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합(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장합을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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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사실 삼국지 5~9까지 투구나 수염 모양에서 일관된 형태를 유지하며 숙장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삼국지 10에서 변했고, 11편에서 좀 더 변하면서 이미지가 (재)정착되었다. 장합의 경력상 처음 조조 휘하로 들어갈 무렵부터 이미 40대에 가까운 중견급 인사였고 이후 위나라 소속으로 30년간 활약했으니 노장의 이미지가 강한데, 오히려 삼국지 시리즈는 후기로 갈수록 젊은 이미지가 눈에 띄게 강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시기적으론 9편과 10편 사이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미청년으로 나온 장합의 캐릭터가 크게 히트한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능력치는 대대로 통솔과 무력이 90대 전후, 지력이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을 찍는 S-급 장수. 무력의 경우 초창기 시리즈에 비해 많이 낮아졌지만 정사의 영향으로 인하여 지력은 점차 올라가 평균치로는 그다지 변화가 없다. 9편 이후 작품부터는 돌격형 맹장 이미지보다는 장료처럼 어느 정도 문무를 겸비한 만능형의 이미지가 점차 강조되어서 초기 코에이의 작품들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모든 시리즈에서 능력치 50위권 이내를 자랑하는 우수한 장수.

시나리오 1에선 재야아나 하진군[1], 시나리오 2에서는 한복군, 시나리오 3-4에서 원소군, 이후 조조군으로 등장한다. 능력치가 좋고 수명도 길기 때문에 어디 소속이더라도 에이스급. 한복군에서는 당연히 원탑[2]이고 원소군 소속일때도 대개 안량, 문추는 무력만 높은 일기토 셔틀이라 무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총합 능력면에서는 장합이 에이스다. 영웅집결에서는 한복군 소속으로 저수와 함께 보석같은 존재이다. 시나리오 2에선 이벤트를 사실로 해놓을 경우 이벤트로 원소한테 그냥 업을 헌납하고 망하거나, 아니면 그냥 원소한테 공격당해 망하거나 할 확률이 높다.

거기다가 전 시리즈 공통으로 수명이 길어서 조운같은 S급 장수들이 다 죽을때 혼자 무쌍난무를 펄치는 활약상을 보여준다.

시리즈마다 병종 적성이 계속 바뀌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11에서는 기병, 12에서는 창병이었고 13에서는 다시 기병. 영걸전 시리즈에서도 영걸전에서는 기병이었는데 조조전에서는 궁기병으로 나왔었다. 이미지가 확실히 정립되지는 않아서인 듯.

2 상세

2.1 삼국지 2

능력치는 지력 69/무력 90/매력 61로 첫 시나리오에서는 한복 수하로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숨겨진 수치인 야망 스탯이 높아서 허자장에게 배반의 상이
느껴진다는 디스를 자주 받는다..

2.2 삼국지 3

능력치는 육지88 수지77 무력90 지력62 정치51 매력63에 야망11 운8 냉정7 용맹9, 사실상 원소군 최고의 에이스이다. 문추가 무력이 좋긴 하지만 문추는 돌대가리. 막상 문추가 전장에 투입되면 모조전령이나 자군공격에 자주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장합을 에이스로 삼아야 한다. 육전지휘가 전풍과 동일한 88. 육전지휘로 따지자면 장합과 전풍이 원소세력 투톱이다. 조조세력의 경우 하후돈, 서황, 허저, 장료 등 장합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장수들이 몇명 존재하기 때문에 빛이 좀 바래지만[3] 원소 휘하에서는 장합만한 장수가 없다. 서황, 감녕, 위연급의 장수이지만 이 셋보다는 지력과 육지가 눈꼽만큼 좋다. 오히려 화웅에 가까운 스텟인데 지력과 정치가 장합이 조금 우월한 대신 용맹은 화웅이 넘사벽으로 우월하다. 물론 손견, 손책에게는 닥치고 데꿀멍이긴 하지만...

2.3 삼국지 5

능력치가 무력 93/지력 67/정치 54/매력 69에 보유진형은 언월/학익이며, 습득특기는 복병/속공/화시/원시/분기/무쌍이다. 무력, 진형, 특기 모두 좋은 편이고 특히 방어전에서 탱커로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양 진형이 모두 이동력은 별 볼일 없으므로 공격시의 유용성은 속공특기를 얼마나 빨리 찍느냐에 따라 달려있으니 초기에 내정이나 수련 등으로 최대한 특기를 많이 부여받는 게 중요하다.

