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원주시
원주시의 읍면동 | |||||
읍 | 문막읍 | ||||
면 | 귀래면 | 부론면 | 소초면 | 신림면 | 지정면 |
판부면 | 호저면 | 흥업면 | |||
법정동 | 개운동 | 단계동 | 단구동 | 명륜동 | 무실동 |
반곡동 | 관설동 | 봉산동 | 우산동 | 가현동 | |
원동 | 인동 | 일산동 | 중앙동 | 평원동 | |
태장동 | 학성동 | 행구동 |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 을로 나뉘는 곳이다. 대략 서쪽이 갑구이고 동쪽이 을구이다. 본 문서에는 읍면동 옆에 부기한다.
1 구 원주시 지역
1938년에 본부면이 원주읍으로 승격되었고, 1955년 9월 1일 원주읍이 원주시로 승격되면서 판부면 단구리•행구리, 호저면 가현리•우산리를 편입하였다. 1973년 7월 1일 원주시 시역 확장에 따라 판부면 관설리•반곡리, 흥업면 무실리를 편입하였다.
인구수는 전부 2016년 4월 3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1.1 개운동(開運洞, 乙)
인구 14,347명.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원주읍에 속했다. 동명은 구름이 걷혀 원주의 운이 트인다는 의미로 작명하였다. 강원도 원주 의료원과 남부시장이 있으며 원고와 옛 원여고가 있던 곳이라 학원이 많이 분포하여 상지여고를 포함한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원흥 3차 아파트 부근에 생육신 원호를 기리는 정충각이 있다. 구불구불한 도말리길(물레방아거리 일대)은 복개의 흔적이다.
1.2 단계동(丹溪洞, 甲)
인구 23,427명.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호저면에 속했으며 1938년 원주읍 승격과 동시에 편입되었다. 80년대만 해도 3천명 정도가 모여 사는 작은 농촌이었으나 1984년 토지구획 정리와 1993년 택지조성을 계기로 서부 도심권에 편입되었다. 장미공원 주변에 술동네 상업지구를 조성하여 부도심을 조성하고자 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다른 의미의 부도심이 되었다. 즉, 원주의 환락가 이다. 산을 깎아 만든 봉화산 1지구에 이어 봉화산 2지구가 준공되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AK플라자 원주점, 시립도서관, 교육문화관(도서관), 원주우편집중국이 있다. 봉산동에 평생교육정보관이라는 이름의 도서관이 85년부터 소재하고 있었으나 08년 단계동으로 이전하면서 교육문화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도서관 독점동(洞).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사업은 01년에 시작되었으나 동신운수의 탐욕으로 계속 설계변경되어 긴 세월 간 지연되었고 마침내 2009년 1월 다 짓고도 버스 출입문제로 삐꺽대면서 동 상인들이 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7월 22일 종지부. 비싼 임대료와 지나치게 큰 연면적으로 공실률이 높다. 또, 터미널 인근 주차장 및 시설의 경우에는 무료가 아닌 유료 주차형식으로, 개인 땅 주차해도 주차비를 요구한다.(아나 이것들이 누구 삥뜯나?)
1.3 단구동(丹邱洞, 乙)
인구 46,398명.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판부면에 속했으며 1955년 원주시 승격과 동시에 편입되었다. 단관택지의 개발로 인한 남쪽 방향 시역확장과 롯데시네마 입점으로 제 1의 동으로 부상하였다. 의료원 사거리 일대는 젊은 사람들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원주시의 신도심. 박경리가 토지를 저술한 옛 집도 아파트 숲 사이에 보존되어 있고 도심 한복판에 뜬금없이 군부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전체를 관할하는 몇 안되는 공공기관인 강원지방우정청이 이곳에 있다.
