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rdle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종족. 2등신의 신체에 평균 신장은 0.8미터 내외로 인간에 비해 작지만 시력과 청력, 근력이 뛰어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기계류를 다루는 데 능숙하고 기술력도 뛰어나다. 또한 마력을 타고나서 마법에도 친숙한, 설명만 보면 만능에 가까운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럼블과 베이가, 클레드 정도를 제외하면 명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귀엽고 유쾌한 종족. 키 작고 유쾌하고 기계를 잘 다루고 초딩스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모티브는 초딩 주제에 소도 때려잡는 요놈들(...)
라이엇에 의하면 작은 체구에 비해 생각보다 힘이 세다고 한다. 특히 뽀삐의 경우 그 힘이 더 세서 커다란 양손망치를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을 정도.
요들은 손/발가락 개수가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 트리스타나는 손/발가락 각각 4개지만 케넨은 손가락 5개 발가락 2개이다.
아직 라이엇에서 구체적인 설정을 정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설정인지는 알 수 없다.
대부분의 요들들은 그들의 도시국가인 밴들 시티에서 거주하나, 여러 사정에 의해 다른 도시국가에 거주하는 요들들도 상당수 있다. 인간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지만 녹서스에서는 다른 종족들을 배척하기 때문에 거의 살지 않는다.
요들이란 이름은 스타워즈의 요다와 야들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거라고 한다.
2 상세
초기에는 남녀 개체의 생김새가 살짝 달랐다. 남성은 북슬북슬한 털의 Furry 계열이지만 여성은 요정족 계열의 모습을 지녔었는데, 겨울 동화 룰루 스킨이나 트리스타나 VU, 뽀삐 리메이크등을 통해서 여성 요들도 귀는 동물귀의 모습을 하게 되어 어느 정도 외모가 비슷해졌다. 2015년 들어서는 기본 스킨도 남성 요들에 근접시키고 있는 듯.
하이머딩거나 룰루의 경우에는 기존 요들과 다르게 머리가 크거나 피부와 머리카락이 보라색인데, 아무래도 성장배경이 달라지면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설정으로 넘어가는 듯.
사실 여성 요들은 메글링(Megling)이라는 별개의 종족이었으나 은근슬쩍 합쳐지고 메글링은 트리스타나가 소속된 부대 이름으로 바뀌었다. 원래 메글링은 트리스타나의 대포 이름이기도 한 Mons Meg[1]을 따라 대강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생김새나 설정면에서 조금 무리수가 있는 것. 이 설정 오류로 메글링과 요들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이름만 요들이지 요들로써의 특징을 알아볼 수 없는 녀석들도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코르키. 특히 코르키는 스킨을 뜯어보면 수인형이 아닌 그냥 작은 인간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라이엇에서 요들이라는 종족의 정체성과 개성을 어느 정도 일률화하기 위해 자잘한 VU를 몇 번씩 거쳐가며 통일성을 주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 때문에 챔피언 편애설에 더욱 힘을 싣는 근거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2월에 트리스타나가 리메이크되며 메글링이란 이름은 완전히 제거되고, 메글링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2년 3월 21일에 최초로 서포터 태그가 달린 요들 챔피언인 룰루가 추가되면서 요들만으로 구성된 EU 스타일 파티가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정글 아무무에 봇 듀오를 코르키/트리스타나에 룰루 조합으로 놓고 나머지 두 자리를 결정하는 방식. 이후로 2014년까지 신규 요들 챔피언이 없었는데, 고대 요들인 나르가 2014년 8월 24일날 119번째 챔피언으로 출시되면서 2년의 공백을 깼다. 그 이후 또 2년정도의 공백 이후 2016년 7월 132번째 챔피언인 클레드가 공개되었다.
요즘 메타에 그나마 맞는 요들 파티는 탑 나르, 정글 아무무, 미드 코르키, 원딜 트리스타나, 서폿 룰루 정도이다. 실제로 해보면 나르와 아무무의 파괴적인 한타능력과 코르키와 트타의 프리딜, 룰루의 지켜주기로 균형은 꽤 잘맞는 편.
3 그 외 트리비아
저널 오브 저스티스의 기사 중에 밴들시티의 모선 안에서 화석화된 컵케이크가 발견되었다는 정보가 있고, 케이틀린의 요들잡이 덫 안에도 컵케이크가 있는 걸 보면 컵케이크에 환장하는 것 같다.
티모나 베이가의 스토리를 보면 몇몇을 제외한 요들에게 있어서 친애(親愛)란 일반적이고도 필수적인 행위로 보인다. 요들은 혼자 고립되면 생명마저 위험해진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서로서로 엮이려고 설정 짜깁기가 계속되는 상태.
벨코즈의 특수대사에 의하면 99%의 털과 1%의 기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다리우스 패치로 소환사의 협곡이 리메이크되면서 아이템 상점 주인도 종족불명의 괴물에서 요들로 바뀌었다. 또 2014년 소환사의 협곡 리메이크 때 파란팀 쪽은 기존의 요들 할배 대신 푸른 빛의 털을 가진 또 다른 요들로 바뀌었다. 이쪽도 수컷인 듯.
팁으로, 게임 내에서는 럼블이나 코르키처럼 뭔가에 탑승한 챔피언들을 제외하면 요들 챔피언들은 덩치가 작기 때문에 덩치와 체력이 큰 챔피언들이 요들 챔프들을 가려줘서 상대가 타겟팅을 못하게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건 요들 수준으로 덩치가 작은 애니, 피즈에게도 적용된다. 라이엇에서도 권장하는 전술. 리얼 탱킹 또한 피즈의 궁극기인 악어미끼 뿌리기로 막타를 칠 경우 코르키/럼블/티모[2]를 제외한 모든 요들 챔피언들의 시체가 사라진다. 이건 '몸집이 작아서'라고 하며, 여기에는 애니와 피즈도 포함된다.
가장 자주 보이는 요들인 티모, 코르키, 하이머딩거, 룰루가 상대를 마우스를 던지게 만드는 라인전 강캐들이고, 티모와 하이머딩거는 트롤이 많이 꼬이고 한타 기여도가 구려서 아군들도 싫어하는 챔피언들인지라 요들 종족 자체를 싫어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요들의 수명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은 없었으나 룰루가 수백년전에 살던 요들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대략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2차 창작 등에서는 표현되고 있었다. 그러나 뽀삐의 스토리가 재편되면서 데마시아의 역사보다 더 오래 살아온 요들이 되어버렸는데 데마시아가 얼마나 오래된 국가인지 역시 알 수는 없으나 설정상 최소 4명의 국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신규 챔피언 진에 대한 Q&A에서 케넨이 쉔, 아칼리, 제드, 심지어 쉔의 아버지인 쿠쇼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개발자의 언급이 있었고, 클레드 역시 녹서스 제국군의 모든 임무에 참여했다는 설정이 나왔다. 개발자인 Jaredan은 이에 대해 요들은 불멸자라기보단 timeless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고 언급했다. 이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들은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라이엇은 요들에 대한 스토리를 개편하면서 이들을 요정이나 정령에 가까운 종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라오이나 라이즈의 대사에서도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