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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 ||||||||
본명 | 오스카 핑걸 오플래허티 일즈 와일드 Oscar Fingal O'Flahertie Wills Wilde | ||||||||
출생 | 1854년 10월 16일, 영국 아일랜드 | ||||||||
사망 | 1900년 11월 30일 | ||||||||
학력 | 트리니티 대학교, 옥스포드 대학교 | ||||||||
가족 | 아버지 윌리엄 와일드, 어머니 제인 와일드, 아내 콘스탄스, 아들 시릴/비비안 |
목차
1 개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풀네임 오스카 핑걸 오플래허티 일즈 와일드(Oscar Fingal O'Flahertie Wills Wilde)[1]
빅토리아 여왕 시대 가장 성공한 극작가로 뽑히는 인물이다. 걸출한 글솜씨에 191cm에 달하는 기럭지, 나쁘지 않은 외모를 가진 일명 엄친아였으며 자신감에 찬 문학인 이미지의 전형 같은 인물. 그래서인지 자신을 남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에게 '평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인 유미주의를 지향했으며 작품들의 성향도 그러하다. 영화로도 제작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살로메> 등이 그러하며 그가 창작한 유명한 동화 '행복한 왕자' 역시 마찬가지다. 소설 외에도 시, 희곡도 썼다. 형식과 구조를 중요시하며 특유의 위트있고 날카롭게 비꼬는 언어유희와 비유, 그리고 모순과 쾌락으로 점철된 인생 자체가 그의 매력이다.
모리세이가 거의 숭배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2 인생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부유한 안과의사, 어머니는 성공한 작가이자 아일랜드 민족주의자였다. 9살때까지 가정교육만 받았고 1864년 포토라 왕립학교에 진학, 1871년에 졸업했다. 이후 1874년까지는 더블린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평소 성격이 아주 게으른 것으로 유명했지만 반면에 고전학 성적은 아주 좋았다고 한다.
작가의 길을 걷기 이전에 그는 런던과 파리 등지에서 유미주의자로서의 미학 강연을 시작했다. 그의 모피 코트와 네로 스타일의 머리, 그리고 문학적인 달변은 도시에서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상류층의 관심을 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은 뉴욕에까지 진출하는 계기가 된다.
2.1 오스카와 더글라스
오른쪽이 오스카 와일드, 왼쪽은 그의 애인 알프레드 더글라스 경.
부와 명성을 모두 손에 쥔 잘나가던 작가도 '퀸즈베리 사건'으로 몰락하였다. 오스카 와일드는 여성과 결혼하여 자녀도 둘이 있었지만, 양성애자이기도 했다.[2] 오스카 와일드는 1891년 라이오넬 존슨[3]의 소개로 퀸즈베리 후작의 막내아들인 알프레드 더글라스 경(일명 보지(Bosie))를 만나게 된다. 발음 주의
잘 나가던 작가와 철 없는 귀족 대학생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더글라스는 오스카에게 거리의 소년을 돈 주고 사는 일종의 매춘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제는 다혈질에 경박한 알프레드 더글러스는 둘의 관계를 숨기지 않고 공공연하게 표현하고 다녔고, 게다가 아버지인 퀸즈베리 후작과 사이가 안 좋았던 알프레드는 오스카 와일드와의 연애를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수단쯤으로 여긴 듯 했다.[4]
둘의 관계는 평범한 연인 사이라고 보기 힘들다. 일방적인 더글라스의 사치와 향락[5][6] 그리고 히스테릭한 성격에 오스카는 천천히 지쳐갔다. 후술할 그의 편지 '심연으로부터'에 따르면 오스카와 더글라스는 3주에 한번 꼴로 이별하고 더글라스의 애원으로 다시 재결합하는 일을 반복하는 시기도 있었으며, 끝내 오스카는 해외로 도피해 그와 연락을 단절하는 것으로 더글라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자 했다.[7]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금방 무색해졌다. 때마침 더글라스가의 장남이 사고로 죽게되고, 이에 연민을 느낀 오스카가 다시 더글라스에게 편지를 보내며 그들의 관계는 이어졌다. 물론 이후로도 더글라스의 속물 근성은 그대로였다.
