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일본

이 항목에서는 일본 운전면허 제도에 대하여 기술한다.

1 개요

세계에서 운전면허를 가장 취득하기 어렵다는 독일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대한민국과 비교해서는 꽤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1] 일단 공안[2]이 인정한 자동차 교습소에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크게 나눠 두 종류가 있는데 통학을 하며 교습받는 교습소와 숙식을 하며 교습받는 교습소[3]가 있다. 등록을 하면 학과 10시간, 교습소 내 코스 주행 15(AT 1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게 끝나면 가면허 시험을 치게 되는데 학과 시험과(80~90점, 교습소마다 다르다.) 코스 주행 시험[4]이다. 합격하면 가면허를 발급해 주는데 이게 없으면 도로주행을 할 수 없다. 이렇게 한 뒤에 다시 학과 16시간, 도로주행 19시간[5]을 이수하면 졸업 시험을 치룰 자격이 주어지고 학과 졸업 시험을 합격하고 도로주행 졸업 시험을 합격하면 졸업 증명서를 준다. 이제 이걸 들고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학과 시험에 합격하면 드디어 면허증이 나온다.[6] 토 나온다.덕분에 교통사고 발생과 교통법규 위반이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적다.

도합 학과 26시간, 실기 34(AT 31)시간이다.[7] 위에 적은 합숙식 교습소가 존재하는 까닭이다. 교습소를 나오면 일단 면허 시험장에서 봐야 되는 도로주행 시험이 면제된다. 학과 시험은 어렵다. 학과 시험이 끝나고 교실에서 그대로 기다리면 잠시 후 커다란 화면에 수험번호가 친절하게도 큼지막하게 몇 개씩 표시된다. 조금 있다가 누군가 들어와서 "자기 번호가 안 나오신 분들은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한다. 다 일어났다 싶으면 "여러분은 불합격입니다. 나가주세요." 하고 매몰차게 내쫓는다. 심지어 당황해서 어물거리면 "시간 없습니다. 합격하신 분들 발급 설명도 들으셔야 되고요. 서둘러 나가 주세요." 라고 결정타를 꽃는다. 200명 이상이 시험을 보고 평균 합격률은 70% 정도이다. 게다가 합격자들 앉아있는데 쫓겨 나가듯이 줄줄이 나가는 모습은 안습이다. 얼마나 쪽팔릴지 안쓰럽다.

1종은 자가용으로 보통 한정으로 AT면허를 딸 수 있으며 2종은 택시기사나 버스 운전수 등 돈 받고 인원을 수송할 수 있는 면허다. 대리 운전도 일본에서 하려면 2종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2종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일본 면허로 바꾸면 1종 AT 한정이 된다.

학과 시험 문제 경향은 보기 중에 매우 상식적이고 적절해 보이는 오답을 한두 개 섞는 식인데 한 술 더 떠서 정답을 매우 과격하고 난폭한 어조로 꾸미는 경우도 있다.[8] 아주 치사하다. 매우 상식적으로 보이는 쪽이 정답인 한국 학과 시험 문제와는 경향이 정반대다. 한국 학과 시험에 익숙한 사람이 일본 학과 시험을 치면 오답의 상식적으로 보이는 표현에 낚여서 틀리고, 일본 학과 시험에 익숙한 사람이 한국 학과 시험을 치면 정답의 상식적인 표현을 함정이라고 생각해서 피하는 바람에 틀리고...

2 종류

  • 대형면허
  • 중형면허
  • 보통면허
  • 대형특수면허
  • 대형이륜면허
  • 보통이륜면허
  • 소형특수면허
  • 원동기부자전거면허
  • 견인면허

일본의 면허도 한국처럼 1종과 2종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국과는 반대로 일본에서 1종은 자가용, 2종은 사업용차량의 운전이 가능한 면허다. 2종은 대형,중형,보통,대형특수,견인면허에만 있다.

