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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エレーミアス絵画世界 (에레미어스 회화세계)
해외판: Painted World of Ariamis
1 개요
다크 소울의 등장 지역.
2 입장법
이른바 '그림 속 세계'라는 곳으로, 아노르 론도로 방문한 후 화톳불 기준으로 쭉 직진하여 등장하는 자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가고일이 기다리는 구간으로 간 다음 왼쪽으로 보면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물 구조대가 하나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꺠어진 유리가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안에서 맞아주는 회화수호자들과 미칠듯이 좁은 천장길을 조심조심 따라가 반대편으로 간 다음 등장하는 출입문으로 가보면 조작할 수 있는 레버가 저 건너편에 있는데 그걸 조작하여(참고로 이 때 부터 이 레버를 조작하여 암월의 영묘,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처형자 스모우가 있는 보스룸으로 향하는 길 등을 갈 수 있다) 그 교회(?)의 맨 아래층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안에 들어가보면 여러명의 회화수호자들이 맞이해주며, 그 반대편 끝에 거대한 흑백 그림이 걸려있는데 거기가 회화세계의 출입구이다. 참고로 이 왼쪽에 한 회화수호자가 수호중인 시체에서 흑철기사 세트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
참고로 회화세계는 그냥 입장할 수 없다. 그것은 스타트 지역인 북방의 수용소로 돌아가서 플레이어가 처음 감금되어있던 그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 가는 길목에서 수용소의 데몬과 싸운 구간으로 진입하면 바닥이 꺼지며 방황하는 데몬과 싸우게 되니 그 구간에선 최대한 모서리로 다니고(아니면 온김에 걍 때려잡고), 감옥방 안엔 흑기사 하나가 있으니 죽이든 피하든 알아서 입장하면 놓여진 시체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이 이른바 '이상한 인형'.
이것을 소지한채로 그림에 접근하면 '조사한다'라는 액션이 활성화되며, 사용하면 드디어 입장하게 된다.
3 공략
내부는 일종의 '격리된 세계'이다. 초입부에 화톳불이 하나 있긴 하지만, 다른 기능은 바깥의 화톳불과 100% 동일하나 단 한가지, 전송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깥의 다른 화톳불에서 이 회화세계의 화톳불로 전송하는건 가능하다. 이 곳에서 나가려면 아래에 있는 탈출법을 참고.
내부는 그냥 평범한 던전으로, 직접 돌아다녀보면 넓지는 않지만 층이 많은 건물들이 여럿 있어서 의외로 체감상 공간은 넓은 편이다.
등장 적들은 수용소에서도 보던 그 허접한 망자들이 있는데, 회화세계에만 등장하는 특수한 적들이 많고 하나하나 위협적이다. '까마귀 데몬'이라 하여 하반신은 인간이지만 상반신은 까마귀인 흡사 하피가 생각나는 적이 있는데 이들은 주로 귀한 아이템이 있는 구간에서 등장한다. 아이템을 얻으러 가는 길을 방해하거나, 아이템을 얻으면 떼로 습격하므로 주의하자. 다만, 이 녀석들은 암월의 검의 계약 공물인 복수의 증거를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놈들이다.[1] 암월의 검 기적이나 암월의 탈리스만을 목표로 한다면 열심히 까마귀들과 계단 위에서 사력을 다해 싸워보자. 고생 끝의 낙이라고, 암월의 검 기적은 3랭크까지 가게 되면 다크 소울 최강의 인첸트가 된다.[2] 암월의 검 기적을 목표로 한다면 이쪽에서 열심히 노가다를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물론 고회차로 간다면 정말 지옥이 따로 없으니(...) 1~3회차에서 두껍게 갑옷을 껴입고 녀석들이 잡기를 사용하기 전에 끝장을 보도록 하자.
