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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培淑
1956년 09월 10일 ~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여담으로 변호사 출신인 고 오탄 전 국회의원이 형부여서 형부-처제 법조인으로 유명하다. 신평과 결혼하였다가 이혼하였다.
1956년 전라북도 이리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첫 여성 검사로 임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1995년에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23번에 입후보하였다. 2001년 유삼남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발탁되어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승계하였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원내부대표를 역임하였다. 2003년 12월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라북도 익산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대한민국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제17대 국회 후반기)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전정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에 참여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다시 탈당하여 국민회의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국민회의가 국민의당으로 합류하면서 같이 오게 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선거에서 자신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당선된 전정희 의원이 이번엔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탈락하자 이에 반발하여 탈당, 이후 국민의당에 합류하는 소동이 빚어지면서 졸지에 경선에서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번에는 조배숙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 본선에 나서게 되었고, 차점자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에 여유있는 표차로 당선되었다.
대법관(김재형)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2016년 8월 4일 ~ 2016년 9월 2일) 위원장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