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대군주(Overlord)
역할공중 지휘관 (Airborne Commander) / 중(重)형 수송선 (Heavy Transport - Advanced Strains)
출신 종족가간티스 프록시매 (Gargantis Proximae)
주 무기없음. 다른 유닛들을 내부에 실을 수 있음. (None; may house other breeds)
준 지성체 가간티스 프록시매는 스스로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거대한 동물이었다.
저그는 가간티스 프록시매의 발달된 감각을 활용하여 전장에서 저그의 전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생명체를 흡수했다.
가간티스 프록시매는 저그 종족에 아무런 저항도 없이 동화되었고, 지성체는 자신의 부대에 대한 확고한 지배를 유지하는 데 그들을 활용했다.
대군주는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저그 족의 전사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질서를 유지하며, 때로는 발달된 감각 기능을 이용하여 정찰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들은 숨어 있는 적 유닛을 발견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는 은폐 장비나 시공간의 왜곡을 통해 숨어 있는 적도 발견할 수 있다.
적에 대항하여 부대를 지휘하는 것 외에, 대군주는 강화된 뱃속의 빈 공간에 저그 전사들을 실어 수송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형태의 대군주는 오직 유전적으로 배주머니 강화 능력을 갖춘 번식지나 군락이 갖춰진 전장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Spawn more overlords(대군주를 더 번식시켜라).[1]

Additional overlords required(추가적인 대군주 필요함).[2]
대군주를 더 생성하십시오.[3]

스타크래프트 1 시절만 해도 코끼리와 비슷한 얼굴과 코를 가지고 있었는데 진화라도 한건지 곤충에 가까운 얼굴로 바뀌었다. 하지만 스타1 시절에도 초상화와 인게임의 괴리가 심각한 유닛들이 워낙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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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과의 크기 비교. 참고로 저 대군주는 소설에 등장한 두 대군주중, '작은' 개체이다.[4]

Overlord.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그가 부리는 하위 통제 생명체. 아마도 이는 아서 C. 클라크의 SF 소설 유년기의 끝에 등장하는 동명의 지성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명칭인 '대군주'는 스타크래프트 2의 번역명. 전작에서는 번역 없이 수입되었으므로 번역명칭이 없어서 보통 음역인 '오버로드'로 칭했다.

원래 대군주의 원본이 된 생명체는 가간티스 프록시매라는 거대한 동물이었다. 이들이 대군주가 된 이후엔 저그 무리를 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정신체들은 이들을 부대통제에 이용하고 상위 개체인 여왕은 군락의 성장만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장지휘는 모두 대군주가 담당한다. 또 대군주는 특유의 발달된 감각 기능으로 탐지기 역할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비행선처럼 몸 안에 헬륨 가스가 차 있어 공중에 머물 수 있다.[5]

