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귀인

리즈시절 박지윤
왕귀인(王貴人, おうきじん). 만화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요괴선인. 성우는 유즈키 료카/이현진.
원작하고 만화의 설정상 호희미와 달기의 의자매인데 취급이 나쁘다.

거의 쓰러졌다 부활하는 기믹이 있다. 요괴선인은 심한 상처를 입으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돌비파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작품 초반 진동을 쓰러뜨린 태공망의 두번째 적으로 등장하여 보패 자수우의(紫綬羽衣)'의 능력으로 태공망의 타신편을 완전히 봉쇄하여 그 강력함을 어필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연재초기라 어쩔 수 없이 태공망의 술수에 걸려 자수우의를 상실하여 궁지에 몰린다. 초초함에 무성왕의 지위를 약속하며 태공망을 속이려 했으나 꼼수 만렙인 태공망에겐 무다무다 무방비로 타신편을 근거리에서 맞고 처음 등장하자마자 리타이어

직후 본래 모습인 돌비파로 돌아가 봉신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나 왕귀인이 달기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태공망에게 달기를 꾀어내기 위한 인질로 잡히게 되어 달기와 대면하게된 태공망에 의해 회초리로 맞게 될 뻔 하거나 불에 태워질 뻔 하는 등 굴욕을 겪게 되나 달기의 수완에 의해 구출된다. 그 후 수년간 태양과 달의 빛을 받아 인간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된다. 부활 하자마자 태공망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나 문중과 태공망을 싸우게 하려는 달기의 만류에 분을 삭이며 달기 호희미와 행동을 함께한다.

인간형태로 부활하기 직전 달기의 회상에서는 달기가 문중과 대치하는 사이 호희미와 함께 구룡도의 사성과 싸웠으나 압도적으로 패배하여 머리에 피를 흘리며 애처롭게 기절했던 과거가 밝혀졌다.1패 추가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문중과의 싸움이 끝난 후 다른 두자매들과 함께 등장하여 여와에게 힘을 받아 파워업을 이루게 된다. 여와의 행방을 알기위한 전초전인대대대보패대회에선 태공망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와에게 힘을 받은 야수요괴 오문화를 새로운 기술 비파의실로 가볍게 쓰러뜨리며팀킬난입하여 그동안의 굴욕을 해소하려 했으나 태극도의 효과를 피하기 위해 구룡신화조로 태공망을 구속하고 난입한 나타와 싸우게 된다.

보패개조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나타의 강력한 공격을 여와에게 얻은 힘으로 방어력이 상승한 자수우의로 간단히 막으며 비파의실로 나타의 공격용 보패들과 본체가 있는 흉부를 파괴하여 간단히 승리, 여와에게 받은 힘의 강력함을 어필, 구룡신화조에 구속된 태공망의 얼굴에 비파의실을 겨누며 그동안의 쌓이고 쌓인 설움에 눈물까지 보여며 통쾌하게 복수를 완성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쓰러뜨린줄 알았던 나타는 살아있었다.

조공명전에서 나타의 본체가 흉부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태공망과 태을진인의무시무시한 흉계안배로 흉부의 본체를 머리로 옮기고 흉부의 본체가 파괴되었을 때 미리 몸속에 내장된슈퍼보패 금교전을 장착하여 금교전내장슈퍼보패개조인간으로 부활한나타의 존재에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해하며그 시간에 손가락만 튕겼으면 태공망에겐 복수할수 있었다나타가 레인보우드래곤을 꺼내기 전에 비파의실로 머리의 본체를 파괴하려 하나 이미 발동된 나타의 금교전에 비파의실이 튕겨나가며 레인보우드래곤에 의해 방어수단인 자수우의마저 먹혀버리고 만다 자수우의를 잃고 레인보우드래곤에게 둘러싸여 이도저도 못하는 사이에 몸속에 숨겨둔 보패 화첨창을든 나타의 접근을 허용하고 만다.

"싫어어어 또 이런 사기에 당하는 거야?! 네 놈 태공망!!"

너무나 어이없는 반전과 설움에 결국 열폭하여 처절하게 눈물을 흘리며 단말마를 외치나 결국 나타에게 화첨창으로 가슴과 허리를 찔려 본래모습인 돌비파로 돌아가 다시 리타이어 죽진 않지만 훌륭한 개그 캐릭터.아니,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죽지 않는건가?

그 후 연등도인에 의해 투기장이 무너질때 원형인 돌비파가 스테이지에 깔려 또 봉신당할 뻔하지만 언니인 호희미에 의해 구조된다. 여와를 쓰러뜨리고 모든일이 끝난 후일담에선 수수께끼의 힘에 의해 인간형태로 부활하여 호희미와 함께 신계에서 평화로운 삶을 보낸다.