2.1 대형

한국의 1종대형에 대응되며, 차량 무게가 11톤 이상, 최대적재량 6.5톤 이상이거나, 30인승 이상인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이다. 만 21세 이상부터 응시가능하며, 자위대 대원은 만 20세 이상부터 응시가능하고, 보통 운전경력이 3년(자위대는 2년)이상이어야 한다.

30인승 이상 버스, 6.5톤 이상 대형트럭 운전가능(미쓰비시 후소에서 생산하는 버스와 트럭의 대부분, 현대 에어로, 현대 유니버스, 현대 트라고등)

2.2 중형

한국에서는 1종보통과 1종대형 사이의 면허종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한국의 1종보통과 1종대형 사이에 해당하는 구분이 존재하는데, 바로 중형면허이다. 한국의 1종보통에 대응되며, 차량 무게가 5톤 이상, 최대적재량 3톤 이상이거나, 11인승 이상인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이며, 만 20세 이상부터 응시가능하다. 자위대 대원은 만 19세 이상부터 응시가능. 보통 운전경력이 2년(자위대는 1년)이상이어야 한다.

현대 카운티급의 버스 운전가능.

2.3 보통

중형면허를 취득해야 운전이 가능한 차량의 등급 미만인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이다. 한국의 2종보통에 대응되며, 응시연령은 만 18세이상이다. 상위면허인 중형,대형은 운전경력이 일정기간 지나야 딸 수 있고 사업차량면허인 2종도 운전경력이 3년이상이어야 딸 수 있는 면허기 때문에 처음으로 4륜자동차면허를 따고자 할 경우 무조건 1종보통을 응시하게된다. AT면허 응시가 가능하다.(중형,대형은 불가)

승용차, 1톤~2.5톤 트럭, 11인승 미만의 버스(일반적인 승용차, SUV, 현대 마이티급의 트럭, 현대 스타렉스급의 버스)를 운전가능.

2.4 대형특수

한국의 1종대형에 대응되며, 대형특수차량과 대형특수면허로 운전가능한 기계를 운전할때 필요한 면허. 대형특수차량이라면 바퀴가 캐터필러(무한궤도) 형태로 되어있는 것과 제설차 같은것. 기계는 대부분이 건설기계이지만 농업용 기계까지 있다.

한국에서 농업용 기계는 면허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지만, 일본에서 농기계를 운전하려면 대형특수면허가 필요하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농부가 트랙터를 타고 농장에서 작업을 할때 운전면허가 없어도 되지만 일본에서는 농업용 트랙터를 탈때도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2.5 대형이륜, 보통이륜, 원동기

바퀴가 2개 달린 자동차, 즉 바이크(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면허이다. 한국이 배기량 125cc를 기준으로 두 개의 면허(2종소형, 원동기)만이 있는것과 달리 일본은 기본적으로는 3개의 면허가 있으며, 한정면허까지 포함하면 7개의 면허가 있다. 기준 배기량은 50cc, 125cc, 400cc이다. 원동기,소형이륜은 한국의 원동기 면허에, 보통이륜,대형이륜은 한국의 2종소형 면허에 대응된다.

제도배기량
~50cc51cc~125cc126cc~400cc401cc~
명칭(도로교통법)원동기소형자동이륜차[9]보통자동이륜차대형자동이륜차
면허[10]
대형이륜면허
보통이륜면허운전불가
보통이륜면허(소형한정)운전불가
원동기면허운전불가
면허취득가능연령만16세 이상만 18세 이상
2인 승차불가가능(일반도로는 면허취득 1년 이상, 고속도로는 면허취득 3년 이상에 만20세 이상)[11]
고속도로 진입금지가능

일본의 이륜차 제도



일본의 이륜면허 시험코스

장내시험코스는 한국의 2종소형과 원동기가 똑같은 코스(그것도 4가지 코스)만으로 시험을 보는것과 달리 일본의 이륜차 면허는 일반 자동차의 기능시험 코스장에서 시험을 본다. 굵은 글씨는 한국에도 있는 코스.

