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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3월 21일부터 2012년 5월 24일까지 방영한 SBS의 20부작 수목 드라마로, 조선시대의 왕세자 이각과 신하 3인방이 세자빈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2012년의 대한민국으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전작인 부탁해요 캡틴이 워낙 삽을 푼데다가(...) 박유천, 한지민[1] 캐스팅도 경쟁작들에 비해 화제성이나 스타성이 모자랐다.[2] 덕분에 시청률은 해를 품은 달 후광효과까지 입은 MBC의 더킹 투하츠에게 첫회부터 더블스코어 수준으로 밀렸고, KBS 적도의 남자와 치열한 2위 경쟁을 해야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극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시청률이 오르더니 기어이 6화에서는 더킹 투하츠를 제치고 12.5%로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해냈다 해냈어!
하지만 2012년 4월 19일 기준으로는 초반부터 쭉 꼴찌였던 적도의 남자에게 1위를 뺏겼다. 그리고 20화로 모든 수목드라마와 함께 종영되었는데 마지막화 시청률은 옥탑방 왕세자가 14.8%를 기록하며 적도의 남자를 제치고 최종승리. 모든 복선들이 풀린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개그물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평행이론에 가까운 수사극에 가까워지고 있다.
극중 '홈&쇼핑'이라는 홈쇼핑 회사가 등장하는데, 실제 존재하는 회사다. 다시 말해 간접광고.
300년 전 조선시대에 가로등이 존재했다 카더라. 불멸의 크리넥스에 대항하는 SBS 시대극의 바람직한 자세. 마지막화에 공원 표지판과 가로등이 찍히는 실수가 있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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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2.1 왕세자 이각과 그의 심복들
- 300년의 시간을 타임슬립해 현대로 온 조선시대 왕세자. 아기때부터 강제 엘리트교육을 받아 온 조선시대 왕자답게 문무에 모두 능통하고 의술[3], 무예, 서예[4]에도 일가견이 있는 엄친아였으며 어려서 혼인한 세자빈과 매우 금슬이 좋은 부부였다. 세자빈이 어느 날 궁 안 연못에서 익사하자 심복들과 함께 그 비밀을 풀고자 애를 쓰다가 느닷 없이 300년 후의 현대로 타임슬립하게 된다.
- 우연히 만난 박하의 도움으로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다가 세자빈의 환생이자 홈쇼핑 회사 회장의 비서인 홍세나를 세자빈으로 보고 덮쳤다가(?) 용태용의 할머니인 회장과도 얽혀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한 자신의 환생 재벌 3세 용태용으로 오인받고, 용태용이 자신의 환생이고 홍세나가 세자빈의 환생임을 눈치채서 홍세나에게 접근하기 위해 용태용의 신분으로 살게 되는데 그 때문에 용태용을 없애고 회사를 차지하려는 용태무 부자와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며, 홍세나에게도 접근하려 한다.
- 300년이나 지난 현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 원인이 세자빈 살해사건에 있다고 판단한 그는 심복들의 도움을 받아 세자빈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악해 간다.할머니인 회장에게 부탁하여 세자빈의 환생인 홍세나를 잠시 자기 비서로 두며 그녀에 대해 알려 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그녀가 상냥한 겉모습과는 달리 가식적인 악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꽤나 나쁜 남자인 것이 이미 스스로 박하를 좋아함을 스스로 깨닫고 용태용의 할머니에게도 대놓고 말해놓고 바로 '그러나 박하와 결혼은 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고, 전생에 자신의 부인(세자빈)이었던 세나를 꼬시려고 접근하는데 아무런 주저가 없었다.
- 부왕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신하였기 때문에 매사에 아랫사람을 대하는 듯한 권위적인 말투와 행동이 몸에 배어 있었으나 자신을 처한 현실을 받아들여 스스로 머리를 자르고 현대 생활에 빨리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멘탈이 강하여 실제로 사람이 새로운 걸 접할때 소요되는 적응시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미래라 모든 것이 다 다를 거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먹고 생활해서 더 도움이 된 건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정보들을 급속으로 습득한다. 온지 얼마 안됐을때는 이리저리 해맸지만 적응력이 꽤 좋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한글도 자유자재로 쓰고 핸드폰, 신용카드등 현대문명도 이용할줄 알며 극 후반부에는 아예 자동차 운전까지(!!)한다.[5] 게다가 조선 스타일 작업법으로 홍세나를 꽤 자연스럽게 꼬시기도 했다.
꽃을 볼때는 그냥 꽃이 예뻐서 보는 거지, 그 꽃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하면서 보지는 않습니다 뒤로 갈수록 현대인과 구분이 안갈정도를 넘어 이정도면 현대인 중에서도 엄친아급이다. 그러나 송만보가 이각보다 더 적응이 빨랐던 건 함정 될 놈은 되는건가 젠장
- 용태무가 의식불명에 빠진 진짜 용태용을 찾아내어 그 정체를 폭로하려 할 때 용태용을 빼돌리고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진짜 용태용인 척 하는데, 용태용과 똑같이 생긴 가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용태무조차도 속아넘어갈 만큼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것이 정말 그의 가장 놀라운 재능인 연기력인데, 평소에 현대 한국어를 쓰기 시작한 뒤에도 단어만 현대 단어를 쓴 거지 말투는 항상 조선의 높으신 분들 말투를 썼는데, 연기시작하고는 아예 21세기 한국 말투로 완전히 바꿔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평소 용태용 흉내를 내던 이각 자신의 행동 방식과도 교묘히 다르게 행동하여 기존의 가짜 용태용과는 아예 다른 사람인 듯이 보여지는 완벽한 메소드 연기를 한다. 이를 계기로 용태무의 살인미수와 계획을 모두 밝혀 용태무를 경찰에 넘긴다.
