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원하는가

力が 欲しいか?
力が必要韓歌
원한다면 주지!

1 개요를 원하는가

width=100%
"내면의 어둠에 눈을 뜨게 젊은 사제여."
미래의 황제의 손 후보자에게 막강한 다크사이드를 불어넣어주시는 다스 베네딕토
꼬마아이에게 막강한 파워를 불어넣고 있는 교황 성하

파워업의 클리셰 혹은 본격 노예계약

항목명의 유래는 만화 암스다카츠키 료한테 자바워크가 하는 대사. 물론 이전에도 이런 클리셰는 있었지만 정말 대놓고 힘을 원하는가를 유명하게 만든건 이 만화의 공로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혹은 조연이 극중에서 능력이나 파워가 부족할때 일어나는 이벤트다. 지나가던 제3자가 나타나서 잠재 되어있는 힘 또는 강력한 능력을 부여해 준다. 다만 그 힘을 얻은 자는 뭔가 패널티가 붙는 경우가 대다수. 애시당초 이 클리셰 자체가 극의 전개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클리셰이므로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 설명을 원하는가

평범한 주인공이 극초반에 이런 일을 겪으면 비정상적인 능력이나 도구를 얻고 미치도록 구르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런 경우는 극의 시작을 위해 하는 것. 허나 만약 중후반 이후에 주인공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빌빌대는 조연이 이런 경우를 겪으면 악역의 떡밥에 낚여 높은 확률로 타락하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그냥 조연이 파워 인플레를 어떻게든 따라잡기 위해 타락 같은거 없이 이 전개를 쓰는 것도 있다.

가끔은 이 이 클리셰를 적용받는 경우도 있다. 보통 그 악역보다 훨씬 더 거대한 무언가가 있다던가 하는 경우가 그러하며 이럴 경우 다 죽어가다가 다시 일어나서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긴 하지만 결국은 지게 된다. 그리고는 이용 가치가 떨어져서 나락행.

보통 이런 낚시(?)에 걸려나가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데, 우선 단순히 누군가(주로 주인공이나 기타 주연들)를 향한 열폭으로 인해 '저 녀석을 내가 반드시 눌러주겠어!' 같은 찌질한 생각 때문에 악한 힘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고, 또는 자기 나름대로 악한 힘이라도 자신이 좋은 방향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서 일부러 스스로 악한 힘을 받아들이려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힘을 얻을 기회가 자신에게 주어졌을때 '그냥 이 참에 신세계의 신이 되어보자'는 욕망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다.

힘을 얻음으로서 생기는 패널티는 뭐니뭐니해도 신체손상/변형/파괴, 영혼 저당 잡히기, 수명 단축, 형태 변이, 노예화, 감정 말살, 세뇌, 제어불능 등등 하여간 안 좋은 것은 다 붙어있다.그런데 한국 양판소에서는 그딴거 없고 뭔가 페널티가 나왔던거 같기도 한데 영향은 절대 받지 않는다 저 패널티들을 감수하면서도 힘을 원하는 것에 대한 비장함 혹은 찌질함(...)을 증폭시키는 장치로 돋보이는 것.

때에 따라 대놓고 힘을 줄테니 계약하자라고 하는 놈들도 있다. 그냥 평범하게 살래 더 심각한건 주인공 목숨 가지고 낚시질하는 것. 거기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까지 조합된다면 순식간에 악의 축이 된다. (ex)큐베

다만, 주인공 보정의 빠와를 받아 때에 따라서는 막판에 주인공이 오히려 토사구팽해서 힘을 부여한 자역관광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게 싫거나 귀찮아서 못 하겠다 싶으면 그냥 일찍 집에 돌아가자 근데 그렇게 되면 노멀엔딩인데? 알 게 뭐야

악역보스 등이 과거회상을 할 때 자주 나온다.

