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니에스타에서 넘어옴)
FC 바르셀로나 2016-17 시즌 스쿼드
1 테어슈테겐 · 3 피케 · 4 I. 라키티치 · 5 세르지오 · 6 데니스 수아레스 · 7 아르다 · 8 A. 이니에스타 · 9 수아레스 · 10 메시
11 네이마르 · 12 하피냐 · 13 실레선 · 14 마스체라노 · 17 파코 알카세르 · 18 조르디 알바 · 19 디뉴 · 20 S. 로베르토
21 안드레 고메스 · 22 알레시 비달 · 23 윔티티 · 24 마티외 · 25 조르디 마지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타 팀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를 수정해주세요.
FC 바르셀로나 No. 8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한
(Andrés Iniesta Luján)
생년월일1984년 5월 11일
국적스페인 (Spain)
출생지푸엔테알비야 (Fuentealbilla)
신체 조건171cm, 68kg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번호FC 바르셀로나 - 8번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6번[1]
유소년 팀알바세테 발롬피에 (1994-1996)
FC 바르셀로나 (1996-2001)
소속 팀FC 바르셀로나 (2001-)
국가 대표113경기 13골
SNS트위터
2009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페르난도 토레스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스티븐 제라드
DF
파트리스 에브라
DF
네마냐 비디치
DF
존 테리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0 FIFA 월드컵 올스타 팀
FW
다비드 비야
FW
디에고 포를란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웨슬리 스네이더
MF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DF
마이콘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카를레스 푸욜
DF
필립 람
GK
이케르 카시야스
HC[2]
비센테 델 보스케
2010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다비드 비야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웨슬리 스네이더
DF
카를레스 푸욜
DF
헤라르드 피케
DF
루시우
DF
마이콘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1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웨인 루니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사비 알론소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헤라르드 피케
DF
네마냐 비디치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EURO 2012 BEST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마리오 발로텔리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안드레아 피를로
MF
사미 케디라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DF
호르디 알바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페페
DF
파비우 코엔트랑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2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라다멜 팔카오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사비 알론소
DF
마르셀루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헤라르드 피케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이케르 카시야스
2013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FW
리오넬 메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차비 에르난데스
MF
프랑크 리베리
DF
필립 람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치아구 시우바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마누엘 노이어
2014 FIFPro World XI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리오넬 메시
FW
아르옌 로벤
MF
앙헬 디 마리아
MF
토니 크로스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DF
필립 람
DF
다비드 루이스
DF
치아구 시우바
DF
세르히오 라모스
GK
마누엘 노이어
2015 FIFPro World XI
FW
네이마르
FW
리오넬 메시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MF
루카 모드리치
MF
폴 포그바
DF
마르셀루
DF
치아구 시우바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다니에우 아우베스
GK
마누엘 노이어
2010 FIFA Ballond'or
수상
리오넬 메시
2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3위
챠비 에르난데스
2012 FIFA Ballond'or
수상
리오넬 메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011-12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수상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위(공동)
리오넬 메시
2위(공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9 FIFA 푸슈카시상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3위
그라피테
FC 바르셀로나 역대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
(2014~2015)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015~)
현직
El Ilusionista (마술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미드필더 라인 중 하나인 '차비 - 이니에스타'의 한 축[3]
2016년 현재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이자 사비 에르난데스와 더불어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드리블, 패스, 볼 키핑, 시야, 찬스 메이킹 등 미드필드가 갖춰야할 모든 역량이 월드클래스인 선수

1 선수 소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호날두의 경우는 플레이스테이션에나 나올법한 완벽에 가까운 선수다. 테크닉은 물론이고 양발로 강력한 슈팅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헤딩, 스피드, 프리킥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를 말한다면 당연히 이니에스타다.