  • 슬라럼 : 좌우로 장애물을 연속으로 피하며 진행해야 함. 대형, 보통 모두 7초 미만에 통과 하여야 한다. 콘을 넘어뜨리면 실격. 기준 초과시 10점 감점.
  • 좁은 다리 : 폭 30cm, 높이 5cm, 길이 15m의 다리를 떨어지지 않고 진행, 대형은 10초이상 보통은 7초이상이 지난후 통과해야 한다. 속도(시간), 시선, 자세와 MT의 경우 클러치등 신경 쓸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많이 탈락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다리에서 떨어지면 실격. 기준 미만시 10점 감점.
  • 8자 코스 : 말그대로 8자 코스를 진행한다. 콘을 넘어뜨리면 실격.
  • 크랭크 : 일반적인 4륜 시험과 동일하다. 콘을 넘어뜨리면 실격.
  • S자 코스 : 크랭크와 채점규정 동일.
  • 급제동 : 40km/h(소형이륜은 30km/h)의 속도로 진행중에 일정부분 통과후 급제동해야 함. 지정된 곳을 넘어서 정차하면 실격.
  • 철도 건널목 : 일반적인 4륜 시험과 동일하다. 정차, 좌우확인 후 통과. 그냥 통과할시에 실격.
  • 언덕발진 : 일반적인 4륜 시험과 동일하다. 정차후 1속으로 통과 해야한다. 4륜과 마찬가지로 일정 1미터 이상 뒤로 넘어가게 되면 실격.
  • 연속요철(파상로/波狀路) : 연속적으로 작은 요철이 있는 코스로 그것을 오토바이에서 '서서' 진행 해야한다. 제한시간 없이 통과만 하면 된다. 이륜 대형한정 시험. 요철로에서 탈락하거나 넘어지면 실격.
  • 일시정지 : 말 그대로 어떤이유가 있어도 일시정지 해야 하고 무시시 실격.

그 외에는 일정속도로 달릴수 있는지, 넘어진 오토바이를 다시 세울 수 있는지[12] 우회전이나 좌회전도 시험내용이고, 발 착지나 좌우 안전확인, 정지선에서 재대로 멈추기, 브레이크 레버을 잡는 습관[13]등 많은 부분이 시험 내용이다. 100점만점에 감점식으로 진행한다. 합격선은 80점으로 20점이상 감점되면 불합격이다.

일본의 보통이륜, 원동기면허는 만 16세 이상부터 응시가 가능하며, 대형이륜은 만 18세 이상부터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고등학생도 399cc이하의 오토바이도 적법하게 운전이 가능하다. 이 점으로 보면 일본의 고등학생은 S&T 미라쥬250 같은 250cc 바이크도 적법하게 운전가능하다.

2.6 소형특수

길이 4.7m이하, 폭 1.7m이하, 높이 2m이하이거나 최대로 나오는 속도가 15km/h 미만인 특수차 운전이 가능한 면허이다.

2.7 견인면허

750kg 이상의 트레일러를 견인한 상태에서 운전가능한 면허로, 한국의 1종특수 트레일러 면허에 대응되며, 한국과는 달리 트레일러면허와 레커면허로 나눠져 있지는 않다. 한국의 트레일러면허처럼 자동차의 뒷부분에 컨테이너용 트레일러나 캠핑 트레일러를 연결해서 다닐때 필요한 면허이며, 일본에서 고장차량을 견인할때 필요한 레커는 보통면허나 대형면허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운전가능하다.

2.8 가면허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도로주행시험 전 연습을 위해 발급받는 임시면허이다. 보통면허를 딸 때만 이 면허를 거치며 중형, 대형면허는 기능시험만 합격해도 바로 정식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가면허 소지자는 주행 연습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시 파란색, 금색 면허증 소지자와 동승하여 운전 지도를 받아야 한다.

3 면허종류와 한정조건 표기

면허증에서 "種類" 부분을 보면 정식표기가 아닌 줄여쓴 것으로 표기하며 특정차량만 운전하도록 된 한정조건인 경우에는 "免許の条件等" 부분에 한정된 차량을 표기한다. 오 나의 여신님에 나오는 여신들 등급이 여기서 유래됐다.

