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의 황금궤

유희왕의 마법 카드.

목차

1 원작

GoldSarcophagus-OW.png

한글판 명칭봉인의 황금궤
일어판 명칭封印の黄金櫃
영어판 명칭Gold Sarcophagus
일반 마법
자신의 덱에서 카드 1장을 골라 뒷면 표시로 게임에서 제외한다. 발동 후 묘지에 존재하는 이 카드는 제외한 카드의 종류에 따라 아래와 같은 효과를 얻는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발동에 대해서 마법 카드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 몬스터 카드 : 그 카드와 같은 이름의 카드가 일반 소환/반전 소환/특수 소환, 그 카드를 일반 소환/세트/특수 소환시키는 효과 몬스터의 효과/마법/함정 카드가 발동되었을 때, 그 카드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묘지에 존재하는 이 카드를 제외하는 것으로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 마법/함정 카드 : 그 카드와 같은 이름의 카드의 효과가 발동되었을 때, 그 카드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묘지에 존재하는 이 카드를 제외하는 것으로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1]

원작의 사용자는 무토오 유우기. 고대편의 마지막 결투의 의식에서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보내는 죽은 자의 혼이 현세에 묶여있어서는 안된다는 작별의 메시지로서 이 카드로 죽은 자의 소생을 봉인시켜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특수 소환하려는 어둠의 유우기의 최후의 수단을 막고 승리했다. 승리한 것은 좋지만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라의 익신룡처럼 속공 효과, 다시 말해 특수 소환한 턴 공격할 수 없는데 어째서 소환했는 지는 의문. 패가 5장이나 있었으니 속공 효과를 부여할 카드가 있었을 지도.[2]

이 카드의 효과에 대한 원작에서의 설명은 덱에서 카드를 1장 골라 이 황금궤에 넣어 봉인한 뒤, 상대가 발동하려 했을 때 그 카드를 황금궤에서 꺼내는 것으로 무효로 한다로 OCG화되기 힘든 효과였으나, 일단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행보로 볼 때 스펠 스피드는 3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굳이 카드 게임에서 재현하자면 봉인할 카드를 덮어놓고, 그 위에 황금궤를 올려놓는 식으로 표시할 수는 있을듯.그럼 싸이크론으로 카드 두장을 한번에 파괴하는 매직을

금지령과는 다르게 파괴되어 무효화되지도 않고, 종언의 지명자와는 달리 상대방이 뭘 제외시켰는지 알 수 없어 전략적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었으나, 자신 역시도 제외한 카드를 쓸 수 없는 카드였기에 금지령의 상호 호환이었다. 현실의 효과가 이와 같았다면 그 즉시 마궁의 뇌물이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스타라이트 로드 등을 제외해버려서 상대의 메타를 잉여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황금궤의 모양이 무토오 유우기천년 퍼즐을 담던 상자와 똑같이 생겼다.

이렇게 실제로 OCG화되었을 경우, 금지령과 비슷하게 메타 카드를 견제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았으나, 지금부터 설명하는 카드는 위의 카드와 전혀 상관 없다고 봐도 된다.

2 OCG

GoldSarcophagus-MB01-JP-MLR.png
[3]

한글판 명칭봉인의 황금궤
일어판 명칭 封(ふう)印(いん)の黄(おう)金(ごん)櫃(ひつ)
영어판 명칭Gold Sarcophagus
일반 마법
①: 덱에서 카드 1장을 고르고 제외한다. 이 카드의 발동 후 2번째의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이 효과로 제외한 카드를 패에 넣는다.

원작의 효과는 오랜 시간이 지나 종언의 지명자라는 카드가 이어받고, 정작 이 카드는 원작과는 매우 다른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새로운 효과는 아예 모든 카드를 5턴[4]만 주면 서치할 수 있는 만능 효과. 일반 마법 카드 1장을 발동하고 2턴 기다리는 것으로 어떤 카드든 패로 추가할 수 있는 점은 무척이나 강력하다. 어째 까마귀 등으로 견제가 쉬운 원작의 카드보다 훨씬 쓰기 쉬워졌다.

타임 캡슐과는 상호 호환 카드. 타임 캡슐과는 다르게 발동후 필드에 남아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가 파괴돼서 제외한 카드를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캡슐처럼 뒷면이 아닌 앞면으로 제외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카드를 가져오는지를 보고 쉽게 어떤 덱인지 알 수 있을 뿐더러, 마인드 크러시같은 카드에 애써 가져온 카드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네크로페이스이차원의 정찰기를 제외하면 제외형 어리석은 매장이 되기 때문에 이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거기에 네크로페이스를 제외한 경우엔 2턴 뒤 패로 돌아오기까지 한다!

종언의 카운트 다운과의 시너지 또한 강력. 키 카드인 카운트 다운이 일반 마법이라 서치가 힘든데 이 카드를 쓰면 20턴의 승리 조건이 23턴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종언의 카운트 다운을 6장 덱에 투입하는 것과 거의 똑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게다가 이미 발동한 후라면 배틀 페이더, 속공의 허수아비, 제로 가드너같은 카드들을 마구잡이로 서치할 수 있으니 굉장히 소중한 카드. 물론 상기한 마인드 크러시로의 견제나 그 때동안 들통난 자신의 전술에 나츄르 비스트 등으로 대비를 철저히 할 위험도 있으며 2턴 내에 같은 카드를 드로우할 경우 손실이 막대하다.