-후안 로만 리켈메

스페인의 축구선수이자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국내에서는 이름을 줄여서 보통 인혜라고 부른다. FC 바르셀로나에서는 비슷한 키를 가진 선배 차비 에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중원을 장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전으로 자리 잡기 전에 백업멤버로 여기저기 주전들의 빈자리를 메꾼 경험 덕에 중미든 수미든 윙이든 다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드필더 선수들 가운데 차비 못지 않은 최정상 플레이어로[4]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위치는 바르샤에서 맡고 있는 왼쪽 윙과 중앙미드필더를 오가는 하프윙 역할로 바르샤에서 왼쪽 측면의 빌드업과 수비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릭 아비달 단 둘이서 모두 해결한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는 2002년에 했지만 당시에는 바르셀로나 미들 진영에 이미 완성형이었던 차비, 레알에서 이적해와 바르셀로나의 전설이 된 루이스 엔리케, 네덜란드의 멀티플레이어 필립 코쿠 등 스타 플레이어가 많아서 서브로 시작,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차비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뛰면서 포텐이 각성, 대활약하며 정상급 플레이어로 뛰어올랐다. 그 후로도 2016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는 스페인 선수임에도 제 2의 세도르프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세도르프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로 완성되었다.

2 커리어

2.1 알바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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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던 시절 네나드 스렉코비치?
원래는 스페인 남동부의 알바세테 출신이다. 축구도 '알바세테 발롬피에'에서 시작했다. 이후 가족과 축구 코치들에게 축구선수로서 재능이 있음을 확실하게 확인시켜 주었고, 더 큰 클럽에서 축구를 확실하게 배우기 위해서 부친이 클럽 이적을 준비했다.

처음에 이니에스타는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러볼 예정이었다. 이니에스타의 아버지는 이니에스타를 데리고 마드리드에 갔는데, 때마침 레알 마드리드 CF의 유스 팀 훈련소 근처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게다가 당시 레알 마드리드 CF의 유스 팀 훈련소 근처에는 사창가가 있었다. 따라서 이니에스타의 부친은 마드리드가 이니에스타의 장래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클럽으로 선회하였다. 바로 FC 바르셀로나.

재밌는 점은, 당시 이니에스타가 가장 싫어했던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였다. 이유는 알바세테 경기를 보러 갔었는데, 바르셀로나가 고향 팀인 알바세테를 박살내고 갔었기 때문이라고(...) 물론, FC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에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 되었다.

2.2 바르셀로나

차비. 나는 아마 너에게 밀려서 은퇴하게 되겠지. 하지만 너는 이니에스타에게 밀려서 은퇴하게 될거다

- 1999년 여름, 당시 28세의 펩 과르디올라가 19세의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당시 이니에스타는 딱히 주목받지 못하는 15세의 평범한 유소년 선수였다.근데 밀리지 않고 소울메이트가 됐다. 세계최강은 덤[5]

10-11 시즌에는 그나마 약점으로 꼽히던 유리몸 기질을 털고, 강철왕으로 나타났다. 시즌 내내 국대와 클럽을 가리지 않고 출장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중.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리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두며 더블로 시즌을 마쳤고, 본인도 메시, 호날두, 차비에 이은 발롱도르 4위에 올랐다.


한국 시각으로 2012년 3월 21일자로 출장한 51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43승 8무). 이는 레알의 전설 중 한 명인 부트라게뇨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승률에서는 이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14-15 시즌은 역할 변화와 맞물려 전체적으로 애매했었고 공격포인트도 거의 없이 상당히 부진했었던 이니에스타였으나 시즌을 마무리하는 경기들에서 그의 클래스는 전혀 죽지 않았음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국왕컵 결승전 및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를 상대로 경기 조율 및 패스, 볼 키핑에서 한창 좋았던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고 이반 라키티치의 선제 결승골을 직접 침투하여 도움을 올리면서 결승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15-16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에 이어 팀의 주장이 되었다.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 대승에 큰 도움을 세웠다. MOM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물론 그 경기에서는 레알의 베니테즈 감독이 삽질 제대로 했지만 후반 31분, 무니르 엘 하다디와 교체될 때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6]

16-17 시즌 챔스 조별리그 1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라키티치와 교체되며 들어왔다. 이후 네이마르가 올린 양질의 크로스를 깔끔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이번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경기 막판 메시를 향해 절묘한 전진패스를 찔러주면서 수아레즈의 득점에도 상당부분 관여했다. 경기는 7-0,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끝났다.

셀타 비고 원정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됐다. 3-0으로 지고 있던 바르셀로나를 피케와 함께 캐리했으나 슈테겐이 역적짓을 하는 바람에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발렌시아 원정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을 받고 쓰러졌다. 이니에스타 본인도 심상치 않은 부상인 걸 직감한 듯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며 즉시 의료진을 불렀고, 경기장 바닥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치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라키티치와 교체되어 나갔다. 부상 기간은 대략 6~8주.

