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젊은 시절[1]
작중 시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오딘 보르손
Odin Borson
종족아스가르드인
소속아스가르드
가족관계보르(아버지)
프리가(아내)
토르 오딘손(아들)
로키 라우페이손(양아들)
등장 영화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담당 배우앤서니 홉킨스
톰 케인(게임판)
해외판 성우우라야마 진(일본)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오딘. 아스가르드의 왕으로, 혈족으로 토르로키가 있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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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토르: 천둥의 신

아스가르드의 왕으로서 먼 옛날 서리 거인들과 싸워 승리하고, 서리 거인들의 힘의 원천인 고대 겨울의 상자 및 거인들의 왕 라우페이의 자손인 로키를 거두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인 토르를 낳아 시작 부분에서 아들인 토르에게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서리 거인들이 고대 겨울의 상자를 훔치려 하는 바람에 계승식이 흐지부지 된다.

서리 거인들은 디스트로이어에게 끔살당했지만, 토르는 불만이 많았고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멋대로 요툰헤임으로 쳐들어가는 바람에 직접 와서 뒷수습을 한다. 이에 자꾸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토르에게 오딘은 유배형을 선고하고, 모든 힘을 빼앗아 지구로 날려버린다.[2]

이후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로키가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하자,[3] 그가 버려진 것을 데려와 입양한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이 말을 듣고 충격받은 로키가 마구 화를 내며 패드립을 날리자 충격받았는지 그의 앞에서 혼절하여 잠에 빠지고, 아스가르드는 로키가 일시적으로 섭정을 하게 된다. 이 때 로키는 몰래 토르에게 접근해 오딘이 사망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오딘이 요툰헤임에서 데려온 서리 거인의 왕 라우페이에게 살해당하려는 찰나, 로키가 라우페이의 뒤통수를 치고 라우페이를 궁니르끔살시킨다. 사실 로키가 라우페이를 불러와 오딘을 노리게 한 건 오딘의 목숨을 결정적인 순간 자신이 구함으로써 진정한 자식으로 인정받으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부터 로키는 오딘을 배신할 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았다. 실제로 오딘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라며 몰아세우고 패악질을 부릴 때도, 자신의 행동 때문에 아버지가 기절하자 충격을 받아 거의 절규하는 목소리로 경비병을 부른다.

비프로스트의 폭주로 인해서, 요툰헤임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토르가 묠니르로 이를 파괴하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결국 비프로스트가 무너져 토르와 로키 모두 그 충격으로 튕겨나와 우주로 날아갈 뻔할 때, 토르를 붙잡아 둘을 구한다. 이 때 로키는 '아버지를 위해, 모두를 위해 이렇게 했다'고 울부짖지만 오딘은 "(그건) 아니다, 로키(No, Loki)."라며 로키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일러주고, 상심한 로키는 토르가 잡고 있던 궁니르를 놓고 우주의 심연으로 사라진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는 토르를 자랑스럽다며 인정해준다.

2.2 어벤져스

등장은 없다. 로키를 잡고 테서랙트를 회수하기 위해 남은 에너지를 쥐어짜내 토르를 지구로 내려보냈다고 한다.

2.3 토르: 다크 월드

로키의 깽판에 속이 상하셨는지 1편보다 훨씬 까칠해지셨다(...).[4] 근데 원전 신화와 비슷한 건 이쪽이다.

토르와 워리어즈 쓰리등을 다른 세계에 보내 분쟁을 제압하는 한편, 토르가 가져온 테서랙트를 사용해 비프로스트를 복원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로키가 지구에서 벌인 깽판에 완전히 질려버린 나머지, 로키를 "라우페이손"이라고 부르면서[5] 의절해버린 후에 감옥에 쳐박아버린다. 원래는 사형시킬 생각이었지만 아내 프리그의 간청으로 그만두었다.

그러다가 토르가 무언가가 흡수되어 실신한 제인을 데려오자, 처음에는 지상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제인이 흡수한 게 에테르라는 것을 알고는 토르에게 에테르가 다크 엘프가 먼 옛날에 가지고 있었던 강대한 물질이며, 컨버전스 당시 자신의 아버지 보어 왕이 다크 엘프를 때려눕히고 에테르를 빼앗아 봉인했었다고 가르쳐주고 제인을 잠시 동안 데리고 있기로 한다.

그러나 에테르의 움직임을 눈치챈 말레키스알그림을 잠입시켜 쳐들어오고, 다크 엘프의 공격에 수많은 병사들과 아내 프리가가 사망한다.

