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루비반지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의 주인공. 배우는 이소연(교통사고 이전)→임정은(페이스 오프 이후).
명문대를 졸업하고 JM그룹에 입사했다. 욕심 많고 질투심 강하고 허영심 강하고 천박한 정루나와는 달리 단아하고 우아하면서도 착한 성격. 어쩌면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유길자 항목을 참조.
과거의 연인이었던 배경민과 재회한 끝에 결국 약혼했다. 그러나 배경민의 아버지 배창근으로부터 선물 받은 차를 정루나와 함께 같이 타고 가다가 운전대를 잡은 정루나가 교통사고를 내었고 그 교통사고 이후로 깨어나지 못하다가 깨어났는데 기억상실(...) 정말 막장 클리셰다
거기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루나가 얼굴을 페이스 오프한지라 정루비가 아닌 정루나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신분세탁 그리고 막장스러운 정루나의 과거 행각들로 인해 혼란감을 느끼며[1] 괴로워하고 있는 중 나인수와 함께 JM홈쇼핑에 취직하였고[2] 정루나는 화근을 없애기 위해 루비를 유학 보내려 하였으나 본인이 거부[3].
자신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배경민의 모습으로 인해 더욱 혼란을 느끼는 중.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하였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페이스 오프가 되고 신분을 뺏겼다는 것까지는 차마 인지하지 못하는 듯.
나인수가 누군가에 칼에 찔려 응급실에 실려가자 오열하였다. 그리고 범인이 잡히고 있지 않다는 말에 심하게 화를 내었다. 겨우 이런 작은(?) 일을 가지고 화를 내면 정작 더 기가 막힌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어쩌려고 이러지? 그리고 자신을 위로하며 예쁘다고 하는 경민을 보며 또 다시 과거 경민과의 기억이 떠올라 당황하였다.
한편 나인수는 정루비의 극진한 간호 덕에 결국 의식을 되찾았다. 그리고 나인수의 청혼을 받았다. 나인수의 청혼을 받고 나인수가 반지를 끼워주자 배경민에게 청혼을 받던 광경을 기억해내고 더욱 혼란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결혼은 무리일 것 같다며 나인수의 청혼을 거절하였으나 나인수는 반지를 끼워주며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나인수가 버리려고 놔둔 상자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상자 속에서는 찢겨진 정루나의 사진과 유산된 태아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고향인 춘천의 병원을 찾아갔었으나 자신은 임신한 적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혼란을 느끼고 나인수에게 사실을 추궁하였다. 결국 나인수는 (자신을 정루나라고 알고 있는 루비에게) 루나가 아이를 지워버리려고 했었다고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고 정루비는 자신이 그 정도로까지 형편없는 사람이었을 줄은 몰랐다고, 자신이 이렇게 나쁜 여자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얼굴 들고 사냐며 더욱 좌절하였다. 어째서 의사가 자신은 임신한 적이 없다고 확인을 해줬음에도 의사의 말을 믿지 않는지는 묻지 말자
그리고 정루나와 나인수가 춘천의 지역방송국에서 일하던 시절 나인수의 동료 PD였던 오준석을 우연히 만났고 오준석으로부터 나인수가 자신의 사고 당시 자살기도를 했었다는[4] 말을 듣고 나인수와의 결혼을 결심하였다.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을 미워하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루나를 슬슬 미워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정루나가 자신의 결혼반지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 반지를 돌려달라며 정루나와 말다툼을 벌렸고 그 직후 정루나는 홧김에 반지를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다.
정루비는 배세라로부터 직접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선물 받았고 정루나는 웨딩드레스가 너무 유행이 지나서 촌스럽다며 딴지를 걸며 심술을 부렸다.
배경민은 정루나가 버린 정루비의 반지를 돌려주려 정루비를 만났고 이 광경을 목격한 정루나는 지랄 발광을 떨었다.
한편 정루나는 나인수의 오피스텔 앞에서 나인수의 오피스텔을 다시 털려고 미수하던 구연호와 딱 마주쳤고 구연호는 마침 정루나와 통화중이었기 때문에 타이밍 참 좋죠? 정루비는 나인수를 모함하고 나인수의 오피스텔을 털라고 구연호에게 지시한 사람이 정루나라는 걸 드디어 알게 되었다.
격분한 루비는 정루나에게 따졌고 정루나는 사람들이 볼까봐 루비를 아무도 없는 비상구로 데려갔다. 당황한 정루나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치며 지랄 발광을 했고 급기야는 루비를 밀어 계단에서 구르게 만들었다. 계단에서 구른 루비는 벽에다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했고 루나는 기절한 루비를 두고 그대로 도주하였다.
정루나는 정루비가 그대로 죽어버리길 바랐으나 유감스럽게도 배경민이 정루비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고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정루비는 마침내 모든 기억을 찾게 되었다. 가족들과 나인수, 배경민이 자신을 루나라고 부르고 동생인 루나가 자신의 얼굴을 하고 있고 자신이 루나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충격과 공포, 경악, 절망에 휩싸였다.[5] 일단은 자신이 기억을 찾았다는 사실을 숨겼다.
그리고 그동안의 기억의 조각들을 차근차근 천천히 맞춰나갔고 마침내 정루나가 자신의 인생을 빼았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6] 그러면서 정루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였다.
나인수를 찾아가 일방적으로 결혼 연기를 통보하였고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면서 예전의 정루나처럼 야한 화장에 야한 옷을 입고 회사에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다시 변한 루나(루비)의 모습에 식구들은 제대로 멘탈붕괴, 정루나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JM그룹에서 사내 기획안 공모전 광고를 보고 공모전에 관심을 보이며 응모하기 위해 며칠 밤을 세워 기획안을 만들었지만 우연히 정루비의 노트북을 통해 그 기획안을 본 정루나는 기억을 잃은(걸로 알고 있는) 루비가 그런 걸 만든 거에 놀라워하며 그 노트북을 훔쳐갔다. 노트북을 도둑맞은 루비는 노트북을 도둑질해간 게 (당연히) 정루나의 짓임을 직감하고는 다시 한 번 정루나에게 이를 갈았다.
