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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 ||||
최초의 영웅 21명 | → | 아나 |
TORBJÖRN 토르비욘 | |
본명 | Torbjörn Lindholm[1] 토르비욘 린드홀름 |
요원 번호 | 3945 48 |
성별 | 남성 |
연령 | 57 |
직업 | 무기 제작자 |
신장 | 140cm[2][3] |
활동 근거지 | 스웨덴, 예테보리 |
소속 | 오버워치 (예전 기록) |
성우 | (영)키스 실버스틴[4] (한)이재범[5] (일)타카오카 빈빈[6] (프) 조세 루치오니 |
목차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일단 만들어! 그리고 부숴!Build 'em up, break 'em down.
전성기 시절의 오버워치는 지구 상에서 가장 진보된 최첨단 무기를 보유했으며, 그 무기의 출처는 바로 토르비욘 린드홀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술자의 작업장이었다. 옴닉 사태 이전, 토르비욘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무기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여 악명을 떨쳤다. 그러나 기술이 인류에게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믿었던 토르비욘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공지능 컴퓨터로 무기를 제어하고자 했던 고용주들과 갈등을 겪게 되었다. 토르비욘은 로봇의 인공지능에 깊은 불신을 품고 있었다. 동료들은 대개 이를 피해망상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토르비욘의 우려는, 전 세계의 로봇이 창조주인 인간에게 반기를 든 옴닉 사태 때에 마침내 현실화되었다. 이에 천재 기술자인 토르비욘은 원년 오버워치에 고용되었고, 그가 만든 수많은 발명품은 옴닉 사태를 종결짓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 후 몇 년에 걸쳐 오버워치는 세계 평화 수호 부대로 거듭났고, 토르비욘은 기술 부문과 주요 무기 시스템 부문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남았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해체된 후, 토르비욘의 무기는 대부분 강탈되거나 세계 각지에 숨겨졌다. 제작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토르비욘은 부정한 자들의 손에 무기가 넘어가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걸 막으려 한다. |
2.1 영웅 관계
라인하르트와 메르시, 아나는 오랜 세월 함께한 전우로서 사이가 좋다. 특히 라인하르트와는 서로 험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하다.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한다(...) 토르: 자네, 맨날 그렇게 무거운거 걸치고 다녀서 두뇌회전이 느린건가? 라인: 그러는 자네는 키가 작은게 불만이어서 늘 얼굴을 찌뿌리고 다니나? 아나의 저격총은 토르비욘이 만들어 주었으며, 아나가 죽은 줄 알았던 토르비욘은 그녀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아나와의 상호작용 대사로 보아 의외로 참견쟁이 잔소리꾼 속성인 것 같다. 대체로 전투시 무기 다루는 방법에 대해 신경 쓰는 듯. 무기나 갑옷이 망가지면 툴툴 거리면서도 고쳐주는 스타일?
옴닉 부정론자로서 옴닉사태를 일으킨 옴닉들을 죽도록 싫어한다. 맹목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옴닉들이 자신이 설계한 무기 시스템을 해킹하여 엉망으로 만든 것이 이유. 옴닉이 논리로만 돌아간다는 것도 그가 옴닉을 싫어하는 이유다.[7]
오버워치의 요원이기 때문에 요원들의 공공의 적 리퍼 역시 싫어한다. 하지만 상호작용 대사는 없다.
포탑을 다룬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시메트라와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 대사가 기묘한 편. 서로의 생김새나 구조물을 디스한다.
D.Va의 로봇에 관심을 보인다. D.Va 본인에게 바로 제지당하긴 하지만.
3 대사
해당 문서참조
4 능력
[8]역할 | 난이도 | 생명력 | |||||||
수비 | 중간 | 200 | |||||||
칭찬 카드 목록 |
명중률/연속 처치 최고기록/토르비욘이 직접 처치/ 포탑으로 처치/초고열 용광로로 처치/생성한 방어구 팩 |
토르비욘은 무기로 대못 발사기와 망치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용 제련 기기를 이용해 업그레이드 가능한 포탑과 자신과 아군을 보호하는 방어구 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하 능력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기술에 관련한 키(Q, E, 좌Shift, 우클릭, 2번 무기)를 모두 사용하고 지속능력까지 지닌 영웅이다.
4.1 지속 능력 - 고철 수집가(Scrap Collector)
70x70px | 고철을 수집해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철 1개당 자원 획득량: 25 / PTR: 15, 1초당 2 고철 최대 보유량: 200 |
많을수록 좋지!
토르비욘 만의 특수 자원인 '고철'은 사망한 아군 영웅이나 적 영웅이 떨어트린 고철덩이를 수집해야만 획득 가능하며, 고철덩이 하나 당 15의 고철을 습득할 수 있다. 영웅외에도 D.Va의 메카가 파괴되거나 토르비욘의 포탑이 파괴되어도 고철을 떨어트린다. 단, 자폭을 발동한 메카나 포탑 재설치시 기존 포탑은 고철을 남기지 않는다. 또한 낙사한 적군 또는 아군의 경우 고철을 남기지 않는다. 토르비욘이 고철을 사용하는 능력은 방어구 팩 밖에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사망한 영웅(+ 메카 및 포탑) 둘을 방어구 한개로 치환하는 능력이라고 보면 된다.
고철덩이는 오로지 토르비욘에게만 보이며, 지면에 떨어져 있는 고철덩이에 적당히 가까이 다가가면 자석마냥 딸려오므로 무리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다. 원래는 주변에 끌어 당겨질 수 있다면 죽은 상태에서도 리스폰 될 때 까지 주변에 시체쪽으로 날라온 고철을 흡수할 수가 있었고 자신이 죽어서도 고철을 남기는데 그 고철을 회수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혔다. 블리자드는 이를 버그로 판단해 막았다고 한다. 이제 자신이 죽어서 흘리는 고철이나 시체 주변에 타인이 죽어 흘리는 고철 그 어느것도 수급하지 못한다.
데이터 상 존재하는 패시브 능력이나, 워낙 다른 능력이 많아서인지 능력을 5개까지 소개하는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 내 설명에는 생략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2016년 10월 21자 공개 테스트 서버 패치로 고철이 초당 약 2정도 자동으로 충전되고, 시체나 포탑에서 획득하는 고철량은 25에서 15로 감소하는 조정을 받았다.
4.2 1 - 대못 발사기 (Rivet Gun)
대못을 장거리에 발사하거나, 뜨겁게 달군 쇠붙이를 근거리에 발사합니다. 장탄수: 18발 재장전: 2초 [공격속도] 대못 발사: 초당 2회 산탄 발사: 초당 1.33회 [공격력] 대못 발사: 70 산탄 발사: 15(10개의 파편 발사) |
장탄수는 18발이며 좌클릭 시 한 발씩 발사. 우클릭 시 3발을 소모해 샷건처럼 산탄을 발사한다. 대미지는 좌클릭은 발당 70, 우클릭은 펠릿 10개를 발사해 펠릿당 대미지 15를 주어 전탄 명중시 150이나 된다. 트레이서는 한방에 간다 카더라[9] DPS만 치면 2단계 포탑보다도 더 높다. 좌클릭의 대못은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고 화살처럼 포물선으로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좌클릭은 거리별 대미지 페널티가 없지만, 우클릭은 거리별 페널티가 존재하며 최대 65%까지 줄어든다. 발사속도와 탄속이 살짝 느린 편으로 대못 발사기의 명중률은 포탑의 위치선정과 함께 토르비욘의 난이도를 높였다. 오죽하면 하이라이트로 본체인(...) 포탑이 아니라 이것 만으로 적을 제압한 것이 하이라이트로 가기도 한다. 좌클릭 대미지기 70이, 헤드샷을 맞히면 140이므로 체력이 280 이하인 영웅들은 헤드샷 두 방만 맞으면 죽는다. 가령 아군의 머리를 노리고 있는 적군 위도우메이커를 원거리에서 견제할 영웅이 없다면 좌클릭을 활용해보자.
포탑과 함께 다구리를 하면 돌격군도 살살 녹기 때문에 적이 포착되면 아낌없이 써주도록 하자. 초심자라면 너무 에임을 노려서 쏘지는 말고 포물선을 그리는 좌클릭을 어림잡아 지속적이게 발사하며 포킹을 하거나, 우클릭의 경우에는 보다 적절하고 연습하기 좋은 예시인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을 사용하는 감각을 생각하면서 사용해주도록 한다.
초고열 용광로를 사용하면 공격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지는데 이상태로 적진을 휘저을수있다. 특히 적 돌격 영웅에게 붙어서 산탄을 난사하면 순식간에 녹아버릴 정도. 포탑이 집중포화를 맞는상태가 아니라면 수리보다는 직접 뛰어서 적 돌격수와 지원을 끊어버리는것도 좋은 전략이다.
재장전을 할 때 왼쪽 기계팔로 끓는 쇳물을 부어넣는다. 부어넣은 쇳물로 대못을 즉석에서 프린트해서 발사하는 모양이지만, 사실 투사체는 대못이라기엔 대충 굳힌 듯한 뜨거운 쇳조각이다. 근접 공격 시엔 기계팔로 후려친다.
여담으로, 메르시의 카두세우스 블라스터와 마찬가지로 망치로 무기를 교체한 뒤 재장전 딜레이와 동일한 시간 (2초)이 지나면 자동으로 재장전된다.
4.3 2 - 대장간 망치 (Forge Hammer)
다용도 망치로 포탑을 조립, 수리 또는 업그레이드합니다. 망치를 근거리 무기로도 쓸 수 있습니다. 공격속도: 초당 1회 / PTR: 초당 1.25회 포탑 수리: 50 공격력: 75 / PTR: 54.75 |
일명 뿅망치. 포탑을 두들겨 수리 및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한다. 근접공격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사거리는 길지 않다. 따로 있는 근접 공격보다도 짧다. 대미지 자체는 라인하르트의 로켓 해머와 동일한 75로 꽤 높다.
초고열 용광로를 쓰고 난 후에 공격 딜레이가 엄청나게 짧아지는데, 이 때 망치질을 연속으로 당하면 꼼짝없이 잘 다져진 돈까스 신세가 되어버린다[10]. 대못 발사도 좋지만 상대가 포탑 근처로 온다면 망치로 머리를 부숴줄 수도 있다. 또한 라인하르트처럼 실드를 뚫고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쉴드를 킨 라인하르트나 윈스턴이 있다면 초고열 용광로를 쓰고 달라붙어서 따끔한 망치 맛을 보여주자.
레프트 4 데드 2의 근접 무기 스왑 테크닉을 이용하면 망치질이 더 빨라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포탑 수리시나 업그레이드에 유용한 테크닉이었으나, 8월 3일 패치로 인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잔재는 남아 있는데, 망치질을 하고 애니메이션이 끝나기 전에 방어구 팩을 던진 뒤 다시 망치질을 하면 망치 스왑처럼 더 빨라진다. 물론 고철이 있어야겠지만 고철은 꽤나 자주 모이므로 상황에 따라서 1~2회 정도는 빠르게 두드릴 수 있다.
PTR 서버에서 공격속도가 기존에 비해 25% 증가하고, 공격력이 27% 감소했다.
이대로 본섭에 적용이 된다면, 보통 토르비욘은 대장간 망치를 주공격용으로 쓰기보단 대못발사기로 원거리 견제를 하면서 포탑을 업그레이드, 수리할때나 망치를 쓰니, 2단계 포탑 설치속도가 빨라지므로 상향이라 할 수 있다.또한 궁극기를 켠 상태에서는 체감상 2배로 더 빨라지니 망치로 딜을 더 많이 넣거나 포탑의 수리 및 업그레이드를 순식간에 할수있다.
