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닉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익숙한 옴닉들인 바스티온젠야타

Omnic

1 개요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초고성능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들을 부르는 명칭. 그리고 시네마틱 사망전대.[1]평범한 인간과 비슷한 크기와 체형을 갖춘 옴닉들이 주를 이루지만, 바스티온처럼 순수한 전투 목적으로 설계된 군용부터 군함을 넘어서는 크기를 가진 옴닉 '타이탄'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며 타이탄보다 훨씬 큰 공중전함 혹은 수송선도 포함된다. 이들이 한때 옴닉 사태라는 기계의 반란을 일으켜 오버워치가 창설되게 한 원인이 되었다.

옴닉 사태 종결 이후 인간과 옴닉은 화해하긴 했지만, 은연 중에 반목이 심해졌다.[2] 그러나 이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인류와 공존하고 평화롭게 사는 인간과 옴닉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각종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인간과 연애를 하는 옴닉 , 아이를 돌보는 가사 옴닉 [3], 시마다 가문의 조직원으로 일하다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한조에게 제압당하는 옴닉 그리고 아이스크림 트럭을 몰다가 로드호그에게 아이스크림을 털리는 옴닉 등,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아예 하나의 인격체로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옴닉에 대한 신뢰와 차별이 통합되지 않고 극과 극이라는 뜻은 옴닉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자리잡혀 있음을 알 수 있다.[4] 실제로 현실에서도 인종차별은 소수임에도 심각한 암적인 존재로 취급을 받는데 거기에 더해 국가 단위로 차별과 탄압, 말살을 부르짖고 있으며 반대로 평화를 추구하려는 목소리가 나오는, 혹은 영향력이 큰 장소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캐릭터, 맵 등에서 묘사된다. 그리고 아예 러시아의 경우에는 '2차 옴닉 사태'로 전시상황이니 옴닉의 현재는 아직 어둡다.

작중 옴닉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캐릭터들은 토르비욘, 자리야가 있다. 두 캐릭터가 왜 적대적인지는 각 항목 참조.

2 대표적인 조직체

  • 옴니카 코퍼레이션 : 옴닉을 만든 로봇 제조기업. 옴닉의 거점인 옴니움은 원래 이 기업이 만든 제조공장들이었다. 인류의 새로운 경제 부흥을 가져왔지만 주문 받은 생산량과 번영을 달성하지 못한 점으로 인하여 사기 혐의로 강제 폐쇄되었다.[5] 또한 옴닉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옴니움들은 모두 운영 정지 상태였다고 한다.
  • 샴발리 수도회 : 전쟁 개입에 반대한 일부 옴닉들이 네팔에 모여서 형성한 수도회. 그 수장은 테카르타 몬다타였으며 젠야타도 한 때 이 소속이었다.

3 작중에서 등장한 옴닉들

현재까지는 온건파 옴닉들만 등장하였으나 바스티온의 스킨을 통해 옴닉군 소속의 적대적인 옴닉을 볼 수 있다.

성우는 엄상현
헐리우드 맵에서 공격 팀이 운송하는 리무진에 타고 있는 옴닉이다. 유명한 영화 감독으로, "달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영화의 감독이다. 리무진에 가까이 있으면 안에서 떠들어대는 걸 들을 수 있는데, 성격이 영 꽝이다(...). 이름의 유래는 HAL 9000알프레드 히치콕으로 추정.
  • 사운드 퀘이크(Sound Quake)[6]
현재 오버워치 트레일러 내에서 떡밥만 돌고 있다. 첫번째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동생이 언급했다. 언급에 의하면 미사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듯 하다. 추후에 영웅으로 나올 확률이 있을 수 있다.
  • 타이탄(Titan)
본래는 토르비욘고층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설계한 탑승형 대형 로봇이 옴닉 반란군의 손에 넘어가면서 거대 이족보행병기로 악용된 기계이다. 작중에서는 최초로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 군함, 전투기들과 호주에서 교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잠시 등장하였으며 요원 호출에도 출현, 토르비욘 단편 만화에서 제대로 등장하였다. 명칭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워해머 40000의 타이탄 느낌이 난다. 오버워치에서도 이어지는 블리자드의 워해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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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닉큐더(omnic kcuter)

작중 옴닉 사태 때 나오던 옴닉의 비행선이다. 시네마틱에서도 도시를 공습할 때 2대가 나왔다 아무리 봐도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비슷해 보인다(...)
최근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 "마지막 바스티온" 에서는 무려 시야에 나타난 것만 10대 였고 수송선들은 끊임없이 바스티온을 떨구고 있었다.

  • 액시옴(Axiom)

눔바니의 체크 포인트에 있는 건물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옴닉. 눔바니가 인간과 옴닉이 화합하여 만든 도시임을 생각하면 이쪽은 확실히 옴닉일 가능성이 있다(단, 바스티온이나 머리에 빛나는 점들이 있는 다른 인간형 옴닉과는 확실히 다른 생김새이다). 아직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며, 디자인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AV-0 피스메이커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사운드 퀘이크처럼 나중에 영웅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
  1. 머리만 멀쩡하면 그 외의 신체가 개박살이 나도 괜찮다는 설정인지라 옴닉이 나오는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테카르타 몬다타가 저격을 당한 것은 물론이고 다른 옴닉들의 경우에도 머리만 빼고 박살나는 장면이 꼭 나온다. 바스티온 시네마틱에선 크루세이더의 화염강타에 바스티온 로봇들이 볼링핀 넘어지듯이 줄줄이 쓸려나간다. 물론 그 영상에서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이 죽었지만..
  2. 가령 왕의 길 맵에는 옴닉과 인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다 암살당한 데카르타 몬다타를 기리는 동상이 있는 한편, 맵 곳곳을 잘 보면 옴닉을 욕하는 내용의 낙서가 있기도 하다. 또한 왕의 길에서 게임 내 공격팀이 운송하는 화물은 왕의 길 지하에 거주하는 옴닉들을 몰살시킬 EMP 폭탄이다.
  3. 티저 영상 '요원 호출'에서 오버워치 활동을 독려하는 윈스턴이 보여주는 사진이다. 옴닉의 몸에 적힌 일본어와 란도셀을 메고 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일본인 것으로 보인다. 추측상 탈론(오버워치)과 같은 반옴닉 테러 단체 혹은 반옴닉 감정을 가진 개인이 벌인 일로 보인다.
  4. 당연한 일. 옴닉이 아무 이유도 없이 이해할 수 없는 전쟁을 일으킨지 한세대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전쟁까지 했던 사이가 그리 단기간에 쉽게 호전될리는 없을 것이다.
  5. 다만 정말로 사기 혐의로 폐쇠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런 초고성능 인공지능 로봇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봐 두려웠던 것일지도.
  6. 시네마틱 그 어디에서도 옴닉이란 언급이 없어서 취소선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