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파이널 판타지 14)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클래스 & 잡 일람
투사						마법사
방어 역할		공격 역할						회복 역할
		근거리			원거리	마법
검술사	도끼술사	격투사	창술사	쌍검사	궁술사	주술사	비술사		환술사
나이트	전사	몽크	용기사	닌자	음유시인	흑마도사	소환사	학자	백마도사

추가 직업	방어 역할	공격 역할			회복 역할
		근거리	원거리	마법
	암흑기사	사무라이	기공사	적마도사	점성술사

채집가

광부

원예가

어부

제작자

목수

대장장이

갑주제작사

보석공예사

가죽공예가

재봉사

연금술사

요리사

직업 아이콘
한국어명	궁술사		음유시인
일어명	弓術士		吟遊詩人
영문명	Archer		Bard
궁술사 획득 조건	클래스 퀘스트 '궁술사가 꿰뚫는 것' 클리어
음유시인 획득 조건	1. 궁술사 레벨 30+격투가 레벨 15 2. 20레벨 주요 퀘스트 '푸른 잎의 마음' 클리어 3. 30레벨 음유시인 잡 퀘스트 '어우러지는 화음' 클리어
역할	공격	주 장비	활
파티 보너스	민첩성	고유 리미트 브레이크	궁수자리 화살:타겟형 직선 범위공격
직업 획득 장소	궁술사	그리다니아 신시가지 NPC 아셀리나 (X:15 Y: 12)
	음유시인	그리다니아 신시가지 NPC 루시안 (X:15 Y: 11)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직업 중 하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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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술사	음유시인

원거리 저격 및 곡사 사격을 그 특기로 하는 '활'을 주 무기로 쓰는 투사.

에오르제아에는 엘레젠족 궁병이 잘 쓰는 장궁술과 미코테족 사냥꾼들의 전통 기술인 단궁술 등이 보급되어 있다. 각기 다른 활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시위를 당기기에 유리한 위치를 잘 선정하는 것이 좋은 궁술사가 되는 첫걸음이다. 숙련된 궁술사들은 화살을 적의 머리 위에 빗줄기처럼 쏟아 부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음유시인' 하면 세계 각지를 떠돌며 주점이나 연회에서 노래하는 사람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과거 그것은 활의 명수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옛 궁병은 전장에서 활시위를 튕기며 시가를 읊었다고 한다. 공포를 떨치기 위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그리고 죽은 전우를 애도하기 위해 …… 그들의 노래에는 사람의 혼마저 저리게 하는 힘이 깃들었다고 한다.

길드 위치는 그리다니아.

다양한 즉시 시전 스킬로 무장한 원거리 딜러이자 노래를 통한 버프/디버프를 구사하는 서포터가 섞인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이때문에 와우의 냥꾼처럼 보이는 강력한 원딜을 기대하다가 서포트형 원딜 이라는 걸 알고 멘붕하는 유저가 제법 많다.

각종 버프들의 성능은 매우 훌륭해서 아군의 MP나 TP를 채우거나 적의 원소 내성을 낮춰서 아군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몇몇 노래들의 추가 성능이 자신의 Dps 15% 감소. 거기에 Dps 감소 디버프가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딜링 능력이 좋질 못해 딜링 기대치는 딜러들 중 최하위란 평가를 받는다. 정확히는 즉시 시전 스킬들이 많아서 순간딜과 안정적 딜은 괜찮긴 하지만 누적딜로 치면 다른 딜러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평. 하지만 그러면서도 파티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직업으로 꼽히는 것이 음유시인의 장점이다. 모든 8인 이상 파티는 음유시인이 포함되는 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하고 있을 정도.

일반적으로 음유시인은 다루기 쉬운 직업으로 알려졌지만 제대로 다뤄보면 만만치 않다. 물론 딜링만 봤을 때는 타 딜러보다 단순한 사이클을 가지고 있기에 쉽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음유시인의 기본 컨셉 자체가 '서포트형' 딜러인 만큼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최대한 딜로스를 줄이며 노래를 틀 타이밍을 알아야 하고, TP 부족 타이밍이나 힐러의 마나 오링을 항상 주시해야 하는 동시에 기믹 처리, 장판 회피 또한 요구된다. 단순히 보스 혹은 쫄만 보면서 딜링을 하는 클래스가 아닌, 이런 파티 전체의 세세한 흐름을 읽고 있어야 하는 것. 즉, 음유시인 역시 잘 다루는 유저와 평범하게 다루는 유저의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요구사항이 많기 때문에 스킬 자체는 비교적 쉬운 즉시시전 스킬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3.0 확장팩 패치에서 '여행신의 무곡' 이 추가되었는데, 시전시 음유시인의 스킬에 시전 시간이 추가된다. 단순히 쓰지 않으면 되잖아? 의 문제가 아닌 게 무곡을 켜지 않으면 현저히 떨어지는 딜량 때문에 천상의 화살을 배운 이후로는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무곡을 필수로 시전 해야 한다. 음유시인의 메리트인 즉시시전, 무빙딜 컨셉을 모두 죽여버리고 지금까지의 플레이 방식에 익숙해졌던 유저들을 강제 개편했기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

음유시인이 딜량 기대치가 낮다고는 하지만 알렉산더에서 심심치 않게 몽크나 류상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딜량을 뽐내는 음유시인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그것도 단일딜 보스전에서!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파판14는 이례적일 정도로 닌자를 제외한 모든 딜러들의 포텐셜 DPS가 비슷비슷 하다. 5% 이상 차이가 없을정도.

궁술사 30레벨, 격투사 15레벨을 달성하고 30레벨 잡 퀘스트를 완료하면 음유시인으로 전직할 수 있다.