4.4 Shift - 포탑 조립 (Build Turret)
적을 자동으로 조준, 공격하는 포탑을 만듭니다. 업그레이드하여 생명력을 증가시키거나 포와 로켓 런처를 추가로 탑재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8초 [공격속도, 포탑 생명력] 1단계: 생명력 150/초당 2회 공격 2단계: 생명력 300/초당 4회 공격 3단계: 생명력 800/초당 5회 공격/1.5초마다 로켓 발사 [공격력][11] 포탑 주포: 14 로켓 런처: 35x4 |
"헤헤. 너한테 기대가 크구나" (Heh, heh, I have big plans for you.) - 포탑 설치 준비"헤헤헤헤. 두들겨 볼까." - 포탑 업그레이드 중
"하하! 총소리 좀 들려주련?" - 2레벨 포탑 설치 완료
토르비욘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로 자신의 바로 앞에 레벨 1 포탑을 짓는다.[12] 별명은 '내새끼 '. 포탑은 한 번에 한 대만 생성할 수 있으며 대장간 망치로 자신의 포탑을 수리하거나[13]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레벨 3 포탑은 4발당 미사일 하나가 발사된다. 설치하자마자 터져도 바로 다시 하나 짓지 못하도록 8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다. 포탑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가장 가까운 적에게 발포하며 그 중에서도 토르비욘이 공격 중인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게임 시작 전의 대기 시간에 지어서 업그레이드까지 해놓는 것도 가능. 토르비욘의 궁극기 게이지를 빠르게 채우는 방법으로는 게임 시작 전 적 리스폰 지역 근처에 2레벨 포탑을 미리지어 공격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적어도 15프로에서 많으면 40프로까지 채울 수 있다. 상대가 리스폰 지역 근처에 포탑과 씨름하느라 발이 묶이면 터질때쯤 방어지역에 다시 지으면 그만이기 때문. 다만 상대도 포탑 체력만큼의 궁극기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 레벨 1 포탑
- 레벨 1 포탑은 설치 후 약 2.5초 만에 지어진다. 다른 게임의 어느 공돌이처럼 완성되는 동안 망치질한다고 빨리 지어지지도 않고, 팀 내 다른 토르비욘이 설치 중인 포탑을 두들겨서 설치를 도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으며, 공격 속도는 별볼일 없지만 탄환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참고로 1단계 포탑이 완성되기 전에 토르비욘이 죽는다면 포탑은 그대로 폭발한다. 데미지가 있는건가? 싶을만큼 빈약한데 가장 물몸인 트레이서와 송하나가 맞는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 레벨 2 포탑
- 대장간 망치로 레벨 1 포탑을 5번 쳐 주면 업그레이드가 된다. 하지만 1레벨 포탑이 피해를 입으면 업그레이드 게이지보다 수리가 먼저된다. 즉, 수리와 업그레이드가 동시에 되지 않는다. 양옆에 기관총이 생기면서 공격 속도 역시 2배로 빨라진다. 2레벨 포탑은 토르비욘이 죽어도 부서지지 않는다.
- 레벨 3 포탑
- 최종 레벨 포탑으로, 레벨 2 포탑이 필요하다. 궁극기 초고열 용광로가 발동되는 동안에만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14] 기존의 무장에 미사일 발사대가 추가되며, 주기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공격한다. 미사일의 위력은 140 정도. 무지막지한 체력과 화력으로 인해 상대 팀의 어그로는 미친듯이 끄는데 정작 잡기는 뭐한 상황도 자주 만들어낸다. 초고열 용광로가 끝나거나 발동중일때 토르비욘이 죽으면 다시 레벨2포탑으로 퇴화(?)된다. 참고로 초기 때는의 레벨 3 포탑은 초고열 용광로 없이도 건설이 가능했었다. 이때 내구력은 500정도.
포탑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화력, 내구도가 급증한다. 포탑은 이동이 불가하므로 공격팀에서는 효율이 급감하지만 운송 미션에서 차량 위에 설치하면 포탑의 최대 약점인 기동성의 전무함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화물 그 자체가 최전선이므로 금속도 잘 모인다는 것도 소소한 이점. 다만 이것 때문에 토르비욘이 공격에서 큰 이점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도록 한다. 게임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화물 위에 토르비욘이 포탑을 놓을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차라리 돌격수를 하나 더 하는 것이 낫다.
포탑의 가장 큰 장점은 100%에 달하는 명중률과 감지 능력에 있다. 위도우메이커나 파라 같은 캐릭터를 초장거리에서 감지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웬만큼 먼 거리에서 접근해도 포탑은 곧바로 적을 인식해 총알을 때려박는다. 한 눈을 팔다가도 포탑의 공격 방향을 보고 적이 어디서 침입하는지 쉽게 알아챌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물몸을 기동성으로 커버하는 영웅이나 적에게 근접해서 공격하는 공격군들의 행동반경을 크게 제한할 수 있다. 어느정도냐면, 이 포탑은 바스티온처럼 자의로 움직일 수 없기에 공격군들이 어느정도 노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리가리하면서 조금씩 부숴볼려고해도 명중률 100%기 때문에 와리가리하는 의미가 없을정도로 고개를 내밀때마다 쳐맞는다. 간혹 전선이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부서진 자리에 다시 포탑을 세우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포탑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상성 상 토르비온에게 밀리는 트레이서에게도 철거 당할 수 있으니 항상 전선 상황을 예의주시하자.
구조물 판정인지라 넉백 면역이지만, 메이의 빙결이나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 돌진, 맥크리의 섬광탄 등 기절에는 면역이 아니다. 한때 생명력 팩을 포탑이 먹을 수 있었으나 패치로 더 이상 못먹는다.
참고로 포탑의 사거리는 40m이다. 메르시의 부활 범위가 15m인 것을 감안하면 꽤 긴 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나무라 같은 수비군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장소에서는 자리 잘 잡힌 포탑은 그야말로 최종 병기. 허나 모티브가 된 팀 포트리스2 엔지니어의 센트리건과 마찬가지로 포착한 목표물을 조준하기 위해 회전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완전히 뒤에서 접근하여 회전 방향으로 빙빙 돌면서 공격하는 것으로 파괴할 수 있다.
포탑은 파라와 같은 제거하기 수월한 캐릭터들이 있기에 불로장생을 하기에는 제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포탑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중요한 길목에서 오랜시간 적들의 발을 묶을 수 있는 자리는 반드시 존재한다. 이러한 장소를 익혀두고 포탑을 설치해주는 것이 토르비욘에게 있어서는 최중요관건이자 실력의 척도이다. 수비 지점 중에서도 포탑은 적들을 공격할 수 있으나 적들은 포탑을 공격하기 까다로운 장소를 우선순위로 정하도록 하며 그 후에는 포탑이 손상 되었을 때 자신이 수리하러 갈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너무 먼 곳 까지 무리해서 포탑이 전부 마킹해서 공격할 필요는 없기 떄문에 방어지를 지키는데 있어서 중심부가 될 수 있는 장소만 마킹해주도록 한다.
옆동네의 센트리건처럼 튼튼하지도 강력하지도 않지만 건설 조건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15] 포탑을 전투력 보조 정도로 운용하면 상당히 쏠쏠한 이득이 된다. 따라서 포탑을 계속 유지하는 것 보다는, 포탑이 깨지더라도 본인도 직접 전투에 나서서 함께 싸우는 게 대체로 더 낫다. 다시 지으면 되니까 포탑을 핵심 말뚝딜로 쓰기보단[16] 인스턴트식 설치물 정도로 운용하면 매우 뛰어난 수비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17]
그리고 수리가 필요할 때 토르비욘이 수리를 하러가는 과정이 안전하고 빠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오버워치 맵들은 대부분 어떠한 장소라도 한 군데 쯤은 빈틈이 있도록 완벽하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항상 그러한 장소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토르비욘이 수리하는 과정에서 포탑을 향한 적들의 공격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은 즉 '토르비욘 또한 위험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포탑이 폭파되고 다시 구축할 동안 대신 지켜줄 수비군의 캐릭터가 있다면 수리에 연연하기 보단 바스티온 처럼 또 다른 최적의 장소로 옮겨가는게 생존에 조금 더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공격수들이 정말 공격을 못하는게 아닌 이상 토르비욘이 수리하는 속도보다 포탑에 들어오는 피해가 더 강력하기 때문에 노출되는 순간 시간을 벌어낼 수 있을 지언정 옆동네 친구처럼 다른 수비군과 엄폐만 잘 갖춰지면 우주방어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비록 수리하러 가기에 시간이 걸리거나 위험하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한 일회용 포탑이라고 할 지라도 적들에게서 거점 등을 조금이나마 방어해주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수리하지 못하고 터지더라도 이미 상당한 이득을 보는 것이다. 포탑을 설치할 장소와 타이밍을 찾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포탑을 포기할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본체는 노출이 되지 않았는데 포탑이 금새 터져버릴 것 같다면 어느 정도 수리를 하면서 시간을 끌어낼 필요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수리를 하느냐 아니면 잡고 있던 터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교란을 시키느냐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토르비욘 실력의 척도일만큼 플레이어의 판단력을 요구한다.
또한 포탑이 설치되고 적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해서 토르비욘이 놀아서는 안된다. 분신인 포탑이 일하는 와중에도 옆동네 포탑마냥 공격군 하나 정도는 잡히는 순간 순식간에 오체분시를 내버릴 만큼 강력한 화력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잘 터진다. 더욱이 토르비욘 본체 또한 대못 소총의 화력이 잘만 맞히면 공격군 못지 않게 화력이 잘 나오므로[18] 적들을 제압하는 데에 보탬이 되는 것 또한 토르비욘의 실력의 척도. 거기에 더해 고철이 모이는 대로 방어구를 아군에게 공급해주는 것 역시 허술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수비의 중요 관건은 팀원과 더불어 본인의 생존이 최우선이다. 괜히 무리하면서 알짱 거리다가 토르비욘이 이탈해버림과 동시에 포탑이 파괴되고 그대로 적이 밀려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영웅이 그렇지만 특히 토르비욘의 이탈은 수비전선에서 그 공백이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면서 다녀야 한다. 적들 역시 이를 알고 있으며, 포탑이 쉽게 파괴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조금 때린다고 해도 지속적이게 수리하러 오는 토르비욘을 제거하는 것이 더 쉬울 때가 많기 때문에 노출이 된다면 득달같이 달려오는 적을 상대해야만 한다. 그러한 경우를 위해 초고열 용광로가 있는 것이지만 적이오는 족족 사용할 수는 없는 궁극기이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이 또한 포탑의 관리와 운영에 해당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포탑이 파괴되고 다시 지어지는 과정 보다 토르비욘이 죽고 리스폰을 하고나서 다시 전선으로 복귀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이다.
포탑 설치는 근접한 적의 어그로를 끄는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설치가 완전히 안되더라도 보통 포탑을 부술 때에는 0.5초 내지 1초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우클릭으로 역관광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기존에 지어놨던 포탑은 사라짐으로 유의해서 사용하자.
마우스를 사용하는 PC판에 비해 전반적인 유저들의 에임이나 무빙의 실력이 하향 평준화 되어 있는 콘솔판(PS4, XB1)에서 이러한 자동 조준 포탑의 위상은 매우 컸다. 게다가 포탑의 DPS가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포탑이 어디있는지 뻔히 알면서도 진입을 못해 철거를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었고, 그에 따라 거점 수비의 기본은 포탑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결국 PC판의 7월 20일 패치에 대응하는 22일 패치때 PC판에서의 변경 사항과 더불어, 시메트라와 토르비욘의 포탑 대미지가 70%로 감소되었다.
할리우드맵의 엘레베이터 밑, 화물 운송 맵에서 닫히는 경유지 문, 화물 바로 앞 같이 움직이는 구조물과 부딪히면 포탑이 파괴된다.