2.3 스페인 국가 대표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애국자
빅 게임 플레이어

유로 2008에서도 차비와 함께 활약한 스페인 국대의 주전 미드필더지만, 국대에서의 역할은 공미가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이다. 발렌시아 C.F.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도 이니에스타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뛰게 된다.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도 주요 멤버로 참전, 자꾸 팀원에게 양보해주는 아낌없이 어시하는 인혜양보왕의 모습을 보이다 네덜란드와 붙은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파일:Attachment/iniesta1.jpg
Dani Jarque siempre con nosotros.
(다니 하르케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다.)

여기 나오는 다니 하르케는 다니엘 하르케 곤잘레스(Daniel Jarque Gonzales). 2009년 여름에 심장마비로 급사한 불운의 수비수이다.[7]

유로 2012 대회에서는 대회 내내 그야말로 약빤 듯한 활약을 선보이며 스페인의 메이저대회 3연패를 진두지휘하며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8] 유로에서의 활약만 떼어놓고 보면 메시? 호날두? 그게 뭐임? 수준으로 상대팀들을 아주 그냥 통째로 씹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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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에_백댄서들을_동원한_아이돌 가수_이니에스타.jpeg

기본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가는 수준의, 때때로는 메시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매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상기한 유로에서의 대활약으로
B2-1.jpg
그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2011-12 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9]

4년간의 작성 공백을 지난뒤유로 2016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대회 MVP 하나 더먹겠다는듯 양 팀 선수들중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 전방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체코의 두줄 수비벽에 가로막혀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87분까지 0:0이 유지되었는데, 결국 제라르 피케의 선제골을 돕는 택배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당연히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터키전에서도 3:0 스코어로 팀이 승리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3번의 찬스메이킹과 100번에 가까운 패싱을 성공시키면서 또다시 MOM에 선정되었다.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모드리치가 빠진 크로아티아에게 일격을 맞고 조 2위로 떨어져 16강에서부터 이탈리아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3차전의 이 변수로 인해 스페인은 일찍 짐을 싸게 된다.

16강 이탈리아 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필드플레이어중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진의 부진과 부스케츠의 봉쇄, 파브레가스의 공기화, 놀리토-모라타 라인의 삽질등이 겹쳐 2대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그와 데헤아만이 그나마 활약했지만 2명만으로 승리를 만들어내기엔 무리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탈압박 전문가

플레이 스타일은 엄청난 테크니션. 차비 에르난데스가 볼 키핑 하면서 전체 공격을 조율하고 공을 보급한다면 이니에스타는 그보다 올라간 위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을 운반, 공격진에 배급하고 여차하면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직접 돌파한다. 장기는 극도로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지키고, 빼내며, 허무는 능력. 이는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수준이다. 드리블 솜씨는 절정에 이르렀다 평가되며, 메시와 비교해도 문제 없다, 게다가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수비수 여럿이서도 못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반면 이니에스타는 그냥 힘도 별로 안들이고 독특한 리듬을 타면서 툭툭 공을 건드리기만 하면 아무리 절정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라도 리듬을 빼앗아 교란시키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손쉽게 제껴버린다... 흠좀무... 특히 양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교란시키고 파고드는 솜씨는 그야말로 일품. 하지만 메시보다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돌파 후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보다는 공격진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거나 양질의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킬패스 자체도 차비와 비견할만 하고, 특히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찢고 들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패스야말로 이니에스타의 가장 큰 특기. 생각보다 직접적인 어시스트 숫자는 적지만, 상대방을 허무는 결정적인 패스는 이니에스타의 것이다. 수비가 무너진 상대는 그쪽을 수비하러 가다가 어느새 공간이 생긴 메시에게 유린당하기 일쑤. 여기에 드리블도 탁월하기 때문에 이니에스타가 날뛰기 시작하면 상대 수비쪽에서는 이니에스타를 막기 위해 공간이 생기는데, 그럼 공격진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생겨나고, 특히 메시에게 드리블할 공간이 만들어진다.[10] 그리고 가장 주목할 능력은 현대축구에서 일류 선수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인 탈압박 능력이다. 컨디션이 올라올 때의 이니에스타가 보여주는 탈압박 능력은 말 그대로 절대적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볼키핑 능력이 바탕이 되어 뛰어난 트래핑과 개인기로 압박을 벗겨내고 절대 상대에게 공을 뺏기지 않은채 수비를 찢어버리는 스킬은 역대급. 덕분에 FC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극도로 끌어올린 상황에서도 볼을 탈취당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좀체 위기를 맞지 않는다. 요컨대, 차비와 함께 상대 팀의 악몽 같은 존재이다. 전성기의 이니에스타, 특히 2012 유로와 6관왕 시절 및 이후 2~3년의 이니에스타는 포워드 라인에 메시가 있다면, 미드필더 라인엔 이니에스타가 있다고 해도 될만큼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물론 약점도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은근한 유리몸 기질. 09-10 시즌은 부상 때문에 꽤 오래 쉬었고 인테르와의 중요한 4강에서 부상 때문에 못 나왔다. 결과는 바르셀로나 4강 탈락. 다만 이 부분은 10-11시즌 이후 거의 언듭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또다른 문제는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가끔씩 득점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슛을 보면 꽤나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쏴도 될 법한 지점에서도 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는 않고 비야나 메시 등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월드컵에서는 꽤나 답답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다만 결정적일 때 한 골 넣어주는 후덜덜한 스타 능력이 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슛 안 쏜다고 까이다가 연장에서 결승골을 박아 넣으면서 까던 사람들을 쑥 들어가게 만들었다.