2 기술

2.1 궁술사

	육중한 사격/레벨 1 무기 기술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6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50 추가 효과(발동률 20%): 10초 안에 실행하는 다음 직선 사격이 반드시 극대화됨

대부분의 투사 계열 클래스가 그렇듯이 공격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1레벨 기술. 허나 다른 투사 계열과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보통 1레벨 기술은 콤보 연계용으로 어쩔 수 없이 첫타 때에만 한번씩 써 주는 일종의 콤보 출입문 정도의 취급을 받는 기본 기술이지만 궁술사는 사실 이 기술이 메인 공격 기술이다.

일단 애초에 궁술사라는 클래스 자체가 1-2-3 콤보로 딜을 이어나가는 스타일의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이 기술 다음으로 연계가 되는 후속 콤보용 기술이 없다. 그리고 후술할 기술들을 보게되면 알겠지만 조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기술 중에 이 기술보다 단일 공격력이 높은 기술 자체가 없다. 게다가 특성으로 얻게 되는 추가 효과인 직선 사격 극대화 발동을 위해서라도 쉬지 않고 계속 날려줘야 하는 기술.

즉, 극만신 토벌전이나 영웅 난이도의 레이드를 가도 이 기술이 사실상 주력 뎀딜용 기술이다(...). 음유가 서포터인 이유

	직선 사격/레벨 2 무기 기술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6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40 추가 효과: 20초 동안 극대화율 10% 증가

버프기에 준하는 성능을 거의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는 혜자 기술. 추가 효과인 극대화율 증가 버프가 끊기지 않도록 항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술한 '육중한 사격'의 추가 효과가 터지면 이 기술로 때렸을 때 데미지가 무조건 극대화로 들어간다. 때문에 가끔 운이 좋으면 '육중-극대화 직선-육중-극대화 직선'같은 식으로 반복해서 나가기도 한다.

버프로 걸리는 추가 효과는 후술할 도트기인 '독 화살'과 '바람 화살'의 도트 극대화율 영향에도 미치기 때문에 보통 이 직선 사격으로 가장 먼저 첫타를 때리고, 그 뒤에 도트기 2종을 넣는 식으로 궁술사의 딜 사이클이 시작된다.

추가로 52레벨에 달성하면 얻는 '여행신의 무곡' 을 활성화 한 상태일때 '육중한 사격'의 추가 효과가 터졌을때는 시전시간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무빙시에 딜로스를 최소화 할 수도 있다.

3.1 패치로 TP 소모량이 70 → 60으로 감소하였다.

	용맹한 사격/레벨 4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20초동안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20% 증가합니다.

별거 없는 단순한 기술이지만 아주 알찬 버프이기 때문에 궁술사의 기술을 빼올 수 있는 직업의 딜러라면 무조건 1순위로 가져가는 기술. 그리고, 피해량 버프이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들도 폭딜을 해야 할때 크로스 해 와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4레벨 기술이라 초반 인던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 먹으면 적들의 어그로를 죄다 가져올 수 있다. 초반 탱커들을 힐러도 빡치게 만드는 주범이니 사용에 유의하자.

	독 화살/레벨 6 무기 기술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8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하고 18초동안 독 지속 피해를 줍니다. 위력: 100 지속 피해 위력: 35 추가 효과: 독 화살 및 바람 화살 지속 피해 극대화 시, 50%의 확률로 사혈 화살의 재사용 대기 시간 초기화

평소 RPG를 즐겨하는 유저라면 대충 봐도 알듯 한 궁수의 중독 도트기. 다만 파이널 판타지 14에서의 모든 공격형 도트기는 매 초가 아닌 3초마다 데미지가 들어간다. 때문에 도트기의 지속 시간을 잘 보면 3의 배수로만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도트기의 지속 시간이 7초 정도 남았다고 했을 때 다시 해당 도트기를 새로 입히면 남은 3번의 지속 피해를 줄 기회(6초, 3초, 0초)를 날리게 되는 셈.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도트기가 딱 끝남과 동시에 새로 박아 넣는 것이지만 이 게임의 글로벌 쿨다운이란 시스템 특성상, 그리고 사람이 늘 한치의 오차도 없이 플레이 할 수는 없기에 보통 3초 미만의 지속 시간이 남았을 때 새로 넣거나 아예 도트기가 끝나는 걸 보고 새로 넣는 식으로 사용한다.

육성 중반에 '바람 화살'이라는 또 다른 도트기도 얻게 되는데, 공격 속성이 바람 속성이라는 것만 다를 뿐 이 기술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보통 같이 세트로 사용된다. 이 2개의 도트기가 '사혈 화살' 기술의 쿨다운 시간을 초기화 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단 48레벨 특성인 '지속 피해 효과 상승'을 얻었을 때만 해당된다.

	고통 종결/레벨 8 능력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12초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90 발동 조건: 대상의 HP 20% 이하

적의 체력이 20% 이하가 되어야만 사용이 가능한 조건 기술. 살벌한 기술명답게 궁술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단일 공격 기술이다. 게다가 타격 효과음도 아주 찰지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몇 안되는 타격감 좋은 기술 중 하나.

발동 조건 덕분에 평소에는 쓰지 못하고 오로지 적이 죽기 직전에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1레벨 기술인 '육중한 사격'과 같이 매크로로 묶어서 이용하는 편이다. 그렇게 묶어서 해당 매크로 키만 마구 연타하면 평상시에는 육중한 사격이 나가다가 적의 체력이 20% 이하가 되면 고통 종결이 섞여서 나가게 되므로 기술 운용이 편리해진다. 단, 매크로라는게 전적으로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냥 남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지는 말고 자신만의 최적 딜 사이클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

	그림자 묶기/레벨 10 능력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40초	글로벌 쿨다운 X
10초 동안 대상을 속박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실행 후 자동 공격이 정지됩니다.

