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즙의 동인 게임에 대해서는 100% 오렌지 주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내 몸에서는 오렌지주스가 나와
-하정우
1 개요
유기농이 아닌것
말 그대로 오렌지로 만든 주스.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포도주스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과일주스이다. 그런데 국산 원료가 흔하고 시중에서도 국산이 혼입되거나 100% 국산이 있는 포도주스[1]와는 달리, 오렌지주스는 아무리 오렌지 수입량이 20여년 새 WTO 혜택을 많이 받아 늘어났다지만 국산 원료를 사용한 주스가 없는데도(=귤 등의 확실한 대체원료가 있음에도) 시장에서 포도주스와 자웅을 겨루는 게 미스터리.[2]
최연소 세계 체스 챔피언 망누스 칼센(Sven Magnus Øen Carlsen)이 집중할 때 꼭 마신다고 한다.
1.1 맛
꽤나 신 맛이 나며 오렌지 특유의 단맛도 난다. 단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첨가된 농축환원주스는 오렌지 특유의 단맛이 아닌 첨가물의 단맛이니 주의. 오렌지 함량 자체가 높은 고품질 오렌지 주스에서는 특유의 담백한 맛이 난다. 종류에 따라 갈린 오렌지 과육이 있는 경우가 있다. 펄프라고 부른다. 귤과 같이 양치질을 한뒤 마시면 괴상한(...)맛이 난다.
카페 같은 곳에서 파는 오렌지를 직접 짠 오렌지 주스는 오렌지 품질문제[3]와 짜는 기술 문제로 NFC 주스보다 맛이 떨어진다. 잡맛이 섞여있다던가...
2 오렌지주스 100?
한줄요약: 말장난, 편법,물 같은 걸 끼얹나
이거 말고
전면에 100퍼센트(%)가 아닌 숫자 100만 쓰여 있는 제품에 주의해야 한다. 이 것들은 수많은 원료 중 하나인 오렌지 농축과즙의 환원율(보통 11브릭스 기준)이 100%[4]라는 최소한의 근거만을 가진 경우가 99%도 아닌 100%로, 실제 100% 오렌지주스... 아니 농축과즙+물 혼탁액이 과즙 100%에 상응하는 경우와 비교하여도 전문점 커리와 3분요리 수준의 차이를 보인다. 진짜 오렌지만 100% 들어간 주스는 가격이 넘사벽이므로, 가격이 다른 과일로 만든 보통 주스하고 별 차이없다면 100% 가짜라고 보면 된다.[5]
3 한국의 오렌지주스 브랜드
목록을 다 내놓자면 매우 많으니 대표적인 상품들만 기재한다.
3.1 농축환원주스
- 델몬트: 롯데칠성음료가 델몬트 푸즈로부터 라이센스받아 생산중인 브랜드. 원래대로라면 델몬트의 또다른 라이선스 업체 '프레시 델몬트'의 한국법인인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에서 만드는 게 정상이겠지만, 프레시 델몬트의 한국법인 설립보다 롯데칠성이 더 빨리 상표권을 획득했다. 저과즙음료인 드링크/스퀴즈/
따봉(단종)부터 스카시(환원율 50%), 오리지널/스카시플러스(둘 다 환원율 100%의 거의 동일한 물건),설탕 안 넣었다면서 스테비오사이드로 우롱하는그린플러스, 무가당주스인 프리미엄, 냉장주스인 콜드[6] 등 하위 브랜드도 상당한, 명실상부 국내 1위. - 트로피카나: 롯데칠성음료의 또다른 브랜드. 이쪽은 펩시코 라이선스 상표이다. 원래 기획은 트로피카나를 델몬트 이상의 수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듯 했으나, 무가당주스인 트로피카나 홈메이드 스타일의 실패[7]로 지금은 그냥 도찐개찐이 되었다.
- 미닛메이드: 음료계 끝판왕 코카콜라의 주스 브랜드. 특이사항으로는 고가 브랜드임에도 2015년 현재 무가당주스가 없다[8]는 점을 들 수 있다. 일단은 쿠우도 미닛메이드 계열로 편입되었다.
