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머신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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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AGA에 등장하는 머신.
Length: 4730mm
Width: 2427mm
Height: 913.7mm
Weight: 454kg
Maximum power: 2180 horse-power, 21400 rpm
Maximum torque: 197kgm, 16100 rpm
Maximum speed: 692km/h + alpha
Engine: 4496cc, Cyber Cyclo-engine V12 AOI Vcon/2
Structure: C.T.S. 8WDS
Body material: S.C.F.R.P. + R.M.T-2000
Transmission: 6 speed 1 reverse
| 파일:Attachment/알자드/8.jpg |
| 네비게이션 시스템(완전판 한정) |
2020년에 Aoi Zip Formula의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된 나구모 쿄시로가 들고 온 머신으로 나구모 휘하의 프로젝트 팀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드라이버는 필 프리츠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
일단 AOI 머신인 만큼 바디라인과 가변 방식은 엑스페리온과 동일하다. 다만, 전방2륜 후방4륜으로 배치된 엑스페리온과는 다르게 앞뒤로 4륜씩 배치된 8륜이며, 부스터의 형태와 배치는 슈퍼 아스라다 AKF-11과 비슷하다. 또한, 똑같이 수소 엔진으로 움직이는 머신들과 비교해 주행음이 약간 다르다.[1] 그리고 콕피트가 완전 밀폐된 형태다. 더불어 바이오 컴퓨터의 운용 문제 때문에 드라이버가 쓰는 헬멧도 시스템의 일부라 보통의 드라이버 헬멧들과는 반대로 기계로 되어있다.
통상의 사이버 포뮬러용 머신들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콕피트 내부에 있는 것에 비해서 이 완전판 알자드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콕피트 외부의 윗부분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도로상의 여러 요소들을 직접 캐치해 드라이버에게 전송하고 있다. 일종의 잠망경 같은 구조. 가변시에는 아래로 들어가는데, 이러한 특징은 최종화에 가서야 제대로 자세히 그려지기 때문에 그 이전의 화에서는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다.[2]
강력한 주행성능[3]과 형상기억합금의 일종인 레어메탈 T-3000을 최초로 적용하여 빠르고 군더더기 없이 폭넓은 변형이 가능한 가변 시스템, 바이오 컴퓨터의 적용으로 당시 AOI에서 준비 중이었던 뉴 엑스페리온을 가볍게 이겨버리는 성능을 보였다.[4] 나구모가 말하길 바이오 컴퓨터와 레어 메탈의 융합이 자신의 프로젝트 주제였고, 이를 본 아오이 회장과 사장이 이것만큼 사이버에 어울리는 건 없다며 머신 제작을 의뢰해 알자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5]
게임인 로드 투 인피니티에서 알자드 NP-1의 강력한 성능을 만끽할수있다. 기본적으로 2020년 동세대 머신에 비해 최고속도가 30km/h 가량 더 빠르며 가속력과, 커브에서의 안정도는 2022년의 차세대 머신들도 알자드를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지극히 뛰어나다.오거, 뉴 아스라다-AFK/0/G: 원작 파괴잖아. 필로 2020년 미션 레이스를 하다보면 너무 쉬워서 하품이 나올 정도.
블리드 카가에게도 지급되었지만 이쪽은 바이오 컴퓨터가 생략된 마이너 버전으로 콕피트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기존 사이버 머신들과 동일하다. 그래서 외관의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운용 외에는 모든 것이 완전판 알자드와 동일하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바이오 컴퓨터 시스템의 운용이 힘들다는 게 완전판을 주지 않은 표면적 이유였다.[6]
이후, 개막전에서 다른 팀들의 머신을 완벽하게 압도하며[7] 알자드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듣보잡 필 프리츠를 최정상급 드라이버로 만들었다. 동시에 전 세계로부터 화제의 대상이 되어 만인의 찬사를 받게 되었다.
허나, 카가는 이 머신에 타고 있으면 자신이 달리고 있는 건지 달리고 있는 머신에 태워져 있는 건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즉, 오직 성능만을 중시한 채 드라이버를 배려한 머신이 아니라는 것. 이때부터 이 머신의 본질이 암시되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배려성으로 따지면 고성능형 오거보다 안정형인 이쪽이 더 떨어진다. 오거는 잘못된 드라이버의 판단을 배려하지 않는 반면, 이쪽은 무조건 드라이버의 행동을 강제하는 쪽이다.