상술한 '독 화살' 기술과 같이 보통의 RPG에서 궁수라는 직업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있을법한 기술. 속박된 적은 데미지를 입으면 바로 풀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통 필드 사냥에서는 쓸 일이 거의 없고, 인던 안에서 여러가지 기믹들을 처리 할 때, 적의 애드나 어그로가 끌렸을 때, 혹은 탱커가 너무 아파할 때(...) 등의 여러 상황에서 시간을 잠깐 버는 용도로 사용된다.

간혹 적을 아주 떡실신 만들겠다는 투지에 사로잡힌 열혈 궁술사들이 '후퇴 사격'과 '침묵의 화살' 등과 함께 이 기술도 우겨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 2개의 기술과는 달리 이 기술은 적에게 데미지를 전혀 주지 않는 기술이다. 참고하여 열혈 바보가 되지 않도록 하자.

	사혈 화살/레벨 12 능력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15초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50

'육중한 사격'과 더불어 사실상 궁술사의 제 2의 평타인 기술. 능력 기술이라 TP 소모가 없고 글로벌 쿨다운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 기술의 무시무시한 점은 48레벨에 얻는 '지속 피해 효과 상승' 특성의 효과인데, '독 화살'과 '바람 화살'로 입히는 도트 데미지가 극대화로 터지면 그때마다 50%의 확률로 이 사혈 화살의 쿨다운이 계속해서 초기화 된다. 때문에 캐릭터의 극대화 확률을 높게 맞춰 놓으면 사혈 화살이 쉬지 않고 발사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그래서 궁술사는 극대화 확률 세팅이 다른 딜러들에 비하면 어느정도 중요한 편이기도 하다.

따라서 48레벨이 넘어가서 재사용 초기화 특성을 얻게되면 사실상 이 기술의 쿨다운 시간을 미리 계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육중한 사격', '고통 종결' 기술과 더불어 매크로로 묶어서 많이 사용된다. 이렇게 3개의 기술을 묶어서 해당 매크로 키만 미친듯이 연타하면 상황에 맞게 알아서 나가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 다만 손가락이 쉴 틈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플레이 하면 꽤나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발사 이펙트가 매우 화려한 기술이기도 하다. 때문에 궁술사가 라면 먹고 있는지 감시하기에도 용이한 기술이다

	후퇴 사격/레벨 15 능력
거리 5m	즉시 발동	재사용 30초	글로벌 쿨다운 X
10m 후방으로 도약하면서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속박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위력: 80

적과 거리가 너무 가까울 때 뒤로 멀리 회피하며 동시에 공격하는 기술. 적과 붙게 되었을 때 사용하라는 의도인지 사정 거리가 5m로 매우 짧게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보통 회피 용도로 사용한다기 보다는 기술들 사이사이에 '침묵의 화살'과 더불어 딜을 쑤셔 넣는 용도로 애용된다.

	재빠른 활시위/레벨 18 무기 기술
거리 12m	범위 12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14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을 향해 전방 부채꼴 범위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10

궁술사가 얻게되는 첫번째 광역기. 다만 위력은 110으로, 1레벨 기술인 '육중한 사격'보다 낮다. '그림자 묶기'와는 반대로 보통 인던에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고 필드 사냥, 특히 저렙 돌발 임무를 돌 때 그나마 사용된다. 단, 사용하는 방식 때문에 맨 땅에는 시전이 불가능하고, 최소한 적이 한 마리는 있어야 쓸 수가 있다.

광역기라는 특성상 TP 소모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구장창 이 기술만 시전할 수는 없다. 금방 TP가 오링나기 때문에...

	질주의 노래/레벨 22 마법
범위 20m	시전 시간 1초	재사용 2.5초	글로벌 쿨다운 O
자신과 주위 파티원의 이동 속도를 향상시키는 노래입니다. 전투 상태에 들어가면 효과가 사라지며, 전투 중에는 효과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파티원은 범위 안에 있을 때만 효과가 적용됩니다. 재사용 시 해제됩니다. 다른 노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1집 궁술사의 첫 노래 스킬. 단순하게 이동 속도만을 향상시키는 노래이다. 노래 스킬들은 모두 스위치형 기술로 켜거나 끄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기술인데, 유일하게 이 질주의 노래 기술만이 켜놓고 있어도 MP를 지속적으로 소모하지 않는다. 다른 노래 기술은 모두 MP를 소모한다. 또한 마법 속성의 기술이라 그런지 즉시 발동이 아니기 때문에 움직이면서 사용할 수는 없다. 큭, 마법인가

가장 저렙 노래 기술이지만 그 효과가 효과이다 보니 노래 기술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 인던 안에서 이동 시에는 물론이고 필드 이동 시에도 요긴하다. 특히 대도시인 그리다니아와 림사 로민사, 울다하 안에서 아주 활용도가 높은데, 대도시 안에서는 탈것을 꺼낼 수 없기 때문이다.

	매의 눈/레벨 26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90초	글로벌 쿨다운 X
20초 동안 자신의 민첩성이 15% 증가하고 모든 공격이 반드시 명중합니다.

데미지가 상승한다는 옵션은 없지만 궁술사는 민첩성이 데미지이기 때문에 결국 데미지 증가 버프기이다. 이 기술의 좋은 점은 올라가는 민첩성이 고정 수치가 아닌 퍼센트로 올라가게 해준다는 것인데, 이는 캐릭터의 민첩성이 높으면 높을 수록 그 효율이 증가하게 된다는 소리이다. 예를 들어 아이템 평균 레벨을 110대로 맞춰 놓으면 보통 민첩성이 570대 정도가 되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660대로 점프하게 되는, 대략 주 스탯이 90이나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모든 공격이 반드시 명중한다는 옵션 때문에 공격 명중률이 약간 모자라는 몇몇 흑마도사나 소환사들이 가져가기도 한다.