1.4 명륜1,2동(明倫一,二洞, 乙)
인구 1동 10,321명, 2동 18,129명. 관할 법정동은 명륜동이다. 원주읍에 속했으며 1995년 3월 1일에 분동되었다. 서원대로를 기준으로 북쪽이 1동, 남쪽이 2동이다. 명륜 1동은 원주종합운동장, 원주치악체육관, 원주종합체육관(원주 동부 프로미의 홈구장), 원주국민체육센터, 원주따뚜공연장, 치악예술관이 한데 모여있는 원주시의 체육•문화의 중심지. 2014년 현재 북원침례교회의 주차장으로 쓰이는 곳은 원래 시청 제 2청사와 보건소가 있던 곳이 었다. 명륜 2동은 시민들에게 34번 버스가 경유하는 도영쇼핑의 이름으로 통칭되나 이마트의 습격으로 졸지에 폐건물로 전락. 맞은 편의 영동코아백화점도 원주 최초의 백화점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출발하려고 했으나 마찬가지 이유로 개업도 못하고 2013년 기준 18년째 방치되어 있다. 치악초 뒤편의 용화산이 동네 뒷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3년 3월 집에 침입한 도둑을 빨래건조대로 폭행하여 뇌사에 이르게 한 속칭 '도둑뇌사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1.5 무실동(茂實洞, 甲)
인구 35,938명. 관할 법정동은 무실동•단계동(일부)이다. 흥업면에 속했으며 1973년 7월 1일에 원주시에 편입되었다. 도심의 남서쪽에 해당되며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가 있어서 원주시의 관문 역할을 한다. 1998년 논, 밭, 과수원 밖에 없던 곳이라 동자체가 폐지될 위기를 맞아 코오롱아파트와 단계택지 일부인 이화마을을 급히 편입하여 위기를 모면한 과거도 있었으나, 시청의 이전과 함께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체험한 곳. 검찰청, 법원도 이전해오고 2013년 현재까지 계속 건물이 올라가며 원주의 인구 성장세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이설되는 중앙선 원주역도 이곳에 남원주역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관문 역할이 더 늘어날 전망이고 역세권 개발도 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격세지감. 남원주역세권개발사업이 계획대로 될 경우 인구는 90,93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의 속도는 주택가 한복판에 교도소가 있다는 것으로 설명된다. 향 후 봉산동 북쪽 번재로 이전 예정. 시청 뒤에 위치한 봉화산은 시민이 많이 찾는다. 길 만들기 열풍에 가마바위와 배부른산까지의 코스를 봉화산 둘레길로 만든다고 한다. 주공아파트 1단지 안에는 슈퍼스타라고 하는 슈퍼마켓이 있는데, 청춘불패에 출연한 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네이버 거리뷰). 2014년 2월 "슈퍼스타" 슈퍼마켓은 없어지고 미니스톱 편의점으로 변경되었다. 멀티플렉스가 들어온다는 뜬 소문이 돌고 있다. 2014년 11월 주민센터를 새로 지었는데, 기존의 동사무소가 지어진지 10년도 안되었음을 감안하면.. 돈지랄
1.6 반곡관설동(盤谷觀雪洞, 乙)
인구 35,886명. 관할 법정동은 관설동•반곡동이다. 판부면에 속했으며 1973년 7월 1일 원주시에 편입되었다. 1999년 1월 1일 관설동과 반곡동이 합병되어 출범하였다. 판부면사무소를 비롯한 시가지의 아주 조금을 관설동이 관할한다. 단관택지의 단관근린공원에는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원주여고, 치악고, 홈플러스가 있다. 이외에도 동신운수 관설동영업소가 있어서 시내버스의 상당수가 이곳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한편, 반곡동은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 유치로 마개조재탄생되어 동남부 도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 14년 9월 기준으로 원주여자고등학교는 이전하였으나 아직 버스도 적고 빈 땅이 많고 공사판...이라 직원들이 나 홀로 이주해 온 비중이 높다. 가족 동반 이주율 전국 평균이 25.3%인데 비해 16.7%에 그치고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것도 인구 유입이 지체되는 원인 중 하나. 시내와 혁신도시 사이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었는데 1군 지사와 함께 호저면 상만종으로 이전 하게 된다. 명륜 2동에 있는 소방서가 인터불고 호텔 맞은편으로 이전 예정이며, 그와 함께 흥업면과 기업도시에도 추가로 소방서를 짓는다. 새누리당의 높으신 분이 이곳에서 딸 같다며 쿡 찔렀다 카더라.