- 이렇게 현대의 사건을 모두 종결 지어놓고, 박하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던 중 조선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타이밍이 참 거시기 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필 두사람의 결혼식이 있을때 돌아가기 때문에.[6]
- 정신을 차려보니 닭장 안. 정신과 시간의 방을 갔다온마냥 현대에선 몇달을 살았는데 조선에서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시간차가 생겨있었다. 환궁한 뒤 현대로 가서 깨달았던 사실과 조선에서의 단서를 바탕으로 세자빈사건을 포퐁같이 휘몰아쳐서 마무리 짓는다. 이후 박하의 전생 부용이 남긴 서찰을 읽고 조선시대에서의 부용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후 부용의 환생 박하에게 한글로 서찰을 남겨 과거 옥관자를 숨겨두었던 부용지 특정 기둥 아래에 숨겨놓는다. 조선으로 돌아온 이후 모두와 함께 "박하 오무라이수"라는 가게를[7] 차리고 궁에서 일행과 츄리닝을 입은 채 오무라이스와 박하사탕을 찾아 먹는다.
시간을 달렸던 왕세자의 위엄
- 여타 다른 작품의 남주인공들이 끝까지 여주인공과 서브여주인공 사이에서 끝에 끝까지 줄다리기 타듯 유우부단의 결정체를 함유해 빛내주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한 번 자신의 사랑이 관철되자 일관되게 쭉 밀은것이 통쾌하다는 평이 많다. [8]
-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을 모델로 한 캐릭터라는 설이 있다.'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실제 모델은 20대 임금 경종?
- 세자시강원 사서. 머리가 영특하고 한 번 본 문자 및 모양을 전부 기억하는 재주(포토그래픽 메모리)[9]가 있다. 그림에도 일가견이 있다. 머리가 좋아서 초반 왕세자 일행과 박하가 다시 만나는데 크게 도움을 줬다. 머리가 좋아 현대에도 가장 빨리 쉽게 적응한 편이다. 현대 한국에 와서 처음 닥친 상황마다 조선 4인방 중 가장 빨리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대처한 것도 송만보다. 우용술, 도치산과 함께 이상형 월드컵 어플을 갖고 놀 때 다들 신민아를 찍었는데 송만보만 신봉선을 찍었다.[10] 박하와 같은 집 건물에 살던 미미의 짝사랑을 받는다. 미미가 3인방의 도시락을 싸 와서 송만보의 도시락에만 계란을 깔았다고 한다. 극 후반부에 박하를 위해 돈을 모을때, 자신의 소설을 모 신문사 공모전에 보내 당선되어 2억을 받기도 했다.
- 이각의 호위무사. 무예에 뛰어나며 주로 힘쓰는 일 담당. 원래 참수를 당할 운명이었으나 용술의 무예를 보고 이각이 직접 사면해줬다. 듬직하고 우직해 보이지만 폭주해서 이각에게 깝치거나(...) 여자 비키니를 보고 침을 흘리는등(...) 개그 캐릭터. 그래도 위기에 몰린 이각을 몇번씩이나 구해내는 등 가끔씩 영웅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무술 실력은 실제로 엄청나서 미래 한국으로 와서도 호위무사용 긴 칼로 스테이크를 접시에서 떨어지지도 않게 가볍게 여러조각으로 썰었다.
- 4인방 중에 나이가 제일 많아, 표상무와 이각의 허락 후 3분간 야자 타임을 했을때, 나머지 2명은 서슴없이 이각을 놀리는 반말을 했는데 우용술만 처음에 주저하여 "나는 이런건 못하겠소"[12]라고 하고 밖에 나갔다가 왔는데, 야자타임이 그 사이 끝난 것도 모르고 결심하고 와서 이각에게 "나이도 어린게 부모 잘 만나가지고.."라고 했다가 분노한 이각에게 혼났다.
- 박하에게 초반부터 꽤 호감이 있었다. 초반 이각과 송만보, 도치산이 박하의 험담을 할 때 혼자서만 머뭇거리다가 이각의 눈총을 샀고[13], 이각이 한참 박하에게 악감정을 품을 때 신하들에게 박하사탕을 나누어주며 꼭꼭 씹어먹으라고 시킬 때 혼자서만 빨아먹다가 이각에게 혼났다. 박하의 생일때 케이크 만드는 학원 같은 곳에 가서 "집채만한 케이크를 만들고 싶소'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귀가 잘 안 들리는 건지 단순히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건지, 송사서와 도내관이 생일파티용 고깔과 폭죽을 구해와 달라고 하자, 꼬깔콘과 팥죽을 사왔다. 그래서 귀가 잘 안 들리냐고 묻자 '아니오. 귀는 잘 돌리오.'하면서 귀를 쫑긋쫑긋 움직였다.