또한 의외로 기복이 꽤 있는것도 단점. 컨디션 좋은 날은 그라운드에서 이니에스타 vs 상대팀을 볼 수 있게 되지만, 뭔가 아닌날은 경기 내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09-10, 11-12, 13-14 시즌이 나란히 그 전 시즌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하는 등 격년제 슬럼프의 경향도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 시즌보다 부진하다는 거지, 이니에스타는 이니에스타다. 왠만한 정상급 선수 활약은 충분히 보여준다.

전술 이해도 뛰어나 스페인 국대에서는 오른쪽 윙으로 뛰며, 바르셀로나에서도 여차하면 윙 포워드로도 뛰고 챠비가 결장하면 챠비의 패스의 중심 역할도 맡는, 그야말로 만능형 선수. 야야 투레가 결장할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뛴적 있다. 다만 카카, 제라드, 램파드 등과 비교해서는 득점력은 떨어진다. 바르셀로나가 4-4-2, 4-5-1이 아닌 4-3-3 전술을 사용하므로 다른 미드필더들보다는 직접적인 공격은 덜 요구되기는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진의 득점보다 점유 축구를 하는데도 높은 비중을 둔다. 게다가 인혜가 기본적으로 차비보다 좀 더 전방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2선 침투와 그에 이은 득점은 챠비가 더 자주 더 잘 한다. 물론 그렇다고 골을 못 넣는 것은 아니다. 200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11]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인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넌 나를 은퇴시키겠지. 하지만 저 녀석은 너와 나 모두를 은퇴시킬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의 선수지만[12] [13], 이제 이니에스타는 차비와 확연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차비의 직접적인 후계자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차비의 후계자로 찍은 선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지만... 세스크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하면서 첼시에게 세스크를 넘기고, 세비야에서 데려온 이반 라키티치가 오히려 챠비의 대체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어쩄든 차비와 이니에스타, 부스케츠가 공존하는 바르셀로나의 중원 장악력은 당대 최강으로 꼽힌다. 덕분에 바르셀로나 공격진은 거품 논쟁에 시달린다. 자세한건 차비 에르난데스항목 참조. 다만 챠비와 이니에스타의 빈약한 피지컬 때문에 첼시처럼 몸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에는 약점을 드러내기도 한다.[14]

2016년 기준 현재, 어느덧 30세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체력 문제로 인해 매 경기 출장하지 못하고, 풀타임으로 뛰지는 못하지만 나올때마다 다른 월드클래스 급 미드필더들과 비교해도 아쉬울 것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 기타

멜라민색소 결핍증으로 얼굴이 매우 하얗다.