정신체의 지시에 따라 저그 무리를 통제하는 설정덕분에 부대 지휘수를 올려주는 기능이 붙었다.[6]군주라는 명칭이 붙었고 군단에서 높으신 분들에 해당된다. 그러나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제일 먼저 바로 최전방으로 정찰에 투입되고 저그 대 저그전에서 뮤탈리스크 쿠션 데미지 감소를 위한 몸빵용으로 전장에 동원되는데다가 심지어 급한 경우에는 디파일러의 컨슘으로 희생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수송 업그레이드가 되면 셔틀 노릇까지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나온 걸로는 테란은 대군주를 포획한 후 브레인 스펙터라는 이름의 사이보그로 개조해 써먹으려고도 했다. 아마도 저그 정신파 교란에 쓰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의 로그에 의하면 대군주는 껍데기나 폐 구조가 변화한 것을 제외하면 원본인 가간티스 프록시마에서 변한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본과 일치하는 비중은 무려 원본의 93.726%! 저그가 흡수한 생물을 전략적 목적에 맞춰 완전히 개조하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이다.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생물은 조금의 조작으로도 그 능력을 잃기 때문에 초월체가 조작에 있어서 신중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실제로 케리건 역시 뼈와 피부를 강화시키고 편의를 위해 날개를 추가한 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구조와 형상 자체는 원래 인간시절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했다. 이해가 안간다면 인간의 형상에서 무지막지하게 뒤틀린 일반 감염된 테란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해당 로그와 함께 공개된 단편 소설이 있는데, 가간티스 프록시마들은 일종의 기아에 시달리는 상태였고 때마침 군단을 효율적으로 통솔할 방법을 찾고 있던 저그 초월체와 접촉하게 되어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반자발적으로 저그에 흡수되는 길을 택해 현재의 대군주가 되었다. 흡수되기 전에 가간티스 프록시마는 나름대로 고등생물로서 심오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흡수된 후로 지금까지도 대군주로서 살아가고 있는 개체들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해당 단편 소설에서 케리건이 힘을 잃자 자아를 되찾은 두 대군주, 아니 가간티스 프록시마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해병 한 명의 경솔한 사격으로 한 마리가 죽자 그의 동료였던 대군주가 격노해 휘하 저그들을 통솔해서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이 가간티스 프록시마는 해병이 자기 목숨도 끊어주길 바라지만 해병이 차마 그러지 못하자 동료를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자아를 포기한다. 대군주의 사고에서 1인칭 대명사가 "우리"에서 점차 "나"로 바뀌었다가 자아를 포기하자 다시 "우리"로 돌아오는 묘사가 매우 씁쓸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르게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게, 대군주의 사고 속에서의 명칭이 군단을 의미하는 우리로 돌아간다는 점 까지만 보면 자아를 포기한 게 맞다. 하지만 마지막에 살아남은 해병이 죽은 동료들을 애도하며 묻어주고, 그 들을 잊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구조대의 구조를 포기하고(구조되면 재사회화 시술로 모든 기억을 잊을터이니) 떠날때 위를 바라보았더니, 대군주가 하늘빛을 발하며 떠 올랐다는 묘사가 있다. 작중에 가간티스 프록시마들은 동족이 죽었을 때 모두 슬퍼하며 하늘색으로 변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대군주가 슬픔을 느꼈다는 것인데, 이는 자아를 포기한 존재가 보일만한 모습은 아니다. 대군주의 사고 중 해병 분대원들의 생각을 읽는듯한 묘사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군주가 그 해병의 기억을 잊지 않으려하는 생각을 읽고 마음을 바꿨다는 식으로도 생각해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해처리40px40px40px40px40px
라바드론저글링오버로드히드라리스크
레어40px40px40px40px40px
뮤탈리스크스커지러커브루들링
하이브40px40px40px40px
울트라리스크디파일러가디언디바우러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40px
인페스티드 테란
기타 건물들크립 콜로니익스트랙터스포닝 풀에볼루션 챔버히드라리스크 덴
스포어 콜로니성큰 콜로니스파이어퀸즈 네스트그레이터 스파이어
나이더스 커널울트라리스크 캐번디파일러 마운드
  • 체력: 200
  • 비용: 미네랄 100
  • 생산 시간: fastest 기준 25초

저그 초반 정찰의 핵심이자 운영에서 없으면 안 되는, 저그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존재(애초에 없으면 정상적인 게임을 못하니 좋던 싫던 뽑아야 한다.food for thought를 치지 않는 이상)
정찰, 탐지, 물량 및 수송 등에서 활용의 여지가 많은 만능 유닛


전 유닛들 중 브루들링, 라바, 중립 동물(이건 다크 아칸이 있는 프로토스만 확인 가능한 경우), 스파이더 마인, 인터셉터와 함께 인구수를 먹지 않는 유닛. 다만 앞의 유닛들이 일반적인 유닛이 아님을 생각해보면 플레이어가 생산과 통제 가능한 정규 유닛들 중에서는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인구수를 8씩 늘려주는 유닛이 디텍터 기능도 수행하고 날아다니기도 한다.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몹시 느려터진 게[7] 흠이지만 레어 이상 올리면 뱃속의 빈 공간에 다른 저그를 넣는 수송 기능도 줄 수 있고 속도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수송선, 정찰선, 탐지기, 보급창 역할을 모두 하는 복합체이기 때문에 상대의 대군주를 발견한다면 즉시 없애버리는 편이 좋다.

