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홀드 대학

The College of Winterhold

1 소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 단체. 스카이림 북동쪽에 있는 윈터홀드 마을 끝 절벽에 자리잡은 마법 대학.

마법사들이 교육을 받고 마법을 탐구하는 곳이며, 본작의 시점에서 시로딜의 메이지 길드는 이미 몰락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전작들의 메이지 길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즉 상급 마법을 익히려면 여기에 들어가는 수 밖엔 없다. 단 인챈트 테이블이 전작과는 달리 곳곳에 있기 때문에 마법사 지망이 아니라면 전작만큼의 중요성을 가지지는 않는다.[1] 팩션 스토리도 은근히 썰렁하다(!)[2]

마법사 단체이지만 대학은 메이지 길드는 커녕 다른 마법사 조직과는 궤를 달리하는 단체로 순수히 과거 스카이림으로 진출한 노르드 마법사들이 세운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역사를 지닌 곳이다. 대학의 규모와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엔 노르드들이 마법을 신성하게 여겼다는 산증인인 셈.[3] 뭐 대학이고 길드고 씨직 결사 앞에선 데꿀멍이지만[4]

...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윈터홀드 마을은 스카이림 작중 시점 80년쯤 전에 일어난 대붕괴(Great Collapse)[5]라는 원인 불명의 사태가 발생한 탓에 현재는 일부밖에 남아 있지 않다. 마을의 대부분이 궤멸되는 큰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방에 위치한 대학은 큰 상처 없이 멀쩡했는데,[6] 이 때문에 이 사태가 대학의 탓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고 이 때문에 원해 스카이림 자체가 전사적 전통을 중시하고 마법을 백안시하는 분위기임을 감안해도 유독 윈터홀드에서 대학과 마법사들은 나쁜 이미지로 인식된다. 실상 대학은 대붕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또 그렇게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사건의 흑막이라는 괴소문이 퍼져버렸을 정도.

이렇게 대외적인 이미지도 좋지 않은데, 바깥에서 사고치는 윈터홀드 대학 출신이 군데군데 보인다. 아주라의 별 퀘스트에 등장하는 말렌 바린이라는 전직 교수는 제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을 했던 전적이 들켜 파문당하자 옳다꾸나 하고 몇몇 제자들과 어떤 유적을 점거한 다음 사람들을 납치하여 강령술 재료로 써먹고 있었으며, 다크 브라더후드폭탄마 페스투스 크렉스도둑 길드의 전대 마스터인 갤러스 또한 이 대학 출신이다. 그 외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유니크 장비 항목에 서술되었듯 대학 학생들이 허용되지 않은 마법을 외부에서 실험하다 끔살당한 잔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니 이미지가 좋을리가...

설립 배경 자체가 메이지 길드와 연관이 없어서 그런지 길드와는 달리 강령술을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수준은 아니다. 당당하게는 아니지만 마법의 한 학파로 일단 인정은 하는 정도. 하지만 소환 학파의 교수가 최소한 민간인들 사이에서 시전한다거나 강령술사임을 드러내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권유하는 것을 보면 금지만 안 되었다 수준이지 여전히 사파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시체를 되살렸다는 사실만으로 공격받지 않는게 어디인가.

이미 시로딜의 메이지 길드는 몰락했고, 다른 지역의 대학들은 순수한 마법 연구보다는 공석이 된 길드의 권력을 차지하는 것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연구가 잘 안되기 때문에 정치색 없이 순수하게 연구에만 몰두하는 윈터홀드 대학을 찾아오는 청록파 마법사들이나 수련생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당장 본작의 동급생 즈'자르고 역시 이런 정치색이 싫다는 이유로 이 윈터홀드 대학에 들어왔다. 마법대학이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서적을 구매해 마법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며, 계열별 최고 수준의 마법도 모종의 퀘스트를 통해 이 대학에서 습득할 수 있다. 플레이어와 동기에 해당하는 3명의 수련생들[7]도 퀘스트를 통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2 구조

입구 정면에는 원소의 전당(Hall of the Elements)라는 건물이 있다. 이 곳은 1층은 강당, 2층은 도서관 아케이네움(Arcanaeum)[8]이며 3층 대마법사의 개인실이다. 입구 왼쪽에는 학생들과 하급 학자들이 거주하는 성취의 전당(Hall of Attainment)이 있으며[9] 오른쪽에는 학과장들을 비롯한 상급 일원들이 거주하는 지원의 전당(Hall of Countenance)[10]가 있다.

윈터홀드 지하에는 패총(The Midden)이라는 숨겨진 곳이 존재한다.[11] 또한 이 곳에는 아트로나크 포지라는 유용한 기관이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고. 그 외에도 잊혀진 이름(forgotten names)이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잘못된 소환 실험으로 인해 대학에 압수된 데이드라의 반지를 찾아 건틀릿에 끼워 소환되는 드레모라와 거래를 하면 보물상자가 숨겨진 위치를 알 수 있다. 또한 신비한 존재 '던레인의 예언자(Augur of Dunlain)' 역시 이 곳에 은둔하고 있다.

참고로 즈'자르고를 빨리 영입하고 싶다면 여기서 그가 권유한 스크롤을 써도 된다. 드로거 한 마리와 해골 두 기가 있기 때문. 다만 해골은 함께 젠되기 때문에 스크롤 한 방에 모두 박살나면 근처 드로거 유적까지 빨빨거리며 뛰어야 한다. 현재는 두기를 동시에 박살내도 퀘스트 완료가 성립된다. 하지만 두기를 동시에 스크롤로 타격할 때, 캐릭터의 체력이 그닥 높지않다면 폭발 데미지가 2중으로 적용되어 끔살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특히 마법사유저는 초반에 수행하게 되면 매지카 투자에 급급한 나머지 높은 확률로 해당 현상을 겪게 된다.

