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역

경의선의 폐역에 대해서는 아현리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이 대

0.9 km
아 현
(242)

0.8 km
내선순환
충정로
아현역

다국어 표기
영어Ahyeon
한자阿峴
중국어阿岘
일본어アヒョン
역번
서울 지하철 2호선242
30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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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60
(舊 아현동 329)
서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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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개업일1984년 5월 22일

阿峴驛 / Ahyeon Station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242번.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60(舊 아현동 329번지)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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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 역명판(내선)

역명은 아현동에서 유래했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도성 중심에서 마포나루, 인천 강화를 오가기 위해서는 남쪽의 만리재나 서북쪽의 애오개를 걸어 넘어야 했다. 남쪽의 만리재는 높고 길어서 고개를 넘는 데 반나절 이상 걸리지만, 서북쪽의 고개는 훨씬 작아 넘기 수월하였다. 서북쪽에 있는 고개는 아이처럼 작다는 의미에서 아이고개, 애고개라고 불리다가 애오개가 되었고 이를 한자로 아현으로 표기하면서 현재의 아현동이 되었다. 애오개라는 명칭은 오늘날 지명으로서 잘 쓰이지는 않으나 5호선 애오개역으로 남아있다.

아현고가차도로 인해 상대식 승강장임에도 불구하고 산성역처럼 반대편 승강장이 보이지 않게 설계되었다. 그래서인지 지하 1층 대합실의 폭이 타 역에 비해 상당히 넓다. 반면에 지하 2층 승강장의 폭이 상당히 좁다. 참고로 이런 구조의 원인이 된 아현고가차도는 2014년 철거가 완료되었고, 역사의 페이지를 남겨두자는 취지로 일부 침목은 남아 있다.

2.1 승강장

이대
충정로
서울 지하철 2호선합정·당산·신도림·사당 방면
서울 지하철 2호선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왕십리·성수 방면

3 역 주변 정보

인천광역시에서 출발한 삼화고속 등의 광역버스들은 이 역 위에 있는 아현고가차도 때문에 합정역, 홍대입구역, 신촌역, 이대역에는 정차하지만, 이 역에는 서지 않고 충정로역(2호선)으로 바로 정주행했다. 하지만 2014년 아현고가차도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양화로-신촌로-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아현삼거리 및 충정로삼거리로 연장하면서,[1] 2013년 11월 1일부터 경기도 면허 노선(1004번)과 인천 면허 노선이 정차하기 시작했다. 다만 인천 면허 노선은 삼화고속의 노선들을 제외한 노선들만 정차한다. 고가차로 철거 이후 버스승차가 오히려 불편해진 면도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과거엔 길 하나로 나뉜 양쪽 횡단보도에서 직접 버스에 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신호등을 건너 섬처럼 분리된 승강장으로 가야만 하기 때문. 게다가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반대 노선을 탈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건널목을 2~3회 이상 건너거나 지하철 계단을 최소 2회 이상 오르내려야 하고 거리까지 상당히 멀어져 버렸다. 교통정체라는 측면에서 보면 개선된 면도 있지만 과거보다 상당히 승차가 불편하다.

주변 유명 시설로는 추계예술대학교와 한성중·고, 중앙여중·고, 추계초등학교가 있다. 주변 시설이긴 한데 걸어가려면 약간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근처에 추계예술대학교가 있다고 광고가 뜬다. 추계예대까지 걸어가면 7분 정도 걸린다. 바쁘지 않다면 천천히 걸어가는 게 훨씬 낫다. 아현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왕복 2차선 정도 되는 도로가 있다. 쭉 들어가서 굴다리를 지나면 좌측에 추계예대 입구가 나온다.

남쪽의 5호선 애오개역과는 아현중학교를 사이에 두고 한 400m 정도로 근접하게 붙어있지만 2-5호선의 환승역은 다음역인 충정로역이 되어버렸다. 물론 충정로역이 막장환승이긴 하지만 이 400미터라는 거리로 봐서는 만약 환승역이 대신 아현역이였다 해도 어차피 막장환승은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현동 지역은 현재 한창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역을 기준으로 북쪽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남쪽이 마포구 아현동인데, 아현동에서는 2008년경부터 아현뉴타운 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4년 11월 현재에는 아현3구역 개발이 완료되어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가 세워졌다. 한편 북아현동에서도 북아현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수 년 후에는 아현역 인근의 모습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관련으로 조합과 주민들간에 장기간 상당한 마찰이 있어 아현동에서 재개발이 계획으로만 잡혔던 지역들은 뉴타운 개발이 힘들 듯 하다.

4 기타

일부 방송상태가 안 좋은 열차는 음질이 좋지 못해 아편역으로 들린다고도 한다.[2]

5 일평균 승차량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15,016명15,171명15,018명14,484명14,346명13,944명13,412명13,383명12,745명11,819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1,136명9,553명8,596명8,506명8,798명9,886명
2호선 본선구간중 제일 한산한 역이다. 원래는 상왕십리역이 1등이었는데 2012년을 기점으로 아현뉴타운북아현뉴타운 재개발로 인해 수요가 빠지면서 상왕십리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1. 「국내 첫 아현고가도로 ‘역사속으로’」, 2013-03-15, 서울신문
  2.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