4.5 E - 방어구 팩 (Armor Pack)
방어도 업그레이드 팩을 바닥에 놓습니다. 자신 또는 아군이 획득하면 일부 피해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고철사용: 50 추가 방어도: 75 |
"와서 방어구 챙겨." (Come and get your armor)"고철이 없어"(영문대사 추가바람)[19]
쿨타임 없이 스킬 사용마다 고철 50이 쓰이며, 먹으면 방어도 75가 추가된다.[20] 어차피 고철은 여기밖에 못 쓰니 모이는 대로 아군 근처에다 던져주자. 단, 여유분 하나 정도는 남겨두는게 좋다. 최대 방어구 팩 수의 제한이 없는 덕분에 고철만 충분하다면 팩을 무한정으로 던질 수 있고, 토르비욘 본인이 던진 방어구 팩을 직접 먹을 수 있으니 급하면 바로 먹자.
참고로 방어구 팩을 2개 이상 먹는다 해도 중첩이 되진 않으니 자신이 이미 방어도를 가지고 있다면 팀원에게 양보하는 게 제일. 이는 토르비욘이 2명 이상이 팀에 존재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또한 한 토르비욘이 필드 위에 뿌릴 수 있는 방어구 팩의 수는 10개이며 그 이상 뿌릴 땐 가장 처음 뿌렸던 팩 순으로 소멸된다.
방어구 팩은 이미 몸이 좋은 돌격 영웅에게 먹이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물론 돌격수가 더 잘 버티긴 하지만 역시 추천할 만한 방어구 습득 우선순위는 지원 > 공격 >= 수비 > 돌격으로, 툭하면 썰려나가는 지원가와 다 좋은데 체력이 약점인 기습형 암살자들에게 주었을 때 효율이 가장좋다. 그렇다고 무조건 최전선에서 적 화력을 대놓고 받아내는 돌격군을 무시하게 되면 돌격군이 무너지면 아무리 지원, 수비군이 잘하더라도 적 돌격군이 밀고 들어오게 되면서 결국 진형이 붕괴되어 궤멸되기 십상이므로 돌격군이 밀린다 싶으면 돌격>지원>공격>수비군 순서대로 챙겨주는게 좋다. 아니 애초에 숙련된 유저들이 모인 판에서는 사실상 돌격군이 잡아주는 라인에서 공격수들이 아웅다웅 하는 판이라 양 팀 돌격군이 얼마나 먼저 무너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이 나기 때문에 돌격 영웅들 피통 높다고 무시하면 안 된다.
방어구가 모든 공격의 대미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떄문에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효과를 보인다.[21] 트레이서의 공격을 초근접에서 다 맞으면 240의 대미지가 들어오는데 방어구 팩 75가 사실상 150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들어오는 대미지는 90으로 젠야타가 죽지 않으며 강력한 지속 공격 영웅의 대명사인 솔저도 거리를 두고 대치할때는 한 발에 10을 조금 넘게 들어오니 지원가나 암살자들의 생존력이 수직상승한다.
기본체력으로 보호막을 가진 자리야,시메트라,젠야타에게 던져주면 방어구의 소모 우선도는 보호막보다 낮은데 보호막은 비전투시 회복되기 때문에 방어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4.6 Q - 초고열 용광로 (Molten Core)
토르비욘이 휴대용 용광로를 과부하시켜 엄청난 양의 방어도를 얻습니다. 또한 공격 속도, 포탑 건설 및 수리 속도가 평소보다 월등하게 빨라집니다. 궁극기 충전량[22] : 1300 / PTR: 1625 지속시간 : 12초 추가 방어도 : 300 공격속도 증가 : 50% |
게임 스크린샷 |
"초고열!!! 용광로오오!!!" (MOLTEN CORE!!!)
스킬을 시전하면 시전 시간없이 즉발로 위의 대사를 우렁차게 외치면서 용접 마스크를 쓰고 가열된 금속처럼 붉은색으로 빛난다 초고열 용광로가 활성화되는 동안 자신에게 방어도 300이 추가되며,[23] 지속 시간 동안 이미 설치되거나 궁극기 중 설치된 2레벨 포탑이 자동으로 3레벨로 업그레이드된다. 그리고 현재 포탑의 체력이 몇이 되었든 3단계 포탑의 최고 체력인 800으로 차오른다. 그러니까 포탑의 위치를 잘 선정했는데 아무래도 깨질 것 같다 싶으면 써주면 포탑의 자리를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지속시간이 종료되면 2레벨로 돌아간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격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상승[24]하는데, 총질이든 망치질이든 가리지 않으므로 작디 작은 뿅망치질로도 라인하르트랑 일기토를 뜰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아니, 맞다이 수준으로 따지면 정면에서 용검을 발동한 겐지[25]랑 정면으로 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물론 본체가 죽으면 포탑도 다시 2레벨로 돌아오니 방어선이 안정적일 때 용광로 켜고 돌진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망치의 공격속도가 포탑 두드리는 속도이기도 한 만큼, 공격에 쓸뿐만 아니라 급박한 상황에서 파괴된 포탑을 빠르게 설치, 업그레이드해야 해야할때, 포탑의 체력이 너무 빨리 줄어든다 싶을때도 쓰이고, 난투가 벌어질 때 순식간에 체력을 뻥튀기하거나 적을 망치로 후드려패기 위해 사용하는 게 주 용도.[26]
초고열 용광로로 뜨거워지더라도 메이에게 변화없이 얼려진다. 이 상태에선 겉은 푸른 빛인데 안은 주황 빛이다.볼바르 폴드라곤
나만 죽고 포탑은 살아있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전장에 복귀하다가 포탑이 공격받거나 난전이 생길 때 리모컨으로 조절하듯 써주는게 좋다. 포탑의 대미지와 방어도가 초월적이고 명중률이 백발백중이기 때문에 토르비욘 본체의 공속이나 체력 증가를 포기하더라도 난전 중에는 써주는게 좋다. 그럼 유유히 배경 그래픽 구경하면서 산책만해도 알아서 처치가 줄줄이 뜬다. 이런걸 노리기 위해선 레벨2포탑을 두고 죽었다면 킬캠을 스킵하고 전황을 살피자. 포탑이 알아서 해주니 토르비욘은 산책만 하면 된다.
초기버전에는 방어도와 더불어 금속도 얻었다. 실제로 초기버전 토르비욘 영상을 보면 0이었던 금속이 순식간에 풀로 차올라 그 금속으로 포탑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모습을 볼수 있다. 하지만 팀포 짝퉁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었는지 알파버전때 패치를 통해 포탑 업그레이드 비용이 공짜가 되고, 금속은 방어구 팩 뿌리는 용도밖에 없는것으로 변경되자 궁극기에서도 삭제되었다.
초고열 용광로를 쓸때 가장 잘 알아둬야 하는건 포탑이 엄청 강화되긴 하지만 토르비욘도 강화된다. 따라서 포탑을 보조해 주기 위해 전장에 나서야 한다. 공격 속도가 강화되는 만큼 DPS도 높아지고[27] 그만큼 적을 죽이기 쉬워진다. 추가 방어도 300에 기존에 먹은 방어구 있다면 575의 체력이 되고, 만약 시메트라에게서 보호막을 받았다면 600이 된다. 거기다 궁극기 지속시간도 버프류 궁극기중 가장 긴 시간인 12초[28]나 되니 전장에서 활약을 더 길게 할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좋다.
5 평가
5.1 운용
포탑의 경우 다인큐가 아닌 솔로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공방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적들이 한번에 오지 않고 따로 오거나, 같이 온다고 하더라도 오더가 없기 때문에 포탑에 화력을 집중하거나 전담마크하는 영웅을 정하거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자리를 잡고 우주방어에 돌입하면 포탑을 공격조차 하기 어려우며, 공격을 시도하면 할수록 토르비욘의 궁극기 게이지가 차기 때문에 레벨3 포탑에 박살나기도 하고 방어팩으로 모든 영웅의 체력이 75씩 증가해 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사실 토르비욘 혼자서는 캐리가 굉장히 힘들며, 팀의 전체적인 실력에 따라 위력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수준이 어느정도 높아지면 한명씩 각개격파를 당하는걸 피하기위해 한번에 여러 인원이 공격을 오기 때문에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는 생각으로 전망 좋은 곳에 포탑을 깔아버리면 순식간에 저격과 미사일과 총알 등에 박살이 나버리기 일쑤. 특히 포탑에는 최대 사거리가 있어서 최대 사거리 이상에서 파라나 위도우메이커가 공격을 한다면 포탑은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따라서 완전히 뚫려 있는 곳보다는 한쪽만 뚫려 있거나 아군이 보호해줄 수 있는 곳 혹은 저격이나 미사일을 피하면서 거점만 확실하게 커버가 가능한 지역에 포탑을 숨겨서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무리 완벽한 위치에 포탑을 설치해둬도 상대방이 어지간히 초보가 아닌이상 포탑을 일단 파괴하려고 들기에 포탑이 파괴 되는걸 완전히 막기는 힘들다. 어차피 쿨타임만 차면 몇번이든 포탑을 새로 지을 수 있다. 그러니 상황을 보고 포탑 옆에서 무리하게 수리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위치를 바꿔서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동적인 위치 선정을 기본으로 팀원의 지원만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포탑이 캐리하는 그림도 종종 나온다.
잘 배치된 포탑의 존재만으로 화력투사에서 수적우위를 점할 수 있고, 몇 초 안에 죽고 사는 게 결정되는 게임에서 상대방의 시선을 여러곳으로 분산시킬수 있다는 고유한 장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역시 근본적인 부분 - 고정방어라는 한계 및 수동성이다. 전략도, 전술도 없고 실력도 평균을 크게 밑도는 저레벨 빠대전에서 포탑만 갖고도 POTG를 먹지, 일반 빠대에서조차 약간만 실력 올라간 팀을 맞이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일쑤. 특히, 경계모드 바스티온, 토르비욘 포탑 등에 당할대로 당해서 경험이 조금만 쌓이면 그냥 간단하게, 라인하르트 방벽 쳐 놓은 상태에서 바로 포탑과 바스티온 위치 파악하여 정확한 사격으로 (고정시설이라 매우 쉽다) 길어야 3초면 끝이다.
결국 토르비욘은 전체적인 팀 상황, 지형 요소 등에 따라 효용이 극도로 변하기 때문에, 일단 고랄서 내가 고수 수준으로 잘 하면 되는 종류의 영웅이 아니며, 수비니까 토르비욘 쓰면 당연히 도움 되겠지라는 영웅은 더더욱 아니다. 구체적으로, 토르비욘의 포탑, 경계모드 바스티온 등 고정방어가 우선적으로 쉽게 처리되지 않도록 충분히 적의 앞에서 저지선 및 화력전을 펼치는 팀원들이 필요하다. 즉, 전진해오는 적 앞에서 최소한 비슷한 정도의 힘으로 맞서 저지할 기본적인 팀구성이 되어 있어서, 정면돌파가 쉽지 않다고 판단한 적의 일부가 우회 해올 때 그 우회기동을 봉쇄하는 일종의 함정시설과 같은 역할을 해 줄 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본인이 백날 고수고 토르비욘 하나로 그랜드마스터는 껌으로 찍는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같이 하는 팀원들 조합이 정면전을 못하거나, 정면전 조합이지만 팀원들 피지컬이 영 거지같으면 토르비욘도 힘을 못 쓴다.
대놓고 보이기 때문에 공격받기 쉬운 위치에 포탑을 짓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역으로 이것은 포탑의 입장에서도 적이 잘 안보인다는 소리가 된다 당연히 적이 안보이면 포탑이 있는 의미가 없으며, 그렇기에 포탑 위치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적이 팀을 정석적으로 제대로 꾸려온 경우[29]에는 아군 내에 토르비욘, 바스티온 숫자가 많을 수록 적의 본대를 정면으로 막아설 다른 팀원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포탑 범위 바깥에서 벌어지는 싸움에서 아군이 패배하는 것은 거의 확정된 양상에 가깝다. 적이 궁극기 연타를 동원해서라도 단 한 번이라도 수비지점을 밀어버리면 결국 토르비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적이 방어선을 일거에 돌파하면 그 핵심지점에는 다시는 못 짓는다. 그렇다면, 수동적인 토르비욘으로서는 뒤로 물러나 다음 수비 길목에 포탑을 짓는 방법 밖에 없다. 즉, 일단 적이 수비선을 크게 밀때 한 번 포탑 건설지점의 주도권을 잃게 되면 적을 다시 밀어내는데 도움이 전혀 안된다는 것. 그런의미에서 B거점을 수비할 때 토르비욘은 빼는 것이 욕안먹는 길이다. B거점에서 더 이상 어디로 후퇴할 수 있는가?