3 관련인물

아래 인물들 중 각 마법 학파의 학과장들은 주인공에게 각자의 전문 마법 숙련도를 올려주는 트레이너이며 주인공의 숙련도에 따라 적절한 마법서적과 로브, 지팡이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친구 소울젬 등을 판매한다. 또한 특정 시간대에 원소의 전당(Hall of the Elements)에 찾아가 보면 학과장이 강의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사보스 아렌(Savos Aren) - 윈터홀드 대학의 대마법사(Arch-mage)[12]. 던머 남성으로 나이는 최소 100살 이상으로 추정된다. 첫 대면에서 깍듯이 예를 표하면 재미있어 하기도 하며 마법사들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배경설정이 알려지지 않았다. 작중 인물들의 평가에 의하면 낙관적인 태도로 모두를 이끄는 지도자라고. 하지만 정작 대학 퀘스트에서 그런 긍정적인 면모는 온데간데 없고 학생이나 교수들이 저지른 크고작은 사고들을 수습하기에 바빠 의욕을 잃고 주저앉은듯한 기색이 많이 보인다[13].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이 사람이 숨겨온 흑역사를 알게 된다.
  • 미라벨 어바인(Mirabelle Ervine) - 브레튼 여성. 대학의 수석 마법사(Master Wizard)로 대마법사가 신경쓰기에는 작은 업무를 처리하며 필요할 때는 대마법사에게 조언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신입생에게 마법사 로브와 후드를 제공하고 숙소를 보여주는 역할 또한 그녀의 몫. 파랄다가 언급하기로 처음에는 주인공이 과연 입학할 자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점차 주인공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석 마법사답게 용이 쳐들어 오면 화염 망토를 두르고 파이어볼을 날려대는데 전설급 용까지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설정상으로도 탐리엘 전역에서 수준급으로 꼽히는 강함을 가졌다. 주인공이 활약하기 전까진 가장 유력한 차기 대마법사 후보였다[14]
  • 톨프디르(Tolfdir) - 변환마법 학과장. 노르드 남성. 겸손하고 신중한 성격이라 겉만 봐선 그냥 사람 좋은 영감님 같지만 미라벨 어빈과 더불어 그 강함에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강력한 마법사이다. 하지만 워낙 겸손하고 신중한 성격인 탓에 안전을 강조하다 초면부터 그런 거 안따지는 제자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15] 윈터홀드 대학의 메인 퀘스트의 시작이 강당에서 이 사람에게 첫 수업을 받는 것이다. 마법을 함부로 남용하다가는 주화입마에 빠져 자멸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지만 선술되었듯 피가 끓어오르는 제자들은 쿨하게 무시한다. 이후 고대의 유적 사아쌀에 주인공 일행을 데려가게 되는데, 숨겨진 통로를 발견하고 주인공과 위험천만한 탐사를 하여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라인의 핵심 오브젝트 '매그너스의 눈(The Eye of Magnus)'을 발견하게 된다. 매그너스의 눈을 관찰할 때 안카노가 은근슬쩍 나타나 민폐를 끼치자 드물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대학에서 가장 협조적이며 좋은 인상을 주는 인물이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금술에 쓸 증류기(alembic)를 주기적으로 잃어버린다. 이 증류기를 찾아주고 과자값을 버는 퀘스트가 있는데, 플레이어는 몇 번을 찾아줘도 그 이상으로 잃어버리는 꾸준함을 발견하고는 대다수가 혀를 내두르고 포기하게 될 것이다. 잃어버릴 때마다 새로 사지 않고 누가 발견해서 돌려주기만 기다리는 이유는 오래 쓴 증류기라 정이 들어서 그렇다고.
  • 파랄다(Faralda) - 파괴마법 학과장. 알트머 여성이다. 자격을 갖추지 못 한 사람이 함부로 들어왔다가 당할 봉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만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어떤 식으로든 간에 일단 대학에 들어가려면 그녀의 앞에서 마법 실력을 증명하던가[16] 드래곤본의 포효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17] 이후 비중은 없지만 안카노를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 안카노(Ancano) - 탈모어에서 조언자라는 명목 아래에 파견한 감시자. 처음 대학에 들어가면 대마법사의 업무에 참견하려다 미라벨에게 저지당하는 다소 모양 빠지는 이벤트가 있다. 탈모어가 악의 축으로 그려지는 본작의 특성상 이 사람도 첫 대면부터 좋은 역할은 글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성향은 같은 알트머 마법사들조차 조심하라며 거듭 경고할 정도. 대사가 하나같이 밥맛인데다 탈모어이기까지 해서 비호감을 생산하는 공장 같은 존재지만 같은 알트머인 니르야가 얼굴만은 잘생겼다고 말하는 걸 보면 그쪽 기준으로 준수한 외모인 듯하다. 얼굴값을 못한다. 여담으로, 이 사람에게 배정된 방은 대학의 학생들의 방과 같은 층에 있으며, 마치 무슨 창고에 침대와 옷장을 박아놓은 것마냥 지저분하다...심지어 멀쩡한 조명도 없어서 어두컴컴하다. 일부러 이런 방을 내준 듯.
  • 콜레트 마렌스(Colette Marence) - 치유마법 학과장. 브레튼 여성. 치유 마법이 제대로 된 마법 학파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신경질을 자주 내지만 정작 주위 인물들에게서 그런 태도는 찾아볼 수 없다. 거래를 할 때마다 "재~능이 있는 자~를 위한~ 마법~과 주문~을 팔고 있지~"라며 지루하다는 듯 읊조리는 대사는 그녀의 냉소적이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단박에 드러내준다.[18] 또한 누군가 자신의 연구 재료들을 훔쳐간다고 믿고 있다. 심지어 강의중에도 꼭 누가 자기를 방해한다는 대사가 나올 정도. 여러모로 피해의식이 강한 캐릭터. 상급 기숙사에서 연금술이나 마법부가를 연마하다 보면 챙! 챙! 하는 심상치 않은 마법소리가 주인공의 신경을 박박 긁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보면 십중팔구 이 사람이다 제 성격 어디 안 간다고 역시나 끝이 없는 불만을 늘어놓으며 마법을 연마하고 있다. 아무래도 노처녀인듯
  • 드레비스 넬로렌(Drevis Neloren) - 환영마법 학과장. 던머 남성. 새로운 투명화 마법을 시험하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멀쩡히 자신을 보고 말하자 깜짝 놀라는 임팩트 넘치는 첫 대면을 할 수 있다. 물론 달인등급 환영마법 전문가인 만큼 투명화 마법도 못 하는 게 아니고, 앞서 말했듯 처음 개발하는 미완성 마법이라서 제대로 안 된 것.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럼 목소리는 들리는 거군.' 하고 실패를 알아차린다. 대학 곳곳에 배치된 마력의 집중점을 조율하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완료하면 일정 시간 매지카 소모가 100% 감소하는 버프가 생긴다.
  • 피니스 제스터(Phinis Gestor) - 소환마법 학과장. 나긋나긋한 성격의 브레튼 남성. 본래 학과장의 자리는 현재 모쌀에 거주중인 팔리온의 것이었으나 그가 대마법사와 대판 다투고 대학을 나가버린 까닭에 제자인 그가 부득이하게 학과장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사정이 여의치 않은 치유학파 학과장을 제외한[19] 다른 계열의 학과장들은 전부 달인 급 트레이너인데 이 양반만 전문가 수준이다. 사족으로 이름이 피니스여서 영미권 사람들은 이름을 가지고 섹드립을 친다.피니스 지못미
  • 세르기우스 투리아누스(Sergius Turrianus) - 마법부여 학과장. 머리가 벗겨진 중년의 임페리얼 남성. 마법부여 숙련도를 올려주지만 정작 마법부여를 부탁하면 알아서 하라고 거절한다. 그래도 남이 마법부여를 해 줄 수도 있었던 모로윈드 시절의 설정을 반영하듯, 마법부여를 부탁하는 물건들을 주문자들에게서 받아와 달라는 퀘스트를 주기는 한다. 스카이림 현지인들이 마법은 멸시하는 주제에 인챈트된 장비를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바쁜 모양이다. 가끔씩 투덜거리며 하는 말이 "이 양반들은 우리가 이스트마치 절반을 날려먹어도 마법부여 해달라며 올 사람들이야!"
  • 우라그 그로슈브(Urag gro-Shub) - 대학의 도서관 아르카네움의 사서. 노년의 오시머 남성이다.바로 전작에서도 둔기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오시머 책방주인이 있었다. 갭 모에 마법사들 사이에서 책을 다루며 살고 있지만 무책임한 학생들 때문에 성격을 많이 버렸다고 한다. 주인공에게도 깐깐하게 굴지만 메인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엘더 스크롤을 팔면 좀 더 친절하게 대해 준다. 메인 퀘스트와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 모두 주인공에게 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스카이림 여기저기에 있는 희귀한 책을 찾아와 달라는 사이드 퀘스트를 준다.[20] 마법 학과장은 아니지만 이 사람도 원소의 전당에서 강의를 한다. 메인 퀘스트 중 세상의 목젖에서 엘더 스크롤을 본 후에는 이 사람에게 필요 없어진 엘더 스크롤을 2000셉팀에 팔 수 있다. 사실 엘더 스크롤의 희귀성을 생각하면 2천 셉팀은 거저나 다름없고 우라그도 플레이어가 대학 역사에 이름이 남을 거라며 크게 감사한다. 단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이 엘더 스크롤이 다시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미 팔아 버렸다면 2배의 가격으로 되사야 한다. 우라그의 폭풍 짜증은 덤.
  • 니르야(Nirya) - 알트머 여성 학자. 다소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파랄다가 자신을 시기해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매도한다. 정작 파랄다는 니르야에 대해 악감정을 보이기는커녕 니르야가 자기를 싫어하는 걸 알지도 못 한다.. 다만 파랄다가 미라벨 어빈을 향해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긴 한데, 이 대상을 자신이라고 착각한 듯 하다. 스토리상 지분도 없으면서 대학의 메인퀘스트가 종료된 후에는 누가 가장 도움이 됐는지 기억하고 있냐던가 자기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식의 비호감 대사를 남발한다. 같은 알트머이자 탈모어 출신인 안카노를 좋게 보지는 않지만 그의 외모는 인정한다. 늘 항상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해."란 말을 달고 다니지만 정작 플레이어가 대마법사가 되어 새로운 리더십이 대두해도 별로 기뻐하는 기색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이 그 리더쉽의 주체가 되기를 바랐을 테니까.!
  • 아니얼 게인(Arniel Gane) - 브레튼 남성 학자. 전설의 아이템 키닝 관련 퀘스트로 (말 그대로) 반짝 했다가 사라지는 인물이다. 자세한 건 키닝 항목 참고.
  • 엔시르(Enthir) - 보스머 남성 학자. 대학 안에서 음성적으로 물건을 유통시키는 수상쩍은 NPC인데, 그가 기숙사 방에 있을 때 말을 걸면 이런저런 마법 관련 물품들을 밀거래할 수 있다. 온문드의 서브 퀘스트에서는 온문드의 아뮬렛을 돌려 주는 조건으로 자신이 팔았던 지팡이를 회수해 올 것을 요구한다. 그 외 아르니엘의 서브 퀘스트에서도 역할을 담당하는데, 아니엘 때문에 성질이 많이 나는지 아니엘 게인의 3번째 퀘스트때 대화하게 되면 '물건(사실은 키닝)이 중요한건지 말해줬었더라면 좀 더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수 있었더라고!' 라며 말귀를 못 알아먹는 아니엘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대학의 일원이긴 한데, 도둑 길드 퀘스트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도둑 길드랑 엮인 이유도 압권인데, 전대 길드마스터였던 갤러스가 엔시르의 실험실에 침입했다가 엔시르에게 걸렸을 때 도망치거나 싸우지 않고 엔시르의 연구에 호기심을 보이며 흥미로운 조언을 했던 것이 어쩌다가 긴 대화로 이어져 결국은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고.[21] 데이드라 심장과 검은 소울젬같은 귀한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판매한다. 도둑 길드 퀘스트 도중 갤러스의 일기가 팔머어로 적혀 있음을 말해주는 시점 이후로는 윈터홀드 대학 바깥에서 만났을 경우 도둑길드의 토닐리아처럼 훔친 물건을 처분해주는 장물아비 역할을 수행한다.
  • 브렐리나 메리온 - 개인 퀘스트 수행 후 동료로 영입 가능한 던머 신입생. 항목 참고.
  • 즈'자르고 - 개인 퀘스트 수행 후 동료로 영입 가능한 카짓 신입생. 항목 참고.
  • 온문드(Onmund) - 동료로 영입 가능한 노르드 신입생. 전통적인 노르드 가정에서 나고 자랐기에 가족들은 그가 농민이나 사냥꾼으로 자라길 원했지만 그 스스로는 마법에 더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거듭 이어진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에 입학했다. 덕분에 주인공이 노르드면 자기 말고도 노르드 마법사가 더 있다며 반가워하기도 한다. 눈물난다 첫 수업 동안에는 톨프디르가 마법을 신중하게 사용하라고 가르치는 것에 반발하지만 퀘스트 도중 매그너스의 눈의 힘을 남용해 일어난 무서운 일을 겪은 이후로는 신중함의 중요함을 이해하는 말을 한다.
  • 던레인의 예언자(Augur of Dunlain) - 메인 퀘스트를 위해 패총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 과거에 윈터홀드 대학의 주요 인사였으나 마법을 너무 열정적으로 탐구하다가 육신을 잃고 찬란한 빛이 휘몰아치는 신비로운 무언가로 변하게 되었다. 그 후로 패총 깊은 곳에 은둔하고 있다. 대학의 주요 인사들은 그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으며 그의 현명함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존재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 이따금씩 톨프디르가 학생들에게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그래서인지 사보스에게 던레인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톨프딜에게 다신 그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말을 전해달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주인공의 치유마법 숙련도가 90에 다다르면 달인 등급 주문을 배우기 위해 또 한 번 그를 만나 시험을 거치게 된다.
  • 페스투스 크렉스 - 현재는 다크 브라더후드 단원인 전직 윈터홀드 대학 교수. 교수직까지 단시간에 올랐으나 파괴마법의 낮은 입지와 자신을 위험시하는 대학 동문들의 당연한 태도에 진저리가 나서 교수직을 때려 치우고 나왔다고 한다. 아마 톨프디르와 특히 사이가 안 좋았을 듯. 신혼여행 가서 목욕물을 미지근하게 준비했다고 글래머 마누라를 죽인 미치광이 살인광과 누가 사이가 좋겠냐만은...
  • 팔리온 - 현재 모쌀에 거주중인 뱀파이어 전문 학자. 전작들에 비해 엄청나게 간단한 뱀파이어 치유 의식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한 능력자다. 대마법사와의 사이가 몹시 좋지 않아 제 발로 소환 학파 교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피니스 게스터의 스승답게 달인급 강령술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 살아있지 않은 운퍼스(Wuunferth the Unliving) - 윈드헬름에 거주중인 궁중 마법사. 이름은 저 모양이지만 강령술사는 아니라고. 윈드헬름의 연쇄살인사건 해결 퀘스트 도중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자신은 윈터홀드 대학 출신이며 대학에선 강령술을 금지한다고 말하는데 대학에선 강령술을 금지하지는 않았다[22] 대학에서 용납 안 될 정도로 사고를 친 모양이다. 재미있게도 그는 파괴마법 트레이너이다.