아버지 퀸즈베리 후작은 아들과 아들 애인의 이러한 행각에 수치심을 느끼며 펄펄 뛰었고, 길거리에서 자기 아들을 때린 적이 있을 정도였다. 결국 퀸즈베리 후작은 오스카 와일드를 수많은 소년들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고발했고 오스카 와일드 역시 명예훼손죄로 퀸즈베리 후작을 고소하게 된다.
오스카 와일드는 특기인 화려한 달변으로 스스로를 변호하며 유리하게 재판을 이끌어 나갔으나,[8] 이것이 결정적인 패착이 되었는데, 그 자신이 법률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치명적인 실수를 몇 차례 저질렀기 때문이다. 전문 변호인을 쓰지 않고 자신의 세치 혀만으로 법정 싸움에서 승리하려던 그의 오스카 와일드의 과욕과 자만심이 상황을 불리하게 만들고 말았다.
검사가 오스카에게 더글라스의 어린 하인에게 키스한 적 있냐고 묻자 오스카는 거들먹거리며 그 소년은 너무나 못생겼기에 키스할 생각이 안 들었다고 말했다. 검사가 이 답변을 듣고 왜 외모를 언급했는지 추궁하자 오스카는 궁색한 변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거리의 소년 중 하나가 오스카 와일드에게 펠라치오를 요청받았었다는 증언을 함으로써 패소하고 만다.
2.2 수감 생활
오스카 와일드는 2년동안 형무소에서 중노동을 해야했는데, 명예는 물론 파산으로 부까지 잃었다. 그 와중에 더글라스는 오스카가 보낸 편지를 잡지사에 기고하고자 시도했다.[9][10]
이러한 절망속에 오스카는 형무소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귀를 다치게 된것으로도 모자라 아내 콘스탄체에게 별거를 선언당하고 아들인 비비안과 시릴도 평생 볼 수 없게 되었다.[11] 오스카는 가정에 대한 애정이 있었으며 특히 자신의 아이들을 '나의 빛나는 보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러한 가정파탄은 오스카에게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때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아 "옥중기", 혹은 "심연으로부터"란 제목으로 출판된다. "옥중기"와 "심연으로부터"는 오스카가 더글라스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는 맥락이 같으나 차이가 있다. 오스카는 재산 관리인인 로버트에게 부탁해 한장의 타이핑 사본을 남긴 후 원본 편지는 더글라스에게 전달해주길 요청했다. 하지만 로버트는 더글라스에게 사본편지를 전달했으며, 동시에 수취인이 더글라스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을 모두 삭제해 '옥중기' 라는 제목을 붙이게된다. 이것은 오스카 와일드가 죽은 후 60년이 지나 출간되었으며, 편지의 전문이 훼손되지 않은 판본이 '심연으로부터'다. 이 책은 알프레드 더글라스에 대한 원망과 자책, 참회의 내용이 대부분이다.
2.3 출옥 후
레딩 형무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와서는 프랑스로 건너갔는데 이때 알프레드도 같이 갔으나 이미 깨진 사랑은 되돌리기 어려운 법. 결국 알프레드는 다시 영국으로 왔으나 이쪽 역시 인생이 순탄치 못했다. 결혼한 아내도 나중에 아들과 함께 알프레드를 떠났고 하나뿐인 아들 역시 1964년에 죽을 때까지 분열 정동정신병으로 인해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등 이쪽도 만만치 않다.(...)
