뚜기부대) 왜 칠성부대가 아니죠? 오뚜7ㅣ부대, 이준혁은 제3보병사단(백골부대)으로 재배치가 확정되었다. 이제 연예병사 시절은 안녕 휴전선 이북 땅을 바라보며 총을 들었다
배치현황.
그와중에 세븐과 상추는 의료 목적으로 안마방을 찾았음을 주장하며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새벽4시에 치료 받을거면 응급실로 가야하지 않나 영 좋지 않은 곳이 응급했나보다물리치료 받을 곳이 그렇게 없었나...
이 여파로 국방부의 정전협정 60주년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상반기 괜찮은 반응을 바탕으로 9월 4차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가 취소했다. 정태우도 전역하고 출연하는 연예병사들이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인데 전역 전 출연한 정태우처럼 파견 형식으로 출연은 가능하지만 연예병사가 여론의 비판으로 막 폐지된 시점에서 연예병사 출신들을 불러모으는 건 여러모로 모양새가 안 좋아서 공연 취소로 결정하였다. #
덧붙여 눈가리고 아웅식의 이빨까기라는 얘기도 있는데 실제로 논란을 야기시킨 연예병사들은 정작 재배치 받은 곳에서 일반 병사들은 해당 병사와 이야기 및 접촉 금지, 또 근신과 같은 대우처분으로 사실상 일과없는 군생활을 하는등 여전히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과 맞먹는 상전병사 대우를 받는다는 현역 종사자들의 증언이 스리슬쩍 퍼지고 있는데 아직 공론화가 안되고 있다.
또한 폐지되었다고는 하나 의경 신분으로 복무하는(전경은 2013년 9월 25일자로 폐지) 서울경찰홍보단 (구 호루라기 연극단)에 연예인들이 입단하고 있어 연예병사 폐지가 유명무실할 수 있으나 아직 공론화 되지 않은 문제이다.### 이에 대해 경찰홍보단 측 입장은 일반 의경과 같은 규율로 복무하며 따라서 연예병사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다만 이 쪽도 의경 제도 폐지 문제가 얽혀 있어서 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지는 않다.
그리고, 2013년 11월에 터진 연예인 불법도박 스캔들과 관련하여서는 충공꺵하게도 일부 연예병사 출신 연예인들이 복무 중에, 그것도 핸드폰을 반입해서 불법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 까도 까도 계속 나온다
하지만 이들은 재편성 이후에도 일반 병사들과는 전혀 다른 군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4월 4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안마방사건의 주인공 중에 한명이었던 상추가 원인 모를 병을 이유로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 동안 장기 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인실을 쓰며 하루에 2~3시간 물리치료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일과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춘천병원의 의무병은 부상을 입고 입원한 것이 아니며 지금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여 또다시 연예병사에 대한 특혜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상추의 남은 복무기간은 4개월이다. 이뿐만 아니라 상추와 같이 한때 연예병사 소속이었던 배우 김무열 또한 무릎 수술을 이유로 국군수도병원에 30일 장기 입원을 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번 특혜 의혹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 전문이다.