엄청난 효자에다 성격도 매우 겸손하다고 한다. 2010년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적 논란 때 바르셀로나에서 혼자 세스크가 아스날에 남았으면 한다는 인터뷰를 해 "세스크에겐 바르셀로나 DNA가 있다"는 개드립을 친 차비와 비교되면서 이미지도 상승. 물론 다 잉글랜드 언론의 개드립이었지만

2010년 9월 여친 안나 오르티즈가 임신했다. 딸이면 어머니를 닮기를 빌어주자(...) 아들이라도 이니에스타 닮으면 답이 없을텐데 2011년 4월 3일 딸 발레리아가 태어났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리고 분유버프를 받았는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경기 시작 2분만에 폭풍득점! 쪽쪽이 세레머니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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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니에스타 가족의 모습.
딸 외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머리숱 적은 건 아빠 닮은 것 같지만...
딸 요즘 사진 봤는데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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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안나 오르티즈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아직도 아내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를 정도의 애처가라고 한다.

수영복 센스가 어... 어... 엄청나다. #

한편 스페인 국대가 심슨화 되기도 했는데
파일:Attachment/simspain.jpg
피케 : 인혜ㅋㅋㅋ싱크로 쩐닼ㅋㅋㅋ[15]

파일:Attachment/uploadfile/yginiesta.jpg
대한민국도플갱어가 있다

1303477641063_f.jpg
동영상
뭐 이런 아이스크림 광고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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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희귀병 아동 돕기 자선 행사라든지 스페인 내에서의 인지도도 대단하여 현지에서는 남녀노소 불문 인기 있는 톱스타이다.[16][17]

이니에스타가 다운 증후군 환자라는 낚시글이 네이버 메인에 진출하여 폭풍까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니에스타 외에도 스콧 파커, 웨인 루니, 모드리치,등 뭔가 띨띨하게(...) 생기거나 굴욕적인 사진이 많이 남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축구선수가 됐다는 낚시글이 퍼져있는데 네이버가 거하게 낚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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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부친이 하던 와인농장을 와인사업으로 발전, 회사 측의 과대광고에 따르면 이미 스페인 국내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데가 이니에스타 (Bodega Iniesta)' 라는 상표이며, 유럽에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 1위에 올랐다는 기사가 있다. '보데가 이니에스타'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친정구단이었던, '알베세테 발롬피에'의 유니폼 스폰서이기도 하다. 바르샤 축구 그건 그냥 취미로 하는 조기축구일 뿐이죠.



2013년에는 스페인의 영화 '누가 밤비를 죽였나?'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축구, 사업에 이어 이제는 배우까지 참고로 해당 영상 2분 쯤에 나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가와 신지가 시즌 전 친선시합 종료 후 이니에스타에게서 유니폼을 받았다고 좋아 자빠지기도 했다(…). 이니에스타가 먼저 와서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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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코스프레[18]

평소 입고 다니는 옷이 저런지라 캡틴 츠바사오타쿠광팬으로 추측되고 있다. 카가와 신지와 유니폼을 교환한 것도 '오 ㅅㅂ 저놈이 바르셀로나 유니폼만 입으면 리얼 츠바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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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츠바사 덕후 인혜의 꿈을 이뤄준 착한 백댄서들

자신의 고향 유소년팀인 '알바세테 발롬피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이전에 재정난에 처한 알바세테 발롬피에를 위해 42만 유로를 투자하며 최대 주주가 되기도 했으며, 그의 와인회사인 Bodega Iniesta는 현재 알바세테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최근에 이니에스타의 이런 많은 서포트에 보답하여 알바세테는 훈련장 명칭을 새로이 그의 이름을 딴 명칭(Ciudad Deportiva Andrés Iniesta)으로 붙였다.

상술했다시피, 바르셀로나의 선수임에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까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더비 관계상, 선수들끼리 디스전이나 조롱, 비꼼을 하는 것은 당연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피케 라든지, 알베스 라든지 이니에스타는 어떠한 논란거리도 만들지 않았기 때문. 2015년엔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처참하게 관광하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을 가득 채운 레알 팬에게 박수까지 받았다.

2016년부터 수원 FC에서 뛰는 헤타페 CF 출신 미드필더 하이메 가빌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사에 따르면 왜 한국까지 가냐고 가빌란에게 물어본듯.(...)