- 극 후반부에 박하를 위해 돈을 모을때, 엑스트라로 참여 하려던 사극드라마의 액션씬이 형편없어 감독이 골머리를 썩힐때 자신이 한번 해보겠다며 자청.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원탑 신예 액션배우로 등극(...) 주연 드라마도 한편 찍은 모양이다.
- 내관. 눈치가 빠르고 잔머리를 잘 굴리며 붙임성이 좋다. 현대에나 과거에나 붙임성이 좋아서 여기저기서 소문을 잘 듣고 다닌다. 덕분에 박하에게도 사랑받는다. 부용과 화용의 사건이라거나 용태무의 비밀 등을 듣고 다니는건 도치산. 내관인데도 여자 비키니를 보고 은근히 좋아한다(...) 뭐지?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맹장염에 걸렸던 적이 있다. 조선에 있었다면 아마...
하지만 현대에 있어서 살았다. 아니면 이 의사양반이 조선으로 내려왔으면 또 모르겠지 또한 현대가 아니고 고려로 타임슬립 했어도 살았을지도 모른다.
- 극 후반부에 박하를 위해 돈을 모을때, 가야금 연주로 길거리 연주가로 유명해져 동전,지폐 및 꽃다발을 받기도 하는등 유명세를 탄다.
어째 셋중 비교적 스케일이 작아보인다. 돈은 많이 모았으려나?
2.2 박하와 그 주변인물들
- 이름이 한자로는 朴荷[14]다. 생활력 강하고 뭐든지 시키면 다 잘하는 만능형 처자. 작중 전전한 직업만 해도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청과물상, 홈&쇼핑 직원, 관광 가이드, 개인비서 등 다양하다. 어머니는 어릴 적 그녀를 버리고 집을 나갔고 아버지가 재가를 하면서 의붓 어머니와 언니가 생겼으나 자신을 귀찮아 한 언니 세나 때문에 집을 잃어버리고 미국까지 흘러들어가 어려서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며 강하게 컸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옥탑방에 떨어진 객식구 넷을 건사하느라 허리가 휘는 중.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했다는 이각의 말을 믿어주고 현대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4인방이 왔을때부터 초반에 이각과 주로 얽혔고, 홍세나의 음모로 과일가게 인수금을 날린 뒤 옥탑바을 내 놓고 미국으로 다시 떠나려 했을때, 이각이 부동산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하고 공항버스를 타던 그녀에게 열대 그림이 크게 그려진 판넬을 실은 트럭을 타고 나타난 뒤로 점점 이각에게 먼저 사랑하는 마음[15]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박하에게 현대 남녀의 데이트를 묻고 함께 식사도 하고 자전거도 타던 이각이 그걸 그대로 홍세나와의 데이트에 써먹자, (세자빈의 환생 같은 사연은 모르니) 이각의 관심이 홍세나에게 있는 걸 알게 되어 상처를 받기도 한다.
- 이각이 찾고 있는 세자빈 화용의 여동생 부용의 환생. 다만 부용이 화상으로 인해 가리개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에 이각은 그녀가 부용의 환생인것을 쉽게 알아채지 못한다. 대신 중반부 대화 중 박하의 '하'자가 부용처럼 '연'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 이각이 살짝 부용의 환생인지 의심하면서 조선시대에 있을때 부용에게 냈던 수수께끼인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산 것이 무엇이냐?'는 문제를 내 보았는데, 박하가 '인생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니 인생이다.', '인생이 아니면, 혼수상태다. 혼수상태는 죽은 것도 산것도 아니니까' 등 엉뚱한 답을 내 놔서 이각의 화만 돋우고 처음에 바로 알아차리게 하지는 못한다. 물론 이 수수께끼의 답은 누구나 눈치채다시피 박하와 그녀의 전생 부용, 두 사람 모두의 이름이기도 한 '연꽃'이다.
- 이각이 어차피 현대시대에 계속 있지 못하고 조선으로 다시 떠날바에야 지금을 즐기자면서 청혼을 하고 둘만의 결혼식을 한다.[16]이각은 어렸을때 부용정 기둥에 숨겨뒀던 옥관자를 박하에게,박하는 가슴에 철판이 달린 목걸이를 준다.[17][18]
- 이각이 결혼식 도중 조선으로 돌아간 후, 함께 옥관자를 찾았던 부용정으로 가서 옥관자를 꺼내었던 기둥에 묻혀있는 이각의 서찰을 찾아내서 읽는다.
어? 이거 발굴 안됐나 기다리다가 어느날 이각들이 마련해준 가게의 문을 열려다 문사이틈에 꽂힌 엽서[19]를 보고 남산타워가 있는 공원으로 가게되는데…
- 그래도 친모도 갑부고, 새(?) 운명의 연인 플래그인 진짜 용태용(이각의 환생)도 재벌 3세니 여생은 고생없이 부유하게 살았을 것이다.