다만 이상과 같은 평가도 시간이 갈 수록 조금씩 바뀌고 있다. 물론 토르비욘의 본질적인 단점, 즉 거점 재구축이 힘들다는 단점은 확실히 뼈아프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은 FPS 게임에서 '자동 포탑'을 설치하는 캐릭터에게는 응당 있어야만 하는 패널티다. 포탑은 자동으로 적을 찾고 및 화력을 지원하는 보조로 생각하고, 직접 전선에서 방어구 팩을 지원하고 포킹을 하면서 힘싸움을 하는 것이 현재 토르비욘 플레이의 정석이다. 상위권 토르비욘 플레이어들은 포물선 투사체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못총 에임으로 적 공격군과 돌격군을 훌륭하게 견제해낸다. 이러한 운영이 포탑 옆에 짱박혀 있는 운영법보다 훨씬 효율적인 이유는 간단한데, 화력 자체는 포탑보다 본체가 더 뛰어나며, 포탑은 쿨만 돌면 다시 건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탑을 개활지에 설치하기보다는 최대한 숨겨서 짓고, 한타가 벌어질 때는 포탑에 신경쓰기보다는 전방 화력 지원에 집중하다가, 정확한 타이밍에 초고열 용광로를 켜고 3레벨 포탑의 지원을 받으면서 강력한 몸빵 + 뛰어난 화력으로 적을 잡아내는 것. 이러한 운용법을 바탕으로 한다면 토르비욘이 정면 힘싸움에서 다른 영웅보다 약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거점 재구축이 힘들 뿐 정작 힘싸움 능력 자체는 다른 영웅보다 뛰어나기까지하다. 본체와 포탑을 따로 운영하는 토르비욘 플레이어는 상위권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뿅망치의 대미지가 라인하르트의 망치와 같기 때문에 우클릭이 잘 안 맞는다 싶으면 뿅망치로 때려주게 되면 포탑에만 정신이 팔린 적들은 쉽게 쓰러지니 잘 활용하자. 또 적 팀에 자리야가 있다면 포탑의 위치 선정에 충분히 주의하도록 하자. 중력자탄 한방에 포탑 주위에 있던 아군들까지 사이좋게 갈려나간다.
가끔 공방에서 아이언포지를 위하여!를 외치며 수비에서 5토르비욘이나 6토르비욘을 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개그성 전략이긴 하지만 의외로 공방 특성상 공격측에서 뚫을 수 있는 조합을 잘 픽하지 않기 때문에 A를 정말 수월하게 막기도 한다. 뻔뻔한 얼라이언스놈들...
5.2 장점
- 우수한 거점 방어력
- 토르비욘의 포탑은 명중률 100%에 2단계라면 기본 스펙도 타 공격군에게 꿇릴게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때문에 적절하게 거점에 박혀있는 포탑은 적들로 하여금 거점의 소수 진입을 꺼리게 만들며, 전체적인 교전 상황을 불리하게 만드는 하나의 변수로 다가온다. 또한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기동성 위주 영웅이 거점에서 깽판을 치는 것을 원천 봉쇄 할 수 있다. 용광로라도 켜질 경우 적 입장에선 답이 없을 정도.
- 훌륭한 아군 지원
- 토르비욘은 옆동네 엔지니어와 달리 지원군으로서의 면모보단 수비군으로서의 면모가 강해서 지원용 스킬은 달랑 방어구 하나 뿐이다. 대신 방어구 지원의 성능이 상당히 괜찮은데, 소모성 방어구 75를 추가시켜서 돌격군은 안그래도 단단한 맷집을 답이 없게, 공격군은 전선에서 더욱 오래 버틸 수 있게, 지원군은 암살자 대비및 끊어먹기를 힘들게 만들어준다. 토르비욘 본체또한 적당히 전선을 돌아만 다녀도 항상 방어구 75를 유지할 수 있어 생존력을 크게 늘려준다.
- 나쁘지 않은 전투력
- 물론 포탑 없는 토르비욘이야 잉여나 다름없지만, 포탑이 있는 상태에서의 토르비욘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거기다가 토르비욘 자체도 전선 근처라면 방어구 75를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라인하르트와 같은 근접 공격에 어설프게 붙은 적들을 찢어버릴 수 있는 산탄또한 있는 덕에 우수한 근접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다가 용광로를 키는 순간 근접으로 라인과 맞짱을 떠도 꿇릴게 없다. 이 때문에 적이 단독이나 소수로 포탑이 근처에 있을 토르비욘을 상대하는 것이나 추적에 상당한 부담을 안겨 줄 수가 있다.
5.3 단점
- 강제되는 수동성
- 토르비욘이 포탑만 박아놓으면 포탑이 다 해줄거 같은 이미지에 비해 운용 난이도가 높은 이유이자 힘을 쓸 수 있는 곳이 한정되는 원인. 이때문에 전선이 밀릴 경우 포탑은 쓸모가 없으며, 적당한 중거리 견제수단을 지닌 적이 포탑을 노리는 순간 본체의 지원없이는 일방적으로 쳐맞는 포탑이 깨질 수밖에 없다. 화물등에 올려놓으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화물위에 올려놓은 포탑은 집중포화로 금방 터지기 마련이며, 후반부로 치닫는 경우엔 써먹을 수가 없는 전략이다.
- 전선 복구의 어려움
- 비슷한 이미지의 바스티온이 그냥 자리에 박기만 하면 그만인 것과 달리 달리 포탑이 본격적인 화력을 내려면 최소 2단계인 상태에서 적절한 지형을 만나야 하는데, 전선이 밀린 상태에서 토르비욘 혼자 돌아다니며 이런 짓을 할만할 시간을 적들이 내줄리가 없다. 거기다가 포탑 없는 토르비욘은 생존성도 기동성도 모자란 반 잉여에 가까운 영웅이라 끊어내기도 어렵지 않다.
- 어려운 운용과 태생적 한계
- 이는 포탑의 수동성과 일맥상통하는 단점들인데, 어정쩡한 곳에 박힌 포탑은 별 피해도 못주고 순식간에 고철이 되며 제대로 된 위치에 박힌 포탑이라도 적 여럿이 마크해서 들어오거나 돌격군이 달려들면 답이 없다. 때문에 토르비욘이 제 힘을 내려면 다른 것보다 아군이 전선을 제대로 유지해줘야 한다. 전선에서 공격, 돌격, 지원 조합이 갖춰진 아군이 적들을 막는 가운데 적절한 포탑과 토르비욘이 지원이 더해지면 전선을 마지노 선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으나, 아군이 밀린 상태에선 토르비욘이 제아무리 기를 써봤자 소용이 없다.
- 농담이 아니라 낮은 타점과 옆으로 넓은 히트박스 때문에 의문사를 자주 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캐릭터라면 몸샷맞고 살 것을 헤드샷을 맞아버리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점. 때문에 방어구라는 스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체력 200 캐릭터보다 잘 죽는 편이다.
- 엄청나게 타는 맵빨
- 앞서 언급한 여러가지 단점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발생한 단점. 비슷한 류의 다른 캐릭터들보다도 훨씬 맵빨을 심각하게 탄다. 주무기의 단발/샷건 모드 DPS가 준수하다고 하더라도 단발은 낙차와 느린 탄속 때문에 원하는 곳에 적중시키는 쪽이 신기할 정도고, 샷건 모드는 그 강력한 DPS를 가진 리퍼조차 암살력이 허술하다고 평가받는 판에 고평가를 받을 수 있을리 만무하다. 토르비욘의 포탑은 이런 주무기의 결함을 보조해주는 또 다른 무기이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곳에 함부로 설치해서 쉽게 제거되어버리면 전선에 화력 공백이 생기게 된다. 다시 깔면 된다지만 수준이 높아지면 파괴한 순간 적들이 밀고들어오면서 전선이 붕괴하기 때문에 다시 재구축을 할 수가 없다. 그러면 토르비욘의 포탑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이 크게 제한되는데, 적이 포탑이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들어올 수밖에 없는 지점(점령지, 화물 등)을 커버하면서, 초장거리에서는 포탑을 노릴 수 없는 지점에 설치해야 한다. 여기서 눈치챘겠지만 이런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맵(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아누비스 신전 등)은 상대적으로 적고, 설사 맞아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잘 깐 포탑이라고 안 깨진다는 보장이 없으며 깨지면 결국 또 말짱도루묵이다.
- 고철 수집의 위험성
- 토르비욘이 제대로 밥값을 할려면 피아 영웅이 죽은 뒤 나오는 고철을 수집해 방어구를 만들어 같은 팀원들에게 나눠줘야 한다. 하지만 고철을 수집해야 한단건 안전지대에서 내려와야 하거나 고철이 주로 떨어져 있는 최전방으로 나서야 한단거고, 그만큼 토르비욘을 노리는 적팀에게 죽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나마 적팀이 궁극기 등으로 전멸한 상태라면 모를까, 그런 상황은 적팀 조합이 엉망이 아닌 한 잘 찾아오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토르비욘에겐 속도 관련 스킬이 하나도 없기에 이런 경우에도 부활하자마자 달려온 적팀과 상대해야 한다. 물론 토르비욘이 바스티온처럼 짱박혀 수비하는 스타일이 아닌 좀 더 돌아다니는 능동적인 플레이를 요구하지만 결국 포탑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하고 아무리 토르비욘의 자체 전투력이 나쁘지 않아도 최전방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곳이다. 그렇다고 고철을 포기하자니 방어구를 포기하여 토르비욘의 중요성을 절반 깎아먹는 결과가 나온다.
6 상성
토르비욘은 전형적인 수비군으로서 1대1로는 대부분의 영웅들에게 불리하다. 밑의 상성들도 대부분 1vs1 상황을 기준으로 서술했지만 반대로 아군 돌격수가 버텨주고 아군 공격수가 공격할때 토르비욘과 포탑이 보조하는 것으로 1인분을 뛰어넘는 활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 vs 트레이서
- 트레이서를 가장 확실하게 견제 가능한 것은 역시 명중률 100%의 포탑이다. 트레이서는 2~3초만 2단계 포탑에 노출되면 죽는데, 점멸로 회피가 불가능한 포탑의 공격은 지옥 그 자체다. 대못 발사기도 발당 위력이 70이나 되기 때문에 물몸인 트레이서는 포탑 화망에서 엄폐하기도 바쁜 와중에 견제 공격에 스치기만해도 생사가 오락가락한다, 사실상 적 진영에서 교란할 시간이 3초정도로 제한되는 셈. 하지만 공격 팀에서 트레이서를 고르는 이유 중 하나가 잠입해서 펄스 폭탄 한 방으로 까다로운 곳에 설치된 포탑을 부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 트레이서가 그걸 노리고 오는 것 같다면 정신을 곤두세우고 폭탄이 설치된 순간 용광로를 켜서 피해를 감소 시키는 수 밖에 없다. 물론 포탑을 궁으로 부셔도 팀원이 따라주지 않거나 토르비욘까지 같이 죽이지 않았으면 6초 안에 다시 포탑을 세우는 토르비욘을 볼 수있다. 포탑이 주변에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트레이서에게 공격받는다면 침착하게 방어구를 하나 꺼내서 버티고 건물 안이나 모퉁이를 돈 다음 우클릭을 눌러 최선을 다해 저항하자. 트레이서는 고작 피통 150이기 때문에 정타가 들어가면 빈사상태가 되거나, 운이 좋다면 원킬낼 수도 있다. 결국엔 시야 싸움. 포탑이 없을 때 트레이서가 먼저 토르비욘을 발견한다면 토르비욘의 사망 확률은 100%에 수렴한다. 상대팀 트레이서가 좀 실력이 있다 싶으면 포탑 범위 밖에서의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자. 물총 헤드샷 맞으면 1초 안에 골로 간다.
