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에 단골로 등장하는 검. "월광검"이라고도 불리며, 대개 에메랄드빛을 내는 검신을 가진 대검이다.
2 소개
킹스 필드 시리즈 스토리의 중심을 담당하는 무기이며 다른 게임들에선 보너스무기로 등장한다. 오토기, 에버그레이스, 스프리건 루나 버스, 닌자 블레이드등 다수의 게임에서 출현한다. 섀도우 타워나 이터널 링처럼 나올것 같은데 안나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1].
2.1 킹스 필드 시리즈
킹스 필드 시리즈에선 120cm정도의 평범한 한손검이다.
첫 등장은 역시 킹스 필드 1. 히든 웨펀 및 최강 무기로써 게임 중간에 얻을 수 있는 드래곤 소드를 가지고 5층에서 등장하는 요정 NPC에게 가져다 주면 문라이트 소드로 각성시켜준다. 처음 나왔을 때 부터 특수공격이 존재했는데 특수공격으로 마법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공격과 함께 타이밍 맞춰서 마법 공격버튼을 눌러주면 강력한 기탄을 발사한다. 강력한 특수 공격을 행하는 전통도 사실 1편부터 쭉 나오던 것이다.
단, 킹스필드4에선 로우풀 블레이드라는 검에 빛이 깃든 형태라서 좀 다르게 생겼다.[2] 심지어 특정커맨드로 발동하는 마법검도 다르다.
재미있는점은 만화 바스타드!!의 용왕자 라즈 울이 사용하는 봉신검과 똑같이 생겼는데, 한술 더 떠 킹스 필드 3의 최종보스인 시스는 아예 바스타드에 나오는 천사를 빼다박았다. 당시 개발진중에 상당한 바스타드빠가 있었던듯. 바스타드 원작자는 아무이야기도 안한건가
아무튼 강력한 빛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투명하게 빛나는 검신이 매력적인 검.
빛의 속성을 가지는점이나 아름다운 외형덕에 성검의 이미지를 많이 띄지만 킹스 필드2[3]의 메릴 이란 아이템 감정사에게 감정을 의뢰하면 그 실체를 알 수 있는데, 바로 광룡 기라가 자신의 부활을 위한 에너지를 가진 전사를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검. 기라와 대립하는 입장인 백룡 시스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 빛을 제외한 지수화풍의 속성을 불어넣은 다크 슬레이어라는 검을 만들어 낸다.
2.2 아머드 코어 시리즈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형태는 다르지만 MOONLIGHT라는 이름의 레이저 블레이드로 보통 문라이트보다는 월광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프롬의 명물답게 정신나간 위력에 크고 아름다운 에너지 소모율을 자랑하는 블레이드.
시리즈 전통적으로 블레이드에서 강한 무기 취급받지만 가장 선호받던 때를 꼽자면 역시 아머드 코어 3. 이 때는 사일런트 라인에서 추가된 라이벌 할버드도 없었고 하윗저, 화염방사기를 제외하면 왼손 총기가 등장하지 않던 때인데다 결정적으로 블레이드 호밍이 삭제되기 전이었던지라 정말 날아다녔다. 게다가 날카로운 클로같은 블레이드 몸체 부분에다 은은한 푸른색의 레이저 칼날 등 간지도 충분했던지라 인기가 정말 많았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오로지 이 월광검 하나만을 공격수단으로 삼는 '7767'[4]이라는 기체가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을 정도.
그러나 이후에는 4 시리즈에서 제대로 된 블레이드 호밍이 잠깐 부활한 때를 제외하곤 레이저 블레이드 자체가 시궁창. 블레이드 자체가 실전성 없다고 평가받고 구작류에서 대전용으로 선호받는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서는 EN소비도 효율적이고 공격력도 딸리지 않고 리치도 더 긴데다 블레이드 색깔도 같은 이른바 신월광이 나와서 묻혀버렸다. 최신작인 아머드 코어 Verdict Day에서는 아예 지상 사용시 나오던 대시기능도 사라져버려 블레이드류가 그냥 죽었다.
