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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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昌賢
1953년 6월 27일

1 개요

대한민국의 환경운동가, 정치인이다.

2 연혁

1953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태어났다. 익산 남성중학교, 강원 속초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평화민주당 환경전문위원, 대한민국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고, 제도권 밖에서는 녹색의 전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환경정책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시민운동과 제도 정치권을 오가면서 환경전문가로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선 자체가 상당히 놀라운 평가를 받았는데, 신창현은 이 동네와 아무런 연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선 직후 김대중이 정계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자 합류하였다. 시장 재임 기간 중에 음식물 퇴비화, 하수처리장 내 관사 설립 등을 주도하면서 환경운동가 출신 다운 정책을 보였다. 그래서 1995년 올해의 환경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 강상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그래도 김대중 정부와는 큰 척을 지지 않았는지 1999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환경비서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2001년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해당 직위를 참여정부 출범 후에도 계속 이어나가 2004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기 전까지 해당 자리를 맡았다. 그가 재임하던 기간에 처음 제기된 이슈가 바로 아파트 층간 소음, 군 공항 소음 문제 등이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대통령 직속 갈등조정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였다. 그리고 참여정부 종료 후에는 다시 시민단체로 돌아가서 환경분쟁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환경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시민단체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자신이 고등학교를 나온 속초-양양-고성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천 경쟁에서 현역 국회의원 송훈석에 밀려 컷오프되면서 출마 자체를 하지 못했다. 총선 종료 후 2013년부터 해당 지역위원장을 맡았지만, 2016년 총선을 앞두고서는 해당 지역 출마 대신에 자신이 시장을 역임했던 의왕-과천 지역의 출마를 선언했다. 마침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호창컷오프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경기도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경선 끝에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였다. 그리고 본선에서도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추미애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2기 지도부의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3 선거 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 종류소속 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 여부비고
1995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경기도 의왕시장)민주당23,849 (53.5%)당선 (1위)
1998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경기도 의왕시장)무소속11,012 (28.6%)낙선 (3위)
2004제17대 국회의원 선거(경기 의왕-과천)열린우리당40,833 (41.1%)낙선 (2위)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경기 의왕-과천)더불어민주당47,712 (41.4%)당선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