노트북을 정루나에게 도둑 맞았으나 다행히도 공모전 기획안은 나인수에게 봐달라고 메일로 보냈었던 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공모전에는 무사히 응모할 수 있었다.[7] 그런데 이 와중에 "루나 씨가 얼마나 능력 있는 여자인데... 더구나 마케팅은 루나 씨 전문이었잖아" 라는 나인수의 실언을 듣고 나인수가 모든 사실 (페이스 오프)을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의심했다. 의심은 하면서도 미안한 감정으로 나인수를 완전히는 아니여도 살짝 받아준 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인수, 정루나, 배경민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서로 엇갈려 앉아있는 배경민을 보며 괴로워하였고 뻔뻔한 정루나의 태도에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토악질을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정루나는 진심으로 걱정하듯이 "혹시 임신한 거야?" 라고 물었고 정루비는 "언니, 임신해. 내가 보기에 임신이 필요한 커플은 형부 같아. 왜? 설마 형부가 언니를 거부해? 농담이야, 농담. 어떻게 언니 같은 여자를 형부가 마다할 리 있겠어. 우리 정루비 씨께서 워낙 공사다망하시니까. 그래도 조심해. 형부 같은 멋진 남자 누가 뺏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방심이야.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 라고 비아냥대며 반격하였다. 그 말에 "얘가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라고 하는 듯이 멘탈붕괴한 정루나의 표정이 압권.
그런데 모든 기억을 찾았으면 바로 "내가 사실은 진짜 정루비다" 라고 하면서 바로 지문검사를 하지 않고 계속 정루나 연기를 하며 "정루나, 가만 안 놔둘 거야" 만 외치고 있는 정루비의 정신상태도 결코 정상은 아닌 듯 싶다. 사고로 진짜로 머리가 돌았는지도 모른다
한편 정루나는 자신이 진행하는 정루비쇼의 촬영에 지각을 해서 사전 리허설을 제대로 못했고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일부러 지난주에 방영된 방송의 대본을 건넸고 사전에 대본 확인을 제대로 안 한 정루나는 정루비가 준 잘못된 대본을 가지고 방송하다가 생방송 도중에 방송사고를 아주 크게 내었다. 정루나의 방송사고 후 해당 방송사에는 광고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줄을 이었고 방송사에서는 정루나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방송사고로 저질 외국어 실력이 뽀록 난 정루나는 학력 위조 의혹까지 받고 있으며 심지어는 정루나가 JM그룹 오너의 며느리라는 이유로 JM그룹의 주식까지 급하락하며 드라마상에서 보여진 신문기사에 의하면 JM그룹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라고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망했어요. 올레 근데 생방송 한 번 망했다고 그럴 수가 있나?
정루나는 정루비의 뺨을 때려서 분풀이를 하려고 했지만 정루비는 자신을 때리려는 정루나의 손을 잡으며 "뭐하는 짓이야. 더 망신 당하고 싶어? 질문지 잘못 준 거 나도 미안하게 생각해. 시간에 쫓겨서 경황이 없었어 나도. 성공하고 싶다면서,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면서. 그럼 최소한 질문지 없이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어있었어야지. 다른 일 바쁘다고 느긋하게 와서 지각한 게 누군데? 생방송 하면서 리허설도 안하고 자신 있다고 큰 소리 친 게 누군데? 적어도 정루비 이름 걸고 하는 생방송이면 더 피나도록 노력하고 더 애정하고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냐? 이런 돌발상황 예상 못했어?" 라고 간지나는 폭풍 디스를 시전하였다.
그리고 JM그룹 사내 기획안 공모전에서 당당히 대상에 입상하여 상금 꼴랑 100만원을 받고 상금을 가족들에게 주었고 가족들은 기뻐하였다.[8] 그리고 공모전 수상으로 인해 JM그룹 마케팅팀에 당당히 채용되었다.
그러는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유길자의 집에서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방송사고 건으로 정루비에게 앙금이 남은 정루나는 방으로 자리를 피했고 정루비는 정루나를 따라가서 정루나를 도발했고 그렇게 말다툼 도중에 일부러 정루나가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들어서 정루나의 피가 마르도록 만들었다.
정루비가 공모전에 수상한 기획안은 결국 실제로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게 되었고 그 개발 프로젝트에 배경민이 참여하게 되었다.
정루비와 정루나, 배경민과 나인수 모두가 JM그룹의 사원 워크샵 어째서 사원 워크샵을 봄이 아닌 10월의 마지막 날에 가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 을 떠나게 되었고 워크샵에 도착하자마자 남녀가 각각 짝을 맞춰 보물찾기 미션을 실행하게 되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야영회 왔냐? 정루비는 공교롭게도 배경민과 한 조가 되었고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나침반이 고장나고 휴대폰 배터리가 나간 정루비와 배경민은 당연한 코스로 길을 잃어 산속에 고립되고 말았고 때마침 우연 치곤 너무 적절하게도 비까지 내렸고 우여곡절 끝에 구조된 두 사람은 탈수 증세까지 겹쳐 병원으로 실려가고 말았다. 그런데 정루비는 산속에서 실신하기 직전에 무의식적으로 "경민씨" 라고 중얼거리고 말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배경민은 이에 더욱 혼란을 느꼈고 배경민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는 정루비라며 자신이 정루비라고 여전히 굳게 믿고 있는 정루나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부러 진짜 정루비에게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한편 워크샵 당일 정루비를 찾느라 빗속에 산 속을 헤집고 다닌 나인수는 기어이 앓아눕고 말았고 민폐 루비는 나인수를 간호하다가 우연히 나인수가 숨겨두었던 USB를 발견하였다. 루비는 그것이 구연호가 그토록 찾던 물건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USB를 컴퓨터와 연결하였으나 USB는 가짜였다.
정루비는 나인수 몰래 나인수의 집을 뒤졌고 무단침입에 절도까지 저지르는 주인공 결국 나인수가 꽁꽁 숨겨놓은 진짜 USB를 득템하였다. USB 안에는 당연히 정루나에 대한 모든 자료와 나인수가 찍어놓은 동영상이 들어있었고 정루비는 USB의 내용을 보고 나인수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루비는 나인수에 대한 충격과 분노와 배신감에 오열하며 다시 한 번 정루나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고 대체 다짐만 몇 번 하는 거냐? 나인수는 "당신도 끝내 상처 받을 것이다" 라면서 복수를 만류했다. 니가 무슨 자격으로? 그러면서 나인수는 정루비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함께 외국으로 떠나자고 말 같지도 않은 제의를 하였으나 루비가 그따위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받아들일 리는 당연히 없었다.
