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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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크레용 신짱 극장판 1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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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レヨンしんちゃん: オタケベ!カスカベ野生王国
크레용 신짱: 포효하라! 카스카베 야생왕국
정발명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
감독시기노 아키라
개봉 일자2009년 4월 18일(일본)
상영 시간약 96분
수익약 10억 엔
解き放て、おバカ本能

풀어라, 바보 본능

1 개요

크레용 신짱의 17번째 극장판.

故 우스이 요시토가 갑작스러운 실족사로 타계하기 전 개봉된 마지막 극장판이기도 하다. 우스이 요시토는 이 극장판이 개봉된 이후 동년 9월 11일에 아라후네 산에서 추락해 끝내 사망하였다.

이 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방영된 에피소드는 "나는 사자 왕이다"(2009년 4월 24일 방영).한국에서는 "동물 마을이 위험해졌어요"로 X파일 1기에서 방영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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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제국이 아버지를 띄워준 극장판이라면 야생왕국은 어머니를 띄워준 극장판어머니를 띄워주면서 아버지를 깔아뭉갰다
그러나 그 장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데다가[1] 극장판의 결말이 시망 급이라서 이 극장판의 평가는 16기를 이어서 짱구 극장판 3번째 흑역사 작품으로 변했다.[2][3]

어느날 신노스케가 주워 온 드링크를 마신 미사에와 히로시가 동물이 되어버린다. 이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인간을 동물로 바꾸는 약을 만들어낸 SKBE[4]의 음모. SKBE는 이 약을 마신 미사에와 히로시를 샘플로 하여 약을 양산해 낼 계획을 꿈꾸고, 신노스케는 우연히 실패작이 된 약을 마시며 절반이 동물이 된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을 구하려 하는데...

작품 내에서 어른제국의 역습의 오마쥬로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노하라 미사에의 회상신. 완전히 표범이 되어버리고 미사에는 인간의 감정마저 상실된 채 신짱를 습격하고 신짱은 엄마를 설득하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그 때 우연히 맞은 엉덩이 공격으로 인해 신짱이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의 회상을 하게 되고 기적적으로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되찾게 된다.[5]

이후 신짱에게 했던 심한 말[6]를 사과하는 장면은 명장면. 그 밖에도 다른 극장판과 비교해서 미사에를 비롯해 히마와리, 네네등 여캐의 활약상이 상당하다는점도 눈에 띈다. 반면에 몇몇 극장판에서 진 주인공급의 포스를 보여준 노하라 히로시는 이번 극장판에서 그야말로 망했어요급의 비중과 활약을 선보인다. 변한다는 동물이 닭이고, 후반부 보스전에선 비장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진다(...)지못미 그리고 불에 의해 닭통구이가 되어버렸다

결말부 전개가 상당히 막나간다는게 문제다. 내용이 원래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다가, 갈등및 해결방법도 억지스럽고 본 극장판의 전용 등장인물들도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결말을 생각하지 않고 그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된장녀 히로인에 삐뚤어진 이유가 억지스러운 악역까지 나올 정도면...옷걸이 던져서 살인하는 만화도 있는데 뭘

여러모로 욕을 많이 먹는 된장녀 히로인과 정말 터무니없고 갑작스러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결말이 이 작품의 패망요소라 할수 있다. 그래도 결말이 다 말아먹은거지 그 이전은 된장녀 히로인을 제외하면크레신 극장판 치고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7] 그놈의 결말이 문제...

그래도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환경보호'라는 좋은 교훈을 주기 때문에 추천이 권해지는 작품이다. 의도는 좋았다

엔딩곡은 JERO가 부른 개구쟁이의 길. JERO는 본 극장판에 잠깐 게스트 출연했다.[8] 동물화 된 모습도 나오는데, 흑표범. 왜 흑표범이냐 하면 JERO는 미국 출신 흑인 엔카 가수여서 그렇다.

