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마스체라노

FC 바르셀로나 2016-17 시즌 스쿼드
1 테어슈테겐 · 3 피케 · 4 I. 라키티치 · 5 세르지오 · 6 데니스 수아레스 · 7 아르다 · 8 A. 이니에스타 · 9 수아레스 · 10 메시
11 네이마르 · 12 하피냐 · 13 실레선 · 14 마스체라노 · 17 파코 알카세르 · 18 조르디 알바 · 19 디뉴 · 20 S. 로베르토
21 안드레 고메스 · 22 알레시 비달 · 23 윔티티 · 24 마티외 · 25 조르디 마지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타 팀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를 수정해주세요.
FC 바르셀로나 No. 14
하비에르 알레한드로 마스체라노
(Javier Alejandro Mascherano)
[1][2][3]
생년월일1984년 6월 8일
국적아르헨티나
출신지산 로렌소
신체 조건174cm, 73kg
포지션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4]
등 번호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 14번
FC 바르셀로나 - 14번
소속 팀CA 리버 플레이트 (2003~2005)
SC 코린치안스 (2005~2006)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2006~2007)
리버풀 FC (2007~2010)
FC 바르셀로나 (2010~ )
국가 대표129경기 3골
2015 Copa América BEST XI
FW
리오넬 메시
FW
파울로 게레로
FW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MF
아르투로 비달
MF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MF
마르셀로 디아즈
MF
크리스티안 쿠에바
DF
니콜라스 오타멘디
DF
가리 메델
DF
제이손 무리요
GK
클라우디오 브라보
Copa América Centenario BEST XI
FW
알렉시스 산체스
FW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FW
리오넬 메시
MF
샤를레스 아랑기스
MF
아르투로 비달
MF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DF
장 보세주르
DF
가리 메델
DF
니콜라스 오타멘디
DF
마우리시오 이슬라
GK
클라우디오 브라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주장
하비에르 사네티
(2007~2008)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2008~2011)
리오넬 메시
(2011~ )

라 알비셀레스테의 언성 히어로

1 개요

마지우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멀티자원이자 푸욜의 계보를 이은 최고의 수비수

인간계 최고 검투사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이지만, 국대에서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수비로 뛸때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5] 라고 평가 받는다.

아르헨티나의 거물급 수비형 미드필더. 전성기 시절의 젠나로 가투소등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거친 수비와 뛰어난 일대일 마크 능력을 지닌 선수로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로 하여금 수비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만든 장본인 중 하나이다.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로 상대방 미드필더진이나 주요 선수를 마크하여 경기장에서 지워버리는 능력은 탁월하며 상대의 창조적인 패스 길목 차단에도 능하다. 그런 미드필더 답게 성격 역시 가투소처럼 과격하고 터프하다. 경고 카드는 일상으로 달고 다니는 사나이.

그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 계기는 풋볼 매니저. 풋볼매니저 2006은 웬만한 선수들의 능력치가 다 높았는데 마스체라노는 그중에서도 특출난 능력치를 가진 선수였다. 이 게임에서 유명한 별명. 어느 정도 괜찮은 스카우팅 리포트에 기반한 선수자료를 갖고 있는 풋볼매니저라 곧이곧대로 믿게 되어서 마스체라노는 유럽무대에 발을 딛기 전 코린티아스 시절부터 탑급 미드필더 유망주로 취급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테베즈,마스체라노 두 코린티아스 듀오를 영입했고 베일에 싸여있던 두명의 유망주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게 됐으며 그 두명이 제대로 터진다면 우승도 꿈이 아니다!라는 반응이였다. 허나... 결론을 말하면 터지긴 무진장 잘 터졌는데, 둘 다 거기서 터지진 않고 딴데서 따로 터졌다.

웨스트햄, 리버풀 시절부터 마스체라노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알겠지만, 마스체라노는 거칠고 투박한 이미지가 강했고 패스, 발기술은 별거없는 선수였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로 와서 부스케츠에 밀리며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진화를 거듭해 후방 빌드업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거듭났다. 피케에 비하면 당연히 모자라지만, 현 세계 최고라 불리우는 센터백 중에서도 중장거리 패스를 꽤 능수능란하게 뿌리는 자원중에 하나다. 발 기술도 늘어서 간단한 탈압박 또한 가능해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과거보다 섬세한 선수로 탈바꿈했다.