1.7 봉산동(鳳山洞, 乙)
인구 9,730명.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원주읍에 속했다. 경찰서와 그 주변에 삼광택지가 조성되어 있다. 천변에 성벽처럼 세워지고 쌩뚱맞은 초록색, 갈색 배색으로 흉물스런 자태를 자랑하는 아포리 배말타운 아파트가 있다. 이로 인해 일조권 침해 소송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중앙선 철도가 동의 시가지를 가로지르는데 철로와 길의 높이가 같아 따라 걸으며 산책하는 맛이 있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출사를 나오기도 한다. 학봉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다음 지도와 네이버 지도에 둘 다 안나오고 활쏘는 학봉정만 나온다. 정확한 주소는 봉산동 산1-1이다. 봉산(鳳山)의 맥을 일제가 끊자 봉산미에 정자를 세우고 원주 설미회 시인들이 모여 독립투쟁을 논의하자 일본경찰이 폐쇄시키고 출입을 통제하였던 내력이 있다. 현판은 최규하 전 대통령의 친필 이다. 나름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으나 시에서 관심이 없어 그냥 방치 수준이라 아무도 오지 않는 고독한 곳.
1.8 우산동(牛山洞, 甲)
인구 15,184명. 관할 법정동은 우산동•가현동(일부)이다. 호저면에 속했으며 1955년 원주시 승격과 동시에 편입되었다. 관내에 우산공단, 상지대학교,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가 있다. 향토기업인 삼양라면 원주공장이 우산공단 내에 있다. 법정동 가현동의 경우 원주천을 경계로 서쪽을 관할한다(동쪽은 태장2동). 35년간(1974~2009) 제대로 된 승강장도 없고 시설이 낡은 터미널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2007년 "로그인다소미 주상복합시설"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졸지에 폐건물로 전락해 버렸다. 안습.원주의 리겜성지 늘보아가 있는곳이다.
1.9 원인동(園仁洞, 甲)
인구 6,338명. 관할 법정동은 원동•인동이다. 원주읍에 속했다. 원일로를 기준으로 서쪽이 원동, 동쪽이 인동이다. 그렇다. 행정동 면적의 대부분이 원동이며, 인동은 삼성생명에서 우리은행 까지의 자그마한 땅뙈기(…)가 전부다. 비록 쬐끄마하지만 소현세자와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을 낳았고 인조의 부인이었던 인열왕후가 태어난 곳으로 인동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원동에는 원동 성당, KBS원주방송국, 추월대, 주공 원주지사가 있고 인동에는 성지병원과 가톨릭 센터가 있다. 원동 남산 자락에는 흔히 달동네라고 불리는 미로같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1.10 일산동(一山洞, 甲)
인구 8,922명.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원주읍에 속했다. 중앙동의 서쪽에 해당. 강원도 500년의 중심이었음을 방증(傍證)하는 강원감영이 있다. 춘천으로 야반도주 가지 않았으면 감영 자리가 도청이 되었을 것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원주의과대학, 원주 보건소가 있으며 특히 원주 세브란스의 권역응급의료센터만은 서울 세브란스보다 급이 높다. 옛 시청이 있었던 곳으로 2007년에 무실동으로 이전하고 남은 부지가 빈터로 방치되어 잡초가 자라다가 2014년에 와서야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2016년 현재 두진하트리움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보건소가 있는 곳은 본래 군인극장이 있었고, 원일프라자로 재건축하여 영화관을 포함한 멀티플렉스로 짓고자 하였으나 IMF사태로 철골만 남은 채로 10여년 간 방치되었다. 그 새 단구동에 롯데시네마가 들어서자 일산동을 비롯 구도심은 치명타를 입는다. 그 후 공공청사로 용도 변경되어 명륜 1동에 제 2청사와 같이 있었던 보건소를 이전해 와서 지금에 이른다.
