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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泰鎔
1909년 03월 16일 ~ 1968년 4월 1일
대한민국의 전 관료, 정치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아들인 자산 이해원은 4선 국회의원,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하였다. 이태용과는 달리 박정희 정권 때는 민주공화당 소속, 전두환 정권 때는 민주정의당 소속이었다.
1909년 충청북도 제천군(현 제천시)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이후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하여 강원도 양구군수, 평강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이로 인하여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관료 부문에 선정되었다.
8.15 광복 이후에도 관료로 근무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충청북도 제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연말 자유당을 탈당하였다. 이후 무소속 신분으로 있다가 1955년 민주당이 창당되자 이듬해인 1956년 민주당에 입당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4.19 혁명 후인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8월부터 9월까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5.16 군사정변 이후인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후보(11번)였다. 1967년 초 민중당 소속일 때 같은 민주당 출신이었던 한근조씨가 민중당을 탈당함에 따라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승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