분노로 눈이 뒤집힌 오딘은 다크 엘프들을 모조리 갈아마시기 위해서 아들 토르의 말조차 무시한 채 병력을 소집해 전쟁을 준비했다. 오딘은 과거 서리거인들과의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하고 이들의 수장인 라우페이를 죽일 수 있는 상황에 왔음에도 이들을 절멸시키지 않고 평화 협정을 맺었다. 또한 <토르: 천둥의 신>에서도 토르가 요튼하임에서 깽판을 치자 평화가 깨질 수 있다며 화를 내며 그를 추방했다. 즉, 오딘은 평화주의자에 가까운데 방어 체제가 무너져 불리한 상황에서 굳이 다크 엘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분노에 눈이 뒤집혔는지 알 수 있다. 이때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 바깥으로 데려나가 말레키스를 유인하기로 한다.

토르가 억류된 제인을 몰래 빼내는 동안 주의를 끌기 위해 헤임달이 오딘에게 반역자가 있다면서 거짓 보고를 하고, 헤임달이 비프로스트에서 자신이 반역자라고 말하면서 시간을 버는 동안에 토르는 제인과 함께 탈출한다. 오딘은 뒤늦게 추격대를 보내지만 토르 일행은 로키가 아는 비밀통로를 통해 도주해 버린다.

이후 토르를 찾다가 스바르트알프헤임에 도착하고, 거기서 병사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듣는다. 이에 오딘은 '로키'라고 중얼거린다. 흐름상 번역된 자막은 '로키의 시신이군'이라고 나오지만, 들어보면 '로키'라고만 했다. 즉 대사만 보면 오딘이 로키의 변장을 눈치챈 건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냥 '로키로군'이라고 번역하면 중의적 의미를 살릴 수 있는데 괜히 사족을 달아 완성도를 떨어뜨린 셈. 추후 케이블 방영판에서는 "로키군"으로 번역이 되었다.

토르가 말레키스를 해치운 뒤에는 토르의 공을 치하하고 왕위를 물려받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토르는 왕위 대신에 지상에서 제인과 함께 살겠다면서 거부하고 돌아간다. 감사를 표하며 떠나는 토르의 등 뒤에 대고 오딘은 들리지 않게 이렇게 말한다.

아니, 내가 고맙지.

옥좌에 앉아있던 오딘은 가짜였고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환술로 변장한 로키였다.

2.4 토르: 라그나로크

해외 웹진 기크(geek)에서 루머가 나왔는데, 오딘의 생존이 확인되었다는 루머.

해외 언론에 따르면, 토르: 다크 월드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그였지만, 생존에 관련한 두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로키가 그의 행세를 하는 동안, 그는 깊은 오딘의 잠에 빠져있거나, 둘째로는 지구로 피신하여 노숙자로 행세하며 곧 닥쳐올 라그나로크를 지구인들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쪽이 됐든 억지스럽기는 마찬가지지만 어느 쪽이든 배우분 바람대로 그 무거운 갑옷은 벗으시고 등장하시게 되겠다.

그리고 배우 앤서니 홉킨스가 촬영장에서 발견되어서 거지 차림으로 생존이 확인되었다. #

최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오딘 찾기에 동참한다는 쿠키영상이 공개되었다.

3 능력

궁니르란 강력한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창 형상의 무기를 주로 다룬다. 또한 힘을 전부 쓰긴 했지만 토르를 아스가르드에서 수광년 떨어져 있을 터인 지구로 워프시키는 등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외에 묠니르에 언령같은 것을 걸거나 쓰러져 있는 사이에도 지구나 아스가르드의 상태를 인지하고 손을 댄 것 만으로 서리거인인 로키를 아스가르드인으로 변화시키고, 아스가르드인인 토르의 신체능력을 간단히 인간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 여러 초능력을 갖고 있다. 다크 월드에서도 에테르의 힘을 방출한 제인의 팔을 쓸어내리자 피부 아래의 에테르의 흐름이 비추어 지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작중 묘사로 봤을 땐 아스가르드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자인 듯. 원작에선 오딘이 토르보다 더 강하지만[6]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에선 토르와 제대로 된 비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스가르드인은 신이 아닌 생명체이기에 가진 힘에 비해 노환으로 인하여 여러 약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 난 로키가 분노해 미친 듯이 패드립을 퍼붓자 충격받아 기절하는가 하면, 2편에서 프리가의 죽음에 격분해 다크 엘프들과의 전쟁을 준비할 때 고함을 지르고 나서 괴로운 듯 살짝 비틀거리기도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해외 위키에서는 오딘 슬립을 두고 "오딘 포스를 재충전하기 위한 잠"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실사판에서 오딘 포스의 존재가 확인된다면 토르보다 더 강할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쳐도 현재까지 나온 실사판 스케일을 보면 코믹스처럼 싸움의 여파로 우주가 뒤흔들리는 수준일 리는 없다.

