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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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긍정적 평가

1.1 시스템 부분

  • 낮은 진입장벽.
FPS 게임이긴 하지만, 다른 FPS처럼 조준 실력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 아니기에 소위 말하는 "에임"이 좋지 못하더라도 영웅 선택에 따라 충분히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 또한 잔탄량, 낙뎀 등 플레이어가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다수 배제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다수의 영웅들에게 이동기를 배치해 빠르게 합류하고 빠르게 싸울 수 있도록 유도해 명쾌한 싸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추가 시간(OVERTIME)'[1] 시스템을 도입해 패색이 짙은 팀의 역전 가능성을 살려 더욱 긴장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2]
빠른 대전 기준 게임 시간이 맵 불문 10분 내외로 끝나는지라 짬날 때 가볍게 하기 좋다는 점도 장점. 이런 차별화된 접근성 덕분에 피지컬 문제로 FPS를 기피하는 초심자도 상대적으로 편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덕분에 FPS 플레이어가 아니였던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에 많이 입문하고 있다. 그런다고 FPS 팬이나 코어 게이머들을 배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서, 상성으로 물고 물리는 영웅간 역할 및 관계와 맵 곳곳에 있는 샛길과 요충지 등을 통해 전략/전술적 깊이를 살리고, 난이도 불문 영웅마다 파고들 여지가 풍성해 고수들의 피지컬 기반 슈퍼플레이도 잘 드러난다. 이런 이유로, 블리자드의 게임 개발 원칙인 '입문하기는 쉽게, 마스터하기는 어렵게'가 잘 드러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한 성취감 증대.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팀플레이가 강조되는 게임의 특징상, 출시 전부터 개인의 성취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개발진들 역시 게이머들의 '주목받고 싶은 욕구'를 완벽히 파악하고 그것을 채워주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카타르시스와 도전 욕구를 고양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비롯해 기존 FPS와 같은 킬/데스 중심 전적 창을 없애는 대신 임무 기여 시간 1위, 최다 연속 처치, 최다 회복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플레이어를 게시 및 칭찬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전 FPS에서 킬과 데스로만 요약되던 개인의 활약을 더욱 다양하고 고르게 어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조금의 노력으로도 쉽게 팀에 기여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최고의 플레이와 스코어에 오른 플레이어를 칭찬하며 플레이어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등 약소하지만 다양한 선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개인의 활약이 묻힐 수 있는 팀 기반 게임 디자인의 한계를 영리하게 돌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의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킬을 막타를 친 사람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준 데미지에 비례해서 가져가게 된다. 적팀 한명이 죽어도 아군 여러명에서 킬 표시가 나거나 심지어 자신이 죽은 이후에 적이 죽어도 킬을 얻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게임을 개인전적에 얽매이게 하는 이른바 킬스틸에서 유저들을 해방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 점수판 시스템 삭제.
오버워치의 진입장벽이 낮은 이유 중 하나. 오버워치는 서든어택 등의 FPS 게임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팀 플레이 기반 게임과 다르게 경기 중인 다른 플레이어의 전적을 볼 수 없다. 굳이 다른 플레이어의 프로필에 들어간다면 평균 전적이나 통산 전적을 볼 수 있을지언정, 해당 경기 전적은 나타나지 않으며 이는 초보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신규 진입하거나 새로운 영웅을 연습하는데 부담을 매우 크게 덜어준다. 기존의 게임들은 어떻게든 게임 내 전적을 표현하려 애썼지만 이는 실력이 미숙한 플레이어에게는 오히려 욕 먹기 딱 좋은 상황을 만들어 주기 때문. 물론 훌륭한 플레이를 하면 표시가 되는 만큼 기존 시스템의 긍정적인 부분만 가져온 것이며 이는 블리자드만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질이 판친다 아 한조님 픽좀 바꿔주세요; 한조: 저 3금인데요? 특히나 한국처럼 게임을 즐길 줄 모르고 승패에 집착하여 미숙한 플레이어에 대한 모욕이 판치는 곳에서는 더더욱 장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생각해보자
  • 자동 연결 시스템.
오버워치의 게임 플레이는 다른 게임처럼 특정 방을 찾아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빈자리가 있는 팀을 메워주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이다. 그룹이 있으면 그 인원만큼의 공백이 있는 팀을 찾아주며 이는 플레이어의 실력과 전적에 구애받지 않고 최단기 경기진입을 보장한다. 또한 게임 도중 유저가 나가도 그 공백만큼 대기중인 유저가 바로 연결되므로 빈 공백이 매우 짧으며, 팀원간의 분쟁 등으로 도저히 플레이를 할 수 없을 때도 큰 민폐를 저지르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다.[3] 이는 리그오브레전드가 가지지 못하는 매우 큰 비교우위 강점이다. 물론 원하는 친구들끼리만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그룹내에서 게임을 개설할 수 있으므로 역시 다른 게임들의 장점만 가져온 시도라 볼 수 있다.

