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단 터너

이름에이단 터너 (Aidan Turner)
출생1983년 6월 19일, 아일랜드 더블린
국적아일랜드
직업배우
신장183cm[1]
학력The Gaiety School of Acting 졸업
데뷔2007년 드라마 '튜더스'

1 개요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또한 두 편의 단편영화[2]를 제작한 감독이기도 하다. 어마무시한 곱슬머리와 다소 사나워 보이는 눈썹[3], 그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눈이 큰 덕분에 더욱 잘 보이는 헤이즐넛 색의 눈동자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도 많은 듯.

2 배우 활동

처음부터 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던 모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한동안은 전기 기술자인 아버지를 도와 일을 했고, 본인 역시 아버지처럼 전기 기술자가 될까 생각도 했었다.(그러나 전구 하나 제대로 갈지 못 한다는 게 함정...) 당시만 해도 배우는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러던 중에 12주 동안 진행되는 연기 수업을 등록하게 되는데, 첫날부터 수업에 몰입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자신이 무언가에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한다. 그렇게 연기를 하는 것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어 이후 게이어티 배우학교(The Gaiety School of Acting)에 진학한다.

2004년에 드라마 스쿨을 졸업하고 나서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튜더스》(2007)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TV에 데뷔하게 된다. 이후 아일랜드 드라마 《클리닉》(Clinic, 2008)과 《지독한 로맨스》(Desperate Romantics, 2009)에 출연. 그리고 런던에 온 후 《빙 휴먼》(Being Human, 2009)에서 뱀파이어인 존 미첼 역을 맡아 시즌 3까지 출연하며[4]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한국에서도 빙 휴먼을 통해 그를 처음 접하게 된 사람들도 꽤 있을 정도.


드워프가 아닌 무언가가 있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5]
그리고 이후에 호빗 시리즈에서 소린12가신 중 한 명인 킬리 역에 캐스팅되어 2012년과 2013년, 2014년에 차례로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출연하게 된다. 호빗 시리즈를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 빙 휴먼의 팬이라 드라마를 보고 캐스팅한 것이라는 캐스팅 비화가 있다고. 사실 다 필요없고 잘생겨서 레골라스에 이은 미모 담당 호빗에 출연한 덕분에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올라간 것은 물론이고 팬들도 많이 생겼다. 한편 커샌드라 클레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2013)에서 주인공 엄마의 친구인 늑대인간 루크 개로웨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섀도우 헌터스와 호빗 시리즈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듯했으나 보릿고개를 넘고 있던 팬들은 로또 당첨설, 재벌설 등의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2015년 BBC One의 드라마 《폴다크》(Poldark)에서 로스 폴다크 역으로 분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수상도 했다! 또한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크리스마스 단편 드라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팬들이 BBC를 찬양하고 있다 카더라.

3 트리비아

  • 사생활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본인 스스로도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폴다크에 출연하면서 조금씩 예전 행적들이 풀리고 있다. 청소년 시절에 아일랜드 볼륨댄스 국가대표였을 적 사진이 신문에 실리기도 하고 아일랜드에서 찍었던 계란 광고도 풀렸다. BBC를 찬양하라
  • 가족관계로는 회계사였던 어머니와 전기 기술자인 아버지, 그리고 형이 한 명 있다. 가족 모두 에이단의 배우 생활을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고. 특히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결혼하여 자식들을 키우느라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했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해 무척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신다고 한다. 한편 아버지는 영화 '마이클 콜린스'에서 오래된 차를 모는 역할의 단역을 맡은 적이 있다고 한다.
  • 호빗 시리즈에서 필리 역으로 나온 딘 오고먼[6]오리 역의 애덤 브라운, 바드 역의 루크 에반스와 함께 딘 오고먼의 모국인 뉴질랜드에서 베트남 전쟁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었다.[7] 이밖에도 딘 오고먼의 홈페이지에 에이단을 모델로 촬영한 사진들이 몇 장 더 올라와 있으니 참고. #
  • 총 4명의 애인을 사귀었다고 한다. 이 중 논란이 되었던 인물이 같은 연기학교를 다닌 사라 그린인데, 이 여친 때문에 팬덤이 기형적으로 발달했던 적이 있다. 이 말은 좋은 의미가 아니다. 자신이 에이단의 매니저나 홍보 담당이라도 되는 양 그의 정보와 팬덤을 통제하려고 들었기 때문. 한 마디로 자기를 후빨하는 사람들한테만 팬들이 원하는 정보를 뿌렸다. 언뜻 보면 팬들이 질투심에 괜한 욕을 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라 그린이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에이단의 정보를 가져오면 사생활 침해라며 공격했던 것을 생각하면... 본인의 행동이 사생활 침해라는 생각은 안 하는 듯 그녀의 이런 행동은 한국 팬들은 물론이고 양덕들 사이에서도 대차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양덕들의 항의에도 사라 그린은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을 모두 찌질이나 악질 빠순이로 취급하며 더욱 어그로를 끌었다. 이외에도 남친의 유명세나 다른 유명 배우들의 인기를 자신의 홍보에 써먹는 모습을 보여 욕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6월 초 본인이 헤어졌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소식이 들린 때가 마침 생일 언저리라 팬덤은 드디어 헤어졌다며 경사 분위기. 얼마나 바라왔으면 구글에 자동완성으로 Aidan turner sarah green split 이 뜰 정도니 말 다 했다.
  • 호지어의 노래와 Corine Bailey Rae의 'Like a star'라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한다. 빙 휴먼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자신이 머무르는 트레일러에 The Drums의 노래를 계속 틀어놨다고. 또한 기타를 연주할 수 있으며, 당구도 좋아한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맥주와 방울양배추, M&Ms초콜릿(빨간 봉지 한정), 견과류 등이 있다.
  • 유언 맥그레거를 좋아하는 듯. 자주 인용한다.
  • 폴다크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를 은퇴하고 나서 작가가 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어렸을 때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를 좋아했었으나, 크고 난 뒤에는 대니 보일이나 아일랜드 감독들(짐 쉐리던, 닐 조던 등)의 영화를 즐겨 봤다고.
  • 2016년 글래머 매거진(Glamour Magazine) UK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 100인 중 1위에 이름이 올랐다. 기사 원문 관련글
  • 톰 히들스턴, 톰 하디 등과 함께 대니얼 크레이그의 뒤를 이을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

4 출연작품

  1. 177~8cm 정도라는 말도 있다.
  2. The Sound of People(2007), Matterhorn(2007)
  3. 본인이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이 눈썹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화났냐'는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 눈썹으로 표정 연기를 한다고.
  4. 호빗 촬영 때문에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5. 실제로 포스터가 공개되었을 당시 다른 드워프들에 비해 다소 이질적인 외형 때문에 아무래도 수염이 적다보니 이런 류의 드립이 흥했었다.
  6. 배우이자 사진작가
  7. 단편 영화이다.
  8. 단편 영화이다.
  9. 단역이다. 1화(In Cold Blood)의 오프닝 직후 제작진의 이름이 뜨는 부분에서 한 6초에서 10초 정도 등장한다.
  10.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아일랜드 영화이고 2차 세계대전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루니 마라. 그녀의 이혼한 전 남편 역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