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
크레용 신짱 극장판 18기


クレヨンしんちゃん: 超時空!嵐を呼ぶオラの花嫁
크레용 신짱: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정발명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감독시기노 아키라
개봉 일자2010년 4월 17일(일본)
2011년 5월 5일(국내)[1]
상영 시간약 100분
수익약 13억 엔
オラ、ケッコンします。

나, 결혼해요.

未来も愛もその手でつかめ!

미래도 사랑도 그 손으로 잡아라!

1 시놉시스

크레용 신짱의 18번째 극장판.

미래로부터 타임 머신을 타고 노하라 신노스케의 신부 타미코가 왔다. 미래의 노하라 신노스케가 네오도쿄의 지배자인 카네아리 마스조에게 잡혀 버려, 그를 구하기 위해 5세의 신노스케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타미코의 필사적인 호소에도, 평소대로 전혀 할 마음이 없는 신짱. 서로가 정말로 미래의 결혼 상대인가 하고 의심하면서도 우선, 2명은 미래 도시 「네오 토키오」에─

미래의 신노스케는 왜 잡혀 버렸는지? 그리고 5세의 신짱의 힘은 도대체…!?
지금, 신짱과 타미코의, 미래의 신노스케를 구하는 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2명은── 정말 결혼하는 거야??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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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코'라는 이름의 노하라 신노스케의 신부,정확히는 약혼녀가 과거로 와서 5살의 신노스케를 만나게 된다.

십 수년 전, 지구에 운석들이 떨어져 폐허가 되어가며 어두운 구름으로 세상이 뒤덮여 춥고 어두운 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그러자 일본의 욕심 많은 사업가 "카네아리돈 있음 마스조"는 네오도쿄를 설립, 전기를 이용해 도시에 불을 밝히며 영웅으로 떠오르며 거의 세계 전부의 권력을 손에 쥐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는 돈 많은 자만 우대하고 그 외의 서민들은 냉대, 결국 아직도 도시 중심부를 제외한 마을들은 어둠 속의 폐허, 빈민가가 되어 남아 있었다.

신짱의 약혼자라고 소개한 카네아리 타미코는 카네아리 마스조의 딸이었지만, 타미코는 마음씨가 따뜻했고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고 싶어해 아버지에게 무용지물 취급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타미코는 어느 날 청년 신노스케를 만나고, 그의 따뜻한 마음씨와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되며 자신을 위로해주던 신짱과 사랑에 빠진다.

미래의 액션가면 배우이기도 했던 신노스케는 자신의 '오바카 파워'를 이용해 지구의 어둠을 몰아내고 사람들에게 빛을 되찾아주려 하지만 파워가 부족하여 실패하고 직후 카네아리 마스조에게 붙잡힌다. 붙잡히는 과정에서 타미코에게 타임머신을 건네주고 부족한 파워를 보충하기 위해 과거로 보내 5살의 자신을 데려오게 했던 것이었다.

결국 타미코는 신짱을 데리고 오긴 했지만 이미 마스조는 미래의 신짱을 납치한 뒤였고, 게다가 신짱의 친구들까지 휘말려 미래로 오게 된 상태였다.

3 소개

故 우스이 요시토 사후에 개봉되는 첫 극장판이다.[2] 고인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어떠한 특전이 준비되어 있을지 독자와 애청자 모두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원작 코믹에서 자주 등장하는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라든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3] 그런 건 없고, 대신 마지막 스태프롤이 돌아가기 전에 "우스이 요시토 씨를 추모합니다"라는 메세지가 뜬다.

중간에 신짱이 "난 아직 살아있다고~!!"라며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통해 어떤 의미에서는 작가는 고인이 됐지만 캐릭터 신짱은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신짱을 제외한 현대의 가족들은 전혀 활약하지 않는 유일한 극장판.[4][5] 반대로 말하자면 카스카베 방위대가 단독 주인공인 유일한 극장판이기도 하다. [6]

이 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방영된 에피소드는 "나의 아내는 누구일까요?"(2010년 3월 26일 방영)와 "나를 태어나게 만들어요"(2010년 4월 23일 방영). 한국에서는 13기에서 방영되었다.