5 기록

5.1 우승 기록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5.2 출전 기록

시즌클럽소속리그리그FA컵대륙대회
경기득점도움경기득점도움경기득점도움
2000/01FC 바르셀로나 B스페인 세군다리가 B1000------
2001/02FC 바르셀로나 B스페인 세군다리가 B3020------
2002/03FC 바르셀로나 B스페인 세군다리가 B1430------
2002/03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600300300
2003/04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1112310301
2004/05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721110803
2005/06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3034001112
2006/07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763610820
2007/08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1337001111
2008/09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26496001111
2009/10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2914301900
2010/11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4805031015
2011/12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2726621831
2012/13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13115231011
2013/14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3537601903
2014/15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24017321105
2015/16FC 바르셀로나스페인 라 리가2812401700

5.3 개인 수상

  • UEFA 올해의 팀 : 2009, 2010, 2011, 2012, 2015
  • ESM 베스트 11 : 2010/11
  • FIFA 발롱도르 : 2위 (2010), 3위 (2012)
  • FIFA/FIFPro 월드 베스트 XI :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 IFFHS 선정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 2012, 2013
  • 옹즈도르 3위 : 2009
  • FIFA 월드컵 올스타 팀 : 2010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MVP : 2012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베스트 팀 : 2008, 2012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실버볼 : 2013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베스트 일레븐 : 2013
  • UEFA 유로 2008 맨 오브 더 매치 : vs. 러시아 (준결승전)
  • 2010년 FIFA 월드컵 맨 오브 더 매치 : vs. 칠레 (조별리그), vs. 파라과이 (8강전), vs. 네덜란드 (결승전)
  • UEFA 유로 2012 맨 오브 더 매치 : vs. 이탈리아 (조별리그), vs.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vs. 이탈리아 (결승전)
  •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맨 오브 더 매치 : vs. 우루과이 (조별리그)
  • UEFA 유로 2016 맨 오브 더 매치 : vs. 체코 (조별리그), vs. 터키 (조별리그)
  • FIFA 푸슈카시상 : 2위 (2009)
  •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 2011/2012
  • 프리메라 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 2008/09, 2010/11, 2011/12, 2012/13, 2013/14
  • 프리메라 리가 베스트 11 : 2015/16
  • 스페인 올해의 축구 선수 : 2009