2 클럽

2.1 CA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의 산 로렌소에서 태어난 마스체라노는 리버 플레이트의 유소년 팀에 입단한다. 2003년 1군 무대에 데뷔하여 2003-04 클라우수라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하였고, 비록 라이벌 보카 주니어스에게 탈락했지만 200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에도 진출하였다. 이후 클럽에서의 꾸준한 활약 속에 마스체라노는 레알 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의 관심을 받았는데 리버 플레이트는 만족할만한 오퍼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들의 관심을 거절했다.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고 마스체라노는 15m 달러의 이적료에 브라질 세리에 A의 SC 코린치안스로 이적하게 된다.

2.2 SC 코린치안스

코린치안스 이적 이후 대표팀 동료인 카를로스 테베스와 호흡을 맞추며 2005년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에 A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2005년 9월, 9경기 출장 도중 부상을 입어 6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2006년 3월 복귀 이후 폼을 회복하여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장했다. 대회 이후 마스체라노는 여러 유럽의 클럽들과 링크가 났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코린치안스와의 갈등 끝에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에 팀 동료인 테베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2.3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워낙 대형 유망주로 이름이 높았기에 데려왔는데 완전히 말아먹었다. 그로 인해 출장시간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대로 가다간 거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을수 밖에 없었다. 같이 임대왔던 테베스도 동반 부진하면서 최악의 활약이었는데 시즌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자기가 싼 똥 자기가 치우며 팀 강등을 막았고 마스체라노도 폼이 다소 좋아졌지만 워낙 시즌 내내 활약이 저조하여 결국 웨스트 햄과의 사이는 나빠졌고 결국 리버풀 FC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2.4 리버풀 FC

상황의 반전은 리버풀 FC에 입단하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리버풀은 사비 알론소 - 스티븐 제라드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라는 엄청난 미드필더진을 앞세우며 승승장구했다. 제라드가 공격 전개를 맡고, 알론소가 레지스타로 후방에서 볼배급을 담당고 마스체라노는 보다 수비적인 롤을 책임지는 형식. 알론소 부재시에는 별 수 없이 공격전개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비난도 할 수 없는 팬들의 가슴을 황폐하게 하더니, 리버풀을 떠날 즈음에는 패스와 더불어 중거리까지 향상되었다. 향상되어 봤자 뭐... 프리미어리그 레벨에서는 눈이 썩지 않는 수준인 정도. 08-09 시즌 마스체라노-알론소 중원 조합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EPL과 유럽 무대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며 상대팀의 중원을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09-10 시즌 시작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비 알론소가 이적하며 리버풀 FC의 흑역사가 시작되었다. 사비 알론소가 빠지면서 리버풀은 기둥이 쏙 뽑힌 것 마냥 휘청거렸고, 2010년 바르셀로나로 마스체라노를 보낸 이후[6] 리버풀은 더욱 비틀거렸다. 물론 맨유를 꺾은 챔스 결승전이 끝나고서 리버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그렇다고 리버풀 팬들의 분을 가라앉히기에는... 비록 시즌 중반을 넘어가며 루카스 레이바하울 메이렐레스 등으로 때워냈지만 이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끌던 시절의 리버풀에서 두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셈.

2.5 FC 바르셀로나

2010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에도 그 클래스는 어디가지 않아 여전히 훌륭한 홀딩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나 거의 풀타임 출장했던 리버풀 시절과는 다르게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가 잦다. 특히 마스체라노가 오면 벤치로 갈 줄 알았던 부스케츠가 월드컵을 거치며 장족의 발전을 하면서 오히려 마스체라노가 벤치 신세. 물론 마스체라노의 수비력이 부스케츠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는 뛰어난 수비솜씨를 가진 미드필더보다는 패스를 차단하고 공간을 움직이며 볼을 주고 받을 줄 알며 미드필더의 압박을 줄여주는 미드필더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롤에 합당한 부츠케스가 마스체라노보다 선호받고 있다. 팬들은 리버풀에서 본좌놀이 하지 왜 거길 가서 벤치 신세임 ㅠㅠ하는 반응이 많지만, 의외로 본인은 만족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몇번 날린 적이 있다. 물론 경기에서 보여주는 수비적인 모습은 여전히 탁월하다. 최근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찌라시인듯. 11년 3월 9일 아스날전에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이후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멘탈을 인증했다.

만약 제가 더 뛰고 싶다고 불평한다면 그건 바보같은 짓이에요. 난 챠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다음이 되는 것에 대해 불평할 수 없어요. 나도 그들이 하는 것처럼 플레이하고 싶지만, 저의 한계를 압니다. 그런 건 타고나야 해요.