3.1 한국 개봉

한국에서는 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봉됐고, 개봉 시기가 시기인만큼 어린이날에 예매율 1위를 먹는 위용을 선보였다.

한일 양국에서 평가가 좋다. 개봉 보름이 지나서 전국 관객 35만을 넘어섰다. 전작 개봉작에 견줘도, 한국 개봉 애니메이션을 생각하면 상당한 대박인 셈. (사실 현재까지 전국 50만 관객을 넘긴 일본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7]과 STAND BY ME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극장판, 요괴워치 정도.) 최종흥행집계는 35만 1,742명. 짱구 시리즈 국내 개봉 최대 흥행작이다.

TV에서는 챔프에서 개봉한지 약 7개월 만인 12월에 방영했다. 국내에 DVD가 발매된 건 좋은데, 뭔가….링크

짱구의 어른모습이 나온다고 다들 기대했는데 의도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통수를 때리는 극장판이기도 하다.

담당 PD는 김정령 PD.

4 평가

전작들의 흑역사를 걷어차고, 호평 작품으로 오른 작품.
짱구일행의 미래를 다룬다는 전무후무한 설정 덕분에 많은 기대를 모았고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내놓은 수작.

명작이라고 평가하기엔 부족하지만 16기와 17기의 졸작 2연타로 암흑기에 빠져가던 짱구 극장판을 다시 일으킨 것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그래봤자 다음 극장판들이 다시 망해서...

5 등장인물

타임머신을 타고 신노스케 앞에 나타난 여성. 어른 신노스케의 약혼녀로, 콩깍지가 단단히 씌였다(…). 어째서 신노스케를 사랑하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는것에 따르면, 조금은 감동적이지만 다들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자신이 우울해 있을때 조용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옆에서 들어준다는 둥의 내용이였다. 하지만 제일 큰 건.. 자신을 행복하게, 웃게 만들어주는 유쾌함이란다. 이때는 아이들도 공감. 카네아리 마스조에게 붙잡힌 어른 신노스케를 돕기 위해서 5살 신노스케에게 협력을 부탁한다.[8] 사실 카네아리 마스조의 딸이지만, 본인은 카네아리를 버렸다면서 그냥 '타미코'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어차피 곧 신노스케와 결혼할 거고, 그러면 '노하라 타미코'가 되겠지만.
처음에는 그다지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왈가닥 소녀로 등장하지만, 신부복을 입고 머리를 묶으면 반전이 된다. 초반엔 쿠기미야 리에의 성우적인 느낌을 줄였지만, 중반 이후로는 그런 거 없다.
타미코의 친아버지로 거대 전기 회사 「카네아리 전기」[10]의 사장이자 천하의 개쌍놈. 카네아리 전기는 현재에는 대기업이라고 할 수 없는 회사로 액션가면 스폰서 명단에 잠깐 나오는 정도지만,[11] 미래에는 다른 중소기업을 합병해서 초거대 기업으로 부상한다.삼성전자는? 물론 삼성전자는 한국회사다. 게다가 미래 세계에서는 운석이 떨어져서 카스카베는 어마어마한 타격을 받아 태평양이 동네까지 흘러들어올 정도가 되었고, 먼지구름이 대기권을 가려서 햇빛이 들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카네아리 전기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들어섰으며 카네아리는 카스카베에 들어서는 미래 도시 「네오 도쿄」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다. 아니, 이런 상황이라면 어쩌면 세계의 지배자일지도 모르겠다. 초대형 놀이공원 '카네아리 랜드' 등 어마어마한 기업 소유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돈벌이에 방해가 되는 어른 신노스케를 바이오 코팅한 채로 가지고 타미코를 협박하고 있다. 돈벌이가 되지 않는 부하나 지사는 곧바로 잘라 버리며[12], 친딸 타미코마저도 부친으로서의 정은 거의 없고 회사의 제품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독재자.
여담으로 이 아저씨, 마이클 잭슨의 팬인 것 같다. 작중 본인이 전화하면서 문워크나 로봇에 탄 채로 뜬금없이 Lean 동작(비스듬이 서기) 등을 선보이기도 한다.
카네아리가 타미코를 잡기 위해 소집한 자객. 전원 30대 미혼 노처녀 여성으로, 신부복을 입고 있다. 결혼에 목숨을 거는 이들로 결혼 못 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결혼을 시켜만 주겠다면 앞뒤 가리지 않는다. 타미코 포획에 성공하면 결혼상대를 소개한다는 조건을 승낙하여 타미코를 잡으려고 쫓기 시작한다.
A 료코 - 시라이시 료코
B 아케미 - 칸다 아케미
C 하루나 - 콘도 하루나(하리센본)
D 쿠로사와 - 쿠로사와 카즈코(모리산츄)
E 아이 - 하루나 아이: 성우와 캐릭터 모두 뉴하프다(…).
F 아사코 - 이토 아사코
G 츠바키 - 츠바키 오니얏코
마츠자카 우메
보면 알겠지만 각 멤버명은 모두 담당 성우의 이름으로부터 따왔다. 여담이지만 일본식 전통 신부복을 입은 자객은 신노스케 일행을 추격할 때 다리를 두부 썰듯이 썰어버린다거나, 그리고 신짱 일행을 추격하는데 웨딩 드레스를 입은 나머지 자객만치 큰 다리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도 다른 자객들과 속도가 비슷하다. 여러모로 기인.사실 다들 미인이라 미혼이라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주변에 남자가 없었나보지