알자드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필의 바이오 컴퓨터가 탑재된 완전판이 원래대로라면 불가능할 완벽하고 기계적인 주행을 하는 것에[8] 카가나 아오이 쿄코는 늘 의문을 품고 있었고, 혹 필이 로봇인 건 아닌가 하는 소리마저 할 정도였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9]로 그 실체가 드러난 필 프리츠의 완전판 알자드는 알고 보니 흉악한 머신이었다. 바이오 컴퓨터가 드라이버인 필의 신체에 각종 전기신호를 보내 드라이버를 조종하고 있었고,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성제의 일종인 알파 뉴로를 수시로 투약하고 있었던 것. 즉, 드라이버는 그저 머신의 생체 부품에 불과한 것. 카가가 자신의 마이너 버전 알자드에서 느꼈던 위화감도 차체 자체가 위의 조종 방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기존 그랑프리의 법규를 무시한 처사로, 이 사실이 밝혀지면 라이센스 박탈은 피할 수 없는 상황.[10]
사실, 이 머신은 아스라다의 개발 도중 바이오 컴퓨터를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하자고 주장한 나구모 쿄시로의 형 나구모 마사키가 예전에 개발했던 오거를 어떻게든 시합에 동원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바이오 컴퓨터가 인간을 조종하는 무리수를 동원하게 된 것도 바이오 컴퓨터의 흐름에 걸맞는 실력을 지닌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이러한 무리수만 제외하고 보면 알자드의 기본적 이념은 모두 오거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한다. 뉴 아스라다가 슈퍼 아스라다 01의 발전계인 것처럼 알자드도 오거의 발전계인 것.[11]
나구모 쿄시로가 형의 이념을 입증하기 위해 이 머신을 만들어 그랑프리에 뛰어들게 되었다는 속사정을 고려하면 알자드는 대 아스라다용 머신인 동시에 오거의 대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헌데 하야토가 완전 각성하자마자 기본적 성능으로는 아래에 있을 뉴 아스라다에게 매번 패배하는 걸 보면 안습… 그 놈의 리프팅 턴과 레온 앤하트가 웬수다.
결국 쿄코의 조사로 모든 것이 폭로되고 물적 증거가 확보되면서 레이스 도중 수사진이 파견되며,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나구모의 집념에 의해 시스템에 비밀 명령이 등록되어 가까이 접근한 뉴 아스라다를 파괴하기 위해 맹렬하게 공격한다. 그러나 자신만의 레이스를 원하게 된 필이 머신의 조작을 끊고, 이후 아주 잠시 그의 순수 조작에 의해 달리게 되지만 코너를 돌 때 손상이 누적되어 있던 전방 좌측 구동계가 파괴되어 리타이어한다.
이 머신이 AOI에 입힌 피해는 엄청나 AOI ZIP Formula는 1년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기존 AOI 경영진 임원 대부분이 교체되었을 정도. 그리고 이로 인해 AOI는 훗날 스고와 합병하는 GIO에게 밀리게 된다.
어찌 보면 나구모의 폭주로 평가가 깎인 비운의 명작. 차체 자체로만 봐도 레어메탈에 기반한 무한가변과 기체의 완벽한 밸런스는 만인을 충격에 빠뜨릴 정도의 혁신이었고,[12] 이면의 실제 컨셉을 고려하고 봐도 기술력 자체로만 따지면 당시 이만한 머신도 없었다.[13] 알자드의 피해자였던 필조차도 그 성능에 매료되어 엔지니어의 길을 걷게 되었고, 카가도 AOI ZIP FORMULA의 복귀시 뉴 엑스페리온으로 달리게 되었을 때 알자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중얼거리기도 했다.[14] 그리고 카가에게 지급되었던 마이너 버전은 후일 AOI ZIP 머신으로 채용된다. OVA SIN 5화 최종 엔딩부분에서 뉴 아스라다 바로 뒤의 프론트 로우에 서 있는 '시바 세이치로'의 머신이 바로 알자드의 개량형으로 보인다. 또한 신조도 같은 머신을 타고 있다. PS2판 게임의 것이 맞다면 명칭은 알자드 NP-2.
게임판 스토리에서 그 후 아오이는 19회 대회에서 알자드와 엑스페리온을 합친 이그자드(EX-ZARD)[15]를 선보인다.- ↑ 다른 머신들에 비하면 저음에 가깝다. 다른 머신의 주행음이 '키이잉'과 '슈와왁'(…)에 가까운데 비해서 알자드는 '부우웅'과 '그고오오옹'(…) 정도
이게 무슨소리야. 이는 오거도 동일. 하지만 오거나 알자드나 모두 수소 엔진을 채용한 건 틀림없으므로, 단지 다른 머신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한 효과인지도...... - ↑ 알자드가 첫 등장하는 2화-AOI 머신 주행 장면에서 캐치할 수 있지만 워낙 작게 그려져서 못 보고 지나치기 쉽다.