- vs 리퍼
- 리퍼는 기본 체력도 빵빵하고 망령화라는 훌륭한 생존기에 그림자 밟기까지 있기 때문에 포탑이 견제하는 지역을 뚫고 지나가기 쉬운 공격 영웅이다. 샷건의 특성 상 멀리서 포탑을 터뜨리는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그림자 밟기로 사각에 들어간 뒤 근접해서 샷건을 쏴주면 포탑도 부수고 정면을 견제하고 있던 토르비욘까지 쉽게 보낼 수 있다. 물론, 토르비욘의 포지션 상 혼자서 있는 경우는 잘 없으며 포탑의 체력도 2단계 기준 300이나 되기 때문에 풀피 포탑을 부숴먹는 동안 리퍼의 체력도 포탑의 총알 세례에 거덜나거나 적군의 협공에 죽을 수도 있다. 포탑을 부순다고 쳐도 리퍼가 토르비욘을 죽이지 못하면 토르비욘 입장에선 다시 포탑을 세우면 그만이다. 아무리 리퍼가 기본 체력이 빵빵하고 근접 공격력도 좋다지만 포탑에 접근했다가 토르비욘이 가세하면 버티기 힘드니 접근을 파악했다면 최대한 산탄 공격으로 견제해주자. 토르비욘의 산탄 공격은 만만치 않은 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맞으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참고로 리퍼가 포탑의 어그로를 끌고 망령화를 키면 포탑은 끈질기게 유령 상태의 리퍼를 조준하고 때리려 하니 토르비욘으로 다른 적을 공격해서 타겟을 바꿔줘야 한다.
- vs 파라
- 크로스 카운터
- 파라의 로켓은 직격시 120 대미지를 입힌다. 이는 위치를 바꿀 수 없는 포탑에겐 너무 뼈아픈 공격이다. 아무리 수리를 해도 포탑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터질 뿐만 아니라 수리하느라 붙은 본인까지 폭발 피해로 죽을 수 있다. 물론 파라 입장에서도 포탑을 최우선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공중에서 이동하는 동안 타겟팅으로 빠르게 박히는 포탑 대미지는 별로 달갑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로켓 직격이 워낙 세서 대부분 선빵 맞아도 파라가 부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포탑 + 상대방이 있거나 라인하르트가 쉴드키고 서 있으면 역으로 타겟팅인 포탑이 공중에서 우월한 기동성으로 움직이는 파라에게 위협적인 적이 된다.
- vs 맥크리
- 너프 전이면 모를까 원거리에서 사격 대미지가 너프된 뒤로는 그다지 포탑을 잘 부수는 공격군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중거리 기준 50~60 정도 박히는 리볼버 대미지는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포탑의 위치를 잘못 선정하면 수리하기 전에 터져나간다. 그래도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구르기 밖에 없는 맥크리에겐 일반적으로 포탑 사정거리 안을 지나가기에는 많이 벅차다. 근거리 싸움도 섬광 패닝으로 원콤만 안 당하면 포탑+우클릭 산탄으로 충분히 상대해 볼 만하다. 단, 포탑도 섬광탄에 기절하므로 포탑과 떨어져서 싸우도록 하자.
- vs 솔저: 76
- 소총의 DPS가 낮지만 거리에 의한 공격력 감쇄가 매우 적은 영웅이라 중거리에서 포탑을 가장 잘 부수는 공격군 중 하나다. 소총 공격만 따지면 토르비욘의 수리속도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나선 로켓이 주기적으로 섞여들어오기 때문에 결국 터지게 되고, 맨몸에 치유 받기 쉽지 않은 파라와 달리 지상에서 지원군과 생체장을 동원하여 포탑 공격을 버티면서 때려잡기 수월하다.
- vs 겐지
- 멍 때리고 있다가 튕겨내기에 포탑이 부서지는 것만 주의하면 일반적으로 토르비욘이 우세한 상대. 물론 원거리에서 표창 견제는 무섭지만 애초에 표창에게 견제를 당할 위치면 포탑위치가 잘못된 것이고, 트레이서와 마찬가지로 기동성으로 적을 교란하는 겐지에게 회피 불가능한 공격을 하는 포탑은 극상성에 가깝다. 튕겨내기로 포탑의 공격을 반사한다 해도 바스티온처럼 바로 부서지는 것도 아니고 토르비욘이 수리를 하면 그만이라 트레이서보다 조금 더 버틸 시간을 벌 뿐, 튕겨내기가 없을 땐 사실상 적 진영에서 교란할 수 있는 시간이 3초로 제한되는 거나 마찬가지다. 겐지와 트레이서가 설치고 지원가가 살아남기 어렵다면 포탑으로 지원가를 보호해 주면 좋다.
- 그러나 튕겨내기로 토르비욘을 노린다면 포탑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계속 때리기 때문에 본체가 죽을수도 있다. 포탑 수리중인데 겐지가 튕겨내기를 노린다면 재빨리 회피해야 한다.
- vs 윈스턴
- 토르비욘과 직접 교전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1:1보다는 윈스턴이 아군의 전열에 파고든 상태이지만 1:1을 하게 된다면 의외로 토르비욘이 명확한 우위를 점한다. 윈스턴의 약점은 적진 한복판에서 지속적으로 집중포화를 받기에는 부족한 방어력과 60~65라는 낮은 DPS인데 이 두가지가 모두 극명하게 부각되는 매치업.
- 비록 2단계 포탑의 어정쩡한 DPS[30]를 막아낼 보호막과 높은 체력을 가진 윈스턴이지만 토르비욘은 웬만하면 방어도를 유지하려고 하고 초보가 아니라면 비상용으로 방어구 하나분의 고철을 남겨두기 마련인데, 방어구를 끼고있으면 실질 체력 350의 토르비욘을 윈스턴의 초라한 DPS로 잡는 것은 무리에 가깝기 때문. 게다가 토르비욘의 보조공격의 DPS는 225로 덩치가 크고 근접전 밖에 하지 못하는 윈스턴에게는 거의 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아무리 윈스턴이 튼튼하다고 해도 전부 맞다보면 3초를 못 버티는 셈. 방어구이 없다면 조준이 필요없다는 이점과 보호막에 들락거리는 플레이를 살려 어떻게든 샷건에 입는 대미지를 조금만 줄이면 토르비욘 본체와의 1:1은 윈스턴이 이길 수 있지만 포탑과 반대방향에 서서 동시에 공격받지 않게 하고 싸운다면 토르비욘과 2단계 포탑의 도합 500체력을 모두 깎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대 다 상황에서도 선진입한 윈스턴에게 토르비욘의 보조공격은 굉장히 유효한 수단이다.
- 궁극기의 상성도 토르비욘이 유리한데 윈스턴이 궁극기를 쓰면 토르비욘의 공격은 지속시간 내내 본체에게 샷건을 맞는게 아니라면 죽지 않고 받아낼 수 있겠지만 정작 포탑은 넉백도 받지 않고 대미지로 철거하려면 8번이나 공격해야하기 떄문에 포탑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주는 것 밖에는 할 수 없게 된다. 반대로 토르비욘이 궁극기를 쓰는 경우 3단계 포탑과 공격속도가 급증한 토르비욘의 공격은 평상시의 윈스턴은 물론 궁극기를 쓴 윈스턴도 버틸수가 없기 떄문에[31] 서로 궁극기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웬만해서는 토르비욘 쪽이 승리한다.
- vs 라인하르트
- 적군들과 뭉쳐서 나온다면 사실상 하드 카운터.
- 근접 영웅 한계상 제대로 깔린 포탑을 직접적으로 부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포탑의 화력만 가지고는 내구도가 2000이나 하는 방패를 부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군들과 함께 전진하는 라인하르트를 막을 수가 없다.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는 포탑과 그 옆에서 망치질 하고 있는 토르비욘에게 화염 강타로 날려주면 한 번에 20%나 차는 궁극기 충전 수단으로 적절해서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또 거리가 좁혀지면 본체도 상당히 튼튼한 편이라 포탑의 공격은 그냥 씹어버리고 두들겨서 부숴버린다. 다만 토르비욘의 본체로 싸운다면 라인하르트의 몸집이 워낙 커서 우클릭 샷건으로 쏘면 펠릿이 쉽게 전부 박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피해가 박히고 초고열 용광로를 켰다면 압도적인 방어도 수치와 광속의 뿅망치로 쫓아낼 수도 있다. 다만 라인하르트가 방벽을 켜고 근접한 거리까지 다가왔다면 이미 난전이 벌어졌거나 밀렸다는 뜻이므로 실질적으로 토르비욘이 라인하르트를 두들겨 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게 문제다. 차라리 고성능 궁극기로 라인을 두들겨패기보다 다른 클래스들을 끊어주는 것이 팀에게는 도움이 된다.
- vs 자리야
- 카운터1
- 자리야가 있다면 포탑부터 풀어라. 돌격군 중에서는 원거리에서 포탑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영웅. 원거리에서 곡사포로 포탑을 견제 가능하다. 일단 곡사포는 장탄수 4발에 기본 대미지가 45라 기본 화력은 높지 않다. 하지만 전부 스플래시로 들어가서 안전하게 수리하기 쉽지 않고, 또한 방벽을 통해 최대 95까지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방벽을 카운터하는 방법인 "공격 중지"를 포탑에게 명령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리야 입장에서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궁극기도 채워주니 상대 자리야 입장에선 포탑은 그저 충전소일 뿐이다. 위도우메이커는 그저 포탑을 부술 뿐이면 이놈은 강해지며 부수니 매우 위험하다. 거기다가 다른 캐릭터들은 포탑을 상대할때 그냥 부수는걸로 끝나지만 자리야는 승부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중력자탄은 아예 승부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정도로 위험하며 거기다가 풀차지가 된다면 바스티온을 제외한 그 어떤 캐릭터도 자리야를 1vs1로 못이긴다. 비록 포탑으로 인한 자리야의 중력자탄+풀차지 입자포 콤보를 맞더라도 승부가 그대로 갈려버리는 상황이 항상 일어나지는 않지만 두번 이상 반복된다면 같은 팀원에게 커다란 민폐가 될 수 있다.
- vs 로드호그
- 돌격군 중에서는 그나마 상대하기 가장 쉽다. 포탑 자체가 갈고리에 면역이기 때문에 포탑에 대한 접근 및 원거리 견제 기술이 별로 없고 , 숨돌리기를 동원해도 보호막이나 방어도 없이 깡 체력만 차기 때문에 타 돌격군에 비해 포탑 피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은 가장 떨어진다. 우클릭 산탄을 통한 중거리 견제가 가능하지만, 로켓과 달리 산탄이라 사각 견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맞수리로 버틸 수 있다.
- 타 영웅을 상대할 경우에 비해 포탑 위치선정이 중요한데, 로드호그 입장에서는 토르비욘 본체를 노리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어설픈 위치에 건설해 토르비욘이 노출되는 상황에서는 갈고리 및 우클릭 산탄까지 모든 것이 들어간다. 혹여 끌려갔다면 최후의 발악으로 점프하면서 우클릭을 해보자. 150의 산탄이 헤드샷판정을 받으면서 로드호그를 이길수도있다.