4 퀘스트

톨프디르와 갓 입학한 주인공이 유적 탐사 수업에서 씨직 결사(psijic order)[23]의 일원의 환영을 목격한 직후 매그너스의 눈(Eye of Magnus)라는 고대의 아티팩트를 발견하면서 윈터홀드 대학은 풍파에 휩쓸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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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 후[24] 주인공과 동기들은 톨프디르의 수업을 받으며[25] 사아쌀(Saarthal)이라는 고대 노드 유적으로 현장체험을 떠난다. [26][27] 유적에서 마법물품을 조사하던 주인공은 어떤 목걸이(사쌀의 아뮬렛)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아뮬렛은 유적의 숨겨진 통로를 개방하는 열쇠였다. 호기심을 느낀 톨프디르는 주인공을 데리고 깨어난 드라우그들을 쓰러뜨리며 유적을 탐사한다. 한 석실에 들어서자 갑자기 시간이 멈추고 자신을 씨직 결사의 일원이라고 소개하는 네리엔(Nerien)이라는 인물이 주인공 앞에 나타난다. 네리엔은 주인공이 바로 다음 순간 발견하게 될 것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그것에 대한 주인공의 대처를 지켜보겠다는 경고와 함께 사라진다. 주인공이 씨직 결사를 보았다는 말에 톨프디르는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꼈고, 이윽고 그들은 사아쌀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진 강력한 매지카를 방출하는 거대한 구체, 일명 '매그너스의 눈(The Eye of Magnus)'이라는 고대의 아티팩트를 발견한다.

4.1 네리엔의 경고

네리엔: "멈춰라, 마법사여. 그리고 주의하여 들으라. 그대는 절대로 중지시키지 못할 사건의 연쇄반응을 작동시켰다. 그대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심판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그대가 앞으로 닥칠 위험에 대응하는 것에 따라 심판도 내려지게 되리라. 이 경고는 씨직 결사가 그대를 믿기에 전달하는 경고이노라. 그대, 마법사여, 오직 그대만이 이 엄청난 재난을 막을 잠재력을 지녔노라. 조심히 잘 있으라 그리고 씨직이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마라."

일단 대학으로 돌아온 도바킨은 톨프디르의 요청으로 사아쌀 유적에 관한 자료들을 도서관에 가서 찾아야했으나 이에 관련된 책은 대학에서 파문당한 무리들이 훔쳐간 후였다.

펠그로우 근거지[28]에 가서 마법사와 네크로맨서들과 투닥거리다보면 지하감옥에서 오쏜이라는 인물과 만날 수 있는데, 훔친 책을 마법사들과 네크로맨서들한테 줬건만 되려 오쏜은 지하감옥에 갇혀 실험재료로 쓰이기 직전이었다. 감옥에서 꺼내주면 아크메이지가 자길 구해주러 보냈냐며 착각하지만 도바킨은 그저 훔쳐간 책을 찾으러 온 것이라...[29] 어찌되었든 이후 오쏜을 "나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고 점잖게 혹은 "방해하지나 말라"고 거칠게 뿌리치거나, 같이 가자고 해서 임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그렇게 펠그로우 근거지의 의식의 제단에 도달하면 호출자(The Caller)라는 자가 기다렸다는 듯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의 부하들과 제자들을 모조리 죽이고 여기까지 쳐들어왔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할 말이 있으면 해보라"고 말한다. 오쏜과 동행해서 같이 왔을 경우 오쏜을 넘겨주는 대신 책을 돌려받는 거래를 할 수도 있고, 화술이 높을 경우 책만 돌려주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 설득해서 무혈해결할 수도 있지만, 오쏜도 데려오지 않았고 화술도 낮다면 싸우는 수 밖에 없다. 싸우는 쪽으로 갈 경우 호출자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최상급 아트로나크인 폭풍 아트로나크둘이나 소환하면서 전투에 돌입하니 화력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오쏜은 오쏜과 동행 후 호출자에게 오쏜을 넘겨주지 않았을 경우에만 펠그로우 근거지를 탈출하며, 오쏜을 호출자에게 넘겨주는 쪽을 선택했거나 호출자에게 갈 때 오쏜과 동행하지 않았다면 오쏜은 펠그로우 근거지에 남게 된다. 또한 호출자와 전투를 해서 죽이면 제단 뒷쪽 문을 열어 전리품을 챙길수 있으니[30] 오쏜 동행 후 호출자를 척결하는 쪽이 진행상 깔끔하다.

책을 세권 모두 가져다 우라그에게 가져다주면 우라그는 사아쌀에서 있었던 노르드와 스노우 엘프의 전쟁에 대해 다룬 책인 '눈물의 밤'을 지적하며 그 책에 대해 톨프디르에게 알려줄 것을 권하고, '자넨 이 책들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몇가지 마법 계열 스킬북들을 준다.

