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가미 하야테/작중행적

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볼켄리터어둠의 서의 수집에 나서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었다. 볼켄리터의 도움을 받는 한편, 식사를 챙겨주는등 생활을 돌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어둠의 서 수집에 나선 이후엔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쓸쓸해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츠키무라 스즈카와 만난 이후 친구가 된다. 볼켄리터가 집에 없는 동안 스즈카와 함께 하며, 외롭게 지내지 않아도 되었다. 나중에는 서로 집에까지 초대할 정도. 이후 스즈카는 하야테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이럭저럭 하던 중 결국 몸이 어둠의 서의 침식을 견디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켜 입원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볼켄리터에게 "내가 없으면 너희들 밥은 누가 지어줘?"라고 하는등 씩씩하려 애썼지만 억지로 참은 것이었고 실제로는 병세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하야테가 입원한 후에 이 소식을 들은 스즈카가 병문안차 찾아가는데 이때 함께 찾아온 스즈카의 친구 아리사 버닝스, 그리고 앞으로 소중한 동료가 되는 타카마치 나노하페이트 테스타로사를 만나게 된다. 여기에서 나노하, 페이트가 볼켄릿터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급전개.

가면의 전사들의 농간에 의해 볼켄리터들이 어둠의 서의 제물로 바쳐진 뒤 병원 옥상으로 소환된다. 가면의 전사들이 나노하와 페이트로 변신하여 볼켄리터의 환상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완성되어 있던 어둠의 서를 각성시켜 관제인격을 깨어나게 만든다. 그리고 이 관제인격이 나노하, 페이트와 싸우는 동안 어둠의 서 안에서 잠든 채로 관제인격과 대화한다.

관제인격은 하야테에게 자신이 보여주는 행복한 꿈속에 계속 잠들어 있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야테는 결국 "이건 꿈일 뿐이야."라며 부정한다. 이에 하야테는 어둠의 서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눈을 뜨고, 관제인격을 설득하면서 리인포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준다. 이후 리인포스의 도움을 받아 관리자의 권한을 되찾고, 외부에 있던 나노하와 통신해 도움을 받아 어둠의 서를 정지, 방어 프로그램을 분리시키는데 성공한다.

볼켄리터를 수복시키고, 자신도 갑주와 지팡이를 착용한 뒤 어둠의 서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리인포스를 셋업시켜 유니즌, 마도사로 변신하게 된다. 이때는 머리카락이 상아색으로, 눈동자는 파란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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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전에서 볼켄리터 및 나노하, 페이트를 비롯한 동료들과 협력하여 방어프로그램을 파괴한다. 최후의 일격으로 나노하의 '스타라이트 브레이커', 페이트의 '플라즈마 잔버 브레이커'와 함께 '라그나로크 브레이커'를 발동시키는 장면이 인상적. 하지만 이후 과도한 마력 사용으로 혼절. 그사이는 리인포스는 자신이 남아있으면 다시 방어 프로그램이 재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하야테를 위해 나노하와 페이트의 도움을 빌어 스스로를 소거하고자 한다.

당초에는 하야테에게는 이 소거 의식을 알리지 않았으나 뒤늦게 깨어난 하야테가 이를 알아 의식 도중에 사라지지 말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A's의 명장면중 하나. 하지만 리인포스의 결심은 굳었고 그대신 자신의 이후에 태어날 하야테의 마도의 그릇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리인포스는 소멸한 뒤 작은 십자가 형태의 조각으로 남았고, 하야테는 그것을 소중히 보관한다.[1]

이후 병세는 완전히 회복. 후일 나노하, 페이트와 함께 시공관리국에 입대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시공관리국의 보호를 받게 되었기에 내친김에 받아들였다고 한다. 다리도 점차 회복되어 이 일이 있은 후에는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아울러마리엘 아텐자유노 스크라이어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인간형의 유니즌 디바이스를 제작하였다. 리인포스의 소원대로 이름은 리인포스 II로 정했다.