1.2 그래픽 관련

  • 미려한 그래픽.
3D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잘 살렸으며 배경 또한 미려하고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블리자드답게 오브젝트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감탄을 자아내는 수준이다. 캐릭터 모션이나 게임 내 효과 역시 화려하면서도 무척이나 깔끔해 장르상 정신없을 수밖에 없을 화면의 직관성도 잘 살려냈다. 또한 그래픽 옵션을 '하옵'으로 설정해도 세세한 광원과 디테일에만 영향을 줄 뿐 전반적인 퀄리티에는 큰 변화가 없어 저사양에서도 상당한 그래픽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계단 현상은 무시하자 저해상도로도 상당히 정교하게 제작된 텍스쳐를 구현해 내어 사양에 비해 최상 옵션 플레이 시에 사용하는 VRAM은 1.5GB 수준에 그친다.

또한 각종 최신기술 보다는 볼류메트릭 라이트, 실시간 GI와 실시간 반사[4] 등을 이용해 실사[5]에 기반한 빛 현상을 구현하는데 집중하였다. 이는 애니메이션 풍으로 3D게임을 제작한다 하면 단순히 적당히 조율한 툰 쉐이더를 던지고 알파 텍스쳐를 입힌 플레인으로 배경을 때우는[6] 풍조에 비하면 상당히 독특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텍스쳐의 수준에 비해 컴퓨터가 무거워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으나, 맵의 어떤 장소에 가도 일관된 수준의 그래픽을 유지하고 시네마틱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그래픽을 보여준다. 유행이 지나면 싸 보이는 기교가 잔뜩 들어간 그래픽 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정공법' 으로 만들어진, 세월이 지나도 눈이 즐거울 수 있는 좋은 그래픽의 산 교본이라고 볼수 있겠다.[7]

  • 뛰어난 최적화.
뛰어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최적화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저사양 PC도 '낮음' 옵션에서 쉽게 돌릴 수 있다.[8] 2016년 기준으로 구매한지 3~4년된 웬만한 PC에서는 '중간' 옵션에서 원활히 구동 가능할 정도. 6/20 자 쿨앤조이 벤치마크 기준으로는 FHD 낮음 옵션에서는 '3Dmark Fire strike' 그래픽 스코어 기준 3,700점[9] 부터 60프레임 고정이 가능하며, 높음 옵션은 GS 6,000점[10], 최상 옵션은 GS 8,000점[11]대 부터 60프레임 고정이 가능하다. 다만 지포스 맥스웰 계열은 7,300점[12] 부터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미 블리자드답지 않은 '신적화'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최적화 문제로 진통을 앓았던 스타크래프트2 엔진과는 상반된 점. 퀘이사존에서 측정한 오버워치 벤치마크를 보아도 '매우 높음' 옵션에서 중간 이하 사양의 그래픽카드가 무난히 60프레임을 찍는 걸 볼 수 있다. 즉 소위 "현역급 그래픽 카드"를 달고 있는 컴퓨터라면 옵션 타협을 통해 얼마든지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권장사양인 i5(2세대), GTX660의 사양으로 '중간' 옵션으로 60프레임 가까이 나오고, GTX670에서는 UHD 해상도에서 '높음' 옵션으로 원활하게 플레이 가능하며, 2016년 기준 미들급 사양인 i5-3570, 8G RAM, GTX960는 FHD 해상도에서 '매우 높음' 옵션으로 70~80프레임이 나올 정도로 아주 쾌적하다.