- 박하의 의붓언니. 어머니의 재혼으로 생긴 의붓동생 박하를 내심 귀찮아하던 중 반쯤은 고의로 박하를 잃어버린다.[20]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하여 영국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유복한 아가씨 행세를 하고 다닌다.
- 용태무와 사귀는 사이로 용태무가 회사를 장악하면 그와 결혼해 그의 모든 것을 가질 계획으로 용태무를 돕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용태용(인 척 하는 이각)과 박하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
- 세자빈 화용이 환생한 인물이다. 이각이 홍세나를 보자마자 화용인 줄 알아채고 달려들었는데, 물론 세나가 그를 알아볼리 없어 그가 갑자기 뛰어들어 와서 그녀를 끌어안았을 때도 놀라기만 했다.
그때 세나는 웬 미친놈이 달려드나 했겠지
- 이전에 쌓아둔 거짓말과 악행을 덮기 위해 다시 악행과 거짓말을 하게 되며 스스로도 괴로워 한다. 그러다가 실수로 여회장을 죽게 만들고(물론 직접 살인을 한건 아니지만) 박하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 넣는 등의 사고를 쳤지만... 생사의 기로에 놓인 박하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이식수술을 해줬다. 낳아준 어머니 장회장과 길러준 어머니 송만옥의 응원을 받고 경찰서에 간다. 과거의 화용이 끝내 그 기로에서 부용의 생사따위는 나몰라라 한채 친가로 도망친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 세나의 친어머니 겸 박하의 의붓어머니. 노량진 시장에서 생선좌판을 하는 평범한 아줌마다. 독한 세나와는 다르게 박하를 진심으로 안쓰러워하며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인물... 이었는데 결론은 세나에게나 박하에게나 전부 의붓어머니였음이 드러났다..
- 전부 홍콩 장회장의 딸들로써 마지막엔 세나와 박하의 아버지의 옆자리를 차지한 세컨드의 남은 죄책감을 풀기 위해서인지 기꺼이 세나를 맡고 박하 또한 맡아서 길렀다.
- 박하의 친아버지지만 사실상 특별출연이라 첫 회만 나온다. 그러나 박하 출생의 비밀 떡밥이 그와 박하 엄마, 어린 박하가 찍은 사진이었던 바람에 사진으로는 10회도 넘게 출연했다.
사진으로만 출연하는 것도 출연료 일부 주는 거 아닌가
2.3 홈&쇼핑 관련인물들
- 홈&쇼핑 오너 여길남 회장의 친손자. 다정다감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회사 일보다 다른 일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 유학 중 자신을 데리러 온 용태무와 배위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한대 얻어맞고 물에 빠진다. 그 후 미국 시카고의 병원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2년간 입원해 있었다.[21]
도대체 누가 치료비를 대 준건지 이각이 환생한 인물이다. 스쿼시의 고수라서, 실종 전까지 용태무와 했던 스쿼시 시합에서 한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각이 용태용 행세를 한 뒤 얼마 안 되어 용태무와 스쿼시를 했다가 너무 못하자 용태무에게 강하게 의심당하는 계기가 된다. 극에서 언급이 가장 많이 되며, 극의 시나리오를 관통하는 중심인물이지만 정작 출연 분량은 그닥 많지 않다. 용태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용태용을 사칭하는 이각이 많이 나올 뿐이다. 이상한 점은 나중에 2년이나 미국에 있던 용태용이 용태무에 의해 한국에 옮겨졌는데 2년이나 실종되었다가 왔음에도 헤어스타일이 똑같았다는 부분.머리관리를 원래 받았던 사람에게 받았을 리가 없는데 이각이 별 준비 없이 용태용을 빼돌리고 자기가 용태용인척 연기하는데,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 결국 조연 아닌 조연인셈(...) 마지막에는 병상에서 일어나 박하네서 쥬스를 사먹기도... 극 내내 진행됐던 박하와 이각의 연애플래그는 이각의 환생체 태용이 이어받았다. 대신 병상에서 일어나는 과정은 전혀 나오지 않고 바로 박하가게로 가는 장면부터 나오는데 왠지 박하를 보는 눈빛이 그윽하고 박하에게 편지로 남산으로 불러내서 만나자마자 그녀에게 "왜 이렇게 늦었어요. 오래전부터 기다렸는데.."라며 회심의 미소까지 보이고 있어 전생때의 기억이 남아 있는 듯 하다. 유력하게 추측할 수 있는 건 의식불명 상태인 동안 전생체험을 했다거나 이각이 뭔가 용태용에게 자신과 용태용과 박하와의 운명적 관계에 대해 알려주는 글을 쓰고 갔다거나[22] 하는 상황이다.
- 스쿼시 외에도 이각과의 차이점이 있는데, 용태용은 간장게장을 좋아하는데 이각은 간장게장 알레르기가 있다. 이각이 용태용 행세할때 아무것도 모르던 가족들이 용태용이 좋아하는 간장게장을 반찬으로 왕창 준비하는 바람에, 들킬 수 없는 상황에서 억지로 게장을 먹은 이각의 목이 부어 기절직전까지 가서 거의 죽을 뻔 하기도 한다.