3.1 종류표기

  • 대형면허 : 대형(大型)
  • 중형면허 : 중형(中型)
  • 보통면허 : 보통(普通)
  • 대형특수면허 : 대특(大特)
  • 대형이륜면허 : 대자이(大自二)
  • 보통이륜면허 : 보자이(普自二)
  • 소형특수면허 : 소특(小特)
  • 원동기부자전거면허 : 원부(原付)
  • 견인면허 : 견인(け引)
  • 2종 대형면허 : 대2(大二)
  • 2종 중형면허 : 중2(中二)
  • 2종 보통면허 : 보2(普二)
  • 2종 대형특수면허 : 대특2(大特二)
  • 2종 견인면허 :견인2(け引二)

3.2 한정면허표기

한국처럼 AT 한정이나 특정차량은 A같은 알파벳으로 표시하지 않는다.

4 띠색 차이

일본은 운전 경력과 무사고 기록에 따라 운전면허증의 띠색이 달라진다. 참고로 일본에선 이 띠색에 따라 자동차 보험 보험료가 달라진다.

4.1 초록색 면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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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 3년간은 초록색 면허증이 발급된다. 초보운전의 상징인 초록색이 붙어있는 이 면허증의 소지자는 말 그대로 초보운전자라는 의미이다. 사고 여부와 상관없이 3년이 지나 처음으로 면허증을 갱신하게 되면 파란색 면허증으로 바뀌게된다.[14]

4.2 파란색 면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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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 3년이 지나, 처음으로 운전면허를 갱신하게 되면, 띠색이 파란색으로 바뀌게된다.

4.3 금색 면허증

Driving_License.jpg
골드레어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날 혹은 마지막 교통사고로 부터 5년동안 그 어떤 교통규칙 위반도 없이 무사고를 달성하면, 그 이후로 발급되는 면허증은 금색보단 똥색같지만...으로 나오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색의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사람의 자동차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 금색으로 바뀌었다 하여도, 그 이후 사고를 내거나 범칙금을 납부하게 되면 다시 파란색으로 돌아간다.[15]

5 한국 면허 비교표

차종
승용/승합(버스)화물(트럭)이륜(오토바이)
정원면허무게
(일본한정)
적재량면허배기량면허
한국일본한국일본한국일본
~10인2종
보통
보통~4.9톤~2.9톤2종
보통
보통~50cc원동기장치
자전거
원동기부
자전거
11인~15인1종
보통
중형5톤~10.9톤3~4톤중형51cc~125cc보통이륜
(소형한정)
16인~29인1종
대형
4.1톤~6.4톤1종
보통
126cc~400cc2종
소형
보통이륜
30인~대형11톤~6.5톤~11.9톤대형401cc~대형이륜
12톤~1종
대형

한국의 특수면허와 일본의 특수면허는 다른점이 있어서 비교표에 넣지 않았다.

5.1 한국 면허의 일본 면허 전환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일본에서 시험을 면제받고 서류 제출과 시력검사만 받으면 면허를 받을 수 있다. 단, 단기 체류자는 사실상 불가능. 운전면허 번역 공증을 한국의 단기 체류자에게는 해 주지 않고, 아포스티유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유효한 한국 면허증
  • 면허의 일본어 번역 공증 (거주지 관할 한국 대사관, 영사관 또는 JAF)
  • 재류카드, 국적이 기재(마이넘버 미기재)된 주민표(외교관 등, 재류카드 발급 대상이 아닌 사람은 여권 및 체류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 한국 경찰서에서 발행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상당수 시험장에서 전자직인은 인정치 않으므로 꼭 실물도장을 받자)
  • 면허를 취득한 국가에서 90일 이상 체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여권으로 불가능할 경우 실물도장 찍힌 영문 출입국증명서 준비)
    • 없어도 변경이 가능하나, 초록색의 면허를 받게되며, 자동차 뒷 편에 초보운전 스티거를 반드시 붙여야 하고, 렌탈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 2.4×3 사이즈의 증명사진 (작은 사이즈)