다만 벤치마크에서는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동급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보다 소폭 (10%) 모자란 성능을 보여주는데,[13] 이는 특히 최상 옵션으로 갈수록 격차가 커진다. 기술적 한계로 인한 최적화의 부재라기 보단, 요구 GPU 사양 대비 저해상도 텍스쳐를 사용한 독특한 그래픽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14] 때문에 CPU와 더불어 GPU 부분도 효율 높은 최적화가 이루어 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블리자드 답지 않게 멀티코어를 잘 지원하는 게임이다. 6스레드를 사용하는 모습[15]을 보여준다. i3 이상으로 CPU를 올릴 수록 티어 만큼의 성능반영이 잘 되고 있으며, AMD FX CPU의 경우에도 샌디브릿지와 경쟁하는 등 성능이 상당히 잘 나오는 편이다.[16]

용량의 최적화도 굉장한데, 7기가바이트도 안 되는 용량이다!!!본받아라 넥슨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부서도[17]국내에서는 오버워치의 선풍적인 인기로 '오버워치 전용 PC'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도 많아지면서 조립PC 시장도 활기를 띠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바가지를 씌우려는 용팔이들도 많으니 잘 피해서 선택하면 100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서도 오버워치를 잘 돌리는 PC를 찾을 수 있다. 사실 까놓고 말해 오버워치'만' 원활히 돌릴려면 50만원으로도 떡을 친다. 144프레임을 구현할거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지만. 판매자가 그 이상의 제품을 권장한다면 이는 오버워치의 최적화를 모른 채 권장사양만을 슥 보고 권하는 경우거나, 오버워치를 돌리고도 남을 정도의 좋은 PC를 권하는 경우이니 좀 더 낮은 가격대를 보여달라고 하자.

1.3 기타

  • 캐릭터의 개성과 흥미로운 세계관.
정식 출시 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오버워치의 캐릭터들이 화제에 올랐고, 특히 여성 캐릭터들에 관한 관심과 2차 창작 열기가 뜨겁다. 세계관 또한 유행하는 히어로물과 미래 세계관[18]이 적절히 조합된 설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스토리 캠페인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많다.[19] 또한 후술된 훌륭한 현지화와 맞물려 캐릭터들의 평소/기술 사용 대사들이 (meme)화[20]되고 있고, 블리자드의 자랑인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는 시네마틱과 각종 단편 코믹스들을 통해 스토리적 측면을 보완해내는 등 캐릭터 어필에 대해선 이견이 없을 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있다.특히 성 상품화[21] 스테레오타입 대신 고유의 개성이 강조된 여성 캐릭터, 다인종/다문화[22] 묘사에 충실한 캐릭터메이킹, '영웅들 중에 LGBT 캐릭터가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발언 등 여러 요소에서 기존 블리자드 게임과 비교해 캐릭터의 '다양성'과 관련된 표현이 크게 진보하였다. 덕분에 블리자드는 그간 꾸준히 제기된 사회반영에 대한 비평과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오버워치가 내세우는 캐릭터들의 뛰어난 개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그리고 서든어택2는 이런 게임에게 겁도 없이 캐릭터성을 승부요인 중 하나로 내세웠다.
블리자드의 게임이 으레 그랬듯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더빙하여 서비스하고 있고, 더빙 퀄리티에 대한 평가도 좋다. 특히 라인하르트로드호그의 경우는 거의 원판 성우를 그대로 데려와서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거기에 게임 특성상 모국어 대사가 있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애초에 모집 요건으로 해당 언어가 가능한 사람을 선발하고, 외국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자연스러운 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23] 이 같은 노력으로 겐지(일본어)와 자리야(러시아어), 메이(표준중국어), 위도우메이커(프랑스어), 윈스턴(공대)의 경우 아예 해당 언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성우가 투입되었고[24], 전공과는 거리가 먼 한조(일본어) 또한 전문가의 자문 하에 최대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25][26] 특히 D.Va(한국어)의 경우 전 대사가 한국어라는 희대의 현지화를 보여준다! 덕분에 여타 매체들보다 색다른 성우들의 연기를 듣기 좋으니 성우 지망생이나 성우덕후라면 한번쯤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성우 풀도 이전보다 넓어져 최고참이자 연장자 성우부터 막 전속이 풀린 성우들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캐스팅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오버워치의 주요 폰트(글꼴)인 Big Noodle Titling를 개조해 한글판 koverwatch 폰트로 만들어 27500원짜리 폰트와 함께 도입하는 등, 게임 외적 분위기를 손상 없이 도입하려는 모양새 역시 호평을 받았다.
  • 캐주얼하고 발랄한 게임분위기.
오버워치가 다방면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 오버워치는 기존이 암울하고 무거운 전장을 바탕으로 하는 타 블리자드 게임들과 달리 정말 분위기가 밝고 가볍다.[27] 맵도 알록달록한 분위기의 도시, 정자, 미래의 모습 등을 다루고 있고 무기도 기존의 FPSAK 소총 등이 아니라 다채로운 것을 다룬다. 이를테면 루시우의 음악과 음파권총. 또한 기존 FPS의 현실감과 달리 피가 튀기지 않으며[28], 적을 '죽인다' 라는 느낌보다 '쓰러트린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모든 캐릭터가 군복만 입고 뛰어다니는 것과 달리 각자 개성있는 스타일에 오버워치는 말 그대로 날아다니고 순간이동을 하는 게임이다. 심지어 윈스턴이라는 고릴라가 난장판을 일으키는 이 게임은 기존의 FPS계에서 언제나 비주류에 속했던 고전 FPS의 장점들을 가지고 주류의 흐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 부정적 평가

