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으로 슈팅 게임에 대해 떠드는 일
말 그대로 직접 해보지도 않고 입으로 슈팅게임에 대해 떠드는 일을 가리키는 말. 세부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1.1 논쟁계 입슈팅
이 슈팅은 극악이네, 이 슈팅은 이 게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 등의 논쟁을 펼치는 류. 그러니까 지향하는 점이 다른 두 개 이상의 슈팅 게임을 두고 쉽네 어렵네와 같은 갑론을박을 벌이는 행위다. 물론 논쟁을 펼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슈팅게임을 플레이 해 보지도 않은 부류가 대부분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해당 슈팅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보았다면 저런 소리는 함부로 하면 안된다. 애초에 서로간에 지향하는 점이 다른 슈팅게임의 난이도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화의 오류.
가장 흔히 보이는 예는 탄속 계열의 게임과 탄막 슈팅 게임의 정지 화면을 비교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를 평가하거나 동영상을 보고만 평가를 하는것. 정지 화면이나 남이 한, 특히 전일이 올리는 영상은 탄속이나 패턴의 난해함을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자.[1] 탄막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돈파치 시리즈의 대왕생 히바치는 단순히 탄막이 많아서 어려운것이 아니고,(대왕생 탄 표시수 210발, 벌레공주님 2000발.) 라이덴 시리즈같은 경우는 적들이 발사하는 탄이 극히 적은데도 어렵다는 평을 듣는것이 아니다.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나 건버드 시리즈도 마찬가지.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경우도 탄 밀도의 문제만으로 문제작이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아니다. 배틀 가레가의 경우는 단순히 탄 뿌리는 것만이 아닌,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랭크 시리즈) 류의 게임이다. 단순히 탄막만 뿌려서 어렵다고 가정하면, 왜 스페셜 모드가 20년 넘게 원코인 클리어가 나오지 않았을까? 타츠진오같은 경우도 탄 개수는 적은 편이지만 왜 1주를 클리어 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일까?
반대로 무조건적으로 라이덴 시리즈나 1945 시리즈가 탄막 슈팅 게임보다 어렵다고 하는 의견도 굉장히 많이 볼수 있다. 이유를 따지자면 빠른 탄속과 큰 피탄 판정때문. 이 주장은 탄막슈팅 게임의 피탄 판정이 작다는 사실만 알고 정작 난이도를 체험하지 않은 경우다. 이 주장대로 라면 탄속 계열 슈팅 게이머들은 탄막 슈팅 게임 또한 아주 쉽게 클리어할거라고 믿는 모양이다.
설령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이라도 탄 소거를 비롯한 구제요소의 존재 여부, 랭크 시스템, 스코어링 시스템, 피탄 판정의 크기 등 게임 시스템에 따라 난이도는 확연히 달라지게 마련이며 개인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 역시 어떤 쪽의 게임에 익숙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자면 웬만한 종류의 슈팅게임을 대부분 꿰고있는 스코어러인 ISO의 경우, 도돈파치 최대왕생 로케테스트 시연회때 3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2] 이렇듯 직접 해보면 처음보는 패턴은 모두 부딪히면서 익히고 패턴을 만들어내며 슈팅게임의 난이도를 구분해내는데, 플레이 해보지도 않고 입으로만 이 게임은 쉽네 저건 어렵네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이는 케이브빠, 동프빠 사이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동프빠의 경우에도 만만치 않지만, 동프빠의 만행이 워낙에 심각한것이 알려져서인지, 동방 프로젝트를 괜히 다른 슈팅게임과 비교하며 까는 글이나 댓글들이 많아졌다. 그나마 게임을 해보았다면 어느정도 믿음이 가지만 다른 게임의 명성만 듣고 정작 양쪽 게임 모두 해보지도 않고 비교하는 상황이 많은게 대부분이다. 이 경우는 한 작품이라도 게임을 직접 해보고 떠드는 동프빠 보다도 바보같은 행동이다.물론 둘 모두 오십보백보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 중에서도 탄막 아마노자쿠, 동방문화첩의 금각사 시리즈, 동방화영총의 시키에이키 스테이지 초회 버티기[3] 등등 어려운 구간은 굉장히 많다.물론 동프빠들은 동프빠대로 각 시리즈 울트라 모드 얘기를 하며 정신승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4]
1.2 허세계 입슈팅
이쪽은 슈팅 게임에 관해 허세를 부리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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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돈파치 2주 진출 시점에서 3미스(추정)에도 불구하고 2.4억을 찍는 도돈파치 전일의 위엄. 당연하지만 치팅 냄새가 물씬 풍긴다.
- 증거 1 : 최대 봄의 수는 3+(미스 수)로 노미스라면 최대 봄이 3개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적게 잡아도 3미스에 최소한 마지막 미스는 6면 보스인 류코에서 냈다는 걸 알 수 있다. 현 잔기수 자체는 익스텐드를 에브리로 설정했을 경우 무한대로 쌓일 수 있으니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또한 에뮬레이터 치트를 써서 첫 시작부터 최대 봄수를 설정할 수 있다.