1.11 중앙동(中央洞, 甲)
인구 3,184명. 관할 법정동은 중앙동•평원동•학성동(일부)이다. 원주읍에 속했다. 1999년 1월 1일 중앙평원동과 학성2동이 합병되어 출범하였다. 법정동 학성동은 그 흔적이다. 시가지는 법정동 중앙동과 평원동에 있으며 평원로를 기준으로 서쪽이 중앙동, 동쪽이 평원동이다. 학성동(구 학성2동)은 원주역 뒤쪽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도심속 농촌지대……일 것 같지만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이곳에 있다. 이외에도 태장동과 인접한 곳에 맨땅에 줄 그은게 전부인원주야구장이 있다. 6.25전쟁 때 현재의 중앙동에 해당하는 원주읍내가 깡그리 날아갔다. 그 이후 난립한 건물들로 인해 중앙시장 일대는 전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깔끔한 것도 아닌 후진국에서 볼 수 있는 촌티나고 무질서한 번잡함을 보였다. 늦었지만 다행히 민선 5기에 들어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전선을 지중화 시키고 화단을 가꾸고 도보를 깔끔하게 닦아 그나마 사람 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법정동 학성동에 해당하는 지역은 행정동 중앙동이지만 시민들에게는 학성동으로 통칭된다. 이곳의 많은 면적은 정지뜰이 차지하고 있는데 원래 60년대 원주의 부촌이었으나 1군지사가 이전해 온 후 개발 제한에 묶여 도심속에서 옛날의 농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조선시대 고추장으로 유명하기도 했다. 동네 주민들은 부대로 통하는 철길을 마당처럼 쓰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전쟁이 발발하면 이 철길이 사용되겠지만 쓸 일이 영원히 없기를 바래본다.
1.12 태장1,2동(台壯一,二洞, 甲)
1동 인구 10,597명, 2동 인구 25,548명. 관할 법정동은 태장동이며, 2동의 경우 추가로 가현동(일부)을 관할한다. 원주읍에 속했다. 남쪽이 1동, 북쪽이 2동이다. 1동은 시내와 소초면을 잇는 길목에 해당하며 강원과학고등학교가 있다. 일야미천 상류 부근에 '원주태장2개발지구'라고 해서 부도심을 육성할 계획이었으나 취소되어서 여전히 한적한 농촌 지역으로 남아있다. 2동은 원주 시가지의 북쪽 끝으로 인식되며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는 주한미군 캠프롱과 영동고속도로 원주IC가 있다. 법정동 가현동은 원주천을 기준으로 동쪽을 관할한다(서쪽은 우산동). 법정동 가현동에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있다. 2013년 50대 돌보미가 17개월 아기 머리를 때려 혼수상태에 빠뜨린 일이 발생하였다.
1.13 학성동(鶴城洞, 甲)
인구 5,775명. 관할 법정동은 학성동(일부)이다. 원주읍에 속했다. 1970년 7월 1일 학성동이 1동과 2동으로 분리되었다가 1999년 1월 1일 2동이 중앙평원동과 합병되면서 중앙동이 되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대충 원주역과 원일로를 기준으로 서쪽이 학성동(구 학성1동), 동쪽이 중앙동(구 학성2동)이다. 원일로와 북원로가 만나는 버뮤다 삼각지대에 해당하며 이설되면 사라질 중앙선 원주역과 원주MBC가 이곳에 있다. 이곳에 있었던 법원을 마주하여 사창가가 있는 것은 아이러니.