해처리도 인구수를 늘려주긴 하지만 미네랄을 300이나 먹으면서 인구수를 1밖에 늘려 주지 않으므로 오버로드보다 효율은 좋지 않으니[8] 어쨌거나 좋든 싫든 이놈들을 계속 뽑아야 한다. 상술한대로 인구수를 먹지 않으니 스타크래프트에서 치트 안 써도 오브젝트 한계치(1650)까지 뽑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유닛이다.[9]

처음부터 보유한 디텍터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시작하면서 보유하는 비행 정찰선의 의미도 있다. 이 때문에 저그는 초반에 다른 종족보다 정찰에 다소 우위를 점한다.[10] 또한 무조건 뽑아야 하는 유닛이기에 적 탐지에도 역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여기에 타 종족의 밥집과는 달리 공중형인지라 공간의 제약도 없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유닛이기에 표적이 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상대가 제공권을 장악할 경우 오버로드를 사냥하기 시작하면 이쪽은 해처리를 200채씩 지어놓지 않는 이상 인구수가 막히게 되며, 돈이 있어도 다른 유닛을 뽑지 못하고 오버로드만 줄기차게 뽑아야 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만약 초반에 실수로 마린이나 드라군에게 정찰하던 오버로드를 잃었다면 상황에 따라 눈물 나오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커세어가 떼로 몰려와서 오버로드들을 대량으로 끔살시키기라도 하는 날에는 무소유를 실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이동속도가 빠르고 의외로 맷집도 상당한 베슬[11]이나 보호 수단이 불필요한 컴셋, 자체 클로킹 기능이 달린 옵저버와는 달리 보호 수단도 없고, 클로킹도 없고, 속업을 안 하면 느려터진데다가 체력도 시원찮아서[12] 디텍터 중에서는 가장 표적이 되기 쉬우며, 이 때문에 만약 오버로드가 봉쇄당하면 저그는 클로 유닛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약점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 바로 김택용저프전 비수류 커세어 닥템이다. 빨리 나오는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사냥[13]하며 이후 나온 다크 템플러가 유유히 출동하여 본진을 쑥밭으로 만드는 전법이다. 이 때는 히드라리스크로 방어하다가 최대한 빨리 디텍터 기능에 최강의 대공 방어력을 가진 방어탑인 스포어 콜로니를 지어서 방어해야 한다. 이 전략은 기욤 패트리도 애용하였다.

무조건 뽑아야 하는 놈이 수송 기능이 있으니 타 종족에 비해 폭탄드랍이 쉽다. 안에 다수의 히드라 따위를 태워서 적진에 뿌려대는 드랍 전법은 물량차이때문에 다른 종족은 따라하기 힘든 방식이다.

이레디에이트에 걸린 유닛을 태울 경우 같이 태운 다른 유닛도 비명횡사하지만 정작 자신은 멀쩡하다. 반대로 자신이 이레디에이트에 걸리면 자신의 체력은 마구 깎여나가지만 정작 안에 들어간 유닛은 멀쩡하다. 단 이 경우에도 자신이 죽으면 안에 있는 유닛도 같이 죽는 것은 매한가지이다.[14]

업그레이드는 레어 이상으로 올라가야 할 수 있는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와 시야 업그레이드, 그리고 수송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는 오버로드의 기본 속도가 절망적으로 느리기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대도 공중 유닛이 나오고 드랍쉽의 운영도 필요해지는 후반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게임 초반부터 빠른 속도의 오버로드는 역시 밸런스가 맞지 않을 듯 싶다. 무엇보다 초반 정찰이 너무 빠르고 쉬워진다는 게 문제다. 이 내용은 블리자드입사 테스트로도 나왔다. 정확히는 "오버로드가 처음부터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어떤 식으로 수정이 되어야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겠는가?"다. 2010년도 게이머즈 x월 호 인터뷰 괜히 답 궁금해진다.[15]

비전투 유닛 주제에 포트레이트가 상당히 사납게 생겼고, 체력도 높으며 덩치도 제법 커서 처음하는 사람들의 경우 강한 유닛일거라 착각하고 공격 유닛으로 써먹으려는 우를 범하곤 하는 유닛이기도 하다.