푸욜의 부상 이후에는 사실상 센터백으로 뛰면서 활약했다. 단신이지만 NO.1의 태클링과 수비실력으로 센터백 포지션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커리어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공을 리버풀 팬들에게 돌렸다.

11-12시즌에는 중앙수비수로도 출전하고 미드필더로도 출전하면서 두 포지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기한대로 공을 주고 받을 줄 아는 공간 점유가 상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부스케츠나 티아구 알칸타라에 밀려 출전하는 일이 드물다.

센터백으로는 절륜한 대인 수비와 태클을 바탕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나, 아직 경험 미숙의 문제가 있다. 2011/12 챔피언스 리그 8강 AC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수비진이 모두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는 순간, 혼자 공포의 역주행으로 온사이드를 만들어내며 동점골을 허용하며 역적이 될뻔 했다. 하지만 그 이후 깔끔한 커팅과 수비실력을 뽐내며 밀란의 공격진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그의 장점과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

14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4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2018년 계약이 만료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 [7] 프로로 데뷔한 리버 플레이트에서 뛸 예정이라고. 평소에도 리버 플레이트에 대한 애정이 깊어 리버가 승리한 날이면 종종 트위터에 글을 올린다.

14-15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장하고 있다. 간간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하는데, 부스케츠보다 다소 부족한 면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맞는 선수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 본인은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게는 내가 뛰는것 보다 부스케츠가 뛰는게 더 낫다" 라는 대인배스러운 말을 남겼다. 그러나 센터백에서는 피케의 잔실수를 커버하는 미칠듯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역습을 끊어내거나 실점상황에 근접했을때 그가 보여주는 태클은 왜 그의 별명이 마지우개인지 보여준다.

인터뷰도 깔끔하고 늘 헌신적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마스체라노가 주장완장을 달기를 바라고 있다.

14-15시즌 트레블로 시즌을 마감하며 UEFA 올해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수비면에서는 대단한 마스체라노지만, 너무 수비적인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골이 없다.

2.5.1 2015-16 시즌

  • 8월 초까지 주어진 휴가를 반납하고 메시와 함께 닷새 일찍 복귀했다. 훈련에 앞서 선수들의 투표로 주장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8월 5일에 열린 감페르컵 AS로마와의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슈퍼컵 역시 출전할것으로 보인다.
  • 8월 11일 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만났다. 시작한지 2분도 되지않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에게 파울을 내줬고, 이것이 바네가의 프리킥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이후 메시의 연속골과 수아레스, 하피냐의 골로 경기는 쉽게 흘러갈것 처럼 보였는데 마티유, 바르트라 등등의 삽질로 경기는 연장까지 가서야 5-4로 끝났다.
  • 10월 25일 에이바르전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하여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유벤투스행 기사가 떴다!* 물론 오피셜까지는 아니지만 갑작스런 발표에 팬들은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2.5.2 2016-17 시즌

로테이션 자원이였던 마르크 바르트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구단이 이적보단 재계약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여름이적 시장 수비자원 대방출에 이어 바르샤 입장에선 수비의 핵심 인물이였던 다니에우 아우베스의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거진 확정 되면서 마스체라노 마저 놓치게 되면 수비 공백을 채우기 힘들 것을 알기 때문에 잔류 쪽으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마로타 회장 역시 알베스와의 협상보단 마르체라노 협상쪽이 복잡하다고 발언한 것과 바르셀로나 측이 요구한 30m의 바이아웃 금액에 유벤투스가 이적 비용으로 20m이상 지불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것으로 보아 잔류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는 듯 하다.[8]

바르셀로나와 협상에서 "클럽이 나를 얼마나 소중히하는지 알았으며 이런 상황에 떠나기란 힘들 것 같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계약을 존중한다"는 인터뷰를 남기며 잔류를 확정짓는 듯.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결국 16-17시즌 역시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게 되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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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계속 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바르샤와 3년 계약 연장에 사인하면서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2016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부상으로 이니에스타와 함께 시즌 초반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리그 2라운드 빌바오 원정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교체 출전 하였다.