여담이지만 결혼에 집착하는 점이나 인상, 성격의 일부가 채성아, 나미리, 차은주와 굉장히 닮아서 이들의 딸그리고 아들이라는 추측이 있다.

미래의 노하라 신노스케. 다미코와 약혼하고 있다. 끝까지 얼굴이 나오지 않고 액션가면 복장을 입은 모습만 나온다.[16] 다만 얼굴 윤곽은 아버지를 닮았는지 감자머리에서 사각형으로 바뀌었다.[17] 장난기가 안 고쳐져서 그렇지(?), 상당히 간지나는 캐릭터다. 카네아리가 그를 회사의 연구원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는데 재미없어서 거절할 정도면 태도는 몰라도 일단 재능은 확실하다.
어떤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카네아리 전기 탑의 꼭대기에 올라갔지만, 작전은 실패하고 카네아리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바이오 코팅된 채로 잡혀 버린다. 나중에는 카네아리가 주도한 타미코와 어른 카자마 토오루와의 결혼식장에서 액션가면 조각상 중 하나로 배치되고, 결혼식이 엉망이 되자 카네아리에 의해 폭파될 뻔했다. 5살 신짱이 실수로 플러그에 걸려 넘어져서 안전장치가 해제되는 바람에 끔살은 면하고 그냥 뒤로 넘어갔지만,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레일이 끊어진 카네아리 랜드 롤러코스터 위에 도달하게 된다. 뒤늦게 5살의 신짱과 타미코가 쫓아가서 롤러코스터에 탑승했고, 타미코가 어른 신노스케를 깨울 방법을 찾다가 단념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하자는 의미로 키스를 하자 겨우 깨어난다. 이후 5살의 자신과 타미코와 함께 낙하하다가 어른 보오의 거대 로봇에 의해 구출되고 5살 신짱의 도움으로 실패했던 작전을 진행한다.
그의 계획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바카 파워(OBAKA POWER)"[18]를 이용하여 먼지구름을 없애고 지구에 태양빛을 돌려주는 계획이었으나, 혼자만으로는 오바카 파워가 모자라서 계획은 실패했고 5살의 자신이 필요했던 것. 그런데 계획이 성공하고 태양빛이 돌아오고 나서야 이면에 숨은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아가씨들이 모두 추워서 외투를 입고 다니기 때문에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서 어릴 때처럼 수영복 차림 아가씨들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단 신노스케가 장난기로 상냥함을 감추는 성격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냥 웃자고 한 소리인 듯.
스태프롤과 함께 나오는 영상에서는 결혼한 뒤 신노스케의 성격대로 타미코와 같이 다니며 여행을 하는 걸로 나온다.
미래의 카자마 토오루. 어렸을 때부터 조기교육을 받은 인재답게 대기업 카네아리 전기의 간부가 되어 있었다. 에라 이 더러운 세상아! 카네아리가 시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타미코를 네토라레할 뻔 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예스맨적인 성격은 그대로인 듯. 이 때문에 TV 중계를 보던 5살 토오루는 미래의 자신이 하는 일 때문에 친구들에게 이유없이(…) 욕을 먹었다.