대신 인공호흡을 핑계로 박하가 키스를 해버린.. 박하의 인공호흡 후 병원에서 알레르기 주사를 맞고 살아났다.
- 여길남 회장의 손자. 그러나 아버지인 용동만이 할아버지가 혼외에 얻은 자식이므로 서자인 셈이다. 회사 경영에 관심이 없는 용태용을 대신해 회사 경영 수업을 받고 있으나 용태용이 돌아오는 즉시 회사를 용태용에게 빼앗길 거라는 사실에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
- 할머니인 여길남 회장의 명령으로 미국으로 용태용을 데리러 갔다가 말다툼 끝에 그를 때려 의식불명의 상태로 만들고, 이 기회에 회사를 차지하려고 획책 중이다. 그러나 그런 그의 눈 앞에 이각이 용태용을 자처하고 나타나면서 그의 계획은 사사건건 틀어지기 시작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삼재태무덤으로 욱해서 사람을 칠 때마다 그 사람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태용), 죽기 직전까지 가는(이각) 덕에 핵주먹이라는 뜻으로 핵태무라는 별명도 있다. 흠좀무.
- 최후에는 돌이킬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외국으로 밀항해 튀려다 세나의 도중 기밀 누설[23]때문에 그마저도 저지당하고 준비성이 치밀했던 이각에 의해 경찰에 넘겨진다.
- 홈&쇼핑의 오너인 여장부. 회사에 관심이 없는 용태용을 대신해 용태무에게 경영 수업을 시키고는 있으나 그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은 없다. 용태용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던 중 우연히 만난 이각을 용태용으로 착각하고, 이각이 용태용인 척 하기 시작하면서 그를 자신의 손자로 굳게 믿게 된다. 세나의 참한 척에 속아 세나를 용태용(인 척 하는 이각)과 결혼시키려 한다. 후에는 또 용태용인척 하는 이각의 바람대 용태웅이 실종된 당시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 두었으나 이각이 바꾼 바탕화면 사진의 노트북을 훔치려한 태무의 계획에 휘말려 세나와의 몸싸움 도중에 계단에서 추락하여 생을 마감한다.
- 용태무의 아버지. 서자의 서러움을 일평생 견디며 아들인 태무를 앞세워 홈&쇼핑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 통칭 왕고모할머니. 표택수와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데 그러나 표택수는 마음이 없는듯하며 여길남 회장의 이모할머니이다. 원래 이 역할은 고 김자옥 배우가 하려 고 했으나 건강악화로 하차하여 박준금이 대신 출연하였다.
- 용동만의 라이벌로 원래 고위직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일로 회사에 100억대 손해를 끼쳐 좌천을 당해, 2년간 물류창고나 지키는 일종의 창고경비 신세였으나 고모할머니(박준금)의 설득으로 여길남 회장이 불러올려 용태용(인 척 하는 이각)의 경영 수업을 시키게 된다. 이각이 용태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지만[24] 용태무의 계획을 막기 위해 이각에게 협조한다. 중후반부에 이각이 행하는 일은 대부분 표택수와의 합작인 셈. 마지막에 용태무의 음모가 밝혀진 후에는 이각의 요청으로 용태웅이 일어날때까지 홈&쇼핑의 사장이 된다. 고모할머니 박준금과는 좌천되기 전, 그러니까 극중 시점 이전부터 비밀연애를 하는 연인 사이였고, 연하남인 듯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고모할머니의 일방적인 짝사랑 같은 것일 수도 있는게 창고경비를 할때, 표택수는 계속 거부하는데 고모할머니가 허구헌날 물류창고가 있는 동네에 온천이 있어서 온천욕하러 왔다는 핑계로 수없이 찾아와서, 계속 서울 본사로 올라오라고 했기 때문이다.
- 홍콩에서 온 재력가. 홈&쇼핑의 지분을 다수 갖고 있어서 용태무 부자가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가난하게 살던 시절 두 번이나 각각 아버지가 다른 딸을 낳아서는 둘 다 남에게 떠맡긴 일이 있으며 그 점을 평생 마음에 걸려 하다가 뒤늦게나마 잃어버린 딸을 찾으려했다. 작중에서 암 말기로 등장하는데, 이것 때문에 딸을 찾으려는 결심을 한 듯 하다. 결국 세나가 그 딸인척 자신에게 접근했지만 결론은 이미 세나의 신분정체를 확실히 알고 있었기에 세나에게 너는 내가 찾는 딸아이의 친언니야 란 말을 전하고, 세나와 함께 홍콩으로 떠나려는 찰나, 조선에서 있었던 세나와 박하와의 관계가 친자매였던 걸 현재는 의붓자매인걸을 이상하게 여긴 이각이 박하에게 확인해보라하고 박하가 이걸 수상하게 여겨 장선주에게 옛사진을 보여줘 결국엔 딸을 찾는다. 세나의 회개심을 보고 스스로 경찰로 발걸음하는 첫딸에게 모성을 보여주고 힘을 보태준다.
