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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1959년 1월 7일~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진박 감별사 국회의원 (대구 달서구 병/새누리당)이다. 대한진박감별사회 부회장 겸 진박감별사 1급 자격증 소유자
별명은 조힐러, 조라카, 조르시, 조시우, 조나, 파오후, 일베충, 조등학생, 조올렬, 조동아리, 조포이, 조무래기, 조랑캐 등등...
사실은 선역을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트롤링을 하는 악역 포지션이라 카더라.
2 이력
1959년 1월 7일 대구 원대동에서 태어났다. 대구종로초등학교, 협성중학교, 서울인창고등학교,[1]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분석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 황병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2016년 기준으로 20년간 국회와 관련된 일을 해 왔다. 20대 총선에서 재선하여 현재는 3선이다.
친박계 세력의 핵심 인물로, 2008년에 열린 제18대 총선 당시 친박연대 소속으로 달서구 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유재한을 꺾고 당선된 후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2016년 기준 새누리당의 원내 수석 부대표 겸 국회운영위원회 간사다.
유승민 의원과의 대립 과정에서 최경환 의원과 함께 ‘진박(眞朴) 감별사’를 자처하였다.
2016년 8월 9일 실시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3 논란
박근혜 정부 들어 일어난 주요 사건들과 관련하여 굉장히 논란을 많이 일으킨 의원 중 하나다.
이 항목 또한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의 논란에 따라 처음 생성되었다.
3.1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파일:Attachment/sewol-acc21.jpg
전설의 시작
세월호 사건 당시 세월호 국조특위 여당 간사직을 수행하였다. 2014년 7월 2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 중 "싸우지 말라"고 말리는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당신 누구야?",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라고 고성을 지르며 막말 소동을 일으켜 논란을 일으켰다. ##
2014년 7월 11일,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기관보고에서 청와대가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아님을 주장하다가 세월호 참사를 산불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비유하여 유족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 결국 이 사건에 분노한 시민 단체들에 의해 대구 사무실이 점령당하기도 했다. #
2014년 7월 11일 당시, 조원진 의원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노무현 정부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다. 확인해봤냐?”는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 그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은 유병언씨가 아니라 참여정부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였다.
그는 이후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했다고 시인했다. 분노한 네티즌들이 조원진의 홈페이지 안부글에 항의성 댓글을 엄청나게 올렸으나 이후 모두 삭제되었으며, 조 의원은 지금까지 해당 내용에 대한 아무런 공식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는 8월 4일 조 의원을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2015년 1월 9일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언한 것이 명백하다”며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적용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3.2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여기가 대한민국 교실인지 아니면 종북좌파 이념 혁명전사 양성소인지 모르겠다."
X소리의 정점을 찍었다!
2015년 9월 22일, 국정감사 오전 대책회의에서 "실질적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분이 국사교과서의 편향성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고, 학부모와 학생조차도 국사교과서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5년 10월 15일, 의원 총회에서 "여기가 대한민국 교실인지 아니면 종북좌파 이념 혁명전사 양성소인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소위 막말 싸움을 주도하였다. #
2015년 10월 20일, 현 검인정 교과서의 대표적 좌편향사례로 육영수 저격 사건이 없음을 들고, 광우병 시민단체가 문재인 배후에 있다며 주장하였다. # 10월 23일 새누리당 원내 대책위원회에서는 현행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역사를 부정하는 역사”라며 집필진들을 “북한의 정통성을 인정하고자 하는 민중사관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라고 맹비난하였다. #
3.3 헌법보다 대통령 발언
2016년 2월 4일 '신율의 출발 새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헌법보다 대통령과 인간관계 먼저"라고 발언하였다. # 또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헌법 위에 사람 관계가 우선인 것 아니냐"라고 주장하였다. # 이러한 막말은 진보 언론은 물론 보수 언론들에게까지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매일신문 조선일보 민중의 소리
서울대 조국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은 '입헌 공화국'이 아니라 '입헌군주국'이라는 반헌법적 선언"이라고 선언하였으며, "진박 핵심 조원진, 이런 헛소리를 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면서 같은 학교 교수인 헌법학자 '진박' 후보 정종섭 전 장관은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라고 비판했다. #
역사학자 전우용은 트위터에 “법보다 인간관계를 앞세우는 집단이 조폭집단이다. 이런 집단이 지배하는 영역이 '암흑가'이고, 이런 집단이 다스리는 나라가 '암흑국가'"라면서 "'헬조선'이라는 말이 공연히 생긴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의리 때문에 법률을 위반하는 조폭은 봤어도, 의리 때문에 헌법을 무시하는 조폭은 처음 본다"고 비꼬았다. #
그런데 그 말이......
3.4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아니, 정부가 모르는 것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 임금이 어떻게 지급되는지에 대해 김의원이 어떻게 알아요? 북한으로 가요!"