14.4.4일 某 매체에 의해 보도된 前 홍보지원대원 2명의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국방부 입장을 밝힘. 이OO 상병은13.8.1일 부로 홍보지원대가 해체되어 전방 00 사단에 재배치되어 소총수로 복무 중인 병사로서 13.10.25일 우측 어깨 관절 손상으로 국군춘천병원에 입원, 13.10월 말 민간병원에서 1차 수술을 한 후 국군춘천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하다가 우측 발목 인대 손상 발병으로 다시 14.1월 초 민간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고 국군춘천병원에서 현재까지 물리치료 등의 시술을 받고 있음. 이렇게 2차에 걸친 수술이후 물리치료가 장기화되는 이유는 자대복귀 후 정상적으로 임무가 가능할 때까지 정상적인 회복을 위한 정양(靜養)이 필요하기 때문임. 이 상병은 물리치료 후 3월 말에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소속부대의 대규모 전개훈련으로 복귀가 제한되어 4.10일경으로 퇴원이 연기되었음. 또한 1인실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2인실에 입원 중임. 김OO 병장은 14.2.5일 민간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에 대한 수술을 실시하고, 14.2.24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 현역복무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국군수도병원에서 조사를 하였음, 김병장은 「국방환자관리 훈령」 제18조에 따라 육군본부의 최종 전역 심사 전까지 휴가를 부여한 상태임. 이 상병과 김 병장이 군 병원에서 받고 있는 조치는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前 홍보지원대원 특혜에 관한 의혹과는 달리 일반 현역 장병들이 받고 있는 적법한 조치와 절차에 의해 진행 되고 있음. |
3.1 연예병사 폐지 그 이후
연예인 군대 문제에 불을 지폈던 스티브 유 사태 이후로도 이런 저런 꼼수[40]로 편하게 복무하려고 했던 연예인들에게 최후의 보루였던 연예병사마저 폐지되면서 최근에는 적법한 꼼수(?)인 사회복무요원으로 가는 연예인도 상당수 된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이조차도 욕하는 분위기라서[41] 다들 체념하고 현역으로 입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래도 뮤지션들은 그나마 적성을 살려보겠다며 군악대나 최후로 남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의 서울경찰홍보단 (구 호루라기 연극단)[42] 등에 입대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군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상부의 지시로 군 홍보단의 일원으로 차출[43]되어 다른 현역보다 편한 보직과 근무를 받기때문에 아직까지도 연예인 병사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야전부대에서 복무만 해도 쉴드를 받는 현상도 생겨 났다. 연예병사 폐지 전후로 현역으로 입대하여 빡센 보직으로 복무를 한 송중기(수색대), 유승호(조교)는 연예병사 폐지로 인한 버프를 받게 되었고, 특히 유승호의 경우 보직도 보직이지만,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93년생 또래들이 입대할 때 입대를 하여 연예인 병역과 관련하여 넘사벽 수준의 까임방지권을 얻은 상태.[44]
현재는 보통 입대한다고 말하고 보직같은 건 기사로 잘 안나오는데[45], 대체적으로 군악대로 간다. (예 : 스윙스문지후이잠깐 다녀오마) 육군 내부적으로 군악대를 연예병사의 대체재로 쓰려고 군악대로 배치시킨다. 섭외비 안드니까 실제로 군악대 소속 연예인은 악기 보다는 무대 앞에서 마이크잡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 편.
4 폐지 직전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이었던 연예인
★는 폐지당시 잔여복무기간 3개월 미만으로 국방부 근무지원단으로 이동.
- 강창모(KCM) ★
- 김경현(더 크로스) ★
- 김무열
- 김민수
- 김호영
- 류상욱
- 박정수(이특)
- 이상철(상추)
안마방 친구 1 - 이석훈(SG워너비)
- 이준혁
- 이지훈(견우)
- 이혁기(랍티미스트)
- 정준일 ★
- 최재환
- 최동욱(세븐)
안마방 친구 2
5 국방홍보지원대 출신 전역자
- 강창모(KCM)
- 고한규(고유진)
- 공지철(공유)
- 곽태근(지성)
- 곽현식(이찬)
- 김경현(더 크로스)
- 김동혁(연예인은 아니고 CG담당병)
- 김량현, 김량하(량현량하)
- 김범수
- 김보석(김지석)
- 김성원 : 언터쳐블의 슬리피
- 김윤성(개코): 다이나믹 듀오
- 김재욱
- 김재덕: 젝스키스, 제이워크
- 김재원
- 김정훈
- 김지훈 : 1981년생 배우
- 김태형: 클릭비
- 김형수(이완)
- 남창희
- 노유민[46]
- 문희준
- 박광현
- 박경욱 : 언터쳐블의 디액션
- 박재상
- 박효신
- 백봉기 : 푸른거탑에 나오는 그 사람 맞다.