6 같이 보기

FC 바르셀로나 2016-17 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번호국적포지션한글 성명로마자 성명생년월일신체 조건비고
130pxGK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Marc-André ter Stegen1992.04.30187cm, 85kg
330pxDF제라르 피케Gerard Piqué1987.02.02194cm, 85kg
430pxMF이반 라키티치Ivan Rakitić1988.03.10184cm, 78kg
530pxMF세르히오 부스케츠Sergio Busquets1988.07.16189cm, 76kg3주장
630pxMF데니스 수아레스Denis Suárez1994.01.06176cm, 69kg
730pxMF아르다 투란Arda Turan1987.01.30175cm, 76kg
830pxMF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1984.05.11171cm, 68kg주장
930pxFW루이스 수아레스Luis Suárez1987.01.24182cm, 86kg
1030pxFW리오넬 메시Lionel Messi1987.06.24170cm, 72kg부주장
1130pxFW네이마르Neymar JR1992.02.05175cm, 68kg
1230pxMF하피냐 알칸타라Rafinha1993.02.12174cm, 71kg
1330pxGK야스퍼르 실레선Jasper Cillessen1989.04.22185cm, 83kg
1430pxDF하비에르 마스체라노Javier Mascherano1984.06.08174cm, 73kg4주장
1730pxFW파코 알카세르Paco Alcácer1993.08.30175cm, 71kg
1830pxDF조르디 알바Jordi Alba1989.03.21170cm, 68kg
1930pxDF뤼카 디뉴Lucas Digne1993.07.20178cm, 74kg
2030pxDF세르지 로베르토Sergi Roberto1992.02.07178cm, 68kg
2130pxMF안드레 고메스André Gomes1993.07.30188cm, 84kg
2230pxMF알레시 비달Aleix Vidal1989.08.21177cm, 70kg
2330pxDF사뮈엘 윔티티Samuel Umtiti1993.11.14182cm, 75kg
2430pxDF제레미 마티외Jérémy Mathieu1983.10.29189cm, 82kg
2530pxGK조르디 마지프Jordi Masip1989.01.03180cm, 69kg
  1. 차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에서 6번을, 국대에서 8번을 달았기 때문에 혼란을 유발시키곤 했다.
  2. Head Coach - 감독이다.
  3. 실제로 13-14 시즌 이후 차비와 이니에스타의 노쇠화로 인한 기량저하는 곧바로 바르셀로나 전체 경기력에 영향을 주게되었다. 과르디올라가 정립한 '티키타카' 체제에서의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팀 내 비중은, 그 '메시'보다도 높다. 메시가 없으면 공격이 빈약해지지만, 차비와 이니에스타가 없으면 경기 자체가 안된다. 이후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차비 - 이니에스타'가 아니면 바르셀로나가 추구해온 극도의 패싱 축구가 이루어질 수 없었기에, 14-15시즌의 엔리케 감독은 사비와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선수를 찾기보단, '티키타카'에 대한 집착을 어느정도 포기함으로서 메시가 경기력 저하를 극복해냈다.사실 전방의 쓰리이 상대팀 전술이고 뭐고 그냥 다 박살내버렸다
  4. 벌써 수 년째 발롱도르 순위권이다. 부상과 나이로 인한 폼 저하 같은 문제로 전성기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카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보다 높게 평가된다.
  5. 사실 저 얘기를 듣던 당시의 이니에스타는 역할이나 포지션상 차비와 역할이 상당 부분 겹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테크닉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프윙이 되면서 우리가 아는 그 라인이 완성된 것.
  6. 라이벌 더비전에서 원정팀에게 대패한 후 관중들이 기립 박수를 치는 것은 상대에 대한 경의의 의미도 있지만 자기 팀을 비꼬는 의미도 있다.
  7.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 못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에스파뇰의 선수였다. 그 때문인지 에스파뇰의 홈경기로 치뤄진 더비 1차전에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에스파뇰의 홈에서 경기가 치뤄질 때, 이니에스타만큼은 교체로 나갈 때에도 상대 관중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는다.
  8. 스탯으로만 따지면 0골 1어시밖에 안 되었는데도 선정된 것이다. 스탯을 초월한,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9. 모두가 다 알 듯이, 이 시즌의 메시는 리기에서 50골, 공식전 통틀어 73골을 때려박으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는데도 이니에스타가 상을 받았다.
  10. 원래 이 역할은 에투가 하던 역할이었으나 에투와 교환한 즐라탄이 불화 및 메시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을 거부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이니에스타가 이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10-11 시즌은 비야의 영입, 페드로의 성장으로 이니에스타가 돌파까지 책임지는 일은 많이 줄었다.
  11. 물론 이 경기 자체는 오심 때문에 전설이 되었지만...
  12. 포포투 2010년 모월호 이니에스타 특집기사가 원 출처
  13. 과르디올라는 이외에도 만약 이니에스타가 자기 위주로 플레이 했었다면 발롱도르를 타는 건 일도 아니지만 가능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이타적인 선수이며 항상 팀을 위해 플레이한다고 극찬한 바있다.
  14. 다만 문제가 된 08/09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는 이니에스타가 윙 포워드로 뛰었다. 근데 현대축구에서 피지컬이 그나마 덜 중시되는 포지션이 측면포지션인데 거기서 조차 피지컬에서 한계가 드러났다면... 후새드.
  15. 실제 트위터에서 "푸욜 엄청난데! 근데 이니에스타는 더 쩔어! 굉장해!"라는 글을 올렸다(...)
  16. 카스티야인이면서 바르사 유스 출신이라는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철없을 땐(?) 바르사 유스 시절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다(...). 흔히 레알 마드리드로 대표되는 카스티야와 바르셀로나로 대표되는 카탈란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게다가 외모도 멍청순해보이고 성격도 겸손하고, 월드컵 첫우승의 결승골, 하르케를 위한 세레모니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17. 또한 말도 대단히 잘한다. 언론플레이도 제대로 해내는 몇 안 되는 바르셀로나 선수. 단적으로 같이 중원을 형성하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오랄비 소리 들으면서 온갖 욕은 다 얻어먹고 있는 반면에 이니에스타는 그런 사례가 없다. 심지어 그 말많았던 세스크 공방전에서도 이니에스타의 발언만 모아놓고 보면,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만인의 안티팀이 되던 상황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평판을 유지한 선수가 이니에스타이다.
  18. 우측 하단 사진의 등에 박힌 'Julian Ross'라는 이름은 캡틴 츠바사의 등장인물인 '미스기 쥰'의 이탈리아 방영판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