캠페인에도 등장하지 않고 맵 에디터에만 있는 영웅 오버로드가 있다. 이름은 이그드라실(Yggdrassil). 인구수를 30이나 채워 주면서 자신의 체력도 1000, 기본 방어력이 4이다. 당연히 영웅이기 때문에 3종 업그레이드도 다 되어 있다. 다만 시스템의 한계로 수송 능력은 별반 다른 건 없다.

누구는 찢어 버려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칭한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부화장일벌레대군주저글링여왕바퀴맹독충궤멸충
번식지감시 군주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가시지옥
군락살모사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
소환 유닛들애벌레공생충변신수감염된 테란식충
기타 건물들추출장산란못진화장바퀴 소굴맹독충
둥지
가시 촉수포자 촉수
둥지탑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감염 구덩이땅굴망땅굴벌레거대 둥지탑
울트라리스크
동굴
점막 종양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변형체갈귀수호군주포식귀파멸충브루탈리스크추적 도살자
무리
수호군주
관통 촉수피갈리스크거대괴수오메가리스크랩터군단충
쌍독충사냥꾼송장벌레고름토라스크원시 저그무리어미
라바사우르스감염된
공성 전차
폭발성
감염체
역병전파자군단 여왕무리 여왕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코브라
알렉산더아포칼리스크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망령감염된
의무관
감염된
망치 경호대
감염된 밴시감염된
건설로봇
감염된
민간인
건물바이로파지지하 군체관통 군체부패 주둥이갈귀 둥지포자
주둥이
날벌레 둥지
원시 군락오메가망오메가벌레독성 둥지자동 추출장감염된
사령부
감염된
정제소
감염된 벙커감염된
미사일 포탑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보급고
감염된 병영감염된
군수공장
감염된
우주공항
감염된
공학 연구소
감염된
기술실
관통
촉수 굴


비용광물 100생명력200
방어력0[16]특성중장갑/생체
시야9->11이동 속도0.59 -> 1.87[17]
생산 시간25초생산 단축키V
능력점막 생성, 배주머니 변이(진화장 필요)수송 한도8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던 탐지 기능이 사라졌다. 종족 전쟁 이후 은폐 기술이 발달해 대군주로는 은폐 유닛을 탐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설정. 때문에 전작과는 달리 디텍터를 넘치도록 보유할 수 있던 이점은 사라져 버렸지만, 다르게 보자면 다른 종족들과 똑같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이유로 탐지기를 때려쳤다고 한다.

느려터진 이동속도는 전작과 그대로이다.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를 마친 대군주는 전작보다 느리다는 말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1이나 스타크래프트 2나 둘 다 이동속도는 1.87로 같다. 원래 기본 이동속도도 전작의 대군주와 똑같이 느려터졌으나 프로토스가 초반에 너무 강력해서 저그의 정보력 향상을 위한 패치로 기본 이동속도가 0.4687에서 0.586으로 증가했다. 겨우 0.1 증가했다고 툴툴댈지 몰라도 비율로 치면 무려 25%씩이나 증가한 거다. 게다가 초반 정보에 목마른 저그 유저에게 이 속도는 체감상 3G와 LTE급으로 차이가 난다.

탐지기가 사라진지라 역할이 축소될 것을 우려한 것인지 자신의 위치에 점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새로 생겼다.[18]

감시 군주로 변태할 수 있고, 인구수 증가를 제외한 모든 대군주의 능력(수송 기능 포함!)을 상실하는 대신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방어력이 1 증가하며 탐지기 및 다른 능력이 생긴다.