- 서경석
- 서동원
- 서재경
- 송정식(온주완)
- 안승호(토니안): HOT
- 양동근
- 양상모(이켠)
- 양세찬
- 양세형
- 여욱환
- 여현수
- 유승찬
- 유현석(마이큐)
- 육동일
- 윤계상
- 이규한
- 이동곤(이동건)
- 이동민: 연기자
- 이동욱
- 이민호
- 이선호(앤디): 신화
- 이우영 (Logos) 음반프로듀서
- 이영호
- 이인종
- 이재황
- 이정호
- 이주석
- 이준기
- 이진욱
- 이진호
- 이진환
- 이현균(재희)
- 이훈
- 임대석: 악동클럽
- 임주환
- 전인혁: YADA
- 정범균
- 정재일: 긱스
- 정지훈(비)
- 정찬우: 컬투[47]
- 조명식(조재완)
- 조정익(유건)
- 최재호(최자): 다이나믹 듀오
- 최진(미쓰라 진): 에픽하이
- 홍경인
- 홍성민(홍경민)
- 홍순목
- ↑ 근데 2차대전 당시엔 실제로 공연 전문 부대이면서 전투도 병행했던 사례가 있긴 있다. #
- ↑ http://www.mma.go.kr/kor/n_mobyung/mojib/mojib03/mojib0302/mojib030201/mojib03020102/1254435_6672.html
- ↑ 영화 26년에서 곽진배 역을 맡으면서, 원작에서 육군이었던 그를 해군 헌병 출신으로 설정을 바꿔 자신의 예비군복에 명찰만 갈아 입고 출연하기도 했다.
- ↑ 이는 두 직업군들의 상황 차이 때문에 벌어진 현상으로 다른 연예인들은 먼저 데뷔 후에 인기를 얻고 나서 군복무를 행하기 때문에 연예계 경험이 쌓여서 연예병사로 지원할 수 있지만 개그맨의 경우 개그맨의 인기가 빠르게 찾아오고 빠르게 사라지는 경향이 강한지라 지속적 활동에 방해가 되는 군대 문제를 데뷔 전에 미리 처리하고 데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 개그맨 대부분이 20대 중반 이상되고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 개그계에 만연한 이른바 '군기 잡기' 행태도 개그계에 이토록 군필 비율이 높아서 그런 것이란 주장도 있을 정도.
- ↑ 개그맨 중에서도 연예병사로 군 생활을 한(상병을 단 후였지만) 정범균과 양세형, 양세찬, 이진호 같은 예가 있다.
- ↑ 공군 부대에서 B.X를 관리하는 병사가 국군복지단 소속인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 ↑ 여담으로 해군이나 공군으로 입대해서 육군 중심의 국직부대에 배치되면 상당히 골때리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국직부대라 하더라도 복무일수는 각 군의 체계에 맞추기 때문에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더 긴 것은 그대로이므로, 후임병과 소속이 다른 경우 후임이 먼저 전역하는 것을 볼 수도 있기 때문. 자세한것은 국직부대를 참고할 것.
- ↑ 사실 이 이전에는 연예인들은 군대를 아예 안 가려고 했었다. 그 당시에는 대중들의 시선도 '그럴 수도 있지 뭐...' 하는 식으로 넘어가 주었으나 스티브 유 사건이 결정타를 날려서 공익이라도 안 가면 까이는 풍토가 생긴 것이다(사실 공익 가도 좀 까이긴 한다만 공익은 원래 연예인이건 아니건 현역들에게 까이는 위치이다보니).
- ↑ 앤디는 미국 영주권자로 각종 꼼수를 부리면 병역을 피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병역 이행을 하였으며 입대하려고 하는데 학력 인정이 안되어서 공익 판정을 받았고 그거에 대해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인정받고 입대하였다. 싸이는 한훈두의 업적으로 인하여 까이진 않는다. 문희준도 수많은 안티를 이겨내고 군복무 묵묵히 한 걸로 그냥 인정해주는 편.(그리고 문희준이 복무하던 시절의 연예병사는 2000년대 후반의 군기빠진 당나라 군대는 아니었다. 결정적으로 문희준 본인이 원해서 간게 아니라 원래 운전병이었는데 차출당한거다)
- ↑ 특히 이 부분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자 이건희 회장의 손자의 영훈국제중학교 특혜시비가 일어났던 때와 맞물려 생긴 구설수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연예병사도 이들의 특혜시비와 동급 수준으로 취급하기도.
