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1 개요
천공의 성역과 관련된 천사족 몬스터 시리즈 중 하나. 파샤스 내지는 다이 그레퍼와 비슷하게 "제라"라는 이름을 가진 어느 인물의 여러 가지 모습을 그리고 있는 카드이다.
평범한(?) 인남캐 전사인 제라의 전사가 대천사의 힘을 얻기 위해 천공의 성역을 찾으면서도 마족의 유혹이라는 시련을 겪는데, 여기서부터 그의 운명은 여러 가지 길로 뻗어나간다.
2 제라의 전사
| 한글판 명칭 | 제라의 전사 | |||
| 일어판 명칭 | ゼラの戦士(せんし) | |||
| 영어판 명칭 | Warrior of Zera | |||
| 일반 몬스터 |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 4 | 땅 | 전사족 | 1600 | 1600 |
| 대천사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하는 성역을 찾는 전사. 사악한 마족으로부터의 유혹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고독한 투쟁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 ||||
이 전사가 사악한 마족의 유혹을 이겨내고 천공의 성역에 도달하느냐, 아니면 유혹에 넘어가 팬더모니엄-악마의소굴-로 가 버리느냐는 덱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 천공의 성역에 도달한다면 대천사 제라토를, 팬더모니엄으로 빠져 버린다면 데블 마제라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양 필드 마법 중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이 카드는 해당 필드 마법을 쓰는 덱에서 쓰기에는 매우 뜬금없는 속성과 종족을 지니고 있다. 능력치도 매우 애매하여 자칫하면 레벨 3 일반 몬스터에게도 얻어맞아 죽을 정도. 써먹으려면 선한 힘이든 악한 힘이든 어서 파워업시켜서 강력한 힘을 손에 넣게 해 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서치나 리크루트가 어려운 애매한 능력치지만, 다행히도 전사족 일반 몬스터인지라 증원이나 레스큐 래빗으로 때울 수 있다.
땅 속성 전사족 일반 몬스터가 선의 길과 악의 길 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는 점은 다이 그레퍼와 닮았다. 그리고 왠지 DS용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계속 수록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닮았다.
참고로 이녀석은 사실 이 카드보다 훨씬 먼저 나왔던 의식 몬스터 제라를 소환하는 전용 의식 마법 "제라의 의식"에 그려져 있던 인물이다. 또 들고 있는 검이 제라 본체의 모습과 닮아 있다. 이 전사를 유혹한다는 사악한 마족이란 이 제라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3 천공의 성역으로
3.1 대천사 제라토
| 한글판 명칭 | 대천사 제라토 | |||
| 일어판 명칭 | 大天使(だいてんし)ゼラート | |||
| 영어판 명칭 | Archlord Zerato | |||
|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 8 | 빛 | 천사족 | 2800 | 2300 |
| 이 카드는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이 카드는 "천공의 성역"이 필드 위에 존재하고,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제라의 전사" 1장을 제물로 바친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빛 속성의 몬스터 카드 1장을 패에서 묘지에 버리는 것으로, 상대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를 파괴한다. 이 효과는 자신 필드 위에 "천공의 성역"이 존재하지 않으면 적용할 수 없다. | ||||
소환 조건은 까다롭고, 필드 클린 효과는 더더욱 까다롭다. 애초에 특화덱이 아닌 한 천공의 성역과 제라의 전사를 필드 위에 준비하는 것도 힘들고, 기껏 소환했다 하더라도 상대 필드 위에 천공의 성역이 있다면 저 필드 클린 효과는 사용조차 못한다.
다만 꺼내는 데 성공만 한다면 발군. 소환 조건은 까다롭지만 능력치도 좋고, 무엇보다도 저 필드 클린 효과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저승사자 고즈가 튀어나와도 패1장 또 버리고 죽이면 끝.
유희왕GX에서는 에드 피닉스가 천공의 성역 8팩으로 제라토, 제라의 전사, 천공의 성역을 전부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듀얼중에 리로드 한번으로 저거 3개를 단번에 패에 추가해서 쥬다이에게 제라토의 효과를 쓰기도 했다.(…) 허나 잠시후 엘리멘틀 히어로 템피스터의 효과에 의해 혼자만 전투 파괴당하고, 그 직후에 융합 해제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이 카드의 레벨 8/공격력 2800/수비력 2300이라는 능력치는 위에서 언급된 의식 몬스터 제라의 것과 같다. 다른 제라 계열 카드의 능력치도 속성과 종족만 다르고 전부 같다. 효과명은 성스러운 광휘, 공격명은 성스러운 파동.