어쨌든 오스카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파리에서 살다가 1900년에 귀에 병이 재발하게 되고, 한 달 뒤 목적이 알려지지 않은 수술을 받게 된다.(아마도 귀에 관련된 것이었을 것이다) 이 수술은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고, 결국 세균에 감염되어 뇌수막염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아내인 콘스탄체와 결혼해서 두 아들을 두었는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지극했다고 한다. 형기를 마치고 아이들을 볼 권리를 얻기 위해 애를 썼는데 결국 실패하고 무척 우울해 했다고 한다. 오스카 와일드가 프랑스로 갔을 때 그를 한 레스토랑에서 본 이의 증언에 따르면 "아저씨는 왜 혼자인가요?" "나도 너 같은 아이들이 있는데 지금은 아주 멀리 있어서 볼 수 없단다" 라며 울먹이며 말했다고 한다.
큰 아들인 시릴 홀랜드(Cyril Holland, 1885~1915)는 1차 대전에 참전하였다가 전사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아버지와 같은 프랑스 땅에 묻혔다.[12] 작은 아들인 비비안 홀랜드(Vyvyan Holland, 1886~1967)는 1, 2차 대전에서 각각 포병, BBC 민간 통역가로 활약하였다. 비비안 홀랜드의 외동아들이자 오스카 와일드의 손자인 멀린 홀랜드는 오스카 와일드 연구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증손자가 옥스포드대에서 수학할 때 증조할아버지가 썼던 방을 배정받았다고 한다.
3 어록 제조기
오스카 와일드는 앞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시니컬한 어록 제조기라고 봐도 된다. 더구나 자뻑기질까지 있다보니, 그의 어록엔 외모지상주의, 예술에 대한 그의 심미적 가치,[13] 자기모순도 충만하다.스노비즘 끝판왕
- 젊을 때는 인생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 나이가 들고 보니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알겠다.[14]
- 종교에서 진리는 그저 살아남은 견해를 지칭한다.
- 부유한 독신주의자에게는 무거운 세금이 부과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만 남보다 행복하다는 것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 결혼이란 필요에 쫓겨서 서로를 속이는 예술이다.
- 모든 여자들은 그들의 어머니를 닮아간다. 그것이 그들의 비극이다. 어떤 남자들도 그들의 어머니를 닮아가지 않는다. 그것이 그들의 비극이다.
- 결혼생활에 있어서, 셋이면 유지할 수 있지만, 둘이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15]
- 낭만적인 분위기를 망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유머 감각이 부족한 남자이며, 다른 하나는 유머 감각이 풍부한 여자이다.
-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 둘 사이에는 열정과 증오 그리고 숭배와 사랑이 있을 뿐, 우정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하지만 남자가 게이라면 어떨까?
- 사랑보다는 우정이 훨씬 비극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정이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 미인을 아내로 둔 남자는 범죄자이다.
- 여자가 실수조차 매력 있게 보일 수 없다면, 그런 여자는 암컷일 뿐이다.[16]
- 아름다운 여자를 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무조건 사랑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여자를 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 주는 것이다.
-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이 남자를 창조하실 때 너무 능력을 과신하신 것은 아닌지.
- 문학과 저널리즘의 차이는 저널리즘은 읽을 가치가 없다는 것이고, 문학은 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 문학과 연극을 구분해주는 유일한 기준은 공연 입장권일 뿐이다.
- 예술을 혐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예술을 무작정 혐오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예술을 합리적으로 좋아하려는 것이다.
- 세상에서 진지한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술이다. 따라서 예술가는 결코 진지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이다.
- 부화하기도 전에 병아리를 세는 사람은 현명하다. 병아리는 제멋대로 뛰어다녀 정확히 셀 수 없기 때문이다.[17]
- 누구나 적을 고를 때는 무척 신중해야 한다.
- 인생에는 두가지 비극이 있다. 첫째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얻는 것이다.
- 웃음은 삶을 향한 원초적 반응이다. 이제는 예술가와 범죄자에게만 남아 있는 것이지만.
- 정말로 매력적인 사람은 둘로 구분된다. 하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아는 사람이며, 다른 하나는 완벽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18]
- 모두가 왕으로 태어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대부분의 왕처럼 유형지에서 죽어간다.
