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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의 보스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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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의 성수 | 흑룡 카라미트 | 기사 아르토리우스 | 심연의 주인, 마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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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못자리 | |
일어명 | 混沌の苗床 |
영문명 | The Bed of Chaos |
BGM - The Bed of Chaos | |
1 다크 소울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로, 왕의 소울을 가진 존재들 중 하나. 폐허도시 이자리스에서 만날 수 있다.
본래는 장작의 왕 그윈 및 묘왕 니토와 마찬가지로 왕의 소울을 보유하고 있던 '이자리스의 마녀'로 그녀 휘하의 마녀들과 함께 고룡에 맞서 싸운 인물. '화염의 마술'을 최초로 만들었기에 화염의 마녀로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고룡들에게 승리한 후에 '불의 시대'가 열렸음에도 언젠가는 최초의 불꽃이 꺼지리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녀는 자신의 마술을 이용해 최초의 불꽃을 다시 만들려는 시도를 하였다. 하지만 그 시도 결과 태어난 혼돈의 화염은 그녀 자신과 딸들까지 삼켜 버렸고 그녀는 모든 데몬들의 근원인 혼돈의 못자리가, 딸들은 혼돈의 딸들로 불리는 이형의 데몬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그녀와 그녀 휘하의 마녀들이 사라짐에 따라 자연스레 '화염의 마술'도 소실 되었으며 데몬들이 사용하는 '화염의 주술'로 변질돼버렸다.
공략법이 상당히 허무하고 아니 빡치고 특이한 보스인데, 보스룸 양 옆의 오브를 파괴해서 보호막을 없애고 중앙부로 들어가 벌레를 잡으면 끝이다. 그런데 오브를 파괴하고 죽더라도 다시 돌아오면 오브는 파괴된 상태로 있다. 그러므로 하나 파괴하고 게임 종료후 불러오면 다시 흰 벽 앞에서 시작하지만 다시 들어가면 오브가 파괴된 상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오브 파괴->게임 종료 후 재시작->오브 파괴->게임 종료 후 재시작->중앙 벌레 파괴. 듣기만 하면 쉬울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바닥이 계속해서 무너진다는것. 혼돈의 못자리는 뒤로 갈수록 바닥쓸기 등 플레이어를 밀어버리는 패턴으로 공격해오는데 바닥 무너지는거 조심해가며 오브 부수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재수없으면 몇 십번은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게다가 안전해보이는 중심부에 파고들어도 벌레는 화염 주술을 계속 쓰는 관계로 죽기 전에 죽인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들이대지 않으면 다시 게임 재시작이다.
한번에 죽이기를 노린다면, 첫번째 오브[1]를 파괴하고 입구 바로 우측벽 근처 까지는 혼돈의 못자리가 위치한 링(?)[2]을 타며 가자, 2개를 전부 파괴하기 전까지는 링 안, 즉, 혼돈의 못자리 바로 아래에 위치한 벽돌들은 무너져내리지 않고, 링은 절대 무너질일이 없으므로, 재수 없게 나뭇가지를 맞지 않는 이상 추락사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입구에 다다를때 쯤에는 눈썹 날리게 뛰어서 벽의 끝까지 붙으면 화염폭발 패턴을 제외하고는 혼돈의 못자리가 플레이어를 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진다[3]. 그리고 무너지는 땅을 조심해서 최대한 벽에 밀착해 가다가 오브 아래의 빛이 보이는 자리에 위치하여 활로 조심히 조준하다 보면, 혼돈의 못자리는 날 못치는데 나는 오브 아래의 나무가지들을 활로 부술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를 수 있다. 그리고 나뭇가지를 부수고 빛을 조준하다보면[4] 오브를 파괴 할 수 있다. 이 다음에는 다시 뛰어서 혼돈의 못자리를 정면으로 마주보는 자리에 다시 선 다음에 낫과 보스가 자신의 정면을 나뭇가지로 휩쓰는 패턴을 유도한 다음, 패턴이 끝나면 발에 불붙게 뛰어 점프 한 다음 혼돈의 못자리 아래에 있는 벌레를 잡아주면 된다.[5]
정확히는 오브가 하나씩 부서질 때마다 패턴이 추가된다. 하나 부서지고 나면 촉수로 공격하고 두개 다 부서지고 나면 촉수와 화염 주술, 그리고 팔로 쓸어버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보통은 오른쪽 오브를 먼저 부수고 왼쪽을 공략하는데, 왼쪽으로 진행할때 외곽쪽으로 달리면 대부분의 공격을 회피할수 있다. 가다보면 커다란 뿌리에 걸려서 더 못가게 되는데 약간 후퇴하면 오브를 활로 공격할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서 활을 계속 쏘다보면 왼쪽 오브도 파괴가능하다. 이후 가운데로 돌아오면 혼돈의 못자리가 팔과 촉수, 그리고 화염폭풍같은 주술을 계속 사용하기 시작한다. 가운데로 들어가면 되지만 당연히(?) 바닥이 무너지는데 잘 보면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쪽에 큰 뿌리가 있다. 화염의 못자리가 팔로 쓸어담는 공격을 끝내고 나면 달려서 그 뿌리 위로 점프한뒤 안으로 진행한다. 심장부로 가는 길에 나뭇가지들을 모두 부수며 진행해야 되는데 이때도 화염폭풍을 계속 쓰니 주의. 심장부에 있는 벌레를 없애버리면 혼돈의 못자리를 클리어. 안쪽은 나무뿌리 같은게 얽혀서 복잡한 구조이니 대검류 등 풀스윙이 들어가는 무기보다는 찌르기가 가능한 소형무기나 창 계통으로 빨리 해치우는 쪽이 유리하다. 혹은 중량을 1/4로 맞추고 구르기를 해도 된다. 구르기로 파괴가능한 물건들을 부술수 있기에 사실 제일 빠른 방법. 쓰러트리면 왕의 소울을 얻을 수 있다.