	바람 화살/레벨 30 무기 기술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8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하고 18초동안 바람속성 지속 피해를 줍니다. 위력: 60 지속 피해 위력: 45 추가 효과: 독 화살 및 바람 화살 지속 피해 극대화 시, 50%의 확률로 사혈 화살의 재사용 대기 시간 초기화

'독 화살' 기술과 더불어 궁술사의 밥줄 기술. 독 화살과 거의 똑같은 구조를 갖춘 기술이기 때문에 보통 독 화살과 같이 사용한다. 이 기술을 먼저 쏘고 독 화살을 쓰거나, 아니면 반대로 독 화살을 먼저 쏘고 이 기술을 쏘거나 하는 식. 또한 상술했다시피 48레벨에 얻는 '지속 피해 효과 상승' 특성으로 인해 독 화살과 더불어 '사혈 화살' 기술의 쿨다운 시간을 초기화 하는 매개체이다.

참고로 '후퇴 사격' 기술처럼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기술이다. 30레벨 직업 퀘스트, 즉 궁술사의 마지막 직업 퀘스트를 완료하면 된다.

	고요한 사격/레벨 34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15초 동안 자신의 적개심 상승을 억제합니다.

어그로 생성을 줄이는 기술. 중요한 점은 앞으로 15초 동안 생겨나는 어그로에 대해서 억제를 시켜준다는 것이지 이미 쌓여있는 어그로를 초기화 시켜버린다는 얘기는 아니다. 때문에 이 기술 쓰고서도 적이 계속 본인을 때릴 수도 있다.

보통 탱커가 막 어그로를 잡아가려고 할 때 먼저 깔아두는 식으로 이용한다. 아니면 가진 모든 버프기를 해방하고 봉인 해제 폭딜을 하려고 할 때 어그로가 튀지 않도록 사용할 수도 있다 . 허나 재사용 시간이 120초나 되기 때문에 항상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는 없으니 항상 어그로를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탱커가 몹을 아직 때리지도 않았는데, 징표 1번, 2번을 찍고 있는데 옳거니 하면서 냅다 공격을 하는 식의 플레이는 자제하도록.

	마구 쏘기/레벨 38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90초	글로벌 쿨다운 X
10초 안에 실행하는 다음 단일 대상 무기 기술이 2발 발사됩니다. 단, 극대화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패치로 인해 자동 공격이 10초 동안 2회씩 나가는 효과 대신, 이 버프 뒤에 사용하는 기술 하나를 2번 발사시킨다. 44레벨에 얻는 '다중 사격 효과 상승' 특성이 있다면 한 번에 2발이 아닌 3발씩 발사된다. 육중한 사격과 함께 써도 좋고, 54레벨 이후로는 거의 반드시 천상의 화살과 같이 쓴다.

극대화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효과 향상 특성이 발동된 직선 사격을 마구 쏘기와 섞어 쏘아봤자 그냥 초라한 직선 사격 대미지만 세 번 들어간다.

	침묵의 화살/레벨 42 능력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30초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50 추가 효과: 대상을 1초 동안 침묵시킴

대상의 마법 시전을 차단하는 메즈기. 침묵 지속 시간이 1초밖에 안되기 때문에 미리 깔아 놓는 식으로는 사용이 불가능 하고, 대상의 마법 시전바가 차오르는 걸 보고 나서 재빨리 사용해서 끊어주는 식으로 사용된다.

학자의 셀레네 요정과 더불어 파이널 판타지 14 게임 내에서 몇 없는 침묵 기술로, 적재적소에 잘 사용만 해주면 공략이 한결 수월해진다. 또한 딜 사이클 사이사이에 쑤셔 넣는 극딜용으로도 많이 사용 된다(...).

	불타는 화살/레벨 46 능력
거리 25m	범위 5m	즉시 발동	재사용 60초	글로벌 쿨다운 X
지정한 범위 안에 적에게 30초 동안 불속성 지속 피해를 줍니다. 위력: 35

범위 공격 할 위치를 직접 설정해서 사용하는 광역 기술. 기술을 사용하면 먼저 원 형태의 지면 표식이 생겨나는데 마우스로 직접 공격 위치를 지정하면 그 곳에 불타는 화살을 쏘는 방식이다. 이와 비슷한 공격 방식으로는 비술사의 '섀도우 플레어'가 있지만 궁술사의 불타는 화살은 재사용 시간이 60초라 마구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자 차이점이다.

'광역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적들이 많이 몰려있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대충 상황을 봐서 써도 괜찮겠다 싶으면 적이 1마리든 2마리든 써주면 된다.

	일제 사격/레벨 50 무기 기술
거리 25m	범위 5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16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과 그 주위 적에게 범위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궁술사와 음유시인을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광역기이자 만렙 기술. 이펙트도 제법 멋지게 하늘에서 화살 폭우가 쏟아져 내려온다. 궁술사의 광역기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다고 하지만 흑마도사의 광역 데미지와는 비교할 수준이 못 된다. 그래도 그나마 투사 계열의 클래스 중에서는 강력한 광역기에 속하기 때문에 적들을 몰아쳐서 잡는 인던 파티 등에서(제멜 요새)제멜 요새에서 50기술을 어떻게 쓴다는건지 모르겠다 취직은 잘 되는 편.

일정 확률로 죽음의 화살비, 재빠른 활시위의 TP소모를 없애주는 특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실상 동일 위력의 원형, 부채꼴 범위 광역기가 두 개 있는 것이 되었다. 차이는 소비하는 TP양뿐이다. 자리를 잘 잡았는지에 따라 골라서 써주자.