요즘에는 이것도 식상하게 여기는 창작자들이 많은지 (특히 좋은 데 쓴답시고 힘을 얻고는 타락하는 인물) 안티테제격으로 이런 이벤트 비스무리한 것이 일어나도 X까 하면서 씹고 그냥 깡다구로 (심하면 페널티까지 받으면서) 싸우는 캐릭터들도 꽤 보인다. 이 경우에는 해당 인물의 강력한 의지력과 근성 같은 걸 부각하는 장치가 된다. (ex)가란 크로

그런데, 꼭 나쁜 케이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정말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힘이 없는 사람을 위해 좋은 성향의 초월적 존재가 '그래, 내가 힘 줄테니 좋은 일에 쓰거라'하면서 힘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딱히 부작용도 없고 정말 강해지므로 제법 남는 장사(…)이다. 특히 선한 신과 악한 신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서로 대립하되 직접 세상에 개입하지 않고 각자의 대리인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힘싸움을 벌이기로 협정이 맺어져 있다는 설정이 클리셰로 자리잡고 있는 판타지 장르의 경우에는 선한 신을 섬김으로써 신성 마법을 쓰는 사제들은 거의 다 이렇다. 이런 경우 힘에 대한 반대급부는 그 힘을 준 신에 대한 신앙심을 유지하고 그 교리에 따라 선행을 하라는 것이 되지만... 애초에 그러라고 준 힘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라고는 할 수 없다.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 애매한 케이스도 있는데 바로 특정 분야에서 전임의 힘을 물려받는 경우. 의외로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이 경우 큰 상승폭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 전임자는 죽거나 일행의 곁을 떠나겠지.

그 외에도 당사자가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제멋대로 주는 황당한 케이스도 있다. 디스아너드의 주인공 코르보 아타노는 원래 초능력의 ㅊ도 모르는 정예병 3명을 검술 대련에서 가지고 노는 일반인이였으나 어느날 갑툭튀한 아웃사이더가 자기 마음대로 코르보에게 초능력을 쥐어주었다. 심지어 위에 나온대로 보통은 그 댓가로 뭔가를 원할법도 한데 이 작자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코르보(플레이어)가 하는 행동들을 멀찍이서 구경만 했다(...). 그래서인지 이 게임에서 어느 엔딩을 택해도 하나같이 재미있었다는 식으로 코르보(플레이어)의 업적을 평가하는데 이를 보아 그냥 코르보가 자기 힘 갖고 뭔 깽판을 치나 구경할 목적밖에 없었던 듯 하다(...).신의 팝콘 장사

판타지 요소가 거의 없는 비교적 현실적인 매체에서도 잘 사용되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악역의 음모로 이런저런 시련을 겪고 나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어떤 조력자나 재력가가 자신이 도와주겠노라며 주인공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그런것. 대체적으로 막장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클리셰인데, 주로 돈 많고 성격 좋고 젊고 외모도 뛰어난 남캐가 나이 많고 애 딸린 별 볼일 없는 이혼녀에게 도움이 되어주며, 그 대가로 남캐의 가족들에게 '우리 아들/손자에게서 당장 떨어져!'라며 시달림을 당하는, 힘을 얻은 부작용의 댓가도 충실히 반영된다(…).

사실 현실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클리셰라 할 수 있다.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데뷔 기회를 미끼로 스폰서에게 던져주거나 직장 내 승진 기회를 미끼로 강력한 갑질을 가하는 등... 어떻게 보면 가장 현실적인 클리셰이고 그런 만큼 공감을 사는 것이라 씁쓸한 우리네 한 단면이라 볼 수 있다.

3 예시를 원하는가

보통의 경우는

  • (등장하는 작품) - <(힘을 얻는 캐릭터) - (힘을 주는 존재)>

이렇게 적되, 이 예시의 캐릭터가 작중에서 2명 이상일 경우에는

  • (등장하는 작품)
    • <(힘을 얻는 캐릭터) - (힘을 주는 존재)>

이런 식으로 서술 바람.

  1. 토비가 우치하 마다라 행세를 한 것뿐이지 마다라는 아니었다.
  2. 많은 고난이도 문제들을 돌파할 수 있는 고3의 마검. 하지만 수능출제위원들이 이 마검을 막기 위해서 '로피탈을 쓰면 더욱 난이도가 해괴해지는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정리만 믿다가는 피를 볼 수 있다.
  3. 레이우지 우츠호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야사카 카나코가 핵융합이라는 힘을 주었다.
  4. 힘이 아니라 다른 것에 초점을 뒀는데 그 와중에 약간이지만 힘도 같이 얻은 케이스.
  5. 미키스기 아이쿠로가 몰래 트랩 스위치를 누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