- 대중은 무엇이나 알고 싶어하지만, 정작 알아야 할 것은 알려고 하지 않는다.
- 행복한 기분일 때에는 언제라도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착한 사람이 된다고 해서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 도덕심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할 태도일 뿐이다.
- 사회는 종종 범죄자를 용서해 준다. 그러나 꿈꾸는 사람에게는 전혀 용서가 없다.
- 천재는 타고난 것이지 노력의 대가가 아니다.
- 평범한 사람은 놀랍도록 관대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천재를 제외한 모든 것을 용서한다.
- 그는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적도 없다.
- 요즘 유명한 사람에게는 여러 제자가 붙어다닌다. 그러나 그의 전기를 쓰게 될 사람은 언제나 유다와 같은 인물이다.
- 내 삶에 대해 알고 싶은가? 나는 내 천재성을 삶에 투영했으며, 내 글에는 내 재능을 투영했을 뿐이다.
- 나는 천부적 재능만을 가지고 있다.[19]
- 나는 유혹 이외의 모든 것에 저항할 수 있다.
- 나는 모든 것을 다 알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
- 남자는 어떤 여자와도 잘 지낼 수 있다.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한.
- 만약 아일랜드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영국인들은 아일랜드를 만들어냈을 것.[20]
-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다면, 그들을 웃겨라. 안 그러면 당신을 죽이려고 할 것이다. [21]
-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중 몇몇은 별을 보고 있다.
- 냉소주의자(Cynic)란 무엇인가? 만물의 가치를 알며, 그 가치가 공허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하고, 그게 전부다.
- 경험이란 우리가 실수에 이름을 붙인 것일 뿐이다.[24]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으로 하여 금의 로맨스의 시작이다.
- 몽상가는 오로지 달빛으로밖에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남은 세계를 보기 전에 여명을 보는 것이 그가 가진 형벌이다.[25]
- 세상에서 가장 이야기하기를 꺼려지는 주제가 있다. 그것은 이야기 할 것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음이다.[26]
- 아이들은 부모를 사랑하며 삶을 시작하고, 자라면서 평가하며, 가끔은 용서하기도 한다.[27]
- 블루 차이나(청자기)의 수준에 맞추어 사는 것이 날이 갈수록 힘들어진다.[28]
4 작품
4.1 소설
- W. H. 씨의 초상(The Portrait of Mr. W. H., 1889)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The Picture of Dorian Gray, 1890, 유일한 장편이다.)
- 아서 세빌 경의 범죄와 다른 소설들(Lord Arthur Savile's Crime and Other Stories, 1891)
- 모범적인 백만장자(The Model Millionaire)
- 비밀 없는 스핑크스(The Sphinx Without a Secret)
- 아서 세빌 경의 범죄(Lord Arthur Savile's Crime)
- 캔터빌의 유령 (The Canterville Ghost)
4.2 동화
-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들(The Happy Prince and Other Tales, 1888)
- 나이팅게일과 장미(The Nightingale and the Rose)
- 유별난 로켓 불꽃(The Remarkable Rocket)
- 이기적인 거인(The Selfish Giant)
-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
- 헌신적인 친구(The Devoted Friend)
- 석류나무의 집(A House of Pomegranates, 1891)
- 어부와 그의 영혼(The Fisherman and his Soul)
- 왕녀의 생일(The Birthday of the Infanta)
- 젊은 왕(The Young King)
4.3 시
- 라벤나 (Ravenna, 1878)
- 레딩 감옥의 노래 (The Ballad of Reading Gaol,1898, 그의 최후의 작품)