2.2 음유시인 전용

	현자의 담시곡/레벨 30 마법
범위 20m	시전 시간 3초	재사용 2.5초	글로벌 쿨다운 O
자신과 주위 파티원의 MP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 노래입니다. 사용 중에는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15% 감소하며, 자신의 MP를 지속적으로 소비합니다. 파티원은 범위 안에 있을 때만 효과가 적용됩니다. 재사용 시 해제됩니다. 다른 노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2집 궁술사에서 음유시인으로 전직하고 처음으로 받게 되는 기술이자 두번째 노래 기술. 자신을 중심으로 20m 범위내에 있는 모든 파티원의 MP를 조금씩 채워준다. 파티원들의 TP를 채워주는 '군신의 찬가' 노래 기술도 있지만 MMORPG에서 힐러의 MP보다 중요한 자원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음유시인의 트레이드마크격인 기술이다.

이 MP송을 부르는 기준은 힐러, 특히 백마도사의 MP를 기준으로 잡으면 된다. 어이! 학자는 '에테르 순환'이라는 자체 MP 회복기가 있기 때문에 백마도사에 비해 압박이 덜 하다. 보통은 백마도사의 MP가 절반 정도로 떨어졌을 때 부르면 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기준이고, 각 파티의 상황에 따라서 미리 언제쯤 부를지 정하고 시작한다거나 해서 재량껏 잘 불러주면 된다.

다만 백마도사가 마나난에 시달리는 일은 딜러들이 막장이거나 백마도사 자신이 막장이거나 둘 중 하나라서 되도록 켤 일이 없는 쪽이 제일 좋다는 점은 잊지 말자.

참고로 소환사 직업도 백마도사 못지 않을정도로 MP 허덕임에 시달리는 직업이다. 소환사나 학자는 애초에 비술사 고유 기술인 에테르 순환이라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MP가 부족해도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싶은데, 소환사는 기술 하나하나가 MP 소모량이 눈물 날 정도로 끔찍하게 높다. 힐러 대타로 부활을 쓰고 나면 눈물나게 MP가 줄어든다 특별히 바쁘지 않다면 어차피 범위기인 만큼 넓은 아량으로 힐러와 같이 소환사도 챙겨주자.

이 노래 기술을 시작으로 음유시인의 노래 기술들은 시전자 본인의 데미지를 15%나 깎아버리는 피눈물나는 패널티가 생기게 되는데, 궁술사를 생성하고, 30레벨이 되어 음유시인으로 전직했다는 의미는 딜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파티원들을 '보조'하는 역할도 같이 맡게 되었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음유시인은 아무리 신들린 컨트롤과 귀신같은 딜 사이클을 돌려도 직업 자체의 정해진 스킬 위력 한계상 딜러 중에서 뎀딜이 제일 낮을 수밖에 없다. 상급 8인 던전을 가는 파티에서 폭딜러들만 채워 넣어도 아쉬울 판에 음유시인 한명을 데려가는 이유는 쩌는 뎀딜을 원해서가 아니라 던전의 각종 기믹 처리와 파티원들의 자원 회복으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던전 공략을 하기 위함이다. 음유시인은 노래만 기가 막히게 잘 틀어도 플레이어 추천 두 세개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고 친구 요청도 마구 받는다. 명심하도록 하자.

암흑기사는 마나가 차지 않는다. 정확히는 암흑을 켜고 있을 때만 마나가 차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암흑기사가 암흑을 안켤리가 없는데다 안켜거나 꺼졌다면 실력이 별로라는 뜻이므로(...) 그냥 암흑기사를 위해서 쓸 필요는 없다. 어차피 센스 있는 암기는 보스가 무적이 될때만 암흑끄고 힐러랑 같이 담시 나눠먹는다.

	마인의 진혼곡/레벨 35 마법
범위 20m	시전 시간 3초	재사용 2.5초	글로벌 쿨다운 O
주위 적의 모든 마법 저항력을 10% 감소시키는 노래입니다. 범위 안에 있는 적에게 효과를 부여하며, 자신의 MP를 지속적으로 소비합니다. 재사용 시 해제됩니다. 다른 노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3집 마법 캐스터들을 위한 노래. 사실 '군신의 찬가' 노래를 빼면 음유시인의 노래는 마법 캐스터 친화적인 노래가 대부분이다. 그래봤자 2개 뿐이다 기술 설명에는 마법 저항력을 낮춘다고 나와있어서 저게 마법 방어력을 낮춰 주는건지 아니면 쓰여진 그대로 단순히 저항력만을 낮춰주는 건지 아리송할 수가 있는데, 전자인 마법 방어력을 낮춰주는 것이 맞다. 즉, 마법으로 패면 데미지가 10% 더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 노래는 '현자의 담시곡'처럼 시전자의 본인의 MP는 점점 감소하게 되지만 의외로 데미지 감소 수치는 없다. 때문에 보통 인던 공략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예 처음부터 마인의 진혼곡을 부르고 시작하면, 음유시인의 마나가 다 말라서 노래가 끊기고 다시 마나가 다 채워질때쯤 대충 힐러의 마나가 슬슬 깎여나가는 타이밍과 얼추 맞기 때문에 그때 현자의 담시곡을 부르면 된다. 다만 이 방식은 파티에 최소한 흑마도사나 소환사가 한명이라도 있을 때 유용한 방법이지 물리 공격 딜러들만 있다면 굳이 부를 필요가 없다. 물론 힐러는 무조건 마법 딜러니까 4인 던전이라면 같이 온 힐러가 힐딜 모두 다 잘하는 변태라면 어차피 남는 마나인 이상 켜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진혼곡은 범위 내로 대상이 들어오면 효과가 부여되는 매커니즘이기 때문에 함부로 썼다가는 다중의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여 어그로를 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 던전에서 탱커가 어그로를 잡기 전엔 잠시 노래를 부르고 싶은 욕구를 접어두자. 다만 어글 수치는 1으로 그냥 탱커가 치면 다시 잡힐 정도로 낮은 편이다.