- vs D.Va
- 카운터 2
- 포탑 철거만으로는 윈스턴 상위호환이다. 부스터를 이용한 압도적인 기동성으로 포탑으로 접근하거나 도망가기 쉽고, 융합포는 근거리 DPS가 강력한데다 산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근접해서 수리했다가는 포탑과 같이 죽고, 초고열 용광로가 없으면 그 많은 피통을 찍어내릴 수도 없다. 또한 자폭이 고정된 포탑에게 확정타로 들어가며, 근거리 피해가 1천이라 3단계 포탑도 무조건 터지기 때문에 토르비욘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 원거리 방어 능력으로 보면 자리야와 마찬가지로 방어 매트릭스를 통한 핀포인트 방어만이 가능하지만, 자리야와 달리 투사체를 없애버리기 때문에 3단계 포탑을 상대로 스플래시 대미지도 완벽히 차단한다는 장점이 있다. 디바가 포탑을 부시러 온다면 옆이나 뒤에서 보조공격으로 로봇이라도 부숴주는게 최선의 방법. 물론 방어구는 입고 싸우는 거 잊지 말자. 좌우로 넓직하고 상하로는 낮은 난쟁이 똥자루 토르비욘의 피격판정은 융합포 쏘는 족족 퍼맞기 딱 좋아서, 방어구도 안 입은 채로 포탑 근처에서 어정쩡하게 때리다간 포탑도 터지고 빡돈 디바의 융합포+로봇팔에 토르비욘도 피떡이 된다.
- vs 위도우메이커
- 원거리에서 가장 포탑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영웅. 1.5초 정도면 차징이 다 되는 위도우의 저격총은 120 대미지를 입히는데, [32] 수리 중인 포탑이라도 3방만 쏘면 포탑은 깔끔하게 박살이 나버린다. 물론 이는 말 그대로 포탑도 탐지 안 되고 대못도 안 닿는 원거리, 그러니까 위도우메이커의 안전거리에 한정되는 경우고, 포탑을 실내나 엄폐물 등 포탑 사거리 밖에서 적이 공격할 수 없도록 지으면 위도우가 포탑을 파괴하기 마땅치 않다. 사실상 토르비욘이 나 쏘시오 하고 거점 중간에 포탑깔고 난동을 부리는 극초보가 아닌 이상 웬만해선 상대할 일이 없을 영웅. 하지만 포탑은 그렇다 치더라도 위도우가 숙련이 되면 포탑보단 본체를 노리게 되므로 초장거리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를 견제할 수단이 없는 본체 입장에선 조심할 필요성은 있다.
- vs 토르비욘
- 사실 공격 진영이나 하나의 거점을 가지고 싸우는 맵들에서 토르비욘은 픽이 잘 되지 않는 편이라 미러전을 볼 일이 거의 없다. 포탑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웅이라 먼저 건설해둔 쪽으로 들어가는 쪽이 무조건 진다.
- vs 바스티온
- 미러전과 똑같이 공격 진영과 하나의 거점을 가지고 싸우는 맵에선 잘 픽이 안 되기 때문에 별로 볼 일이 없다. 마찬가지로 먼저 대기하고 있던 쪽에 들어가는 쪽이 진다.
- vs 한조
- 카운터3
- 위도우메이커와 비슷한 양상이기 때문에 포탑 위치선정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상대이다. 우선 갈래 화살의 변수가 있으므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 무엇보다 위도우메이커와 달리 한조는 위치만 파악이 된다면 음파 화살로 위도우보다 위치를 빨리 팀원에게 알릴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더 피곤하다. 심지어 위도우메이커의 너프로 인해 풀 차지샷이 120로 하향이 된데다가 저격 2~3번 정도의 시간이 드는 위도우와는 달리 한조의 경우 갈래화살 한발로 포탑은 물론 옆에 붙은 토르비욘도 죽이거나 막심한 대미지를 주니 조심. 참고로 용의 일격은 포탑에겐 대미지를 줄 수 없으니 용의 영혼이 날아오면 걱정 말고 본인만 자리를 피하도록 하자.
- vs 정크랫
- 카운터4
- 자리야와 같이 안 보이는 위치에서 포탑 파괴가 가능한 영웅. 직격시 대미지도 파라처럼 120으로 끔찍한데 정크랫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곡사로 포탑을 파괴한다. 파라는 본인이 포탑을 부수려면 본인도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놈은 그거마저 없다는 이야기다. 대미지가 강렬하다보니 피통이 아무리 많아도 평소엔 300이상을 못넘는 체력을 가진 토르비욘이 1:다수나 뒷치기, 궁극기가 아닌이상 이놈을 혼자서 처리할 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이놈이 포탑을 발견하면 그즉시 몸을 숨기고 포탑이 있는 장소로 공격을 퍼붓기 때문에 같이 있을경우 직격시 120대미지를 포탑과 같이 받으며 몸이 같이 녹아내린다. 심지어 궁극기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벽뒤에서 쏘기때문에 정크랫에겐 그저 소리만 쩌렁쩌렁 울리는 서라운드 사운드일뿐이다. 위치만 파악할 수 있다면 현재까지 나온 영웅중 가장 안정적으로 빠르게 포탑을 박살 내버리는 존재다. 맞상대할 시 토르비욘 측에서 위치가 발각된다면 위치를 재선정하기 위해 이탈하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정크랫을 박살내기 위해 기습공격을 할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상대. 그렇다고 이게 정크랫을 격퇴할 확률이 높다고도 말하기 힘든 게... 흑격기 vs 엔지급의 파워 밸런스라고 할 수 있을 듯.
-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적인 측면과는 별개로 정크랫의 궁극기인 죽이는 타이어 제거하는 데에는 가장 알맞는 상대가 토르비욘이다. 타이어는 포탑에게 1.5초만 노출되면 터져버리는데 아군들이 미처 타이어를 보지 못 했다고 하더라도 매우 빠르게 타이어를 제거해버린다. 하지만 정크랫의 실력과 포탑의 위치, 포탑에 표적이 되는 적 수 등의 변수로 인해 타이어로 포탑과 포탑 근처에 얼씬거리는 토르비욘을 함께 날려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므로, 정크랫의 우렁찬 외침이 들리면 포탑 있다고 안일하게 있지 말고 본체도 타이어를 쏴줘서 빠르게 커트해주는 편이 좋다.
- 하지만 종전에 서술한 대로 압도적인 카운터까지는 되지 않는다. 물론 정크랫은 포탑 철거에 유리하긴 하지만, 기동성이 심하게 떨어지고 맵빨을 많이 타서 정크렛이 오히려 난관을 격기 십상이다. 만약 토르비온을 플레이하다 정크랫이 상대라면 정크랫의 유탄이 올라올 수 없는 고지대에 배치하거나 유탄으로 공격하기 어려운 곳에 배치한다면 걸어서 접근해야 하는 정크렛은 포탑 파괴를 위해 가다가 토르비온의 아군에게 가로막혀 버리기 때문에, 정크랫이 오히려 역으로 당한다. 뚜벅이 포탑철거의 근본적인 한계. 맵에 따라선 오히려 정크랫이 나오지도 못하고 죽이는 타이어는 포탑이 철거해 버리는 역카운터를 맞을 위험이 있다. 사실 토르비욘과 정크랫이 수비에서만 쓰인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서로 만나는 상대도 아니다.
- vs 메이
- 고드름이 맥크리처럼 거리당 피해가 생기면서 옛날처럼 포탑을 잘 부수지는 못 한다. 하지만 250의 체력은 조금이라도 포탑의 공격을 더 잘 버티게 해주며 일단 고드름은 탄속이 나쁘지 않은 원거리 견제기임을 잊으면 안 된다. 그래도 뭐 메이는 적을 얼리면서 빙빙 돌며 적이 본인에게 에임을 못 맞히게 하다가 얼면 헤드샷을 먹여버리는 건데 헤드샷도 슬로우도 의미없는 포탑에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상대 중 하나.
- 단, 메이의 빙벽이 포탑의 발 아래에서 올라오는 경우, 즉 빙벽을 포탑에 겹쳐지게 설치 할 경우 포탑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카운터라면 카운터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서로 마킹하는 대상이 다른 만큼 둘이 다이를 쪼개는 경우는 단독으로 볼 일이 거의 없다.
- vs 시메트라
- 정말 적팀이 막장상황이 아닌 이상 싸울 일이 없다. 아군으로 만났으면 만났지 적으로 만날 일은 거의 없다. 혹시나 그 막장사태가 도래했다고 해도 피차 진지에 죽쳐서 살림 가꾸기에 바빠 마주칠 일도 없지만 워낙 물몸이라 포탑에게 3단계 차징할 때쯤이면 이미 죽어있다. 우클릭 원거리 견제가 벽을 뚫고 오고 한발한발 대미지도 쌔긴하지만 워낙 느리게 날아오고 날아오는 텀도 느려서 충분히 대응할만하다. 무난하게 포탑으로 못 들어오게 견제할 수 있다.
- vs 메르시
- 메르시는 천사 강림과 수호천사를 통해 적 사이를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영웅인데 명중률 100%포탑에겐 짤없다. 메르시의 블라스터가 생각 외로 세다고 해도 호신용이지 공격용은 아니다. 그런데 애초에 메르시에게 포탑 타겟팅이 갈 상황이면 적이 뭘해도 이길 망조합인거고 안 그래도 포탑 잘 부수는 자리야 정크랫 파라 이런 놈들에게 대미지 버프주고 와서 포탑 때리기 시작하면 답이 안 나온다. 무엇보다 초고열 용광로는 지속시간이 있는 스킬인데 기껏 초고열 용광로로 막아놨더니 다시 부활시키면 난감한 경우가 꽤 많다. 본인 자체는 쉬운데 지원가답게 아군과의 협공이 매서운 상대. 또한 의외로 아군 방벽 뒤에서 블라스터 짤짤이로 포탑을 잘라주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 메르시로 포탑을 먼저 부숴주는 역할도 가능하긴 하다.
- vs 젠야타
- 시메트라와 마찬가지로 별로 싸울 일이 없다. 극심한 물몸이라 포탑에게 2초면 끔살당하는 몸이고 부조화의 구슬 또한 포탑에겐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젠야타의 기본 공격은 원거리에서 포탑을 충분히 철거할 수 있다! 또한 초월 상태의 주변 치유는 초고열 용광로의 대미지를 뛰어넘는 치유량을 보여주니 너무 만만하게 보지는 말자.
- vs 루시우
- 이쪽도 서로 카운터치고 카운터 당하는 관계. 루시우는 본인 자체가 벽타기와 이속버프 우클릭 넉백을 통해 끊임없이 생존하며 아군에게 치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영웅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기동성으로 먹고 사는 영웅들은 포탑의 타겟팅 공격에 맥을 못 추린다. 무엇보다 루시우도 대미지 너프 후엔 본인 대미지가 견제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힘들어서 라인하르트 같은 영웅이 막아줘도 포탑을 부수기에는 피해량이 한참 모자라다. 넉백으로 낙사를 유도하는 플레이도 포탑은 넉백에 면역이니 불가능하다. 그리고 포탑의 DPS가 좋지 못 하다곤 해도 루시우의 틱당 3밖에 안 차는 낮은 치유량 정도는 무시하고 3~4초 내로 루시우를 끝장낼 수 있다. 하지만 루시우는 지원가이기 때문에 일단은 아군 뒤에 위치해 있을 확률이 높고 위의 둘처럼 혼자 다니는 것도 아니니 본인이 포탑 타겟팅을 먹을 상황은 거의 없으며 반대로 볼륨을 높여라의 치유량은 포탑 대미지를 충분히 막아낼 수 있고 소리 방벽은 상대방 공격진조차 초고열 용광로 상태의 포탑 공격을 5초 가까이 버티게 만들어 버린다. 이 시간 동안의 공격이면 아무리 3단계 포탑이라도 부서지고 남는 시간이다. 1:1상황이나 루시우가 기동성으로 적진을 휘젓고 다니는 플레이는 막을 수 있지만 정식 한타 때는 카운터당하는 관계다.
- 그리고 한타가 아니고 1대1또한 앉아서 공격 받지 않는곳에서 투사체의 크기가 큰걸 이용해 64정도의 피해로 깰수는 있다.
- vs 아나
- 카운터 5
- 저격가라는 점에서 위도우메이커와 한조처럼 잡기가 힘들다. 거기다가 멀리서 적군을 쏴맞춰 치유해주니 포탑은 포탑대로 깨지는데 포탑이 공격하고있는 적군은 빵빵한 치유 덕분에 죽지 않는다. 심지어 궁극기가 1인 극강화니 농사짓던 토르비욘은 메뚜기 떼한테 당한것 마냥 털려버린다. 게다가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는 공격 진영에서 활약하기 힘들어 만날 일이 많지 않은 데 비해 아나는 공격 진영에서도 많이 픽하기에 그들에 비해 볼 일이 많다는 것도 문제.