- ↑ 반대로 보면 일반 사병 보직에서 벌어지는 구타나 가혹행위는 '어차피 사회 나가면 다시 볼 사이가 아니다.'라서 벌어진다는 의미다.
- ↑ 이는 국군체육부대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이쪽은 아예 숨길 생각도 하지 않는데 이유도 비슷하다. 다른 일반부대와는 달리 전역하고 난 뒤에도 100% 얼굴 맞대고 같이 지내면서 밥줄로 엮이게 될 사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운동선수들의 특성상 아예 위아래가 없이 행동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야만 서열관계와 기강이 잡히고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로 되어야 팀워크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원래 체육계의 인맥이라는 것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같이 지낸 사이도 많은데다 몇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니까 친한 친구들이 많은 만큼 똥군기를 부리는 것 또는 운동선배랍시고 선임에게 개기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 다만 남군 장교의 경우 여군 장교보다 연예병사의 군기를 잘 잡는 편이라 딱히 저 정도 수준의 뉴스 기사거리가 없다. 남군 장교도 여군 장교처럼 저런 무개념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지 저렇게 뉴스 기사거리뜨고 그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만약 뉴스 기사거리가 있다면 위키러분들이 추가바람.
- ↑ 사실 이건 이민우의 후임 병장들이 이민우 전역 후에 홍경인의 컨트롤이 어려워 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말년이었던 이민우에게 부탁한 것이었는데,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일단 이렇게라도 군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 자체를 주목해야 한다.
- ↑ 함께 출연하지는 않았으나, 두명 모두 각자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직접 인정하였다. 물론 방송 말미에 각자 영상편지를 통해 홍경인은 자신이 너무 괴롭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식으로, 문희준은 자신이 그때 철이 없어서 그랬던것 같다고 반성하는 식으로 다소 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하긴 했으나, 문희준의 말투로 보아서는 아직까지도 어느정도 앙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필자들이라면 대부분 충분히 어떤 마음일지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 ↑ 또한 문희준은 god의 윤계상과도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 가수 활동을 할 때 한창 잘나가던 문희준은 후배 가수들의 인사를 잘 안 받아주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 후배 가수들 중 god의 김태우와 윤계상은 '저 사람이 과연 언제 누구 인사를 먼저 받아줄까' 라는 주제로 내기까지 걸고 인사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희준은 끝네 인사를 안받아줬다고 한다. 그래서 그 후 문희준이 연예사병으로 발령받았을때, 그의 선임병이었던 윤계상은 그 때의 복수를 하겠다며 문희준을 자기 앞에 불러다놓고 하루 종일 경례만 20번 넘게 시키며 괴롭혔다고.
- ↑ 비슷한 성격의 타군 소속 공군 ACE의 경우, 초창기 멤버인 강도경, 임요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입대 전에도 그리 사이가 원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럭저럭 말 트고 사는 사이였던 둘은 군에서의 군기 잡기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전역 후에도 임요환은 강도경이라면 이부터 간다. 몇 기수 뒤의 멤버인 홍진호, 박정석의 경우 같은 1세대 프로게이머에 팀까지 같은 한살차이 형동생이지만 입대는 박정석이 먼저하였다. 그리고 이후에 강민의 올드보이나 프로리그, 기타 프로그램 등에 잡힐 때를 보면 철저하게 박정석을 고참으로 대우했다. 홍진호가 이등병 신분에 안 맞는 행동을 할 경우엔 맞선임인 박정석이 제대할 때까지 굉장히 엄하게 대했다고 한다.
- ↑ 특히 주도적으로 나선 최고 선임이었던 사람이 사회에서는 김태우의 까마득한 후배였다.
- ↑ 그런데 이런 악습이 그 뒤로도 사라지진 않은 것인지, 그로부터 몇년 후 입대하여 연예병사로 보직받은 붐도 당시 선임이던 양세형, 재희, 김재원 등에게 똑같은 장난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연례행사인지도?