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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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 개요 및 정보

19세. 마력술식은 여전히 고대 베르카식, 디바이스는 유니즌 디바이스 리인포스 II/ 마도서형 스토리지 디바이스 야천의 서/ 단순 조준용이라고 할 수 있는 암드 디바이스 슈베르트 크로이츠까지 총 3종. 아울러 2기 당시와 거의 동일한 마도복을 착용하는데, 혼자서 변신할 때는 옷만 변화하지만 리인포스 II와 유니즌 시에는 A's 최종 결전 당시와 동일하게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도 변한다.[3]

정식으로 시공관리국원이 된 이 시기 그녀의 지위는, 약관의 나이에 진급 시험에 합격하여 이등육좌 그러니까 육군 중령의 자리에 올라간 실력자. 이처럼 빠른 진급은 기본 자질 외에도 '수집행사'라는 레어스킬의 소유자라는 점이 작용했지만 그 실력도 마도사 랭크 총합 SS급으로 평가받는 명실공히 주연중 최강이다. 걸어다니는 로스트 로기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그리고 자신의 경험이나 그간의 사건 등을 통해 주의깊게 취급되어야 하는 것이 입증된 로스트 로기아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이 상층부에 받아들여져, 1년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간 특무부대 기동6과의 사령관이 된다.

기동 6과 배속후의 하야테는 부대간 파워 밸런스 조정의 일환으로 평상시에는 나노하나 페이트와 마찬가지로 마력에 리미트가 걸려 랭크가 무려 4단계나 내려간 A랭크 마도사. 그녀의 리미트를 해제할 수 있는 건 직속상관인 성왕교회의 소속의 카림 그라시아 또는 부대 감시역의 크로노 하라오운뿐이며, 절차도 상당히 복잡하게 제한. A랭크로 내려간 상태에서는 고속 이동/ 병렬 처리 등에 약하며, 리인포스 II가 유니즌 하지 않은 상태로는 정밀 사격마저 부대 오퍼레이터의 서포트를 필요로 하는 등 상당히 운용에 애로사항이 많다. 여담으로 오피셜 코믹스의 언급에 따르면 랭크를 떠나 몸으로 싸우는 식으로 따지면 신입 대원들보다 약하며 심지어 어린 소녀인 캐로 루 루시에한테도 주먹다짐으로는 질 거 같다고 본인이 말할 정도로, 최대 SS의 마도사 랭크란 것도 어디까지나 종합 랭크로서(나노하/페이트의 경우 공중전 랭크이며 스바루/티아나는 육상전 랭크로 계산) 하야테의 실력이 최대로 발휘되는 건 광역공간마법을 통한 섬멸전이나 볼켄리터들과 함께하는 팀전이다. 문제는 광역공간마법은 하야테의 3기 유일한 전투씬인 가제트 드론 섬멸에서나 선보였을 뿐이며[4] 볼켄리터들과 함께하는 팀전은 전혀 없었다는 것으로, 이런 시나리오나 연출상의 무심함은 아래 서술되는 '무능한 지휘관' 이미지와 함께 하야테에 대한 평가를 깎아먹는 일환으로 작용했다.

한편 사적으로는 나노하나 페이트 등과 더불어 시공관리국에서 알게 된 크로노 하라오운, 베롯사 아코스, 카림 그라시아와도 종종 어울리며 친구로서 지낸다. 기동 6과의 설립에도 크로노와 카림의 협력이 컸으며, 베롯사는 하야테가 너무 높은 위치에 있어서 고독해질 것을 염려하기도 하는 등 단순 사무적인 관계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친밀하다.

어둠의 서 사건은 볼켄리터가 독자적으로 벌인 일이었지만 시공관리국의 공식 기록에는 하야테도 공범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보호관찰 이외의 처분은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하야테의 앞날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지상부대 수도방위대장 레지어스 게이즈 중장을 비롯한 일부 국원들은 범죄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하야테를 달갑게 보고 있지 않다.