그리고 매그너스의 눈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싶었던 톨프디르는 이것을 대학으로 옮겨왔는데, 안카노 역시 그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

그러던 중 씨직 결사의 일원인 콰라니르(Quaranir)가 주인공을 찾아 직접 대학에 방문한다.[31] 콰라니르는 급하게 시간을 멈춰 사보스와 안카노가 들을 수 없도록 한 뒤 주인공에게 매그너스의 눈에 대해 약간의 설명과 함께 아직 인류는 이것을 사용하기에 능력이 부족하다는 언급을 한다. 씨직 결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 세간의 시선을 끄는 행동이기 때문에 콰라니르는 직접 주인공을 도와줄 수 없다며, 대학 어딘가에 있는 '던레인의 예언자(Augur of Dunlain)'라는 자를 찾아 그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말하고 급히 대학을 떠난다. 대마법사는 씨직 결사의 이례적인 방문에 어안이 벙벙해지고, 안카노는 상황을 의심하기 생각한다.

4.2 콰라니르와의 대화

콰라니르: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네."

주인공: "무슨 일이오. 다른이들은 어떻게 된 거요?"
콰라니르: "자네와 직접 얘기를 하기위해 부득이하게 한 걸세. 자네와 은밀하게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지. 허나 애석하게도 오래는 끌지 못할 것 같네.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가야 하네. 지금 이 대학의 상황이 무척이나 심각하다네. 이전부터 자네와 교신하고자 하던 시도도 다 실패로 끝났었지. 바로 자네들이 매그너스의 눈이라고 부르는 그 물체에 관한 것이어서 말이지. 그것에서 발생된 에너지가 자네가 이미 본 환상과 아울러 자네에게 교신하는 것 마저 막았지. 이 물체가 이곳에 머물수록 이곳은 더 위험해진다네. 그래서 자네에게 그것을 처리해야 함을 알리기 위해 직접 찾아온 걸세."
주인공: "그렇게 위험한 것이라면 어째서 그대들이 직접 처리하지 않는거요?"
콰라니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닐세. 자네가 이해해야 하네만 씨직 결사는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성질이 아니라 말이지. 결사에 있는 일부에겐 내가 자네를 방문한 것이 모욕적인 것일수도 있다네. 이 대화가 끝나는 즉시 난 이곳을 떠날걸세. 나의 방문이 의혹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니까. 특히 탈모어 요원인 안카노에겐 말이지. 어쨌거나 내 결사는 직접적 행동은 하지 않을걸세. 자네가 즉시 처리해야 할 일이야."
주인공: "도대체 무슨 문제인 거요?"
콰라니르: "자네도 알아냈다시피 이 물체..눈은.. 굉장한 마력을 소유하고 있네. 이 세계가 감당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지. 만일 이곳에 머무른다면 오용될 수 있으니 말이야. 물론 결사는 이미 그것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지 아니 무엇인가가 곧 일어날 것이고 결코 피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말이지."
주인공: "그럼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는 거요?"
콰라니르: "우린 자네가 그 후속 처리를 해냈으면 하는 거지.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알지 못하지만. 미안하게도 이미 결사가 정한 한정선을 이미 넘었군. 허나 이 대학에 있는 던레인의 예언자를 찾아볼 것을 권하고 싶구만. 그의 관점이 우리것 보다 더 이해하기 쉬울 테니 말일세."
주인공: "내가 당신의 결사를 신뢰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오?"
콰라니르: "안카노가 우리 결사에 대해 보인 거부감을 보고 한 말 같군. 탈모어에겐 우리 결사가 위협적인 존재지. 우리에겐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아울러 그들이 우리를 함부로 조종하지 못하게 할 것일세. 자네에겐 우리가 위협이 되지 않음을 약속하네."
주인공: "이 던레인의 예언자라는 이는 누구요?"
콰라니르: "한때 이 대학의 생도였었지. 지금은 다른..무엇인가가 되었지만"
주인공: "이 예언자는 어디서 찾을 수 있죠?"
콰라니르': "나 역시 자세히는 알 수 없네.이 대학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 알 뿐. 아마도 자네 대학 동료들이 잘 알고 있을테지. 더 이상의 도움을 줄 수 없어 미안하네. 허나 이 대화는 내 입장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요구하고 있네. 이제 가봐야겠군. 우린 계속해서 그대를 지켜 볼 걸세. 아울러 될 수 있는대로 최대한 자네를 인도해 갈걸세. 성공의 여부는 자네 안에 있네. 결코 잊지 말게나."

사보스와 미라벨에게서 정보를 얻어 대학 지하의 숨겨진 곳으로 내려가면 찬란한 빛의 형태를 한 던레인의 예언자를 만날 수 있다. 던레인의 예언자는 매그너스의 눈이 불러올 일들에 대해 경고하며, 불안정한 눈을 조절하려면 매그너스의 지팡이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 준다. 또한, 주인공보다 먼저 자신을 찾아온 자가 있었다고 덧붙인다. 안카노였다.

4.3 주인공과 던레인의 예언자와의 대면

(문 앞에 섰을 때)
던레인의 예언자: "임박한 일을 깨달음에 있어 위안은 없다. 네 인내심은 널 실망시킬 뿐."

(계속 서 있을 경우)[32]

던레인의 예언자: "의지가 대단하군. 좋다.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겠다."
주인공: (들어온 뒤)"당신이 던레인의 예언자입니까?"

던레인의 예언자: "네가 찾고 있던 자다. 네 수고는 헛된 것이다. 이미 시작되었지. 그러나 널 보낸 자들은 네가 찾고있는 것, 그들이 찾고있는 것에 대해 예기해 준 것이 없구나."
주인공: "그렇다면, 내가 찾는다는 그것은 뭡니까?"
던레인의 예언자: "다른 마법사들과 똑같이 너 역시 찾고 있구나. 지식을 말이지. 그러나 이걸 알아두어라. 지식은 널 타락시키고, 파멸시키며, 널 삼켜버릴 것이다. 지식 속에 숨겨진 의미를 넌 찾고있다만 찾지 못하리라. 탈모어 역시 같은 것을 찾고 있다만 그의 운명 또한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을것이다."
주인공: "탈모어? 탈모어라니요?"
던레인의 예언자: "자신을 안카노라고 부르는 자이지. 그도 매그너스의 눈에 관해 묻더군. 그러나 그가 찾고있는 것은 그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 되리라. 그와 네 운명은 때가 이르면 교차하리라마는 넌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야 할터."
주인공: "뭘 해야 하는 겁니까?"
던레인의 예언자: "너와 널 돕는 자들은 매그너스의 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이지. 너희가 아직 깨닫지 못하는 환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구나. 매그너스의 눈을 실명하지 않고 보기위해선 그의 지팡이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 사태는 피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서둘러 움직여야 할터. 이런 사실을 네 아크 메이지에게 전달하라."


주인공은 매그너스의 지팡이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미라벨을 찾아가고, 미라벨은 얼마 전 시노드(Synod)라는 시로딜의 마법사 단체가 지팡이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대학에 방문한 후 므줄프트(Mzulft)라는 드웨머 유적으로 향했다고 알려준다. 주인공은 그 곳에서 시노드 마법사들이 팔머와 드웨머 보안장치에 전멸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노드 마법사들 중 홀로 살아남은 파라투스라는 마법사를 만나 드웨머 유물을 가동시킬 수 있게 한다. 매그너스의 눈이 내뿜는 엄청난 마력으로 드웨머 장치가 교란되어 비록 별의 지도는 흐려졌지만 다행히도 지팡이가 고대 미궁인 래비린시안(Labyrinthian: 미궁과 같다는 뜻의 옛 영어)에[33]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므줄프트에서 나가는 길에 전에 사아쌀에서 만났던 씨직 결사의 멤버 네리엔을 다시 만나게 된다. 네리엔은 주인공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격려하며 서둘러 대학으로 돌아가라는 조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러나 주인공이 이 정보를 가지고 대학으로 돌아와 보니 엄청난 소동이 일어나 있었다. 안카노가 매그너스의 눈이 지닌 엄청난 마력의 유혹을 못 이겨 결국 그것을 발동시킨 것이었다.[34] 이로 인하여 학교 내에 매그너스의 눈을 중심으로 막강한 반발력을 지닌 거대한 방어막이 생성되고, 그 바깥으로는 매그너스의 눈의 작용으로 마법 생물들이 소환되어 윈터홀드 마을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35] 대마법사 사보스 아렌, 수석 마법사 미라벨, 그리고 주인공이 힘을 합쳐 방어막을 거두고 안카노와 대면하지만 안카노는 매그너스의 눈의 힘을 사용해 대폭발을 일으키고 이 폭발로 사보스 아렌이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다.[36]

안카노가 매그너스의 눈의 강력한 마법을 휘두르는 이상 안카노를 막을 수 없는 상태에서 해결책은 매그너스의 눈을 제어할 수 있는 매그너스의 지팡이를 회수하는 것 뿐. 주인공이 미라벨에게 매그너스의 지팡이가 래비린시안에 있다고 알려주자 미라벨은 놀라며 마침 사보스가 며칠 전에 그녀에게 래비린시안의 열쇠를 준 참이었다고 말하고 주인공을 래비린시안으로 보낸다. 래비린시안을 찾아가 보면 입구에서부터 중간중간 과거의 환영을 볼 수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대마법사 사보스가 그의 동기 아트마(Atmah)를 따라 네 명의 동료들을 데리고 오래 전 이 미궁을 찾아왔던 것.[37][38] 처음에는 강력한 탐구심을 바탕으로 밀어붙였으나, 첫 난관부터 동료가 죽어버리고 멤버들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보스는 강경하게 앞으로 나갈 것을 주장했지만 난관을 돌파할 때마다 동료들이 하나씩 사망하여 마침내 사보스를 제외한 일행 전부가 사망하고 만다.