2016년 2월 1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본회의장에서 황교안 총리에게 개성공단 임금이 어떻게 지급되는지 알고 있느냐고 질문할 때 벌어진 논란이다. 황 총리는 “입주 기업들은 북한 당국에 근로자들의 임금을 일한 것만큼 계산해준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황 총리가 정확한 임금 지급 경로를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업에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을 거친 임금의 30%는 문화시책비로 사용되며 나머지 70%는 상품권과 일부 현금으로 노동자에게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당시 조원진 의원은 “아니, 정부가 모르는 것을 김 의원이 어떻게 알아요”라고 김 의원을 다그쳤다. #
문제는 이게 통일부 자료라는 것. 즉 어디서 몰래 나온 자료가 아니라 통일부가 공표해온 자료라는 것이다. 즉 이 부분을 논란으로 삼으면서도 실제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한 자료 하나도 안 찾아봤다는, 그것도 정부 자료조차 안 찾아봤다는 것이다. 네티즌들 또한 이에 대한 비판에 뛰어들었고, 개성공단관리위 10년 법무팀장 출신 김광길 변호사 또한 이에 대해 반박하였다. #
3.5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필리버스터 중인 야당 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막말과 함께 견제하나,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어 조힐러라는 별명을 얻었다.[2] 왜 필리버스터 하는 야당 의원들을 비난하는데도 '힐러'라는 별명이 붙냐면, 필리버스터의 특성상 무슨 말을 하든 찬성측에서 시간을 끌어 주면 그게 반대측을 도와주는 일이 되기 때문. 팀킬이 따로 없다.
그리고..
26일 새벽 더민주 김경협 의원은 10번째 주자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던 중 네티즌들이 테러방지법을 국민스토킹법, 빅브라더법, 유신부활법 등으로 부른다며 댓글을 읽어내려갔다. 그러자 조원진 의원이 의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사회를 보던 더민주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테러방지법에 대해 국민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것으로 관계가 있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의장석까지 가서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안 된다.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양 인용해서 발언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 부의장은 "어떤게 사실이 아니냐? 그렇게 말하는 국민도 있다고 표현하고 있지 않느냐. 국민들의 생각이 조 의원 생각과 똑같은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테러방지법이) 아빠따라하기 법입니까? 그렇지 않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 부의장이 "의사진행은 내가 하고 있다. 이제 좀 들어가 달라"고 타일렀지만 조 의원이 "저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국회의원 개인이 아닌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라며 의사진행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듯이 말하자
이 부의장이 참다 못해 분노를 터뜨렸다! 건들지 말아야 할 상대를 건드렸다.
이 부의장은 자리에서 일어서 "퇴장시키기 전에 빨리 들어가 앉으세요! 국회의장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라고 질타했다. 그래도 조 의원이 항의를 하자 격노한 이 부의장은 "경고했어요! 꼭 퇴장시켜야 알겠어요? 경위 불러서? 충분히 듣고 있는데 한도 없이 얘기하잖아요. 이 양반이 말이지"라고 일갈하며 격분했다. 조 의원이 자리에 돌아가고 나서도 이 부의장은 "사실이 뭐가 다릅니까. 내가 의장직을 걸고 얘기합니다. 의장의 의사진행권을 방해하지 마세요! 참을 수 없습니다. 그거는!"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의원은 죽지 않아요.
28일 밤부터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던 24번째 발언자인 홍종학 의원의 발언 도중에 항의하자, 홍종학 의원은 2015년 공무원 연금법 개정 때 조원진 의원이 여야 합의를 이끌었다고 칭찬하다가 당시 광주 망월동 묘지에 들러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순간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는지 본인도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고 한다. 참고로 이렇게 만들어진 합의안은 박근혜 대통령의 격노만 불러왔고, 그대로 폐기됐다. 이에 필리버스터의 막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낸 행적과 맞물려 츤데레 아니냐는 드립마저 나왔다(...).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박원석이 말하길, 원래 그런 분이라고. 평소 본회의에서도 야당에게 야유하거나 비난하고 그걸 받아치는 사람이 정청래.
3.6 영남권 신공항 관권 개입성 발언 논란
본격! 영남발 정계개편의 서막
20대 총선거의 막바지인 2016년 3월 29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
라며 영남권 신공항 팀킬 발언으로 인하여 영남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이슈로 크게 부각되었다. 조원진 “박 대통령이 대구에 선물 보따리 준비” 이에 새누리당 부산시 후보들은 "대단히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였고 부산 남구 더 민주 박재호 후보는 “부산 새누리당 후보들은 주눅이 들어 신공항에 대해 한마디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말했다. 대구 친박 조원진의 ‘대구 신공항’ 발언에 PK 발칵” 결국 부산에서 무려 5석[3]이 더불어민주당에 넘어갔다(...).
그리고 이 선물보따리가 대구로 향하는 일은 없었다. 밀양으로 결정될 것 같았던 동남권 신공항은 프랑스 연구진에 의해 거짓말 같은 백지화를 당했다. 새누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무다구치 렌야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