2.2 작중 행적

본편 4년 전에 휴가 중 우연히 발생한 공항화재 사건에 나노하, 페이트와 함께 구조에 협력했다가 당시 관리국의 대응을 보고는 부대 설립을 결심하게 되며, 이후 4년 간 꾸준히 노력한 끝에 기동 6과를 설립하게 된다.

본편 시점에서는 기동 6과의 사령관으로서 지휘와 부대 행정과 지휘에 힘쓰기 때문에 전투에는 많이 나서지 않는다. 중반부 비비오 쟁탈전 때와 최종결전 2번만 나섰으며, 최종결전에서는 성왕의 요람 바깥에서 마도사 부대를 지휘하면서 포격하다가 리인포스 II와 함께 유니즌해서 내부로 돌입해 비타를 구조하고 나노하와 함께 나온 것이 전부인지라 실질적으로는 비비오 쟁탈전 때 나선 것이 전부.

JS사건 종료 후 여기저기서 부대창설을 제의받지만, 스스로 지휘관으로서의 부족함을 깨닫고 한동안 지휘관의 역할은 맡지 않기로 결심하며, 이 건으로 겐야 나카지마와 상담한 결과 소규모 부대 지휘나 부대 창설 협력 등의 업무부터 차근차근 지휘관 공부를 하기로 한다. [5]

최종화에서는 볼켄리터들과 함께 단란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아기토시그넘의 유니즌 디바이스로 들어오면서 가족이 늘어났다.

ViVid 및 Force의 묘사를 보면 JS사건으로 유명인이 되어서 일반인들 사이에까지 영웅 대접을 받게 된 모양이다.

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아인하르트 스트라토스디바이스 제작을 야가미 가에 의뢰하면서 등장하였다. 아인하르트와 통신할 때 너구리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기행으로 아인하르트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기토, 리인포스 II와 함께 아스티온을 제작하여 아인하르트에게 선물하였다.

자피라가 사범으로 있는 '야가미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인 미우라 리날디인터미들에 출전한다. 이 때문에 미우라의 경기가 있을 때 식구들과 응원하러 나간다.

이후 아인하르트와 지클린데 에레미아의 경기를 관전하다가, 경기 후 있던 출전자들의 모임을 주선해 식사를 대접해주고 무한서고로 인솔한다. 이 때 서고 직원들이 하야테를 보자마자 전원 당황해서 "수...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 StrikerS 이후에도 업적을 꾸준히 쌓아온 듯, 하야테의 명성이 어디까지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서고에 난입한 파비아가 주인공 일행에 의해 제압당한 후 그녀를 설득해서 데려간 것으로 소소한 업적 하나 더 추가.

4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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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머리를 길렀다. 예전에는 어깨 위에서 잘렸던 머리가 어깨보다 더 내려온다. 여러 모로 팬들 사이에선 대호평. 또한 갑주 착용시에 더 이상 모자를 쓰지 않는다.

나이 25세 직위는 해상경비부 수사사령관[6]로 일등육좌(육군 대령)[7]

이후 특무 6과를 개설하여 사령관이 되었다. 확실히 관록도 많이 붙어서 훨씬 카리스마 있는 멋있는 사령관이 되었다. 2기 시절의 청순가련한 캐릭터는 어디로...

주인공 토마 아베니르와는 본편 시점 이전에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휴케바인 일가를 쫓는 중. 휴케바인 일가가 지금까지의 악역들과는 다르게 대량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는 만큼, 타협의 여지 없이 매우 강경한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9화에서 기함 볼프람을 타고 휴케바인의 비공정을 추적하는데 성공한다. 신속하게 방벽을 파괴하고 내부에 페이트 테스타로사, 스바루 나카지마, 에리오 몬디알을 투입하는 데 성공하고, 직후 토마의 '제로 이펙트'에 의해 기함이 일시적 마비된 후에도 신속하게 지휘 계통을 복구하는 등 3기 시절보다 훨씬 능숙한 대처를 보여준다.