4.4 과거의 환영들이 나누는 대사

1. 문 앞에서
사보스 아렌: "자, 드디어 도착했다. 더 이상 시간 지체하지 말자고."
테이크스 인 라이트: "이거 정말 괜찮은 거야?"
아트마: "우리가 여기에 온 걸 학교에서 눈치채기 전에 돌아가면 되지."
거두인: "너야 그런거 신경쓸테지. 넌 아크메이지가 굉장히 아끼잖아!"
사보스: "자, 이게 아트마의 아이디어 라는거 잊지말고."
하프나: "어서 들어가서 뭔가가 있나 보자."

2. 들어온 직후
엘발리 베렌: "우리가 진짜 이걸 하게 될 줄이야."
사보스 아렌: "학교로 귀환했을때 그들이 지을 표정들이 상상되지 않아?"
하프나: "너 마치 우리가 저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대단한 거라도 찾을 것 같이 얘길하고 있잖아."
거두인: "이 장소의 역사를 보아컨데 아직도 상당한 마법이 존재하는걸."
사보스 아렌: "마법물품들, 옛 고서들, 그리고 샬리도르의 신비로운 비밀들. 또 어떤 걸 찾게 될지 누가 알아?"
테이크스 인 라이트: "저기 만약에....여기를 지키는 존재들은 어떻게 하고?"
아트마: "학교에서 단련되고 수련된 생도들 6명을 상대로 말야? 괜찮을 거야."

3.
첫번째 희생자: 거두인
엘발리 베렌: "우리...우리 다시 돌아가야 해. 거두인을 남겨둘순 없어.."
하프나: "우린 가까스로 살아남았다고! 또다시 들어가겠다는 거야?"
테이크스 인 라이트: "도대체 그건 뭐였지??"
아트마: "너무 늦었어, 거두인에겐 다시 들어갈 여력도 남아있지 않았어."
테이크스 인 라이트: "신들이여...우린 무슨 짓을 한 겁니까?"
사보스 아렌: "다시 돌아갈 순 없어. 계속 나아가는 것 외엔. 우린 아직 할 수 있다구."
아트마: "사보스의 말이 옳아. 이제부터 조심만 한다면 우린 해낼수 있어."

4.
두번째 희생자: 엘발리 베렌
테이크스 인 라이트: "잠깐만...조금만 시간을 줘..."
사보스 아렌: "어서, 여기서 멈출 순 없어. 계속 나아가야 돼!!"
아트마: "엘발리는 어딨어? 내 뒤를 따라오고 있었는데."
하프나: "죽었어. 뒤에서 뭔가가 잡아채가더라고. 내가 손을 쓸 틈도 없이 말이야."
테이크스 인 라이트: "이건 미친 짓이야. 애초에 여기 오는게 아니었다고!"
아트마: "니들 말이 맞았어. 다 내 탓이야.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할까?"
하프나: "돌아가는 것 역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
사보스 아렌: "돌아가면 우리 모두가 끝장이야. 계속 전진하는 것 뿐이야. 우린 해 낼수 있고 해낼거라구!"
아트마: "그래, 해 낼수 있어. 어서 가자."

5.
세번째 희생자: 테이크스 인 라이트
아트마: "걜(테이크스 인 라이트)그냥 죽게 남겨두는게 아니었어!"
사보스 아렌: "더 이상 뭘 어쩌라고? 그녀가 계속 나아가길 거부했잖아. 우린 어쩔 수 없었다고!"
하프나: "드디어 왔어. 저 문만 넘으면..느껴져?"
아트마: "우리 살아남지 못할 거 같지??"[39]
하프나: "우린 무슨일이 있어도 함께하는거야. 동감이지?"
아트마: "난 너희와 함께 할께."
사보스 아렌: "그래 계속 이렇게 함께 해 가는거야."

6.
네번째와 다섯번째 희생자: 아트마와 하프나
사보스 아렌: "미안해, 친구들 정말 미안해. 별 도리가 없었어! 그 괴물이 여길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선 그 길 뿐이었어. 약속할께,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이 곳을 봉인 시키겠어!"


이와는 별개로, 미궁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중간중간 휘몰아치는 푸른 에너지와 함께 무시무시한 목소리가 들리며[40] 매지카를 모조리 빼앗기게 된다. 이 틈에 적이 접근하게 되므로 순수 법사 계열은 충분히 대비를 해 두는 게 좋다! (항상 소환수를 불러두거나, 마나재생률을 올려두는 등) [41] 목소리는 처음에는 주인공이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언으로 말을 걸지만, 주인공이 계속 못 알아듣자 짜증을 내며 굳이 이 불결한 언어로 말해야겠냐고 궁시렁거리면서 인간의 언어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친절하다

또한 중간중간에 소울젬이 박혀있는 함정장치가 서너개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조금 주의하는편이 좋다. 일단 이 복도를 진입하자마자 화염계 마법을 난사하는 함정장치가 있는데, 장치를 무력화 시키겠다고 해당 소울젬을 잡으러 나아가면 좌현에서 화염구가 날아온다. 미리 마법 대체를 하지않았거나, 체력회복을 해놓지 않았거나 했을 경우 끔살. 마법을 버텨내고 다음 소울젬을 잡으러 달려가도 화염구를 쏘는 트랩 양옆에 하급 화염마법을 쏘는 트랩이 1개씩 총 2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조심할것. 화염구를 1번 피하고 즉시 돌개바람 질주 용언으로 접근하여 소울젬들을 뽑거나 활을 가져와 범위 밖에서 소울젬을 맞춰주면 쉽게 지나갈 수 있다. 단 돌개바람 용언으로 접근해도 소울젬 뒤로 건너가는 것은 아니므로 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지연되면 코앞에서 쏴진 화염구를 맞고 끔살 당할 수도 있으며 활의 경우에도 내가 소울잼을 쏠 수 있으면 소울젬도 나를 쏘므로 적절히 나만 팰 수 있는 위치를 찾는 게 중요하다. 게임 내 디자인을 봤을 때 디자이너가 생각한 통과 방법은 방어막 주문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당 트랩 바로 앞의 눈에 띄는 곳에 중급 방어막 책이 있는 것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방어막을 사용할 경우 좌현의 화염구에 방어막을 한 번 대주면 방어막은 깨지지만 마법 스스로의 폭발로 소울젬이 떨어지며 남은 세 개의 소울잼 또한 좌측 벽의 기둥에 가려진 사각을 통해 가까이 접근한 후에 방어막을 켜고 나가면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폭발 때문에 소울젬이 떨어지며 무력화된다.

사실 위에 방법을 제외하고도 굉장히 쉬운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소울젬에 파이어볼을 쏘면된다. 그러면 한대도 안맞고 소울젬 함정을 매우 쉽게 돌파 할 수 있다.

던전 후반부에 화염저항 40%의 투구가 놓여져 있으니 요긴하게 사용하자. 어차피 해당 던전에서는 화염피해보다는 얼음이나 전격피해에 대한 대비가 더 중요하지만, 화염저항 40%는 절대 버리고 갈 수치가 아니다. 보통 마법사들이 수행하는 대학 퀘스트이기에 두건이나 장신구가 아닌 중갑 투구라는 점이 흠.

"Wo meyz wah dii vul junaar?(누가 나의 어둠의 왕국에 발을 들이는가?)"

"Nivahriin muz fent siiv nid aaz het.(겁쟁이 인간은 이곳에서 어떠한 자비도 찾지 못 할 것이다.)"
"대답하지 않는군...내가 꼭 너희의 불결한 언어를 사용해야겠느냐?"
"돌아왔느냐, 아렌. 옛 친구여."
"이전에 마치지 못한 것을 끝내기 위해 왔느냐?"
"다시 한 번 실패를 맛보게 될 뿐."
"네 놈, 아렌이 아니로구나. 놈이 대신 보낸 것이냐?"
"네 자신의 힘이 너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말은 하더냐? 그 힘이 나를 강하게 할 뿐이라고 말이다."
"오너라. 최후를 맞으러."

