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후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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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시오네
위닝 건담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면 진짜 발시오네가 됐을 뻔
건프라 맞습니다[1]

1 스펙

すーぱーふみな / SUPER FUMINA
형식번호SF-01
전고24.5m[2]
중량불명
무장빔 머신건 × 1
빔 사벨 × 2
개틀링 건 × 2
대형 라이플 × 2
실드 × 2
후미나 더미 × 다수
빌더사카이 미나토
조종자사카이 미나토

(기체 데이터는 극중 빌더가 고안한 수치)

2 개요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 등장하는, 사카이 미나토가 제작한 MS걸 건프라. 디자이너는 시마다 후미카네. 국내 로컬라이징명은 후미나의 로컬 명칭에 맞춘 슈퍼 미나로 로컬라이징 됐다.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모에로 몰아넣은 출격 및 전투기동(...)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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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배 오픈코스 출전용으로 제작한 건프라로, 자신의 기분에 솔직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최고 걸작. 모티브는 미나토의 짝사랑 상대 호시노 후미나와 후미나가 이전에 사용했던 파워드 짐 카디건을 조합한 메이드 이미지다. 명인배가 건빌트 결승이 끝나고 여유기간이 거의 없이 열린 걸 감안하면, 일부 팬들의 의견대로 컨셉 자체는 상당히 예전부터 구상하고 있었던 모양.[3] 참고로 3화에 언급된 MS소녀를 생각하면 제작진 자체에서도 등장 시킬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 빨리 나왔으면 욕을 덜 먹었을 텐데.

하지만 구상이 오래 전부터 되어 있었다곤 해도 액션 피규어 소체를 가지고 후미나의 얼굴과 수제 연질 메이드복을 만들고 의장을 만드는 등의 많은 작업을 거치기에 촉박한 시간임은 사실이기에[4] 역시 미나토는 천재라며 수많은 팬들의 칭송을 받았다.(...) 남자의 로망을 손수 실현해 보이신 용자님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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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에 따라 그림자가 변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도색과 접합부가 눈에 띄지 않는 관절 분할 가동, 초극세섬유로 만든 머리카락, 질감이 재현되어 있는 옷감, 연질 수지를 사용해서 몸매의 말랑말랑하고 탱글탱글한(...) 느낌을 재현하는 등 상당히 완성도 높은 건프라. 윙크하는 기믹도 들어 있고, 심지어 전투 중에는 베앗가이 3처럼 표정도 변한다. 또한 피격 시에 캐스트 오프가 된다고(...).[5]수위가 철컹철컹 그 외 사소한 신사의 배려 특이점으로는 허리 사이즈가 원본보다(...) 10% 작다나 뭐라나. 원본의 허리 사이즈는 어떻게 안거지?

무장은 파워드 짐 카디건이 쓰던 무장을 장착하고 있으며, 앞치마의 포켓에 들어있는 후미나 모양의 더미를 사출할 수 있다. 실드는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 나오는 서브암 실드 기믹을 그대로 따 온 것.[6]

특히 후미나 더미들은 지금까지 작중에서 후미나가 착용했던 의상들을 각각 적용한 형태(...)이다. 몰라 뭐야 무서워

상당히 완성도 높은 물건이지만 모델인 후미나의 동의 없이 제작한 물건인데다 모델의 요청과는 정반대로[7] 전투에 출격시켜 온갖 포즈를 잡으며 개드립을 날려대는 등 완벽한 네타 기체 취급. 결국 원 모델인 후미나에게 사자후를 얻어맞으며[8] 코우사카 유우마의 라이트닝 제타에게 우승을 빼았겼다. 만약에 이걸 우승시켰으면 윤리적인 문제는 물론 적인 문제로 큰일나니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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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에서 슈퍼 후미나 티탄즈 메이드 버전이 나왔다. 차이점이라면 역시 색상과 토끼귀 참고로 미나토가 말하길 다음 명인배 출품작이라고(...) 당연히 내놓자마자 후미나에게 얻어터졌다.