한 때 프로토스 상대로 자폭 유닛인 맹독충으로 폭격을 가하는 타링링 전략이 과일 장수 김원기 선수를 필두로 유행했는데 집정관이 상향되고 나선 사장되었다. 웬만한 멀티 테러(특히 프로토스, 테란은 행성 요새가 있어서 쉽지는 않은 편)는 저글링 달리기(...)로 해결할 수 있는 데다가 본진같은 곳은 땅굴망으로 대신할 수도 있어서 드랍 업 자체를 거의 안 누르는 추세여서 전작의 폭탄 드립 자체가 사려졌다. 물론 여력만 된다면 맹독충을 그득 실어서 폭탄을 떨구는 폭탄 드랍을 할 수 있긴 하다. 폭격기는 영원하리

전작의 해적선이 사라지고 불사조저프전 필수 유닛까진 아닌지라[19] 초반부터 죽어나가는 일은 줄었다. 대신 테란우주공항 테크를 탔을 때 의료선을 만들면서 겸사겸사 대군주를 견제하려고 바이킹을 하나 만들 때가 있다. 다만 바이킹의 화력은 단순한 견제 수준이 아니므로 조심하자.그리고 스타2는 애벌레 펌핑도 있고, 자원 캐는 효율도 증가한지라 대군주가 대량으로 잡히지 않는 이상 별 타격은 없다. 다만 그 화력 때문에 정찰을 해야 할 오버로드가 끊겨서 상대의 체제를 확인 못하게 되면 꽤나 뼈아프다.

저그 대 프로토스전 후반전에는 대군주를 거의 다 감시군주로 변태시켜놔서 보기 힘든 유닛(...)이 돼버린다.

군단의 심장에서 유닛 신 스킨이 레벨 업 보상으로 생다.

군단의 심장까지는 저그 건물과 초상화가 똑같았지만 공허의 유산 이후 저그 건물이 고치 초상화를 쓰면서 공유하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계속 보다보면 카메라를 핥는다. 음성에서 1분쯤부터 정겨운 소리가 난다.[20]