1.14 행구동(杏邱洞, 乙)
인구 8,364 명.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판부면에 속했으며 1955년 원주시 승격과 동시에 편입되었다. 치악산 자락에 해당하며 예부터 살구나무가 많아 살구둑으로 불려온데서 동명이 유래했는데 실제로 시에서 가로수로 살구나무를 심는다.(!!!) 유실수를 가로수로 심어서 생기는 단점은 여기도 예외는 아니라서, 무리하게 살구를 따려는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문제가 된다. 꽃밭머리라는 예쁜 지명이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좋다. 농업용 저수지로 낚시터로 사용되던 살구둑 저수지에 기후를 테마로 행구수변공원이 조성되었고 기후대응교육연구센터와 기후변화 홍보관이 있다. 중앙선 철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유교신호장이 있으나 이설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오리골 또는 오리현이라 부르는 지역에 수령 천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다. 정확한 주소는 행구동 777번지이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에는 커다란 구멍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이곳에서 비를 피하기도 했고 한국전쟁 때는 북한군이 이곳에 무기를 잔뜩 버리고 갔다고 하나 현재 그 구멍은 매워져서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외과 수술을 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데 저절로 매워졌다는 점이 아이러니.
2 구 원성군 지역
2.1 문막읍(文幕邑, 甲)
인구 18,951명. 읍소재지는 건등리이다.[1] 1995년 원주시와 원주군이 통합되면서 1개 읍을 둘 수 있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그해 읍으로 승격되었다. 시내와 여주를 잇는 길목에 해당하며 섬강을 따라 영동고속도로와 42번 국도, 섬강이 읍의 동서를 지나며 강원도에서 두번째로 넓다는 문막평야가 펼쳐져 있다. 관내에 문막IC가 있으며 서울↔원주 간 고속버스가 문막정류장에 중간정차한다. 북쪽 끄트머리에 중앙선 동화역이 있는데, 딱 동화역이 있는 곳만 문막읍에 속해 있다. 시내가 건등리와 동화리 두곳으로 나뉜다. 천연기념물 크고 아름다운 반계리 은행나무가 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만도와 KCC의 공장이 반계리에, 대관령 고원우유를 생산하는 삼양식품 유가공 공장이 건등리에, 원주청소년수련원이 비두리에 위치하고 있다. 궁촌리에 화혜특화관광단지를 널찍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과연 성공할지는 지켜 볼 일. 2013년에 초등학생 3명이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2.2 귀래면(貴來面, 甲)
인구 2,138명. 면소재지는 운남리이다. 시내와 충주를 잇는 길목에 해당하며 19번 국도가 면의 남북을 지난다. 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왕건에게 항복하고 미륵산에서 노년을 보냈다. 여기서 귀한(貴) 손님이 왔다(來)고 하여 귀래면이 되었다. 장윤정이 부모님에게 사준 호화 별장이 있었는데 그 후 집안에 분쟁이 일어나 이제는 살지 않는다고 한다.
2.3 부론면(富論面, 甲)
인구 2,452명. 면소재지는 법천리이다. 흥호리 지역은 조창이 있던 곳으로 옛날 원주 읍내 못지않게 번성한 곳이나 이제는 그 자취를 찾을 수가 없다. 법천사지, 거돈사지는 꽤 큰 규모의 사찰이었으며 과거 인구가 꽤 있었던 곳이었음을 대변하여 준다. 강원도 원주시, 경기도 여주시, 충청북도 충주시의 3도가 모두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2013년 초 남한강 별장 사회지도층 성상납 파문이 일었던 곳이기도 하다. 명단도 다 밝혀졌다는데 유야무야 무혐의로 넘어가 버렸다.