한편 정루비는 예전의 정루나의 헤어스타일과 진한 화장을 하며 완벽하게 정루나의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변신만 대체 몇 번째 하는 거냐?
정루나는 정초림으로부터 "정루비의 기억이 돌아왔다" 는 전화를 받게 되었고 식겁한 정루나는 정루비를 찾아 온 회사를 뒤졌고 마침내 정루비를 찾아 기억이 돌아왔냐고 물었지만 정루비는 "장난이었다" 면서 정루나를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배세라로부터 JM홈쇼핑의 호스트로 영입 제의를 받았다. 정루비는 생각해보겠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여기에 나인수는 "하지마. 그런 행동 오히려 루나를 더욱 자극할 뿐이야" 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정루비를 말렸다. 야이 개새끼야
배경민은 정루비와 거리를 두기 위해 자신이 진행하던 개발 프로젝트를 서진희에게 떠넘겼고 여전히 정루비에게 거리를 두며 차갑게 대하고 있다. 갑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 배경민에 루비는 또 다시 상처받고 말았다.
정루나는 마케팅실의 막내직원인 송혜련이 하던 잡무를 정루비에게 떠넘겼는데 그 잡무라는 게 예산을 확인하는 중요한 업무였고 결국 정루나는 또 자폭 정루비는 그동안 정루나가 집행해 왔던 JM그룹 마케팅실 예산이 청구된 예산과 크게 차이가 남을 발견하고 관련자들의 증언[9]을 토대로 급기야는 정루나가 그동안 회사 공금을 횡령하였을 것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정루비는 관련 서류들을 나인수에게 보여주며 정루나가 회사 공금을 횡령하고 있다고 밝혔고 정루나의 횡령 사실을 밝히려는 정루비에게 나인수는 "루비 씨, 다시 한 번만 생각해봐. 악은 자기 스스로 무너지게 돼있어. 루비 씨가 이러지 않아도 루나는 자기 욕심과 욕망 때문에 무너지게 될 거야. 그러니까" 라는 헛소리를 조잘거리며[10] 루비를 만류하였고 정루비가 그런 헛소리를 들을 리는 당연히 없었다.
회사까지 정루나를 찾아와 협박하는 구연호를 목격하고 정루나의 공금횡령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구연호와 둘이 아주 잘 어울린다고 비아냥대었고 거기에 대한 정루나의 반응은 "저게 요새 왜 저렇게 까불고 다니지?"(...)
정루비는 배경민에게 "마케팅실 예산 내역을 제대로 확인하라" 고 익명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냈고 그 문자 메세지를 본 배경민은 정루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정루비는 정루나의 공금횡령 증거가 담긴 서류를 배경민과 배세라에게 보냈고 다시 익명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 배경민과 베세라가 정루나가 구연호에게 돈을 건네려는 현장을 급습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범행현장인 카페에서 구연호가 정루나로부터 돈을 받으려는 순간 현장을 급습한 배경민은 구연호로부터 돈동부를 뺏었고 구연호는 자신을 막으려는 배세라를 밀치고 도주하였다. 그리고 정루나는 자신의 특기인 실신한 척 연기하며 눈 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였으나... 그런 게 먹힐 리가 당연히 없었다. 배경민은 정루나에게 구연호와의 관계와 공금횡령 사실에 대해 추궁하였으나 정루나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거짓말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정루나가 자신의 범행을 계속 부인하며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계속 하자 빡친 배경민은 결국 마침내 마케팅팀의 지난 6개월간 자금 집행 내역에 대한 정밀 감사를 자신의 비서에게 비밀리에 지시하였다.
정루비는 배경민과 정루나를 이혼 시킬 속셈이라고 나인수에게 밝혔고 나인수는 "이러는 거 너답지 않아. 마음 따뜻하고 이해심 많은 착한 정루비는 어디로 간 거야" 라고 돼먹지 않은 설교질을 또 다시 해댔고 지겹지도 않은가? 그런 돼먹지 않은 설교를 정루비가 들을 리는 당연히 없었다.
그리고 정루나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배경민은 정루비의 의도대로 마침내 너무 늦게 정루나에게 이혼을 선언하였다.
그렇게 정루나가 이혼 당하는 건 시간 문제인 것처럼 보였었지만 정루나는 배경민과 시가(媤家)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그만 헛구역질을 하고 말았다. 당연히 시가 식구들은 정루나가 임신했다고 오해를 하게 되었고 정루나 본인도 이를 기회로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당장의 이혼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정루비는 "내가 얼마나 조사를 많이 했는데..." 라며 겨우 임신 한 방으로 5억에서 6억이나 되는 큰 돈을 횡령한 범죄 사실이 묻힌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해 크게 분노를 하였다.
회사에서 우연히 배경민과 마주친 정루비는 자신을 피하려는 배경민에게 술을 사달라며 꼬셨지만[11] 눈 앞에 있는 진짜 정루비인 자신을 못 알아보는 멍청한 배경민에 분노와 절망, 괴로움만 느낄 뿐이었다.
다음 날 정루비는 정루나를 도발하며 놀렸고 마침 거짓 임신이 아니라 진짜 임신을 한 것으로 밝혀진 정루나는 정루비가 보는 앞에서 배경민과 자신의 태아 사진을 보여주며 반격을 하여 정루비를 역관광 시켰다. 덤으로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며 해맑게 좋아하는 한심한 배경민 때문에 정루비가 받은 데미지는 배가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정루나의 임신으로 정루비는 완전히 멘붕한 채 절망하고야 말았다.