국내판 극장판중 가장 편집이 많이 되어있다. 사실 하지 않는일이 이상할 정도로 노출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9] 캐치프레이즈가 본능을 풀라잖아

3 등장인물

SKBE의 야망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여성. 하지만 실상은 명품에 환장하는 엄청난 쇼핑중독자. 거기다 조금만 더러워져도 질색하는 등 극장판 히로인 중에서 유일하게 짜증나는 인물이다.[11] 샤워를 하기 위해 노하라 일가 집에 잠깐 신세를 지게 되는데 이때는 목욕탕을 엎질러놓고 신짱이 먹으려는 저녁밥을 빼앗아 먹는 등 신짱에게 민폐를 끼쳤다. 나중에 신짱이 어처구니 없게 누명 쓸듯... 본명은 시젠 요시코로 시젠 마모루의 아내인데 물낭비 심하지,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고가 물건만 사재기 하는 바람에 남편이 찌질해지게 된 계기를 마련한 그야말로 본 작의 보스보다 더한 천하의 개쌍년. 나중에 남편이 노하라 일가에게 이 일을 폭로해도 자기는 잘못없다는 등 발뺌하며 할수 없이 자신이 약을 먹고 동물이 되려 하는데, 남편이 뜬금없이 말리자 자기도 뜬금없이 나쁜 아내였다고 사과한다.이보세요!! 그러나 반성한 것 같아도 "앞으로는 5개 살것을 3개 사야지."란 말을 한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 모양.[12] 더 가관인건 남편 반응은 그, 그러네.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국내명은 코코. 가명은 그대로이다.[13] 여담으로 살짝 나르샤를 닮았다. 그리고 이 여자가 등장할때마다 들고나온 무기들이 하나같이 살벌하다. 첫등장에서는 쌍기관총을 난사했고 두번째는 수류탄, 세번째는 바주카포였다. 도대체 어디서 구한건지 의문. 또한 유일하게 동물화가 되지 않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시젠 마모루의 부하. 말처럼 생겼다. 신노스케와 친구들이 SKBE본부로 가기위해 따라갈때의 터널에서의 추격전은 볼만한 장면이다. 그리고 후반부에 도망가는 신노스케의 친구들을 쫒다가 쓰레기가 어지럽혀진걸 못봐서 그것에만 열중하다 결국 쓰레기장으로 추락해버린다..... 국내판에서의 이름은 불리, 쓰레기 분리에서 따온 듯 하다.
시젠 마모루의 부하. 젓가락을 던지거나 봉처럼 써서 무기로 사용한다. 이번 작품의 색기담당. 옷의 옆트임이 심각해 팬티와 엉덩이 라인이 훤히 보일 지경이다. 국내명은 쌍젓가락.
국내명은 나자연. 조의회의 새 단체장으로 부임해 오고 자기관리를 잘하고 꽤나 잘생긴 유부남이지만 미청년. 환경을 위해서 일을 하는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SKBE의 리더로 인간들을 동물로 만들어 버리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 과거에는 환경보호를 외치는 성실한 청년이었지만 사람들이 자기 말을 무시하고 환경을 파괴하자 이에 인류를 미워하여 전부 동물로 만들어버리려는 일을 계획한 것. 그리고 정신이 나가버린다. 이 계획을 노하라 일가에게 방해받자[15] 자기가 DX 특제 약을 먹고 키메라가 되어 신짱 일행을 공격한다.