강제적으로 치루는 결혼식 진행 중에 신짱이 난입할 때 신짱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오고, 신짱을 무시하며 결혼식을 진행하지만 카네아리가 신짱을 죽이려 하자, 신짱과의 우정에 눈을 떴는지(?) 말리려다 즉시 해고당하고 나중엔 신짱을 공격하려는 카네아리에게 달려들어 온몸으로 저지한다. 이후 신노스케 팀으로 합류하지만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아서인지, 별다른 활약은 없다.
미래의 보오. 항상 나와있던 콧물이 없어졌다.[19] 장발에 장신. 자신의 꿈을 이루어 괴짜 재야 발명가가 되어 있었다. 말도 안되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래 세계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발명가인 듯. 카네아리는 얘 섭외 안 하고 뭐했나. 오바카 파워를 탐지하는 레이더라든가,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거대 로봇 보오 28호(맹구 28호)라든가 소형 정찰 카메라라든가 이것저것 만들어서 가져온다. 미래의 소꿉친구들 중에서도 실로 독보적인 활약. 오오. 여담으로 보오 28호를 타고 있을때 어른 보오 빼고 다른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고 불평을 하는데[20] 엄청 시끄러운 가운데 조용히 보오 28호를 조종한다.
미래의 사토 마사오. 미래가 망가진 인물 1. 만화가를 지망했으나 3권 만에 짤리고(…)[21] 거의 다 망해버린 허름한 편의점 주인이 되어있었다. 유약한 성격은 싹 사라지고 상당히 부정적이고 쌀쌀맞은 성격이 되어있었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운 것인가?! 영원히 고통받는 마사오
마사오는 어른 마사오를 보고 "이런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아!"[22]라면서 울부짖는다. 물론 본인은 뭔 소리인지 몰라 콧방귀를 뀌었지만, 카자마와 타미코의 결혼식 TV 중계에서 아까 편의점에서 알 수 없는 말을 했던, 울며 도망가는 빡빡머리 꼬마를 보고 알아채게 된다. 후에 어른 네네와 고양이 버스를 타고 신짱 일행을 도우러 온다.
미래의 사쿠라다 네네. 미래가 망가진 인물 2. 후타바 유치원의 교사제2의 나미리가 되어 있었다. 네네는 "나는 넓은 뜰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을 거야."라면서 장래희망을 말했는데 현재에 있을 때는 배우 활동 중 셀레브리티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곧바로 다 망하다시피 한 후타바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들볶고 있는 어른 네네가 나와서 심각한 좌절감을 선사한다. 마츠자카 우메에게서 배운 태도가 틀림없다. 역시나 시니컬한 성격. 어쩌면 어렸을 때 한 짓의 인과응보일지도...
결혼식 TV 중계에서 난동을 일으키던 아이들을 보다가 토끼 인형을 휘두르는 여자아이를 보고(…) 그 정체를 알아차린 후 나중에 고양이 버스를 몰고 도와주러 온다. 네네에게 "현실은 리얼 소꿉놀이보다 훨씬 더 복잡한 거야."라고 충고(?)해 준다. 참고로 네네는 마츠자카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선자리에서도 혼자만 못사귄다

보면 알겠지만 어른 신노스케를 제외한 소꿉친구들은 모두 기존 성우가 연기해서 네네를 제외하고 위화감이 심하다(…). 단 더빙판에서는 더 어울리는 성우가 연기.(물론 유리는 기존 성우가) 전속 도배가 함정