한번 오브를 파괴하면 다시 보스룸에 들어와도 파괴된 상태로 있고 이녀석에 죽는 요인은 주로 한 오브를 파괴한뒤 다른 목표로 가는 중간에 공격 당하는것이므로 안전하게 그리고 치사하게 잡고 싶다면 오브를 파괴 한 다음 게임을 종료했다가 불러오자(...). 그럼 보스전 입구에서 다시 시작하므로 이걸 반복하면 별 어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
그리고 데몬유적과 쿠라그의 소굴이 이어지는 숏컷을 미리 열어두기를 권장한다. 설사 보스전중 죽더라도 머리없는 데몬 공격만 잘피하면 편하게 보스룸으로 갈수 있는 루트다.
PC판에서 DSfix를 이용해 프레임 제한을 해제한 상태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혼돈의 못자리에서만큼은 제한을 다시 30으로 바꿔주자. 프레임이 높아지면 점프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점프해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못 넘어가게 된다.
사실 꼼수로 가운데에 서서 활로 양쪽 오브를 잘 조준한뒤 각도를 맞춰 화염병을 투척하다보면 귀찮게 게임종료 할 필요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2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의 시대에는 까마득한 옛 전설 속의 마녀로 나오며, 그와 왕국의 이름 같은 것도 아는 사람이 없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사들을 종합해보면 1편의 주인공이 불을 계승한 이후에도 결국 로드란은 멸망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나라가 세워졌다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묘왕 니토, 백룡 시스, 장작의 왕 그윈와 함께 오래된이라는 이름이 붙은 소울로 등장한다. 2회차(혹은 1회차에서 화톳불의 탐구자를 쓴 경우)에서 잊혀진 죄인을 죽이면 "오래된 마녀의 소울"을 얻을 수 있는데, 이자리스의 마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녀는 오래전에 죽었지만, 소울은 계속 남아 후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초의 불을 피우려다가 끔찍한 일을 당한 잊혀진 죄인과 이자리스의 마녀의 경우 그 운명이 유사한 편. 두 여자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은 낮지만, 소울 혹은 불가사의한 힘을 통해 운명은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보인다.
참고로 잊혀진 죄인과 싸우기 전에 어떤 벌레가 죄인의 얼굴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왠지 혼돈의 못자리에 등장한 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게다가 드랍하는 소울에, 그 죄인을 지칭하는 말이 she 로 여성임을 감안하고 오랜 옛날 화로에 불을 붙이려한 죄로 갇혔다는걸 보면 이자리스의 소울로 인해 이자리스와 비슷한 운명을 가지게 된 것이 맞는 듯 하다.
또한 다크 소울 1편에서는 잊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자리스의 마녀가 만든 불꽃이 사라진 적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마녀 그 자신은 쓰러트렸으나 그녀가 남긴 데몬을 탄생시킨 불꽃은 여전히 이자리스에 있었으며, 이 후 이 불꽃의 범위가 갈수록 커져서 지하가 아니라 지상으로 올라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인간의 왕이 이를 막고 있었다.
3 다크 소울 3
다크 소울 3의 그을린 호수라는 지역이 다크 소울 1의 잿빛 호수쪽 지역인데, 혼돈의 불꽃의 영향으로 호수는 거의 말라버렸고 거목엔 불씨가 이글거리고 있다. 그을린 호수에서 좀 더 지하로 내려가면 데몬 유적으로 갈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데몬들의 시체들이 줄비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혼돈의 불꽃으로 인해 탄생한 데몬들 역시 소울의 설명에 의하면 멸망해가고 있다고 한다. 맵 밑바닥에 있는 작은 용암지대를 제외하면 이 곳을 집어삼키던 불꽃도 결국 세월을 이기지는 못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