- ↑ 1~3급에 따라 사용 가능한 휴가 일수가 다르다. 1급에 가까울수록 많다.
- ↑ 포상은 최대 10일, 위로는 한 건당 7일이고 최대치는 제한이 없다. 근데 이렇게 포상을 다 채우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 2011년 3월 첫 방송으로 MBC의 뉴스 후와 비슷한 부류이자 동사의 뉴스추적을 이은 시사 프로그램이었다. 2013년 5월 폐지 위기에 몰렸다가 # 무산되기도.
- ↑ 이 말 단 한마디로 그들의 군기가 얼마나 문란한 상황인지 여실히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군대에선 계급이 최우선이므로 후임인 병사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도 "형"이란 호칭을 사용해서는 절대 안된다. 또한 말미를 "다"나"까"로 끝내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기본중의 기본.
- ↑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안마시술소라도 안마 자체는 자격증을 보유한 시각장애인들이 하기 때문에 가뭄에 콩 나듯 안마 받으러 오는 인간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런 분들은 약 8, 9만원 정도를 받고, 이 17만원은 명백히 '아가씨 서비스'와 안마의 총합 가격이다. 인터넷에 나온 시세로는 1시간에 1회 서비스 금액. 게다가 이들은 나중에 꼬리 잡히지 않으려고 현금으로 하려 했다.
저 바닥에서 현찰박치기는 상식이지만서도.애초에 근무중인 군인이 사제 신용카드 들고 다니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직원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에 그냥 환불 받고 돌아갔다고 한다. 이 직원은 "여기에 그냥 안마 받으러 오는 사람 없다, 지금 생각하시는 그거다"라는 말도 했다. 실제로 이들이 성매매를 했다고 해도 사실대로 말할 리가 없다. 그들이 연예인인 줄 몰랐어도, 심지어 일반인이라도 몇 분 뒤 정체를 모르는 사람이 와서 성매매를 캐묻는데 말할 리 없지 않은가. 성매매는 명백히 불법이다. - ↑ 사실 안마방은 휴가나간 군인들 중에, 일찍 성매매에 손을 댄 군인이라면 자주 간다. 특히나 어디에 어디가 유명하다더라 하는 소문은 거의 다 군대 내에서 배워온다. 물론 성매매 사실이 발각되면 영창. 위의 문제는 공연 이후, 즉 휴가가 아닌 상태에서 갔다가 걸렸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사실 군대에서 받는 월급만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 사실, 냉정하게 본다면 "외국인은 한국 군대 갈 일도 없는데 도대체 뭐하러 보내냐?"라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 ↑ 현장21을 연예병사 사생활 캐는 스토킹 방송 정도로나 생각했다는 뜻
- ↑ 그래서 공연을 본 병사들은 당연하게도 모두 부대 복귀했는데 연예병사들은 인근 부대가 아닌 모텔로 복귀했고 그들을 통솔해야 할 공연팀장이나 PD들도 죄다 떠났다. 사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근무중인 병사들이 모여있는데 이들이 행동을 통제할 담당자가 없으니, 이들이 탈영을 해서 어딘가로 숨어버리기라도 한다면 매우 큰 문제로 번지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들은 군 부대나 관사도 아닌 민간 모텔에 모여있었다.
- ↑ 미수라고 방송되었지만 과연 이번이 처음으로 안마방 간 것이었을까?
- ↑ 비록 쫓진 못했지만 2명의 연예병사가 2시간 동안 외출 후 택시 타고 모텔로 복귀했다. 그 직후 세븐과 상추가 모텔을 나와 처음 간 안마방에서 몇 분 만에 나왔고 다른 안마방으로 가 30여 분이 흐른 뒤 나온 것을 보면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로 안마시술소의 '아가씨 서비스'는 1시간에 성매매가 기본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안마는 40분. 만약 제대로 즐기고 나온다면 2시간 정도 소모된다고 봐야 한다. 만약 안마도 안 받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서비스룸으로 직행해서 탈의하고 둘이 씻고 성매매를 초스피드로 하고 1시간 다 안 채우고 나온다면 더 짧아지겠지만. 그리고 안마방에 나온 시각은 새벽 4시경이다.