미래의 노하라 히마와리. 훈훈하게 자라 주었다. 원작에서도 한 번 등장한 적은 있는 디자인이긴 하다.[23] 웃을때 얼굴을 돌리는 건 여전하며 송곳니 캐릭터가 되었다.
히로시와 미사에와 떨어져서 공무원이 되었다는 정도밖에는 아무런 연락 없이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짱 일행이 위기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등장하여 바주카를 쏴서 구해준다. 보오 28호에 탑승한 다음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는 것 처럼 보이다가, 태양빛이 돌아오자 한순간에 입지를 잃은 카네아리를 체포한다. 그 공무원이라는게 알고 봤더니 인터폴. 참고로 인터폴은 체포권이 없다. 뭐, 미래엔 법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인터폴이라는 말이 뻥이었다던가.[24]
  • 시로타, 시로쿠치, 시로코, 시로미, 시로타로, 시로지로, 시로마루, 시로오네, 시로온, 시로토 - 성우: 전부 마시바 마리 / 장경희
미래의 시로의 아이들. 전부 시로와 똑같이 생겼다. 유전자에 각인이라도 되어 있는지, 아니면 어릴 때 냄새가 그대론지 신노스케의 냄새를 맡자 알아본다. 참고로 더빙판에서는 흰둥일, 흰둥이(2)흰둥투(two)로 할 수는 없나, 흰둥삼, 흰둥사, 흰둥오, 흰둥육, 흰둥칠, 흰둥팔, 흰둥구, 흰둥십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물론 신짱이 어른이 된 때다 보니, 아쉽지만 시로는 미래에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개의 기본적인 수명은 10~15년 정도지만, 그래도 시로 역시 노하라 일가의 가족으로 취급되었기에... ▶◀[25]
미래의 노하라 히로시. 반쯤 폐가가 되다시피 한 집에서 미사에와 둘이서 살고 있다. 탈모가 심해졌는지 머리가 벗겨져 대머리가 되어버렸다. 지못미.[26] 후타바 상사가 카네아리 전기 때문에 망해버려서 지금은 실업자가 되었지만 어떻게든 생활은 유지하고 있다. 성공한 두 자녀가 벌어다 주는 것 같다. 활약 자체는 그다지 크진 않지만, 여전히 명대사 작렬. 나중에 가발을 쓰고 자신감을 되찾지만 가발이 날아가자 그대로 리타이어. 그 다음엔 막가자는 건지 발냄새로 30년간 숙성시킨 양말을 무기로 사용한다(…). 이거 흉기잖아! 저정도면 겨자가스 맞먹는 생화학병기다.

대머리에 빛을 반사시켜 신부 "희망" 군단에 발을 묶기도 한다.

미래의 노하라 미사에. 살이 엄청나게 쪘다. 그야말로 후덕한 아줌마 그 자체. 본인 말로는 삼겹살이 아니라 통겹살. 누가 미사에 아니랄까봐 신노스케에게 살이 쪘다는 말을 듣자마자 주먹돌리기를 시전했다. 나중에 날씬한 몸으로 등장하는데 그 모습은 보디 슈트로 꽉꽉 눌러서 만든 페이크였다.[27] 나중에는 보디 슈트가 찢어져버리고, 신부 군단을 데굴데굴 공격으로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람머스.

6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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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른 신노스케와 5살 신노스케의 오바카 파워로 인해 지구에 어둠이 걷히고 태양이 돌아오며 모든 일이 해결된다. 사실은 신짱과 친구들이 타미코를 만나 미래로 갔던 날이 바로 지구에 운석이 떨어져 폐허가 될 그 날이었다.

