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2017년

1 2월

  • 개명 전의 내용은 새누리당/2017년, 새누리당/2016년 문서를 참고.
  • 2월 16일
    • 대선준비위원회를 출범하였다.#
    • 골목상권 활성화 목적을 위해 편의점 심야 영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 공개한 방침이 비판을 받자 "편의점 심야 영업 금지는 의무가 아니라 자율"이라며 해명했다. #
  • 2월 17일 : 목사아들돼지김용민이 입당하였다. 물론 진지하게 변절한 건 아니고 풍자 및 트롤링 목적이다. 덧붙여 트위터로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이야기했는데 다름아닌 파괴왕주호민(......). 8시간 만에 제명당했다는 자유한국당 측의 언급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김용민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당원 홍보 문자가 날아오고, 심지어 당비를 출금해갔다고 한다. 이 사건이야 거한 트롤링이지만, 당비까지 출금했다는 것은 역으로 보면 현재 이 당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인 셈.
  • 2월 20일 :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반대한다는 당론을 채택했다. #
  • 2월 26일 : 1,200건의 무더기 언론중재를 제기하였다. #

2 3월

  • 3월 1일 : 박근혜 탄핵 인용을 대비해서 비상근무를 돌입했다.#
  • 3월 10일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하여, 박근혜가 대통령에서 파면되었다. 따라서 이 정당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니게 되었다.
  • 3월 12일 : 박근혜가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때 김진태, 민경욱, 윤상현, 조원진, 박대출, 서청원, 최경환, 이우현 같은 친박계 자유당 의원들이 박근혜를 마중나갔다.(출처:#) 그리고 그중 민경욱 의원은 박근혜가 집안으로 들어간 뒤 박근혜의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박근혜가 헌재심판을 불복하겠다고 해석할 만한 내용이 있어서 파문을 불러왔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박근혜 문서 참조
  • 3월 12일 : 자유한국당의 서울특별시당 부대변인인 신무연이 자기 카카오톡에 박근혜 탄핵인용 결정을 두고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 당시 사람이 죽고 다치고 했으니 어차피 기름 화염병을 준비해서 경찰을 향해 던져서 화재가 나고 경찰 다치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상황이 발생 되었을 때는 국가의 위기에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게 하는 명분을 만들 수 있었는데 이미 시기를 놓쳐 버렸어요" 라는 미친소리를 올렸다. 신무연 본인도 이런 글을 올린 것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출처:#) 빼박 내란선동
  • 3월 13일 : 여론조사(책임당원 70%·일반국민 30%)를 통한 예비경선을 거쳐 상위 3명 외 나머지 후보를 컷오프한다. 본경선 여론조사(책임당원 50%·일반국민 50%) 직전까지 추가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하는 특례 규정도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확정한 바 있다.#
  • 3월 13일 : 조경태가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선후보 경선 후보자가 총 11명이 되며 비웃음을 사고 있다. 지지율 여론조사를 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9%, 홍준표 지사가 1%이며 나머지 원유철, 조경태, 안상수, 김관용, 김태호, 신용한, 이인제, 김진, 김문수는 1% 이하, 즉 0.xx%로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
  • 3월 15일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예비후보가 10명이 되었다. 물론 이들이 진정으로 당선을 목표로 한다기보다는(목표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바른정당에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1] // 중 나올 더불어민주당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가 붙고, 대선 완주를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이 진보진영 표를 긁어가 주면, 5~10%의 지지율로도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고, 그러면 향후 총선에서의 지분과 거물 정치인으로서의 파워를 가져갈 수 있으리라는 (그리고 만의 하나 문, 안, 심이 붙을 경우 간발의 차로 승리할 수도 있다는) 정치공학적 수읽기로 보인다. 가능성이야 거의 없겠으나 노태우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은 상황.

물론 이때는 전두환 군사정권이 3저호황으로 중산층이 증가하는 등의 경제적 성과라도 있었으며, 노태우가 지역기반인 TK에 '보통사람' 이미지를 내세우고, 양김의 경남과 호남이라는 지역적인 기반이 분열로 치달았고, 북한의 KAL기 폭파 테러에 의한 북풍까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권분열로 당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노태우도 36%는 득표했다. 지금의 자유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보면 노태우는 고사하고 2007년 대선당시 정동영 정도의 지지율만 나와도 대박이다. 아니, 15%를 못넘길 가능성도 있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가 역대급 실정과 불통으로 대한민국에 엄청난 손해를 입혔는데 사실은 민간인 최순실에게 국정을 다 맡겼다는 반전까지 알려져 국민의 분노가 폭발 하면서 하야를 요구하다 박근혜가 끝까지 버티면서 탄핵 되고 파면된 것이라서 재평가의 여지가 없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압도적인 1위고 87년 대선의 분열을 기억하는 유권자들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한쪽에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높으며,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호감도와 지지율은 박정희 박근혜를 버리지 못한종박주의자 반공보수 친미 종미우파[2] 성향의 노년층 말고는 텃밭인 TK에서도 대구, 경산, 칠곡, 구미 등의 위성도시에서 박근혜와 자유한국당을 비판 하는 청년층들이 많아질 정도로 망했다.[3] 심지어는 반기문황교안이 불출마하면서 그나마 경선을 통과 하고 본선에 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유한국당 후보인 홍준표가 대선에서 국민의당안철수에게도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2등인 정동영보다 안습한 3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북풍도 북한의 실상이 알려지고 보수정당이 하도 우려먹어서 바다에 미사일을 쏘거나 외국에서 독극물로 김정남을 살해한 정도로는 면역이며, 오바마와는 달리 과격한 언동이나 낮은 지지율을 만회 하기 위해 막나갈 수도 있는 트럼프를 두려워할 가능성이 높은 김정은이 KAL기 테러 수준의 공격을 할지는 의문이며, 노태우는 군인 출신이라서 북풍이 불 때 표가 더 나왔지 입으로만 안보몰이와 종북타령을 하고 정작 중요한 방산비리를 용인 하는 무리들에게 표가 얼마나 많이 갈까? 애초에 참여정부가 끝나고 이들이 다시 정권을 잡아야할 이유로 호소한 것은 안보가 아닌 경제문제였으며 잃어버린 10년이란 프로파간다를 내세워 자신들이 정권을 잡아야 경제가 활성화 되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임을 주장하였었다. 박근혜는 역대 대선주자들 중 가장 튼튼한 콘크리트 지지층과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는 슬로건과 화려한 포퓰리즘성 공약과 보수세력의 지원을 받으면서 역대 대통령들보다 많은 표를 얻은 문재인보다도 많은 표를 얻어 당선 했다. 공약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제도 썩 좋아지지 않고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북풍과 종북몰이로 반대파들의 비판을 억누르다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로 패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알려지자 결국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 3월 30일 뜬금없이 4월 1일에 있을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하였다. 자유한국당 대표로 '해당 행위'를 한 김현아 의원이 나오는 것이 편파적이라는 이유.

3 지지도

  1. //뿐인데, 그나마도 정운찬은 입당을 포기하여 경선에는 유/남 두 명 밖에 없다(...). 만일 정운찬이 입당하게 되었다면 바른정당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은 생겼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두 후보 다 군소화가 되어버린 지금은(...) 안습
  2. 극우층이 신물나게 젊은세대들을 종북좌파라 욕하자 신세대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성조기를 들고 탄핵반대 집회에 나오는 박사모들을 보고 새로 만들어낸 신조어다.
  3. 이건 한국의 선거 구도가 지역 대결에서 세대 대결로 가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