	군신의 찬가/레벨 40 마법
범위 20m	시전 시간 3초	재사용 2.5초	글로벌 쿨다운 O
자신과 주위 파티원의 TP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 노래입니다. 사용 중에는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15% 감소하며, 자신의 MP를 지속적으로 소비합니다. 파티원은 범위 안에 있을 때만 효과가 적용됩니다. 재사용 시 해제됩니다. 다른 노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4집 음유시인의 마지막 노래 기술. TP를 조금씩 회복시켜주는 기술로, 음유시인 본인을 포함한 투사 계열 클래스들을 위한 기술이다.

MP를 채워주는 '현자의 담시곡'은 파티원의 MP를 살펴보면서 조절을 할 수가 있지만, 이 군신의 찬가로 채워주는 TP는 본인 것을 제외하고는 파티원들 것을 볼 수 있는 방도가 없다. 때문에 당최 언제쯤 노래를 불러야 할지 난감할 수 밖에 없어서 그냥 본인이 TP 부족하면 그때 부르는 식으로 사용되는게 가장 흔한 방식이다. 3.0 패치 이후로 파티원의 TP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파티원들 TP가 부족하면 불러주기로 하자.

게다가 투사 계열 특성상 TP를 소모하는 방식이 직업마다, 그리고 개개인마다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가면 어떤 파티원은 공략 시작된 후 대략 40초 뒤에 TP가 모자를 수도 있다(...). 그래서 공략 시작 전에 해당 사항들을 파티원들과 맞추고 가던가, 아니면 TP가 모자르면 채팅창에 알리는 방식으로 그때마다 적당량을 불러주고 빠지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음유시인은 창술사의 '기합'이라는 TP 회복 기술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본인의 TP는 저 기술로 때우고 노래는 파티원들을 위해서 불러주도록 하자.

참고로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마법 캐스터 계열에 비해 투사 계열 딜러들, 특히 몽크나 용기사들은 오로지 눈 앞에 거대한 것만을 패는 것에 환장한 사냥개같은 성향의 유저들이 많은데, 음유시인이 적당한 타이밍에 TP송을 불러주면 더욱 불타올라서 빠른 던전 클리어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죽음의 화살비/레벨 45 무기 기술
거리 25m	범위 8m	즉시 발동	재사용 15초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적에게 범위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00 추가 효과: 명중한 대상의 회피율 20초 동안 10% 감소

궁술사로는 얻을 수 없고 음유시인으로 전직하야만 얻게되는 광역기. 위력은 50레벨 기술인 '일제 사격'보다 약간 낮지만 범위가 더 넓기 때문에 효율성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이 기술에 맞은 적은 회피율 감소 디버프까지 걸리므로 파티 지원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이 기술이 더 쓸만하다.

	전장의 노래/레벨 50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300초	글로벌 쿨다운 X
30초 동안 '질주의 노래'를 제외한 자신의 노래 효과가 2배로 향상됩니다.

음유시인의 최종 기술. '질주의 노래'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 노래 기술들의 효과를 2배로 상승시켜주는 버프기이다. 즉 '현자의 담시곡'과 '군신의 찬가' 기술로 회복되는 MP나 TP는 기존의 2배의 양이 회복되고, '마인의 진혼곡' 기술로 깎아내는 적의 마법 방어력은 20%가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상당히 좋은 기술이지만 재사용 시간 300초라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던전 공략을 할 때 트라이 횟수당 많아야 한 두번 쓸까 말까 하다. 때문에 웬만하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가 힐러가 죽거나 파티원들이 우수수 죽어 나갈 때 재빨리 '현자의 담시곡' 기술을 켜고 이 전장의 노래를 써서 힐러들의 마나를 펌핑해주는, 일종의 응급처치용 기술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며, 고난이도 레이드 시, 파티원들이 어느정도 패턴에 익숙해져서 죽거나 하는 일이 없다면 스타팅때 마인의 진혼곡+전장의 노래를 시전하여 MP딜러의 딜을 버프하고 다음 전장의 노래 쿨이 돌아올 레이드 중후반 즈음엔 현자의 담시곡+전장의 노래로 간당간당한 힐러의 엠을 급속히 채우는 식으로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

2.2.1 창천의 이슈가르드 추가 스킬

3.0 업데이트를 통해 음유시인의 특성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1. 다중 사격 의 사용 용도가 바뀌었다.

다중 사격의 이름이 마구 쏘기 로 변경되면서 기존에 자동 공격을 10초 동안 2회 (특성 발동 시 3회) 발동되던 효과가 10초 안에 단일 무기 기술에 한해 연속 3회 시전 하는 흉악한 스킬로 바뀌었다. 이는 좋은 상황에 적절히 사용하면(ex. 마구 쏘기 + 천상의 화살) 기존에 운용했던 음유시인의 딜을 폭발적으로 올려주는 흉악한 기술이 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이도저도 안되는 애매한 딜의 음유시인을 만드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 사혈 화살과 죽음의 화살비의 쿨타임이 공유된다.

사혈 화살과 쿨타임을 공유하게 되면서 죽음의 화살비의 쿨타임이 12초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사혈 화살의 특성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사혈 화살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면 죽음의 화살비 역시 초기화되는 흠좀무한 상황이 연출된다. 대신 죽음의 화살비의 TP 소모 역시 사라졌기 때문에 광역기가 필요한 상황에 적재적소로 사용하면 전보다 훨씬 흉악한 광역기로 돌변할 가능성이 없잖아 있다.