2.4 조선시대 인물들
- 왕세자 이각의 아버지이자 당시 조선의 국왕이다. 1화에서만 나오는 특별출연이었는지 극에서 큰 비중은 없다. 조선시대가 배경인 20화에서도 재출연하지 않았다. 세자빈살인사건을 보고 실족사라고 판단해 수사를 중단시킨다. 이 일이 이각이 부하를 모아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 이각의 모티브가 경종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어서 숙종일거라는 추측이 있지만, 어차피 가공인물이니 큰 의미는 없을 듯. 그리고 실권은 이미 왕세자에게 준 것 같다. 세자의 자리에 앉아있던 이각이 세자빈사건을 파헤쳐 자신의 어미 다른 아들과 좌의정을 파면시켜 참수형을 내리는것에 대해 아무런 이의제기도 하지않은것을 보면...
그저 스케쥴이 안맞아서 김유석씨가 출연 못한 것일 확률이 훨씬 높지만
- 화용과 부용의 아버지이며 좌의정을 지내고 있다. 자신의 딸을 세자빈으로 간택시키고 권력을 쟁취하고자 한다. 처음엔 동생 부용을 보내려 하나, 부용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자 대신 화용을 세자빈으로 입궁시킨다.
- 자신의 딸인 세자빈이 죽었는데도 실족사라고 생각한듯 수사를 중지시키라고 임금에게 간언한다. 그리하여 수사는 중지되었지만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수행을 하고 온 왕세자인 이각에게 사건의 전말이 모두 간파되어 파면되고 참수에 처해졌다. 그가 이각을 없애려한 까닭은 홍만필이 이각의 어머니를 폐위시켰기 때문.
- 재미있는 점은 박하에게 전생의 아버지인 홍만필은 배우가 길용우이고, 현생의 친아버지 박인철은 배우가 맹상훈, 전생의 어머니 역할은 견미리, 현생의 친어머니는 나영희라서 결국 전생과 현생의 친부모가 둘 다 다르다는 건데, 전생과 현생의 딸은 완전히 복제인간처럼 똑같이 생겼다는 점이 특이하다는 것이다. 화용과 홍세나도 어차피 친아버지만 제대로 안 나올뿐 친어머니는 확실히 달라서 전생과 현생 부모의 외모가 다른데 똑같은 인간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 홍세나의 전생이며 세자빈. 원래 세자빈으로 간택 될 예정이었던 동생 부용을 질투하다가 부용의 얼굴에 인두로 화상을 내고 자신이 대신 세자빈으로 간택 된다.[25] 세자빈이 된 이후 왕세자 이각에게 사랑받으며 그럭저럭 잘 살고 있었으나 궁궐 연못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사실 그녀는 살아있었지만... 자세한 사항은 부용의 항목에서 서술한다.
- 모든 전말이 밝혀지자 이각의 바지춤을 부여잡은채 살려달라고 찌질댄다. 그래도 현대에서 세나는 마지막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세나와 비교하면 병신력이 돋보이는 정도. 이각도 그녀를 보고 "너따위가 세자빈이라니 한심하다고 "일갈. 결국 어머니와 함께 유배당한다.
- 박하의 전생. 세자빈 화용의 동생이자 좌의정 홍만필의 딸. 얼굴에 화상이 나지만 않았다면 원래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을 인물이다. 학문이나 글에는 관심이 없는 화용과는 달리 부용은 학식이 깊고 재치가 있어 형부인 이각과 시를 짓거나 서로 수수께끼를 내면서 말동무가 되는 등 사이가 좋았다. 이각도 오히려 화용보다 부용과 말을 더 많이 섞어봤다고 할 정도. 얼굴에 화상을 입어서 얼굴에 가리개를 하고 다닌다. 미래로 온 이각이 박하가 부용의 환생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본 이유가 가리개 때문이다. 영특하고 재주가 많은 반면에 길가다 툭하고 넘어지는 등 은근히 허당끼가 있다(...)
- 그렇지만 아버지의 이각 독살 계획을 알아 챈 후 이 계획을 막기 위해 궁궐로 향해서 이각 대신 비소를 모두 먹는다. 왜 계획을 망쳤냐며 따라온 세자빈 화용에게 간신히 짜낸 비책을 전한다. 그 비책은 자신과 화용이 옷을 갈아입고 부용이 아닌 세자빈이 죽은척 하는 것. 옷을 갈아 입고 언니가 도망치자 왕세자 이각에게 남길 서찰을 병풍뒤에 숨긴채 부용지로 향하고 마지막으로 독살인 것을 감추기 위해 부용지로 뛰어든다. 이것이 이각과 언니, 그리고 자신의 가문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부용은 비소를 먹고도 몇시간이나 살아서 버틴 셈.
po사랑wer 아무리 주인공 보정이라지만 이건 좀 심했다는 말도 있다. 이 정도 괴물이면 인두로 지져도 화상을 안 입었을 거 같은데
- 홍만필의 부인이자 부용[26],화용의 어머니. 사건이 밝혀지자 화용과 함께 유배당한다.
- 홍만필의 아들이자 포도대장. 독살 사건에 연루돼있던 고로 아버지,무창곤과 함께 참수당한다.
