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얼음과 불의 노래/등장 세력과 인물, 타르가르옌 가문/역대 국왕
| 칠왕국의 국왕 | ||||
| 타르가르옌 왕조 | ||||
| 10대 비세리스 2세 | → | 11대 아에곤 4세 | → | 12대 다에론 2세 |
 |  |
1 소개
Aegon IV
타르가르옌 왕조의 11대 왕.
비세리스 2세의 장남으로, 별명은 '무능한 아에곤(Aegon the Unworthy)'. 생몰년은 135AL ~ 184AL(49년), 재위 기간은 172AL ~ 184AL(12년).
타르가르옌 왕가 최악의 암군으로 이 양반 때부터 칠왕국이 휘청대기 시작한다. 웨스테로스판 만력제 왕비는 친여동생 나에리스 타르가르옌.
2 행적
젊은 시절에는 미남이었던지라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본인 또한 여자를 굉장히 밝혀서 그가 살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주장한 9명의 여자를 포함, 많은 정부들을 두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그의 모토는 '저 여자를 깨끗이 씻겨서 내 침대에 데려와라(Wash her and bring her to my bed)'라는 농담이 돌았을 정도. 살면서 자매덮밥, 모녀덮밥까지 했다는 소문도 있다.
버터웰 경의 성에서 머무르게 해준 보답으로 그에게 드래곤의 알을 선물했고, 이 때 버터웰 경의 세 딸 모두 그의 사생아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의 정부 중 하나인 베서니 브랙켄이 킹스가드인 테렌스 토인 경과 놀아나는 장면을 보고 분노하여 베서니와 그녀의 아버지[1], 토인 경을 처형시켰다.[2] 이때 형제의 복수를 위해 자객이 되어 아에곤 4세를 시해하려 덤빈 테렌스 토인의 두 동생들은 당시 킹스가드의 로드 커맨더이자 왕의 동생인 '용기사'(The Dragonknight) 아에몬 타르가르옌에 의해 죽고 토인 가문은 반역죄로 아작나서 몰락했다.
많은 여자들과 관계하다보니 사생아들도 많았는데 이들 중 뛰어난 자들은 자들은 "위대한 서자들(Great Bastards)"로 불렸다. 대표적인 위대한 서자들로 다에몬 블랙파이어, 아에고르 리버스, 브린덴 리버스, 바다별 시에라가 있다.
아에곤 4세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데다 책임감조차 없어서 국정엔 아예 무관심했다. 얼음과 불의 세계의 저자 마에스터 얀델은 일부러 국정을 망치려고 노력한것 같다라고 했을 정도(...) 특히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기만 했을 뿐, 도대체 계획성이라는 게 없었다. 대표적인 게 죽기 직전 자신의 모든 서자를 적자로 인정하라는 유언을 남긴 것. 평생을 방탕한 생활로 보내다 죽기 직전에 속죄하려고 그랬는지아니면 그냥 아들 엿먹이려고 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오히려 이게 화근이 되어 이들 중 일부가 그와 사촌 누이와의 사이에서 낳은 다에몬 블랙파이어를 필두로 1세기 가량 타르가르옌 왕가에 왕위 계승권을 요구하며 성가시게 만드는 블랙파이어 가문 세력이 되었고, 이들의 반란을 진압하느라 그의 아들 다에론 2세때부터 고손자 자에하에리스 2세때까지 후손들이 엄청나게 고생했다. 죽는 순간까지 민폐 덩어리
쇠와 나무로 와일드파이어 불 뿜는 드래곤을 만들어서 도른[3] 정복에 나서려고 했지만... 이 와일드파이어라는 게 흔들리면 터지고, 햇빛만 봐도 터지는 불안정한 물질이라서 국왕령 벗어나기도 전에 몽땅 터져 결국 백지화된다.이럴거면 하지나 말지
3 정부들
- 팔레나 스토크워스
- 아에곤 4세보다 10살 연상으로 당시 14살이었던 그의 총각딱지를 떼어줬다고 한다. 두 사람이 한 침대에 있는 것을 킹스가드가 발견하자 아에곤의 아버지 비세리스는 그녀를 루카스 롯스톤과 결혼시키고 당시 왕을 설득해 루카스를 하렌할의 영주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에곤은 그후에도 대략 2년 간 하렌할을 찾았다고.