2.4 삼국지 7

88/74/63/75의 능력치.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데다 특기 중 수련이 있어서 초반부터 마음먹고 수련에만 힘쓰면 얼마 안가 개캐가 된다.

2.5 삼국지 8

90/66/57/72의 능력치. 돌격4, 기습3, 창진1, 공성3, 경비,도발,기병,정찰를 가지고 있지만, 전법들이 다른 무장들보다 구려 보이는게 큰 단점이다.

2.6 삼국지 9

89/90/74/53에 기병 최강 병법인 돌격을 가지고 있다. 한복에겐 저수와 함께 유이한 희망이다. 원소군에선 안량, 문추와 돌격담당, 장수, 방덕, 조창, 장료와 같이 돌격박살 부대가 된다. 공성전에 쓸만한 기궁병법인 주사까지 가지고 있고, 통솔도 쓸만하고 지력과 의리가 비교적으로 높아서 이간지랄에 먹히지않는다.

2.7 삼국지 10

통솔 92 / 무력 88 / 지력 72 / 정치 54 / 매력 72로 무력 중시형의 만능 캐릭터로 훌륭한 A급 장수. 특기도 13개로 준수한 편이다. 무력이 88로 90대 초반을 찍던 이전 시리즈에 비해 약간 낮아졌으나 10의 부대 전투력은 통솔에만 의존하므로 통솔이 높은 장합은 전장에서는 여전히 강하다. 지력이 높아 계략에 잘 당하지 않는 편이라는 점도 장점. 원소군 소속인 경우 안량, 문추보다 통솔이 10 이상 높고 무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도 압도하는지라 실질적인 에이스고 조조군으로 가도 기라성같은 장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에이스급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특기 대부분은 전투 쪽으로 몰려있다. 전술은 고무를 제외하고 모든 전술 특기가 다 있고 일기토 특기도 5개로 동급 장수 중에서는 빵빵한 편이다. 다만 특기가 너무 전투 쪽으로만 몰려있다보니 내정이나 칭호계는 전멸에 가깝다는 것이 단점이다. 전술과 일기토를 제외하면 계략계의 저지와 내정계의 훈련이 전부다보니 캐릭터를 굴리는데 제약이 좀 있다.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해보면 능력은 균형이 잘 잡혔기 때문에 플레이는 쉬운 편. 플레이어 캐릭터로 재미있게 플레이하려면 부실한 칭호계나 설전계를 보완해주면 좋다. 초기 시나리오에선 한복군의 희망이지만 문제는 이벤트를 켜놓았을 경우 이벤트가 스무스하게 진행되며 한복이 멋대로 원소한테 기주를 넘기기 때문에 한복군으로 플레이하려면 애로사항이 좀 따른다. 이벤트를 회피하는 방법은 당연히 원소를 선빵쳐서 멸망시켜 버리는 것. 원소의 소유 도시는 남피하나인데 당연히 업을 가지고 있는 한복이 초기 상황이더 좋기때문에 반동탁 연합군까지만 보고 꾸준히 원소공격을 진언하여 원소만 조지면 이후 딱히 한복군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8 삼국지 DS 2

91/90/67/63/62의 능력치에 보, 기, 지, 혼란, 매성, 진화, 일소, 돌격, 돌파, 수습를 가지고 있는 A급의 에이스이다.

2.9 삼국지 11

통무지정매 순으로 90/89/69/57/71. 합계 376으로 총합 48위이고, 기병적성이 S이며, 창과병기가 무난한 A이며 준수한 능력이나 특기 면에서는 잉여 특기인 앙양을 받았다.[4] 기본 능력치가 좋고 A급 무장이 대부분 죽고 없는 후반기 시나리오에서는 적에게 큰 위협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필두로 꼽히는 다섯 장군 중 한 명인데 너무한 듯. PK라면 빨리 특기 연구를 해서 다른 특기를 주자. 184년 황건의 난부터 225년 남만정벌까지 모든 시나리오에 출근 도장을 찍은 개근 캐릭터이기도 하다. 요화여대는 소속이 없는 시나리오도 있기 때문에 한당과 함께 모든 시나리오에서 특정세력에 소속되어있는 유이한 장수.[5] 다만 장합은 남만정벌 시나리오에서도 꽤 오래 살기 때문에 잘 써먹을 수 있다. 한당은 227년 사망.

