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츠키노 요리히메


綿月依姫 / Watatsuki no Yorihime
종족월인(月人)
직업달의 공주님. '달의 사자'의 리더
능력신령을 부르는 능력? (본문에는 그렇게 서술)
사는 곳달의 도시
이명등장 작품
신령에 빙의된 달의 공주동방맹월초
동방맹월초테마곡와타츠키의 스펠카드~Lunatic Blue
(綿月のスペルカード~Lunatic Blue)

1 기본적인 설명

동방맹월초의 등장인물. 와타츠키노 토요히메여동생으로, 와타츠키 가문 출신이다.[1] 야고코로 에이린과는 사제 관계이자 에이린의 조카가 낳은 아들의 신부라고 한다[2]. 전투중에 장검을 무기로 사용하지만 이 검 자체에 특수한 능력은 없는 듯하다.

달의 도시에 살고 있으며, 언니와 함께 달의 사자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으며, 전쟁에 대비해 전투용 달토끼들을 훈련 시키고 있다.

어딘지 적당적당하고 천진난만한 분위기의 언니와 달리, 진지하고 고지식한 성격.
언니인 와타츠키노 토요히메보다 강하며, 달에 쳐들어온 주인공 일행을 상대로 무쌍을 펼쳐 사쿠야, 레밀리아, 마리사, 레이무 4명을 연속으로 패퇴시켰다.

주인공(레이무)의 업그레이드판으로, 그냥 치트급으로 강력하다고 한다. 원래는 환상향의 인물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라고. 너무 강하기 때문에 게임에 등장시키면 게임이 성립이 안되는지라 만화에 밖에 등장시킬 수 없다는 모양이다.[3]

하지만 바로 ZUN이 와타츠키 자매의 성격이 즐거워서 쓸 거리가 많으니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고 하였다. 공식 넘버링까진 아니어도 다른 작품에서 나올 가능성이 없진 않을 듯. 동방감주전에서 달의 도시가 배경이 되면서, 이 캐릭터가 게임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었으나 결국 주요 인물로 나오지 않았다.

동방의 최강자로 한동안 군림했었지만 후에 감주전이 출시되자 월인급마저 초월한 헤카티아의 등장으로 최강의 타이틀을 반납했다. 근데 얘는 게임에 잘만 나왔다

2 신령을 부르는 능력

신령을 불러 자신의 몸에 빙의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언니인 토요히메의 능력이 야쿠모 유카리와 비슷하다면 이쪽은 하쿠레이 레이무와 비슷한 능력. 작중 연출상으로는 마법 비슷하게 발동하거나, 스탠드처럼 신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불러낸 뒤 그 신의 힘을 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팔백만의 신 모두의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다. 즉, 한 명당 두 번씩밖에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중복하지 않고 총 400만번을 이길 수 있다. 게다가 상대의 약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간파해내는 무서운 전투센스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신의 소환 방법을 야쿠모 유카리에게 야매로 터득한 레이무와 달리 적법한 절차를 밟아 정상적으로 신들을 소환한다.
달의 도시에서는 누군가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은채 신들을 소환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신을 부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요리히메가 모반을 꾸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레이무가 수행때문에 마구잡이로 신을 불러내다보니 벌어진 일.

3 작품 내 모습

3.1 동방맹월초

레이센에게서 에이린의 편지를 건네 받은 후, 달침략에 대비하여 달토끼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휘하의 전투토끼들은 앞서 있었던 싸움 이후 상당수가 줄어들었기에[4], 좀 더 강도 높게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막상 침입자가 나타나자 토끼들이 전부 겁을 먹고 숨어버리는 등, 모두 헛된 노력이었음이 판명되었다.

이후 흡혈귀의 로켓이 달에 착륙하자 이를 격퇴하기 위해 달토끼들을 이끌고 출격. 침입자들 전원을 궁지로 몰아넣지만, 키리사메 마리사의 제안으로 지상인 일행들과 스펠 카드 놀이를 하게 된다[5].

그리하여 지상인 일행과 스펠 카드 룰로 싸우게 되는데[6],
첫 상대로 나온 이자요이 사쿠야에게는, 시간을 멈춰 놓고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사쿠야의 주변을 온통 탄으로 도배를 해버려 승리[7]

두번째로 나온 키리사메 마리사를 상대로는, 마리사의 별 탄막을 모조리 베어버린 뒤, 별의 신인 아마츠미카보시를 불러내 궁지로 몰고[8], 마리사가 최후의 수단으로 쓴 파이널 스파크와 더블 스파크를 각각 베어버리고 반사시켜 여러모로 손쉽게 낙승을 거둔다.

그리고 참다 못해 세번째로 나온 레밀리아 스칼렛을 상대로는 처음으로 유효타를 먹으며 고전하는 듯이 보였지만, 레밀리아를 도발하여 근거리로 유인한 뒤 태양신 아마테라스를 불러내서 지글지글 구워버린다.