라이트로드 덱에서는 저지먼트 드래곤을 미리 제외해두면 마음 놓고 덱을 까면서 죽은 자의 환생같은 카드를 쓰지 않고도 5턴 후에 저지먼트 드래곤을 거의 100% 확정타로 소환할 수 있다. 또한 대행천사 덱에서는 이 카드로 대천사 크리스티아를 제외하고 기적의 광림이나 기적의 대행자 주피터로 바로 소환해버리면 상대는 그냥 맨 눈 뜨고 특소가 봉쇄당하는 꼴을 봐야 한다.

그리고 2013년, 이 카드와 정신나간 시너지를 발휘하는 카드군이 출시되었으니 다름 아닌 세계구급 깡패 정룡. 이 카드로 아무 정룡이나 하나 묻어버리면 정룡의 효과로 바로 해당 속성의 드래곤을 덱에서 패로 가져온다. 이 말은, 이 카드 한장으로 불,물,바람,땅의 원하는 드래곤을 덱에서 마음대로 서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답이 없다 덕분에 정룡 덱에서는 칠성의 보도와 함께 어지간하면 3장씩 풀투입되었다. 이 카드로 정룡 아무거나 하나 제외하는 행위는 너 정룡 덱 아니면 서렌 쳐라는 뜻으로 여겨질 정도.

덱에도 크게 나쁘진 않은데, 그리모의 마도서같은 서치 카드를 전부 써버렸을 경우 이 카드로 마도서의 신판같은 카드를 제외하고 아르마의 마도서 등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 다만 신판은 초반에 서치해야 제 힘을 발휘하고, 아르마는 그리모와 세페르 등으로 서치와 우려먹기가 쉽기 때문에 1장밖에 들어가지 않는 현 환경과는 맞지 않는 효과이긴 하다. 그리모를 모두 썼다면 이 카드보다 게테를 이용해서 그리모를 제외하고 효과를 쓴 뒤 아르마로 가져오는 게 훨씬 이득이기도 하고. 허나 대개 강력한 테마에는 서치 카드를 제일 먼저 제재하는 코나미의 특성 상 9월달에 신판과 그리모가 제재당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된 다음엔 이 카드와 아르마의 콤보가 활약하지 않을까 하고 점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신판이 아예 금지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망했어요.

래빗라기어덱 과의 상성도 좋다. 이 카드로 레스큐 래빗을 제외,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나 SR 베이고맥스, SR 타케톰보그 의 연계로 허공해룡 리바이엘을 불러낸 다음, 허공해룡의 효과로 제외되어 있는 토끼를 특소. 1턴만에 에볼카이저 라기어나 에볼카이저 돌카를 뽑을 수 있다. 용병으로 스피드로이드를 채용하는 후자의 경우 일소권도 쓰지 않고 위와 같은 전개가 가능해진다.

07/03/01부로 2년간 제한이었지만 09/03/01부로 준제한으로 완화되었고, 11/03/01부로 제한 해제. 이 카드 최대의 카운터인 마인드 크러시 역시 11/03/01부로 제한에서 준제한으로, 12/03/01부로 다시 무제한으로 완화된 걸 보면 코나미 역시 이 카드의 사기성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는 듯. 역시 그놈의 정룡 깽판이 너무 심해서, 또다시 금제에 걸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었다. 그러나 코나미는 이 카드 대신에 소정룡들을 전부 금지먹여버리는 방법을 선택해 이 카드는 금제를 벗어났다. 아무래도 칠성의 보도와 같이, 범용성이 높은 카드가 특정 사기 테마에 잘 쓰인다고 바로 제재를 먹이기가 조금 꺼렸는듯. 다만 북미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금제에서는 2013년 9월부로 제한 카드로 찍혔고, 마찬가지로 OCG에서도 2014년 2월부터 제한이 되었다.

그리고, 다른 덱들도 한물 가고, 결정적으로 어른 정룡 4마리가 다시 에라타라도 되지 않는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감옥으로 가 버린 15년 4월 이후, 이 카드의 채용률도 다시 낮아지며 15년 10월 준제한, 16년 4월 무제한으로 완전 복귀했다.

이후엔 Kozmo에서 파츠 제외→타운으로 회수 콤보로 쓴다.

곤충족 한정으로 유용한 콤보가 있는데, 이걸로 공진충을 제외시키면 황금궤가 곤충족 한정 어리석은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어떻게든 레벨 스틸러를 매장해야 하는 정크도플덱에도 도움이 되는 콤보다.
  1. 작중 전개로 추정된 텍스트이다. 실제 작중의 해당 카드 이미지는 흐릿해서 잘 안보이며, DM 시절 카드는 OCG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표현도 많이 사용되곤 했다.
  2. 사실 원작에서는 사일런트 매지션 Lv.8 으로 피니셔를 날리려고 공격선언을 했는데 거기에 체인이 걸려서 소환된거라 유우기가 황금궤로 막지 않았다면 그대로 자폭하고 게임을 지는 상황이었다. 하필 전턴에 하늘의 선물 발동시켜서 패도 6장이나 있는바람에 공격력 6000!
  3. GoldSarcophagus-JP-Manga-DM-NC.png
    이 카드의 구도는 원작인 38권의 158 페이지 쪽에 있는 구도.
  4. 상대의 턴과 발동 턴을 포함.