4 아버지로서

프리가같이 자상한 부모라기보단 엄격한 아버지였지만, 오딘 역시 로키가 사고치기 전까지는 친자식처럼 생각한 아버지였다. 토르 영화에서 로키의 흑화 이후 행보 때문에 오딘이 반장난삼아 나쁜 놈 소리를 듣고 있는데, 사실 로키가 여기서 받는 대우는 본인이 자초한 바가 크다.

일각에서는 "로키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걸 방치했다"고 비판하는데 로키가 정체성의 혼란이 본격적으로 겪게 된 것도 요튼하임 전투 당시 우연히 자신이 서리거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였다. 당연히 오딘으로서는 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미처 신경쓰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은 맞지 않다.

로키는 본인의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형과 치고박고 다투기도 하고, 사고도 많이 치지만 기본적으로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막내아들" 포지션이었다. ("천둥의 신"의 삭제 씬에는 로키와 토르가 형제애를 과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게다가 토르를 후계자로 삼은 것은 그가 능력이 더 뛰어나고 9개 왕국을 수호하는데 막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이지 로키에게 무관심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로키가 양자라는 사실 자체를 숨기고 친자식처럼 키웠다.

게다가 이 발언을 했을 때도 자신이 괴물이라는 자괴감+이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다는 충격+울분에 멘붕해서 패드립을 날린 것에 가까우며, 자신의 독설에 오딘이 충격받아 쓰러지자 놀라서 경비병들을 다급하게 불렀다. 여러 정황상 로키가 흑화하기 전까지 두 사람의 관계는 애정이 있는 부자관계라고 보는게 옳다. 실제로 로키가 토르 1편 막판에 추락했을때 "안 돼...."라고 중얼거리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토르의 언급에 따르면 로키가 죽은 줄 알고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다만 로키를 아들로 사랑했으나 애정표현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구시대적인 무뚝뚝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좋은 아버지라고 평가받지는 못한다.

어벤져스 이후로는 계속 아들로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토르2 초반에 로키가 뉴욕을 침공한 전과가 있어 라우페이선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아들임을 부정한다. 또한 로키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으며 아내인 프리가 때문에 살려둔다고 언급하였다.

이때 오딘은 "내가 키운 아이는 이미 죽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은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생명체일 뿐이야"라고 잘라 말했는데, 즉, 오딘은 "어벤져스 사태 이전의 로키"와 "어벤져스 사태 이후 로키"를 구분해서 전자의 경우에만 아들로 사랑한다는 소리.[7]

4.1 차별대우?

오딘이 로키를 차별하지 않았다고 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로키는 오딘이 자신을 차별대우했다고 말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본인의 주장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딘은 애초에 양자인 로키에게 친자인 척하고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게 해줬고 그 자체가 공정하게 대한 것이다. 또한 오딘과 달리 로키를 계속 아들로 인정하고 지극히 사랑하는 프리가도 아버지 탓을 하는 로키를 타이르고 "네 잘못이다"라고 설득하려고 했지 한 번도 오딘을 탓한 적이 없다. 만약 오딘이 진짜 아들들을 차별이나 하는 형편없는 아버지였고 로키가 비뚤어진 데에 이 차별이 한 몫을 한게 맞다면, 이를 묵인하고 로키가 오딘을 탓할 때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프리가도 어머니로서 잘못이 있는 셈이다. 사실 가장 큰 근거는 위에 언급된대로 두 아들 모두에게 왕위계승의 기회를 준 것이다.

반면 오딘이 로키를 차별했는지 알 수 없다는 입장에서는 오딘이 로키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드러나지 않고, 차별했는지 대해 판단할 만한 과거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본다. 프리가가 로키에게 왕위를 물려줄 기회를 주었으나 오딘이 이에 찬성했는지 알 수 없다. 공평하게 왕좌에 오를 권리를 준 것은 추측이며 실제 생각은 말과 달랐는지 알 수 있는 근거가 아직 없다. 또한 프리가가 오딘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남편의 실제 생각을 아는 듯한 묘사가 없어 오딘이 문제가 없었다고 인식했는지 알 수 없다.

정리하자면 왕위계승 기회와 프리가의 오딘을 향한 믿음 등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작중 행적만으로는 오딘이 로키가 차별대우를 했다고 보기 힘든게 사실이다. 그러나 만약 오딘이 실제 행동과 딴 마음을 먹었을 경우 실제로는 차별대우를 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이렇게 딴 마음을 먹었는지는 묘사된 바가 현재까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팬들의 해석과 추측에 불과하다.

5 기타

토르 2 종료 시점에선 생사불명으로 남고 말았다. 문제는 엔딩 인터뷰에서 배우 앤서니 홉킨스 본인이 오딘은 죽었다고 대답했다는 점이다. 앨런 테일러 감독도 같은 의미의 대답을 한 걸 봐선 영화 제작진 측에선 사망한 것으로 결론짓고 영화를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홉킨스가 더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아무래도 고령인데다 무거운 갑옷 입고 거기에 CG용 세트에서 촬영하려니 힘들었던 모양. 배우를 바꾸지 않는 한 재출연은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정황상 라그나로크엔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다. 설령 살았든 죽었든 간에.