배경민이 얼마나 한심했으면 배경민에게 그동안 단 한 번도 화를 내본 적이 없었던 정루비는 아직도 과거 타령하는 배경민에게 "정신 차려라. 모두 네가 선택한 일이잖냐" 며 화를 내고 말았고 영문을 모르는 배경민은 정루비가 왜 화를 내는지도 모른 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정루비는 나인수와 길을 걸어가다가 마침 구연호를 피해 도망치다가 넘어진 정루나를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고 하혈을 하는 정루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정루나가 유산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루나는 정루비와 나인수가 보는 앞에서 배경민에게 유산한 사실을 숨기며 또 다시 거짓말을 하였고 원래 정루나를 용서하려 했었다는 정루비는 그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복수심을 불태우게 되었다. 그리고 정루나는 어서 임신 사실을 배경민에게 고백하라는 정루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두에게 유산 사실을 속이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러는 한편으로 정루비는 배창근이 보는 앞에서 JM그룹에서 출시할 신제품에 대한 브리핑을 성공적으로 하였고 배창근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그날 저녁 정루비는 엄마인 유길자의 심부름으로 정루나에게 줄 음식을 가져다주러 배창근의 집을 찾았고 정루나는 정루비를 재빨리 보내려 하였으나 눈치 없는 배세라 덕분에 배창근과 베세라, 조일순의 환대를 받으며 배창근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고 배경민의 방을 구경하다가 실수를 가장하여 배경민과 정루비의 결혼 사진이 든 액자를 깨뜨려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 연기가 너무나도 어설펐기 때문에(...) 정루나는 정루비가 일부러 액자를 깨뜨려 버렸다는 걸 눈치챘고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난 형부를 너무 사랑하거든. 사랑하는 형부가 상처 받아서 힘들어하는 거 나도 보고 싶지 않아. 내가 입 다무는 건 다 그 때문이야. 하지만 오래 갈 수 없다는거 잘 알지? 스스로 털어놓는 게 모양새가 좋진 않겠어?" 라고 협박을 하였다.
계속되는 정루비의 도발과 협박에 정루나의 숨은 막혀가고 있다. 급기야는 정루나는 금품으로 정루비를 매수하려 시도하였으나 그런 짓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12]
그러다가 어느 날 밤, 정루비는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취한 김에 잠결에 배경민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배경민을 찾았고 그 소리를 들은 유길자는 기겁하고 말았다.
그리고 거짓 임신이 뽀록난 정루나는 결국 쫓겨나고 말았고 그런 정루나를 보며 정루비는 "덜 떨어진 멍청이" 라며 정루나를 신나게 디스하였고 정루나 본인이 스스로 자초한 그녀의 불행을 마음껏 비웃으며 즐겼다.
한편 JM그룹 에서 출시한 새로운 신제품의 반응이 좋자 정루비는 마케팅팀을 대표해서 방송 토크쇼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였다. 방송에서 정루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희는 아주 사이 좋은 자매라서 다른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나눌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것까지 함께 나누면서 살죠. 사랑조차 함께 나누면서 사는 자매? 흔치 않을 걸요" 라는 의미심장한 대답도 하였다.
나인수는 정루비에게 자신이 정루나와 함께 외국으로 떠날 테니 루비에게 모든 것을 잊고 새출발을 하라고 권하였지만 정루비의 반응은 당연히 "너 병신이지?" "두 사람 떠나고 나면 나한테 뭐가 남는데요? 두 사람 떠나고 나서 경민 씨한테 '내가 정루비다' 하면 다시 나한테 돌아올까요, 경민씨가? 그냥 루나가 내 앞에서 사라지는 것 뿐이잖아요. 그게 다 무슨 소용이죠?" 였다.
고소영은 밥을 먹지 못하는 유길자를 위해 팥죽을 끓였으나 정초림은 부주의로 정루비의 발에 팥죽을 쏟아버리고 말았고 유길자는 정루비의 발을 급히 닦아주다가 정루비의 발바닥에 점이 없음을 발견하였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길자는 딸이 뒤바뀐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심지어 유길자는 가출한 정루나가 시가로 돌아가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알자 엄한 정루비한테 "너는 인정도 없느냐? 언니가 걱정도 안 되냐?" 며 화까지 내었고 정루비는 마지못해 정루나를 찾기 위해 나인수를 대동하고 정루나가 숨어있는 이은지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정루나는 정루비와 나인수를 피하기 위해 옷장 안에 숨었고 정루비와 나인수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비로소 정루비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정루나는 뻔뻔스럽게도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정루비에게 그동안 자신을 속였다고 화를 내었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이제 와서 어쩔 거냐? 배 째라" 식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런 정루나의 태도에 더욱 빡친 정루비는 모두에게 사실을 밝히겠다고 하였고 그제서야 정루나는 정루비 앞에 무릎을 꿇고 거짓으로 용서를 빌었지만 소용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정루나는 이대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없다며 이은지의 집을 뛰쳐나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은지는 나인수가 정루비를 루나가 아닌 루비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이게 무슨 소리야? 루비라니? 루나가 아니고?" 하며 멘붕하고 말았다.
자신을 여전히 못 알아보고 오로지 정루나만 걱정하는 엄마 유길자에게 섭섭함과 야속함을 느끼면서도 은근히 정루나가 잘못 되는 것을 내심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살한다던 정루나는 뒈지기는커녕 나인수와 정루비, 유길자, 배경민, 배세라, 서진희 등 자신의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오히려 자살하려는 가출 청소년을 구하는 척 쇼를 하며 위기를 모면했고 그 쇼를 지켜보는 나인수는 "정루나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기상천외한 쇼가 펼쳐지는군. 놀라워 정말" 라고 빈정댔고 거기에 정루비는 "이게 쇼라면 쇼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쇼겠죠. 가족들 피를 말리게 했으니까" 라고 답했다.
그런 정루나의 쇼를 보다 못한 정루비는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밝혔다.[14] 그리고는 "경민씨와 이혼하고 멀리 떠나" 라고 정루나를 협박하였다.
자살하려는 가출 청소년을 구한 정루나의 선행(?)은 연일 매스컴과 신문을 통해 보도되었고 TV를 통해 자신의 뉴스를 지켜보던 정루나는 "그래, 난 죽지 않았어. 이제 다시 시작이야" 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그런 정루나를 정루비는 "넌 승리했다고 생각하겠지. 그 승리의 미소가 언제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니?" 라며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그리고 결국 배경민에게 용서 받고 시가로 화려하게 귀환한 정루나에게 "좋니? 실컷 즐겨. 얼마 안 남았으니까" 라는 협박성 메세지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배경민의 배려로 정초림과 노동팔은 가족들만 모인채 제주도의 배경민의 농장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그리하여 온 식구가 다 같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정루비는 "너도 알다시피 여기 안주인은 원래 나였으니까" 라고 정루나를 도발하였고 그런 정루비를 보란 듯이 정루나는 정루비의 앞에서 일부러 배경민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그 모습을 정루비와 나인수는 태연히 관전하였고 그 와중에도 나인수는 다시 교과서에 나오는 말들로 헛소리를 조잘대며 설교를 하였지만 정루비는 깔끔하게 무시하였다.