- 썬키스트:
이제는 한국코카콜라의 백업기지가 되어버린해태음료[9]가 선키스트 그로워즈로부터 라이센스받아 생산중인 브랜드('썬키스트'가 등록상표이기에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함). 원래대로라면 델몬트와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던 수입 브랜드였는데, 확실히 LG생건 쪽으로 붙은 이후에는 미닛메이드보다 한 수 아래의 브랜드가 된 듯하다. 2002년에 '썬키스트 NFC'라는 제품을 내어놓고는 New Fresh Chilled라고 우기는 사기행각을 벌여[10] 언론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인 바 있다. - 썬업: 매일유업의 주스 브랜드. 왠지 자꾸 썬키스트가 생각나는 브랜드명과 외포장을 가지고 있다.
- 아침에주스: 이쪽은 서울우유의 브랜드이다.
왜 우유업체들이 오렌지주스에 뛰어드는지 원살균공정을 놀리기 아깝잖아서울우유 측에서는 100% 냉장, 100% 무첨가 주스라는 데 자부심을 두고 있다고.그럼 뭐해 NFC가 아니잖아. 너네도 매일유업처럼 내놔 보라고동 사의 유기농 오렌지/토마토 주스[11]에도 '아침'이라는 글자는 들어가지만 일단은 별개의 브랜드인 듯. - 앳홈:
납량유업남양유업의 브랜드.왜 우유업체들이 오렌지주스에 뛰어드는지 원(2)우유가 안팔리잖아 - 웰치: 농심그룹이 웰치스 푸즈(현재 미국 포도생산자협동조합의 자회사가 됨)로부터 라이센스받아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위탁생산중인 포도주스 브랜드. 본국에서는 오렌지만 들어있는 주스를 제조하지 않지만,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멀쩡하게 오렌지주스를 만들어 판다.(농심 브랜드관에서만큼은 안보이지만...) 특이사항으로는 비교적 비싼 가격[12], 실온보관 주스임에도 무가당 주스라는 점이다.
할렐루야!그래봤자 다른 첨가물이 많다 - 자연은: 웅진식품의 주스 브랜드. 출시 이후로 잊을 만하면 회수 이야기가 나오는 ㅎㄷㄷ한 주스 되시겠다. 그것과 관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은 365일 오렌지와 고칼슘 오렌지 100 모두 떫은 맛이 타 제품에 비해 심하다.
3.2 NFC주스
하기할 브랜드 중 나탈리스·팁코·돈시몬을 제외하고는 모두 냉장주스이다. 냉동해서 유통하는 상품은 유통기한이 몇년이나 되지만 냉장해서 유통하는 상품은 유통기한이 몇달에 불과하다. 하지만 냉동이든 냉장이든 개봉 이후의 유통기한은 모두 1~2주에 불과하다.
- 델몬트 파머스주스바: 델몬트에서도 유일한 NFC주스로 오렌지랑 자몽맛이 있다. 물 한방울 안들어간 백프로 착즙주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대신 훨씬 비싼건 함정. 유통기한6개월.
- 나탈리스: 플로리다산 오렌지를 짠 다음 살균 과정 없이 그대로 냉동한 주스.[13] 냉동 중에는 꽤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해동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하며 10일 안에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참고로 이 주스 해동 후 가만히 내버려두면 침전물이 가라앉으면서 층이 분리된다.(…) 마실 때는 흔들어서 섞은 다음 마시자. 현지에서는 냉장 주스도 있는 듯 하지만 국내에선 냉동 주스만 구할 수 있다. 오렌지 주스 외에도 자몽주스, 화이트 자몽주스, 레몬주스, 라임주스 같은 NFC 주스도 있으며 NFC 레몬주스에 흑설탕, 물을 섞어서 만든 레몬 에이드 제품도 있다. 전부 살균 과정 없이 그대로 냉동한 제품이며 레몬에이드를 제외한 주스 제품들은 해당 재료만 100%만 들어가있다. 레몬주스, 라임주스 역시 각각 레몬 100%, 라임 100% 들어간 제품이므로 그냥 생으로 마시지 않게 주의하자.