- 산문시 (Poems in Prose, 1894)
- 스핑크스 (The Sphinx, 1894)
- 시집 (Poems, 1881, 그의 첫 출판작)
4.4 희곡
- 베라, 혹은 허무주의자 (Vera; or, The Nihilists, 1880)
- 보잘것 없는 여인 (A Woman of No Importance, 1893)
- 살로메 (Salomé, 1893)
- 성스러운 매춘부(La Sainte Courtisane,1894)
-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Lady Windermere's Fan, 1892)
- 이상적인 남편 (An Ideal Husband, 1895)
- 진지함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 1895)
- 파두아의 공작부인 (The Duchess of Padua, 1883)
4.5 수필
- 가면의 진실 (The Truth of Masks, 1891)
- 거짓말의 파멸 (The Decay of Lying, 1889)
- 사회주의 하에서의 인간의 정신 (The Soul of Man under Socialism, 1891)
- 예술가로서의 비판 (The Critic as Artist, 1891)
- 펜, 연필, 그리고 독 (Pen, Pencil and Poison, 1889)
- 심연으로부터(De Profundis[29])
5 관련 매체
5.1 영화
5.2 음악
- U2 - "The Ocean"
- 러시 - "Resist"
6 기타
6.1 백괴사전에서의 숭배
백괴사전에서는 오스카 와일드를 백괴사전의 시조라고 칭한다. 보통 무심한듯 시크함을 숭배한다. 사실 이는 언사이클로피디아 계열 사이트 공통. 하여튼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시조다. 근데 백괴사전 쪽은 아무래도 미국식 유머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서인지 오스카 와일드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미국판 언사이클로피디아에 들어가보면 오스카 와일드 인용문(?)을 한가득 볼 수 있다.
6.2 TV Tropes에서의 특별대우
TV Tropes의 현실 항목의 등장인물 목록의 각 카테고리 아래에 너, 우리, 예수, 셰익스피어, 아돌프 히틀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척 노리스 등과 함께 특별히 언급되어 있다.#
6.3 사회주의자
그의 심미주의적인 문학 작품들과 시니컬한 어록들을 봐서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그는 사회주의자였다.(…) 정치 비평집인 '사회주의 하에서의 인간의 정신#'을 보면 그의 정치적인 입장을 볼 수 있는데, 크로포트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자유지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였다.- ↑ 중간의 이름들은 큰 의미가 없다. 와일드 자신도 그저 Oscar Wilde라고 불러주기를 바랐다.
- ↑ 동성애자라는 말도 있지만 와일드는 아내와 아이들을 끔직히 사랑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낮다.
- ↑ 영국의 시인으로 이 사람도 동성애자였다. 동성애 성향을 억누르느라 알콜중독에 빠졌고 그것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하지만 요즘 세대에게는 아마도 워해머 40K의 다크 엔젤의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의 모티브로 더 유명하다.
- ↑ 이즈음에 둘 사이에 다리를 놔준 라이오넬 존슨은 절교를 선언하면서 자기 사촌인 더글라스의 영혼을 부숴버린 자라며 오스카 와일드를 디스하는 시를 썼다.
- ↑ 더글라스는 오스카에게 수시로 호텔에 데려가 달라, 친구를 만날 돈이 필요하다, 하인을 고용해달라는 식의 요청을 하며 오스카의 돈을 소비했다.
- ↑ 오스카가 더글라스로부터 옮은 독감에 시달릴때, '당신은 그 동안 물론 내 돈으로 지내면서 마차로 드라이브를 하고 그랜드 호텔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고, 사실상 돈이 필요할 때만 내 방에 나타났지.' 라고 더글라스를 힐난한 바 있다.
- ↑ 이를 위해 오스카는 더글라스의 어머니에게 더글라스를 다시는 마주치지 않도록 간청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 ↑ 재판 당시의 오스카 와일드는 불리한 답변을 유머로 받아친다거나, 동성애 문화에 대해서도 서양 문화의 토대가 된 고대 그리스의 유산임을 주장하며 상대편을 압박하였다.