4 모형화

4.1 발매전

원본 모델마저 능가하는 초고퀄리티 작화로 등장한데다 MS걸로서의 컨셉 자체도 훌륭한 편이어서, 짧은 등장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당연히 상품화하라는 의견도 엄청나게 튀어나왔는데, 작중 설정으로는 건프라이긴 하지만 실제 제품화되었을 때는 건프라 라인업이 아닌 아머 걸즈 프로젝트S.H. 피규어아츠, 혹은 3년동안 안나오는 MG 피규어라이즈 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정확하게는 작중 묘사로 보아 관절부 기믹이 피규어아츠이고 장비 배치도가 아머 걸즈 프로젝트 스타일인데, 어쨌든 상품화 가능한 레벨의 디자인인지라 어떤 제품군이 되었든 빨리 내달라며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판치라 방지를 위해 하반신을 스패츠로 만든 것도 상품화하기에 무리가 없는 디자인이기도.

4.2 HGBF 슈퍼 후미나

반다이에서 HGBF 카테고리로 상품화하였다. 2015년 11월 발매 되었으며 가격은 1800엔. 모두가 바랬던 동체 연질화가 구현되지 않았고 인체 비례가 약간 이상한데,[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인 반응은 "생각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일단 산다!(...)"인 듯. 사카이 미나토의 제작 기술은 반다이의 기술로도 양산할 수 없었나보다

하지만 점차 불만의 목소리가 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얼굴. 단적으로 말해서 너무 못생겼다. 심지어는 무섭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지경. 슈퍼 후미나의 얼굴은 가격인 1800엔에 비하면 매우 성의있는 방식인데, 색분할이 되어 있으며 투명 클리어 파츠로 눈 부분을 덮는 형식이다. 즉 다른 피규어와 비교해봤을 때, 가격에 비하면 상당한 고품질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장점들이 모여서 단점이 된다는 점이다. 클리어 파츠와 금형 설계의 난항으로 인한 애매함 때문에 팬들은 "차라리 스티커 형식이었으면"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실. 코토부키야의 프레임 암즈 걸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싼 가격인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은 반다이의 형편없는 미소녀 얼굴 설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1 그런데다가 샘플 제작 담당과 사진 촬영 담당도 안티인건지 유광에 사진 각도도 괴랄하게 잡아서 후미나다요사신상 취급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실 제품이 나온 뒤 반응은... 프레임 암즈 걸과 비교되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그냥 가조립만 한 상태에서 정면샷을 보면 그냥 사신상 수준 이라는게 주 평가. 눈 부분의 부품 안쪽을 약간 잘라내어 눈을 바깥쪽으로 더 나오게 하거나, 아예 클리어 파츠 위에 눈 스티커를 붙이면 그나마 조형이 나아진다고 하며, 결국 클리어 파츠에 눈을 도색하는 피규어계 장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만 프레임 암즈 걸의 얼굴파츠가 가공 없이 들어맞기 때문에 그냥 이걸로 대신하는 케이스도 많이 발견되는 편. 그 밖에는 볼살을 깎아낸다던지 퍼티와 황동선을 사용해 신체비례를 재조정한다던지 하는 마개조급 물건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나중에 가서는 건담걸 시리즈의 후미나 피규어를 참수(...)하여 머리를 갖다 붙인 작례나 아예 액션 피규어를 새로 만드는 수준의 퍼티 떡칠 개조 작례도 등장

4.3 HGBF 슈퍼 후미나 티탄즈 메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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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에서 슈퍼 후미나의 후속기(?)인 티탄즈 메이드ver.이 나왔는데, 이 또한 상품화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이며, 가격은 1800엔. 사출색 변경 및 토끼귀, 고양이귀가 새로 부속이 되었지만, 정작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얼굴은 전혀 수정되지 않아서 반응은 여전히 끔찍하다는 평

4.4 HGBF 슈퍼 후미나 에우고 메이드 버전

건담 엑스포 2016 이벤트 한정으로 발매된다.