- 아임리얼: 풀무원의 주스 브랜드. 오렌지 주스 외에도 자몽 주스나 에이드 같은 것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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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첼 스퀴즈: CJ제일제당이 2012년 개시한 브랜드... 인데, 시원하게 말아먹고 1년만에 끝냈다. - 플로리다 내추럴: 매일유업이 2013년 라이센스받아 생산중인 브랜드.
왜 우유업체들이 오렌지주스에 뛰어드는지 원(3)주스가 잘팔리잖아CU PB 상품인 플로리다 오렌지하고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이쪽은 농축환원주스이다. - 팁코 : 태국 대표 주스업체 팁코F&B의 주스를 ㈜더케이홀딩스가 수입·한글표기부착하여 판매한다. 오렌지주스는 품종 무관하게 100% NFC지만
멸균하느라 가열한 건 넘어가자혼합주스는 과즙과 농축액이 혼재되어 있다. - 테스코 PB: 홈플러스의 그 테스코 맞다.
이제 MBK에 팔리면 볼 수 없을지도 ㅠㅠ?보통 보름 또는 한달에 한 번 물량이 들어오는데, 똑같은 NFC지만 오렌지주스와 오렌지+망고주스가 포장도 비슷한데 섞여서 오니 낚이지 않도록 주의. - 돈시몬: 에스파냐의 주스 브랜드. 한국에서는 롯데마트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다.
- 코스트코 grove only fresh 오렌지 주스: 오렌지주스 99%에 비타민 C 1%인 주스.
- 이마트 PB: 테스코 PB와 함께
절륜한 가성비를 보여준[14] NFC주스(이쪽은 국내생산). 사실 이 물건은 나탈리스 원액을 비열처리(초고압살균)한 것이다. - 자연은 지중해 햇살: 웅진식품의 착즙 주스 브랜드. 델몬트마냥 모든 주스를 '자연은 ##일'로 통일한 일반 주스와는 달리 오렌지와 포도만 있다.
..그리고 이것도 주관적이긴 한데... 별로 맛없다.
- ↑ 물론 국산은 수입산 원료/농축액과 품종이 다르긴 하다.
- ↑ 감귤주스와 한라봉 주스가 존재한다.
- ↑ NFC 주스들은 오렌지가 제일 맛있을 때 현지에서 딴 다음에 짜지만 국내로 오는 오렌지는 다 익기도 전에 딴다. 그리고 국내로 들어올 때까지 시간도 꽤 걸린다.
- ↑ 물론 100%를 초과할 수는 있지만 원료 상태에서부터 100%에 맞춰서 희석한다.
- ↑ NFC 주스들이 첨가물이 전혀없는 순수하게 과즙만 100%인 주스인데 농축환원주스의 4~5배에 달하는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 ↑ 단, 콜드 비타민 플러스는 가당주스이다.
- ↑ 대용량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190ml들이 종이팩의 '트로피카나 100% 퓨어주스'가 오픈마켓과 GS25 등지의 편의점에서 생존하고 있다.
- ↑ 출시 초기에는 있었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시장에서 사라졌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브랜드인 '과일촌'은 살아있다.
똑같이 업종 겹치면서 혼자 사라진 콤비콜라 지못미 - ↑ 처음 티저광고를 낼 때는 정직하게 'Not From Concentrate'였지만 출시 직전에 농축환원주스로 방향을 틀었다.
- ↑ 원료에 자랑스럽게 "유기농오렌지농축과즙(11.8Brix 기준으로 100%, 터어키산)"이라고 쓰여있다.
어째서 터어키인데! - ↑ 웰치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과거 NFC과즙을 첨가한 대신 가격대가 높았던 마케팅을 NFC과즙이 빠진 현재까지 쓰는 중이다.
- ↑ 정확히는 짠 다음에 용기에 담은 후 냉동이다. 냉동한 다음에 용기에 담을 수는 없으니까.
- ↑ 비싸다. PB가 아닌 국산 제품보다 더 비싸면 어쩌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