2.10 삼국지 12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9/89/73/57. 전작에 비해 지력이 조금 올랐지만 통솔, 무력 모두 90에 못 미쳐서 90 이상의 무장이 얻는 보너스 효과를 못 받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 이번작에서 하후돈이 통솔력이 92이라서 장합은 그저 안습. 탄원으로 능력을 향상시켜줘야 제대로 쓸 수 있다.

전법은 창군견수로 실질적인 무력과 지력은 기본 스탯보다 높다. 그러나 공격력 상승이없고 조조군일 때에는 조조의 위무지강의 무력, 지력, 공격력, 방어력 상승과 겹치므로 같은 창병이라도 조조보다는 유비, 원소에게 더 쓸만하다.[6]

2.11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9/89/73/57. 전작과 능력치는 동일. 다만 여러 무장들의 능력치들이 소폭 내려가고 약간 올라가기 때문에 나름대로 상향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전투와 내정, 연령과 계급에 따라서 총 8종류의 일러스트를 부여받고 일러스트도 전작보다 멋져져서 네임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통무가 90에 살짝 못미치는지라 약간 아쉬운 감이 있지만[7] 1정도의 능력치야 관직빨로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고,[8] 여기저기서 전투가 빈발하는 본작에서는 신나게 싸우고 있다보면 통무가 쑥쑥 오르는지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보유전법은 지휘 포인트를 6 소모해 방어력 60 사기 30을 향상시키고 범위공격과 역경, 사기유지를 부여하는 강장불굴. 문추, 위연과 같은 전법으로, 특히 다대다 전투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며, 일대일에서도 결코 밀리는 전법은 아니다. 무려 자신에게 가장 큰 굴욕을 주었던 장비와 대결해도 상황에 따라서는 이길 수 있다. 병과적성은 기병S에 창병A, 궁병C이고 중신특성도 기마조련인 기병전문가. 촉이나 오에는 기마조련을 가진 장수가 거의 없어서 촉오의 입장에서는 군침이 흐를만한 인재이다. 전투 특기도 신속 5, 분전 6, 연전 8, 견수 4, 일기 5, 호걸 4로 있을 건 다 있는 편. 한복, 원소군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원탑 에이스[9]이며 조조군에서도 주력으로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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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혹은 시나리오1~2사이에서 등장
  2. 보통 한복군으로 플레이할 경우 장합과 저수, 몇몇 시리즈에서는 조운도 업의 재야인지라 이 셋을 쓰리톱으로 만들고 플레이하는게 이상적이다.
  3. 다만 장료은 수명이 안량과 문추급의 수명 3이라 빨리 죽어서(...) 장합이 조조군의 에이스로 자동적으로 등록된다.
  4. 사실 장합 뿐 아니라 조조군 무장 중 특기가 애매하거나 부장급 특기인 장수가 많다. 서황, 우금, 하후연, 허저 등등...
  5. 기본 수명이 길고, 거기에 '자연사' 가 아닌 '전사' 판정을 받기에 잘만 하면 240년도 넘긴다.
  6. 원소군에서 쓸만한 무장(예:원소,안량,고람) 대부분이 창병이라 장합의 창군견수는 필수며 유비군에서는 유비 장비가 창병이라 초반에 한복이나 원소군을 멸망시키면 꼭 등용해야 될 무장 중 하나다.
  7. 90 이상일 경우 중신임명시 임무장을 2장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90은 빨리 넘겨주는게 좋다.
  8. 당장 주자사만 달면 달아줄 수 있는 최하 등급의 무관 관직으로 올려줄 수 있다. 장합에게 관직도 안 줄 정도로 인재풀이 넓지는 않을 테니까
  9. 원소군에는 장합과 비슷한 전투 능력치의 안량, 문추가 버티고 있으나 지력 차이를 감안하면 장합이 더 안정적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