운전면허시험장에 미리 예약을 안 하면 퇴짜맞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해당 관할 지역 면허시험장에 꼭 미리 확인을 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경시청(도쿄도 거주자의 경우)의 홈페이지를 참조. 페이지 아래쪽 한국어 안내도 있다. (PDF파일)

근데 그 면허전환도 매우 까다롭다고 한다. 관련기사 2003년 당시에는 제도 시행 과도기여서 무척 까다로운 게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예약만 미리 해 둔다면 이 정도로 까다롭지는 않다.(교토부의 경우 8시간 가량 소요)
  1. 돈도 많이 든다. 20대에 따면 20만엔, 30대에따면 30만엔, 40대에따면 40만엔이 든다 카더라... 한국에서 면허를 취득한 지 3개월 이상이면 일본면허로 바꿔주기때문에,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따서 간다. 한국으로 1년이상 유학오는 일본인들도 한국에서 따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본에서 입학하면 대부분 한화 400만원대이다.
  2. 그 경찰 공안 맞다. 일본은 운전면허를 국가공안위원회와 지방경찰을 관할하는 각 도도부현의 공안 위원회에서 관리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국 공안하곤 아무런 관련 없다.
  3. 대학교에서 생활협동조합과 협력으로 이 교육 프로그램을 싸게 내놓는다.
  4. 평가항목은, 굴절, 곡선, 철길, 가속, 경사로가 있다. 거기에 한국의 장내기능시험에 대응되는 주제에 차로변경도 들어가있다.
  5. 세부 규정은 다르지만 한국과 동일하게 5km이상 코스에서 실시하는 것은 동일하다. 도로주행을 마치면 한국은 평행주차만 추가로 실시하는 반면 일본은 평행주차와 방향전환을 본다.
  6. 학과 시험만 3번이나 치른다. 거기에 커트라인도 한국보다 높다.
  7. 한국은 도합 학과 5시간, 실기 8시간이다. 한국은 일주일 정도만 나오면 되지만 일본은 최소 3주이상 교육을 받게 된다.
  8. OX문제: 철도 건널목에 진입하였는데 전방에서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키고 접근했기에 바로 차량을 세우고 먼저 통과시켰다. 답은 X이다. 면허 소지자라면 '철도 건널목에 진입하였는데' 라는 말을 보고 금세 알겠지만 무념무상으로 시험치러 오면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켜고 접근했기에 바로 차량을 세우고 먼저 통과시켰다' 만 보고 O를 골라서 틀릴 수도 있다. 철도 건널목에 진입하면 긴급차량이 오든 말든 무조건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
  9. 소형자동이륜차는 일본의 도로운송차량법에서는 원동기 2종으로 분류한다.
  10. AT 한정 면허도 존재하는데, 이륜면허의 AT 한정은 스쿠터만 운전가능한 면허다. 이륜차 AT 한정 면허는 3가지가 있다. 소형AT, 보통이륜AT, 대형이륜AT가 있으며 원동기AT는 없다.
  11. 수도고속도로 일부구간은 그 여부 상관없이 2명이 탄 상태인 오토바이는 들어갈수 없다.(단, 사이드카를 부착한 경우에는 제외)
  12. 보통 200kg 가량 되는 오토바이로 연습한다. CB400이 많이 사용되는 편
  13. 두손가락으로 잡으면 5점 감점된다.
  14. 지나치게 법규를 자주 위반했거나 사고를 많이 낸 운전자도 차후 갱신할 때 이 면허증을 받는다. 이 면허증은 갱신 기간이 2년으로 짧은 데다가 갱신료도 더 비싸고, 갱신할 때마다 특별 강습이란 명목으로 파란 면허증보다 2배, 금색 면허증보다 4배 많은 2시간 지옥을 경험해야 한다. 게다가 갱신할 때마다 '난폭하게 운전하는 녀석...' 하는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15. 우리는 이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반드시 운전을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된다. 평소 운전을 하는지 마는지까지는 확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5년 동안 장롱 면허로 지내도 일단 갱신하면 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