2.3 소울 시리즈
http://darksouls.wdfiles.com/local | 460px |
다크 소울 | 다크 소울 2 |
380px | http://demonssouls.wdfiles.com/localfiles/swords/lsom-on-hand-large.jpg?width=460 |
다크 소울 3 | 데몬즈 소울 |
- 다크 소울에서는 백룡 시스의 꼬리를 잘랐을 때 얻을 수 있는 용무기로 특이한 성능과(물리데미지 없이 마법단일 데미지타입에 강공격시 검기 발사) 지성 특화캐릭터에 좋은 보정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지만, 얻는 방법인 꼬리자르기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은 검이다. 만약 얻었다면 무기를 들 수 있는 최소 지성이 28이기때문에 만약 기사이거나 전사일 경우, 또는 레벨이 높아진 경우 1회차에서는 웬만하면 포기해야할 것이다. 문라이트 소드를 들고 멋진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꼭 미리 찍어두기 바란다.
- 다크 소울 2에서도 등장. 우고의 반호르트가 문라이트 소드를 들고 있는 것 같지만 가짜다. 본인은 그걸 모르는것 같아서 안습. 이름부터도 푸른 대검으로 월광과는 무관하다(...) 성능은 그야말로 쓰레기로 우선 능력치 보정치가 없고 내구도가 30이라 몇번 쓰다보면 고장나는 터라 어떻게 반호르트가 이런걸 들고 여행을 다녔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이다.[5]
월광의 대검은 우수한 공격속도와 마법 변질강화 + 결정 마법의 무기로 마법 데미지를 극한까지 뽑아내 마법사에게 최고의 무기였지만 1.03 패치로 변질 강화도 마법무기 인챈트도 불가능하게 변하고 공격속도도 줄어들어버렸다.
마법사 유저들은 소울격류 난사와 월광 대검이 사기는 맞았지만 소울격류 입수량을 줄이거나 월광 대검의 공속을 깎으면 됐을 것을 격류도 월광대검도 전체적으로 너프하냐고 프롬을 원망하고 있다[6].
- 당연히 다크 소울 3에서도 등장. 요왕 오스로에스의 소울로 제작할 수 있다. 전투 기술은 월광의 격류. 헌데 사기 무기중 하나로 취급받던 블러드본과는 달리 패치 이전 본작에서의 평가는 영 좋지 않았다. 그러나 1.07 패치에서 기량 보정이 삭제된 대신 지성 보정이 버프를 받더니 갑자기 마법사들의 주력 무기중 하나가 되었다. 허나 여전히 결정 변질 로스릭 기사의 검[7]이나 결정 변질 에스토크 또는 노야의 자검이 훨씬 낫다...
2.3.1 블러드본
- 블러드본/무기 문서 참고.
블러드본에서는 확장팩인 The old hunters에서 등장한다. 정식 명칭은 신성 월광검 Holy moonlight sword.
블러드본에선 단순히 무기만 추가된 것이 아니라 월광대검에 대한 내러티브도 같이 추가 되었다. 시민들을 야수로부터 지키기 위해 치유교단의 성직자(사냥꾼)들을 이끌고 싸운 루드비히가 사용하던 애검으로, 야수들의 피와 악취로부터 자아를 유지하게 해준 검이다. 루드비히는 자신을 이끌어준 스승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루드비히는 치유교단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사냥꾼의 본질을 잊고, 야수로 변했다. 저주받은 루드비히 문서 참고. 그런 루드비히와 전투중 루드비히는 땅에 박힌 자신의 애검, 신성 월광검(문라이트 소드)를 보고 정신을 되찾아 야수가 아닌 사냥꾼으로서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웅장한 BGM과 함께 어우러진 연출은 많은 플레이어들을 감동시켜 호평을 받았다. 이 때의 엄청난 연출과 BGM 덕에 성검 루드비히를 뛰어넘어 아예 프롬 시리즈 전체의 월광 대검을 통트는 전용 BGM 수준으로 자리매김했을 정도로 대단했다. 전투 후 이벤트를 통해 루드비히가 사용한 "신성 월광검"을 얻을 수 있다.
신성 월광검은 기본 형태에선 이빠진 대검. 다크 소울1의 그레이트 소드에 천을 감아놓은 인상을 주지만 무기 변형을 하면 녹색 빛이 칼날을 감싸며 월광검다운 모습을 지니게 된다. 블러드본에선 특수기능으로 내구도를 소모하는 게 아니라 수은탄을 소모 하여 검기를 날릴 수 있어 대단히 쉽게 쓸 수 있게 되었다. 무기의 보정이 근력, 기술, 신비를 받으며 변형시 데미지도 물리 데미지와 신비 데미지의 합산[8]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근력, 기술, 신비 스탯을 모두 찍고, 모든 공격력을 올려주는 혈정석으로 세팅을 해야 빛을 본다. 물론 들인 정성만큼 성능이 좋은 무기다.