- 증거 2 : 현 도돈파치 전일인 WTN이 1주에서 기록한 점수가 2.14억이다. 그것도 노미스 노봄에 그런데 적게 잡아도 3미스 이상이 났는데도 저 점수를 넘었다면 치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증거 3 : 오락실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화면이라는 말로 미루어 보면 MAME등의 에뮬레이터로 실행한 것이 분명한데, 오락실 기기 세팅(디폴트 세팅)이 아닌 에뮬레이터 플레이라면 당연히 기록 자체를 인정해 주지도 않는다. 오락실 기기 세팅의 경우가 아무리 기기의 주인의 마음이라고는 하지만, 저 플레이는 에뮬레이터로 하는 경우다.(...) 케츠이의 전일인 SPS가 오락실 기기로 케츠이 에브리 세팅 기준 시작시 주는 잔기를 4개로 설정하고 5.8억이라는 기록을 냄에도 당연히 인정해 주지 않는데,[7] 에뮬레이터로 한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주로 넘어갈정도로 도돈파치에 지식이 해박함에도 불구하고 저 인물이 수령이라는 것조차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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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미스를 냈음에도 도돈파치 7.3억 을 찍은 암본좌의 위엄.은근히 뒤의 말이 이 시 같다 당연하지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다. 작성자의 말이 거짓인 이유는
- 증거 1 : 하이퍼를 사용하여도 히바치 구경가능 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정작 플레이하는 게임은 도돈파치다. 하이퍼 시스템은 도돈파치 대왕생부터 만든 시스템이다.
- 증거 2 : 처음으로 원코인을 하면서 저런 엄청난 기록은 나올수가 없다. 애초에 글 작성자가 플레이 타입 기체를 써놓지도 않았지만 다루기 가장 쉬운 C타입으로 친다면, 현 전일인 아게구모의 기록이 7.22억이다. 그것도 나이토가 1999년에 세운 7.19억 이후 4년이 걸려 나온 기록이고, 나이토의 기록은 A타입 전일인 WTN이 7.28억을 내기전까지는 2년동안 전 기체 1위 기록이었다. 심지어 국내에서 탑스코어러로 유명한 SON군이 몇년동안 연습해서 2015년경 C타입으로 간신히 5억을 냈는데 즐겜모드로 7.3억을 찍었다면, 작성자는 인간이 아닌 로보트였다는 말인가? TAS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 증거 3 : 인터넷 랭킹에 7위를 했다는것 또한 역시 저 기록을 비교해보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현 A타입 전일인 WTN의 기록이 7.48억이다. 글만 보아도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한 것이 드러나는데, 당연하지만 위의 예시처럼 에뮬레이터 플레이는 스코어 집계 범위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클리어는 커녕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한 사람이 클리어를 했다고 구라를 치거나 프레임 조작 및 강제 세이브 로드 등의 TAS로 낸 기록을 진짜인 것처럼 속일 때 허세 입슈팅을 한다고 한다.
심한 경우는 첫플에 전일을 먹었다는 정신 나간 헛소리나 그라디우스 시리즈를 올클했다고 주장한다는 글을 올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8] 이런 류의 대표적인 경우는 자칭 동방영야초의 첫플 루나틱 60억 달성이라고 말했던 교주라는 사람이 꽤 유명했다.갓 교주님
슈팅이라는 장르가 다른 장르에 비해 유저층도 좁은 데다 기록을 중요시하면서도 조작 플레이가 쉽기 때문에 슈팅게임을 오래 즐긴 플레이어들은 이 입슈팅에 대하여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다른 장르의 치트 플레이 항목은 없는데 입슈팅 항목만 따로 만들어진 것도 그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둘 다 양식 있는 플레이어라면 부디 자제하자.
스코어러 중에서도 입슈팅을 한 사례가 있다. 바로 위의 케츠이의 現 전일인 SPS로 2004년쯤에 (대왕생) 잠정적 세계 1위와 '20억 오버 비디오를 찍겠습니다' 라는 발언으로 2ch 잉여들에게 폭풍 같이 까였다. 그런다고 자기가 이빨을 깐 것을 달성했냐면 그것도 아니다. 결국에는 세계 1위는 커녕 20억조차도 넘지 못한 채(최종 기록이 17.3억 아니면 18.3억) 그대로 포풍같이 버로우 타고 케츠이로 건너간뒤 11년 만에야 20억을 찍고 유세미의 기록을 제쳐서 자기 입으로 말한 약속을 지켰다.[9] 당연히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퍼담기는 그른 셈. 이때 얼마나 까였는지 잠정 전일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닐 정도였다. 전일급 스코어러 또한 입슈팅을 하면 가차없다는것을 보여주는 사례. 이 외에도 특별한 사례지만 동방 프로젝트에선 마찬가지로 실력이 있음에도 입을 함부로 놀리며 다른 스코어러를 까내리다가 그 스코어러들에게 관광 탄 자뻑킹의 사례 또한 있다.