결국 북극곰이 된 히마와리가 난입해서 노하라 가족에게 집단 공격을 당해 패한다. 그런데 후반에 밝혀지는 바로는 아내인 빅토리아(요시코)가 사치스럽게 살거나 물낭비하는것에 열받아 아내 먼저 동물로 만들어버리고 그 이후는 인류가 목표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어 그야말로 찌질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그런데 아내가 동물이 되려 하자 뜬금없이 잘못했다면서 매달린다. 참고로 이전에 SKBE본부에서 함정에 잡혔을 때 억지로 약을 먹이기는 커녕 그냥 감옥에 가두기만 했다. 뭐냐 이 남자.... 그런 아내라도 좋아하기는 좋아한 듯. 아내도 문제지만 그런 여자하고 이혼안하는 이 남자도 문제있다. 그냥 이혼해라 마지막에는 마음을 바꿔먹고 해독제를 먹어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걸 본 노하라 일가가 달려와 "당장 약 내놔!"라고 외쳤다. 물론 해독제를 대량생산해 마을 사람들도 죄다 원래대로 컴백.

설정오류가 약간 있는데 완전 동물화 약을 만들었을때 노하라 부부가 약을 먹었기 때문에 그 약의 성분을 알기 위해 그들을 납치했는데, 정작 약은 해독제까지 이 인간이 직접 다 만들었다. 최소한 제조법이나 제작과정들은 자신의 머리에 들어있을 확률이 있는데 왜 납치하는 무리수를 두었는지 알 수 없다. 아무래도 우연히 사고로 만들어진 모양. 실제로 히로시와 미사에의 동물화는 느리게 진행되었고 그 괴정에서 인간일때의 기억과 감정등이 모두 사라졌지만 이후 카스카베 사람들이 먹은 약은 인간 시절의 기억과 감정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당장 후타바 유치원 직원회의 장면만 봐도... 아마 히로시와 미사에가 먹은 약은 2% 부족한 버전인듯. 해독제는 성분 분석이 끝나 약을 대량으로 생산할 때 같이 만든 모양인데...그 짧은 시간에 해독제를 만든 것을 보면 천재일지도?

더군다나 차라리 불완전 동물화 약을[16] 테러에 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면 신노스케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커녕 자신들에게 접근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만약 완전 동물화 약을 세계에 퍼뜨렸다면 그냥 끝나는 일이 아니라 대참사가 벌어졌을지도… 뭐 그래도 어떻게든 신노스케와 노하라 일가가 해결하겠지만 말이다.