대열이 복구된 후 다시 지휘하는 한편, 자신은 볼프람 갑판 위에서 마법 '헤임달'을 발동, 공중에 대형 빙산을 생성하여 휴케바인 일가를 위기로 몰아넣는 위엄을 선보였다. 그러나 때마침 도착한 커렌 휴케바인의 기습으로 인해 등 뒤로부터 칼을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칼날이 몸을 관통해 배까지 뚫고 나올 정도의 중상이라 많은 팬들이 당시 경악했다. 이 틈을 타 도주한 휴케바인 일가는 결국 그 자리에서 놓쳐버리고 만다.

하지만 치명상은 아니어서, 카렌에게 당한 비타와 에리오를 치료하는 한편 다시 지휘에 들어가 토마를 무사히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뒤에 밝혀지기로는 사실 이건 하야테가 자기 힘으로 급소를 피한 건 아니고, 카렌이 일부러 급소를 피해서 찌른 것이다. 카렌의 말로는 하야테가 워낙 유명인이고 인맥도 빵빵해서(...) 만약 죽였다간 복수한다고 덤벼들 자들이 한둘이 아니라 골치 아파지니 일부러 급소를 피해서 찔렀다고.

첫 싸움이 종료된 후, 입원한 상태로 계속 사건의 뒷수습에 들어가 페이트와 나노하를 많이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야천의 서가 가진 힘 덕분인지 자동 치유 능력 덕분에 크게 심각한 상태로는 악화되지 않은 것 같다. 본인 왈, "걸어다니는 로스트로기아의 이명은 허세가 아니야." 라고.

이후 반테인 코퍼레이션의 지부들을 습격한 카렌이 경고 영상과 함께 개인적으로 보낸 경고 음성까지 접하지만 위축되지 않고, 티아나와 웬디에게 조사를 계속할 것을 지시하며 자신은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 요양에 계속 전념하기로 한다.

2부부터는 나노하와 같은 포트리스를 장비한다.

그렌델 일가가 체포되자 수령 커트 그렌델을 통신을 통해 심문하는데, 자백할 경우 작동하게 되어있는 자폭 유닛을 그렌델 일가가 미리 조작해둔 것을 눈치 채서 배후가 하디스 반데인임을 털어놓게 만든다.

또 토마한테는 절대 하디스 반데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5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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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멀쩡한 상태로 나온다. 야가미당의 주인이자 이미 대학까지 졸업한 사회 1년차인 엄친딸.
  1. 명장면인 만큼 패러디도 많은데 하야테가 눈 위에 쓰러진후 스멀스멀 기분나쁘게 기어온다던가 하늘에 떨어지는 십자가가 하야테 손에 박힌다던가...
  2. 우상의 국원증 중 qualification 항목의 Commander of Battalion은 어색한 표기이다. 하야테의 직책인 대대장은 보통 Battalion Commander라고 한다. 그냥 Commanding Officer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3. 2기 A's에서는 하야테가 변신한 것이 이 최종전 딱 한 번 뿐인지라, 하야테의 변신은 색 변화도 동반하는 줄 아는 이도 많았다. 덕분에 StrikerS에서 유니즌 안 한 상태의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낀 사람도 많았다고.
  4. 굳이 따지면 프롤로그 시점의 화재 진압차 광역계 마법을 쓰긴 했으나 이건 전투가 아니다보니...
  5. 겐야 나카지마는 남들이 반대할 때는 부대를 만들고, 실적이 쌓이니까 사령관을 맡지 않겠다고 하고, 끝까지 상층부를 거스른다고 어이없다는 듯 핀잔을 준다.
  6. 이 이름은 구 일본군의 해상 경비대 수사사령관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상자위대 경무대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남아있으며 일등해좌(해군 대령)가 보임된다.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해군 헌병대라고 할 수 있다.
  7. Sts M3로 볼 때 승진한 시기는 22세이전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