달기세자매의 일원이고 상당한 쿨뷰티 미녀이며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강력한 요괴선인으로 거론 되지만 그 전적은 너무나 안습 아직 초창기라 미숙하다고는 하지만 태공망을 완전히 압도하고 여와의 힘을 받았다고는 하나 미리 데이터를 숙지하여 슈퍼보패급의 공격력을 지닌 보패개조인간 나타를 가볍게 바르는등 실제로 작중 명성에 걸맞는 실력을 지니고는 있으나 갑작스러운 상황변화에 금새 당황하여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결국 당하고 만다. 다소 다혈질적인 성격과 방심 또한 그녀의 발목을 잡는 원인. 무엇보다 태공망과의 만남이 그녀의 인생을 전부 어긋나게 만들었다.

드라마CD에서 본인이 밝힌바에 의하면 원형이 돌비파여서 요괴선인이 되기 전에는 인간들에게 무용지물 취급당하고 장독 받침돌로 사용되는등 갖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성격은 여기서 비롯 된 듯.

언니인 호희미 보다 신장이 크고 도도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왕귀인 쪽이 언니인 걸로 아는 사람이 꽤 있다. 이건 사실 한국에 정발될때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반대로 번역한 게 원인. 일본 원서에서는 왕귀인이 호희미에게 경어를 쓴다고.

사용보패

자수우의(紫綬羽衣)
왕귀인이 팔에 감고 있는 숄 형태의 옷자락으로 금오의 교주 통천교주가 직접 독나방의 실로 짠..물건이다. 기본적으로 비행능력이 달려 있어 사용자가 날 수있게 해주며 독나방의 독가루를 살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방어능력이 뛰어나 태공망의 타신편의 공격을 어렵지 않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은 열에 약하다는 것으로 태공망이 이것을 파악하고 불꽃을 일으켜 태워버려 방어능력을 상실하여 타신편을 막지 못하고 리타이어. 이 약점은 후반부 여와의 힘을 받고난후 극복되어 보패개조인간 나타의 공격에도 버틸 정도로 고열에 대한 방어력이 올라갔으나 슈퍼보패 금교전의 공격까진 막지 못하고 레인보우드래곤에 먹히고 만다. 주인인 왕귀인이 쓰러질때는 이 자수우의가 망가져 방어능력을 상실하여 당하는 것이 패턴인데 왕귀인이 부활할 때 자수우의도 함께 수복되는 것이 수수께끼그냥 버리고 언니한테 경세원양빌려달라 그러지

비파의실(琵琶の糸)
후반부 여와의 힘을 받아 파워업한 후 사용한 기술로 보패인지 돌비파 요괴선인의 특수능력인지는 불명이다. 자수우의의 독가루 같은 광범위한 간접 공격기술은 있으나 직접적인 공격기술이 없어 나이프따위를 쓰던 왕귀인에게 원형인 비파를 이미지한 적절한 기술로 손에서 비파의실을 전개해 적을 포획하여 손가락으로 튕기면 비파의실이 진동하며 적을 찣고 파괴하는 기술이다. 마찬가지로 여와의 힘을 받아 강력한 힘을 얻은 요괴선인 오문화를 손쉽게 처치하여 태공망이 당황하게 만드는 등 강력함을 어필하고 나타와의 전투에서도 몸속에 숨겨둔 화첨창을 제외한 공격용과 비행용 보패를 전부 파괴하고 흉부의 본체까지 파괴는등 활약했지만 흉부는 페이크..부활한 나타를 다시 공격했으나 슈퍼보패 금교전의 에너지엔 통하지 않고 튕겨져나와 버린다.

애니메이션병신연의에선 초창기의 디자인을 약간 변형하여 등장하는데 원작의 흑발이 파란머리로 바뀌어 원작팬들의 충격을 샀다.
그렇다할 활약이 없다가원작반영후반부 달기 호희미와 함께 태공망일행과 대치한다. 자수우의의 독가루를 인화시켜 분진폭발을 이용해 태공망 일행을 쓰러뜨린 줄 알았으나 화염을 뚫고 나온 태공망의 타신편에 의해 그녀 자신이 만든 폭염을 그대로 돌려받아 불길에 휩싸여 타죽는다. 병풍+샌드백. 이젠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런 악연 때문인지 몰라도, 태공망과 커플링이 되는 팬픽이나 일러스트등 2차창작 작품이 상당수 있다.

원작에선 달기 세자매중 막내로 가장 늦게 주왕의 후궁이 된다. 본래 비파석이라 돌머리. 달기 세자매가 주왕을 버리고 도망칠 때 멋대로 주나라 진영으로 날아가 버려 몽땅 사로 잡히게 된다. 양전에게 붙잡힌 호희미가 죽을 때까지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이쪽은 비굴하게 굴다가 참수 당한다. 정말 원작이나 만화에서나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