그리고 일반 망자의 강화 버전인 부어오른 망자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반 망자와 비슷하지만 머리가 붉고 혐오스러운 모양으로 부풀어올라있다. 원거리에서 화염 덩어리를 발사하는 까다로운 적. 문제는 이 녀석을 죽이면 사방에 피를 뿌린다는 점인데 여기에 노출되면 직빵으로 맹독에 걸린다! 따라서 사거리가 되는 무기로 처리하거나, 죽이자마자 뒷구르기로 빠지거나, 꽃 핀 자색 이끼를 준비하거나, 잘 강화한 에스트병이 있다면 알아서 잘 뻐기자. 팁이라면, 화염속성 무기로 죽이면 독을 뿌리지 못하고 얌전히 죽으니 쿠라그의 마검[3]이나, 여자 망자 상인이 판매하는 목탄 송진, 주술 등을 적절히 이용하면 쉽다. 뒤잡기를 해도 독에 걸리지 않고 죽일 수 있다.[4]
중간에 좀비 드래곤 1개체가 더 나온다. 비룡의 계곡에 있던 그 좀비 드래곤과 100% 동일하니 똑같이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이 녀석은 이 세계에서 암령 제레마이어와 함께 단 둘밖에 없는 리스폰 안되는 적이다. 좌측의 부숴진 돌담 뒤로 가서 활만 쏴주면, 독 브레스도 맞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다.
가다보면 한 여성의 석상이 있고 그것을 둘러싸고있는 망자들이 보이는데, 하반신이 흡사 슬라임마냥 녹아내린 체로 돌아다니는 혐오스런 외관을 자랑한다. 이 녀석들은 창과 방패로 무장하고 있어 사거리도 쩔고 종종 창을 잡아 던지며 무엇보다 쪽수가 많아서 상대가 쉽지 않다 혐오스런 외관을 자랑하고 쪽수가 많아서 경량형 근접 전투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들은 참 모두 잡기가 힘든데, 이들은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바로 빠른 시간 내에 소울 노가다가 가능 하다는 점. 생긴거 답지 않게 훌륭한 소울 공급원이다. 처음 만날 때. 그리고 방어구를 제대로 걸치지도 않고 방패도 내다버린 캐릭터는 이들을 처치하기가 대단히 까다롭다. 그러나 중갑에 장갑떡칠의 중량형 대형 무기를 든 캐릭터나 주술사,기적 캐릭터들은 각각. 주술은 화염 폭풍계열. 기적은 묘왕의 대검무. 이 마법들은 광역공격으로 이들을 매우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단... 중갑에 제대로 높은 수치의 방어력을 가진 한 눈에 봐도 거한 크고 아름다운 중량형 중장갑들을 입어야 버틸 수 있다. 일단 이런 방어구를 확보하고 광역형 마법이나 기적을 배웠다면 아낌없이 소울을 주는 착한 아이들이니 많이 예뻐해주자.[5]
이 여성의 석상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꼬챙이 형을 당한 시체가 잔뜩있는 공간이 있는데, 인간 상태라면 NPC 암령인 제레마이어가 난입한다. 소울을 3만이나 주는 놈이니 잊지말고 처치하자. 처치하면 보스방 뒤에 괴이한 패션센스의 방어구인 황의 세트도 나타난다.
그리고 이 여성의 석상을 기준으로 다른 한 쪽엔 지하 구간으로 가게 되는데 지하엔 악명높은 해골 바퀴들이 맞이한다. 이 녀석들은 1회차 초반 경량형 캐릭터들에겐 굉장히 위험한 녀석들이다. 만약 회차가 더해지면 만렙 캐릭 이라도 중갑에 대방패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반피를 내는 무서운 놈들이기 때문에 무기던 기적이던 주술이던 한방 데미지가 좋은 수단으로 하나하나 제거를 하며 조심스럽게 더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 까지 처치 하거나, 강인도를 높이고 방어력을 중시한 중갑, 높은 안정성의 대방패를 끼고 공격을 쭉 가드 하다가 멈췄을 때 패는 것이 가장 쉽고. 다음으로 경량형 캐릭터들로는 닿기 전에 피해서 바로 쫓아가서 벽에다 삽질을 하고 난 다음 잠시 몸을 가누고 있을 때. 처치하는 것이 답. 일단 요리조리 매트릭스를 하며 피하는 것도 반사신경이 떨어지는 유저들에겐 대단히 어렵다. 가능 하다면 투명화나 안개의 반지를 활용할 것. 이 곳을 뒤져보면 레버가 하나 나오는데 이 레버가 탈출구를 열어주는 레버이다.