5 기타

파워드 짐 카디건과 마찬가지로 전 영역 대응형 기체인데 슈퍼 후미나 덕분에 시마다 후미카네가 / / / 전부를 제패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상품화까지 되었으니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진실 또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면 얼마나 강해지는지 잘 보여줬단 평가와 함께 미나토를 비안 졸다크급의 미소녀 로봇 장인으로 떠받드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참고로 이 항목은 마지막화에 등장한 다른 기체들 다 제끼고 첫 번째로 독립항목이 생성되었다. 그것도 본격적인 건프라 배틀 목적으로 만들어진 건프라가 아니라 다분히 취미적인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건프라 심형류의 위엄

건담 트라이온 3에 이은 이 작품으로 인해 역시 진주인공은 사카이 미나토란 이야기가 나오며 진히로인은 슈퍼 후미나라는 평도 베스트였다. 응? 히로인은 코데라 아니였어?

일부에서는 작품 전반부에서 정신나간 노출이 많은 타이즈 계열 복장으로 돌아다니던 후미나가 본기를 보고 민망해하는 부분이 설정 오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위에도 나와 있는 온갖 정신나간 개드립 기동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잘못된 지적이다. 후미나가 부끄러워한 부분은 온갖 예쁜 척과 귀여운 척을 해댄 부분이고, 오히려 슈퍼 후미나 쪽의 옷차림은 모델 옷차림에 비해 노출을 극도로 자제한 것이기 때문.[11]
  1. 실제로 작중 설정상 이 기체는 건프라이다. 아머 걸즈 프로젝트가 울고 가겠군 그리고 진짜로 나왔다.
  2. HGBF 슈퍼 후미나 메뉴얼 표기를 따름
  3. 국내에서도 당연히 같은 예상을 하고 있는 분석이 나왔고, 해외에서도 위닝 건담이 아니라 파워드 짐 카디건인 이유에 대해서 '오래된 구상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류이다. 한 번도 실물로 본 적이 없는 짝사랑 대상의 원 기체를 세세하게 조사해 제작한 근성
  4. 거기에 당초 계획되어 있었던 백만식이나 건담 트라이온 3의 제작시간까지 들어가면 더 촉박해진다. 특히나 트라이온 3은 아예 프라모델의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하기에 더더욱.
  5. 국내판에서는 특수소재를 연질 소재라고 직설적으로 번역했고 캐스트 오프를 무려 옷이 벗겨진다.란 표현을 썼다.(...)카넥코는 방통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스패츠부터 편집하지 않은 사람들인데 뭘...
  6. 파워드 짐 카디건의 그것과 유사하다
  7. 전투에 내보내지 말라는 후미나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보내서 대량의 짤방을 양산하고 말았다.
  8. 참고로 이 때의 이펙트가 건담 트라이온 3의 초포 프레셔 이펙트와 동일하다.
  9. 법적으로는 초상권 문제가 걸리고, 윤리적인 문제로는 작중 갤러리들이 보여 주었던 묘한 반응과 이로 인한 모델 본인의 수치심 문제가 있다. 거기다 자기 면전에서 저런 짓을 했으니 미나토는 최하 싸대기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후미나는 소리만 지르고 말았다. 대인배인건지 멘붕땜에 그런건지...
  10. 그도 그럴 것이 시제품의 사진을 보면 묘한 스커트 길이로 인해 골반의 위치가 좀 낮아보인다.
  11. 방영 당시 기준으로 아키하바라 쪽의 메이드 카페나 각종 코스프레 행사 때 나오는 메이드복들의 경우 갈수록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프릴이나 레이스 비중이 증가하며, 승부속옷이나 가슴트임 등의 옵션을 넣어 노출을 최대화해서 보여지는 걸 노리는 패턴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슈퍼 후미나는 이러한 유행을 거스르고 있다. 또한 이 디자인은 시마다 후미카네의 하의실종이나 로레그 등과도 상관관계가 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