공허의 유산에서 수송 업그레이드가 전체 적용에서 감시군주처럼 개별 진화로 바뀌었다. 번식지 테크였다가 2015년 9월 18일 패치로 진화장만 필요하게 바뀌었다.
  1. 스타크래프트 1 기준 인구수 부족 대사. 설정상 저그 플레이어는 오버마인드의 명령을 받는 정신체이기 때문에 어투가 명령조다.
  2. 테란 인터페이스로 저그 조종 시 나온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 실험실의 쥐에서 영문 설정을 하면 들을 수 있다.
  3. 스타 2 공식 한국어 메시지
  4. 여담으로 이 장면은 캐리건이 인간으로 변하자 자아를 되찾은 대군주(그 중에서도 원본인 기간틱스 프로시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개체)가 야생화해서 서로 대화를 나누던 중, 같이 있던 다른 개체가 한 해병의 장난스러운 총격에 죽고, 그 분노로 휘하 저그들을 통솔, 동료를 죽인 해병의 동료들을 전부 끔살시키고 동료를 살해한 장본인을 만나는 장면이다.
  5. 그래서인지 스타크래프츠에서 대군주는 묘하게 애드벌룬이나 풍선스러운 움직임과 행동을 보여준다. 특히 e-스포츠 홍보영상 (WCS등) 에서 스타크래프츠 버전 대군주가 나오면 거의 전광판등을 매단채로 날고 있어서, 떠다니는 전광판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불사조에게 빔맞고 터지면 바람빠진 풍선이 날아간듯 바람빠지면서 날아간다
  6. 저그의 통제방식은 정신체가 내린 명령을 각 대군주들이 받아들여 각자 자기 휘하 개체(인구수가 대군주 하나가 통제할 수 있는 개체수라는 말이 있다.)들에게 각각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보인다.
  7. 게임 내에서 이동 가능한 유닛 중 가장 느린 유닛. 그 느려터졌다는 파괴자의 절반밖에 안되는 속도다.
  8. 굳이 비교하자면 해처리는 미네랄 300을 먹어서 인구수를 1 늘려주고, 오버로드는 미네랄 100을 먹어서 인구수를 8 늘려주니 해처리와 같은 미네랄 300을 투자하면 오버로드가 3개가 뽑히고 인구수는 24가 올라간다. 게다가 해처리는 3x4 건설 면적이 필요하고 자원 근처엔 지을 수 없지만 오버로드는 공중 유닛인지라 이런 지형빨을 전혀 타지 않는다.
  9. 특정 유닛을 한계치까지 뽑을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해처리를 맵 전체에 깔리도록 지어 거기 나오는 라바로 채우는 방법과 마인 세개를 깔고 벌쳐를 죽이는 걸 반복해서 마인을 무한정 까는 방법이 있다. 다만 직접적인 생산은 오버로드 이외엔 불가능.
  10. 과거 MBC게임에서 방영했던 TPZ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느 종족이 제일 사기인가?'를 놓고 3종족 대표간(임요환, 김동수, 홍진호) 논쟁이 벌어졌는데 이때 임요환저그는 시작하자마자 맵핵 먹고 들어가니까 당연히 저그가 사기죠라는 주장을 폈다.테뻔뻔
  11. 게다가 이 녀석은 디펜시브 메트릭스라는 사기적인 방어 스킬을 쓸 수도 있다. 물론 이 스킬은 스스로에겐 쓸 수 없으니 베슬이 최소 2기 이상 모였을 때나 쓸 수 있지만.
  12. 사실 체력 자체는 상당히 높지만 그놈의 방어 타입이 문제다.
  13. 물론 전멸시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나오자마자 다른 업글 없이 빠른 커세어와는 달리 빨리 레어로 올라가 속업을 하지 않는 한 오버로드의 기본 속도가 느려터졌기에 속업 안 하면 앞마당에서 본진으로 끌고 오는 것도 한 세월이고, 가다가 끊기는(...) 경우도 허다하니까...
  14. 꼭 방사능이 아니더래도 수송선 자체가 죽으면 안에 태운 유닛도 같이 죽는다.모 게임은 그나마 체력 깎인 채로도 살리는데...모 게임까지 가지 않아도 다른 종족만 보면 된다
  15. 굳이 답을 내 보자면 오버로드의 체력을 확 낮추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겠지만, 이럴 경우 테란이나 프로토스나 초반에는 을 빨리 세울 수 있는 선엔베/포지더블넥으로 빌드가 고정되기에 저그는 적 위치만 알면 된다. 다만 중반쯤 커세어발키리가 몰려오기 시작하면 안 그래도 잘 잡히는 오버로드가 낮은 체력 때문에 순식간에 죽어나가니 저그는 답이 없다. 아니면 해처리의 가격을 350~400정도로 올리고 자체 인구수 제공을 8~9로 늘린 다음 시작 오버로드를 주지 않는다던지, 처음부터 속업인 오버로드의 기본 속도를 조금 낮추고 시야를 확 줄여 정찰기로써의 기능을 조금이라도 억제시키고, 드랍 업이나 시야 업을 하이브 단계에서 가능하게 한다던지, 디텍터 기능을 삭제하여 에게 양도한다던지 등등, 그 밖에도 기타 등등의 것들을 적당하게 비벼서 하나로 합쳐버려 게임 구도를 아예 바꿔버리는 수도 있다.
  16. 비행체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3
  17. 1.4.3 패치 이후 별도로 이루어진 밸런스 패치에서 이동속도가 0.12 정도 빨라졌다. 이전에는 "0.1밖에"라고 작성되어 있었는데 퍼센트 25%다. 부화장이나 번식지, 군락에서 '기낭 갑피' 업그레이드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60초.이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번식지, 혹은 군락이 필요하다. 군단의 심장에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낭 갑피를 연구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요구 조건이 부화장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18. 처음 공개 시에는 광물 무력화 기술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그리고 그 기능은 군단의 심장에서 신규 프로토스 유닛인 예언자가 가져갔다가 도로 삭제되었다.
  19. 이쪽은 경장갑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지라 잡는 화력도 그리 믿을 것이 못 되고, 함부로 전작 따라하다간 바퀴나 업링에 정면이 작살난다(...).
  20. 스타크래프트 1 때의 대군주 울음소리와 매우 흡사하다. 조금 굵어진 것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