사족으로, 四膳守(しぜんまもる)는 自然(しぜん)守(まもる)와 발음이 같다. 즉 '자연을 지킨다' 라는 의미.대충죠죠의 업로더인 Vanilla.ice는 러버 소울을 닮았다고 했다 여담으로 타잔처럼 입는 옷의 노출이 심하다.작중 행적만 보면 역대급 찌질이이긴한데(...)위에서쓴데로 요시코가 역대급 비호감이다본니 조금은 동정받기도 한다.
  • SKBE 조직원
본작의 등장 잡몹이며 카스카베 지하정글에 본거지를 두고있는 조직의 조직원들. 남성은 파란 옷에 개 형태의 가면을 쓰고, 여성은 보랏빛 옷에 고양이 형태의 가면을 쓴다. 후반부에 불완전 동물화 약을 마신 신노스케의 친구들에게 동물철권 수준으로 다 개발살난다. 참고로 펭귄이 된 토오루는 가장 약해서 활약이 없었...는 줄 알았는데, 막판에 큰 활약을 한다. 팽귄이라 수중에서는 그야말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출해준다. 보오는 천갑산이 되어서 긴 혀로 자물쇠도 따고 몸을 공처럼 말아 공격한다. 네네는 토끼라 뛰어난 청력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위험을 알려 주고, 토끼 인형으로 어택. 마사오는 겁에 질려우는데 박쥐로 변해서인지 초음파 공격이 되어서 적들이 괴로워 하자 이게 자신이 한것임을 눈치체고 날아다니며 초음파를 쏘는데 초음파로 인해 공명 현상이 일어나서 시설물들이 다 박살난다.썩소는 덤
  1. ↑ 히로시의 회상 같은 경우는 발냄새에 담겨진 의미를 알고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미사에의 회상같은 경우 무작정 엉덩이에만 관심을 끌다보니 공감하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다 몇 몇 사람들은 히로시의 회상에 먹칠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2. ↑ 게다가 히로시와 시로의 회상도 성공했는데 미사에것만.... 신짱을 아동학대한 것의 복수인지도
  3. ↑ 신짱이 마지막에 동물로 변하는 약을 마시게 되어 코끼리로 변한다. 여기서 주인공 보정이 강조되지 않을 듯+노하라 일가가 동물인 상태로 집으로 가던 도중도 마찬가지.
  4. ↑ SAVE KEEPING BEAUTIFUL EARTH의 줄임말. 일명 스켓페로 색골(...)을 뜻하는 '스케베'란 단어가 모티브로 보인다. 한국판에서는 지구를 구하고 자연을 구하자는 의미의 지구자구로 번역하고 '지그재그'를 사용한 말장난으로 바꿨다.
  5. ↑ 좀더 감정이입이 되는것이 후술할 신짱의 잘못된 행동(..)이 콜라주되면서 그것을 용서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꽤나 강조된다.
  6. ↑ 납치되려는 상황에서 신짱이 SKBE 부하들을 뜷고 엄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던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난 빅토리아를 보자마자 헤벌레하고 가버리자 화가 나서 "넌 정말 나쁜 아이야!"(한국판에서는 "너처럼 한심한 녀석은 내 아들이 아냐!")라며 무의식적으로 말해버린다. 실수로 했던 말이지만 미사에 본인도 나중에 심한 말을 한것에 후회하게 된다.
  7. ↑ 크레신 극장판 시리즈가 우주명작을 배출한 시리즈인데다가 그 외에도 명작들을 많이 뽑아낸 시리즈다 보니 부진한 작품이 나오면 작품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되는 경우가 많다.
  8. ↑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JERO는 엔카 기수인데 엔카와 유사한 장르는 한국에선 트로트 정도 뿐이라 그렇다.
  9. ↑ 장면 하나하나를 자른 편집이 아니라, 맨살에 옷을 입힌(...) 형식의 편집을 많이 했다. 물론 약간이지만 몇몇 장면은 잘렸다. 특히 한국에서 짱구는 절때 맨엉덩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장면들이 가장 많이 잘린 극장판은 부리부리 3분 대작전.
  10. ↑ 작중에, 정확히는 후반부에 '요시코 동물화 계획'이라고 나올때 '良子'라는 한자표기가 등장한다.
  11. ↑ 역대 극장판 히로인들을 보더라도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의 스노모노같이 신짱을 끌여들여 민폐끼치더라도 반성하고 신짱을 도와줘서 만회하거나 암흑 마왕 대추적의 요네처럼 능력이 없더라도 적어도 어느정도 개념이 있거나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의 단단바라처럼 비중이 없더라도 자신의 임무를 열심히하고 신짱일행을 겪러등 하는데 비해 빅토리아는 어느정도 능력은 있지만 작중 개념없는 행적과 그 일로 남편을 흑화시킨 만악의 근원이며 제대로 반성을 안 하는 등 관람하려온 사람들에게 불쾌감만 안기게 했다.
  12. ↑ 그래도 엄청난 쇼핑중독자라는걸 감안하면 나름 개심의 여지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13. ↑ 본명을 숨긴 이유는 자신이 시젠 마모루의 아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지만(일본에서는 부부동성제를 도입했으나까) 한국판만 봐서는 왜 본명을 숨겼는지 이해할 수 없다.
  14. ↑ 이름 뜻 자체가 '자연을 지키자' 라는 뜻.
  15. ↑ 사실 카스카베 사람들을 전부 다 동물로 만들었기에 그래도 거의 다 성공한 셈. 그런데 동물화된 카스카베 사람들은 히로시 미사에처럼 인간의 기억과 인격이 지워지지 않았는데 실패작과 성공작과의 차이인듯..
  16. ↑ 불완전 동물화 약이 어떤건지는 블러디 로어 시리즈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