오버워치/문제점 문서 참고.
  1. 한 미션이 완료되거나 타임 오버가 되기 직전 등장하는 '추가 시간'동안 단 한 번이라도 상대가 미션 관련 오브젝트(화물, 거점 등등)를 터치하면 시간이 리셋되어 게임이 연장되는 시스템
  2. 추가 시간을 활용한 예시 중앙 상단의 타이머를 주목하자. 공격팀이 타임 오버뒤에도 추가시간동안 계속 화물을 호위해 거점으로 옮기는데 성공했고,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가 시간은 알짱거리던 한조도 라인에 참여시키는 기적을 일으킨다
  3. 물론 탈주패널티가 없는 건 아니다. 블루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20판을 기준으로 탈주한 게임이 지나치게 많으면 경고문이 뜨며, 이후로도 탈주할 시에는 경험치 제한을 영구적으로 받게 된다. 물론 영구적이라 해도 이후 게임들을 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도로 원상복구가 가능하지만 탈주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자.
  4. 어느 정도냐면, 정크랫의 무기에 들어있는 당구공에 비친 반사된 상조차도 리플렉션 맵이 아니라 실시간 반사를 사용했다! 2007년~2012년 즈음에 출시된 게임을 할때 창문이나 대형 유리 등에 반사된 물체가 실제 오브젝트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이 리플렉션 맵은 실제로 오브젝트를 반사시키는게 아닌 매핑된 이미지로, 다소 부자연 스러움에도 사양을 크게 줄일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다만 하프라이프2는 리플렉션 맵을 구역마다 새로 업데이트 해주는 노가다로 실사에 가까운 반사를 구현할 수 있었다.
  5. 오버워치 외에도 그림자 속에 들어갔을때 볼 수 있는, 구름에서 산란된 푸른 빛을 정교하게 묘사한 게임은 배틀필드 4, 크라이시스3 정도가 있겠다. 단순한 '가벼운 그래픽'의 게임이 아닌 것이다.
  6. 오버워치는 이와 다른 것이, 편법을 써서 맵의 바깥으로 나가도 플레인으로 표현할수 있는 배경의 오브젝트도 끝까지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7. 과거에 블리자드는 게임과 시네마틱의 그래픽이 너무 크게 차이난다는 질문에 "우리는 원하면 실사 수준으로 게임 그래픽을 만들수 있습니다"라는 대답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엔 스타크래프트2의 최적화 문제로 비웃음을 받은 언행이였지만,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후의 시점에서는 다시 생각해 볼만한 말.
  8. 심지어 i5 이상의 CPU라면 옵션타협을 통해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돌릴 수 있다는 글도 있다! 물론 정말 인터넷 동영상만 되는 PC 수준이라면 안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어디까지나 그래픽과 비교하여 최적화가 훌륭하다는 것.
  9. GTX750,R7 260
  10. GTX950,R9 270X
  11. GTX770,R9 280X
  12. GTX960
  13. 맥스웰, GCN 이전 세대는 예외
  14. 동급의 카드를 기준으로 라데온은 텍스쳐 필레이트 성능이 높고, 지포스는 픽셀 필레이트 성능이 높은 양상을 보여준다.
  15. 재미있는 건,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기존 2스레드만 지원하던 스타크래프트 2도 6스레드를 지원하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 베타테스트때 잠시 6스레드를 지원한 적 있다가 정발때 도로 2+1스레드로 돌아갔는데, 이 시점부터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된 듯 하다. 확실히 오버워치는 4스레드 미만의 CPU에서 플레이하기 다소 벅차기 때문에 최적화의 필요성을 느낀듯 하다