이 검을 본따 "루드비히의 성검"이라는 양산형 무기도 만들어졌으며 교단의 성직자나 사냥꾼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2.4 기타 게임들
- 오토기 시리즈에선 사실 게임을 모조리 깬후에야 얻는 특전 무기의 성격이 강했지만 위력은 그야말로 궁극. 최종보스가 한방에 삼도천을 건넌다. 오토기2에서는 1편에서 문라이트 소드의 존재가 이미 드러나 버렸기 때문에, 또 하나의 특전무기인 월광선(세이메이가 무기로 쓰는 부채들 중 최강 장비)이 나온다.
- 스프리건 루나 버스에선 아캄 지하금고실에 봉인되어있는 오파츠로 나온다(...) 모든 나이프
검인데??중 최고의 공격력과 사거리를 지녔으며, 제로 버스트(L1+R1) 발동 후 원작과 같이 검기를 발사할 수 있다.[9] 단점은 H.F.V 나이프 처럼 오브젝트 파괴가 불가능하다.
- 3D 도트 게임 히어로즈에서는 아머드 코어 입수 후 게임 내의 모든 요소를 전부 컴플리트 하면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의 모든 요소를 컴플리트 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는데...
- 메탈 울프 카오스에는 근접 무장이 없어서 나오지 않을 것 같았으나, 레이저 바주카로 등장한다. 뭐 아머드 코어에서도 레이저 광파만을 발생시키는 레이저 블레이드도 있었으니 큰 위화감은 없는 편. 그리고 외형만큼은 검.
- 叢-MURAKUMO에서는 클라우드브레이커 5호기의 왼팔 대형 블레이드가 문라이트 소드. 이쪽은 실체 검이며, 기본적으로는 메탈 울프 카오스 쪽처럼 광파를 사용하지만 근접 시 격투전에서 베기도 가능.
- ↑ 이 경우 게임 내부에 아예 근접무장이 없거나, 시스템 및 설정상 게임 내부에 무기라 부를 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가 전자, 에코 나이트 시리즈가 후자. 예외로 메탈 울프 카오스에는 근접 무장이 없지만 이름을 빌려서 참전.
- ↑ 빛의 사당으로 가져갈 시 진짜 문라이트 소드로 변한다.
- ↑ 킹스필드2에선 그냥 얻을 수는 없는데, 용왕초를 가진 상태로 최종보스의 뒤로 돌아들어가서 검을 먹은뒤 죽으면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하다. 물론 죽지않고 그자리에서 최종보스를 베어버려도 되지만...
- ↑ 어셈 완료시 총 AP의 수치에서 따온 이름. 고속기동력, 블레이드 호밍에 최적화된 FCS와 헤드파츠, 블레이드 에너지 공급률이 가장 높은 암 파츠, 근접상황에서 적을 추적하기 좋은 레이더 등 오로지 칼질 하나만을 위한 어셈이었다. 다만 장비할 수 있는 무기는 정말로 간신히 이 월광검 하나뿐(…)인데다 종잇장 방어력.
- ↑ 참고로 내구도가 약한 무기류인 직검도 60~70이다(...). 진짜는 오래된 백룡의 소울을 오르니펙스에게 갖다주면 10000 소울에 구입할수 있다. 가짜 월광대검의 경우 해당 NPC를 죽이거나 그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3번 소환해서 보스등을 공략하면 선물로 준다. 이 때 달성하게 되는 업적은 '월광의 대검'(...)
- ↑ 이는 프롬의 나쁜 특성 중 하나인 "일괄패치"로 알려져 있다. 이를테면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의 경우 초기 버전의 카라사와가 극악한 성능으로 명성을 떨치자 성능상으로는 크게 관계가 없던 카루사와(Au-L-K29, 시리즈 전통의 카라사와 마이너판)와 신형 하이레이저 Au-L-K37(나카자와, 카루사와와 카라사와의 중간 포지션이므로)을 카라사와와 함께 너프해버린다든가...프롬이 신경써서 관리할 경우 일괄패치당한 파츠들은 추가 밸런스 패치를 통해 수정되기도 하지만, 일단 목적이 된 파츠 단일품이 한 번 수정되면 재수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 ↑ 지성 보정치가 S다. 월광의 대검은 B.
- ↑ 수은탄을 소모하지 않는 일반 공격은 물리 비중이 높고, 수은탄을 소모하는 특수기는 신비 비중이 높다.
- ↑ ○+○+△, 기술명은 소닉 웨이브로 EP를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