탈출 레버를 작동시키고 열리는 길로 가보면 이런저런 망자들이 사방에서 습격하며, 맨 마지막엔 1.06 패치 기준 큰 쐐기석 파편을 반드시 1개를 드랍하는 지속적으로 리젠 되는 거인 흑철기사가 반겨준다. 그리고 그 끝엔 반룡 프리실라의 보스룸이 등장한다. 프리실라는 옵션 보스이기 때문에 죽여도 되고 안죽여도 되지만 [6] 프리실라와 대화를 하지 않고 순식간에 죽여버리게 되면 회화세계로 나갈 수 없는 버그가 터질 수도 있으니 가급적. 대화를 한 후에 처치하는 것이 좋다. 일단 프리실라를 죽이는 도전과제도 있을 뿐더러 꼬리를 자르면 유니크 단검을 주는데 꼬리가 워낙 작다보니 프리실라 본체에 데미지가 더 들어가서 프리실라를 처치해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단검의 성능은 그저 그렇지만, 활용을 못할 무기는 아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수집을 원하거나 유니크 무기만 모으는 도전과제를 노린다면 잡아야 한다. 자세한건 프리실라 항목 참고.
지형이 세로로 길쭉하고, 망자들과 까마귀 괴물 그리고 바퀴 해골들이 신성 무기에 추가 데미지를 받으니, 은기사의 창을 활용하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4 탈출법
우선 만약 귀환의 뼈 아이템이 있고, 아직 회화세계의 화톳불을 쓰지 않았다면 심플하게 귀환의 뼈 아이템으로 탈출 가능하다.
안 된다. 거짓말쟁이에 주의 입장 시의 다리로 텔레포트 된다. 얌전히 탈출구를 찾도록 하자.
그 외에는 상술한 탈출 레버를 작동시키고 프리실라가 있는 방까지 간 다음,[7] 프리실라의 뒤편에 있는 발코니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컷신이 뜨고 거기서 번지를 시전하는 모습이 나온 다음 회화 바로 앞에 도착해있다. 참고로 안에서 화톳불을 썼다면, 혹은 애초에 바깥에 있는 화톳불을 거쳐 전송으로 입장한 것이였다면 회화수호자들이 다시 리젠되어있으니 주의.
5 네임드
6 기타
사실 좀 재미있는 설정들이 많은 세계이다. 우선 입장 아이템인 이상한 인형 부터가 설명이 흡사 피규어를 연상시키는 설명을 갖고 있다. [8] 그리고 이 그림 세계 안에는 미소녀가 있다. 여러모로 덕후를 연상케하는 설정들. 다만 게임 내적으로 보자면 회화세계는 아노르 론도로부터 추방당한 자들이 유폐되는 유배지 같은 곳이다. 당장 프리실라만 해도 생명수확의 힘 때문에 경원시당해 쫓겨왔으며 아이템 루팅을 하다 보면 그밖에도 정말 여러 존재들이 이곳에 갇혀 있거나 갇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베르카의 사제, 좀비 고룡, 바니스 기사를 비롯한 온갖 망자들, 수레바퀴 해골들, 맹독쥐, 황의의 왕 제레마이어 등등...아닌게 아니라 대체 뭘 하다가 이런 걸 다 집어넣었을지 궁금해지는 수준이다.[9]
참고로 영문판과 일본/한국판의 호칭이 완전히 다르다.[10]
프리실라와 대화하다보면 '이 세계는 평화롭고 주민들은 친절하다'라는 말을 하는데,[11] 이미 프리실라까지 도달해본 플레이어들은 다 알겠지만 글쎄올시다 개소리 집어쳐! 뭐가 친절하다는 거야! 하는 생각밖엔 안 들 것이다. 네, 돌아버리다 못해 괴물이 된 망자와 돌연변이 까마귀들과 포악한 좀비 드래곤과 미친 해골바퀴와 패션 테러리스트 암령과 훼까닥한 중장비 기사님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세계입니다 뭐, 사실 프리실라는 다크 소울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였기 때문에[12] 위에 나온 저 '주민들'이 프리실라에겐 쫄아서 안덤볐다면 프리실라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긴 하다. 또는 프리실라가 하는 대사인 원래 격리를 원하는 이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말을 보면 여기도 불사의 수용소같이 불사들을 격리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불사병이 심각해져 프리실라가 기억하는 이전과 다른 모습이 되었을수도 있다. 꼬챙이에 꿰어진 시체들이나 무언가를 지키려고하는 망자들의 모습 파괴된 성벽의 모습과 더불어 프리실라의 위치가 가장 최후방에 위치함까지 고려하면 프리실라에게 친절했던 주민들은 방어를 하다 전멸하고 최후엔 망자들밖에 남게되지 않았을수도있다. 아니면 망자가 되서도 이쁜건 알아가지고 프리실라에게 싸그리 헤롱헤롱하고 있다던가. 어찌보면 세계 최대의 어장?
