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통화 | |||
유로 ( | 리투아니아 리타스 (탈로나) | 터키 리라 | |
러시아 루블 | 벨라루스 루블 | 우크라이나 흐리브냐 (카보바넷) | |
루마니아 레우 | 불가리아 레프 | 몰도바 레우 | 트란스니스트리아 루블[1] |
조지아 라리 | 아제르바이잔 마나트 | 아르메니아 드람 | 나고르노 카라바흐 드람[2] |
목차
Azərbaycan manatı (아제르바이잔어), Azerbaijani Manat(영어)
아제르바이잔의 통화. 평소에는 마낫(Manat)이라고 쓰고 읽으며, 위에서와 같이 앞에 수식어가 있을때만 3인칭 명사어미 -ı를 붙여 '마나트'가 된다. 러시아어 "Moneta (동전)"의 아제르바이잔 사투리, 마네타에서 유래한다. 보조단위 Qəpik(개픽) 또한 코펙(Kopek, Kopeck)의 사투리에서 비롯. ISO 4217코드는 AZN (3기 기준. 2기 마나트는 AZM), 약칭은 m. 혹은 man.으로 쓰며 기호는 뭔가 맥도날드의 m과 비슷한 모양새[3]이다. 인플레이션은 2012년 기준 2.2%로 안정적인 편. 하지만 오일머니 치고는 의외로 높다고도 할 수 있다.
별로 유명세가 없는 나라지만 물가와 환율이 어마어마했었다. 2006년 신권이 발행된 이후로 마나트 당 원화가격이 1,000원 미만으로 떨어져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최고를 찍었을 때는 1,900원대 까지도 올라간 적이 있다. 2014년 4월엔 1300원 중반으로 유로보다 약하게, 12월에는 1,405원/m으로 유로보다 약간 비싸게 역전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범세계적 유가하락기세에 이기지 못하고 (아제르바이잔 최대 수출품목이 석유이다.) 대대적인 평가절하를 단행하여 2015년 2월 21일부터 1.05마낫/USD로 33% 낮추어버려 1050원/m까지 떨어졌다. 현지에서는 수입품 물가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나 처음부터 너무 센 통화였기에 그렇지만도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015년 12월에는 외환보유고를 지키기 위해 달러 페그제(고정환율)를 포기했으며, 그에 따라 마나트화는 30% 이상 가치가 폭락했다.# 2016년 2월초 기준으로 763원/m(...)이 되었다.
1 1기 마나트 (1919 ~ 1923)
2 2기 마나트 (1992 ~ 2005, AZM)
1992년 8월 15일에 등장했다. 전신인 소비에트 루블로, 10루블 = 1마나트이다.
2.1 1992년판
300px (앞면 공통)
1, 5, 10, 250마나트 4종이 발행되었다. 다만 5마나트화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모양.
2.2 1993년판
도안(앞면) | ||
300px | m.1, 5, 10, 50, 100 (모두 처녀의 탑) | |
300px | m.500 | 니자미 갠재비 (Nizami Gəncəvi) 중세 아제르바이잔의 시인 |
300px | m.1,000 (구권) | 래술자대 (M. Ә. Rәsulzadә) 작가 |
300px | m.1,000 (신권) | 석유채굴 산업 현장 |
300px | m.10,000 | 시르반샤하 궁 |
300px | m.50,000 | 나히체반 소재 영묘 |
- 뒷면은 그닥 도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2.3 동전
1992년과 1993년 단 2회만 발행되었다. 5, 10, 20, 50케픽 4종이 발행되었고, 92년 발행시 백동화로 발행되었지만, 93년에는 알루미늄화로 격하되었다.
3 3기 마나트 (2006 ~ 현재, AZN)
2기 마나트와 교환비는 1 : 5,000이며, 2005년부터 미리 고지가 되어 2007년 1월 1일부로 완전히 대체하고 있다. 다소 특이한 교환비를 가지고 있는 것은 교환 당시 미국 달러의 값에 맞추고[4] 유로 시세와 연동시키려 했기 때문. 실제로 달러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반면, 유로와의 관계는 거의 0.9에서 1.0사이[5]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디자인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로베르트 칼리나(Robert Kalina)가 담당했다. 그래서인지 오스트리아 실링의 최종판, 유로와도 매우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6]
앞면 | 뒷면 | ||
300px | m.1 | 다프[7], 케만체[8], 타르[9] | 창문들 (카펫장식용 무늬) |
300px | |||
300px | m.5 | 아제르바이잔의 문자, 국가(歌), 책, 시, 작가 | 코부스탄 암석화의 그림들, 돌궐 문자 |
300px | m.10 | 바쿠 옛도심(이체리 셰헤르)의 시르반샤하 궁과 처녀의 탑 | 카펫 문양 |
300px | m.20 | 칼, 투구, 방패 (카라바흐 지방의 테마) | 하리불불 (평화의 상징) |
300px | m.50 | 학생과 직장인(국민), 계단(진보), 태양(힘과 영광), 화학 및 수학 기호들(과학) | 카펫 문양 |
300px | m.100 | 옛날 도성과 현대의 건축물, 그리고 마나트의 기호 | 카펫 문양 |
300px |
- 2마나트와 200마나트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나오고 있지 않다.
- 뒷면에는 언급한 것을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유로화에도 그려져 있는 유럽전도(다만 동쪽으로 더 많이 그려져 있다. 아무래도 아제르바이잔 자체가 카프카스(압하스)지방에 있으니 더 안 그리면 보이질 않을테니...)와 아제르바이잔 전도가 그려져 있다.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몰론 포함하고 있다.)
- 동전 부문으론 1, 3, 5(까지 적동화), 10, 20(까지 황동화), 50케픽(바이메탈) 6종이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물가 자체가 거의 동유럽과 비슷한 정도임을 감안하면 유럽과 활용범위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괜히 바이메탈을 쓰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