2.4 소초면(所草面, 乙)
인구 9,634명. 면소재지는 평장리이다. 흥양리의 살여울마을에는 면의 이름의 유래가 된 소새바위를 비롯 흔들바위, 여자바위가 있다. 소(牛)를 음차한것. 흥양 3기라고 칭해지며 200년 된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을 지키고 있다. 수암리에 36사단 사령부가 있으며 의관리와 둔둔리에 원주공항이 있다. 하지만 활주로와 주기장, 정비창 등 각종 공항시설은 전부 소초면에 있지만 정작 공항 청사는 횡성읍 곡교리에 있다는 이유로 원주공항 자체의 주소는 횡성군 취급받는다. 안습(…). 장양리에 태창운수 장양리영업소가 있어서 상당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이곳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복숭아, 배 과수원의 비중이 높으며 크다는 의미의 한+골이 황골로 변천된 유래를 가진 황골은 엿으로 유명하다. 치악산 최고봉인 비로봉에 오르려면 41번을 타고 소초면을 끝에서 끝까지 가로질러 한참 가서 국립공원 북쪽 방향으로 들어가야 한다. 드림랜드 소재.
2.5 신림면(神林面, 乙)
인구 3,889명. 면소재지는 신림리이다. 중앙고속도로와 5번 국도, 중앙선 철도가 면의 남북을 지나며 관내에 신림역이 있다. 이외에도 88번 지방도를 통해 영월군 주천면으로 갈 수 있다. 원주시내버스가 주천면까지 가기 때문에 사실상 원주 생활권이다(역사적으로도 주천면과 수주면은 원주목에 속했다. 1905년 영월군으로 편입). 치악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천연기념물인 성황림, 꿩의 전설이 깃든 상원사가 있다. 신림면의 이름은 치악산의 산신령이 산다는 성황림에서 유래. 황둔리는 전국 최초의 정보화마을이며 2014년 캠핑 열풍에 오토캠핑장이 많이 생겼다.
2.6 지정면(地正面, 甲)
인구 3,032명. 면소재지는 간현리이다. 간현유원지가 있다. 중앙선 이설로 간현역이 폐역되고 새로 생긴 서원주역은 터만 닦아 놓은 흙바닥이라 옆에 있는 동화역이 여객취급을 재개하였다. 관광지로는 오크밸리와 소금산이 있으며 산림항공본부가 헬기운용기관의 특수성이 고려되어 반곡동이 아닌 판대리로 이사왔다. 가곡리와 신평리 일대가 지식기반형산업 기업도시로 지정되어 토지 조성 중.
2.7 판부면(板富面, 乙)
인구 6,900명. 법정리 3개(서곡, 신촌, 금대)에 아주 작은 동네만 모인 조그마한 면이지만, 더샵 아파트에서 매봉마을, 오성마을에 이르는 자그마한 택지지구가 판부면 소속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의외로 인구가 많다. 원래 반곡관설동은 물론 단구동, 행구동 지역까지 관할하던 넓은 면이었으나, 1955년 원주읍의 시승격 당시 단구리와 행구리가, 1973년 추가로 반곡리와 관설리가 원주시에 넘어가면서 현재의 영역으로 축소되었다. 면사무소는 판부면 내가 아닌 관설동에 있는데, 관설동이 1973년에 원주시로 편입될 때 이전하지 않고 그대로 남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2] 그리고 판부면에 남은 리들이 다 고만고만한데다가 판부면 리들의 집결지 역할을 하는 관설동이 면을 뜬 이후로 모든 리들이 다 실질월경지 관계에 놓였기 때문에 어디로 옮길 수가 없다. 비슷한 사례로 하나로마트가 관설동에 있는데 관설동 시절에 지어졌음에도 이름은 판부농협이다. 내남송은 생육신 원호를 시조로 하는 원주원씨의 집성촌이다. 서곡리에는 산수유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중앙고속도로, 5번 국도, 중앙선 철도가 면을 대각선방향으로 지나며 반곡역과 치악역 사이에 루프식 터널(또아리굴)이 있다. 치악산자연휴양림, 백운산자연휴양림, 영원산성이 있다. 신촌리에 원주천 홍수조절댐이 건설 예정이다.
2.8 호저면(好楮面, 甲)
인구 4,167명. 면소재지는 주산리이다. 중앙고속도로 북원주IC와 원주휴게소가 이곳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호저면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