3.2 타락천사 제라토
대천사 제라토의 다크화 몬스터.
다크화라는게 흑화한 미래의 가능성이라고는 하지만 기껏 사악한 마족의 유혹을 이겨냈건만 결국 타락천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대칭되는 존재인 데블 마제라가 갱생한 버전은 없는데 말이지. 라이트레이 디아블로스처럼 "라이트레이 마제라"라든가…
3.3 천공의 사자 제라디어스
| 한글판 명칭 | 천공의 사자 제라디어스 | |||
| 일어판 명칭 | 天空の使者 ゼラディアス | |||
| 영어판 명칭 | Zeradias, Herald of Heaven | |||
| 효과 몬스터 |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 4 | 빛 | 천사족 | 2100 | 800 |
| 이 카드를 패에서 묘지로 보낸다. 덱에서 "천공의 성역" 1장을 패에 넣는다. 필드 위에 "천공의 성역"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파괴한다. | ||||
파괴자의 힘에서 대량으로 나온 필드 서치 몬스터중 하나. 천공의 성역이 없으면 파괴되는 디메리트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레벨4 천사족에서는 원래 공격력이 가장 높다.
제라의 전사와 효과상 직접 연관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긴건 딱 날개 돋은 제라의 전사. 이름도 그렇고 해서 제라의 전사가 악마의 유혹을 이겨냈을 경우 제라의 전사 → 천공의 사자 제라디어스 → 대천사 제라토 순으로 파워업하는 식이라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불명. 다이 그레퍼와는 달리 마스터 가이드에도 별 말이 없다.
3.4 제라의 천사
 |  |
| 내수판 | 해외판 |
| 한글판 명칭 | 제라의 천사 | |||
| 일어판 명칭 | ゼラの天使(てんし) | |||
| 영어판 명칭 | Angel of Zera | |||
| 싱크로 / 효과 몬스터 |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 8 | 빛 | 천사족 | 2800 | 2300 |
| 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장 이상 "제라의 천사"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이 카드의 공격력은 게임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대의 카드의 수 × 100 올린다. ②:이 카드가 제외되었을 경우, 다음 턴의 스텐바이 페이즈에 발동한다. 제외되어 있는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 ||||
대천사 제라토의 싱크로 몬스터판 리메이크. 대천사가 된 후 타락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선한 모습을 유지하는 미래도 있는 모양이다.
천공의 성역과 연계되도록 설계된 다른 제라들과는 달리, 재미있게도 제외와 관련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소재 제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존에 싱크로 소환을 사용하는 모든 덱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제라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첫번째 효과는 자신이 발동에 성공한 나락의 함정 속으로만 해도 저 둘의 공격력을 뛰어넘는 공격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며, 두번째 효과는 상대의 제외 효과에 대해 실질적인 내성을 갖게 해준다. 내성 쪽으로만 보면 이차원의 생환자와 비슷하지만 이 카드는 생환자와 달리 이 카드가 어디에서, 어떻게 제외되는지 전혀 묻지 않는다. 묘지에 있는 이 카드를 마스터 히페리온의 탄환이나 카오스 몬스터의 소환용으로 제외해도 필드 위로 날아온다는 이야기.
아예 매크로 코스모스를 깔아놓는 제외 덱에서 쓴다면 이 카드는 매우 흉악해진다. 제외 환경이 조성된 상태라면 바운스 이외의 모든 제거에 내성을 지니게 되며, 상대의 제외된 카드가 당연히 한두장이 아닐 것이니 공격력도 3000을 훌쩍 넘기는 괴물이 된다.
귀환 효과를 1턴에 1번만 발동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어차피 제외된 다음 턴에 1번만 발동되는 효과이므로 이 카드 여러 장이 일제히 제외 존과 필드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걸 막기 위한 제약 정도. 이 카드를 1장만 운용하는데는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는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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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더모니엄으로
이곳으로 간 제라의 전사는 그대로 데블 마제라라는 악마가 되어 버린다. 자세한 것은 팬더모니엄-악마의소굴-#s-3.4 항목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