- ↑ 국방홍보원은 국방부에서 따로 독립된 부서이다.
- ↑ 대형 TV에 최신 컴퓨터에 헬스장에 콘솔 게임기까지... 공익이건 현역이건 이런 물건들은 '우리 복무지 내에 이런게 존재할 리가 없어' 라고 생각될 만한 물건들이다.
전경 : 네? - ↑ 국방홍보원에서 근무했던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무슨 중고등학생이 조퇴하는 것처럼 나간다고 한다. 심한 경우 공연 전 헤어스타일을 관리하기 위해 밖에서 이발을 좀 하고 오겠다(...)는 이유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군인머리에 무슨 스타일이 - ↑ 모병제로 병력을 운영하는 해군, 공군과 해병대 병 모집, 그리고 전군 장교 후보생, 전군 부사관 후보생, 사관생도 모집은 홍보가 필요하기는 하다. 다만 해ㆍ공군 및 해병대 병, 전군 장교 후보생, 전군 부사관 후보생, 사관생도 홍보는 실제로 현장에서 복무 중인 실무진들이 홍보한다.
- ↑ 장기적으로는 여성징병제나 용병제까지도 생각해야 할 만큼 고령화가 쩔어주는 반면 병력은 최소 50만 이상으로 상당히 많이 필요한 곳이 대한민국 군대다.
- ↑ KCM, 김경현, 정준일은 근무지원단에 잔류.
- ↑ 보도는 연예병사로 보도되었지만 이들은 군사령부 군악대 소속이다.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면 다 뜬다.
- ↑ 직업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출신도 꽤 되는 해군홍보단 연예병들은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들에 비해 제대로 영내 생활 등을 하는 편이라 세간의 인식도 나쁘지 않다.
- ↑ 공교롭게도 해당자는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 1 초반부에서 진사우 역할을 통해 김현준 역할로 나왔던 배우 이병헌과 함께 남군 장교 역할을 통해서 연기를 했던 경험도 있는 배우였다.
- ↑ 유승준 이후 최고의 병역비리 사건이었던 브로커를 통한 면제시스템 적발로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걸리면서 사실상 브로커를 통한 면제도 어렵게 되었다.
그리고 송승헌과 장혁은 비리를 저지른 대가로 102보충대가 당첨되며 빼도박도 못하고 강원도 확정으로 망했어요 - ↑ 라디오스타같은 토크쇼에서 군대를 물어보면 공익 출신 연예인들은 머뭇거리거나, 상당히 말을 하기 어려워한다.
- ↑ 의경입대 지원 후 따로 오디션을 본다. 조승우, 류수영, 이제훈, 허영생, 최효종 등이 이 곳에서 복무했거나 복무 중이다.
- ↑ 해병대 자원입대로 화제를 모은 이정, 현빈이 해병홍보병으로 근무했으며 공군 일반병으로 입대한 조인성도 공군군악 MC로 차출되어 복무했다.
- ↑ 대부분 연예인들은 30세 가까이 되어서야 입대를 하는 경우가 상당하며, "나이 차니까 마지 못해 입대하네?"라는 대중들의 시선도 존재한다. 물론 현역으로 가는게 어디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얼마나 연예인들 병역이 개판이였으면또한 일반인들은 30세까지 연기시키기도 상당히 벅찬데 연예인들은 너도나도 30세 가까이 될 때까지 입대 연기시키는것에 대해 의문은 갖는 사람도 있긴하다. 하지만, 이무리 그렇다고 해도 평범한 남자들도 30세 가까이 늦게 입대하는 사례가 없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늦은 나이에 복무하는 것 자체를 백안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 수색대나 훈련병 조교 등과 같이 여자들에게도 빡세기로 잘 알려진 보직은 기사에 그대로 나온다.
- ↑ 본명은 노갑성이였고 노유민이 예명이였으나 복무 중 정식으로 노유민으로 개명했다.
- ↑ 본래는 수색대. 6개월간 파견근무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정찬우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