정루비는 결혼하는 정초림에게 자신이 나인수에게 청혼을 받았을 때 배세라에게 선물로 받은 배세라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웨딩 드레스를 선물로 줬고 배세라가 알면 기분 참 좋겠다 정초림이 그 드레스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안 나인수는 "우리 결혼은 이제 정말 끝인 거니" 라며 절망에 빠졌다. 아직도 정루비와 결혼할 생각을 하는 너도 참 대단하다
정루나는 결혼 선물로 받은 드레스를 정초림에게 선물로 준 저의가 뭐냐며 정루비에게 다시 시비를 걸었고 두 사람은 다시 말다툼을 하였다. 그리고 정루비는 정루나에게 "정루비 행세를 하기엔 넌 너무 멍청해" 라고 제대로 돌직구까지 날렸다. 그리고 유길자는 정루비와 정루나가 다투는 걸 엿듣고 정루비와 정루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 거란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다.
배경민을 잊지 못해서 괴로워하던 정루비는 과거에 배경민과 데이트를 하였던 장소 [15]를 거닐다가 그곳에서 배경민을 만났고 자신도 모르게 배경민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한편 정루비와 정루나가 다투는 모습을 목격한 유길자는 정루나와 사이 좋게 잘 지내라고 정루비에게 부탁을 하였고 정루비는 자신을 여전히 못 알아보는 엄마에게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진짜 정루비라고 말을 하지 않는 또라이 같은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돌아온 후 정루비는 눈에 다래끼가 끼었고 유길자는 정루비를 고쳐주겠다며 정루비의 발바닥에 글자를 쓰다가 정루비의 발바닥에 점이 없는 걸 다시 보고 "가만, 얘 발바닥에 왜 점이 없지?" 의아심을 느꼈다.
촉새 고소영은 과거에 정루나와 피부과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고 정루나가 발바닥에 점을 뺐다고 유길자에게 고자질을 했고[16] 그로 인해 멍청한 엄마 유길자도 드디어 자신의 딸들이 뒤바뀌었다는 걸 마침내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워낙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유길자는 "설마...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이게 말이 돼? 내가 미쳤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냐. 아냐. 그럴 리가 없어. 내가 엄마인데. 내가 걔네들을 키웠는데" 라며 이 상황을 납득하고 믿을 수가 없었다.
정루비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급기야는 자다가 정루비가 배경민을 유혹하고 배경민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꿈을 꾸기까지 한 정루나는 정루비를 도발하기 위해 회사로 원래 정루비가 주인이었었던 그 루비반지를 끼고 나왔고 정루비는 반지를 빌려 껴보는 척 하면서 과거에 정루나가 그랬던 것처럼 일부러 반지를 떨어뜨리는 유치한 짓을 하였다. 이때문에 정루비와 정루나는 화장실에서 다시 말다툼을 하였고 정루비와 정루나를 만나기 위해 회사를 찾아왔던 유길자는 이 말다툼을 또 엿듣고 마침내 정루비와 정루나가 뒤바뀌었다는 걸 확인사살하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유길자는 자신이 사고 당시 정루비와 정루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괴로워하면서도 정루나를 위해 일단은 사실을 함구하기로 하였다.[17] 역시 정루비가 아닌 정루나가 친딸인 게 틀림 없다
그러나 괴로워하던 유길자는 결국 홀로 길거리를 싸돌아 다니다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병원으로 실려간 유길자는 자신의 과거의 기억을 악몽으로 꾸었다. 유길자가 정루비 혹은 정루나를 출산할 때 남편은 다른 여자와 놀아나느라 병원에 와보지도 않았고 이 사실에 절망한 유길자가 정초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뛰쳐나오려던 순간 정초림은 정루비 혹은 정루나의 아버지가 태어나자 마자 바로 사고로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말았다.
남편의 상을 준비하던 도중[18] 유길자는 방에 아기가 1명이 아니라 2명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겁하였다. 유길자의 남편의 내연녀는 유길자의 남편이 죽은 후 아기를 못 키우겠다며 아기를 정초림의 엄마에게 떠넘겼고 정초림은 엄마의 명령으로 아기를 유길자에게로 데려다 놓은 것이다. 유길자는 죽은 남편이 외도를 해서 낳아온 아기를 키울 수가 없어서 시설에 버리려고 하였으나 두 아기 중 누가 자기 딸인지 구분을 하지 못해서(...)[19] 차마 아기를 버리지 못했고 결국 두 아기를 다 키우게 되었으니 그게 바로 정루비와 정루나다.
한편 회사에서 구연호를 목격한 정루비는 구연호가 정루나를 만나 협박할 것임을 예상하고 정루나를 미행하여 구연호와 정루나가 만나는 장소를 배경민에게 알려주었고 배경민은 그대로 현장을 덮쳤다. 구연호와 자신과의 관계를 추궁하는 배경민에게 정루나는 또 다시 씨알도 먹히지 않는 거짓말을 하였고 배경민은 구연호와 이은지를 직접 따로 불러 만났고 구연호와 이은지는 정루나가 자신에게 나인수를 폭행하고 모함하고 나인수의 집에 도둑질을 하도록 시켰다는 사실을 배경민에게 사실대로 자백하였다. 또한 나인수가 촬영해둔 USB 동영상을 미끼로 배경민에게 금품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등신호구인 배경민은 "아냐. 아무리 루비가 변했다고 해도 그 정도로 최악은 아닐 거야" 라며 구연호가 말해준 사실을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
정루나는 방송 토크쇼 출연 제안을 받고 설레여서 방송국으로 갔으나 그곳에는 먼저 온 정루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즉 정루나의 단독 토크쇼가 아니라 정루비와 정루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토크쇼였다는 것. 정루비는 정루나를 도발하기 위해 토크쇼 출연을 허락하였으나 정루나는 출연을 거절하여 토크쇼는 무산되게 되었다.
