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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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東龍宮寺 / Haedong yonggung Te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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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에 있는 사찰. 보통 속에 있는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탁 트인 동해바다 바로 앞쪽에 위치한 로, 관광지로 매우 유명하다. 주말휴가 시즌때에는 타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사찰이다. 범어사와 더불어 부산 내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이다.[1]

2 역사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으며, 1376년 고려 말에 공민왕왕사 나옹 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1974년에 현재의 이름인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3 관광

석가탄신일에는 여느 처럼 연등을 켜는데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인해 입구부터 사람들로 꽉꽉 차버린다
동해 바닷가이므로 부산 안에서 1월 1일 일출 명소로도 유명. 따라서 새해첫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일출을 보러 찾아온다.
워낙 독특한 입지와 풍광을 가진 절이다 보니, 상기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찾는 사람이 제법 많은 편. 다만 이는 입구가 좁은 편이어서 내방객이 조금만 많아도 좁게 느껴지는 탓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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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나 보살, 사대천왕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형상을 찾기 어려운 다른 절과 달리 승천하는 용의 형상(위), 득남의 전설이 전해진다는 깜짝이야 거울보는 줄 포대화상(아래) 등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식들이 많아 눈길을 끄는데, 이런 특이점 때문에 일부 불자들에게는 도량이 조용하고 소박한 맛이 없다며 까이기도 한다. 어쨌거나 바닷가 경치 말고도 눈이 즐거운 곳이라는 점에서 관광 포인트로는 합격점을 받기에 무리가 없겠지만.

4 교통

대중교통으로는 100번, 181번, 185번[2]이 다닌다. 그런데 셋 다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다..
100번이 용궁사 앞을 경유하게 된 것이 불과 최근의 일 이니 그 전까지는 25분마다 1대씩 오는 181번에 오로지 의존하여 가야만 했다.

마을버스로는 평시 노선으로 해운대9번이 들어온다.

근처에서는 롯데몰과 동부산관광단지가 조성되었고 송정역, 송정해수욕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지만 걸어서 오기는 좀 멀다.

5 트리비아

동부산관광단지가 완공되면서 앞 도로인 기장해안로가 교통 체증이 엄청나게 발생한다. 더군다나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헬게이트 상태로 돌변한다. 이게 다 롯데몰 때문이다..
  1. 범어사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하여 있어서 일반적인 사찰의 모습을 담고 있는 반면 바다 인접한 곳에 위치한 사찰은 전국에서 해동용궁사가 유일하다. 경주 감은사도 창건 당시에는 바다에 바로 인접해 있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석탑만 남기고 터만 남았으므로 논외...
  2. 동부산관광단지 정류장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