7 궁합
- 바스티온은 적이 오는 것을 플레이어가 직접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운데, 바스티온이 일정 거리에 적이 있으면 알아서 감지해 주는 토르비욘의 포탑 근처에 자리잡아 포탑이 표적을 잡아주면 바스티온도 따라서 갈아버리는 전술을 펼칠수 있다. 단, 이 전술의 경우,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이나 D.Va의 자폭을 조심하자. 그리고 서로의 강적을 각각 서로가 카운터 칠수 있는 관계에 놓인 관계로[33] 적절히 떨어져서 서로의 사각을 봐준다면 훌륭한 포탑 듀오가 될수있다.
- 토르비욘
- 적이 상대해야할 포탑이 1개 더 늘어나고, 포탑의 데미지는 2배로 들어간다. 때문에 파라나 정크랫 같은 포탑에게 방해가 되는 영웅도 더 빨리 처리가 가능하다. 만약에 둘이 동시에 초고열 용광로를 쓴다면 적군들은 초고열 용광로가 시전되는 12초간은 사실상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 여러면에서 적군에게 더 힘들어진다. 다만 라인하르트 같은 경우 토르비욘 여러명이 나온다 해도 여전히 힘든 상대고[34] 포탑이 붙어 있으면 스플래시 데미지를 골고루 맞아서 쉽게 부서지고,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는 영웅이다 하더라도 좀더 공략이 쉬워지니 포탑들은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는게 좋다.
- 나쁘지 않다. 유탄의 데미지를 입고 빈사의 상태에 빠진 적을 포탑이 처리 한다거나 반대로 포탑의 데미지에 빈사에 빠진 적이 유탄으로 죽기도 한다. 충격 지뢰로 멀리 날아가는 적도 처리해주니 좋고, 무엇보다도 덫과 포탑의 조합이 굉장히 좋은 편.
- 적군이 토르비욘의 포탑을 보면 적군은 포탑을 부수기 위해 십중팔구 토르비욘이 포탑을 설치하기 위해 탔던 길 쪽을 향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길에 시메트라가 감시 포탑을 설치한다면? 적군은 포탑 부수러 가는 길에 또 포탑이 있는 난관에 빠지게 되므로 자신의 포탑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설령 적군이 자신의 포탑이 있는 곳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해도 포탑, 시메트라, 토르비욘이 협공을 하니 적군 환장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토르비욘이 시메트라의 방어막을 받은 아군에게 방어구까지 주면 그 아군은 체력이 100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 같았으면 죽었을 상황에서 살아나오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만약 고철을 잘 줍고 다녔다면 모든 아군이 바퀴벌레 마냥 끈질기게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메트라가 순간이동기를 설치해서 죽어도 빨리 좋은 자리에 포탑을 설치하도록 도울 수 있는 건 덤.
- 적들의 포화를 지속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방패 덕에 토르비욘은 어느정도 안심하고 2단계까지 버틸 수 있다. 또한 생존에 필요한 방어구[35]와 라인하르트에게 부족한 화력을 채워주니 여러모로 조합이 나쁘지 않다.
8 관련 업적
업적 | 내용 | 보상 |
포탑에 파괴되었습니다(Raid Wipe)[36] | 토르비욘의 초고열 용광로 1회로 적 4명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귀요미" 스프레이 |
북유럽풍 방어구(Armor Up!) | 토르비욘의 방어구 팩 1개씩 팀원 5명이 모두 착용하여 다같이 방어력 활성화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픽셀" 스프레이 |
업적 1은 제목과 달리 용광로 발동중에 직접 적을 죽여도 된다. 적이 몰려올 때 용광로를 쓰고 쓸어버리면 쉽게 달성이 가능하다.
업적 2는 고철을 모두 모아도 4명밖에 못 주기 때문에 아예 고철이 꽉 찰 때까지 뿌리지 않고 있다가 고철을 가득 채운 채로 적을 더 죽인 후 4개의 방어구를 뿌리고, 재빨리 바닥의 고철을 주워서 1개를 더 뿌리면 된다. 아누비스, 하나무라, 볼스카야 등의 아군 리스폰 지점 앞 최종거점에서 달성하기 쉽다.
9 영웅 갤러리
토르비욘/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0 기타
- 토르비욘을 수비 이외에서 쓰면 욕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네팔이나 일리오스 등의 쟁탈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이는 아군이 먼저 자리를 완전히 잡아 먼저 중앙거점에서 유리한 형세를 가질 때의 이야기. 초반에 밀려 적들이 진형을 제대로 잡은 채 중앙거점에서 버티고 있다면 토르비욘이 포탑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는 지나치게 뻔한데다, 중앙거점은 사방으로 시야가 뚤려있기 때문에 어디에 설치하든 쉽게 발견해 철거 해버리기 마련이다. 더욱이 공격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토르비욘은 궁이 찼을 때를 제외하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마이너스가 되서 완전히 밀리게 된다. 만약 적의 헛점을 찌르기 위해 픽을 하더라도 팀원과 충분한 소통 후,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그들의 협조하에 운용 하도록 하자. 그렇지 않아도 조합과 맵빨을 많이 타는 토르비욘이다.
- 대못발사기 발사 직후 대장간망치로 무기를 바꿔들면 발사할때 나는 큰 소음을 캔슬할 수 있다. 반대로, 망치의 경우 휘두른 직후 곧바로 대못발사기를 들었다가 다시 망치로 바꾸면 망치의 후딜레이를 캔슬하여 빠른 근접공격, 타워수리를 할 수 있다. 지금은 막힌 상황... 이었으나 또 다른 방법이 발견되었다. 망치를 휘두른 직후 곧바로 포탑을 들었다가 취소하고 다시 망치로 바꾸면 망치의 후딜레이를 캔슬 할 수 있다. 소음에 관해서는 추가바람.
- 오버워치의 영웅 중 첫 번째로 모델이 제작되었으며 만드는 게 가장 쉬웠던 영웅인데, 외모가 아무리 봐도 WoW 드워프랑 판박이다. 해외포럼에선 그냥 편하게 부를 땐 다들 드워프라고 할 정도이다. 궁극기의 이펙트도 산왕의 궁극기 화신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궁극기 초고열 용광로의 영문 이름은 Molten core로 WoW의 던전 화산심장부를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화산심장부는 검은무쇠 드워프 종족의 본거지 검은바위 산 내부에 있는 지역이니 드워프 설정은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와 비교해보면 로리 스완과 캐릭터가 매우 유사하다. 둘 다 똑같이 왼팔이 기계의수이고, 포탑을 건설하여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엔지니어이며, 풍성한 콧수염과 땅딸막하지만 딴딴한 체형으로 드워프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거의 판박이 캐릭터이다. 공구에 스웨덴까지 겹치니 나온 별명이 이케아 드워프.
- 스웨덴인임에도 스웨덴어 대사가 없다. 이는 영어판도 마찬가지.
- 포탑이 팀 포트리스 2의 병과 엔지니어의 센트리 건의 표절인지라 많은 비판이 있었다. 포탑을 공구로 두들겨서 수리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1단계는 기관포 하나, 2단계는 기관포 한 쌍, 3단계는 추가로 미사일 포대가 붙는다는 점, 획득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고철/금속이라는 고유 자원을 지녔다는 점이 엔지니어와의 공통점이다. 토르비욘의 컨셉이 오버워치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팀 포트리스 2의 엔지니어와 컨셉과 비슷하다는 점이 여러 게이머들로부터 지적되었고 이후 유저들의 반응 또한 엔지니어와 토르비욘이랑 엮이는 팬픽이 있을 정도로 비교하는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 오버워치 개발팀도 팀포2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답했고. 논란을 피하기 위한 건지 이리저리 수정했지만 표절 논란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 풍성함 수염 때문에 상당히 나이들어보이는 외모를 하고있지만, 사실 토르비욘의 나이는 57. 적은것은 아니지만, 폭삭 늙은건 아니다. 덤으로, 저 수염은 젊은 시절부터 계속 유지해왔다. 사진 속의 그는 무려 삼십대[37] 성년이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름살은 아직 없다...라곤 해도, 오버워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옆에 있는 동년배인 젊은 사령관의 아버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만큼 노안인것은 분명하다.
- 작은 키가 게임 플레이에도 반영되어 시점이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조금 더 낮다. 그것 때문에 아군 라인하르트와 상호대사에서 자넨 그렇게 키가 작아서 낮은 곳에서 보냐고 말한다.
먼저 둔해보인다고 한건 토르비욘이다.
- 포탑이나 공구를 자식처럼 대하지만 옴닉에겐 매우 부정적이다. 영국의 왕의 길 맵은 번화가에 옴닉 조각상과 포스터가 있는 반면 지하철 통로에는 옴닉을 비방하는 낙서가 있을 정도로 옴닉에 대한 상반되는 사상이 잘 묘사되는 도시인데, 이곳에서 토르비욘은 "영국인들이 뭘 좀 아네. 옴닉한테 무슨 권리!"라는 대사를 한다. 이는 오버워치 요원 시절에 싸웠던 이유도 있겠지만 인류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던 자식같은 기계들이 옴닉에 의하여 살상무기로 변한것에 큰 분노를 품었던데다가, 인간적인 감정이 없고 논리로만 돌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해서인 듯 하다. [38]
- 오버워치의 고참요원들과는 활동을 같이해서인지 라인하르트 & 메르시와 친분이 두터운 것 같다.
- 영웅 갤러리의 하이라이트 연출 중에서는 쇳물을 마시고 트림하는 동작이 있다. 제목이 더 가관인게 '시원하게 한잔'이다.
- 2015년 6월 4일,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영웅들 중 여덟 번째로 공개되었다.
- 2016년 5월 22부터 열렀던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코스프레 콘테스트에선 코스플레이어 '개개씨'가 토르비욘 포탑 코스프레로 우승하였다. 이날 우승자 개개씨를 포함해서 2명이 아무도 예상못한 포탑 코스프레로 출전하여 회장을 들썩였다.
- 2016년 5월 27일 그를 다룬 단편 만화 파괴자가 공개되었다. 토르비욘은 쿠지크스탄이라는 나라의 수도를 습격한 거대 옴닉 병기 '타이탄'[39]을 멈추기 위해 타이탄 내부에 잠입했다가 타이탄을 무기로 개조한 것이 옴닉이 아닌 자신의 옛 동료임을 눈치채고 이윽고 타이탄을 조종하던 토르비욘의 옛 동료 스벤이 감시 카메라를 통해 토르비욘이 들어온 것을 눈치챈다. 스벤은 누군가가 무기를 만들면 다른 누군가는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때문에 전쟁 억제 효과가 없는 다른 무기는 의미가 없으며, 자신이 전쟁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본보기로 독재 국가인 쿠지크스탄을 뭉개버린 후 이 무기를 책임감 있는 정부에 넘기면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조종석에 들어온 토르비욘은 "그건 그냥 돈이나 뜯으려는 변명"이라면서 스벤을 무력화시켜[40] 타이탄을 멈춘다. 이후 스벤은 토르비욘이 세계의 힘의 균형을 깨버렸다고 하지만, 토르비욘은 자신이 한 일은 세계의 파괴자를 멈춘 것이라고 받아친다.