그러나 JM그룹의 사내 홍보 포스터를 촬영해야 하는데 모델 인건비를 아끼라는 배창근의 지시로 정루비와 정루나는 같이 포스터 광고를 다정하게 촬영하게 되었다.
정루나는 자신의 옆에 찰싹같이 붙어서 자신을 괴롭히는 정루비를[20] 금품으로 매수하려는 시도를 다시 하였지만 정루비는 "돈? 좋지. 하지만 또 공금횡령하게 할 순 없잖니. 잘못하면 콩밥까지 먹게 될 텐데" 라고 비아냥대었다.
촬영 현장에서 정루비와 정루나는 틈만 나면 대기실에서 사사건건 싸워댔고 무슨 놈의 포스터 촬영을 며칠씩이나 하냐? 정루나는 정루비의 앞에서 배경민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다정히 받았다. 그런 정루나를 보란 듯이 정루비는 다시 정루나가 지켜보는 앞에서 배경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만나자고 유혹(?)을 하였다. 그리고 그에 넘어간 배경민은 이미 정루나와 만나 식사를 같이 하기로 약속하였음에도 정루나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뻔히 보이는 핑계를 대며 정루나와의 약속을 취소해 버렸다.
그리고 배경민과 만난 정루비는 과거 자신이 배경민에게 선물하였던 목도리와 똑같은 목도리를 선물하였고 이를 받은 배경민은 의혹을 느꼈다.
다음 날 정루나는 정루비의 뺨을 엄청 세게 때렸고 이에 정루비 역시 똑같이 정루나의 뺨을 더 세게 때리면서 서로 쎔쎔. 차라리 때리지 말고 진단서를 끊어서 고소를 하지
정루나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21] 정루나에게 당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라고 경고하였으나 정루나는 "너 겁먹었구나. 내가 국회의원 된다니까. 너무 그렇게 정색하고 겁먹을 필요 없어. 너한테도 나쁜 일 아냐. 내가 잘해내서 금뱃지 단 국회의원 되고나면 몇년 뒤엔 서울시장, 국무총리 그 이상도 될 수 있어. 그렇게 되면 누구 이름이 빛나는 거겠니? 정루비 너야? 잘 생각해봐. 결국 니 이름 빛나는 거고, 되든 대대손손 니 이름 빛나는거 아니겠니?" 이 쯤 되었으면 막장 드라마 역사상 최고로 또라이 같은 미친년 라는 레알 개소리를 지껄였고, 심지어는 국회의원에 당선 되고 나면 배경민과 이혼해 주겠다는 소리까지 지껄였다.
온국민 까지 기만해 가며 사기를 치려는 정루나에게 단단히 빡친 정루비는 과거에 나인수가 촬영해 두었던 정루나의 동영상[22]] 을 인터넷에 유포 시켰다. 그리고 동영상을 올릴때 중국 사이트에 올리는 센스 까지 보인건 덤.[23] 그런데 어째 사용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구버전이다. 노트북 사양이 안 좋은가?
그리고 동영상은 삽시간에 퍼졌고,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24] 동영상을 본 배경민은 멘붕하여 큰 혼란을 느꼈고 [25]] 정루비를 붙잡고 "어떻게 생각하냐?" 고 물었다. 배경민과 정루비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정루나는 정루비를 붙잡고 또 다시 지랄 발광 패악을 떨었다.
한 편 이 와중에 등신호구인 나인수는 동영상을 내리자고 정루비를 설득 하였으나, 정루비가 그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들어줄 리는 당연히 없었다.
정루비는 엄마인 유길자에게 자신이 동영상을 유포 시켰다고 털어 놓았고, 유길자는 정루비에게 "왜 그랬냐?" 며 지랄발광을 하였다. 아무리 봐도 정루나가 친 딸 그리고 마침내는 정루비를 루비라고 부르며 자신이 정루비와 정루나가 뒤바뀐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길자는 정루나를 용서하라고 정루비에게 강요(?) 하고 있다. 결국 정루비는 심하게 멘붕 하고 말았다.[26]
진실이 거의 다 밝혀져 감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 조차 하지 않는 배경민에게 정루비는 크게 실망하고 말았고, 마음 속으로 배경민에게 원망을 품게 되었다.[27]
정루나는 결국 동영상을 유포시킨 범인이 정루비 임을 알게 되었고, 정루비의 뺨을 -엄청 세게 때렸으나, 자신도 정루비에게 뺨을 엄청 세게 맞음으로써 본전도 못 찾았다. 따귀 씬만 대체 몇 번째냐? [28]
한 편 동영상으로 인해 정루나에 대한 대중의 여론은 점점 악화 되어 갔고[29], 급기야는 후보 사퇴 시위까지 벌어졌고, 정루나는 분노한 시위대에 의해 정의의 토마토와 달걀세례를 받고야 말았다.[30] 자업자득
이 와중에 나인수는 정루비에게 정루나를 위해 동영상이 조작이라는 양심 선언을 하자는 개소리를 지껄였고, 이 말도 안 되는 개소리에 정루비는 매우 빡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정루나는 직접 정루비에게 빌었다. 그러나 정루비가 들어줄 리는 당연히 없었고, 그러자 정루나는 이번에는 정루비를 설득해서 양심 선언을 하게 만들지 않으면은 자살하겠다고 엄마 유길자에게 공갈협박을 하였다. 그냥 어서 빨리 뒈져라.
그런데 정루나의 그 말도 안 되는 공갈협박은 먹히고 말았다. 그 협박에 쫄은 유길자는 다시 한 번 정루비에게 빌었고, 정루비가 거절하자, 바로 정루비의 뺨을 때리며 대체 정루비는 이 드라마에서 몇 대를 맞는 거냐? "넌 내 친딸 아니다." 라고 밝히며 정루나를 위해 희생할 것을 강요함으로써 유길자는 본격적으로 악역 인증을 하였다.
어쨌건 이로써 일부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정루나가 유길자의 친딸임이 확정 되었다.