마지막 방에 도달하면 사보스 아렌에 의해 동료 두 명이 유령이 된 상태로 드래곤 프리스트의 일원인 모로케이(Morokei)를 봉인하고 있는 상태다. 모로케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강했기 때문에 사보스가 두 동료를 유령으로 속박시켜 모로케이를 영구히 봉인하도록 한 것이다. 사보스가 미리 미라벨에게 래비린시안의 열쇠를 준 것도 이 곳의 비밀을 알고있기 때문이었고, 그가 항상 낙천적인 태도를 보인 것 또한 동료들을 희생시킨 죄책감의 반작용이었던 것이다. 모로케이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두 유령들을 제거할 수 밖에 없다.

보스인 모로케이는 매우 강하다.[42] 마법 저항이 모자랄 경우 레벨 20대 플레이어라도 삽시간에 전기구이가 되기 십상이다. 주로 쓰는 마법은 폭풍 정령 소환과 전격계 파괴 마법. 전사 계열로 플레이하면 마법저항에 신경을 안 썼을 경우 마법 한두방에 퍽퍽 나가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고, 마법사로 마법저항을 높여 뒀다고 해도 어지간해서는 거리를 둔 마법 대 마법 싸움에서 발리게 되어 있다. 레벨 보정이 되는지 마스터 난이도라면 레벨 50대에 스펠 브레이커 들고 들어갔어도,[43] 전격저항 노 인챈 상태라면 번개 몇 방 맞고 실피가 될 수 있다. 조심하자. 참고로 소환수를 불러내면 Command Daedra 주문을 사용하여 십중팔구는 지배해 버리기 때문에 소환수 뒤에 숨어서 한숨 돌리려고 하다가 멘붕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사실 모로케이가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것은 아니다. 파괴마법 메지카 감소 100퍼에 달성했을 경우에는 뭐야 하고 파이어볼 몇방이면 쓰러진다.

모로케이가 어려울때는 여러가지 공략이 있다.

  • 근접캐로 공략
근접캐는 매지카를 깎인다고 큰일나는 게 아니니 전격마법의 무자비한 데미지에만 신경쓰면 된다. 일단 붙었다 하면 모로케이의 자체 방어력은 종잇장 수준이므로 화려한 근접 공격으로 농락하면 그만이다.
  • 마법 저항 맞추기
아크메이지의 집무실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전격 저항 40%가 달린 장화가 놓여 있는데, 이걸 신으면 전격이 주력기술인 모로케이에게 받는 타격을 반감시킬 수 있다. 여기에 좀 귀찮게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마라의 사도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마법 자체 저항이 15%가 붙으니 전격 마법은 거의 절반 이하의 피해만 입을 수 있다. 브레튼이라면 여기에 25%의 자체 저항이 더해져서 마법 저항 40%, 쇼크 저항 40%가 되는데 이쯤 되면 상당히 든든한 편이다.
마법 저항이 부실한 편이라면 아트로나크 선돌의 효과를 받고 오자. 매지카 재생이 좀 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마법 흡수 50%가 붙어 있어서 모로케이의 전기구이의 피해를 반감시키면서 매지카를 채울 수 있다! 브레튼이라면 아트로나크 선돌 + 드래곤스킨으로 1분 동안 마법 흡수 100%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정도면 모로케이가 무슨 짓을 하건간에 차분히 걸어가서 두들겨패도 된다. 그 외 변이마법의 아트로나크 퍽을 찍으면 마법 흡수가 추가로 30% 상시 붙어 있게 되지만, 변이마법을 거의 끝까지 올린 유저라면 십중팔구 마법저항 100%에 주력 계열 매지카 소모 감소 100%쯤은 붙어 있을 테니 이런 가이드는 필요도 없을 것이다.
  • 환영마법 이용하기
모로케이를 봉인하고 있는 유령 법사들에게 광분 계열 주문을 쓰면 모로케이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 환영마법 레벨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보자. 또한 이 경우 모로케이가 죽으면 유령이 된 마법사들은 더 이상 플레이어를 공격하지않기 때문에 유령이 된 마법사들을 죽이지 않아도 된다.
  • 폭풍 정령 소환 방해하기
모로케이는 봉인에서 풀려난 후 곧바로 폭풍 정령을 소환하려 하는데, 이때 용언 Fus로 밀쳐서 소환을 방해하고 전격계 마법이나 자이릭 골더슨의 지팡이를 사용해 모로케이의 매지카를 거덜내면 모로케이는 폭풍 정령 소환을 포기하고 피부와 망토계열 마법을 사용한다.

보상으로는 모로케이 그 자신과 이름이 같은 가면[44], 그리고 상대의 매지카 혹은 매지카가 없으면 체력을 흡수하는 무기인 매그너스의 지팡이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곳을 나오려는 순간 안카노의 동료인 에스토르모(Estormo)가 나타나 지팡이를 가로채려 하지만 너무 약해서 주인공에게 도륙당한다.

에스토르모: "그래, 살아나오셨구만. 안카노의 말이 맞았어. 네놈은 위험해. 미안하지만 그 지팡인 내가 가져가야겠군. 안카노가 고이 모셔오라는 부탁을 해서 말이지. 아, 그리고 네놈은 없애버리라는 부탁도 함께 말이야. 개인적인 유감은 없지만."

주인공(플레이어): "저리비켜!" 혹은 "네놈과 싸울 이유 없어."

에스토르모: "어리석은 놈. 네놈은 죽은 목숨..." (주인공에게 끔살.) 혹은 "그건 나와는 다른 생각인데..." (역시 끔살)

4.5 최종보스 공략

대학에 돌아가면 안카노의 만행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안카노를 막으려다 미라벨까지 사망한 암울한 상태이다. 매그너스의 지팡이를 안카노의 방어막에 사용하면 방어막이 무효화되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안카노는 매그너스의 눈을 자신의 마법으로 활성화시켜 무적에 가까운 힘을 얻은 상태이다. 톨프디르가 플레이어를 도와주려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마비 마법을 맞고 내내 굳어 있기 때문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안카노는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는 무적 상태이지만, 매그너스의 눈에 매그너스의 지팡이를 사용해 주면 마력이 지팡이로 흡수되면서 곧 매그너스의 눈이 비활성화된다. 이때 안카노에게 가하는 데미지는 고스란히 들어간다. 안카노는 곧바로 자신의 마법으로 다시 매그너스의 눈을 활성화하려 하기 때문에, 그럴 틈을 주지 않고 죽이면 좋다. 다시 활성화되면 다시 지팡이로 비활성화해야 하는 귀찮음이 따른다.

공략:

  • 자신없는 유저의 경우 안카노는 무시하고 계속 매그너스의 눈에 지팡이만 사용해도 된다. 매그너스의 눈 효과에는 이세계의 마법 생물을 소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서 소환된 생물들은 안카노를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즉 매그너스의 눈만 계속 비활성화되어 있다면 안카노는 그 생물들에게 결국 맞아죽게 되어 있다. 근데 모로케이를 없엔 실력이면 안카노는 그냥 바를 수 있으니.. 모로케이가 에보니 활 쏴대는 드로거 데쓰로드라면 안카노는 그냥 드로거 정도..
  • 매그너스의 눈 비활성화는 안카노가 활성화 시킨뒤 회전하는 애니메이션이 시작돼야 가능하므로, 안카노가 활성화 시킬때 지팡이 써봐야 차지 낭비가 상당하므로 약간씩 텀을 주고 비활성화 시작해야한다.
  • 마비 독약/스펠, 냉각 포효, 방패 돌진 등으로 아예 매그누스의 눈에 다가갈 수도 없게 하면 바보로 만들 수 있다.
  • 또한 안카노의 레벨은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를 시작하면서 처음 만났을 때[45]를 기점으로 고정되어 더이상 레벨 스케일링하지 않는 관계로, 윈터홀드 대학 입학은 초반부터 해놓고 퀘스트 진행은 미뤄뒀다가 나중에 한다면 이후 최종보스전이 다가왔을 때 즈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약해지게 된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모로케이에 비하면 너무 약하다.

그리고 건방지게 도바킨에게 암살자를 보내고 윈터홀드 대학을 어지럽힌 죄로 블랙 소울젬을 준비해서 소울 트랩을 걸어 소울 케언으로 보내버리자

안카노를 쓰러뜨리면 씨직 결사에서 파견나온 요원들이 플레이어를 칭찬하고, 아직 이 세계가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은 아티팩트인 매그너스의 눈을 자신들이 보관하겠다고 선언한다.[46] 또한 사라지기 전 주인공을 신임 대마법사로 위임하고 지금까지 보인 행로로 보아 윈터홀드 대학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하는 발언을 남긴다. 톨프디르를 비롯한 다른 마법사들 또한 일련의 사태를 적극적으로 거의 혼자 해결해낸 영웅인 주인공이 (비록 신참이기는 하나) 대마법사가 되는 것에 큰 반발 없이 동의한다. 그리고 미라벨이 사망함으로서 공석이 된 수석 마법사 자리는 바로 톨프디르가 이어받게 된다.