최후의 상대로 하쿠레이 레이무가 등장하는데, 흑화한 레이무가 재앙신 오오마가츠미의 액을 뿌려대며 달 자체를 인질로 삼는 더러운 술수를 부린다. 이것을 회피해버리면 정토인 달에 더러움이 생겨 수명이 생기게 되는 상황. 초반에는 레이무의 탄들을 모두 베어버렸으나, 이후 정화의 신 이즈노메를 불러내어 레이무의 탄들을 한번에 정화해 버린다.[9]

결국 로켓팀을 전부 패주시키고, 이들을 지구로 돌려보낸다. 허나 조건을 걸었으니, 다름아닌 무녀인 레이무의 신병인도. 결국 레이무는 요리히메와 함께 달에 남게되고 나머지 일행은 환상향으로 되돌려 보낸다. 레이무의 신병을 요구한 것은 달에 퍼진 반란의 소문을 잠식시키기 위해서였고, 지상의 무녀가 신을 소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달의 각지를 떠돌면서 신을 소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녔다.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이것을 구경거리로 착각한 달토끼들이 마구마구 동전을 던져주었고 레이무는 신묘한 표정으로 달토끼들한테 손을 흔들어주고 동전을 주워모았다. 하쿠레이 레이무가 유카리에게 속아 달을 침공한걸 알자 유카리가 레이무를 속였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스승인 야고코로 에이린을 존경하고 에이린에게 가르침을 받았지만 행동방식은 에이린과는 사뭇 다르다. 에이린은 지상의 존재가 달에 온다면 바로 죽여버리라고 말했지만 요리히메는 맹월초 본편에서도 죽이지 않고 다시 돌려보내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우라노시마코의 일이 마음에 걸렸던 모양으로 사려가 부족한 상냥함은 인간과 월인 모두에게 불행이 될 뿐이라며 자책한다.

달의 이나바와 지상의 이나바 26화 출연. 언니와 함께 스승이였던 에이린을 만나려고 영원정에 찾아왔다. 우동게와 레이센과 대련해서 가볍게 바른 뒤 훈련시킨다. 준비운동이라며 42.195km을 뛰게 하거나 굳게 닫힌 문을 밀어서 안 밀리면 더 세게 밀라고 하는 등 가혹하게 굴린다. 근데 에이린이 자기들을 그렇게 가르쳤다고 한다. 츤데레스러운 발언이나 마지막에 테위가 파 놓았던 함정에 빠지는 얼빠진 모습을 보이는 등 맹월초 본편과는 딴판인 모습을 보여준다.

4 기타

딱딱해 보이는 성격 탓인지 초반 인지도는 언니 토요히메에게 밀려, 동방맹월초 연재 시작 약 반년 뒤에 열렸던 제5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15표(1위표 0표)를 획득, 최하위권에 랭크했다. 그러나 연재가 진행 될수록 언니가 잠수를 타고, 요리히메가 전면에 등장해 지상인들과 싸움을 벌이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여, 결국 토요히메보다는 호인상으로 남았다.[10] 팬들이 부르는 애칭은 욧짱. 2차 창작물에 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기에 커플링은 희박하지만, 팬 아트나 SS 등에서는 주로 레이무와 엮이는 일이 많다. 물론 .

작가인 아키★에다의 실수로 칼을 잡은 손이 잘못 그려지거나, 왼쪽 손목의 팔찌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왼손에 나타났다가 오른손에 나타나는 등의 자잘한 작화미스가 많은 캐릭터.

파일:Attachment/와타츠키노 요리히메/yocchan miss.jpg
(심지어 왼쪽의 두컷은 같은 페이지에 서로 인접해있는 컷이다)

이름으로 보아 신화상의 모티브는 해신 와다츠미(綿津見神)의 딸들중 여동생이자, 일본의 초대천황(덴노)인 진무천황을 낳은 타마요리히메(玉依姫)로 보이지만, 신이 강림하여 빙의 된 매개체를 뜻하는 요리시로(依代)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도 있다.

작중에서 이자요이 사쿠야의 시간정지 능력에 잠시 붙잡혔을 때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사쿠야의 루나 다이얼이 달의 기술로 제작되었다는 동인설정은 빛을 잃었다.

2010년에 웹상에 공개된 무료 웹게임 "미마의 궁전"에서 다른 서적캐릭터는 모두 존재하지만 와타츠키 자매가 없어서(2011년 5월 기준) 제작자측이 자매 안티라는 루머가 돌기도.

  1. 와타츠키 가문은 달의 사자를 천 년 동안 맡아온 유서깊은 가문이라고 나온다.
  2. 신부라고는 해도, '지상인풍으로 말하자면'이라는 전제가 붙는지라 실제로 결혼한 유부녀인지는 알 수 없다.
  3. 출처 : 동방구문구수
  4. 휘하의 토끼부대가 열명도 채 되지 않는다.
  5. 굳이 마리사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지상인들을 격퇴할 수 있었지만, 무고한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쌍방의 피해가 없는 스펠카드 놀이를 받아들인다.
  6. 스펠카드 놀이이긴 하지만 탄막 놀이라고 보기에는 미묘.
  7. 사실 이건 룰 위반. 스펠카드 룰에는 피할 수 없는 탄막은 불가라는 룰이 있다.
  8. 근데 이 아마츠미카보시의 공격은 어떤 공격이었는지, 작중 묘사가 전혀 없다.
  9. 이즈노메는 무녀인 레이무도 몰랐을 정도로 일본 신 중에서도 아주 마이너한 부류에 속하는 신으로, 고서기 외에 다른 저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부르느라 시간이 걸렸을지도.
  10. 그것도 그거지만 더 큰 이유는 언니인 토요히메가 팬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