- 메리 멕
- 본명은 메제트로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 대장장이의 아내였다. 당시 근방을 지나다가 말 편자를 교체하려 지역 대장장이를 찾던 아에곤의 눈에 띄어 드래곤 금화 7개와 킹스가드 조프리 스턴튼의 협박으로 바쳐졌고, 이후 킹스랜딩에 거주하며 셉톤으로 분장한 곡예사에 의해 아에곤과 비밀리에 "결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에곤의 아버지 비세리스에 의해 남편에게 돌려보내지는데 결국 남편에게 맞아죽었다. 그녀가 4년간 그의 정부로 지내면서 낳은 알리산느, 릴리, 윌로우, 로지 4명의 딸들은 셉타가 되었다.
- 카셀라 바이스
- 다에론 1세가 도른을 침략하여 선스피어의 항복을 얻어내 보내진 14명의 귀족 출신 인질 중 하나. 이후 다에론이 살해당하면서 당시 그녀에게 질린 상태였던 아에곤에 의해 포로들을 모두 처형시키려던 비세리스에게 넘겨져 죽을 뻔했지만 바엘로르 1세의 선처로 인해 다른 포로들과 같이 도른으로 귀환했다. 평생 결혼하거나 자식도 없이 살았으며 그녀만이 아에곤의 진정한 사랑이고 그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환상을 가졌다고 한다. 덩크와 에그 이야기에도 에그에 의해 미쳤다고 언급되며 덩크는 바이스 가문의 늙은 여자를 만나기도 했다.
- 벨레게레 오데리스
- 10년 정도 아에곤의 정부로 있으며 벨라노라, 나르하, 발레리온이라는 아이들을 낳았다. 브라보스 상인의 딸과 여름 제도 특사 사이의 딸로, 브라보스의 검은 진주로 유명한 해적여왕이며 이 칭호는 그에게서 얻은 벨라노라와 손녀, 증손녀, 자신과 이름이 같은 고손녀에게 이어진다. 참고로 이 딸과 그 후손들은 고급 기녀로 유명하다. 아에곤은 브라보스에 특사로 파견된 동안 그녀와 만났다고 하며 그녀는 항구마다 남편이 있어 그녀가 아에곤에게서 낳았다는 아이들은 아버지가 아에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샀다.
- 바르바 브랙캔
- 아에고르 리버스의 어머니. 풍만한 몸매였다고 하며 다에나, 라예나, 엘라에나 공주의 수행원으로 같이 탑에 갇혀지냈다. 그녀의 아버지를 아에곤이 핸드로 만들었는데 그녀가 아들을 낳은 직후 나에리스 왕비가 쌍둥이(대너리스와 유산된 아들)를 낳고 출산 이후 건강이 나빠지자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왕비로 만들려 했다. 왕비가 회복하자 용기사 아에몬, 다에론 왕자에 의해 쫓겨난다.
- 멜리사 블랙우드
- 5년간 정부로 있으며 미아, 그웨니스, '피까마귀' 브린덴 리버스를 낳았다. 바르바보다 어리고, 상냥하여 그의 눈에 띄었다. 용기사 아에몬, 다에론 왕자, 나에리스 왕비와도 매우 친했으며 바르바와는 달리 날씬한 몸매였다. 그녀를 총애한 아에곤은 바르바가 그녀의 몸매에 대한 농담을 하자 자신이 바르바에게서 따서 이름지은 언덕의 이름을 멜리사의 것으로 바꾸기도 했다.
- 베서니 브랙켄
- 바르바의 여동생. 아버지와 언니에 의해 아에곤의 정부가 되도록 교육받았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에곤은 젊은 시절의 외모와 몸매는 다 사라지고 병에걸려 골골대는 뚱보였기에 베서니는 아에곤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결국 킹스가드인 토렌스 토인경과 내통하다가 얼마 안 가 이것이 들켜 토렌스가 보는 앞에서 처형 당한다.
처형할 입장이 아닐텐데
- 제인 로스스톤
- 첫 정부 팔레나의 딸로 루카스 롯스톤의 딸로 알려져있지만 아에곤 4세의 딸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아에곤이 베서니 처형 이후 관계한 창녀들로부터 얻은 매독이 그녀에게 옮아 결국 궁정을 떠났다. 아에곤은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와 한 침대에서 즐겼다는 소문이 있다.
- 리스의 세레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