- ↑ "당신이 남아있는 내 편지들 중에서 고른 것들을 출간 할 것을 진지하게 제안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어. 그게 어떤 편지들이었는지는 나도 알 수 없지만, 그것이 내가 처음 들은 당신의 소식이었고, 난 몹시 불쾌했지." -심연으로부터, 108p.
- ↑ " '오스카 와일드씨의 소송에 관하여'라는 기고문을 발표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내 편지 몇편과 발췌문을 싣는것을 허락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이었지. 어떤 편지들을? 내가 홀러웨이 구치소에서 당신에게 보냈던 편지들을! 당신에게는 이 세상 무엇보다 신성하고 비밀스러운 것이었어야 할 그 편지들을! " -심연으로부터, 111p.
- ↑ 아예 아이들 성을 홀랜드로 갈아 버렸다. 다만 가정이 파탄 나는 상황에서 법적인 이혼만은 끝까지 하지 않았다. 이 시기 낙상으로 얻은 척추 질환때문에 아내인 콘스탄체가 오스카 와일드보다 2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 ↑ 물론 지역은 다르다
- ↑ 여기서 수험생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 ↑ 오스카 와일드가 한 말로 알려져 있는데,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나오는 대화의 일부를 각색한 것으로 추측된다. 원문 번역본
- ↑ 이건 배경을 알아야 한다. 원문은 In married life, three is company, and two is none. 그리고 이것은 Two's company, Threes's none이라는 속담의 변형이다. 이는 둘은 마음에 맞을 수 있어도 셋이 되면 갈라선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아이가 있어야 결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말은 원래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진지함의 중요성'에 나오는 대사로, 그 실제 내용은 적당히 외도해서 정부를 두면 결혼생활이 유지되지만, 그런 게 없으면 결혼생활이 깨진다라는 의미이다.(...)
통수즉, 결혼생활의 신성함이나 완전성에 대한 비꼼을 담고 있다. 부인과 자식을 두고도 남자 애인을 만들었던 오스카 와일드에게 딱 맞는 명언이다. 물론 말년을 생각하면 정말 맞는 말인지는 의문. - ↑ '아서 세빌 경의 범죄' 中
- ↑ 역시 영어권 속담, '병아리가 부화하기도 전에 닭의 수를 세지 마라 (don't count your chickens before they've hatched)'란 격언을 뒤튼 것으로, 원래 속담의 의미는 우리나라의 '김칫국 부터 마신다'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中
- ↑ 미국을 방문했을 때, 세관원이 신고할 것이 있느냐고 물은 질문에 대해서 답한 것이다.
세관원 : 머래냐.. - ↑ 영국인은 자신들의 우월함을 나타내기 위해 그에 대한 비교 대상의 타자가 필요했는데, 그 대상으로 아일랜드가 설정됐다는 뜻.
- ↑ If you want to tell people the truth, make them laugh, otherwise they'll kill you.
- ↑ The trouble with socialism is that it takes too many evenings.
야근 해야 된다는 소리가 아니라높으신 분들이 하던 일(정치, 경영…기타 등)을 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하려면 여가 시간을 어느 정도 양보해야한다는 뜻. - ↑ 출처가 불확실하여 취소선 처리
-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中
- ↑ A dreamer is one who can only find his way by moonlight, and his punishment is that he sees the dawn before the rest of the world.
- ↑ There is only one thing in the world worse than being talked about, and that is not being talked about.
- ↑ TGS 철권 7 트레일러에서 이 문구가 나오기도 했다.
- ↑ 옥스퍼드 시절,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와 유미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백합을 잔뜩 꽂은 블루 차이나로 자신의 기숙사 방을 장식하고는 한 말.
- ↑ 시편 130편의 모두(De profundis clamavi ad te, Domine: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이 어구는 모리스 르블랑의 뤼팽 시리즈 <수정 마개>에서도 후반부에 등장한다.
- ↑ 여담으로, 오스카 와일드 역의 스티븐 프라이와 보시 역의 주드 로는 2011년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 각각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존 왓슨로 다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