결국 멘붕한 정루비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루나에 대한 질투심에 자신이 동영상을 조작하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너도 이제부터 등신호구 천하의 개쌍년 유길자는 정루비가 기자회견을 하자 또 다시 바로 태도를 바꿔 정루비를 안아주었다. 어쩌면 정루나 보다 이 년이 더 나쁜 년일수도
그러나 배경민은 정루비가 기자회견서 한 거짓말을 믿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비서로 부터 동영상이 조작이 아니라는 보고를 받은 배창근은 정루비를 불러 추궁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다그쳤지만 병신 또라이 정루비는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고 침묵하고 말았다. 그런 정루비에게 배창근은 "세상에 영원히 감춰질 비밀은 없지." 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그러고 다시 나인수를 만나던 도중 정루비는 정루나의 선거 운동원들 한테 테러를 당했고, 이에 나인수는 매우 화를 내었다.
정루비는 나인수에게 모든걸 다 잊고 같이 외국으로 떠나자고 하였다. 그 말에 나인수는 "너희 자매들은 내가 등신 호구 핫바지로 보이냐?"며 화를 내었다." 대답을 하진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 "아니. 나는 그럴 수 없어. 널 아니까. 네가 내가 아닌 배경민을 사랑하는걸 아니까." 라며 괴로워 했다. 그렇지만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나인수는 JM홈쇼핑에 냉큼 사표를 내었다. (...) 그러다 정루비 마음이 다시 변하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결국 당으로 부터 일방적으로 후보 사퇴를 통보 받고 강제적으로 후보 사퇴를 당한 정루나는 정루비를 찾아와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다 망쳤어. 국회의원이고 뭐고 다 물 건너 갔다고" 라며 지랄을 하였으나 정루비는 "축하해." 라고 비웃고, "니가 원하는대로 다 해줬는데 뭐가 불만이야?" 라며 빈정 대었다. 그리고 "처신 잘해. 또 동영상 찍혀서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이라는 따끔한 충고까지 해줬다.
한 편 정루비가 외국으로 떠난다고 하니까 천하의 개쌍년 유길자는 "그래 차라리 잘 된거야. 루비가 외국으로 가면 모든게 다 묻히는 거야. 묻힐거야. 아무도 모를거야. 그럼 루나도 행복할거고. 그래 잘 된거야." 라고 매우 좋아하였다. 이 쯤 되었으면 유길자는 천하의 개쌍년의 수준을 초월해서 극 중 최고의 인간 쓰레기 라고 봐도 좋을듯......
정루나의 뒷조사를 하다가 우연히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배창근은 충격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결국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고, 정루비는 설마 자신 때문에, 자신이 올린 동영상 때문에 충격을 받아 사망하진 않았을까 하는 쓸데 없는 걱정을 하다가, 동영상 때문이라고 하기엔 시간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는걸 깨닫고, 배창근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을거라고 추리하였다.
한 편 배경민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힘들어 하며 괴로워 하였고, 정루비는 그런 배경민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위로해 주었다,
어쨌거나 배창근이 사망하건 말건, 모든 진실이 밝혀져 가건 말건 이 병신 또라이 정루비는 여전히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심지어 회사 직원들은 떠나려는 정루비를 위해 환송파티 까지 열어주었다. 뭐가 예쁘다고?
그러나 나인수는 정루비에게 정말 떠날 수 있겠냐고, 다 묻고 도망 간다고 잊을 수 있겠냐며, 떠나는걸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게 좋겠다고 설득하였다.
마침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배경민은 자기가 그렇게 우습고 멍청하게 만만하게 보였냐며 근데 우습고 멍청하고 만만한거 맞잖아. , 기가 언제까지 계속 영원히 속을줄 알았냐며 유길자 한테 매우 화를 내었다. 그러나 천하의 개쌍년 유길자는 뻔뻔하게도 정루나를 용서해 달라고, 그냥 정루나와 계속 살아달라고 빌었고, 격분한[31] 배경민은 정루비를 데리고 떠나겠다고 선언하였다.
배경민은 정루나를 거의 죽여버릴것 처럼 발광하고 나서 집을 나왔고, 정루비에 대한 죄책감에 울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마주 하게 된 두 사람, 배경민은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냐며 정루비를 원망하였고, 정루비는 자신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었겠냐며, 배경민이 스스로 알아봐 주길 바랬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면서 간접적으로 정루비임을 알렸음에도 적극적으로 알아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며, 배경민을 원망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떠나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배경민은 제발 떠나지 말라고 애원하였지만 떠나기로 결심한 정루비의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정루나를 용서해 달라고 배경민한테 부탁까지 하였다.
다음 날 배경민으로 부터 드디어 마침내 이혼 서류를 건내 받은 정루나는 정루비를 불렀고, 정루비는 또 다시 정루나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타고 말았다. 그런 일을 당하고도 또 정루나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 너도 참 대단하다. 그리고 1년 전의 사고 당시 처럼 정루나는 난폭운전을 하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또 다시 사고가 나서 정루비가 사망하거나, 또 다시 페이스 오프를 하는건 아니냐고 예상하였었지만, 다행히(?)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았고, 천하의 개쌍년 정루나는 결국 정신분열을 일으키며 완전히 미쳐버렸고[32], 자신을 정루나가 아니라 정루비라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결국 정루나는 정신병원에 입갤하게 되었다. 정신병원에서 어째서 전화통화 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자..--(국가인권위원회 덕분에 정신병원에서 전화통화를 금지하면 불법이다. 단지 망상이 심한 환자는 1주일에 1회 정도로 횟수제한만 가능하다.)
그리고 1년을 타임워프 한 후 정루비는 떠나지 않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며, 미국으로 떠나려던 배경민도 결국 안 떠나고 정루비와 재회하였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정신병원에 들어간 정루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산다는 해피엔딩(?) 으로 이 드라마는 결국 종영 되었다.
정루비가 박경숙의 친딸일거라는 복선은 극 중에서 이미 여러차례 뿌려졌지만, 이 드라마의 작가는 끝내 이 떡밥을 회수하지 못하고 드라마를 끝냈는데....