  16. 다만, AMD APU나 애슬론 계열에서는 역시 동급 인텔 펜티엄 정도의 성능에 그친다. 이는 캐시에 많이 의존하는 블리자드 게임의 특성이다. 공시된 최소사양이 '애슬론 2 X3 라나' 가 아닌, 그것보다 성능이 낮은 '페넘 X3 톨리만' 인 이유도 그것이다. 세대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페넘 계열의 톨리만은 L3 캐시가 있어 애슬론인 라나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제공한다.
  17. 동사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2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발적화로 악명높다. 다만 스타2는 캠페인 때문에 기본 용량이 제법 된다. 최적화가 잘 됐다는 뜻은 아니지만...
  18. 이 게임에게 영향을 준 팀 포트리스 2가 60/70년대를 배경으로 정신나간 복고풍 SF 분위기를 잘 연출하였듯이 오버워치는 지금으로부터 제법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계의 반란, 인간과 로봇의 공존 및 각종 영웅들의 활약이 빛나는 사이버펑크 풍의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다.
  19. 제작진 쪽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긴 했지만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시네마틱 영상과 코믹북 등으로 주기적으로 관련 스토리는 제공할 예정인 듯하다.
  20. 예시로, 맥크리의 궁극기 대사 '석양이 진다…' 같은 대사들이 사용된 패러디 영상 등을 들 수 있다.
  21. 성 상품화 자체를 완전히 탈피한 것은 아니다. 여성이란 캐릭터의 심한 노출로 관심을 끌어올리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것 뿐이지, 미모와 바디라인을 정형화하는 것에서는 벗어난 것이 아니다. 각 캐릭터마다 강조되었던 엉덩이가 있으며, 바디라인을 강조한 트레이서의 포즈 논란이 있었음을 숨길 수는 없다. 그래픽과 서비스를 중시하는 게임으로서 성 상품화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오버워치는 노골적으로 성 상품화를 하는 게임 업계 속에서 그나마 벗어난 것이다.
  22. 다만 시메트라의 스킨 중 하나가 신성모독이라는 문화적인 논란이 있었다.
  23. 성우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다.
  24. 겐지 역의 김혜성 성우는 일어일문 전공, 메이 역의 전숙경 성우 역시 중어중문 전공, 위도우메이커 역의 이지현 성우도 불어 전공임을 밝혔다. 자리야 역의 양유진은 러시아 연극단 출신 유학파다.
  25. 해외에서도 여러 국가의 한조 궁극기 대사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한조 고유의 중후함이 굉장히 잘 드러났다는 평.
  26. 다만 독일어가 유창한 성우는 구하지 못했는지 모국어 대사가 있는 캐릭터들 중에서는 라인하르트메르시만 유일하게 모국어 대사를 쓰지 않는다. 라인하르트는 독일 출신이고 메르시는 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식 독일어를 사용한다. 아나의 경우는 아랍어(그것도 이집트식 아랍어 방언) 구사자 성우가 한국에는 전무한지라 영어판의 아랍어 방언 대사를 Ctrl CV했다. 그 외에도 원어가 영어라서 그런지 영미권 캐릭터들도 전부 한국어만 사용한다. 트레이서의 성우 박신희 성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영어 대사가 몇 개 더빙하긴 했는데 잘렸다고...
  27. 하지만 캐릭터들의 디자인이나,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 암시되는 스토리를 자세히 뜯어보면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제대로 드러난다.
  28. 물론 피 이펙트 자체는 있다. 다만 피라고 인식되기보단 단순한 피격 이펙트로 보일 정도로 상당히 미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