보상으로는 그 명성 치고는 주력기로 사용하기엔 좀 잉여한 능력치의 매그너스의 스태프, 매지카 재생 속도 증가, 매지카 증가, 모든 계열 마법의 시전 비용 감소라는 대단한 옵션을 가진 대마법사의 로브를 얻게 되며, 이후 대마법사답게 대학 내 모든 학과장들의 스펠북에 약간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47] 또한 아크메이지의 으리으리한 개인실도 플레이어의 것이다.[48]

5 기타

팩션 퀘스트 이외에는 입학 동기 세 명의 일을 도와주는 퀘스트, 각 계열 마법의 스킬들을 만숙으로 찍었을 경우 학파별로 받을 수 있는 마스터급 스펠 습득 퀘스트[49], 오크 사서에게서 받을 수 있는 서적 수집 퀘스트[50][51], 그리고 팩션 퀘스트 이후 받을 수 있는 추가 퀘스트가 있다. 매그너스의 눈이 열린 여파가 거대했던 까닭에 스카이림 전역에 균열이 출현하게 되었는데, 이 균열을 닫는 것이 플레이어의 임무라고. 이 추가 퀘스트 때문에 매그너스의 지팡이는 가급적 팔지 않는 것이 좋지만, 사실 몬스터 잡고 균열로 가서 E키만 눌러주면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팔아버렸다고 해도 큰 지장은 없다.

환영학파 교수가 주는 매지카 우물 청소 퀘스트를 할 때, 우물을 청소하면 랜덤으로 소울 젬이나 마법 관련 버프를 준다. 그 중 매지카를 현실시간으로 2시간동안 +100 올려주는 버프가 있는데, 무슨 버그가 있는 건지 이 버프를 받으면 비정상적으로 매지카 회복이 빨라진다. 지속시간 내내 염동력으로 온갖 물건을 가지고 놀아도 절대 마나가 떨어지지 않으며 파괴학파 마법 듀얼캐스팅을 무제한으로 쏠 수 있는 절륜한 성능을 자랑한다.