- 폐위된 전 왕비의 아들. 전 왕비가 폐위 됐을때 같이 출궁했다고 한다. 태무의 전생이다. 왕위를 위해 홍만필과 손잡고 왕세자 이각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결국 몇번씩이나 실패했다.
현대에서도 삼재더니 조선시대에서도 삼재 결국 역모죄로 참수당한다.현대에서는 깜방갔는데 이각이 현대에서 태무를 보고 무창군인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를 볼때 이각은 원래 무창군을 몰랐는 듯 하다. 모를만도 한 것이 둘 다 아주 어릴 때 떠났고 그 이후에는 왕궁에 들어올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3 시청률 추이
회차 (방영일) | 대한민국(전국) | 변동 | 서울(수도권) | 변동 |
1회 (2012.03.21) | 9.8% | - | 11.3% | - |
2회 (2012.03.22) | 10.5% | 0.7%▲ | 11.7% | 0.4%▲ |
3회 (2012.03.28) | 11.2% | 0.7%▲ | 12.3% | 0.6%▲ |
4회 (2012.03.29) | 11.4% | 0.2%▲ | 12.7% | 0.4%▲ |
5회 (2012.04.04) | 11.2% | 0.2%▼ | 12.5% | 0.2%▼ |
6회 (2012.04.05) | 12.5% | 1.3%▲ | 14.0% | 1.5%▲ |
7회 (2012.04.11) | 12.5% | - | 14.2% | 0.2%▲ |
8회 (2012.04.12) | 11.4% | 1.1%▼ | 12.2% | 2.0%▼ |
9회 (2012.04.18) | 12.0% | 0.6%▲ | 13.4% | 1.2%▲ |
10회 (2012.04.19) | 10.4% | 1.6%▼ | 11.9% | 1.5%▼ |
11회 (2012.04.25) | 10.6% | 0.2%▲ | 11.4% | 0.5%▼ |
12회 (2012.04.26) | 11.3% | 0.7%▲ | 12.4% | 1.0%▲ |
13회 (2012.05.02) | 10.3% | 1.0%▼ | 11.1% | 1.3%▼ |
14회 (2012.05.03) | 11.6% | 1.3%▲ | 12.5% | 1.4%▲ |
15회 (2012.05.09) | 11.6% | - | 13.0% | 0.5%▲ |
16회 (2012.05.10) | 12.5% | 0.9%▲ | 13.8% | 0.8%▲ |
17회 (2012.05.16) | 11.8% | 0.7%▼ | 12.7% | 1.1%▼ |
18회 (2012.05.17) | 12.1% | 0.3%▲ | 12.9% | 0.2%▲ |
19회 (2012.05.23) | 12.8% | 0.7%▲ | 13.8% | 0.9%▲ |
20회 (2012.05.24) | 14.8% | 2.0%▲ | 15.7% | 1.9%▲ |
- ↑ 당초 문채원을 캐스팅하려 했으나 본인의 이미지가 사극 이미지로 굳어버릴까봐 고사하였고 굴러온 복을 찼다... 고 할려 했지만 같은 해에 착한남자로 대ㅋ박ㅋ.
- ↑ 당장 언론의 관심은 1박2일 브라더스 이승기 vs 엄태웅의 대결에 쏠려 있었으니...
- ↑ 몸살난 박하의 팔을 진맥하고 도내관에게 한약방에서 재료를 구해 오도록 시켜서 치료약을 만들어 먹였다. 박하가 약먹은지 얼마 안 되어 기운이 들만큼 꽤 효과를 보았을 정도.
- ↑ 특히 서예로는 단순히 왕자라서 기본으로 잘 쓰는 수준을 넘어 조선 최고의 명필로 공인받았다고 한다. 현대에 왔을때도 한자로 된 노인정 간판을 구경하다가 만져보려고 하는데, 재수없게 만지려는 순간 간판이 떨어져 깨지는 바람에 간판에 써야할 글을 대신 썼다가, 그 동네 명필의 아들이던 동네 이장이 엄청난 명필이라고 인정하는 바람에 동네 어르신들 전체의 호감을 샀을 정도. 그 대가로 같은 시각에 그 동네에서 일하던 박하의 딸기 따는 일을, 박하가 명필 청년(이각)의 일행이라는 이유로 동네사람들 10명 가량이 나서서 도와줘 목표치만큼의 딸기를 쉽게 확보하게 된다. 맨날 일은 부하들만 시키고 뺀질대던 이각이 처음으로 박하에게 큰 도움을 준 에피소드다. 이 장면 이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뒷짐지는 장면이 압권.
- ↑ 뭐 심복들도 비슷하게 배운것 같지만.. 현대에 맞춰 살기 위해 머리 자르는 결심을 이각이 한 걸 제외하면 사실 송만보가 더 빨랐다.
- ↑ 이각이 타입슬립한 이유는 세자빈의 시해 사건을 조사하는 것. 그리고 이루지 못했던 부용(박하)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한 것. 이 두 가지라 할 수 있다. 극중에서 타임슬립한 이각과 심복들의 몸이 현세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이각과 박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 - 처음으로 키스를 나눴던 순간이고, 결혼으로서 두 사람의 사랑은 완성되었다. 때문에 그 타이밍에 사라지는 것이 억지스럽다고까지 할 만한 것은 아닐 것이다. 물론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목적이 더 클 수도 있겠지만.