사실 이런 식으로 관련자들에 의한 영화 전개상 중요한 스포일러를 반대로 유도하는 건 드문 행보는 아니다. 실제로 퀵실버 역의 에런 존슨은 감독 조스 웨던에 의해 멀티 계약을 맺었다고 페이크 치라는 지시를 받은 예가 있다. 즉,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되기 전까지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 어차피 로키가 분장하고 있는 오딘을 연기하려면 좋든 싫든 나오기는 해야 한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토르: 라그나로크의 촬영 현장에서 배우 앤서니 홉킨스가 발견됨으로써, 오딘의 사망설은 폐기되었다.

사실 로키는 주워온 자식이 아니라고 한다

사실 MCU 세계관의 메인빌런으로 만악의 근원이다
  1. 서리거인들과 대결하기 전의 모습. 이 때는 두 눈이 멀쩡했지만 지구에서 서리거인들과의 전투 중, 서리거인의 수장인 라우페이가 가시들이 박힌 얼음덩이를 생성해 오딘에게 던졌는데 이때 눈이 직격당해 오른눈을 잃고 말았다. 근데 아스가르드인들이 근거리에서 맞은 샷건을 튕겨낸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저 얼음덩이의 내구도와 속력이 어마어마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취소선이 쳐 있지만 이렇게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은게 서리거인들은 기본 육체능력이 아스가르드인 이상인데 이들의 수장인 라우페이라면 이들 중에서도 더욱 강력한 존재일 가능성이 크고, 이런 존재가 최대의 적을 죽일 작정으로 날린 공격을 무방비 상태에서 맞았다면 아무리 오딘이라도 멀쩡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원전 신화에서 오딘이 애꾸눈이 된 이유는 전투 때문이 아니라, 이그드라실 아래에 있는 지혜의 샘의 물을 마시기 위한 대가로 잃은 것.
  2. 묠니르도 같이 지구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토르는 처음에는 묠니르의 인정을 받지 못해서 묠니르를 쓰지 못했다.
  3. 이때 로키의 모습을 보면 다른 서리 거인들처럼 피부가 푸른 색으로 변해 있다.
  4. 다만 1편의 오딘도 제작진들에 의해 그다지 좋게 보여지고 있지는 않았다. 솔직한 예고편의 관련 채널인 Screen Junkies에 출현한 토르 : 천둥의 신의 시나리오 작가는 로키가 자신의 출생에 대해 오딘을 대면하자 기절하는 장면에 대해 아, 얘 괜히 어려운 말싸움 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네 ㅋㅋㅋ라는 식으로 평가했고, 로키에게 토르와 희망 없는 경쟁을 부추기는 시점에서 최악의 아버지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농담이다. Screen Junkies 제작진이 Honest trailers를 통해 토르를 까자, 작가 중 한명이 트위터로 이 프로그램을 깠고 이에 제작진이 이 작가를 초대해 녹화를 한 것이다. 화해하는 분위기에서 장난스럽게 자기 작품을 깐 것. 상식적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자기가 짠 스토리를 진심으로 깔 리가...
  5. 오딘의 아들은 오딘손이라 칭하는데 로키를 라우페이의 아들 라우페이손이라 부르며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다.
  6. 룬킹 토르, 오딘포스 토르 제외.
  7. 다만 오딘이 원래 워낙 엄격하다는 것과 (토르 1에서 토르가 잘못하자 왕위를 물려주려고까지 했던 아들이었음에도 마구 비난을 하고 힘을 뺏고 지구로 내쫓았다) 프리가의 청이 있었다곤 해도 굳이 살려두고 프리가가 책이나 기타 물품을 넣어주는 걸 사실상 묵인할 걸 생각하면 (마법으로 몰래했다고 해도 헤임달의 존재도 있고, 작정하고 오딘이 막았으면 불가능한 일) 말만 저렇게 하고 일말의 애정이 남아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고 해도 아기 때부터 천년 이상 키운 정이 있으니... 물론 차기작이 나오기 전까지는 실제로 어땠을지 알 수 없다. 사실 이는 당연한 처사인데, 토르는 요툰헤임 쪽에서 먼저 도발했다곤 하나 무턱대고 요툰헤임으로 쳐들어가 깽판을 치고사태를 심각한 외교문제로 악화시켰으며 자국민들을 전쟁의 위협으로 몰아넣은 책임이 있고, 로키는 아예 실제로 전쟁을 일으켜서 수많은 사상자를 만들어낸 전범이다. 오딘이 내린 처벌은 엄격한 것도 뭣도 아닌 한 나라의 왕족이 저지른 실책에 대한 당연한 책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