- ↑ 통상 주행으로 700km 이상.
- ↑ 당시 1바퀴 돌면서 나온 타임이 1분 11초로 카가가 뉴 엑스페리온으로 세운 레코드 타임을 2초나 앞선 것이다. 게다가 해당 코스에서의 베스트 타임은 1분 10초대라고.
- ↑ 당초 사이버 머신을 만들 생각은 아니었다 하지만, 후술된 알자드의 제작 배경을 고려하면 이는 기만에 가깝다. 혹은 처음부터 사이버 머신을 만들 생각이면서도 본심을 숨기고서 단지 그 기술력만을 아오이의 회장과 사장에게 어필했을 가능성도 있다.
- ↑ 사실 틀린 말은 아닌 게, SIN에서 카가는 오거에 처음 탔을 때 무진장 고생했고, 어느 정도 다룰 수 있게 된 이후에도 거의 최종전까지 제로의 영역을 이용해 오거의 조작을 한발 먼저 읽어 이에 맞추는 식으로 달려야 했으며 그 결과 시즌 내내 골골거려야 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기존에 바이오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이 계속 타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이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 ↑ 예선에서 잭키 구데리안의 크로이츠 슈틸이 최종적으로 세운 기록이 1분 37초, 카자미 하야토의 가랜드가 최종적으로 세운 기록이 1분 36초, 카가의 마이너 버전 알자드가 처음 달리고 세운 기록이 1분 35초, 필의 완전판 알자드가 처음 달리고 세운 기록은 1분 33초였다. 이후 본선에선 카가와 40초 이상의 차이를 내며 독주했다.
- ↑ 쿄코: "단순히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바뀐 것만으로 드라이버가 초인이 되면 오너가 고생할 일 따위는 없다.", 카가: "우리들 드라이버는 기계가 아니라서 실수도 하지만 그 녀석에게는 실수가 전혀 없다."
- ↑ 카가가 쿄코를 찾다가 피트 홈에 들어갔다가 거기서 영양제인 줄 알고 알파 뉴로를 가지고 나온 다음 하야토에게도 줘서 둘이 먹었는데, 하야토는 과속을 느끼지 못하다가 속도위반을 저질렀고 이후 아스카가 거북이 운전을 할 때 조수석에 있다가 약의 리바운드로 패닉, 카가는 쿄코의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가 저속에서 약의 리바운드로 인한 패닉 때문에 접촉사고를 냈다.
- ↑ 사실 11라운드를 제외하면 알자드 자체는 문제가 안 되었다. 전기신호를 보낸다고 해도 운전의 실력이 없는 사람은 알파 뉴로가 없는 한 실수가 잘 터지기 때문. 이걸 운전하기 위해서 알파 뉴로로 각성시킨다는 건 어느 스포츠에서나 위반이다.
- ↑ 발전계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퇴화체일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인간이 탑승할 수 있게 조정한 것이지만. 기본적인 성능에서도 오거가 앞서며 차의 엔진 파워, 그리고 알자드에 없는 특수한 능력 미라쥬 턴까지 고려하면 오거가 우위에 있는 게 맞다. 문제는 이걸 다 해낼 드라이버가 없다는 것. 하지만 정상적으로 운전했을 때에도 알자드가 오거보다 장점은 안전하다는 것밖에 없다. 알자드의 기본 이념도 결국 알파 뉴로라는 비정상적인 것에서 나오다 보니 정상적으로 운전했을 때의 차이는 사고 날 확률과(필 프리츠형 알자드는 카가가 타는 마이너 알자드보다는 사고 날 확률이 높다.) 사고가 났을 때 얼마나 다치느냐의 차이다.
- ↑ 똑같이 레어메탈을 쓴 뉴 아스라다 AFK/0조차 당시 이만한 성능은 내지 못했다.
- ↑ 바이오 컴퓨터는 어디까지나 내비게이션으로 이상적인 주행을 제시하여 최고기록을 낼수 있게끔 해줄 뿐이다. 머신 자체의 성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뛰어난 레이서가 낮은 성능의 머신을 모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 ↑ 물론 알자드가 있었다면 다른 차들은 어떻게 해볼만하겠지만 뉴 아스라다 AFK/0/G에게는 털릴 수밖에 없다. 이 차가 AFK/0까지는 당해낼 수 있지만 뉴 아스라다 AFK/0/G은 퇴화형인 이것이 아닌 본체인 오거와 비교했을 때 엔진에서의 열세를 제외하고 비슷한 능력의 차다. 게다가 이미 AFK/0/G에게는 리프팅 턴, 2단 부스터라는 특수한 능력까지 있다.
- ↑ 엑스페리온의 EX와 알자드의 ZARD를 합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