올 시즌 들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횟수가 늘면서, 이번 시즌 신입생인 사뮈엘 움티티가 대신하여 선발 출장하는 빈도가 조금씩 늘고 있다. 움티티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마티유 역시 엔리케 감독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줄 때가 있기 때문에 올 시즌은 붙박이 주전으로써의 모습보단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3 국가대표

2001년 FIFA U-17 월드컵과 2003년 U-20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로 출전하였고, 2003년 7월 16일,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후 마스체라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표로써 참가하여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마스체라노와 함께 카를로스 테베스,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후안 로만 리켈메등의 사기적인 스쿼드에 힘입어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월드컵과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하여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의 코파 결승 진출에 도움을 주었지만, 브라질에게 0-3으로 대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의 꿈을 날리게 되었다. 이게 본인의 국대 영고의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국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비중은 엄청나다. 흔히들 사람들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메시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마라도나 감독은 수비조직과 마스체라노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조직하였으며, 메시를 프리롤로 두고 두 명의 포워드 아래쪽에서 활동하도록 했을 뿐이다. 메시가 높은 비중을 한 것은 맞지만, 팀의 기둥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10][11]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했지만 우루과이전에서 퇴장을 당했고 아르헨티나 팀은 페르난도 무슬레라에게 계속 선방당한 끝에 승부차기까지 가서 패배했다. 대회 이후 국가대표 주장을 메시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부주장으로서 메시를 보좌하고 실질적인 대표팀의 살림꾼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 에콰도르전에서 종료 2분전을 남기고 의료진 카트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던 중에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는다.

당연히 아르헨티나 선수진이 항의를 했지만 카메라를 돌려 확인한 결과, 실려나가던 마스체라노가 자기 앞에 있는 카트 운전사의 어깨를 발로 걷어찼고(...) 주심이 이를 놓치지않고 당연하게 레드카드를 뽑아든 것.
마스체라노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전사가 너무 빨리몰아 떨어질 뻔 했다. 천천히 가달라는 말을 무시해 순간 화가났다","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 부끄럽다."라고 해명했지만 그 특유의 성깔이 어디 안간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야말로 홀로 고군분투하며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본선이 시작되기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게 사람들이 건 기대는 메시, 이과인, 아구에로, 디 마리아, 라베찌의 초호화 공격진의 화끈한 축구였지만, 정작 아르헨티나 공격진은 메시와 디마리아 빼고는 뭔가 부족한 모습을 한결같이 보여주었다. 정작 아르헨티나 축구의 강함은 중원과 수비의 조직력에 있었고, 그 중심에는 마스체라노가 있었다.[12]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가 시작된 16강부터 결승까지 4경기, 연장전 2경기를 포함한 무려 420분동안 단 한골만을 상대에게 허용했다. 그것이 바로 마리오 괴체의 월드컵 결승골. 특히 4강전에서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아르연 로벤을 번번히 좌절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뇌진탕 증세까지 보였으나 투혼을 불사르며 120분을 소화했다. 게다가 익히 명성이 자자한 수비적인 능력 뿐만아니라 볼소유와 패스에 있어서도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토니 크로스에 이어 대회 볼 터치회수와 패스회수에서 2위에 올랐다. 8강 이후 아르헨티나를 견인한 중심선수는 누가 뭐래도 메시와 마스체라노였다.[13]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메시와 더불어 대표팀에서 가장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준우승에 머무르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더불어 역사상 최초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14] 결승 승부차기 직전 눈물 보이던 마스체라노의 모습은 짠함 그 자체. 한 달 전에 트레블을 달성한 선수가 진성 콩라인이라니...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역시 최고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핵심 멤버로써 맹활약했지만 또 다시 칠레에게 가로막혀 준우승을 차지하며,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횟수가 4회로 기록됐다. 경기 종료 이후 메시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쯤되면 팀 동료인 메시보다도 더한 콩라인
...였다가 국가가 원할때까지 계속해서 국대에서 뛰겠다며 의견을 철회,1달 반만에 다시 국대 복귀를 했다.

4 탈세 논란

바르셀로나 남미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 되는 논란 중 하나가 바로 탈세이다. 파나마 페이퍼즈등이 주된 예인데 이는 법률로 정해진 세금 납부를 피하는 엄연한 범죄이다.

그 중 한 선수가, 마스체라노인데 결국 탈세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1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이 재판 결과에 대해서 마스체라노 측은 벌금형으로의 대체를 스페인 법원에 항소하였고 그 의견이 정식적으로 받아들여져 최종적으로 징역 1년형이라는 실형을 대신하여 벌금 80만유로와 미납 20만유로 합이 100만유로를 납부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마스체라노는 납세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문제 였던 것 같다. 이에 따라 나는 법적 책임을 질 것이고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잘 해결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5 같이 보기