사실 이 드라마의 원래 시놉시스에는 박경숙이 정루비의 친모로 설정 되어 있었고, 박경숙은 젊은 나이에 유길자의 남편이 운영하던 인쇄소에서 일하다 다른 남자와 놀아나고 남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유길자의 남편은 박경숙이 불쌍해서 박경숙을 돌봐줬지만 유길자의 남편이 사고로 죽자 박경숙은 정초림과 정초림의 엄마를 속여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유길자의 남편의 아이로 둔갑 시키고 쌍둥이 중 정루비는 유길자의 집에 데려다 놓았고, 남자 쌍둥이는 태어난지 100일이 채 안 되어 폐렴으로 죽었다고 한다. 후에 박경숙은 배창근의 집에서 일하다가 배창근과 재혼하였고, 배경민과 배세라는 배창근의 전처의 자식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배경민과 정루비는 피는 안 섞였지만 졸지에 남매가 되어서 결국 이뤄지지 못한다는게 원래 결말이었다.- ↑ 기억을 찾기 위해 정루나가 즐겨 찾던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정루나가 과거에 원나잇을 했었던 구연호라는 남자에게 추행을 당하기까지 하였다.
- ↑ 홈쇼핑 촬영 세트 청소를 한다거나 호스트들 분장을 해주고 있는데 정루비 시절 먼치킨으로 능력을 인정 받으며 일하던 거에 비하면 엄청난 좌천이다.
- ↑ 이 과정에서 정루나는 정루비의 뺨을 때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 ↑ 이 당시 나인수는 정루나의 배신에 괴로워하다 자살시도까지 한 적이 있었다.
- ↑ 이때의 정루비의 독백 대사. "내 얼굴, 도둑 맞은 내 얼굴. 루나야, 너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니? 이유가 뭐야? 왜?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다고. 대체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니? 내 얼굴은 이게 아냐. 난 네 얼굴 싫어. 싫어. 아니야. 이건 내 얼굴이 아니야. 경민 씨, 경민씨. 나 어떻게 해야 해? 어떡해?"
- ↑ 그러나 나인수가 페이스 오프 사실을 숨겼다는 것까지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
- ↑ 그런데 여담으로 그 공모전은 대상 상금이 100만원, 금상이 50만원, 우수상이 10만원이다. 상금 액수로 보면 회사에서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공모전이다(...)
- ↑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유길자가 여러 차례 죽는 소리를 했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정루비와 정루나의 사고 이후 수술비와 입원비를 감당하느라 허리가 휘었을 것이다. 특히 정루비는 코마 상태로 무려 1년이나 병원에 계속 입원해 있었던 걸 감안한다면 더욱이...
- ↑ "저흰 예산견적서랑 결산보고서만 갖고 있어서 정확한 내역은 잘 모르죠. 마케팅실 예산은 독립적으로 운용되거든요. 잘 아시겠지만 정실장님의 특별 요청이 있었잖아요", "예산과 관련된 업무는 지금까지 다 실장님께서 하셨고요".
- ↑ 그러나 말 자체는 사실 나인수가 지껄이지만 않았어도 당연히 맞는 말이다.
- ↑ 아마도 배경민을 유혹하려던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겨우 양주 한 잔 마시고 취한 덕분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 ↑ "차라도 사줄까?" 라는 정루나의 말에 정루비의 대답은 "차? 왜? 나 그 차에 태워서 또 사고 나게 만들려고?" 였다.
- ↑ 정루나는 발바닥에 점이 있었고 정루비로 위장하기 위해 자신의 발바닥의 점을 지워버렸었다.
- ↑ 그러나 정루나와 페이스 오프가 되고 신분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은 숨겼다.
- ↑ 10년 전에 서로 데이트를 하면서 10년 후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다시 오기로 약속을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멍청한 정루나는 그런 사연을 알 리가 당연히 없으니까 그곳에 같이 가자는 배경민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 ↑ 당시에 정루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지만 이 촉새는 그 까마득한 옛날 일을 기억해내어 결국 유길자에게 고자질을 하고 말았다(...)
- ↑ "이 사실이 알려지면 분명 루나는 죽을 거야"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였다.
- ↑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영정 사진이 엄청 웃기다.
- ↑ 여담으로 한 아기는 버림 받으려는 상황을 아는지 울었으나 다른 한 아기는 그 상황에도 태연하게 젖병을 빨고 있었다.
아마도 젖병을 빠는 아기가 정루나였을 듯 - ↑ "니가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 가장 큰 실수가 뭔지 가르쳐 줄까? 나를 깨어나게 한 것, 내가 깨어나지 못하고 병원에 누워있을 때, 아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그때 너는 나를 보냈어야 했어. 영원히... 아무도 모르게...", "내가 언제까지 착할 줄 알았어? 언제까지 너한테 당하고 있을 줄만 알았어? 너한테 받은 그 이상 너한테 돌려줄 거야. 이자까지 붙여서 고스란히..."
- ↑ 파일:GbbAIfQ.jpg
- ↑ 원래는 나인수가 따로 보관하고 있었으나, 정루비가 나인수의 집을 뒤진 끝에 나인수가 따로 보관해둔 USB를 득템 하였다. 그리고 그 후 나인수에게 돌려주지 않고 계속 보관하고 있었던듯 싶다.
- ↑ 파일:7bLaRvX.jpg
- ↑ 파일:LVAnGlq.jpg
국민천사 라는 말은 그냥 무시하자파일:YMakuOP.jpg - ↑ 그러나 정루비가 동영상에서 나인수의 모습은 편집하였기 때문에 나인수를 보지는 못했다.
- ↑ "난 아무도 없어. 내 편은 아무도 없어. 엄마도, 인수 씨도, 다 알고 있으면서 날 속여 왔어. 나도 혼자야. 혼자였어."
- ↑ "미워. 당신이 미워. 진실이 눈 앞에 있는데도 외면하고 있잖아. 항상 당신 가까이 있는데도, 당신은 아무것도 보려하지 않아. 고개만 잠깐 돌려도, 왜 그런지 조금만 깊이 생각해도 당신은 알 수 있었어. 당신도 결국 똑같아. 당신도 비밀이 결국 편한거야."
넌 대체 등신호구 한테 뭘 바랬던 거냐?- - ↑ 여담이지만 이 드라마는 뺨 때리는 장면이 나올때 마다 항상 엄청 세게 때린다. (...)
- ↑ 파일:THNk0vi.jpg
- ↑ 파일:OsGUGNW.jpg
- ↑ 장모만 아니었으면 진짜로 금방이라도 한대 후려 쳤을것 같았다. http://imgur.com/wbYV5t0
- ↑ 파일:YxJJpBs.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