아래는 3.0 확장팩 이후로 선보이는 음유시인의 신규 스킬들이다. 정확한 스킬 설명이 나오면 추가바람
정확한 스킬연구가 이루어진 상태일 경우 내용의 수정도 부탁합니다.

	여행신의 무곡/레벨 52 마법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15.00초	소비 TP X	글로벌 쿨다운 X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30% 증가하지만, 궁술사 및 음유시인의 무기 기술에 시전 시간이 발생하며 자동 공격을 실행하지 않게 됩니다. 다른 노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유시인의 딜사이클을 완전히 뒤엎게 만든 스킬 1

2.5까지의 음유시인의 아이덴티티였던 무빙딜을 캐스팅으로 전환하는 스킬이다. 공격력이 30% 증가하는 단순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나 무빙딜에 익숙했던 음유시인은 이 스킬로 인해 새로운 딜사이클을 연구해야만 한다.
기본 기술들의 시전시간은 1.5초로, 글로벌 쿨다운이 걸리는 2.5초보다 약간 짧은 편이다. 이는 기술 시전속도의 영향을 받아 시전 시간을 낮출 수도 있다.

또한, 이 스킬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2개 생성된다.

	천상의 화살/레벨 54 무기 기술
거리 25m	시전 시간 1.5초	재사용 15.00초	소비 TP 60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다른 무기 기술과는 다른 재사용 대기 시간이 적용됩니다. 위력: 220 조건 : 여행신의 무곡 사용 중

음유시인의 딜사이클을 완전히 뒤엎게 만든 스킬 2

이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무려 위력 220의 한방 딜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무곡이 켜진 상태에서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싫어도 무곡을 켜야한다.
보통은 마구 쏘기(3.0 이전에 다중 사격)와 연계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특히 발경을 제외한 모든 버프를 돌리고 마구 쏘기 + 천상의 화살을 사용하면 무려 3000 이상의 합뎀이 나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3.0 이전에 제일 위력이 높았던 기술은 고통 종결로, 위력이 190이었다.

	굳은 결의/레벨 56 무기 기술
거리 25m	시전 시간 1.5초	재사용 2.5초	소비 TP 6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00 추가 효과: 자신의 독화살 및 바람 화살이 대상에게 남아있을 경우 지속시간 초기화 조건 : 여행신의 무곡 사용 중

여행신의 무곡 사용중 도트 스킬을 돌릴 시간을 절약해주는 고마운 스킬. 다만 여행신의 무곡 자체로 인해 바뀌는 딜사이클 때문에 굳은 결의를 칼같이 쓴다고 해도 말뚝딜 상황이 아니라면 따로 도트 갱신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 발생하게 되어있다. 여행신의 무곡은 도트 스킬도 캐스팅화 해버리기 때문에 그 단점을 커버하라고 준 느낌이 더 큰 스킬(...)

	시간신의 찬미가/레벨 58 마법
거리 30m	시전 시간 3.00초	재사용 2.50초	소비 TP X	글로벌 쿨다운 O
파티원 1명 또는 소환수 1마리를 대상으로 30초 안에 받는 일부 약화효과를 1회 막아주는 보호막을 칩니다. 다른 노래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속 시간 : 30초

상태이상 방어막이라는 특수한 스킬이긴 한데, 지속시간 동안 상태이상 면역인 것도 아니고 해서 상당히 사용히 애매한 스킬. 엔드 컨텐츠 연구가 끝난 상황이라면 반드시 발생할 상태이상을 막기 위해 탱커 혹은 힐러에게 넣어줄 수도 있겠지만, 연구가 진행되지 않는 트라이 상황이라면 굳이 글로벌 쿨다운까지 소비해가며 이 스킬을 쓸 이유가 없다. 3.3 글로벌 서버에서는 광폭화가 끝나기 전의 전사에게 걸어주어서 무기 기술 사용 불가 디버프를 넘기게 해주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사 강습/레벨 60 능력
거리 25m	즉시 발동	재사용 60.00초	소비 TP X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00 추가 효과: 대상에게 걸린 독화살과 바람 화살의 개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합니다. 1개 : 175, 2개 : 250

도트를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가장 강력한 논글쿨 기술. 다만 사혈화살과 같이 능력 계열 스킬이기 때문에 마구 쏘기는 적용되지 않는다.

2.3 보조 스킬

창술사와 격투사의 스킬을 가져올 수 있다. 보통 딜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발경과 필사의 각오를 가져오고, TP 수급을 위한 기합을 가져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후는 취향에 따른 선택.

	물리 눈속임 공격/창술사 레벨 2
거리 3m	즉시 시전	재사용 시간 2.50초	글로벌 쿨다운 O	위력 : 120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추가 효과 : 대상에게 10초 동안 20% 둔화 부여

단순히 둔화만 부여하는 기술이라 별로일 것 같지만, 창천의 이슈가르드이후 여행신의 무곡을 틀더라도 캐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기술이라 취향에 따라 무빙 상황이지만 여행신의 무곡을 끄기엔 애매한 상황에 사용하여 DPS를 높이는 식으로 사용하는 음유시인들이 있다.

	능력 날카로운 돌풍/창술사 레벨 6
거리 0m	즉시 시전	재사용 시간 90초	글로벌 쿨다운 X
20초 동안 자신의 받아넘기기 발동률이 40%증가합니다.

애시당초 원거리 DPS라 받아넘기기 확률이 증가하는 정도로는 생존기 축에도 못낀다(...) 이는 격투가의 새털걸음도 마찬가지.

	능력 기합/창술사 레벨 22
거리 0m	즉시 시전	재사용 시간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TP를 400 회복합니다.