- 쾌활한 성격이라 가볍기만 한 성격같지만, 역대 공돌이 캐릭터 중에서는 제법 연장자로서의 지혜로운 점이 부각된다. "기술자는 문제를 정면에서 도전해야지, 꼼수를 써서 빠져나가는 것은 반칙"이라는 대사가 대표적이다. 때로는 싫어하는 옴닉보다 인간을 비판하기도 한다. 옴닉들이 타이탄을 무기로 개조한 것은 순수한 논리적인 결정이므로 자신도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옛날 친구였던 스벤은 인간들끼리의 전쟁에 타이탄을 사용하자는 인간적인 목적으로 타이탄을 개조해서 더 나쁘다고 말한다. 옴닉들은 그냥 합리성에 따라서 무기를 고른 정도이지만, 감정에 따라 인간들끼리 죽이는 정치질에 타이탄 장사를 하려는 행동이 훨씬 사악하다는 논리인데, 단순한 이과지식 이외에도 의외로 연륜있고 통찰력있는 면모를 보여준다.
- 대사가 꽤 멋진 게 많다. 인터넷에는 캐릭터 디자이너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주 하던 말을 대사에 반영했다는 말이 떠돌지만 별 근거는 없는 얘기이다. 출처랍시고 남겨놓은 링크를 보면 죄다 낚시.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너는 대단한 일을 해낼 거란다" 라던지 "너한테 기대가 크구나" 같은 대사는 듣는 사람에게 꽤나 기분이 좋다. 포탑에 감정이입을 하면 더더욱(...) 포탑이 깨졌을 때도 "내 새끼" 라고 해서 엄청나게 아끼는 존재임을 드러낸다. 토르비욘만 픽하는 유저 중에는 대사가 좋아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 PC판과 콘솔판의 대우가 완전히 다르다. 콘솔 버전에서는 시메트라와 함께 수비의 패왕으로 악명이 높았다.[41] 키보드+마우스 보다는 콘솔의 패드는 정교한 사격이 힘들어서 처리하기 힘들기 때문. 따라서 PC판 빠른 대전에서 수비 진영이 되면 대체로 최소 1 바스티온이 나오듯이, 콘솔판 빠른 대전에서는 최소 1 토르비욘이 나오는 정도. 문제는 PC판에서의 바스티온이 그러하듯이, 콘솔판에서는 공격/수비를 불문하고 아무데서나 토르비욘을 꺼내드는 초보 유저들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콘솔 버전에서 토르비욘의 포탑 철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바스티온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토르비욘의 포탑도 상성을 심하게 타고, 일단 한 번 설치되면 재설치 전까지는 자리가 고정되므로 공격 측에서 막무가내로 꺼내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영웅임을 고려한다면 막무가내로 토르비욘을 꺼내는 행위는 자제하자. 게다가 7월 22일 패치 이후로는 포탑의 대미지가 감소해서 수비 진영에서도 신중한 위치 선정 및 팀원 간의 조합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 공식 페이스북에 뜬금없이 tn=%2As '[공식 기록 A. 치글러의 통신 기록 - 오버워치 파일 00231 - 보안 분류: 기밀']이라는 이름 아래 모리슨 사령관과 레예스가 수신인으로 기록된 소총 설계도와 토르비욘과 메르시의 대화가 올라왔다. 그리고 2016년 7월 12일, 이 소총을 사용하는 영웅 아나가 공개되었다.
- 과거 오버워치에서는 각종 무기류, 또는 장비의 개발 및 관리를 담당했던것으로 보인다. 아나가 사용하는 생체소총은 토르비욘이 개발한것이고[42], 라인하르트와의 상호대사를 들어보면 과거 라인하르트의 갑옷을 항상 관리해주었고 그리고 라인하르트는 그 갑옷을 항상 한두군데 부서먹고 오는것을 알수있다(...)
- 할로윈 특집 만화 '정켄슈타인'에선 블리자드의 고전 게임인 로스트 바이킹의 뚱보 올라프 복장을 하고 나왔다.아쉽게도 스킨으로 출시되진 않았다.
10.1 2차 창작
그리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솔져와 같은 간지 중년 남캐들의 인기가 많고, 노년 기믹에서는 듬직한 할아버지인 라인하르트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도 공돌이 기믹은 확고해서 기계 설정 관련해서는 곧잘 나온다. 가끔씩 난쟁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키가 작다고 놀려먹는 작품도 있다.
10.2 POTG
게임 끝난 후 최고의 플레이(Play of the Game)에 선정되면 포탑이 몇 킬을 하든 간에 토르비욘 본체의 시점에서 영상이 재생되기 때문에 POTG 영상이 가장 웃기는재미없는 영웅 중 하나다. 본인은 죽었는데 포탑이 킬을 많이 해서 토르비욘의 시체가 나뒹구는(...) 영상이 POTG에 올라가기도 하며 위도우메이커의 엉덩이를 훔쳐보기도 하는데다가 포탑설치하고 딴짓거리하는걸 들키기도투표 10표 받은 점을 주목한다. 다행히(?) 포탑의 처치는 포탑 시점으로 킬캠을 재생하도록 수정되었다.
- ↑ 스웨덴어 발음으로는 토르비'에른' 린드홀름이다.
- ↑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
- ↑ 현재까지 나온 오버워치 영웅들 중 최단신이다.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로닌을, 스타크래프트 2에서 마커스 케이드를 맡았다.(출처)
- ↑ 하스스톤에서 수수께끼의 도전자, 위대한 창기사, 볼프 램실드등의 각종 카드 역할을 맡았다.
- ↑ 하스스톤에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역을 맡았다.
- ↑ 그래서 그런지 비슷하게 옴닉을 싫어하는 자리야는 반 이상 기계인 겐지도 덤으로 싫어하는데, 토르비욘은 겐지는 별로 나쁘지 않게 본다. 겐지와는 과거 오버워치 동료이기도 했다.
- ↑ 참고로 초창기에 나온 해당 영상의 토르비욘은 지금과 아주 다르다. 금속을 소모해 포탑을 레벨 3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금속 30을 소모해 방어도 100짜리 방어구를 만들 수 있었으며, 초고열 용광로 유지 시간이 16초였다.
- ↑ 근접한 상태에서 토르비욘이 산탄을 발사했고 트레이서가 전 탄을 다 맞았다.
- ↑ 영상을 보면 3초만에 풀피인 바스티온을 망치질 네 방으로 해체하며 막 전선에서 피가 좀 빠져있던 상대 라인하르트와 맥크리를 각각 망치질 두 방씩으로 정리하는 무쌍을 보여준다. POTG 영상을 보던 상대 팀이 날린 메시지가 깨알같다. That's the wrong turret mate.
- ↑ PC 버전 기준. 콘솔 버전은 PC 버전의 70%
- ↑ 무조건 전방 방향으로만 설치된다. 설치 대기 중 포탑이 바라볼 방향을 설정하는 건 불가능하다.
- ↑ 망치질 한 번에 50씩, 체력 회복 금속은 소비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 팀에 토르비욘이 2명 이상 있다해도, 다른 토르비욘의 포탑은 수리할 수 없다. 후술된 업그레이드 또한 자신의 포탑에만 적용할 수 있다.
- ↑ 레벨 1인 상태로는 자동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으니 주의. 다행히 초고열 용광로가 발동중에라도 2레벨 포탑을 완성한다면 즉시 3레벨 포탑으로 변형이 된다.
- ↑ 건설 장소를 거의 가리지 않고, 금속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건설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이 훨씬 짧다.
- ↑ 이것이 목적이면 바스티온을 하는 게 낫다. 그런 식의 운영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실력이 좋은 바스티온이 본인 감각에 따라 유동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나으니 바스티온을 고르거나, 이미 있다면 온전히 맡겨버리고 다른 영웅을 해야 한다.
- ↑ 쉽게 말하면 '전투엔지'라고 생각하는 게 이해하기 편하다. 너무 어려운 운영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탑 영웅들은 전부 난이도가 원래 높다.
- ↑ 사실 실력만 어느정도 된다면 덩치도 작고 나름 무기도 약하지 않아서 포탑보다 본체가 더 세다.
- ↑ 가진 고철이 50미만일때 e키를 누르면 나온다.
- ↑ 이 추가 방어도는 시메트라의 광자 보호막과는 달리 깎였을 경우엔 최대 체력 수치에서도 사라지며 새 방어구 팩을 먹는 것 외에는 채우는 방법이 없다.
- ↑ 10 이상의 피해는 피해량이 5 감소되고, 그 미만의 피해는 절반만 받는다.
- ↑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 ↑ 단 윈스턴처럼 깎였던 체력과 방어도를 회복시키는 계열이 아니라 원래 체력에 방어도만 추가하는 것이다, 남은 체력이 100이였다면 남은 체력 100에 + 방어도 300이 된다.
- ↑ 대못 발사기는 50% 상승하고, 대장간 망치는 100% 상승한다.
- ↑ 회피행동없이 서로 맞아준다고 했을때의 가정이며, 사실 겐지의 용검은 근접공격치곤 사정거리가 굉장히 긴편이며, 겐지 자체의 기동력또한 좋은편이기 때문에 적 겐지가 먼저 붙어오지 않는이상 이쪽에서 다가가는건 권장되지 않는다. 포탑이 알아서 견제해준다.
- ↑ 후방에서 포탑이나 두들겨야 할 토르비욘이 난전에 참가 중이라면 이미 수레가 코앞까지 밀어 닥쳐 전부 전선으로 몰려 가야 하는 상황의 수비팀일 텐데 이런 상황에 용광로를 써서 체력에 방어도 300이 추가된 토르비욘은 은근히 세다. 공격속도 업은 덤.
- ↑ 망치질만 할경우 DPS 225, 좌클릭 총질만 할 경우 DPS 210, 우클릭 총질만 할 경우 DPS 300. 다만 가까이서 전탄 다 맞을 경우.
- ↑ 그 다음은 윈스턴의 원시의 분노(10초), 바스티온의 설정 : 전차와 아나의 나노강화제(8초), 겐지의 용검과 솔져의 전술조준경(6초).
- ↑ 예를 들어 현 메타에 어울리는 2공 2돌 2지로, 2공 트레이서/리퍼, 2돌 디바/라인하르트, 2지 젠야타/루시우 조합.
- ↑ 사실 2단계 포탑의 DPS는 56으로 윈스턴의 DPS랑 비교하자면 별로 낮지는 않다. 다만 비교대상인 원스턴의 DPS가...
- ↑ 3단계 포탑의 DPS는 3초에 490이다. 포탑과 1:1 상황이라도 정확히 6.2초면 죽는다.
- ↑ 이전에는 150이었으나 너프 당했다. 그래도 여전히 위협적이다.
- ↑ 바스티온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겐지나 트레이서는 포탑에 맥을 못추고 토르비욘 포탑의 낮은 DPS를 씹고 철거할수 있는 떡체력의 돌격군을 컷하는것에는 바스티온 만한게 없다.
- ↑ 빠른대전의 경우 토르비욘 여러명이 나오는걸 보고 라인하르트도 여러명을 뽑을때가 있다.
- ↑ 방어구를 75나 더 가지고 있으니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진짜 든든해진다.
- ↑ Onyxia Wipe Animation의 패러디
- ↑ 나이차가 25살 나는 파리하의 모습과 당시 맥크리가 성장기였음을 고려하면, 대략 36~38세
- ↑ 정작 다른 요원인 트레이서나 메이 같은 경우에는 바스티온이나 젠야타 같은 옴닉을 그닥 차별하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존중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 ↑ 오버워치 첫번째 시네마틱 영상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군함과 전투기를 상대로 싸우던 그 로봇이다! 작중에 등장한 언급에 따르면 타이탄의 설계 과정에는 토르비욘이 참여하였다고 하며, 타이탄은 본래 고층 빌딩 건설용으로 설계된 로봇이였지만 옴닉 사태 때 옴닉들이 무기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 ↑ 스벤의 총을 집게로 붙잡아올리면서 발등에 대못 발사기를 한 발 날려 바닥에 박아버린 뒤 옴닉과 달리 인간인 스벤이 저지른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죽빵을 날린다.
- ↑ 포탑 설명에 나와있듯, 콘솔 버전 한정, 7월 22일 패치로 공격력이 30% 하향당했다.
- ↑ 다만 메르시는 그 생체소총이 혹시나 무기화되어 악용되지 않을까 염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