FC 바르셀로나 2016-17 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번호국적포지션한글 성명로마자 성명생년월일신체 조건비고
130pxGK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Marc-André ter Stegen1992.04.30187cm, 85kg
330pxDF제라르 피케Gerard Piqué1987.02.02194cm, 85kg
430pxMF이반 라키티치Ivan Rakitić1988.03.10184cm, 78kg
530pxMF세르히오 부스케츠Sergio Busquets1988.07.16189cm, 76kg3주장
630pxMF데니스 수아레스Denis Suárez1994.01.06176cm, 69kg
730pxMF아르다 투란Arda Turan1987.01.30175cm, 76kg
830pxMF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1984.05.11171cm, 68kg주장
930pxFW루이스 수아레스Luis Suárez1987.01.24182cm, 86kg
1030pxFW리오넬 메시Lionel Messi1987.06.24170cm, 72kg부주장
1130pxFW네이마르Neymar JR1992.02.05175cm, 68kg
1230pxMF하피냐 알칸타라Rafinha1993.02.12174cm, 71kg
1330pxGK야스퍼르 실레선Jasper Cillessen1989.04.22185cm, 83kg
1430pxDF하비에르 마스체라노Javier Mascherano1984.06.08174cm, 73kg4주장
1730pxFW파코 알카세르Paco Alcácer1993.08.30175cm, 71kg
1830pxDF조르디 알바Jordi Alba1989.03.21170cm, 68kg
1930pxDF뤼카 디뉴Lucas Digne1993.07.20178cm, 74kg
2030pxDF세르지 로베르토Sergi Roberto1992.02.07178cm, 68kg
2130pxMF안드레 고메스André Gomes1993.07.30188cm, 84kg
2230pxMF알레시 비달Aleix Vidal1989.08.21177cm, 70kg
2330pxDF사뮈엘 윔티티Samuel Umtiti1993.11.14182cm, 75kg
2430pxDF제레미 마티외Jérémy Mathieu1983.10.29189cm, 82kg
2530pxGK조르디 마지프Jordi Masip1989.01.03180cm, 69kg
  1. 에스파냐의 마놀로 라마와 같은 몇몇 중계위원들은 마스라노 라고도 부르는데, 이탈리아계 성씨라서 그렇다.
  2. 아르헨티나에서는 마체라노(mahtʃeˈɾano)라고 부른다.
  3. 이탈리아어로는 사베리오 알레산드로 마스케라노
  4.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이다. 아르헨티나 국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5. 중앙 수비수로 뛰기엔 키가 작아 제공권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선 피케라는 키 큰 수비수가 제공권을 담당해주어 역할을 분담할 수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인 마크와 태클 능력으로 엄청난 안티 크랙 역할을 맡을 수 있다.
  6. 이 과정에서 2010-11 시즌 초반 출장 거부라는 희대의 태업을 벌였다. 덕분에 팀은 마스체라노 없이 경기에 나섰다가 맨시티에게 3-0으로 떡실신 당했고, 마스체라노는 그 이후로 리버풀 팬들에게 마쓰레기로 불리고 있다. 후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클럽 측에 이적을 요청했으나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 대다수가 그냥 씹어버렸다고... 뭐 마스체라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태업을 택했다지만 서포터를 비롯한 제3자가 보기에 안 좋은 행동이었음에는 틀림없다.
  7.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은퇴한다.
  8. 사실 팬들은 알베스 보단 마스체라노를 더 원하는 눈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마르체라노를 이적 시킬 이유가 없다.
  9. 하지만 유벤투스 측 역시 상당히 마스체라노를 강력히 원하는 듯하며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10.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격진은 메시가, 수비진과 스쿼드 전체는 마스체라노가 맡은 셈이다. 프로에서 제각기 팀이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을 비정기 소집하는 국가대표팀에서 제대로된 조직력과 감독이 원하는 전술을 구현하기 어렵다보니 2010년 월드컵에선 공수를 확연히 구분한 팀들이 나타났는데 대표적인 팀이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독일 등이다.
  11. 마라도나 감독 본인이 지목한 팀의 중심 선수도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그리고 호나스 구티에레스(...뭐?) 였다.
  12. 하지만 한결같은 것은 아니고 예선에서는 상당히 허술했다. 16강,8강 4강 가면서 그 조직력이 올라온 것.
  13. 사실 16강에는 메시와 디 마리아, 8강에는 이과인이 빛났다. 4강부터는 공격수 전체가 침묵하면서 마스체라노 외 수비 미들진이 엄청난 조직력을 보여주었다.
  14. 결승 세 경기를 선발로 모두 뛴 선수는 마스체라노가 유일. 테베스는 2015년 결승에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