그러나 미래에서 방출한 이 오바카 파워가 너무 강했는지, 다시 현재로 돌아왔을 때 운석이 지구를 피해갔다는 뉴스가 나온다. 결국 미래가 바뀌어 신짱과 친구들, 타미코 등이 존재하던 그 세계는 패럴렐 월드가 되었다. 즉, 신짱의 미래는 달라지게 된 셈. 그러므로 이 극장판을 보고 '정말 등장인물들이 미래에 저렇게 되나' 같은 고민은 할 걱정 없다. 애초에 짱구 극장판은 모두가 제각각의 평행세계라는 설정이다. 그리고 어른 신노스케도 이걸 짐작하고 있었는지 어린 신짱에게 미래는 너만의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애니판의 한 소녀의 떡밥도 미궁속으로 빠졌다.
  1. ↑ 네이버에서는 어린이날 개봉이라고 적혀 있지만, 일부 극장에서는 5월 1일에 개봉했다.
  2. ↑ 처음에는 마지막 극장판으로 알려졌으나, 19번째 작품인 "태풍을 부르는 황금의 스파이 대작전"이 개봉했으며, 2012년에는 "폭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가 개봉. 2013년에는 "바카우맛! B급 구루메 서바이벌!"도 개봉했다.
  3. ↑ 극장판에서도 까메오로 나오긴 했지만 9기 때부터 등장하지 않았다.
  4. ↑ 본편에서 활약하는 건 미래의 가족들이다. 현대의 가족들은 초반부랑 끝부분에만 등장. 물론 현대의 친구들은 신짱과 같이 미래로 가서 활약한다.
  5. ↑ 시로는 다른 극장판에서도 엑스트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히마 역시 태어나기 전인 1~4기 극장판에서는 어쩔 수 없다 쳐도 미사에와 히로시는 모든 극장판에서 활약했었다.
  6. ↑ 대체적으로 신짱 극장판은 노하라 가족 중심으로 이뤄졌고 못해도 카스카베 방위대 조력자로 분량을 차지하곤 했다.
  7. ↑ 그나마도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들 빼면 게드전기와 고양이의 보은이 지브리 이름값을 크게 들먹이며 개봉관을 많이 잡고 개봉한 것이라, 직접적인 견줌이 아리송하다.
  8. ↑ 참고로 어른 신노스케는 '신노스케씨', 5살 신노스케는 '신짱'이라고 구별해서 부른다. 국내판에선 각각 짱구 씨, 짱구.
  9. ↑ 음을 직역하면 '돈 있습니다요'가 된다.
  10. ↑ 국내 번역명칭은 황금전자.
  11. ↑ 그래서 그가 지배하고 있는 미래는 그야말로 액션가면 천지가 된다.
  12. ↑ 일본의 회사 문화를 생각하면 더욱 충격적이다.
  13. ↑ 이경태는 더빙판 신부희망군단의 유일한 남자성우다...
  14. ↑ 본편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15. ↑ 참고로 액션가면 성우다. 나름 노린건지도 모르겠다.
  16. ↑ 나중에 가면을 벗기는 하는데 얼굴이 햇빛에 가려져 있다(…).
  17. ↑ 타미코의 과거회상 장면에선 5살의 감자머리 신짱이 그대로 키만 큰 모습이다.
  18. ↑ 즉 '바보 파워'. 더빙판에서도 바보 파워로 번역되었다.
  19. ↑ 보오 28호를 조종하는 장면에서는 콧물이 있다! 집중하거나 콧물삼킬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만 나와있는듯.
  20. ↑ 꼬마 보오만 혼자 미래의 자신을 보며 홍조를 띄고 계속 웃고있다.
  21. ↑ 참고로 마사오가 그린 만화의 이름은 가면마사오 더블(…).
  22. ↑ 한국판에서는 "이건 내가 아니야!"
  23. ↑ 그리고 이 디자인(정확히는 어른버전의 체형과 헤어스타일)은 흑역사가 된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에서도 한번 더 나오게 된다(노하라 히로시가 물건전달용 워프게이트를 탔을때 상상 비슷하게 나온다)
  24. ↑ 그렇지만, 운석에 의하여 거의 인류가 멸망직전까지 갔던 이 세계라면 폴아웃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의 혼란이 있었을것이고, 그에 따라서 옴진리교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같은 또라이 집단들도 난립했을테니, 국제적인 차원에서 대테러단체가 필요했을테고, 그에따라 국제법이 바뀌어서 인터폴에 체포권이 생긴것으로 추정된다. 솔직히 그런 잡스러운 또라이들 잡는데 일일이 UN군을 끌고다닐수는 없잖아 그전에 UN군 자체가 운석러쉬에 거의 괴멸됐겠지
  25. ↑ 그런데 잘보면 처음 강아지 한마리가 나온후 다음에 나오는 강아지가 10마리다. 즉 강아지가 11마리라는 말. 어쩌면 히로시가 부르지 않았을 뿐, 살아있는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개도 사람들에게 잘 길러지면 20년 정도 살 수 있으니...(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살아있는 개중에서 제일 나이먹은 개는 26살(!!!)이 넘는다..사람으로 치면 대략 130살이 넘는다고) 그러면 흰둥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는 2마리?? 흰둥과 흰둥이의 차이다
  26. ↑ 신노스케의 할아버지 모습으로 보아서 노하라 집안 유전인 듯.
  27. ↑ 문제는 얼굴은 압축이 불가능해 살찐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