퀘스트 라인 초반에 들르게 되는 사아쌀(Saathal)의 보스는 '금지된 전설(Forbidden Legend)' 퀘스트에 등장하는 갈두르손 삼형제 중 한 명이자 맏이인 자이릭(Jyrik) 갈두르손이다. 팩션 퀘스트에 휘말리지 말고 금지된 전설만 해결하고 싶어도 사아쌀은 톨프디르가 열쇠로 문 열어주기 전까지는 절대로 못 들어가니 금지된 전설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윈터홀드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1. 다만 각 학파의 최고급 마법은 대학 교수들에게 퀘스트를 받아 클리어한 다음에야 주문서가 해금되니 치트를 칠게 아니라면 염두할것.
  2. 이는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도 팩션 유니크로 떡칠하고 초중반부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3. 대학의 아크메이지가 된 상태에서 소븐가르드에 갔을 때 명예의 전당 입구를 막아서고 무슨 자격으로 전당에 입장하려 하는가 라고 묻는 문지기 쑨에게 '아크 메이지의 자격으로 입장하고자 한다'고 하면 '요즘은 안 그런 것 같은데 전엔 마법도 노르드의 미덕이였다. 여기도 마법사 형제들이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이걸 온문드가 들었어야 하는데
  4. 씨직 결사는 탐리엘 최초의 마법사 조직으로, 그동안 탐리엘 역사속에 등장한 거의 대부분의 마법사 조직들은 거의가 다 이곳 출신자가 설립한 단체들이였다. 메이지 길드도 결사 출신 마법사가 세웠고, 던머들도 원류는 알트머였음을 고려하면 여기 출신 알트머들이 넘어가서 던머만의 마법 세계의 뿌리가 되었음을 어렵잖게 짐작 가능하다. 매니마코도 원래 여기 학생이였다. 딱히 정치엔 관심 없어 외부 일에 나서는 경우가 드물지만 마법사계의 대선배에 그만큼 무시못한 짬밥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한번 떴다 하면 모든 마법사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며 결사측에서도 그걸 알고 있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편이다. 일개 '전령'부터 광역으로 시간을 정지하는 마법을 아무렇지 않게 쓸 정도...
  5. 레드 마운틴의 폭발이 원인이라는 소문, 바다가 육지로 몰려들었다는 이야기를 볼 때, 지진해일로 보인다.
  6. 작중 아크 메이지가 야를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호마법을 썼다는 구절이 있는 것을 보고 대학이 위치한 지반을 보면 알겠지만 대학이 위치한 지반도 결코 자연적으로 생겨먹은 지형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대학 출입문의 다리만 해도 다리를 지탱해야 하는 기둥들이 허공에 붕 떠있는 괴상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원래 밑에 바닥이 있었는데 바닥이 사라졌다는 증거.
  7. 마법을 경멸하는 가족의 만류를 무시하고 입학한 노드 남성 온문드, 명가의 핏줄을 짐으로 생각하는 다크엘프 여성 브렐리나 마리언, 자신감 넘치는 카짓 남성 즈'자르고
  8. 비전 마법을 뜻하는 arcane이 어원이다.
  9. 현실의 기숙사 개념과 같다. 플레이어가 신입으로 들어올 때 처음 주어지는 개인실 역시 이 곳에 있다. 즈자르고와 브렐리나 마리온, 온문드도 여기에 머문다. 다만 개인실이라곤 해도 화이트런의 브리즈홈 2층에 있는 허스칼 방 정도 크기의 작은 방에 침대와 가구 좀 놓은 수준이고 문조차 없어서 좀 미묘하다. 특히 모든 방이 가운데의 마법기둥을 보고 있는지라 침대에 드러누우면 눈앞에 밝은 빛이 있는 정말 미묘한 구조. 그래도 아담하고 따스한 것 하나는 최고다. 당연히 정식 하우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공공장소인 만큼 가족을 데려와 사는 건 불가능하다.
  10. Countenance는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표정을 뜻하는 단어지만 다른 의미로 지지, 지원, 보조 등의 뜻이 있다.특이한 것은 이곳은 공공재인지 다른 학과장의 숙소의 침대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 패총은 원시인들이 먹고 남긴 조개 껍데기들이 쌓인 유적을 뜻한다. 대학의 부산물들이 버려지는 일종의 감옥인 듯.
  12. 현실세계 대학의 총장의 개념이다.
  13. 사르쌀 탐험 퀘스트를 종료하고 난 뒤 씨직 결사를 만난 일로 처음 대면을 하게되면 한숨을 쉬며 "또 누군가가 사고를 쳤다는 소식이 아니길 바라네."라고 할 정도.
  14. 주인공이 래비린시안 미션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미 매그너스의 눈을 활성화 한 안카노와 맞서다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15. 이 때 플레이어가 톨프딜의 의견을 따를지 학생들에게 동조할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반응이 다른데 동기들의 의견에 동조하면 약간 뜻밖이란 모습을 보이고, 톨프딜의 의견에 동조하면 좋아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네의 동기들은 자네와 생각이 다른 듯 하네만.."이라고 우려하는 말을 한다.
  16. 설득 대화창이 있긴 하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요구하는 마법 스펠을 몰라도 금 30셉팀만 지불하면 그냥 가르쳐주기 때문.
  17. '불의 숨결'을 추천한다. 또 안기르에게 푸스 써줘야 하는 것과 달리 반드시 파랄다가 아니라 표시된 표적을 향해 써야만 한다. 파랄다에게 쓰면 공격으로 인식돼서 경비병이 달려온다.
  18. 이 대사는 다른 학과장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마법책 상인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인데 유독 이 여자만 이런 임팩트 넘치는 말투로 말한다.
  19. 신뢰는 가지 않지만 누군가 자꾸 훼방을 놓는단다. 그런데 치유마법의 달인들이 전부 사제인데다 디바인과 통하는 것을 보면… 설마?!
  20. 이 요구하는 서적들을 아포크라이파에서도 찾을 수 있다!
  21. 갤러스는 도둑이지만 팔머 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극소수의 지식인이다. 도둑이라 논문 발표 따위는 못했지만 그의 일기는 완벽한 팔머 어로 쓰여있다. 그 때문에 드래곤본만 신나게 굴렀지만
  22. 물론 강령술 자체를 금지한 적은 없지만 학과장이 민간에서 의식을 거행하지는 말아달라고 주인공에게 당부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금지나 다름없는 수준이긴 하다.
  23. 서머셋 아일즈의 마법사 단체. 사실상 메이지 길드의 전신이다.
  24. 윈터홀드 퀘스트를 정식으로 시작했다는 가정. 그렇지 않았을 경우 입학 후 수업을 무시하고 바로 우라그 그로슈브를 찾아가 엘더스크롤에 대해 물어봐야 한다.
  25. 열정이 끓어오르는 동기들은 톨프디르가 마법을 쓸 때 조심성부터 강조하자 불평을 한다. 주인공은 한 마디도 하지 않기에 톨프디르는 주인공을 지목해 물어보는데, 동기들과 동의해도 되고 톨프디르를 지지해도 되지만 아무 영향은 없으니 개인 가치관에 따라 대답하자.
  26. 가기 전에 주의할 것이 있는데 가는 길에 중급 몹인 설원검치호랑이 그리고 설원트롤을 거의 무조건 만나게 된다. 중반 이후에 퀘스트를 시작했다면 그저 귀찮다 수준이겠지만, 극초반 마법사 컨셉으로 혼자서 로브만 걸치고 가다 크르릉 거리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 즉시 머리 속에 원턴킬이라는 단어만 떠오를 것이다. 이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드라우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갑주를 걸치자. 그게 싫다면 동료를 영입하거나 물약이라도 챙겨두는 것이 좋다.
  27. 사실 톨프딜이 학생들을 인솔하고 느긋하게 사아쌀까지 걸어갈 때 같이 따라가면 마주치는 몹들은 모두 그들에 의해 정리되므로 별 상관이 없다. 소풍나갈 때에는 선생님을 잘 따라다녀야 한다.
  28. 뱀파이어를 생포해서 마법 훈련을 위한 희생양으로 써먹고 있는 비범한 마법사들이 있는 지하요새로,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 라인과 엮인 던전이기 때문인지 다른 던전에서는 보기 힘든 영구적인 아트로나크가 다수 나타나는 특이한 던전이다.
  29. 실제로 대화문도 거짓으로라도 좋게 말해주는 대사는 없고 "난 그냥 책을 찾으러 온 것"이라는 식의 매몰찬(?) 선택지만 존재한다(...).
  30. 소매치기로는 얻을 수 없고 반드시 싸워서 죽여야만 뒷문 열쇠를 얻을 수 있다.
  31. 매그너스의 눈의 마력이 너무나도 강력해 이전에 네리엔이 했던 것처럼 원거리에서 1:1 채팅을 할 수가 없어서 직접 대학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고.
  32. 인내심같은 말을 하긴 해도 딱히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고, 그냥 첫번째 대사의 자막이 사라질 때까지만 기다리면 곧 들여보내준다.
  33.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던전 중 하나다. 일단 던전의 앞마당을 서리 트롤 두 마리가 지키고 있다! 여기에 내부에 있는 적들도 드라우거 혼령같은 수위급 괴물들이고(이곳에 존재하는 드라우거 기본 등급이 드라우거 혼령이다!) 게다가 해골군사들과 위스프 마더같은 강력한 적들도 즐비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던전은 드래곤 프리스트가 있는 곳이다!!
  34. 이 사건 직전에 톨디르가 매그너스의 눈을 연구하던 일지를 잃어버렸다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안카노가 톨디르의 일지를 훔쳐보고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35. 이때 대학 입구측에서 마을을 바라보던 파랄다와 피니스에게 말을 걸면 상황을 설명하고 마법생물들을 저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파랄다는 마법 몇번 쏘다가 매지카가 딸려 칼을 뽑아들고, 피니스는 애초부터 피부 주문만 걸고 맨손 전투를 시작하는 도바킨 복장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조금 나은 경우 피니스는 벌목도끼를 주워온다. 이런걸 수석 마법사들이라고... 도대체 뭣들을 배운건지..??
  36. 이때는 대학의 거의 대부분의 NPC들이 제 기능을 하지않는다. 우로그에게 책을 돌려주어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도, 트레이너들에게 훈련을 받는 기능도 일부 마비되며, 말을 걸면 아크메이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반응만 보인다. 몇분뒤에는 도서관에서 빵과 술을 홀짝이며 패닉에 빠져있다. 하긴, 현실로 치면 어떤 인간말종으로 인해 대학총장이 죽은건데 정신줄 잡고있는게 쉬운 일인가? 미리미리 잡퀘나 업무를 마쳐놓는 것을 추천. 마을 여관주인, 아주라의 별 관련 인물인 넬라카, 영주 등 다른 NPC들도 어찌된 일이냐며 빨리 수습하라는 말만 하며 패닉에 빠지게 되니 참고.
  37. 이 때는 사보스가 대마법사가 되기 오래 전으로 환영에서도 그는 대마법사의 로브를 입지 않았다.
  38. 찾아왔던 일행은 아트마 외에 보스머 마법생도인 거두인(Girduin), 노르드족인 얼음주먹 하프나(Hafnar Ice-Fist), 아르고니안 생도였던 테이크스 인 라이트(Takes-In-Light),그리고 던머생도인 엘발리 베렌(Elvali Veren)이었다.
  39. 이때 거의 공포에 질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한 말투다.
  40. 용언을 쓰는 것으로 보아 던전 끝에 봉인되어 있는 드래곤 프리스트 모로케이의 음성으로 추정된다.
  41. 물론 인챈트로 매지카 소모량 100% 감소를 맞춰놨으면 그런 거 필요없다.
  42. 모로케이는 레벨 50, 체력 1490에 매지카 545 고정인 몹이다. 전격계 마법은 데미지가 절륜하고, 매지카를 갉아먹으니, 근접캐들은 그나마 손해보는 게 적다지만 궁수나 마법사는 삼신기를 육성한 것이 아닌 이상 멘붕할 정도로 어려우니 주의하자. (게다가 다른 프리스트들과 달리 관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라 더욱 위험하다.)
  43. 스펠 브레이커는 법사 전용 방패지만 워드가 풀리면 경직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고화력 전격마법에 무방비하게 맞게 되므로, 스펠브레이커는 절대 들고 가지 말자. 컴패니언즈 막퀘에 얻는 이스그라모르의 방패나 , 솔리튜드의 방패가 차라리 낫다.
  44. 매지카 재생 속도 100% 증가 옵션이 붙어 있다. 최고의 로브 중 하나인 대마법사의 로브와 짝을 이룰 만한 멋진 머리 슬롯 아이템이지만… 버그로 인해 대마법사의 로브와 이 가면을 동시에 착용할 경우 가면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대마법사의 로브의 후드 안이 투명해 보이는 티리엘이 되는 에러가 발생한다. 패치나 모드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을 문제이지만 찜찜한 것도 사실.
  45. 처음부터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를 시작하고 안카노를 만난다면, 안카노의 레벨은 겨우 15로 고정된다.
  46. 매그너스의 눈이 한 간지 하기 때문에 퀘스트가 끝나도 계속 보고 싶다면, 씨직 요원들이 눈을 가지고 간 뒤에 콘솔에 다음 명령어를 치면 된다. "25224.enable"
  47. 그러나 고위 마법의 경우 여전히 2000 셉팀은 가볍게 넘어가는 훈훈한 인심을 보여준다...
  48. 개인실 중앙의 화원에서 자라는 연금술 재료들은 당연하지만 채집한 후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리젠된다! 여담이지만 방 안 어딘가에는 이름조차 평범한 부츠고 생김새도 평범한 부츠(기는 한데 바로 밑 다른 부츠하고 확 대비되도록 오라가 감도는)가 하나 놓여 있는데, 쇼크 저항 40%라는 비범한 옵션을 달고 있다. 아예 모로케이와의 싸움에 대비해서 미리 훔쳐서 신고 가도 된다. 게다가 버그인지 방 안의 물건들은 적당히 가져간다면 일정시간 후에 모두 리젠된다!
  49. 다른 학파별 마스터 퀘스트는 숙련도 100을 찍었다면 만나는 초면부터 받을 수 있지만 이례적으로 회복계열 마스터 퀘스트는 윈터홀드 대학 팩션 메인퀘스트를 일부 수행해야 해금된다. 정확한 시점은 던레인의 예언자를 만나 계시를 받은 후 사보스에게 이를 보고해서 "선의" 메인퀘스트를 완수한 이후.
  50. 단순히 돈을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와 특정 계파의 마법을 증가시켜주는 스크롤이 보상인 퀘스트로 총 두가지가 있다. 후자는 샬리도르라는 고대 대마법사의 원고를 찾아주는 것이고 전자는 일반 책 돌려막기. 퀘스트를 받기 전에도 가끔씩 보물상자를 까다 보면 책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도서관으로 가는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51. 다만 마이너 퀘스트도 주의해야 할 게, 목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퀘스트 아이템을 먹어버리면, 모든 경우가 다 그렇듯이 베데스다 매직이 발생, 퀘스트가 꼬여버릴수 있다. 언제나 신중하게 대처할것. 일단 상자에 아이템이 있는걸 발견했더라도 먹지 않고 내버려 두면 그대로 방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