단, 가끔 입스타와 마찬가지로 입슈팅을 실제로 구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의 플레이는 니코니코 동화 같은 곳에 올라가 수많은 사람들의 칭송과 멸시를 동시(...)에 받게 된다. 예를 들자면 정직자 대회전이라던지, 케츠이의 전일인 SPS는 워낙에 케츠이에서 자기 입으로 말한 이론치에 가까운 괴물같은 점수를 계속 달성하다보니 그야말로 케츠이 안에서는 6억 찍었다고 거짓말 쳐도 이상할게 없다는 의견까지 나온적도 있었다.그러나 대왕생은 그러지 못했다
1.3 개발자가 하는 입슈팅
이론상으로는 피할 수 있습니다.① 게임 속도를 반으로 떨군다. 때에 따라서는 1프레임씩 움직인다.
② 그것을 IKD 자신이 10번 중 6번 피했다고 가정한다.
③ IKD보다 100배 쯤 잘하는 사람이면 전부 다 피할 수 있을 터이므로, 이걸 돈받고 팔아도 돼!
─에스프가루다2의 증오와 악의로 가득 찬 세세리(진 세세리)의 난이도에 대한 항의에 대한 해명.
개발자가 자신도 못 깨는 게임을 낸다음 저렇게 떠들어대는 경우.
상당히 유명한 일화인데, IKD가 자기의 최애캐인 세세리의 난이도만큼은 꼭 자기가 조정하게 해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게 최종보스인 쿠쟈크보다 훨씬 더 어려운 보스로 나왔다.(...) 당연하지만 이후 비정상적으로 차이나는 난이도때문에 항의가 들어왔고 해명한다고 내놓은 말이 저거다. 당연하지만 저 발언 이후 IKD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현재의 슈팅게임이나 리듬게임이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반면 개발자가 그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으므로 자신의 실력 이상의 난이도가 있는 게임을 만드는 점에 있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개발자가 약을 한 사발 하고 저렇게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는 점.(...)
2 eXceed 시리즈의 별명
동인 슈팅게임 eXceed 시리즈의 별명.
기본적으로 회화량이 많지 않거나 아예 없는 동인슈팅 중에서도 식신의 성 수준의 회화량을 성우고용[10]까지 해가면서 떠들어대는 데에서 비롯됐다.
처음엔 게임 퀄리티가 별로였기 때문에 멸칭으로 쓰이기도 했으나 나름 발전한 지금쯤 와서는 멸칭으로는 별로 쓰이지 않는 듯하다.- ↑ 전일들의 경우는 그야말로 파해 불능의 패턴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패턴을 쉽게 소화해내기 때문에 "어 쉽네?" 하고 생각할수 있는게 대부분이다. 물론 직접 해보면 대부분은 난감해하다 죽거나 난항을 하기 일쑤.
- ↑ 다만 최고 난이도인 EX(수영복) 세팅으로 플레이.
- ↑ 메디슨이나 아야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루나틱은 고사하고 하드, 노말 난이도도 초판 7분 버티기는 웬만한 고수급 플레이어도 첫번째 판은 거의 버티기가 불가능하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면 첫판 이후, 대부분은 2~3잔기를 내주고 클리어.
- ↑ 팬들이 게임 난이도를 개조하여 내놓은 버전이다. 물론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운 편이지만(벌레공주님 시리즈의 패러디로 보인다) 애초에 비교하는 논점부터가 모순이다.
- ↑ 빠른 탄속위주 게임에서도 어려운 편에 속하는 건버드 2와 도돈파치, 동방프로젝트 등등의 탄막 슈팅 게임과 비교를 하고있다. 참고로 사진의 보스는 건버드 시리즈를 떠나 사이쿄 계열 슈팅게임 보스 중에서도 흉악 보스로 꼽히는 잭 캐논이다.
- ↑ 동방요요몽 사쿠야 B타입(플레이어는 동방 요요몽 국내 전일로 유명한 카야(Karya).) 노미스 노봄 스코어링 영상에서 도돈파치 최대왕생이나 이카루가 등등을 언급하며 까내리고 있다. 자막에서 은근히 입슈팅
마론질을 했지만 엄연히 전일급 영상이다. 하도 댓글에 입슈팅이 넘쳤는지 직접 애꿎은 카야 본인이 사과댓글까지 올려야 했다. - ↑ 본인 또한 그냥 재미로 낸 기록이라고 사전에 말해서 별 말 없이 넘어갔다.참고로 전일 기록은 5.78억.
- ↑ 그라디우스 시리즈는 고전슈팅답게 무한 루프 게임이다(...) 뭐 이 경우는 슈팅게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고 대체로 1주 클리어를 말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시리즈에 따라서는 2주 엔드 설정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시리즈는 비교적 마이너하다.
- ↑ 이미 11년전에 20억을 찍고 다른 게임을 즐기는 유세미가 계속 대왕생을 잡았다면 SPS는 NAI 앞의 유세미같은 신세가 됐을지도 모른다.
- ↑ 최신작인 eXceed 3rd에 가면 그 수준이 이미 동인게임이라고 하지 못할 정도로 호화로워진다. 타무라 유카리에 사카키바라 유이, 히토미, 미즈키 나나, 이토 시즈카, 사이토 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