- ↑ 발견력 410 기준 까마귀 데몬의 수는 7마리이며, 어쩌다 한마리씩 드랍해준다. 이 지경이니 드랍율 하난 진국이라는 것(...).
그러나 훗날 이보다 더한 존재들이 나타났다.. - ↑ 1랭크 시, 촉매의 1.8배에 달하는 공격력이 가산되지만, 3랭크가 되면 촉매의 2.1배에 달하는 공격력이 증가한다!
- ↑ 곡검류 10강에서 쿠라그의 소울로 분화, 자체 화속성
- ↑ 정확히는 뒤잡기가 상대를 타격 후 앞으로 날려 버리기 때문. 뒤잡기가 끝나자마자 죽으면서 꿈틀대는 망자에게 접근하면 맹독에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뻗었을때 접근하도록 하자. 계단에서 망자가 자신보다 위에 있거나 뒤잡기후 망자가 벽에 걸려 멀리 날아가지 않아서 플에이어 앞에 쓰러질때는 얄짤없이 뒤로 굴러줘야 한다.
- ↑ 화염 폭풍이나 묘왕의 대검무로 빠르게 정리가 가능한 경우 1회차 기준. 한 번에 500에서 조금 더 증가한 소울을 주는 녀석들을 한번에 14마리를 정리하며 잡는 셈이니 귀환 기적으로 화톳불로 바로 가서 다시 반복하면 7천소울+문 앞 망자 셋의 소울=8080소울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탐욕의 은사반지나 탐욕의 낙인을 가지고 있다면 획득 소울량이 약 4천은 증가 하니 가급적 빠르게 구해서 써주자.
- ↑ 비선공 + 대화 가능
- ↑ 반드시 탈출 레버를 작동시킬 필요는 없다. 언데드 드래곤을 잡은 후에 언데드 드래곤이 등장한 곳에서 좀더 앞으로 가면 언데드 드래곤의 하반신이 있는데, 원래는 이 하반신때문에 앞으로 가지 못하지만 점프공격으로 한대 패면 하반신이 벌떡 일어서며...다리사이로 지나갈수 있다. 그곳에서 떨어지면 프리실라가 있는곳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일종의 버그성 플레이.
- ↑ 기묘한 차림과 형태의 희귀한 인형. 어떤 전설에 의하면 기피 대상만이 이것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세상 어디에도 머무를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차가운 회화의 세계로 인도된다고 한다.
- ↑ 다만 회화세계의 키 노릇을 하는 이상한 인형이 애당초 불사의 수용소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을 보자면 언제부턴가 수용소에서도 처리 불가능하게 된 망자나 곤란한 것들을 모조리 집어넣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짐작해볼 수도 있다.
- ↑ 비슷한 케이스로 아르토리우스가 있지만, 이쪽은 그냥 Artorius를 Artorias라고 역사적인 인물인 아서왕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철자를 조금 비튼 것으로도 보이지만, 에레미어스의 경우는 철자가 Ariamis로 영문판 표기를 따르면 에레미어스가 아니라 아리아미스가 되어야 한다. 이유는 불명.
- ↑ '당신은 어서 당신의 세계로 돌아가세요. 이 세계는 평화롭고, 주민들은 친절하지만, 당신의 세계는 아니잖아요? 부디 그 밑으로 뛰어내려 돌아가세요.'
- ↑ 프리실라는 선천적으로 '생명을 빼앗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들조차 두려워하는 대상인지라 계속해서 목숨을 노려지고 있어서 회화세계에서 은신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