모자랄 수 있는 TP 수급을 위해 반드시 가져오는 스킬. 군신의 찬가도 있으나, 보통은 현자의 담시곡과 마인의 진혼곡이 더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혼자만 TP 수급이 필요하다면 이 기술로 때우게 된다.

	능력 필사의 각오/창술사 레벨 34
거리 0m	즉시 시전	재사용 시간 80초	글로벌 쿨다운 X
20초 동안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10% 증가하는 대신 자신이 받는 피해량도 25% 증가합니다.

비록 단점은 있지만 10%나 되는 피해량 증가를 위해 반드시 가져오는 스킬. 용기사/몽크의 운용과 마찬가지로 이걸 강제로 꺼야 하는 타이밍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난 지금 죽음과 맞닿아있다

	새털 걸음/격투가 레벨 4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90초	글로벌 쿨다운 X
15초 동안 자신의 물리회피력이 15% 증가합니다.

창술사의 날카로운 돌풍과 같이 잉여스킬(...)

	내단/격투가 레벨 8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자신의 HP를 물리 공격력에 비례하여 회복합니다. 회복력: 450

솔로잉 혹은 힐러의 힐을 기대하기 힘들 때 사용하기 위해 선택된다. 회복력이 물리 공격력 기반이라 그럭저럭 기본힐 한번쯤의 가치는 한다.

	맞받아치기/격투가 레벨 10 전투 기술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2.5초	소비 TP 40	글로벌 쿨다운 O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위력: 170 추가 효과: 대상에게 12초 동안 20% 둔화 부여 발동 조건: 회피 직후

새털걸음과 묶어쓰라고 준 크로스 스킬이긴 한데, 역시나 원거리 딜러인 특성상 선택받지 못한다.

	발경/격투가 레벨 12 능력
즉시 발동	재사용 60초	글로벌 쿨다운 X
15초 동안 자신의 극대화 발동률이 10% 증가합니다.

DPS 상승을 위해 반드시 선택되는 두 번째 스킬. 극대화 확률 증가이기 때문에 직선 사격 버프와 궁합이 좋다. 다만 지속시간은 짧으므로 마구 쏘기 타이밍과는 어긋나도록 버프 타이밍을 배치해주자.

	만트라/격투가 레벨 42 능력
범위 7m	즉시 발동	재사용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15초 동안 자신과 주위 파티원이 받는 회복마법의 효과가 5%향상됩니다.

파티에 몽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선택 되기도 하는데, 효과가 5%로 낮기 때문에 취향을 타는 스킬. 그래도 산개 진형에서 원거리 딜러진의 긴급복구를 돕는데에는 도움이 된다.

3 PvE

3.1 던전

만렙 이전의 던전에선 평범한 딜러로 활약하지만, 만렙 이후의 던전에선 몰이사냥꾼으로 활약한다. 무작위 숙련 던전같은 경우 빠른 진행을 위해 몹을 5~7마리정도 몰아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흑마도사와 음유시인이 있을경우 진행이 매우 빨라지기에 선호되는 직업중 하나. 탱커가 몹을 몬 후 파진, 플래시등을 써 어그로를 높였을때 담시 - 광역기순으로 몹을 빠르게 정리하는게 주요 역할.

3.2 토벌전

무빙딜이 가능하기에 회피의 난이도는 낮은편이나, 던전에선 별로 부각되지 않았던 서포터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는 역할을 많이 맡는다.

주로 파티에 흑마, 소환사가 있을때는 시작 전 '마인의 진혼곡'을 틀어 캐스터의 초반 딜량을 높인 후, 전투가 중반으로 접어들었을 즈음 파티원들의 TP나 힐러들의 마나를 보고 적절하게 노래를 틀어서 원활한 진행을 돕는것이 주 목표이다. 노래를 틀면 데미지 20% 감소라는 디버프와 스킬들의 위력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므로 같은 아이템레벨일땐 다른 딜러들에 비해 딜량이 안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때문에 딜이 모잘라 욕을 먹진 않는 직업이나, 손에 따라 충분한 딜량을 뽑아낼 수도 있으므로 허수아비를 열심히 쳐보자!

3.3 레이드

바하무트 레이드에선 전사와 학자와 더불어 귀족취급을 받는다. 무빙딜이 가능해 딜로스가 적기때문에 침공 3층의 호밍, 침공 2층의 르노 주차 등 각종 기믹처리를 맡아서 하고, 고레벨 레이드에서의 광힐로 인한 힐러들의 MP 부족, 딜러들의 TP부족 등을 모두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론 극만신 토벌전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나 전담 기믹이 한두가지 추가됐다고 보면 된다.

다만 진성편 이후의 레이드에선 딜컷이 빡빡한경우가 있어 음유시인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딜량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확장팩 알렉산더 영식에서도 고정 공대자리에서 음유/기공자리는 항상 비어있을 정도로 레이드 가는 음유는 귀족취급 받는다. 힐러는 힐하면서도 여유가 있음 딜해야 할 정도로 딜컷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학자도 마나가 말라비틀어지기 때문.

5 여담

음유시인의 잡 의상은 『광대』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녀노소 남북색깔 쫄바지 패션이었던 걸까
음유시인의 크리스탈을 획득한 후 수행할 수 있는 음유시인 전용 잡 퀘스트의 내용은 격투사 클래스의 스승 해먼을 재기시키는 것과 맥락이 비슷하게, 한때 그릇된 판단으로 동료를 죽음의 길로 내몰았던 궁술사 『제앙텔』과 함께 다니며 노래를 배우게 되고, 나중에 그를 신궁부대로 복귀하게 만드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50 이후 음유시인 잡퀘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전장을 끝낸다는 종언의 노래를 찾아 쌍사단 대위 샌슨과 신궁부대에 복귀한 제앙텔에게 배운 음유시인 기델로와 함께 이슈가르드 일대를 여행 다니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