- ↑ 토마토를 으깨서 케찹까지 만든다..토마토 자체는 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니 아주 이상한 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임금이 하사품으로 쓸 정도로 귀했던 설탕을 어떻게 공수해왔는지가 의문. 케첩에는 토마토가 들어간 만큼의 설탕도 들어간다... 꿀로 만들면 될지도 모르지만, 시대에는 꿀이라 해서 저렴했던 것이 결코 아니다. 어디까지나 설탕에 비해서 저렴했을 뿐...
비싸면 뭐 어때 왕자인데 오무라이스 한 그릇에 20냥 받으면 된다 신하 삥 뜯기?
- ↑ 사실 초중반만 해도 원래 아내 세나와 박하 사이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세나의 거짓말이 드러나자 세나따위는 쿨하게 버렸지만
- ↑ 처음 조선 4인방이 박하 집에 왔을 때 서로 좌충우돌하다가 박하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구대에 버리고 가 버렸는데, 아라비아 숫자나 현대 한글도 모르는 송만보가 박하의 자동차를 탈때 봤던 번호판을 완전히 기억해내서 그대로 그려 버리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자 경찰(특별출연한 개그맨 안상태 역할)이 그 번호판을 검색하여, 박하의 집을 찾아서 4인방을 죄다 데려다 주고 가 버렸다. 사실 그의 기억력이 아니었다면 그들이 집을 못 찾고 있다가 국정원 같은 곳에 끌려가서 드라마는 초반에 그냥 끝나버렸을 수도 있다.
작가가 다른 설정으로 찾게 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 ↑ 우용술 정도로 티를 낸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박하에게 관심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신봉선이 누구를 닮았더라???
- ↑ 정석원이 백지영과 사귀고 있어서 옥탑방 왕세자의 OST를 부탁했다고 한다.
- ↑ 물론 이것도 세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투로, 자신과 같은 급이거나 급이 낮은 사람에게 쓰는 말투지만 나머지 두 사람에 비하면 너무 약했다.
- ↑ 그러나 결국 이각의 눈치를 보다가 큰소리로 험담을 했는데 하필 그 시점에 박하가 뒤에 나타나서 다 들어버리고 분노폭발했다.
- ↑ 짐을 나른다는 의미의 '하'자이지만 연잎이라는 뜻도 있다. 전생인 부용(연꽃이라는 뜻)과의 연계를 위해 후생의 이름을 지은 듯. 대신 고대에는 큰 연잎에 짐을 올려놓고 그걸 묶어 옮기기도 했기에 그런 짐 나르기용 연잎을 뜻하는 것이라 무식할 정도로 큰 연을 의미하는 단어. 같은 연꽃이라도 부용과는 쓰임새가 다르고, 실제로 수하물의 하처럼 짐, 짐을 나른다는 뜻 외에 연이나 연잎이라는 뜻으로는 자주 쓰이지 않았던 글자다.
- ↑ 이각이 옷 갈아입을 것이니 얼굴을 가리고 있으라고 할때, 얼굴을 가린 동안 이각이 자신에게 선물을 주며 사랑고백하는 망상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현시창이었다
- ↑ 원래는 이각수하 통칭 비글 세마리와 같이 할 예정이었으나.. 그들이 먼저 조선으로 돌아갔다.
- ↑ 이 목걸이 덕분에 화살을 맞고도 살 수 있었다. 부용이 비산을 대신 먹어 이각의 목숨을 한번 살리고, 다음에는 박하가 이각의 목숨을 살린 셈이다. 이각에게 박하가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
- ↑ 극 중 박하가 조선왕조실록을 보고난 뒤 우는 장면이 있는데 이 사건과 관련된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 박하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ㅌ.ㅇ.이라는 이니셜(?)이 박혀있었다
- ↑ 어린 박하가 길가에 세워놓은 트럭 짐칸에 숨어 있었는데 트럭이 그것을 모르고 출발하는데도 박하를 꺼내주지 않았다.
- ↑ 근데 눈을 계속 뜨고 있다. 이건 사실 식물인간도 아니고 의식 불명도 아닌 이상한 상태.
- ↑ 어차피 이각은 중반부터 미국에서 용태용이 박하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림을 남겨 준 것도 모자라 만나려 했고, 용태무가 저지른 일이 아니었으면 뉴욕에서 두사람이 만날 수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 ↑ 용태용(이각)에게 전화를 걸은 상태로 태무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서 갈 장소와 시간을 누설시켰다
- ↑ 이각과 신하들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밝힌 시점에서 이미 진짜 용태용은 혼수상태에 빠져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정보력이 굉장한듯.
- ↑ 고의인지 실수인지는 애매하다. 부용을 질투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어도 부용에게 악의를 품은 모습은 안보였기 때문. 어쨌든 세간에는 화용이 고의로 부용에게 화상을 입혔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고, 전체적으로 전생의 성향과 현생의 성향이 비슷하다는 이 드라마의 기본설정상 고의라고 간주할 여지가 더 크다.
- ↑ 그런데 이산에서는 한지민과 고부지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